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멋대로 살기

perrier 탄산수를 마시고

evian 생수를 들고 다니며

chloeit bag 을 들고

머리에는 올리비에 머리띠를 하고

질 샌더의 스커트에 말로나 TSE의 얇은 니트를 걸치고

지미추나 마놀로 블라닉의 힐에

루이비똥 서류 가방을 BMW 760 Li뒷 좌석에 싣고

엔틱한 식당 콰이 19 에서 점심을 먹고

저녁은 신라호텔 스카이라운지에서 샤또 마고를 은은하게 마시며

서울의 야경을 부드럽게 쳐다 본다.

…………….는 것과

머리는 감기 귀찮아 질끈 동여 매고 (100원짜리 고무줄)

옷은 어제 벗어 논 동대문표 티에 10년된 저지 검정치마를 걸쳐 입고

고속버스터미널에서 산 2만원짜리 슬리퍼에

약수터에서 떠 온 물을 마시고 친구가 들다가 준 그래도 쓸만한 가방을 들고

8년된 1800cc 잘 나가는 차를 타고 5000원짜리 꽁치 김치찌개를 땀을 흘리며

열심히 빡빡~긁어 먹고 200원짜리 자판기 커피를 마시며

저녁은 수퍼에서 떨이하는 야채와 생선으로 보글짝 지글짝 끓여서 가족과

다투어 가면서 먹는 일상.

……………..과의 차이는 뭘 까요?

나의 경우는 페리에 생수는 거저 줘도 먹기 힘들고

에비앙은 그냥 물과 별반 다를 바는 없었다.

그 걸 사먹는 돈이 좀 아까운 건 사실이다.

마놀로 블라닉이나 지마 추의 신발은 비싸지만 내 발에 들어 가지도

않았고 조금만 방심하면 뒷 축이 길거리의 구멍에 빠져 절단이다.

그런 슈즈는 카페트에서나 어울린다. 서울서는 아니다.

어지간한 옷들은 비싼 만큼의 폼새가 안 나는 몸매이다 보니

그저 편안한 게 최고였다 이 말씀~~

동네의 꽁치찌개는 너무나 맛있고 그 대신 살이 팍팍 찌는 소리가 들렸고

신라 호텔의 식사는 아무리 공짜라해도 뭔가 어색할 것 같은 기분이다.

가끔 공짜로 여기 기웃 저기 기웃 해보지만

그래도 5000원하는 찌개가 진짜로…더 더 더 맛있다.

그렇다고 그런 부르조아적인 성향을 거부하는 건 절대 아니다.

능력도 안 되지만 그런 삶이나 이런 삶이나 살긴 매 한가지.

걍~~좋은 일 많이 하고 (가끔 멋 부리는 일도 소홀히 하지는 않지만)

맘……….편하게 살자 이 말씀!!

돈 벌어서 마누라와 딸 좋은 일 시키는 아자씨들

생각해서라도

걍~~대충 신나게 재밌게만 살자고요.

노인들한테 잘 하고요.

43 Comments

  1. * 연란 *

    2006년 5월 15일 at 2:23 오전

    머리는 감기 귀찮아 질끈 동여 매고 (100원짜리 고무줄)

    옷은 어제 벗어 논 동대문표 티에 10년된 저지 검정치마를 걸쳐 입고

    고속버스터미널에서 산 2만원짜리 슬리퍼에

    약수터에서 떠 온 물을 마시고 친구가 들다가 준 그래도 쓸만한 가방을 들고

    8년된 1800cc 잘 나가는 차를 타고 5000원짜리 꽁치 김치찌개를 땀을 흘리며

    열심히 빡빡~긁어 먹고 200원짜리 자판기 커피를 마시며

    저녁은 수퍼에서 떨이하는 야채와 생선으로 보글짝 지글짝 끓여서 가족과

    다투어 가면서 먹는 일상.

    ……………..과의 차이는 뭘 까요?

    글쎄요

    내는.. 머리가 짧으니 핀이나 모자로…^^*
    T는 목이 늘어나서 입다 입다 팽개치고
    항상 운동화에
    못생긴 얼굴 잘났다고 화장도 안하고 돌아댕기고…ㅋㅋ
    자판기에서 뽑아먹는 커피가 맛나다고 좋아하고 있으니…
    등등 많지만 대충 올리자면 이렇다…ㅎㅎ

    그래도 게을러서 그런지 머니가 없어서 그런지
    내가 편한 것이 최고다.

