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무게

해운대_016.jpg

아침의 해운대 근처 좌동의 풍경을 보려고 창밖을 내다보았다.

신시가지에서 빼곡히 들어 선 아파트를 쳐다 보다보니 숨이 막힌다.

그리고 저렇게 많은 집들 안에 다 사람이들어가 산다고 생각하니

또 그리 많은 사람들은 다 어디서 왔나하는 생각이 든다.

나는 내 생각은 안 하고 남들 걱정만 한다.

아파트가 들어서고 다시 재건축하고 수많은 아파트가 우후죽순처럼 생겨도

아직 집이 모자라고 집없는 사람이 많다니 자주 이해가 안 간다.

어떻게 저리도 많은 사람들과 부대끼고 사는지..

똑같은 집에서 같은 구조속에서 같은 형태의 동선을 누비며각각 다른 삶들을

영위해 나간다는 생각에 미치자 신기하기조차 했다.

아래 윗집의 다툼, 성가심, 시기, 질투, 무관심을 다 동반한 채

평행선과 같은 생을 가고 있다.

해운대_015.jpg

흐린 아침.

길게도 늘여뜨려 과일과 야채를 파는 행상이 나타났다.

얼마나 부지런한 사람이면 이런 아침에 벌써 저리도 길게

좌판을 벌였나 싶다.

어찌보면 아름다운 모습이기도 하다.

인상적이라서 한 컷!

한 장에 다 들어 가지 않는다.

우리 주변의 삶이 어찌보면 참 소박한데 그런 아름다움을 많이들

잊고 사는 모양이다.

워낙 힘들여 각박하게 사니까 느낌이 만만치 않을 것이다.

갈수록 사는 게 힘들다.

애들 탓이지, 욕심 탓인지…정확한 해답을 모르겠다.

그래도 내가 이런 말을 하면 안 될 것 같기도 하다는

자만심 비슷한 마음도 생긴다.

얼마나 힘든 사람이 많은데..

현재의 나에 100%만족은 없어도 있는대로 순응하는 게 제일 최선이리라.

갑자기 철이 조금이나마 드는 무게가 느껴진다.

38 Comments

  1. Beacon

    2006년 7월 11일 at 3:23 오후

    앗쭈?,,,,ㅎㅎ   

  2. 거 당

    2006년 7월 11일 at 3:27 오후

    리사님이 부산 좌동에 출현 하셨군요.
    해운대 신시가지는 너무 복잡한 콘크리트 촌으로 변해 버렸습니다.
    삭막하고 …… 실패작 입니다.
    그 한적한 곳에 이런 시멘트 촌을 만들었으니 답답 하기만 합니다.

    편안한 밤 되시기 바랍니다.   

  3. 오드리

    2006년 7월 11일 at 3:30 오후

    헉, 철이? ㅎㅎㅎㅎㅎㅎㅎㅎ   

  4. Lisa♡

    2006년 7월 11일 at 3:41 오후

    Beacon님.
    앗쭈구리라뇨?
    나도 할 줄 안다..이 말입니다.
    앞으로의 많은 발전을 기대하면서..^^*   

  5. Lisa♡

    2006년 7월 11일 at 3:42 오후

    거당님.
    그렇죠?
    저는 시멘트촌에는 살고 싶지 않아요.
    꼭 해운대에서 선택하라면 동백섬 근처나…
    걸어서 운동하려구요.   

  6. Lisa♡

    2006년 7월 11일 at 3:43 오후

    오드리님.
    남의 집에서 외간남자 이름을?
    헉….순이…
    위의 철은 금속성임을 알립니다.   

  7. 수홍박찬석

    2006년 7월 11일 at 3:55 오후

    고층에서 바라 본 삶의 현장…
    아파트를 시멘트 벽돌 날라 짓는 사람은 그곳에서 살지 못하고…
    오늘도 많이 팔아 웃고 가는 날이기 기원합니다.   

