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팥빙수를 시켜서 먹다가 팥이 모자랐다, 그래서 얼음을 더 달라고 하였다. 이 번에는 또 팥이 모자랐다..그래서 또… 그러다가 계속 먹었으며 눈치가 보였고, 그래서 고만 먹고보니 배가 아프기 시작했다>
언제나 라디오를 틀면 KBS FM1을 듣고 채널을 고정시켜 놓곤 했다.
요즘은 수시로 MBC FM1을 자주 듣는다.
일단 너무 웃긴다는 점과 이단은 가끔 심금을 울린다는 점이다.
이 라디오 프로를 알게 된 이면에는 가필드(남푠)의 취향이 한 몫했다.
그는 애들이 팝송 CD를 듣자고 졸라도 묵묵히 "임마..들어봐" 라는 표정으로
기회만 있으면 고정채널로 등재한 MBC FM1을 트는 것이었다.
아침, 9시 이전에는 그날의 주요 뉴스를 전해주며 전문가의 의견을 들을 수 있는
시간이 있고(이 부분도 놓치기 아깝다)그후에는 송승환과 양희은의 방송이 나온다.
차분한 송승환과 구수한 입담의 양여사는 아침이슬의 맑음은 세월에 묻어두고
걸죽하게도 또는 털털하게 방송을 편하게 진행한다.
여기서는 웃음을 띠게도 하는 사연들과 기발한 이야기나 눈물짓게 하는 온갖 갖가지의
사연들이 따스하게 전해온다.
다음에는 김혜영과 강석이 진행하는 싱글벙글쇼다. 장수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두 사람의 호흡은 아예 부부보다 더 하지 싶다. 자세히 듣다보면 너무 웃기고 둘이
완전히 고수의 경지에 도달했다. 여기서는 성대묘사가 압권이다.
강석의 성대묘사는 천재적이다. 음식을 정말 잘하는 살림꾼 혜영씨도 만만치 않다.
느끼한 아줌마의 목소리를 내며 빠다가 흐르게 이야기를 하면 절로 폭소가 나온다.
고속도로 운전 시에 경청하기 좋은 방송이다.
다만 주파수 변경을 좀 해야 한다는 거..그거이 불편하다.
하지만 곳곳에 세워 놓은 안내판을 잘 보면 주파수가 크게 적혀 있으니 눈 나쁜 나도 괜찮았다.
그 후에는 2시부터 하는 노사연과 지상열의 2시 만세인가 하는 프로그램이 있다.
"우화..우화..언뉘~~언뉘~~우화..우화..앗싸아~~"하는 요상한 말도 되지않는 언어들의
나열로 시종일관 골때리는 지상열이 같지않타 못해 웃겨 죽는다.
첨엔 그를 매우 싫어했다. 지저분한 얼굴에 긴 머리카락과 공부라고는 전혀 가까이 하기엔
너무 먼 당신쯤으로 보이는 분위기 탓에 그가 별로였다.
하는 대사도 엉터리에 되먹지 않은 말로 찌껄인다고 여겼다. 근데 너무 웃긴다.
참다가 웃음을 터뜨리게 된다. 전혀 엉뚱한 말을 중간중간에 어울리지 않게 혼자서 끝까지
이야기하며 절대 기죽지 않는다는 거..그거이 그의 강점이다.
하지만 애들과 같이 듣고 싶은 방송은 아니다.
거기에 전화로 노래자랑하는 코너가 있다. 집에서 전화기를 들고 거기에 입을 대고 노래를
부를 수 있다는 거 그 거 보통사람은 잘 못한다. 상상하면 절로 웃기다.
4시 이후에는 우리들의 영원한 재치부인 그 이름도 유명하고 얼굴도 미스코리아 뺨 서너 번 치도록
이쁜 최유라 언니의 시간이다. 이종환과 명 콤비를 이루다가 요즘은 아나운서 이재용과 호흡을..
자기들도 읽어 내려가다 웃느라 정신을 못차리고 여과없이 그대로 내보내는 방송탓에 생생한 느낌이
그대로 전해져오며 편안하다.
기상천외한 사연들의 집합소다. 너무나 웃긴다. 그래서 죽음이다.
