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깨물어 주고파
프랑스 아기.
프랑스 소년들. 아주 품위가 있고 아름다운 소년들이었다.
더워서 어쩔 줄 모른다.
조금 더 크면 어떻게 변할런지는 모른다.
주근깨 투성이의 꼬마..너무 귀여웠다.
길에서 주워모은 나무의 열매껍질을 소중하게 여기는 것이 분명했다.
어린왕자를 연상시키던 꼬마.
나는 아이들이 좋다.
그들과 있으면 세상이 행복하다.
지겹지도 않고 봐도 또 봐도 즐겁고 신기하다.
그런 의미에서 안젤리나 졸리가 다시 보인다.
나도 담에 능력이 되면 입양하고 싶다.
특히 1년 생 아이들이 미치도록 예쁘다.
Lisa♡
2006년 4월 26일 at 3:31 오후
보고 또 본다.
너무 귀엽고 예쁘고 사랑스러워서
눈을 못 떼겠다.
침을 흘리면서 보고 또 본다.
자야하는데…어쩌지?
맑은 아침
2006년 4월 26일 at 3:41 오후
아이들을 이렇게 좋아하니까, 한꺼번에 3쌍둥이를 낳았나 봅니다.
그리고도 질리지 않고 그것도 갓난아기를 좋아한다구요?
애가 옆에서 볼 땐 예쁘지만, 아이구, 밤에 잠은 어떻게 자고,
우유는 누가 먹이며 (모유를 먹이나?), 등에 업고 자장가는 누가 불러주며,
기저귀는 누가 갈아주나?
우리막내의 경우는 이런 일을 대부분 제가 했거던요, 하하하.
맑은 아침
2006년 4월 26일 at 3:44 오후
아참, 리사님! 아기가 아무리 예뻐도 깨물지는 마세요.
아동학대죄로 걸릴 수 있으니까요, 하하하
trudy
2006년 4월 26일 at 4:13 오후
내 자식들 얼릴쩍 별루 예쁜줄 모르겠더니.
요즈음 아그들이 워찌 이리 예쁘다요?
아이들이 예뻐 보이면 늙었다는 이유라던데
리사 아지매도 늙은 기라요. ㅎㅎㅎ
여기선 아이가 예쁘다고
덥석 고추라도 만졌다간 쇠창살 감이라요.
하여 전혀 안면없는 사람들의 아이들에게는
예뻐도 그저 속으로 참 예쁘네 하고 말지요.
순자
2006년 4월 26일 at 9:06 오후
주근깨가 나도 조렇게 이뻐….
아이들은 참 이쁘지요?
어린아이들…처럼 순수하다면..?
아이를 이뻐 포스트에 올리는
리사님도 이쁘다…
Beacon
2006년 4월 26일 at 9:59 오후
프랑스..애나 어른이나 이쁘면 디기 이쁘고 그렇죠? 아님 영 아이고,,ㅎㅎ
근데 하여간 표현이 너무 솔직하다 못해 터푸해서리… 침을 흘리면서 보다니…푸하하
Lisa♡
2006년 4월 26일 at 10:10 오후
우유먹이고, 잠 재우고 업어 주고, 보채면 얼르고
저는 그런 것도 다 좋아해요.
아기 목욕시키는 것도 좋구요.
어느 모임에 가서나 애가 있으면
얼릉 제가 안고 있지요.
아~~깨물어도 살짝..뽀드득!
그러면 애가 좋아하죠.
배에다 대고 입으로 방귀소리
내는 것 만큼..깔깔거리죠.
Lisa♡
2006년 4월 26일 at 10:12 오후
trudy님…저는 요새가 아니고 옛날옛적부터
쭈욱 그래왔고 하물며 유치원 선생님까지 했어요.
얼마나 애를 예뻐 했는지 어떤 남자애는 자기엄마
금목걸이를 나 준다고 다 갖고 왔답니다.
처녀 때는 동네 애들을 다 끌고 와서 우리엄마가
못 살겠다고 한 적도 여러 번!!
Lisa♡
2006년 4월 26일 at 10:13 오후
순자님도 애들 좋아하시는구나.
애들 같아지는 것…그 것이
에술가나 어른들이나 실상 따지고 보면
최고로 치는 것 아니겠어요?
순수해서인가?
ㅎㅎ…좋은 아침 되세요.
구멍가게 또 보고 잡다.
Lisa♡
2006년 4월 26일 at 10:15 오후
Beacon님..나..터프하지요?
그리고 솔직히지요?
내가 좀 그래요.
애들을 너무 좋아하다보니..그만!
남자도 좋아하면 그렇답니다.ㅋㅋ
치자香
2006년 4월 26일 at 10:16 오후
눈이 맑아지는 느낌입니다..
참으로
환한 느낌이네요.
리싸쒸 멋져요…
좋은 하루되시고.