    그래도 가끔은 분위기 파악을 해야하는데
    그리 못해서 눈치도 가끔 보인다….하하    

  2. * 연란 *

    2006년 5월 15일 at 2:28 오전

    그러고 보니
    이름도 생소한 것도 많네요…ㅎㅎ

    에비앙 생수는 마셔보지는 못하고
    전에 타이거 우즈 왔을 때
    울 가족 우즈가 묵었던 룸에서 티비출연하면서
    그때 우즈가 마시다 만 에비앙 생수병을 기념으로 가져왔쥐요…하하   

  3. Lisa♡

    2006년 5월 15일 at 2:58 오전

    연란씨..TV에 출연꺼정?
    것 도 타이거 우즈랑 ?
    ㅋㅋ…나도 에비앙 생수병 어디서 생기면
    거기다가 가짜 에비앙물 넣어서 갖고 다닌 적 있지라~
    이래저래 폼은 한 번씩 잡아 보누만요~ㅎㅎ   

  4. 색연필

    2006년 5월 15일 at 3:00 오전

    너무 재밌네요…ㅋ

    처음 부분을 딱딱한 마음으로 읽다가…
    뒷부분에 가서 겨우 안심했습니다…ㅋ

    너무너무 대조적이긴 하지만^
    경계없이 양쪽 다 넘나 들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5. ariel

    2006년 5월 15일 at 3:08 오전

    제가 잠시 강남에 살 때 어느날 제 아파트 단지에서
    아주 멋쟁이 파출부 아줌마가 지나가요. 그래서
    역시 부잣 동내는 파출부도 멋쟁이구나 하고 기가 팍
    죽었어요. 옷 은 issey miyaki 쫄쫄이 짝퉁..? 와~~
    감탄 감탄.. 그래서 신발을 봤어요. 그런데 지금은 망했으나
    예전 maud frizon style 이더라고요. 그때 깜짝 놀랐어요.
    그 여자분은 파출부가 아니라 어느 싸모님..ㅋㅋㅋ
    그런데 그 명품들을 소화를 못 시켜서 style 이 나지 않았어요.
    걷는 것 도 그렇고.. 그래서 그 자리에서 행복했어요.
    나는 그런 명품 몸에 감고 다니는 팔자가 아니지만 만약에
    그렇다면 그분 보다는 소화 잘 시킬거라고.. 그런데 솔직히
    jil sander 같은 것은 입고 싶은데 너무 비싸서 근처도 못가요.
    lisa 님~ 행복한 하루..~~~   

  6. Lisa♡

    2006년 5월 15일 at 3:09 오전

    색연필님 왜? 딱딱한 마음으로 읽어요?
    이런 삶도 있고 저런 삶도 있으니 한 번
    생각해 보고 아하~~저런 삶도 있구나..하는 거지요.
    그리 살면서 인간적이고 행복하고 신나고 좋은 일
    많이 하면서 살면 금상첨화이지요.
    하지만 요즘 세상엔 분수도 안 되는데 그런 데만
    몰두하는 사람들이 많더라 이 겁니다요.
    특히 철없는 아가씨들…그런데 엄청 신경쓰는 걸 보면
    좀 걱정되지요~~   

  7. Lisa♡

    2006년 5월 15일 at 3:19 오전

    ariel님…ㅋㅋ.
    왜 그러세요? 그냥 거부하는 스탈이면서,,
    실은 제가 그런 걸 팔잖아요..그런데 진짜 부자들은 별로 그런 걸
    하지 않는 사람이 태반이고 굉장히 구두쇠가 먾아요.
    겉 멋든 이들이 그런데 목숨 걸어요.
    그리고 짝퉁이 너무 잘 나와서 아주 재벌집 친구가 있는데
    걔도 짝퉁을 선호해요..난 짝퉁도 왜 그리 들어야 하는지
    모르지만…나는 내가 그런 걸 팔아서 그런지 별로..시큰둥.
    그런데 사실 내게 맞는 것도 없어요. 우리나라 여성들 다 그런 건
    아니고 어떤 이들은 유행이라면 몸살을 앓아요.
    마치 유행 모르는 사람이 이상한 듯..
    한 때 이시미야케가 압구정동의 유니폼이 었지요.
    반 이상은 짝퉁이지만…ㅋㅋ
    하여간 과소비는 알아줘야 해요. 요새 백화점에서도
    서로 그런 유명 멀티샵을 끌어 드리느라 혈안이
    되는 걸 보면 많은 이들이 멋을 많이 부리나봐요.
       