어떤 남자는 자기가 총무를 30개 넘게 하는데 언제 회장 되어보냐고 고래고래 고함지르는가 하면
회사에서 기죽다가 방송에서 상사에게 야자를 쓰며 말하는 간 큰 여직원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참고로 우리 남편은 유라언니의 왕팬이다.
나..이 방송에 주파수 고정이다.
라디오의 팬이었던 그 옛날엔 별밤이나 그런 방송으로 밤마다 좋았었는데
요즘은 95.9 주파수 방송으로 운전중에 상당히 재밌게 시간을 보낸다.
라다오에 맛들이면 TV 못지않다.
라디오 스타라는 영화가 뜨고 있다.
나는 이럴 때 소리 높여 부르짖는다.
""라디오 팬" 이라고. 강력하게 강력하게…
adBBB
2006년 9월 28일 at 10:47 오전
또 1떵 할리를 위하여…
라디오를 듯는다는것은 나이가 먹어 간다는 소리…
오드리
2006년 9월 28일 at 11:42 오전
난 저렇게 생긴 팥빙수만 눈에 쏘옥. 라듸오는 듣거나 말거나(난 못들으니)
xue
2006년 9월 28일 at 11:49 오전
윤이 반짝반짝나는 팥빙수 분명 설탕덩어리다~~
먹을때만 기분짱이지만 먹고나면 얼마나 후회할까..
약올려야지..너무 먹고싶어서 ^^
블로그 관리자
2006년 9월 28일 at 11:54 오전
아… 놔… 왜 이런 것만 보일까? 조~기 위에 송승헌이 아니라 ‘송승환’인줄 아뢰오. 송승헌이 군대에서 나온 줄 알고 깜딱 놀랐자너~ㅋㅋㅋ 뭐 다 알아서 보시리라 생각되지만서두…
봉천댁
2006년 9월 28일 at 11:57 오전
집에서 전화기를 들고 거기에 입을 대고 노래를
부를 수 있다는 거 그 거 보통사람은 잘 못한다. 상상하면 절로 웃기다.
=================================================================
아.. 놔..
나두 이거 해볼꺼야..
리사님이 웃긴다고 그랬어.. ^^
리사님하..
담주 월욜날 바쁘요?
오공
2006년 9월 28일 at 2:18 오후
저는 mbc fm은
아침 7시 김성주
아침 9시 이문세의 ‘좋은 아침’,
오후4시 김원희의 ‘오후의 발견’
오후6시 배철수 꺼^^
sbs fm
오전 11시 심혜진의 ‘영화 타운’?
정오 최화정의 파워 타임,
오후 2시 컬투가 진행하는 …제목이 생각 안나요
이것만 듣는데…
간간이 93.1
저녁7시 김미숙의 가벼운 세미 클래식 프로도 좋구요
국악과 성악만 하는 오전11시와 오후5시? 외엔
나머지 프로그램들도 매우 유익해요
결국 저 시간대에 운전을 자주 했다는 것이지요..푸훗..
라디오 만세!!
Beacon
2006년 9월 28일 at 2:18 오후
mbc를 즐겨들었었는데,, 요즘은 라디오 들어본 적이 없는 것 같네요.
강석, 김혜영과 최유라는 정말로 재밌게 듣던 코너였는데,,
최유라,, 말솜씨 정말로 대단하지요.. 글구 무엇보다 시도 때도 없이 터지는 그 재기발랄한?? 웃음..ㅎㅎ
스스로가 웃음을 못참아서 마구마구 넘어가는,, 그러면서도 또 방송은 제대로 진행하긴 하는,,ㅎㅎ
집에선 거의 못듣구,, 운전하면서 듣곤 했었는데 언젠가부터 그나마 안듣게 돼버렸네요.
색연필
2006년 9월 28일 at 3:07 오후
기상천외한 사연들의 집합소다. 너무나 웃긴다. 그래서 죽음이다.
