푸념

날씨 화창.

남들은 꽃놀이 간다.

나는 침울하다.

88도로도 개나리 만발.

동네에도 목련의 자태화려함.

야무진 새순들이

저마다 저요! 저요!

산수유도 잘난척.

영취산도.

소백산도.

집 뒷산도.

가고 싶다.

나물도 촌티 팍팍내며

뜯고 싶다.

불쑥

쓸데없는 짓이 하곱다.

고리타분하게

살고 싶지않다.

안 하던 짓도 해보고

실컷 울면서

카타르시스도 즐기고

억수로 웃기는

야그도 듣고 자지러지고 싶다.

무엇보다 올림픽 공원을

혼자 걸으며 사색

하고 싶다.

인사동 길을

따스한 햇살을 받으며

침 흘리며

걷고 싶다. 여기 기웃

저기 기웃하며

생강엿도 먹고 싶다.

양지 바른 공원의 벤취에 앉아서

물끄러미 지나가는 사람들

관찰하고 싶다.

그 들의 표정에 나타나는

갖가지를 읽고 싶다.

참…취미도

괴상하다.

장이 서는 곳에 가서

공연히 이것저것

사고프다.

책은 읽기 싫다.

특히 햇살 좋은 날은

책을 읽기가

좀 그렇다.

매력없어 보인다.

밤벚꽃이

빛나는 나무 아래서

밤에 생맥주라도 마셔야

뭔가를 해냈다는

생각들거다.

그래~~

가자, 밤벚꽃이라도 보러…

워커힐로.

그림: 나.

48 Comments

  1. Lisa♡

    2006년 4월 12일 at 5:57 오전

    이크…아래 여자 그림이 ‘나’가 아니라
    그림들을 제가 마우스로 그린 거라고요.
    오해들 하지 말기요~~~~~~~   

  2. brightmoon

    2006년 4월 12일 at 6:39 오전

    오잉!!~~

    (그림 보구^^)    

  3. Lisa♡

    2006년 4월 12일 at 6:46 오전

    뭔…오잉?
    놀래 뿟쓰요?
       

  4. 파이

    2006년 4월 12일 at 6:59 오전

    와아~ 어떻게 하면 삐뚤삐뚤하지 않게 그려져요?
    제 블록 강아지 역시 제가 그린 건데,,
    그 삐뚤함을 보다가 리사님 그림을 보니.. ^^
    개인적으로 처음 그림이 제일 좋으네요~   

  5. Lisa♡

    2006년 4월 12일 at 7:04 오전

    파이님 강아지 파이님이 그리신 거구나..ㅋㅋ
    저는 몇 번만에(우쭐) 안 삐뚤하고 되던데요.
    그래서 무슨 나비 펜인가 그 것도 샀거든요.
    그런데 마우스가 더 편하더라구요.
    제가 본래 그림으로 상을 (어릴 때) 좀 탔거든요.ㅎㅎ
    심호흡을 가다듬고 다시 그려 보세요.   

  6. 리플러

    2006년 4월 12일 at 7:55 오전

    낮에 여의도 지나오는데…
    윤중로에 벚꽃을 구경하는 사람들이 무척이나 많더군요….
    오후 세시쯤이었던 것 같은데…

    저녁에 생맥주집에 들려
    맥주에 벚꽃잎 몇개 띄우면…..
    벚꽃 나무 아래 앉아있는 기분이 들까요??

       

  7. 청산靑山

    2006년 4월 12일 at 8:25 오전

    ‘혼자 걸으며 사색하고 싶다’
    어쩌면 제 마음과 그리도 꼭 같은지요   

  8. 청산靑山

    2006년 4월 12일 at 8:27 오전

    스크립해다 놓고 또 읽을께요   

  9. Lisa♡

    2006년 4월 12일 at 8:37 오전

    리플러님…맥주에 벚꽃잎 몇 개 띄워 보심 으떤지 제게 꼭 말해줘요.
    으하하하헤헤헤…저절로 웃음이..실찌기 나옵니다.
    윤중로 벚꽃 놀이라도 가야 쓰것다, 참말로..근데 리플러님
    대전에 계신 거 아닙니까?
    오늘은 윤중로가 되게 가고프다.   

