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르완다

호텔 르완다.

주연: 돈 치들, 호아킨 피닉스, 장 르노, 닉놀테.

-100일 동안 1268명의 목숨을 지켜 낸 한 남자의 감동 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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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4년 후투족과 투치족의 대립으로 혼란스런 르완다. 수십 년에 걸친 후투족과 투치족의 갈등은

결국 폭력과 인종 학살 사태로 번지고, 세계는 이를 외면하기에 이른다.

외교관들과 지역 유지들을 상대하는 고급 호텔 ‘밀 콜린스’의 지배인인 후투족의 폴(돈 치들)은

내전의 폭력 사태가 악화되자 투치족 아내와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호텔로 피신한다.

이후, 천 여명에 이르는 피난민들이 호텔로 몰려 들면서 이 곳도 위험에 처하는데..세계도 외면한

잔혹한 학살 속에서 가족과 이웃을 살리기 위해 힘겨운 싸움을 하는 폴, 그의 불가능해 보이는

도전은 시작된다.

호텔르완다2.jpg

영화를 보는동안 엄청 울었다.

가슴이 찢어져서 더 보기가 고통스러운 장면도 많았다.

르완다 내전당시 처해진 상황이 그려지면서 주민들이 겪었을 공포가 절로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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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을 많이 뺐다는 닉 놀테가 오랜만에 좋은 모습으로 나왔다.

인간미 넘치는 UN군의 수장으로 나온다.

자치군으로 구성된 후투족의 반란 앞에서는 UN군도 무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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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아킨 피닉스는 사진기자 역인데

짧은 역할을 맡았다.

기대했는데 맡은 배역이 작았다. 장 르노도 역시 마찬가지–아쉽다.

그들은 어떤 역할이라도 맡고 싶어했을 것이다.

이런 영화를 많이 봐야 사람들이 인권문제에 관심을 많이 가질텐데..

하긴 우리에겐 절실한 북한도 가까이 있긴 하다.

영화보면서 다큐를 보는 착각이 들 정도였다.

영화에서 라디오는 아주 큰 매개체 역할을 한다. 방송이라는 건 이리 무섭기도 하다.

벨기에에 살고 있는 폴은 실제 인물로 르완다의 ‘쉰들러 리스트’로 불린다.

주인공은 물론 아내역의 배우와 아프리카 주민들 모두 실제를 느끼게 했다.

열연이 흐뭇하게 보인다.

비록 르완다뿐이겠는가..지금도 세계 곳곳에 일어나고 있는 크고 작은 잔인한 전쟁들이

어서 빨리 종식되길 바란다, 지독한 공포만이 기억된다. 그래서..

아프리카 아이들의 모습이 깊이 남고 주인공 폴의 선량한 눈빛을 잊기 쉽지않다.

월드비전이 지원하는 영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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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 Comments

  1. 김선우

    2006년 9월 13일 at 4:04 오후

    귀한 영화를 보셨군요
    일부 들리는 소문으로는 꽤나 내용이 좋은 영화라고 합디다
    몇군데를 제외하곤
    유명 상영관에서 관람하기가 쉽지않은것 같지요?
    그 이율 아세요??
    국내상황과 연관지어 생각하는 이들도 있는 모양이던데.. 암튼 /

    오늘 메인이 맘에 듭니다… 굿~~!! ^^

    고마워요 리사 님.
    꾹!!!

       

  2. 김선우

    2006년 9월 13일 at 4:06 오후

    글고보니 일빠넹?
    웬일이니~
    에헴/
       

  3. 청포도

    2006년 9월 13일 at 5:23 오후

    리사님.
    르완다 내전중에 일어난 잔인한 인간성이 끔찍하기만 합니다.
    포스트 잘 보고 갑니다   

  4. 본효

    2006년 9월 13일 at 7:55 오후

    100일 동안 1268명의 목숨을 지켜 낸 한 남자의 감동 실화…

    Shindler’s List 영화 생각이 나네요 리사님
    피아노도..

    한국에서 상영 중인가요?..
    그럼 이곳 비디오점에서 대여 할 수 있겠지요?…
       

  5. 맑은 아침

    2006년 9월 13일 at 8:47 오후

    감명깊게 본 영화입니다.
    그런데 북한에도 저런 참상이 벌어진다고 생각하니 가슴이 아프군요.   

  6. 리플러

    2006년 9월 13일 at 9:09 오후

    닠놀테를 많이 좋아하지요….제가……ㅋㅋ

    조만간 DVD 나오면 봐야겠습니다.