리사님과 함께 했던 시간은 라디오 프로 보다 훨씬 더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이었음을 고백합니다~^^
양희은 언니…저 무지 좋아하구요^^
아침 점심 저녁을 팥빙수로 즐겼던 날들…(아직 30대)
있었구요…^^
음…지금…라디오…운전할때 필수인데…
너무 지들끼리 웃는 소리가 가끔 신굥찔라서…딴데 돌리기도 하구요…
그래도 라디오는 정감어린…
절대로 가까이 할 수 밖에 없는 좋은 친구지요…^^
황남식
2006년 9월 28일 at 3:52 오후
강석과 이혜영님이 진행하는 싱글벙글 쑈는 저도 엄청 좋아합니다.
매번 들어도 늘 새롭고요.
팥빙수..
저는 약간 특이하게 먹습니다.
그냥 팥하고 연유만 넣은걸 주문합니다.
일절 다른 장식품들은 제외하고요.
東西南北
2006년 9월 28일 at 6:16 오후
허걱! 저 팥빙수야 말로 리사님 허리에 붙은 군살의 공급원…..
청포도
2006년 9월 28일 at 6:27 오후
리사님.
팥빙수도 먹음직스럽고..,
라디오 방송의 설명도 재미있게 잘 보고 갑니다.
한들가든
2006년 9월 28일 at 9:09 오후
라지오 팬^^~
그거 내도 디기 좋아하는긴데~
아이 등하교길에,
꼭 …..
Lisa♡
2006년 9월 28일 at 10:09 오후
adBBB님.
그래요..나이들어 간다는 겁니다.
예전에는 연주회도 고전음악회만
갔지요..잘난 척 하느라고 그랜나봐..
그런데 이제는 육감적인 무용이 좋고
뭔가 변화가 있긴 하나보네요.
일떵~당신은 일떵하기위해 태어난 쏴람…♬
Lisa♡
2006년 9월 28일 at 10:11 오후
오드리님.
팥빙수 야그 지난 번 한국 방문시부터 하더니 아직까지 미련을 못버리고
그래서..내가 커피미학에서 팥빙수 먹으라고 했자녀~
아..글씨 말 안듣더만 여즉껏 빙수타령일쎄–
어찌 보낼 수가 있나..돈도 을마 하지 않구먼…
Lisa♡
2006년 9월 28일 at 10:12 오후
슈에님.
나..이 사람!
살찐다고 팥빙수 그 까이꺼
못먹는 사람 아니고
일단은 맛있는 거 앞에선 항복 백기들고
먹고 보는 스탈~
Lisa♡
2006년 9월 28일 at 10:14 오후
유미짱~
그래 내가 본래 연예인 이름 잘 모르자놔…(내숭 100%)
ㅋㅋ—–고치고 오늘 아침에 보니 송승환 이름 2개나 있는데
모르고 하나만 고쳤네.
나머지 연예인 이름부분에서도 떠올리느라
한참을 생각했어..
나 다 됐나봐““
Lisa♡
2006년 9월 28일 at 10:15 오후
봉천댁/
월요일은 왜?
나 하필이면 그날 중국간다.
어짜노…구채구간다요.
어찌 그란댜?
나 보고자파서?
아니 직장 다니는 뇨자가
시간이 허락하나보네.
아님 그 회사 월요일부터 노남유?
Lisa♡
2006년 9월 28일 at 10:18 오후
오공.
주로 운전하면서 듣는거지..정곡을…
라디오 듣나보면 이상하게 귀에 잘 들어오는 걸
느낄 수가 있어..왜 그럴까?
TV는 사실 귀에 잘 안들어오거든…
봐도 뭘 봤는지 알 수가 없거든요.
책도 읽다보면 나도 모르게 딴 생각에
기도도 하다보면 (잘 안하지만___)
어느 새 잡념인데…라디오만은 언제나
귀에 쏘옥..
Lisa♡
2006년 9월 28일 at 10:20 오후
비컨님.
최유라는 자기가 웃느라 정신없이 웃다가도
추수리고 또렷하게 방송하는 걸 보면 상당히
똑똑한 여자같애요.
우리남편은 최유라 칭찬에 침 튀겨요.
근데 나도 그녀가 썻 맘에 들지 뭐예요.
사림도 똑소리나게 할 거 같고
김혜영은 살림을 그렇게 잘 한대요.
요리솜씨는 특급이구요.
하튼 하나를 잘하믄 다 잘하나봐요.
Lisa♡
2006년 9월 28일 at 10:24 오후
색연필님.
