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tha’s vinyard

존 F케네디 2세가

경비행기로 가다가다른 세상으로 갔던 섬.

뉴욕에서 사는 조카가 이번

여름 휴가로 갔다나?

키우는 도베르망을 데리고

카페리를 타고…

CIMG3949(8389)[1].jpg

현정, 세정과 렉시.

37(7288)[1].jpg

martha’s vinyard의 등대…멋지죠?

우리는 그저 구경만….

저 섬은 부자들이 휴가를 많이 온다네요.

부러워라.

그래도 구경이나마.

40(1709)[1].jpg

저렇게 찍으니 폼생폼사 가족입니다.

렉시는 이제 일 년생입니다.

아주 멋집니다.

저기서는 아무나 다 스타급입니다.

하얀 해변과 오염되지 않은 태양빛 때문일까요?.

beach5(4000)[1].jpg

렉시는 귀를 세우는데만도 돈이 엄청 든답니다.

보기엔 무섭지만 아주 순하고(?) 어린 아기입니다.

항상 어울리지않게 어리광을 부려서 사랑을 받지요.ㅎㅎ

크기는 망아지만 합니다.

키우는 일이 보통이 아닙니다.

2(2086)[1].jpg

나의 조카 세정이는 미국 이름이 아이비입니다.

런던서 오랫동안 살다가

지금은 맨하탄의 9.11 테러가 났던

쌍둥이 빌딩 바로 옆에 살죠.

로얄 발레단 이었다가

워싱턴 키로프발레단에 있다가

재미를 못느껴서

그만 공든 탑을 무너뜨리고 지금은

사진 전공을 하고 있지요.

주로 모터쇼장을 찾는 남자들의 모습을 찍는 걸 즐기지요.

아주 착하고 순수하지만 여우랍니다.

한국말도, 글도, 사진도아주 수준급입니다.

옷은 주로 츄리닝 차림을 즐기지만 개를 몹시

좋아합니다.

저는 존 F 케네디 2세를 상당히

좋아했었지요.

그의 사고 소식에

정확하게 3일간 괴로워하면서

잠을 자지를 못했답니다.

그 섬으로 가지고 한 그녀가 너무나 미웠지요.

그렇게 멋진 남자가 어째서 그리 빨리 갔을까요?

Nothing to say – 이루마(YIRUMA)

26 Comments

  1. 볼레로

    2006년 8월 16일 at 3:49 오후

    보통때 같으면 댓글 쓸 틈이 없어서 조용히 나오곤 했는데 오늘은 다행히 아무도 없군요.

    재클린 여사도 살아생전에 자신의 아들이 워낙 모험심이 강하고 활동적이라서 사고가 날까 고민을 많이 했다고 하더군요.

    그가 몇년전에 사고로 죽었을때 인도에서도 신문기사가 크게 났었는데, 재클린 여사는 그의 생활을 잡아 주기 위해서(?) 일부러 인도에서 수개월간 비밀리에 머물게 했다고 하더군요.

    우리가 말하는 호연지기를 서구사람들은 이런 식으로 찾나 봅니다. 이건 제 짐작입니다.^^

       

  2. 솔잎새

    2006년 8월 16일 at 3:55 오후

    렉시의 귀를 세우는데 돈이 들다니 이해가 좀…
    키우기가 상당히 까다로운 모양. 랙시 정말 멋져요.
    세정 조카님 은 미녀.

    케네디 2세의 어렸을때 모습이 떠오르지요
    정말 안타까운 일입니다.
    저기 멋진 등대에서 등대지기 모집은 않하는지
    이 여름 잘 보내셨지요 항상 건강하세요.
       

  3. 최용복

    2006년 8월 16일 at 5:36 오후

    해변가 사진들 멋지고요, 조카분은 더 멋집니다…

    리사님! 케네디 가족에겐 무엇인가가 낀것 같네요.

    합리적인 생각으로는 나타낼수 없는 그 무엇이…   

  4. 조각구름

    2006년 8월 16일 at 7:57 오후

    리사님의 다복한 가족을 보니 왠지 부러워 집니다
    훌륭한 조카님과 해변에 자리 하고있는 모든 분들이
    참으로 행복해 보이는군요….   

  5. trudy

    2006년 8월 16일 at 9:14 오후

    소개하신 가족분들 매우 행복해 보이십니다.
    렉시라는 애완견은 쪼매 무섭고 조카 처녀들은 아름답고
    배경 풍경은 지극히 평화롭기만 합니다.

    지구의 반대 방향에서 현재 일어나고 있는
    큼찍한 일들이 오버랩 되면서 왜? 모든 사람들은 저런 평화를
    누리며 살수 없는 것일까 생각하게 되네요.