  10. Lisa♡

    2006년 4월 12일 at 8:39 오전

    청산님…저의 미천한 글을 스크랩 해가신다니
    좀 미안한 마음이..심시숙고도 안 한 글인데–
    그 자리에서 쭈욱 쓰고는 한 번 흝어 보고 그냥
    띄우는 글인데 죄송합니다.
    그래도 어쨌든 그리 사색적인 인간이 아닌데도
    사색하고 싶네요.
    느긋하게…웃음소리따라 얼굴도 돌려가면서…   

  11. 색연필

    2006년 4월 12일 at 8:57 오전

    Lisa♡님^^

    푸념이 아니라, 노래로 들립니다^^
    지금 제가 하고 싶은거 다~ 진열해 놓으셨네요^^

    잘 보고…즐기고…웃다가 갑니다~
    한국 다녀온 기분입니다^^
       

  12. Lisa♡

    2006년 4월 12일 at 9:09 오전

    어머나…한국 오시고프다고 노래 하시더니
    정말 잘 되었네요..제가 대신,,ㅋㅋㅋ”’
    노래로 들리신다니 내가 몬 살아~
    남들은 내가 아프다고 해도 안 믿어요.
    슬프다고 하면 웃거나 욕해요. 흑흑흑..
    내 운명은 어쩔 수 없나봐요.호호   

  13. 한은미

    2006년 4월 12일 at 10:01 오전

    화창한 날씨에 집에 있었음 억울할 뻔 했는데 마침 미국에 사는 선배가 와서 압구정동 봉주르에서 벙개 치고 또 외국에 보낼 선물 살 것이 있어서리 인사동 다녀왔지롱~ 간만에 인사동 나갔더니 쌈지길인가 생겨서 넘 좋아졌고 볼거리, 살거리가 넘 많은데 현대백화점에 파킹해놓고 가는 바람에 실컷 못보고 와서 아쉽네~ 파울 끌레 올림픽 미술관에 왔던데 언제 한번 같이 가요~ 산책도 하구…    

  14. Lisa♡

    2006년 4월 12일 at 10:14 오전

    쳇…내가 하고픈 거 자기가 다 했네?
    그래도 머..자기라도 햇으니 좋다야…
    파울 끌레 언제까지 하는데? 그 사람 판화가 아니야?
    나 쌈짓길 별론데…압구정에 어디에 봉쥬르가 있지?
    내가 모르는 곳도?   

  15. elan

    2006년 4월 12일 at 10:27 오전

    누구는 목아프고 머리아프고 황사 후유증에 골골 거리는데 튼튼도 하셔라.
    누런 먼지속에서도 봄은 찾아 오는지 춘심에 여심에 달빛마져 휘영청 뜨면 여럿 바람 들겠네요^^.   

  16. Lisa♡

    2006년 4월 12일 at 10:48 오전

    원래 봄은 여자의 계절이잖아요.
    용서하시어요….
    보름달만 보면 몸부림치는 친구랑 같이
    갈까나?   

  17. 아리랑

    2006년 4월 12일 at 11:56 오전

    오늘 필리핀에서 온 남편동창 친구 부부와 진해로 벚곷 구경하며,,
    꽃비 맞으며,,폼잡고 사진 찍고,,, 자연산 도다리 회에 ,,,
    눈과입이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18. Lisa♡

    2006년 4월 12일 at 12:02 오후

    우왕~~아리랑님은 좋겠다.
    부럽네요.
    나…약 올리는 건 아니신지..
    자연산 도다리회..꼴깍!   

  19. 김선우

    2006년 4월 12일 at 12:28 오후

    참내~
    먼 말씀을 하는지 디게 궁금해 주~욱 내려 왔더만
    결국, 워커힐 언덕의 밤벗꽃 보실려구 그렇게 장황@하게 ㅋㅋ
    언능 댕겨오세요 리사 님 ^^

    감사해요 리사 님!!

       

  20. Lisa♡

    2006년 4월 12일 at 12:46 오후

    선우님..그기 아이라~
    그 거라도 가야쥐..내 참~~
    남들 다 가는 꽃놀이 나만 못 가니
    심통이 날라케서리…   

  21. Beacon

    2006년 4월 12일 at 1:47 오후

    다녀오셨수?   

  22. Lisa♡

    2006년 4월 12일 at 1:51 오후

    못갔쓰~~요, 같이 갈 아가 없고
    두 번째 내일 다른 곳에 놀러 갈려고..ㅎㅎ
    괜히 그러니까~~생맥 생각나잖아여..   

  23. ♡ rose♡

    2006년 4월 12일 at 2:14 오후

    가세요.
    밤 벚꽃놀이~~
    훗~ 그림 예쁩니다. ^^   

  24. Lisa♡

    2006년 4월 12일 at 2:36 오후

    감사합니다.
    그림에 대한 평가 말입니다.
    밤 버좇놀이 가서 곧 사진 올릴께요.
    담주쯤….아직 그 쪽 벚꽃이 덜하더라구요.   

  25. 깃털

    2006년 4월 12일 at 3:29 오후

    솜씨가 좋으시네요.
    벚꽃 사진 기대해도 되지요.
    얼마전 신촌중앙에 있는 창천초등학교에 수업 갔는데
    벚꽂과 오래된 학교가 얼마나 좋던지
    무슨 영화에 나오는 사람처럼
    옛날 생각하며 학교교정-교정이랄껏도 없이 매우 아담한-을 한동안 바라보고
    벚꽃 밑에도 서보고 했네요.
    봄가기전에 나름대로 나들이는 한샘이죠.
    벚꽃 사진 기대할께요.   