라디오에서 가끔 지들끼리 자빠지지요.
웃느라고..예전에 조영남은 땅에 구르고
서세원은 일어나서 앉았다 누웠다 난리였지요.
그 모습이 더 웃음을 자아내고..아–그러고보니
서세원의 "오늘은 왠지~" 코너가 있었네.
얼마나 왕팬이었던지. 그게 뭐냐면
오늘은 왠지 오만삼천육백삼십다섯송이의 장미꽃다발을
받고 싶구나…하늘엔 육십톤의 뭉게 구름이 떠있고 오늘은
왠쥐…하는 황당무개한 프로가 있었는데 전국민의 사랑을
받았고 웃느라 히히호호..정신 못차리고 만나면 그 야그로
시간가는 줄 모를던 때가 있었네요.
색연필님은 모르겠다.
오늘은 왠지 침대에서 나오지 않고 종일 자고 싶구나.
Lisa♡
2006년 9월 28일 at 10:26 오후
남식님.
빙고!
나랑 팥빙수 컨셉이 딩동댕이다.
저도 똑같습니다.
일절 젤리나 아이스크림이나 잡다한
장식품은 사양입니다.
근데 딱 하나 먹고 싶은 빙수는 있지요.
예전에 갈아서 빨간물, 주황물, 노랑물 쳐주던
학교앞의 그 싸구려 빙수요..젤로 먹고 싶다구요.
Lisa♡
2006년 9월 28일 at 10:27 오후
동서님.
저..팥 무지 좋아하거덩요.
어제는 짜장면 한 그릇 다 먹고 입가심으로
아이스크림을 먹었거덩요.
자주 먹는 것 중에는 소라과자랑 앙코빵이랑 단팥죽
있거덩요..나 우짜까요?
허릿살이 날 삼키려고 하네요.
Lisa♡
2006년 9월 28일 at 10:28 오후
청포도님.
반갑습니다.
건강은 어때요?
원위치하셨나요?
놀러 갈께요.
나중에 밤에요.
답글만 달고 나가야해서요.
Lisa♡
2006년 9월 28일 at 10:29 오후
한들가든님.
착한 아빠.
라지오는 내 칭구~~칭구.
너무 크게 틀지말고 조용히 조용히…
알았지렁~~?
butcher
2006년 9월 29일 at 12:30 오전
MBC 라디오 방송 순서를 광고 하시는 것??
전 라이도 듣는 시간은 아침-저녁 출퇴근 시간입니다…
92.7 고정이지요…
아침엔 간단한 음악 상식도… 문학 하나 간단히 다 읽은 듯 하고…
그보단 몇곡 듣는 것이 좋고…
저녁엔 김 미숙씨의 목소리에 빠져봅니다…
그중에서 0월의 노트가 최고 마음에 듭니다.,
butcher
2006년 9월 29일 at 4:10 오전
팥빙수 보니 생각 나네요..
인사동에 무슨 차 박물관에 가면 녹차밭빙수를 팔더군요..
가격은 일반 팥빙수보다 좀 비사지만 양이랑 맛은 좋아요
오공
2006년 9월 29일 at 7:08 오전
운전 외엔 딴 데 신경 안쓰니
귀에 더 쏙쏙 들어오고
시지각보다는 청지각이 발달해서
티비 보다 라디오에 집중이 더 잘 될수도 있겠지요.
Lisa♡
2006년 9월 29일 at 8:29 오전
butcher님.
와;;;;;;오타다.
남이 오타나면 왜이리 기분이 좋은지.
워낙 내가 오타 투성이라서…
부산은 92.7 이군요.
서울은 93.1 인데…과거에 내가 젤 좋아하던
방송….댈러웨이 부인 10월중에 한다지만
디아워즈보다는 기대를 안합니다.
참…내가 말한 책이 바로 옆에 있었는데 바보처럼
못찾고 생각도 못해내고..마이클 커닝햄의 <세월>
입니다.
디아워즈의 원작이지요.
그는 동성애자로 알려져 있습니다.
Lisa♡
2006년 9월 29일 at 8:29 오전
오공…맞따…
청지각 오늘 첨 알았쓰~~
휴우..막 들어와서 또 막 나간다.