  8. 靑山

    2006년 7월 11일 at 4:10 오후

    모처럼 무게나가는 이야기가 좋아요.
    미스서울 진보다 더 예쁘고 우아한 리사씨도^^   

  9. 리플러

    2006년 7월 11일 at 10:04 오후

    해운대 신시가지는 좀 심하더군요..
    워낙 빽빽하게…아파트를 지어서…

    백스코 쪽으로 나오면…그나마 좀 낫던가요??

    그저……
    자갈치 뒤지고 다닐 때가 제일 좋습니다…부산에서는…
       

  10. Lisa♡

    2006년 7월 11일 at 11:01 오후

    수홍님.
    그러게요~~시멘트 실컷 나르고 땀방울 흘린 이들의
    꿈은 무엇일까요?
    그런 아파트에 살아 보는 것일까요?
    최고로 비싼 아파트도 그런 이들이
    애써 지으면 저들과 나는 다른 사람이라고
    위로를 하며 다른 세상을 이야기 할런지..
    어쩔수 없는 지구 돌아가는 이야기이죠?   

  11. Lisa♡

    2006년 7월 11일 at 11:03 오후

    청산님.
    무게요? 제가 한 무게 합니다.
    S라인이 읍거든요.
    저의 맘속에는 언제나 무게적이라
    겉으로 웃고 마는지도 모르지요.
    즐거운 게 좋거든요.
    마음 아픈 일도 따지고 보면 다
    소외된 인간들 때문이라 영~
    그런 세상이 마뜩치는 않답니다.   

  12. Lisa♡

    2006년 7월 11일 at 11:07 오후

    리플러님.
    아침에 비가 억수로 와서 지하차고 쪽에 있는 창고로 가보니
    홍수가 났어요/ 얼마나 놀랬는지 새벽부터 물을 비로 쓸어
    밖으로 빼고 (바가지 쓸 정도는 아니고) 난리 블루스를…
    정원쪽의 홈통이 막힌 거예요. 장마전에 미리미리 경비들이
    점검해야 하는건데…쯧!! 부산요? 자갈치가 최곱니다
    국제시장도요..거기 길에서 파는 어묵 맛나거든요.
    이 번엔 자갈치 근방에서 소금구이 꼼장어랑 양념 꼼장어를
    실컷 먹었는데 실은 저보다 아들놈들이 다 먹어서 저는
    젓가락질만…워낙 비싸더라구요.쬐끔주고 일인분 9000원이니
    5인분 시켜도 간에 기별이 안 오더라구요.
    5명이 9인분 먹었는데도 뭔가가 부족하더라고나 할까…ㅎㅎ   

  13. 이은우

    2006년 7월 11일 at 11:19 오후

    내 젊음의 이년 반을 고스란히 묻어두고 온 곳
    아! 부산이여
    젊음을 발산하려면 서면으로
    중후함을 맛보려면 광복동으로
    꼼장어는 자갈치 시장
    밤바다는 광안리
    아침바다는 송도에서…
    백사장은 해운대
    절경은 역시 태종대( 절벽에서 내려다 보는 파도가 너무 아름다워 뛰어 내릴 수 있음)
    사랑하는 연인이라면 온천장으로
    시장은 역시 부전시장, 국제시장(자갈치는 워낙 명소라…)
    초량동은 화교의 거리
    기차시간이 많이 남았을 때 싼 맛에 잠시 즐길 수 있는 곳은
    부산역 건너편의 관광미드나이트(맥주 큰것2병, 안주 5가지 /합계 4,500원/86년 기준)
    이쁜 아가씨 구경은 역시 충무동( 아무나 가지마셈…그냥 지나가면 옷 다 찢어짐..)
    뭐니 뭐니해도 밤야경은 그야말로 넘버 원, 사방이 온통 빌딩 숲으로 둘러 쌓임
    (남산타워 저리가라.. 63빌딩 어딜 붙여… 삼일빌딩 얘나 보세용… 타워팰리스 그거 별로…)
    70층 이상 고층아파트가 수두룩, 즐비즐비…
    (역시 부자동네로다..아침엔 가급적 눈을 뜨지 마셈… 타임머신 타고 딴 동네로 갈 수 있음)
    바닷바람을 마시고 자란터라 대부분 성격도 화끈, 화통, 휘발유…(화르륵)…
    몸빼입은 다라이부대(아줌마)를 모델로 여군을 창설하였다는 소문도 있음…
    아! 부산
    언제 다시 가서 살아보나…

       

  14. 쟁이

    2006년 7월 12일 at 12:24 오전

    삶의 무게가 힘 드게 느껴질때 저는 큰 장엘 갑니다.
    거기에는 온갖 짐 진자들이 있답니다.