    인종갈등….종교갈등으로 얼마나 많은 사람이 죽었는지..
    종교갈등, 인종갈등이 없는 우리나라는 왜 이지경인지…

    혹시 아시면 답을 좀 주시기 바랍니다.
       

  7. Lisa♡

    2006년 9월 13일 at 11:13 오후

    선우님.
    일등으로 무슨 상을 주나…
    그런 사정이 뒤에 숨어 있군요.
    보는 사람들의 수가 적어서 일반
    영화관에서는 하지 않는다고 생각했죠.
    짧은 저의 생각…ㅎㅎ
       

  8. Lisa♡

    2006년 9월 13일 at 11:15 오후

    청포도님.
    르완다뿐 아니라 여기저기서
    잔혹한 내전들이 끊임없이 일어나지만
    같은 동족에게 가하는 형벌이나 살인이
    마치 축제처럼 가해진다는 거..끔찍해요.
    그리고 광분하면 눈이 뒤집어지는 거 맞더라구요.
    무서웠어요.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니었잖아요.
    그리고 콩고나 세르비아나…다 얼마나 끔찍했을까..   

  9. Lisa♡

    2006년 9월 13일 at 11:16 오후

    본효님.
    미국서는 이미 절찬리에 상영이 끝나고
    누구나 모두가 보아야하는 영화로 선정이
    되었다고 하는 소리도 들었습니다.
    정말~~누구나 보아야하는 그런 영화였지요.   

  10. Lisa♡

    2006년 9월 13일 at 11:17 오후

    밁은 아침님.
    북한에서도 일어나는 참상을 조금이나마 보여준
    영화있었어요, 장동건 주연의 태풍? 맞을겁니다.
    그 때도 얼마나 가슴이 찢어지던지–탈북자들이 그 영화를
    보고 똑같다고 했다니 세상에 얼마나 무섭겠어요?   

  11. Lisa♡

    2006년 9월 13일 at 11:19 오후

    리플러님.
    닉놀테가 어쩌면 아직도 옛날의 모습
    그대로인지 진짜 남자들은 늙어도 그대로인가 봐요.
    살을 많이 뺐다고 했거든요..그대로예요.
    그는 악역이 어울린다고 생각했는데–
    종교갈등이 우리나라에 왜 없나요?
    김일성 유일신 아닌가?   

  12. xue

    2006년 9월 13일 at 11:38 오후

    리사님은 신출귀몰..ㅎㅎ
    산으로~~ 강으로~~ 극장으로~~ 식당으로 ~~블로그로^^
    많이 보고 많이 느낀 사람이 맘도 태평양바다같이 넓더라구요.

    <호텔 르완다>
    난 ~~좀 우울하고 비참한 영화는 잘 안가지는데..^^
       

  13. Lisa♡

    2006년 9월 14일 at 12:06 오전

    슈에님.
    나도 그런 편인데 이 영화는 좀 달라요.
    그리고 맘이 넓은 사람에 대한 견해–
    그 거 확실합니다.
    좋습니다……   

  14. 본효

    2006년 9월 14일 at 12:10 오전

    미국서는 이미 절찬리에 상영이 끝나고

    에구머니나..
    그렇군요 리사님
    일단은 비디오 대여점으로 가볼께요
    가서는
    이왕 <초코렛> 그리고 만화영화 <니모를 찾아> 함께
    빌려와서 토요일은 비디오 보는 날로 정할까 합니다..

    정보 감사요 리사님 ^^*    

  15. 구경

    2006년 9월 14일 at 1:36 오전

    잘 지냈어요?
    <호텔 르완다>
    리사님의 영화평을 생각하며 보면
    어떠려나?
    좀 더 의미를 부여하며 느끼겠네요.
    부지런도 하시지 ^^
    이 방에만 오면
    내 시계는 멈춘듯해
    팔목을 한번더 훔쳐보고 갑니다.
    나도 상당히 바삐 사는데
    리사님 속도는 못 따르겠네요 ㅎㅎ
    좋은 하루!   