나 무지 바쁨…오늘밤에 다 들어갈 예정~~
오드리
2006년 9월 29일 at 8:41 오전
왜 네시까지만 있어요? 지금 다섯시반인데 지상렬, 안재욱, 김건모가 나오네요. 누가 게스트고 엠시인지 잘 모르겠어요.ㅎㅎ
東西南北
2006년 9월 29일 at 1:08 오후
팥빙수를 먹다가 팥이 모자라면 팥을 더달라고 해야지…얼음을 더달라고 했다니
그러면 당연히 팥이 더 모자라지…..혹시 리사님 팥빙수 너무먹고….
라센
2006년 9월 29일 at 8:07 오후
라디오 방송은 운전할 때 듣기 딱이죠.
비디오 세상이 도래하여 오디오는 사라질 줄 알았는 데,
틈새시장을 찾아낸 셈이죠.
저도 예전에 MBC FM의 김성주의 아침…뭐 그런 방송 들으며 출근하던 생각이…
Lisa♡
2006년 9월 30일 at 12:12 오전
오드리님.
다섯 시 반에 그런 사람들이 나와요?
다른 방송인가보다…^^*
지상렬과 노사연이 나오는 방송은 4시에
끝나는 걸로 알거든요.
그런데 거기서 서울 방송 들을 수 있군요.
그래서 예전에 오늘은 왠지~할 때
외국서 까지 전화와서 연결해서 교포들도
참여했거든요.
Lisa♡
2006년 9월 30일 at 12:14 오전
동서님.
맞네–그러고 보니 글을 알 수없게 썼네요.
그래도 뭔뜻이지는 잘 알지요?
팥-얼음-팥-얼음..이러다가 엄청 많이 먹게
되는 결과를요~~눈총도 받고 또 배탈나고
거의 두 그릇을 먹게되는 원리를요.ㅎㅎ
Lisa♡
2006년 9월 30일 at 12:20 오전
라센님.
지금 이름 기빨나게 날리는 그 김성주요?
택시기사 아저씨들이 계시는 한 라디오는
영원합니다.
안들으시는 분이 없잖아요…라센님.
뉴욕의 라디오 방송은 어때요?
라센
2006년 9월 30일 at 1:43 오전
네..그 김성주 맞아요.
제가 몇년전부터 김성주 팬이었는 데,
요즘 엄청 뜨데요.
처음 뉴욕에 왔을 때,
여기 교민인 제 친구가 한인 라디오 방송을 듣는 거예요.
그래서 왠 한인방송을 듣나 했는 데,
저도 살다보니 듣게 되더라구요.
나름대로 정보도 얻고, 재미도 있고…
미국 라디오 방송은 너무나 많고,
그들 생활에 익숙하지 않아서 잘 듣지 않게되요.
차에서는 클래식방송 하나와 뉴욕 라디오 코리아 번갈아 가며 들어요.
맑은 아침
2006년 9월 30일 at 2:24 오전
요즘 세상에 그래도 라디오를 하루중 많은 시간을 청취하는 사람들은
1. 운전기사처럼 매일 차로 움직이면서 눈은 주위를 보기 때문에 귀만 여유가 있는 사람들
2. 등하교길을 열심히 걸어 다니거나 전철 혹은 버스의자에서 졸거나 하는 학생들
3. 계속 몸을 움직여 일하면서 귀만 열어 두는 자동차 수리공 등 기능직업자.
리사님은 상기중 하나에도 해당사항이 없는데 그럼 답이 무엇인가?
아, 그것이 알고 싶다.
혹시, 막강 라디오 모니터 요원? 하하하.
Lisa♡
2006년 9월 30일 at 2:57 오전
맑은 아침님.
오랜만입니다.
제 경우는 1번에 해당합니다.
늘 운전 중에 들으니까요.
그리고 운전하는 시간이 많구요.
집에서는 거의 듣지 않지만
93.1 에 고장된 집 라디오를(부엌)
95.9 로 고정했지요.
제 방의 오디오는 아직도 93.1 이지만.
Lisa♡
2006년 9월 30일 at 2:59 오전
라센님.
김성주 아니운서 너무 귀여워요.
그를 차부자랑 같이 일등공신으로 만든
방송사 과장은 바로 부장으로 승진했대요.