    8월 말이면 21살인 울딸은 NYU에서 Summer class 듣느라
    이스트 부루클린에서 친구와 얻은 아파트에서
    이 여름을 보내고 있는데

    지금 이 시간 중국 컴뮤니디에서
    운영하는 버스를 (왕복 $35 – 무지무지 쌈)타고
    집에 오고 있는 중, 이틀후 자기 차를 몰고 다시 가서
    짐을 몽탕 챙겨 오며 뉴욕 생할 끝인데…

    뉴욕 생활이 어쩌면 설 생활 뺨치게 각박하지 않을까 모릅니다.
    돈 없으면 한발국도 밖엘 못 나가는 곳이죠.

       

  6. Lisa♡

    2006년 8월 16일 at 11:43 오후

    우와아…..볼레로님.
    재클린여사는 정말 현명하군요.
    저도 그럼 울 애들 크면 인도의 죽음의 집에
    몇 달이라도 머물게 할까 싶군요..본래 그런
    생각을 하곤 했고 저의 딸은 그러마겠다고 기꺼이
    말하곤 했지요.
    담에 자문 구하겠습니당~~   

  7. Lisa♡

    2006년 8월 16일 at 11:45 오후

    솔잎새님.
    등대지기도 영어를 잘해야 할건데…
    귀 세우는 거요?
    저 개는 귀가 생명이라고 하네요.
    한쪽 귀가 안서서 그 귀세우는 수술비만
    60만원들고요..한 번 병원갈 때마다 200불은 기본이래요.
    그대신 세정이의 용돈은 없어지는 거지요.
    아주 엄마가 죽을려고 해요..개 키우는 돈땜에…
    태어나자 곧 귀에 뭘 대고는 장치를 하더라구요.
    컵까지 덮어 씌우고 난리가 아니예요.   

  8. Lisa♡

    2006년 8월 16일 at 11:47 오후

    용복님.
    지나치게 자기들만 생각하고
    지나치게 성공가도만을 달려서 그런 걸까요?
    아님 돈놀이를 해서 그런 걸까요?
    참 할아버지인가 누군가가 도살을 많이 했다던가?
    하튼…이유가 잇을 겁니다. 그쵸?   

  9. Lisa♡

    2006년 8월 16일 at 11:49 오후

    조각구름님.
    행복해 보인다는 건 우리 마음도 즐겁게 하는 것 같아요.
    저도 행복해지고 싶네요…남들이 보기에도, 내가 생각하기에도..
    구름님도 뉴욕이시잖아요…한 번 시간을 내시길..   

  10. Lisa♡

    2006년 8월 16일 at 11:52 오후

    trudy님..쪼매 무섭지요.
    저 개는 무서운 종류이긴 합니다. 근데 쟤는 아직 아니예요.
    한없이 순둥이랍니다…늘 아기인 척해서 웃지요.
    뉴욕생활요?
    저 조카네 말고도 다른 조카도 가있는데 그 조카 얘기를 담에 쓸께요.
    그 녀석은 단 돈 100불로 4년을 견딘 녀석이지요. 혼자의 힘으로~
    꼭 돈을 생각하면 그렇지만 용기만으로도 버티는 녀석이 있으니까요.
    뉴욕이나 서울이나 경제력을 요구하기는 하지만 그게 다는 아닌 듯도..
    NYU에서 썸머를? 요즘 NYU가 많이 뜨더라구요.
    공부를 열심히 하나봐요? 근데 그 버스비…너무 싸다.
    뉴욕가면 한 번타고 워싱톤까지 가볼까나…트루디님댁으로~~   

  11. 참나무.

    2006년 8월 17일 at 12:03 오전

    전공을 바꾼 조카 이야기가 맘에 남습니다
    최근에 퓃션쪽 디자인을 오래토록 공부하던 지인이 진로를바꾸더군요
    들인시간이 넘 아까웠어요.. 글쎄요 또다른 전환점이 될 수도 있을지…아직 젊으니

    가족들도 풍경도 멋집니다 리사님처럼^^   

  12. 봉천댁

    2006년 8월 17일 at 12:47 오전

    이런 멋진 가족 소개해줘서 고마비~

    보기만 해도 행복해질세.. ^^*

    그나저나 케네디 아들이 죽었다구요?

    난 여태 몰랐네..

    바부..

       

  13. Hansa

    2006년 8월 17일 at 2:05 오전

    케네디 대통령 서거당시에 묘지앞에 철없이 서있던 존 존..
    아버지와 어머니의 장점만 닮았었지요
    자라며 미국 최고의 미남이 되었지요..
    아까운 청년의 그야말로 요절..입니다.