    올때에는 마음은 가볍고 팔은 무겁지요.   

  15. xue

    2006년 7월 12일 at 12:28 오전

    잠시 80년대말에 부산해운대에 살았는데
    그후 한번도 갈 기회가 없어 아쉬운곳….

    해운대 달맞이고개넘으면
    비릿한 냄새가득한 시골어촌풍경이 참 정겨웠던 기억이 나요.

    좌동에 저런 고층아파트가 즐비하다니 ..
    잠깐 서울나들이에 매번 못가보는 남쪽지방.
       

  16. Lisa♡

    2006년 7월 12일 at 12:38 오전

    은우님.
    아고 배꼽 다 빠진다.
    충무동에 가면 옷 다 찢어진다고라?ㅎㅎㅎ
    맥주값 그 시대로 환산해도 모르고 글로
    가는 사람 책임 안진다고라고라….ㅎㅎ
    부산이 좋았던 기억이 충만한 모양이구료요.
    성격부분…그 거 맞습니다, 맞고요.
    나도 그렸…….써 화통합니다요.
    화르륵도 하고요.(화낼 때)
    ㅇㅎㅎㅎㅎ ㅡㅏㅏㅏㅏㅏㅏ
    또 졌다. 매 번 졌다.   

  17. Lisa♡

    2006년 7월 12일 at 12:40 오전

    쟁이님.
    저도 이상하게 시장통에 가는 걸 즐긴답니다.
    주변에 사람들이 다 재래시장에 가면 즐겁대요.
    살아있는 생동감을 느낀다고나 하나?
    시장은 참 사람사는 냄새가 나는 동네예요.
    시장이 주변에 있는 동네가 조은 것 같아요.
    꼬불꼬불한 물건들이 즐비하면 더더욱 좋치요.   

  18. Lisa♡

    2006년 7월 12일 at 12:41 오전

    슈에님.
    달맞이 고개지나서 보이는 어촌이 청사포 아닌감?
    요새 거기 조개구이집이 성황이라나요.
    하지만 너무 상업적으로 다 들 변해 가니 여간
    섭한 게 아니랍니다.
    달맞이 고개는 겉으로는 지나치게 화려하더라구요.
    요새 그런 곳엔 누가 가나?   

  19. 아리랑

    2006년 7월 12일 at 12:46 오전

    해운대 신도시에 언제 그렇게 출현 하셨습니까?
    연락이라도 하시지요^^
    그러면 허리보조기차고라도 달려갈틴디,,,
    시멘트괴물, 시멘트공룡이 이시대의 문화입니다.
       

  20. ariel

    2006년 7월 12일 at 12:47 오전

    저에게 몇 일전 참 좋은 현상이 일어났어요.
    조블에서 짜증나는 게 갑자기 없어젔어요……..

    제 블러그에 매일 오시는 이웃님들도 눈치
    체신 것 같아요.. 저에게 또 무척 짜증 스러운 일이
    버러졌다고.. 하여튼 신경이 무척 날카러워젔었어요.
    그런데 생각했어요. 나를 짜증나게 하는 blogger 들은
    몇 명 안되고… 많은 이웃님들은 나에게 많은 즐거움을
    주신다고… 그러니 몇 명이 나를 짜증나게 하면 내가 바부라고…

    제 마음을 돌리니 온 세상이 다 바뀌는 게 신기했어요.
    이제 저도 서서히 뭐 좀 알기 시작한 것 같아요…

    lisa님의 마지막 문장을 보니 갑자기 내 생각이나서…^^
       

  21. Lisa♡

    2006년 7월 12일 at 12:56 오전

    아리랑님.
    ㅂ산이셨죠?
    깜박했네요.
    거당님도 부산이시고..
    우와~~부산에 조블가족들 많네요.
    담에 가면 우째 우동이라도..
    참 부처님도 부산이라지?   