  26. 솔잎새

    2006년 4월 12일 at 3:34 오후

    화창한 봄날 Lisa♡님의 사색정리

    *님이 가고싶은곳
    영취산, 소백산, 집뒷산, 밤벚꽃 만발한 워커힐

    *하고 싶은것
    쓸때 없는것, 안해 보던것, 실컨 웃고 울고 자지러지고 싶음
    올림픽 공원에서의 사색, 지나가는 사람들 표정관찰.
    장날 이것저것 사고 싶고, 밤벗꽃 놀이 하면서 생맥주한잔.
    촌티나게 나물뜯기.

    *먹고 싶은것
    생강엿

    *싫은것
    화창한 봄날 책읽기

    *안했으면 좋은것
    침 흘리기
    님의 4월의 꿈이 이루어지길 바람니다.
    건강하십시요.   

  27. Lisa♡

    2006년 4월 12일 at 11:08 오후

    깃털님…그런데 제 사진 실력이 그렇고 그래서 제가 벚꽃 사진 올리면
    여태껏 작가들이 올린 벚꽃에 피해를 주진 않을런지…
    하여간 고맙습니다, 제게 사진을 다 기대하다니….   

  28. Lisa♡

    2006년 4월 12일 at 11:09 오후

    솔잎새님…깔깔깔..
    절대 맹세 들어 갑니다.
    침은 겉으로는 안 흘리겠습니다.
    다만 속으로는 저 침 많이 흘립니다.
    멋진 남자를 봐도 흘리고
    멋진 여자를 봐도 흘리고..ㅋㅋㅋ
    특히 맛있는 음식 앞에서는
    거의 주체를 못할 정도로..속으로만.
    아마 아무도 몰랐을거야~   

  29. Lisa♡

    2006년 4월 12일 at 11:12 오후

    청솔님 이상하게 저는요~
    남들 즐거운 명절에, 크리스마스에, 발렌타인 데이에
    또는 화창한 날에 졸업식에…그럴 때 공연히 우울하더라구요.
    제 성격 좋다고 소문났는데 그럴 때보면 아닌 것도 같고..
    가끔 심술도 나고..ㅎㅎ 매너도 없게 굴때도 종종 있고
    암만 봐도 이해불능여자입니다.   

  30. 부산갈매기

    2006년 4월 13일 at 1:37 오전

    참나…결론은 워커힐….하하하하
    새벽 남대문 시장에 가서 우동 한그릇 먹고 싶다….하하하
    한번 날아가봐~~~~~~~에이그…참자….

    리사님…좋은 날 만들고 사세요~~~    

  31. * 연란 *

    2006년 4월 13일 at 1:56 오전

    푸념을 들어주기엔 넘 늦었나요??
    그래도 이리 맘이 좋으신 이웃님들이 많아서
    보기가 좋은대요.

    근데.. 올림픽공원 근처에 사시나요??

    [남들 즐거운 명절에, 크리스마스에, 발렌타인 데이에
    또는 화창한 날에 졸업식에…그럴 때 공연히 우울하더라구요.]

    리사님!!
    저도 그래요…ㅎ
       

  32. 본효

    2006년 4월 13일 at 3:28 오전

    기분 푸시라고
    코로나 맥주 두고 갑니다..
    앗 아니다…
    내캉 한 잔 하입시더 !!!!   

  33. 맑은 아침

    2006년 4월 13일 at 4:04 오전

    이집이 소문나긴 단단히 낫구만.
    사람들이 북적북적 발디딜 틈도 없네.
    이참에 뻥튀기장사라도 한번 해봐?

    이렇게 하고싶은 것도 많고 마음은 둥둥 떠다니니 우야노.
    아뿔사, 누가 애들은 보고, 남편 섬기며, 노모 공양하며, 가게는 볼꼬.

    그런데 뭐라꼬, 해외여행까지? 리사님은 아무도 못말려, 하하하.   