  16. 연란

    2006년 9월 14일 at 1:41 오전

    지금 꼬물컴이 내 말을 안들어서
    소리도 못 듣고 대충 다니고 있어요.
    쪼매 있다 고치러 온다니…

    내랑 안 어울릴 것 같지만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 영화네요~~
    (전에 부업으로 비디오 가게를 한 아줌매답게~~ㅎ)

    오늘은 강력 추천하고 갈께요~~

       

  17. Beacon

    2006년 9월 14일 at 2:12 오전

    억쑤로 재밌을거 같네요,, 나도 저런 류의 영화 좋아하는데,
    근데 왜 소문도 못들었을까? 요즘 나 사는게 이러네요,,ㅎㅎ
    야튼 다방면으로 즐거운 리사님… ^^   

  18. 봉천댁

    2006년 9월 14일 at 2:53 오전

    언제나 즐거운 리사님아..

    닉 놀테가 말예요..

    나 고등학교 땐가 아님 그후던가 티비에서 야망의 계절 이란 시리즈에 나왔던 그사람 맞지요..

    일주일에 한번 하는 그 시리즈에 온통 사로 잡혀..

    형 루디와 동생 닉 사이를 방황하던 기억이 새롭네요.. ^^;

       

  19. 쉬리

    2006년 9월 14일 at 4:31 오전

    재밌겠네…나도 빨리 봐야지…   

  20. butcher

    2006년 9월 14일 at 7:49 오전

    이 영화…
    개봉관이 몇군데 없더군요…
    단순한 이유가 아닌듯….

    전 영화는 보지는 못했지만
    다른 사람에게 무조건 추천 햇습니다….   

  21. Lisa♡

    2006년 9월 14일 at 9:08 오전

    구경님.
    바쁜 척하는건지…ㅎㅎ
    그저 영화는 부지런히 보러 다니는 편이지요.
    일주일에 약 2편은 보는 편이고 많으면 3편..
    많이 보지요?
    맛있거나 볼거리가 있거나 하면 바로
    가보는 스타일이라 그래요~~그런 쪽으로만 바빠요.
    책을 요즘 많이 읽지 못하는게 흠이네요.   

  22. Lisa♡

    2006년 9월 14일 at 9:10 오전

    연란님.
    전에 부업으로 비디오 가게를?
    그럼 영화 많이 봤겠다…난 비디오 가게에서는
    잘 안빌려보고 직접 가서 보는 걸 즐긴답니다.
    연란씨..나같은 사람만 있으면 비디오 가게 잘 안되겠지요?
    ㅋㅋㅋ—왜 이영화가 연란씨랑 안어울린다고 생각해요?
    잘 어울리구먼….   

  23. Lisa♡

    2006년 9월 14일 at 9:12 오전

    비컨님.
    이런 영화의 소문은 들리는게 아니고
    찾아 다녀야지만 알 수 있는 류형이지요.
    ‘커피와 담배’라는 영화도 모르잖아요?
    맞죠? 알게 모르게 사라지는 영화가 많거든요..
    지금 김기덕의 ‘사이에서’라는 영화도 해요.
    그래도 이 영화가 가장 인간에게 뭔가를 움직이게
    하는 힘을 갖고 있다고 봅니다.
    언제 컴퓨터로 다운 받아서 보시길 바래용!   

  24. Lisa♡

    2006년 9월 14일 at 9:14 오전

    봉천댁..야망의 계절에 닉놀테가 나왔었나?
    나도 그 영화 시리즈 엄청 빠져서 봤는데…
    닉 놀테는 알게 모르게 너무 많은 영화에 출연해서
    이렇다 할 떠오르는 제목이 전혀 생각나지 않네요.
    거기다 요즘 나의 건망증은 하루를 못 넘겨요~~
    병원에 가봐야 하나?
    치매 1기 일수도 있고 걱정입니다.
    그래도 외울 건 지나치게 잘 외우지만….   

  25. Lisa♡

    2006년 9월 14일 at 9:16 오전

    쉬리님.
    빨리 보러가되~큰 영화관으로 가야해요.
    컴퓨터로 상영관 찾아보고 가까운데로 가세요.
    손수건 준비하삼~   

  26. Lisa♡

    2006년 9월 14일 at 9:19 오전

    butcher님.
    단순하지 않은 이유야 갖다 붙이면 있지만
    제 보기에는 사람이 많이 들지 않을거라는
    지레짐작아닐까요?
    그리고 사람들이 많이 안봐요.
    TV에서 마구 띄워주면 모를까…
    부산에도 하는 곳 있겠지요?
    무조건 추천하는 영화입니다.   