    조카가 이쁩니다.
    도벨만.. 무서운 개인데 주인닮아 눈빛이 선하군요.
    이놈들은 강아지 때 귀와 꼬리를 자르는 성형수술을 합니다.
    그래야 날씬한 체형과 잘 어울립니다.
    저의 부친이 animal doctor시거든요.
    하하

       

  14. 깃털

    2006년 8월 17일 at 5:48 오전

    풍경과 삶의 이야기 한토막 정말 기막히게 조화스럽네요.
    아름답다는 것은 누구에게나 가슴 설레이게 하는 것이지요.
    가슴이 설레이네요.
    내년으로 미룰 수 밖에 없던 여행이
    그립네요.
    여행가고 싶네요.
    잘 지내시지요?
    가을이 오려는지 바람이 좀 시원하네요. ….   

  15. Lisa♡

    2006년 8월 17일 at 7:52 오전

    참나무님.
    제 생각은 과감히 바꿀 수 있는 사람편입니다.
    공들인 건 언젠가는 유용하다고 봅니다.
    저 조카 경우엔 늘 바른자세 유지와 부드러운 몸짓이
    나타나니 한 편으론 늘 배인 그 공부가 나타나지요.
    패션공부한 그 지인도 그 방면과 관계되는 일에서
    뛰어난 비지니스를 발휘할지도…   

  16. Lisa♡

    2006년 8월 17일 at 7:53 오전

    봉천댁.
    아니 존,존이 바다에 빠져서 저 세상으로 간 걸
    여태? 모르다니 말도 안되되되…..머–그럴 수 있지만.
    시상에 이런 일이~~   

  17. Lisa♡

    2006년 8월 17일 at 7:55 오전

    한사님.
    꼬리는 자르는데 요사인 귀는 안 자르는 모양이네요.
    쟤는 귀가 안 잘렸잖아요.
    엄청 공들인 개인데…
    아버님께서 그런 재미나고 훌륭한 직업을
    선택하셨군요..우리 가족들은 죄다 동물을
    너무 좋아해서 탈이지요.   

  18. Lisa♡

    2006년 8월 17일 at 7:56 오전

    깃털님.
    여행이라니 저도 떠나고 싶네요.
    색다른 여행..그냥 혼자 떠나서
    조용히 사색하다가 오는 여행이..
    예전엔 늘 석여서 다녔나봐요.
    조화로운 삶이 우리가 추구하는 삶이지요.   

  19. 순자

    2006년 8월 17일 at 12:41 오후

    그냥저냥
    암것도 모르면서도
    케네디를 좋아했지요


    고1때
    사망소식을 듣고
    보지도 못한
    그분을 무척 애도했었지요..

    사랑하는그분의 아들이
    여기서?

    조카가 이쁘네요
    리사님
    닮아서…   

  20. Lisa♡

    2006년 8월 17일 at 1:32 오후

    순자님.
    케네디를 좋아하셨군요.
    저는 그의 아들을…
    그 아들이 저 섬으로 가다가
    기류가 바뀌면서 직접 운전하던
    경비행기가 추락해버렸지요.
    세상에 뉴욕에서 얼마 떨어지지도 않았다는군요.
    너무나 아까운 인생을…세계에서 부러울 게 없는
    남성이었잖아요..아까버서…   

  21. ♡ rose ♡

    2006년 8월 17일 at 2:29 오후

    발레를해서 그런지 모델처럼 보이네욤.   

  22. 우공

    2006년 8월 17일 at 3:02 오후

    martha’s vinyard. 올 가을에 한번 가봐야겠다.
    영화의 한 장면 한 장면 같네요.   

  23. Lisa♡

    2006년 8월 17일 at 3:12 오후

    로즈님.
    키는 작거든요.
    그래도 반듯하답니다.   

  24. Lisa♡

    2006년 8월 17일 at 3:13 오후

    우공님.
    가을에 한 번 가보셈~
    좋겠다. 난 영원히 못가볼지도~
    그래도 보는 걸로도 좋음.   

  25. xue

    2006년 8월 18일 at 6:56 오전

    Jr 케네디 비행기 사고났을때 cnn 을 하루종일 틀어놓고
    넉 나간듯이 바라보던기억이 나요.
    그 사람 몸매며 얼굴이며 너무 수려하죠..ㅋㅋ
    어떤 세기의 배우보다 잘 생긴모습.. 깔끔한 미인 케롤라인과 잘 어울렸는데..   

  26. Lisa♡

    2006년 8월 19일 at 11:40 오전

    슈에님.
    저랑 똑같은 팬이었군요.
    저도 넋이 나갔어요.
    가끔 살다가 그런 일 있어도
    그토록 아까운 인물은 잘 없었어요.ㅋㅋ   

Leave a Reply

이메일은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입력창은 * 로 표시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