  34. 아리랑

    2006년 4월 13일 at 4:07 오전

    밤 벚꽃 놀이 생각만하여도 흥분이도던 그때 그시절
    창경원 밤벚꽃이 필때 미팅을 했었지요,,
    키가 장대같은 머스마가 내 파트너가 되어서 주눅이 들어서
    말 만 할려면 한 참이나 위로 올라봐야했던 전봇대 같은 그 머스마,,
    어디서 무얼하며, 살고있을까? 지금은 중늙은이 되어있겠지…
    워커힐에서 밥]밤벚꽃을 즐기는 리사님을 상상 하며,,,
    명절때, 소풍 갈때 우울 을 경험 했던 사람 아니면 인생을 논 할 자격이 없음다^^

       

  35. trudy

    2006년 4월 13일 at 3:23 오후

    내 눈에는 마 행복에 겨워 옹알이 하는
    소리로만 보이는데..아님 말구여~
    조물주는 참말로 불공평 하네여
    뭐 몬하는게 없는 리사아짐이.
    예쁜 꽃사진 보라꼬 올려 놓았응게
    퍼뜩 구경 오라카이~^^
    (별것도 아님거 같고 오라가라 케샀네..바빠 죽갔거만)
       

  36. trudy

    2006년 4월 16일 at 1:13 오전

    거참 이상타~ 손가락이 근질근질해
    우찌 컴에서 떨어져 여러날 조~ 용할꼬.. 수수께끼네여.
    꽁꽁 숨어라 리사아짐 머리카락 보인당!

    뭔일인지 궁금해 하는건 나 혼자인걸로 보아
    좋은 일인 듯.. 안심하자.
       

  37. moon뭉치

    2006년 4월 17일 at 3:19 오전

    오늘 인사동 갈일이 ~오후에.

    먼저가서 찜하고 오겠읍니다.ㅎㅎ

       

  38. Lisa♡

    2006년 4월 18일 at 5:10 오전

    moon 뭉치님…인사동은 잘 댕겨 오셨는지요?
    뭐 할라고 가시었는쥐?
    침발르고 기름 발르고 오셨나요?
    찜은 좀 해 두었나요?   

  39. Lisa♡

    2006년 4월 18일 at 5:11 오전

    trudy여사님…제가 금방 꽃보러 갈랍니다.
    그리로~~~ㅋㅋ.
    답글 좀 달고요~~
    숨어도 다 찾아내시니 우얀다?   

  40. Lisa♡

    2006년 4월 18일 at 5:12 오전

    아리랑님…ㅋㅋ
    우울을 논 할 자격없따““`
    마따, 마따,,,그렇고 말고요.
    창경원 밤벚꽃 놀이 유명했지요.
    요새도 하지요?
    워커힐에 못 가서 꼬옥 내일이나 가야지.
    그래야 체면이 좀 설텐데—ㅎㅎ   

  41. Lisa♡

    2006년 4월 18일 at 5:15 오전

    맑은 아침님, 애들은 데꼬 가고여~
    가게는 알바생이 있고여~
    남편은 공양 안혀도 맨날 술과 함께
    지내면서 (자기는 소모품이라고 질질거리긴
    하지만) 나름대로 즐겁게 사니 되었꼬..
    노모는 이 참에 큰 딸이 잠시 검문중이니
    개안코요…빠져 나갈 구멍은 만들면 다
    생긴답니다. ㅎㅎ   

  42. Lisa♡

    2006년 4월 18일 at 5:16 오전

    본효님…코로나 맥주에
    레몬 한 조각 넣어 줄거죠?
    게다가 시원한 걸루 줘요.
    따블로 두 병 준비하삼.   

  43. Lisa♡

    2006년 4월 18일 at 5:17 오전

    연란님…저…올림픽 공원과는 조금 떨어지긴 했지만
    넘어지면 이마가 닿을랑 말랑 합니다.
    저 잘가는 곳이 그 동네에 많지요.
    함흥냉면에, 홈수끼에, 라리에…등등.
    벽제갈비를 빼놓을 순 없지요.ㅋㅋ
    가까운데 사심 함 미팅할까요?   

  44. Lisa♡

    2006년 4월 18일 at 5:19 오전

    갈매기 옵빠….날아 오지마요.
    황사바람 탈라~~
    새벽 우동 말고 동대문에 국수집
    지기는 집 아는데 진짜 국물 끝내줘요.
    요새는 올라서 3500원이라카던데~~
    꼭 날라 오신다면 제가….   

  45. 부산갈매기

    2006년 4월 18일 at 10:50 오전

    감사!!!!!
    후히힛…옵빠!<==요기 지기는데요…하하하
    지가요 삼대독자 무녀독남이거던요…
    옵빠소릴 다 듣다니…감격…하하하하

    좋은 밤 되세요~~~   

  46. Lisa♡

    2006년 4월 18일 at 2:58 오후

    본효님은 으빠~라 카던데…
    군대 안가써여? 삼대독자님?   

  47. ariel

    2006년 4월 20일 at 10:15 오전

    저는 아무곳도 못갔는데.. 워커힐도..
    앞에보니 해외 여행도 다녀오시고..
    그것도 꽁짜..-_-
    저는 매일 물리치료실에 누어서 잠들었는데..
    부러워요.~~   

  48. Lisa♡

    2006년 4월 20일 at 3:41 오후

    아니 우리의 공주님께서 왠? 물리 치료실?
    걱정되네—-어디가 어뜨러게 아픈기야요?
    치료 받으니 좀 낫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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