  27. 아리랑

    2006년 9월 14일 at 10:05 오전

    전쟁,,내전과 기아의 대명사 르완다,,
    북한의사정도 예외가 아니지요,
    인권문제, 사람위에 사람없고 사람밑에 사람없다 하지요
    왜 인간은 전쟁을 해야하는지,
    전쟁의결과는 너무나 무서운데,
    르완다의 쉰들러리스트로 나오는 주인공은 실제인물이군요.
    이 영화 꼭 봐야겠어요,,
    근데 이런 무서운 영화는 눈감고 봐야쥐^^
    심장이 떨리고 가슴이 미어지는 아픔 땜시롱,,   

  28. 東西南北

    2006년 9월 14일 at 11:14 오전

    리사님 추천하시는 영화니까 무슨 수를 써더라도 꼭 보겠습니다.
    영화관에 없으면, 디비디라도…

    좋은영화 추천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추천 꾸욱!   

  29. Lisa♡

    2006년 9월 14일 at 11:20 오전

    아리랑님.
    저도 첨에 보기가 겁이 났어요.
    어찌나 손에 땀을 쥐게 하던지..
    온 몸에 힘이 들어 가고…납량특집과는
    다른 비참함과 공포로~~

    저도 눈 여러 번 감았습니다.
    평소에는 안연약한데….   

  30. Lisa♡

    2006년 9월 14일 at 11:21 오전

    동서남북님께서
    굉장히 바른학생이 되었군요.
    암요~~보면 좋겠지요.
    울지 마세요.
    남자는 울면 못쓴다고 누가 그러던데..
    그래도 나는 울 줄 아는 남자가 좋더라.   

  31. 부산갈매기

    2006년 9월 14일 at 12:03 오후

    언제나 이런 영화를 접하면 인간의 잔혹성에 대해서 몸서리치기도 합니다.
    아직도 세계 곳곳에서 아니 우리땅 북쪽에서도
    인권의 말살이 잔혹하게 자행되고 있지요.
    특히 아프리카의 순박한 사람들까지도 그렇게 죽어가고 있는 현실입니다.
    참 가슴 아픈 일이네요….휴….   

  32. 황남식

    2006년 9월 14일 at 12:13 오후

    언젠가 어느 블로거님께서 리사님을 이야기하시더만…

    오늘 당장 이영화를 봐야겠습니다.

       

  33. Beacon

    2006년 9월 14일 at 1:43 오후

    오늘 정말로 우연~~~히,,, 케이블에서 이 영화를 방영하는게 아니겠셥니꺄?,,, 허~참..
    아고~ 진작 이 채널로 돌릴걸 하는 후회가 물밀듯이,,, 근데..ㅎㅎ
    예고편 비스무리~항거… 그래도 꽤 길게 하든데,, 착각할만큼..    

  34. Beacon

    2006년 9월 14일 at 1:44 오후

    글구여.. 저두 한때는 그 무시기 인디영화래나 머래나 그런거도 찾아보고 그랬다우.. 흥~!   

  35. ariel

    2006년 9월 14일 at 2:16 오후

    아프리카 오지에 가보니 다 영화의 장면들 같았어요.
    그 아름다운 초원.. 동물.. 저녁 놀..
    그리고.. 굶주림 과 AIDS..!!!
    그냥 처음서 부터 끝까지 눈물나더라고요.
    특히 AIDS 걸려서 태어난 아기들은
    보기가 너무 비참했고..

    저 이영화 못 보겠어요. 또 울어요..^^   

  36. 최용복

    2006년 9월 14일 at 5:30 오후

    연기력이 돋보이는 남자주인공 배우를 개인적으로 좋아합니다.

    여러편의 영화들을 보았고요…

    리사님! 사람이 사람에게 어찌 그런 끔찍한 짓을 저지르는지… 무섭습니다…

       

  37. Lisa♡

    2006년 9월 14일 at 10:33 오후

    부산갈매기님.
    항상 군중심리라는 것까지해서
    광란하게 되면 아무 것도 모르고
    비참하게 죽어가는 사람들이 속출한다는 것이지요.
    지휘자는 언제나 챙길 거 다 챙기는 편이구요.
    그런 악의 싹은 미리미리 선량한 인간으로 바꾸는 것 뭐
    없나? 물론 가하는 쪽도 이유는 다 있어요.
    그래도 최소한 인격 유린이나 생명은 존중해줘야 하는데
    말입니다.북한도 얼마니 비참할까를 생각하면 몸서리쳐 집니다.   