월드컵 주에 단연 그들의 방송이 돋보였거든요.
김성주..그는 참 기분좋은 사람이예요.
일단 그를 보면 얼굴에 웃음을 띄우게 되더라구요.
키는 별로 크지 않은데도
아주 믿음직하구요.
김선우
2006년 9월 30일 at 10:43 오전
에고..깜딱이야
먼 볼륨이 이케 크다요
꼭 리사 님 목소리같네여
들어보진 않았지만서두 헤헤
고정된 단추는 없습니다.
한마디로 그때그때 달라~요
어떤때는 시사 어떤때는 음악 어떤때는 그냥 뚝.. 그렇습니다.
아무리 그래도 정각에는 꼭 뉴스를 듣지요
그걸 안 들으면 입안에 가시가 돋씁니다 으히히
콕~~!!
고마워요 리사 님.
東西南北
2006년 9월 30일 at 12:04 오후
불쌍한 서민인 팥빙수 할머니에게…..ㅎㅎㅎ 얼른 한그릇값 더주고 와요.
안그러면 동서 삐진다!
초록정원
2006년 9월 30일 at 1:48 오후
저도 단연코 라디오 펜입니다..
1년에 최소한 350일 이상 듣는 방송이 있지요..
웃긴 프로들은 차 타고 가다 가끔 듣고 웃곤 하는데 집에 들어오면 까먹고
늘 고정주파수 그대로예요..
그런데요..
큰 녀석이랑 차타고 가다가 둘이서 그런 말 한 적 있어요..
왜 차 타고 가다가 라디오에서 듣는 음악이 오디오로 듣는 음악보다 더 좋을까..
아들녀석 왈.. 그건.. 선택권이 없이 단 한 번만 들을 수 있기 때문이래요.. ^^
부산갈매기
2006년 9월 30일 at 4:08 오후
이제 제가 댓글 달면 새 포스트 올릴 시간이쥬?
티브이고 라듸오고 뭐고…다른것은 다 시큰둥이고 팥빙수만…후후후
좋은 밤 되세요~~~
Lisa♡
2006년 9월 30일 at 4:10 오후
선우님.
시사도 재밌고 귀에 쏙쏙 들어 오게 하는 사람이
꼭 있더라구요.
저도 뉴스나 시사를 재밌게 듣는 편이지요.
하튼 라디오는 즐거워~~
Lisa♡
2006년 9월 30일 at 4:10 오후
동서님.
삐지지마여~~
알았응께.
누구보담 맘이 약한께—
Lisa♡
2006년 9월 30일 at 4:11 오후
초록정원님.
가만보믄 가슴이 마니 따뜻한 사람이신가봐요.
저처럼….
아버님 얘기랑 아들 얘기랑 즐거워 하면서 하세요..
그게 느껴집니다.
아들만세..
Lisa♡
2006년 9월 30일 at 4:12 오후
부갈님.
잘 계시지요?
제가 겜순이가 되어서 게임 한 번 잡으면
시간가는 줄 모르다다 지금 이 시간이 되었답니다.
에고…자야지…
연란
2006년 9월 30일 at 10:33 오후
며칠 전에 택시를 타고 가다
양희은이 전하는 사연을 듣고 찔금거리고 있으니
기사 아저씨 내를 힐끔 쳐다보는데….히
똑소리나는 살림꾼 최유라의 방송은 잘 웃지도 않는 나에게
슬며시 미소짓게도 하는 재미…^^*
암튼,, 행복한 주말 보내기라요~~ㅎ
Lisa♡
2006년 10월 1일 at 1:15 오전
연란씨….그렇지요?
맨날 뭐하는지 정신없는
9월을 보내고 다시 정신없어질 10월을
맞이했어요.
연란씨.
10월엔 행복하시길~~
파이
2006년 10월 2일 at 8:59 오전
리사님과는 노래로, 아니 노래도! 통해요. ^^
제 취향 노래입니다. ^^
제목이??
Lisa♡
2006년 10월 6일 at 11:23 오전
내가 노무 좋아하는
리알토의 (영국그룹) 노래로
제목은
‘Monday morning 5.19’
내용이 아주 재미있으니 찾아보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