행복한 나날들 되세요
요즘 섭생잘하시는 울엄마
기운이 뻗쳐
천하장사 예전에 하시던 습관
서서히 나오시기 시작하느데
왠지 화대신 기분이 좋네요
아무 의식없이 계신것은 편할지 몰라도
마음에 돌이 얹혀져 있는 기분이었거든요
아마..
하나님이
엄마가 귀찮게 해도
귀찮은 생각 대신 감사한 생각 들게 하려구
엄마르 한동안 정신을 놓게 하셨나봐요
열두번도 더 불러대는 엄마가
이제는 더이상 귀찮지 않고 고마워요
침대머리맡에 앉아 지금도 한참 이야기를 했네요
손으로 대작업을 마쳐드리니
시원하시다고 고맙다고 하네요… ^^*
오늘도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이 아이의 그림이
행복함을 더해주네요..
Lisa♡
2006년 4월 26일 at 10:35 오후
울엄니…어젯밤에 갑자기 토하시고
힘이 쪽~빠진다고 하십니다.
일찍 죽이나 쑤어 드를까 봅니다.
손목이 엘보현상이 나타나네요.
컴퓨터 마우스를 받침대없이 해서
그려러니 합니다.
눈이 맑아지셨다니 정말 영광입니다.
가끔 눈을 맑게 해 주는게 중요하지요.
가끔 엄마가 귀찮고 힘들지만
나의 미래일수도 있는데 그러면
안 되지하며 마음을 다스립니다.
불쌍하고..본인이야~오죽 하겠어요.
정신이 말짱하니 서러울겁니다.
인간의 노후란 얼마나 슬픈지 모르겠어요.
나이가 80이 되면 가방에 소품 몇 개만 들고
다른 나라로 여행가듯 그냥 훌쩍 가면
얼마나 좋겠습니까…..에고….
butcher
2006년 4월 27일 at 12:35 오전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아이 & 아기 사진은 늘 귀엽습니다.
맨 위에 사진…아마 기저귀를 한 것 같은데..
우리집에서 없어진지 제법 된 오래된 물건 같습니다.
Hansa
2006년 4월 27일 at 3:15 오전
프랑스 애기, 소년 이쁩니다.
리사님 세아이들 이쁩니다.
욕심부리지 마시고 리사님 고 이쁜 아이들 잘 키우시기를.. 하하
청산靑山
2006년 4월 27일 at 4:11 오전
자주는 못오지만 여기 와서 글읽는 시간이 즐겁다. 읽어도 읽어도 끝이 없는 재미가 나를 너털웃음의 경지까지 이르게 한다. 아시는 것도 많고 보고 들은 것도 무척 많다. 내가 기자라는 직업을 떠나 글을 쓰고 읽는다해도 이처럼 동서남북으로 번개치듯하는 글의 아이디어와 재주는 좌충우돌, 동문서답식의 답글에서 올때마다 더욱 빛을 바란다. 요즘 매일 실시간으로 인기블로그의 대열에 끼는 것을 보면 가끔 독자이지만 정기독자보다도 더 희열을 느끼게 한다. 이렇게 말해도 절대로 과찬이 아니다. 과찬은 실례가 될지 몰라도 과찬이 아니라 칭찬이니 더욱 말하기가 즐겁다. 즐거움을 선사하는 리사씨께 고맙다고 말하지 않을 수 없다. 블로그 사상 순발력 센 엔터테이닝 블로거로 기억되고 있음을 말해도 칭찬으로는 부족한 말이다.
색연필
2006년 4월 27일 at 5:58 오전
Lisa♡님^^
얼마나 귀여우셨겠어요^^ 정말 프랑스 인형들이죠!?
근데요^^ 서양사람들은요, 눈작고요~ 콧대 납짝하고, 머리 까만 동양얘들 보면요
완전 인형이라면서 너무너무 귀여워 한다데요….ㅋ
아이…작음…연약함…순수함…천진함…꾸밈이 없음…
그래서 더욱 이쁜걸까요^^
자라면서 점점 잃어 버리기 쉬운것…
아는 여학생 한명이
프랑수아라는 파리의 남자랑 오는 금요일
샹젤리제 부근에서 결혼한다고 하던데요^^
그 남편 될이의 사진보니…꼭 저 사진 속의 아이들 같더라구요^^
디게 부럽데요^^ ㅎㅎㅎ
Lisa♡
2006년 4월 27일 at 7:26 오전
butcher님..없어진 지 .오래 된 물건들…ㅋㅋ.
저도 첨엔 귀엽고 예뻐서 오랫동안 두고 볼려고
놔 두다가 얼마전부터 조금씩 정리하고 있지요.
포대기. 아기 이불 이런 거 말입니다.
냄새를 킁킁 맞으면서 …아쉬워 하면서요.
그래도 깜찍한 옷 몇 개는 놔두었지요.