  22. Lisa♡

    2006년 7월 12일 at 12:59 오전

    ariel님.
    짜증요?
    내지마세요.
    다 속절없는 이유들이죠.
    다 그냥 거런 이들 저런 이들이 모인 게
    어디든 세상이치니까요.
    나는 그냥 그렇게 살아갑니다.
    대부분의 것을 다 이해하려고 합니다.
    맘이 좋아서가 아니고 편해서..
    글고 워낙 성격이 푼수다 보니 맘이 편해요.   

  23. cactus

    2006년 7월 12일 at 1:04 오전

    가만 보니 리사님 부산 분이신가 봐요
    리사님 글 제법 들춰가며 읽었는데
    댓글들 여기저기서 그런 낌새가 있네요..   

  24. Lisa♡

    2006년 7월 12일 at 1:55 오전

    선인장님.
    그렇치라…
    태생은 이북인데 부모님이 부산에 정착하시는
    바람에 부산의 대청동에서 태어났지요.
    서울 온지는 20년도 넘었지만….   

  25. butcher

    2006년 7월 12일 at 2:05 오전

    두산 2차 아파트라면….
    우리집이 바로 저 근처인데요 ^^
    신시가지라서 살기 편하고도도 하며
    삭막하다고도 합니다…
    그치만 산도 있고…. 바다도 있어 좋기도 합니다.   

  26. 김현수

    2006년 7월 12일 at 3:47 오전

    부산에도 롱다리 아파트가 빽빽하네요.
    해운대 부근이면 바다가 보이는 전망이 좋겠지만, 너무 밀집되어 있으면
    사진처럼 아파트 밖에 보이질 않죠.
    리사 님,고향이 부산인것을 이제야 알았습니다. 경상도사투리 흉내 내는줄 알았는데..
    그, S라인 신경쓰지 마시고, X 라인으로 정하시죠?   

  27. 최용복

    2006년 7월 12일 at 7:27 오전

    저곳에 아파트가 들어섰군요.

    리사님! 5번 버스 종점인가요… 제가 군복무를 해운대가 내려다보이는 저곳에서…   

  28. xue

    2006년 7월 12일 at 8:14 오전

    좌동에 해운대시장은 아직도 있는지 궁금해요.
    그 근처 소아과 다녔는데…일어학원도 시장통입구에있고..벌써 17년전.   

  29. cactus

    2006년 7월 12일 at 9:14 오전

    음,부산분이라도 저랑 다른 냄새^^가 나는 것이 리사님은 시내쪽 분이라 그러시구나
    왠지 동래 쪽 사람들은 저처럼 촌냄새가 나거든요

    에구 소녀 xue님도 부산 분이신가 봐
    반가워라…이러는 제가 촌스럽지요?^^;   

  30. 색연필

    2006년 7월 12일 at 9:50 오전

    리사님^^ 안녕하세요~

    짧고도 긴…출장..
    출장은 출장이라…대구 집에도 못가고 다시 일본을 들어왔습니다.