  8. 윤 환

    2006년 5월 15일 at 3:21 오전

    용어를 요해하는데,
    약간의 고충은 잇었지만,
    자미있습니다.
    <뭔 포냐?>,
    그게 중요한 것이 아니라,
    <폼 나냐?>가 중요하다고 덩달아 박슈칩니다.
    감사합니다.
       

  9. 라센

    2006년 5월 15일 at 3:23 오전

    모든 게 생각하기 나름일 거 같습니다.
    남한테 피해를 주지 않는다면 내가 편하면 최고겠죠.   

  10. moon뭉치

    2006년 5월 15일 at 3:33 오전

    다~개성 나름이라..

    잘먹고 잘 살면 명품도 소비하고..

    사람은 제 분수에 따라~~항상 과욕이 문제지만..

    둘다 나름대로 서로를 인정 하는게 자본주의.

    있다,없다..물질의 의미.
    정신의 풍요로움을 찾아서~누가 인생을 잘 사느냐는..물질이 안님…

    저의 개똥철학   

  11. Lisa♡

    2006년 5월 15일 at 3:37 오전

    윤환님..요새 용어는 못 알아 보겠지요?
    저도 잘 모르는 게 많아서 오히려 소비자들에게
    물어 봐야하고 영어도 어찌나 아려운지 잘 못읽어요.
    매일 같이 새로운 게 어찌나 많은지 참 알다가도 몰라요.
    그리고 어 떤 잡지는 이상한 패션 용어 안 쓰면 망하는지
    첨부터 끝까지 오리무중의 용어를 갖다 붙이지요.^^
       

  12. Lisa♡

    2006년 5월 15일 at 3:39 오전

    라센님..맞아요.
    제가 편한게 최고이지요.
    돈 갖고 쓰겠다는데 누가 말리나요?
    하지만 카드 12개월해도 안 그어지는데
    긑까지 사는 걸 보면 참…용해다 용해 입니다.
    그런 여자 많아요.
    남자들은 별로 그런 사람 없더라구요.
    그런데 능력 안 되는 남자들 외제차 모는 사람 많대요.
    거기에 철없는 여성들 뿅~가고요.   

  13. Lisa♡

    2006년 5월 15일 at 3:44 오전

    뭉치님의 개똥 철학 잘 읽었네요.
    그렇습니다, 인정해야 하는거 맞아요.
    자본주의에서 경제가 이리저리 굴러 가려면 그런
    쪽의 소비도 물론 있어야 여러 사람 먹고 살지요.
    대체적으로 정신의 풍요로움은 물질과는 큰 상관없더라구요.
    인도나 캄보디아의 사람들 얼굴 보세요.
    우리가 부끄러울 정도예요. 알면 알수록 많은 욕심으로 인한
    고통이 따르게 마련인 것 같아요.
    요즘 타워 팰리스에 사는 제 친구 말이 초딩들도 명품 아니면
    안 된다고 하니 그런 것은 좀…자제가 되었음 좋겠어요.
    걔들 얘기하는 거 들으면 어른인 내가 그냥 질려 버려요.
    무슨 애들이 그리 발랑 까졌는지…진짜 그렇게 자라면
    절대 안 되는데 하는 생각이 엄청 들어요.
    어쩌다 사회구조가 이렇게 변해서 뭐가 귀한 줄 모르고들
    사는지…그 애들 엄마가 문제가 있더라구요,
    저도 변변치는 못 하지만…하튼 그렇더라구요““   

  14. Beacon

    2006년 5월 15일 at 4:14 오전

    원래 웬만한 사람들이란게 부르조아 옆에 붙어살면서 자기가 더 부르조아쥐~ 하는게 인지상정인데,,
    전직 은행장과 총리가 사는 아마 최고급 아파트에 살면서
    100원짜리 고무줄로 머리묶고 다니고 5000원짜리 꽁치찌개 냄새 풍기고,,
    니멋대로 사시는 울 Lisa님께선 정말 너무나 아름다우신 포스트레이디이십니다,,,ㅎㅎㅎ
       