  38. Lisa♡

    2006년 9월 14일 at 10:34 오후

    황남식님.
    이웃님들의 블로그에서 님의 발자취를
    많이 보았답니다.
    반갑습니다,,시간이 허락되면 한 번
    보시면 좋을 듯 합니다. 추천!!!   

  39. Lisa♡

    2006년 9월 14일 at 10:35 오후

    비컨님.
    내 마…못산다.
    깜딱이야..지금 상영 중인 영화를
    체널에서 하믄 안되제~~놀랬자놔요.
    요새는 예고편 보고나면 한 편 봤다 할 정도의
    스토리를 다 보여 주더라구요.
    그래도 첨부터 다 보는 거랑은 완죤히 틀리다고라~   

  40. Lisa♡

    2006년 9월 14일 at 10:38 오후

    아리엘님.
    전쟁이나 동족간의 치열한 전투외에도
    우리를 슬프게 하는 것이 어디 한 둘이겠냐만은
    아프리카의 어린이들과 아프칸(탈레반 정권하는 더 했고)이나
    이슬람의 아직도 개화가 덜 된 나라의 여자들도 문제가
    많답니다.
    아직도 여자를 인간으로 안보는 나라가 많으니까요.
    ㅎㅎ—인권문제를 논하다보니 여성의 지위까지 나오게
    되는군요.
       

  41. Lisa♡

    2006년 9월 14일 at 10:40 오후

    용복님.
    감독이 이 영화의 주인공으로부터 지난 이야기를
    들으면서 바로 머릿속에 돈 치들만이 떠올랐답니다.
    그만이 유일하게 무리없이 소화할 수 있는 역할이더래요.
    가장 잘 어울리는 무난한 남자였지요.
    베를린 영화제인가 어디서 남우 주연상 받았어요.
    그의 눈을 보면 거지말은 못 할 겁니다.
    선량한 얼굴에 순수한 두 눈동자땜에—   

  42. 趙 勝 一

    2006년 9월 14일 at 11:46 오후

    왔다가 그~냥 갑니다. 이영화 본것 같기도 하고 안본것 같기도 하고……   

  43. Hansa

    2006년 9월 15일 at 2:16 오전

    크메르루즈의 킬링필드이후 가장 참혹한.. 비인간적인 내전이었지요.
    후투족이 투치족 포로의 남성의 상징을 웃으며 자르는 사진에 경악했었습니다.
    사람이 이렇게도 극악하고 잔인하구나를 깨닫게 했던 현세의 비극입니다.
    사악한 사람보다 착한 개가 낫다.. 그리 생각하며 삽니다.

    리사님 안녕하시지요?

       

  44. 수홍 박찬석

    2006년 9월 15일 at 3:52 오전

    영화에 큰 관심이 없어 잘 몰랐는데 이렇게 소개해 주시니 좋습니다.
    담에 dvd하나 빌려서 봐야겠군요^^   

  45. JeeJeon

    2006년 9월 15일 at 11:15 오전

    너무 늦게 왔나 봅니다.
    이 영화를 보지 못했지만 20세기에 가장 비극적인 잔혹사라 하더군요.
    100만이 학살 당했다지요.
    사랑으로 수많은 사람을 구하는 호텔 르완다의 지배인이 폴인가요?.

       

  46. Lisa♡

    2006년 9월 15일 at 11:48 오전

    승일님.
    안보셨나봐요..지금하고 있는 영화이거나 아님
    바로 앞 전에 상영한건데 보셨으면 당근 기억하쥐…
    승일님…웃기려고 일부러 그러는 거 마찌요?   

  47. Lisa♡

    2006년 9월 15일 at 11:50 오전

    한사님.
    안녕하시죠?
    안계시니 섭섭합니다.
    후투족이 벨기에의 사랑을 받은 투치한테
    많은 불만이 있었던 거 같아요.
    거기서 후투와 투치의 차이가 콧구멍의 넓이로
    차별을 둔다고 해서 웃었던 기억이..한 번만 웃음이
    나오는 장면이 있어요..너무 잔혹해요.   

  48. Lisa♡

    2006년 9월 15일 at 11:50 오전

    수홍님.
    사진 좋은 거 많이 찍으시나요?
    이 영화는 봐도 괜찮을 겁니다.
    강추~   

  49. Lisa♡

    2006년 9월 15일 at 11:51 오전

    지전님.
    100일동안 100만명을 학살했다고 하네요.
    그 것도 칼을 많이 사용했어요.
    실제의 사망자는 더 많을수도 있겠지요.
    늦게 오셔도 언제나 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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