    삶의 무게…그 무게가 클수록
    그 엑기스는 달고 시원하겠지요…

    다양한 모습의 삶…어우러져 아름답지요…

    하루종일 흐린 하늘입니다^^
    시원한 아메리카노 한잔 놓고 갑니다~   

  31. Lisa♡

    2006년 7월 12일 at 10:37 오후

    butcher님.
    어쩐지 자꾸 생각이 나더라.
    신시가지는 꼭 분당같더라구요.
    살기 편하고 차도 잘 소통되고
    도로도 좋고 편의시설이 서울 못지 않은 곳.
    문화적인 부분만 조금 제외한다면…
    하지만 에전에 지어서인지 외관상의 미는
    좀 떨어지는 듯 하더군요.
    하지만 장산도 있고 무엇보다도 아~~바다!!
    butcher님의 냄새가 솔솔 나더라니…   

  32. Lisa♡

    2006년 7월 12일 at 10:39 오후

    현수님.
    s라인을 전혀 신경 안 쓰고 그야말로 x라인으로
    살았는데 요새들어 배가 나왔다는 소릴 많이 들어요.
    운동을 통 못 하면서 맛있는 건 밝히고 그래선가봐요.
    부산서도 에라..3일동안인데…머 으때?
    하고 마구 먹었더니 2~3키로는 족히 쪘군요.
    몰라몰라…이 식탐을~~   

  33. Lisa♡

    2006년 7월 12일 at 10:39 오후

    용복님.
    5번 종점은 모르지라~~
    군 생활을 한 곳이라면
    정말 잊을 수 없겠군요.ㅎㅎ   

  34. Lisa♡

    2006년 7월 12일 at 10:42 오후

    좌동도 알고 홍콩 아지매가 모르는기 읍네여~~
    시장통요? 아마 없어졌을 거구먼유…
    그 소아과도 더 세련된 빌딩으로 들어 갔을 거에요.
    첨엔 해운대나 부산의 변화가 싫더라구요.
    서울서 자리잡다 보니 부산가면 시끄럽고 투박하고
    낯설고 차들도 매너가 너무 없고..그래서 점점 가기가
    싫어지더라구요~~그러던 내가 이젠 다시
    연어의 고향으로의 회귀처럼 다시 그 곳으로 가고픈
    생각도 슬그머니 납니다.
    은퇴후엔 제주도로 갈까 했는데 고향으로 가던지–   

  35. Lisa♡

    2006년 7월 12일 at 10:45 오후

    켁투스…켁켁..
    동래라고라고라….우리 큰 언니 동래, 작은 어니 동래,
    그래서 울언니들이 촌스러웠군…음…..선인장님이
    그렇단 말이쥐~~~ㅎㅎㅎ
    요새 동래가 얼마나 급부상 세련인지…저는 부산의 미문화원과
    광복동을 나의 놀이터로 좀 놀던 시내통이지요.
    그런데 그 때는 멋도 모르던 막무가내라…유나백화점 부근이
    저의 집이었지요. 으흐ㅡㅡㅡ…흐흐ㅡ
    핵교도 다 그 동네서 나왔쪄요.   

  36. Lisa♡

    2006년 7월 12일 at 10:47 오후

    앗~~~~~~~색연필님도 대구쪽?
    출장 잘 댕겨 가셨구먼요.
    뭉치님이 그라는데 서로 전화번호 주고 받지
    말라햇거든요…그런데 와?
    전화 안 하는고예요? 저—-잘 삐집니다.
    한 번 출장을 트니까 자주 출장 오시는군요.
    출장 다니는 일을 하고 싶습니다.(역마살)   

  37. 본효

    2006년 7월 12일 at 11:04 오후

    부산에 가셨어요?
    블로그 며칠 안 했더니만
    이리 이웃들 근황도 모르고 에공….

    내 가족들이 모두 모여 사는 부산
    사진만 봐도… 그리움이 몰려 옵니다 리사님..

    삶의 무게를 느끼는 것을 보면
    내나 리사님이나 나이 묵는다는 증거일테죠
    우왕… 리사님은 나이 묵지 않는다구요.. ??????
    그래 그래 알았어요…리사님    

  38. Lisa♡

    2006년 7월 12일 at 11:27 오후

    본효님.
    나이 저는 안 묵고요..들더라구요.
    힘이 쎄놔서리 마구마구 들어 버려요.
    몬산니까…남들은 들지 말라던데..
    부산에 3일간 갔다 왔쪄여~~
    마구 묵다가만 오써브러요.
    칠성횟집도 가고 언양 불고기도 가고~~
    부럽지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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