  15. Lisa♡

    2006년 5월 15일 at 4:41 오전

    Beacon님…그 거이 저라고 말 안 했는디
    눈치 팍~챘버렸구나…그런데 최고급은 좀 너무 했다.
    여기는 최고급이 아니라 공기좋고 도심과는 좀 떨어진
    그런 곳에 있다보니 노인들이 즐겨 찾아서 오는 곳이지요.
    서울의 끝자락에 1분만 나가면 경기도랍니다.ㅋㅋ
    안 그래도 그런 척 이럴 때 안 해보믄 언제 해보노..
    마..가만 있어야쥐~   

  16. 봉쥬르

    2006년 5월 15일 at 5:18 오전

    이런들 어떠리 저런들 어찌하리~
    형편대로 나 좋은대로 사는거지요.^^

    너무 화려한것도 몸에 안밴 우리 보통 사람들..

    리사님 ..
    참 의미 있는 이야깁니다

    소탈하게 즐겁게 사람 공경하며 평범하게 사는게 편한거지유~

    오늘도 모두 행복하시기를요!!   

  17. 밝은달

    2006년 5월 15일 at 5:45 오전

    안티 Lisa♡ 의향 있으신 분
    손 들어 보세요
    암두 읍쥬?

    오늘은 Lisa♡님에게
    뽀뽀 한번씩 해 줍시다
    자~
    뽀~~ ♡   

  18. 東西南北

    2006년 5월 15일 at 7:02 오전

    동대문 5,000원짜리 티에, 10,000짜리 청바지 차려입고, 깨끗한 얼굴에 기초화장하면,
    유명브랜드로 싸바른 가짜들 보다 훨씬 더 보기 좋아요.
    자신없으니 돈으로 바르는 거져~   

  19. xue

    2006년 5월 15일 at 7:23 오전

    "내가 누을 집이 있고 하루 세끼 먹을 음식이 있다는 것은
    이 지구상의 전체 인구중의 25%에 해당되고
    "내가 누을 집이 있고 하루 세끼 먹을 음식이 있으면서
    은행에 약간의 저축이 있다면 그것은 이 세상의 8%에 해당된다는 통계가 있으니
    전 아마 저 5%쯤 해당된다고 상상하니 고급 머리띠도 질샌더의 고급울 코트도 없어도
    행복한데요…

    질 샌더의 매장에서 갖고싶은 코트를 보며 0을 몇번씩 세워보던 생각이 나서요.^^

       

  20. 최용복

    2006년 5월 15일 at 7:43 오전

    돈이 풍족하면 물론 선택의 폭이 커지죠.

    리사님! 라면을 먹어도 보약이 되고, 호텔 부페를 먹어도 독이되는때도 분명 있죠.   

  21. 이은우

    2006년 5월 15일 at 10:21 오전

    몇 십년 전
    평시 복장으로
    해병대 야전잠바를 즐겨입는 객지 후배가 한명 있었지요
    그 친구는
    술을 마시면 늘 해병대 자랑
    좌우간 입만 열면 해병대 자랑이었죠
    군기가 빡세고 깡이 세고 어쩌고 하면서 종종 열변을 토했지요
    그런데
    나중에 알고 보니 해병대 방위 출신이였지요
    그래요
    현역 해병이든 방위 해병이든 똑 같은 해병대지요

    질 좋은 탄산수를 마시든
    뒷산 약숫물을 마시든
    물을 마신다는 의미는 똑 같습니다만
    중요한 건 마음에 달렸겠지요
    신라호텔에서 불편하게 먹는 3만원 짜리 양식보다
    동네 식당에서 기분좋게 먹는 5천원 짜리 꽁치 찌게가
    제가 보기엔 훨씬 행복하게 보입니당*^^*
    저는 화려한 고현정보다
    티샤스 바람으로 똥배 보일까봐
    아랫배 치켜 힘주고, 반갑게 나를 맞는
    김치찌개 냄새배인
    우리 와이프를 세상에서 가장 사랑합니다*^^*

       

  22. 부산갈매기

    2006년 5월 15일 at 12:10 오후

    할머니의 잠지를 만지는 봉사단 모집 할께요~~

    히힣..
    역시..내 깜보당…
       

  23. 조승일

    2006년 5월 15일 at 1:42 오후

    ilsan? boondang?   