Lisa♡
2006년 4월 27일 at 7:28 오전
Hansa 님..욕심이 아이고요~
너무 이쁜데 우짜라고요~
사랑스런 아이들…볼수록 쥐어 빨고
부대끼고 싶단 말이예요.ㅎㅎ
Lisa♡
2006년 4월 27일 at 7:30 오전
청산님…무신 과찬의 맞는 말씀을 이리도 절절하게
하셨나요? ^^. 고맙고요…그러시면 앞으로 더 좌충우돌,
번개치듯 동서남북으로 헤매어야 하잖아요.
순발력 센 엔터테이너 블로거…ㅋㅋ
그리 되어 볼까요? 목하 노력 중임.
Lisa♡
2006년 4월 27일 at 7:32 오전
색연필님…동양 애들도 너무 예뻐요.
특히 우리가 말하는 떡판 같은 애들이
더 귀여워요.
콧물이라도 찔찔 흘리면 더 귀엽구요.
옛날에 내가 이뻐하던 유치원생 한 명은
매일 한약 마신 자국을 입가에 남기고 오는거예요.
얼마나 귀엽던지….참 귀여워했지요.
아리랑
2006년 4월 27일 at 9:56 오전
제블로그에도 울 아들 초딩적의 사진 올렸음당,,
늙으면 아이가 예쁘다고, 꽃이 예쁘다고 하지요.
서양아그,들 어릴땐 인형 같아요,,
근데 클수록 이쁜게 한국토종 아그들입니다!!
손풍금
2006년 4월 27일 at 11:01 오전
저도 아이들 보면 너무 어여쁘고 귀여워 어떻게 할 줄을 모르겠습니다.
엄마손 잡고 내 전앞에 앉는 어린아이를 보면 손톱에 매니큐어를 발라주고는 합니다.
그럼 아이는 손가락 다섯개를 짝펴고 신기하게 들여다 보아요.^^
너무 너무 귀여워요.
저 서양아이는 참 귀하게 생겼네요. ^^
<즐거운 생각만 하면서 살겠습니당.>
거 당
2006년 4월 27일 at 12:49 오후
어린이는 이쁘고 귀엽죠.
천진스럽고 순박한 모습이 사랑스럽기도 하지요.
그렇게 잘 커줘야 하는데…..
속 썩이지 않고 말입니다. ㅎ ㅎ ㅎ
김현수
2006년 4월 27일 at 12:52 오후
Lisa 님,
언제 프랑스 갔다 왔소?
뜬금없이 웬 프랑스 꼬맹이 들이 나타났네..
꼬맹이적 어린아이들도 동양인이(특히 한국인)이 훨 이뿐데..
동.서양을 막론하고, 어린아이가 이쁜것은 다 똑 같지요.
저도 요즘, 군에간 아들 세살적 사진을 컴 모니터 옆에 세워놓고 본답니다.
ariel
2006년 4월 27일 at 12:57 오후
저도 아이들이 좋아요. 제가 그냥 순수한 모습으로 있어도 되고..
또 저를 공격하지 않아서 편안하고.. 그냥 즐겁게 놀 수 있어서..
저는 아이들과 노는게 대부분의 어른 들 하고 노는 것 보다 좋아요..
Lisa♡
2006년 4월 27일 at 12:59 오후
아리랑님….초딩 아들 보러 갈께요.
애들은 어쩜 그리도 우리에게 기쁨을
주는지 정말 고마울 따름이지요~
세 살까지 효도는 다 한다고 하잖아요.
Lisa♡
2006년 4월 27일 at 1:00 오후
손풍금님…고사리손 아주 이쁠 것 같네요.
손에 살이 잔뜩 올라 뽀드득한 손을 보면
예술이 따로 없지요.
게다가 손가락 아래가 쏙쏙 구멍이 파이면
더 환장하지요~~아그…구여버.
Lisa♡
2006년 4월 27일 at 1:02 오후
거당님..요즘 우리나라 아이들은 엄마가 다 버려
놓는다는 말이 있잖아요.
식당에서 뛰어 다녀도 가만 놔두고 자기 새끼가
최고인양 온냐온냐 기르니 엄마들이 국가의 장래를
망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지요.
저대로 순수하게 잘 커야 하는데 말입니다.
Lisa♡
2006년 4월 27일 at 1:03 오후
현수님..담엔 동양아이들..올릴까요?
동양 아이들이야 우리가 많이 보지만
저렇게 꼬질꼬질 땀 흘리며 주근깨
가득한 아이들은 잘 못 보잖아요~~ㅎㅎ
Lisa♡
2006년 4월 27일 at 1:04 오후
ariel님…오랜만에 댓글란에서 봅니다.ㅋㅋ
바쁘시죠? 아들은 언제? 6월에 들어 온다고 했나요?
저도 아이들이 참 편해요.
엉덩이도 손 등도 뽈도 발도 다 예쁘고 말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