  24. 김현수

    2006년 5월 15일 at 1:45 오후

    의식주는, 자기 분수에 맞게 편하게 누리는 것이 최고일 것입니다.

    명품과 짝퉁의 차이는 크지 않고,
    화려한 서양식이 우리 입에 맞지 않으면 별로이고,
    대 저택과 초가삼간의 차이없음은 편하게 발뻣고 자면 그만인것을,
    우리들은 너무 형식에 얽매이지 않았나 싶습니다.
    Lisa 님, 간만에 왔다 갑니다   

  25. Lisa♡

    2006년 5월 15일 at 3:56 오후

    봉쥬르님..아고 인자 들어 왔어요.
    오지마자 바로…노트북 앞으로 슬라이딩으로~
    이런 들 어떠하며 저런 들 우짤낀데—
    마..돈되는대로 맘 가는대로 살아뿌자고요?
    그랍시다. 그래도 부자가 더 좋겠지요?
    한 번이라도 남한테 더 베풀 거 아닙니까..   

  26. Lisa♡

    2006년 5월 15일 at 3:57 오후

    밝은 달님…안티 ? 아니 깜딱이야…
    세상에 나에게 안티가 어딨겠어요?
    이렇게 예쁘고 착한데—ㅋㅋ
    고맙습니다.
    오늘 뽀뽀를 넘 받아서 얼얼한
    뺨이 발그레 해졌네요.
    내일도?   

  27. Lisa♡

    2006년 5월 15일 at 3:58 오후

    동서남북님…바르면 좋긴 하지요.
    바를 게 없어서 그렇지요.
    나이 들면 좀 부티나는 것도 개안은데–
    최고의 에의는 깨끗한 겁니다.
    지는 마…그리 생각합니다.
    의복도 깨끗한 게 최고더라구요.   

  28. Lisa♡

    2006년 5월 15일 at 4:01 오후

    xue님..이 거 어째 읽어야 하남요?
    어쨌든 방문 감사합니다.
    입고 싶은 질 샌더의 코트가 있긴 했군요.
    안 사길 잘 하셨네여~
    바로 중고 아닙니까?
    그리고 자꾸 사다보면 입니도 않고
    장속만 꽉 차서 볼성 사납지요.
    언젠가 유행에 절대 민감하지 않은 오바
    장만하세요~ 물론 했겠지만서도…ㅋㅋ   

  29. Lisa♡

    2006년 5월 15일 at 4:02 오후

    용복님 하모요~   

  30. Lisa♡

    2006년 5월 15일 at 4:04 오후

    은우님 화이팅팅팅….
    아랫배 치켜 힘주고 맞는 걸 보면
    아즉 사랑이 남아 있다는 증거네요.
    저는 아랫배 힘 안 주고 마..걍~~ㅋㅋ
    아..나도 대오각성을 좀 해야 되겠다요.
    은우님은 이름으로 인하여 자꾸 여자로 착각한다니까요.   

  31. Lisa♡

    2006년 5월 15일 at 4:05 오후

    부산 갈매기님 뭔~~~소리라여?
    혹시 술 한잔 했다냐? ㅋㅋ
    깜보!!   

  32. Lisa♡

    2006년 5월 15일 at 4:07 오후

    승일님 ..일산은 와요?
    분당은 와요? 나랑 아무 상관없는 곳인디~~
    와 칸다요?
    저는 집은 강동구이고요.
    #은 (일명 가게) 청담동이라요.   

  33. Lisa♡

    2006년 5월 15일 at 4:12 오후

    현수님..정말 간만이죠..
    안 오시면 궁금해지는 것이 또 조블 아닙니까?
    제가 가끔 멋을 내고 보면 갈 데가 없더라구요.
    그리고 어딜가서 보면 나의 뽀다구 잔뜩 부린 모습이
    영~쪽 팔린다고 해야 하나?
    그럴 적이 많았어요. 그리고 한 번은 무슨 모임인데
    어느 나이 든 여성이 엄청 처 바르고 왓더라구요.
    그런데 진짜 보기 싫더라구요. 오히려 천박해 뵈기까지..
    요즘은 물론 진짜 멋쟁이는 표시나게 입지도 않지만…
    그런 멋쟁이는 멋져 보여서 좋아요.
    지나고 보면 다 거기서 거긴데 싶답니다. 그리 사나 이리
    사나 매 한가지 공기에서 숨쉬고 다 가족들과 복닥거리고
    다 자식새끼 걱정이나 하고..머,,건강이 최고래요.
    제일 팔자 좋은 년도(?) 건강한 년 못 따라 간다라는
    무순 씨리즈가 있어요.^^   

  34. 東西南北

    2006년 5월 15일 at 4:49 오후

    머리는 감기 귀찮아 질끈 동여 매고 (100원짜리 고무줄)
    옷은 어제 벗어 논 동대문표 티에 10년된 저지 검정치마를 걸쳐 입고
    고속버스터미널에서 산 2만원짜리 슬리퍼에

    아하! 이런게 깨끗한 거구낭!

       

  35. Lisa♡

    2006년 5월 15일 at 10:37 오후

    동서님….크악~~~~~ㅋㅋㅋ으으으…고함에 목구멍이!
    그건 제가 그렇다는거구요, 깨끗한 사람들은 안 그래요–호호
    시비를 걸었다 이 말씀이죠?
    기대하시라…구미호의 복수를….어제 새벽에 들어와서 아침에
    6시에 눈을 뜨니 이러다 잠 부족인으로 뭔 일 날라 쪼매
    걱정입니다요—조블도 나의 잠부족에 한 몫하지만서도…   

  36. 본효

    2006년 5월 16일 at 12:18 오전

    토요일 맨하튼에 나갔다가
    나이든 할머니들 멋쟁이 중년 아줌마들 보앗어요

    약간은 굽 높이가 있는 힐에
    값비싼 핸드백에
    그리고 색깔 멋진 선그라스에…
    손에든 쇼핑백들…
    실은 부럽더라구요… 내가 너무 솔직하나.

    그러나 맨날 맨날 그리 살면
    재미없고 실증 나겠지요..
    그러나 가끔은 그리 지내고 싶다는 ….
       

  37. butcher

    2006년 5월 16일 at 12:25 오전

    제 1연의 단어는 모르는 것들이 대부분이고
    제 2연의 단어는 거의 다 알겠고…

    그런데 꽁치 김치찌개는 어디서 파나요?
    아침부터 군침이 돕니다.    

  38. 東西南北

    2006년 5월 16일 at 1:11 오전

    달다라달다달ㄹㄹ…떠는 동서
    웃자고 한얘기죠. 조블의 새로운 샛별 리사님이 하도 인기가 있으니까 우째 언저리에서라도 리사님 눈이 띄여 볼라고 한거져~ 제발 구미호의 복수만은 거둬 주시길…
    근데 정다빈건은 어찌 됐나요?   

  39. 이상호

    2006년 5월 16일 at 2:09 오전

    내가 아는 한, 이 시대 최고의 여자는 리사! 100% 보증.   

  40. Lisa♡

    2006년 5월 16일 at 10:17 오전

    솔직한 본효…
    기여운 본효…
    맑은 여자 본효…
    바지런한 여자 본효…
    아니 내가 왜이리 아부를~~   

  41. Lisa♡

    2006년 5월 16일 at 10:21 오전

    butcher님 서울 오시면 연락하세요.
    청담동 사거리에서 갤러리아 방향으로
    100미터 올라오면 오른쪽으로
    ‘대나무집’이라는 간판 보입니다.
    인제 6000원으로 올랐더라구요.   

  42. Lisa♡

    2006년 5월 16일 at 10:22 오전

    동서남북님…걍~팍!! 빠샤~할라했더만
    알아서 꽁지 내리니 걍~봐 주야G.   

  43. Lisa♡

    2006년 5월 16일 at 10:23 오전

    이상호님…누가 보면 짜고 치는 고스톱인 줄 알라..
    도대체 정체를 발키라..임마—ㅋㅋ
    잘 있지?
    남의 이름으로 들어 온다고 내가 모를 줄 아냐?
    황사 조심하고 더위 먹지마라..누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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