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족과 강족
이쁘고 순수해뵈는 장족 아가씨-둘.
식당에서 서빙을 돕고 있는 소녀들.장족의 특징은 볼이 발그레하다는 것.
티벳과 가까운 구채구풍경구에는 장족과 강족인 소수민족들이 집결해 산다.
구채구 입구에서 무슨 이벤트가 열렸다. 강족들의 의상이다.
↓ 강족인 듯 해보인다. 무슨 털이냐고 묻자 수달피란다.
장족마을인데 나무가 흔해서인지 나무로 된 지붕이 대부분이다.
저렇게 집집마다 깃대가 많이 너풀거린다.
장족이나 강족이나 여자들이 주로 일을 하고 일처다부제이다.(부럽~)
형이 죽으면 동생이 형수를 거둔다, 마찬가지로 동생이 죽어도 형이 제수씨를 거둔다.
자기 집안의 재산이 밖으로 나가는게 싫어서란다.
전형적인 장족 여인네의 의상이다.
장족의 여인들은 힘이 쎄다.
그 이유는 동충하초를
많이 먹어서 일지도 모른단 생각이다.
고산지대에서 나는 많은 약초와
동충하초나 야생꿀들을
먹고 성장하니 힘이
센 걸까?
5000미터가 넘는 산에도
짐을 거뜬히 지고 다닌다.
나들이 나온 장족 가족들.
이 정도의 관광지에 올 정도면
중산층에 속한다.
입장료만 약 3 만원이다(한화로)
거의 깔끔한 차림새인데
장족들은 아직 전통의상을 벗어나지
못한채 표시가 대뜸 났다.
ariel
2006년 10월 8일 at 3:09 오전
저 까지 즐거운 여행 하는 기분이네요.
오늘 은 제가 일 등이라 댓글 올리는 게 기쁘네요..
보통 저는 늦게 와서 #72 정도 되는데,,ㅋㅋ
파이
2006년 10월 8일 at 3:30 오전
아리엘님~
안녕하세요? ^^
리사님~
좋으셨겠어요. 이렇게 한 번 나갔다가 오면 한동안은 열심히 살 수 있겠지요.
다섯 번 째 사진은 우리나라 절 들어가는 입구의 사천왕이 생각나요~
연란
2006년 10월 8일 at 4:42 오전
음,, 추석연휴에 좋은 곳 혼자만 댕겨와서
이리 분위기있는 노래랑 올리고~~피
모,, 그래도 볼 건 다 보고 갈란다요~~큭
장족의 아가씨들의 붉은 볼만큼 얼굴도 넘 순수해보여서
바라보고만 있어도 좋다요~~
잘 보고 갑니데이~
리플러
2006년 10월 8일 at 5:51 오전
저 동네…화장실에 문은 달렸던가요??
문 없는 화장실에서
마주.앉아…일보던
가슴아픈 추억이…
은희의 노래에 살풋이..묻어 납니다….ㅋㅋㅋ
Lisa♡
2006년 10월 8일 at 6:39 오전
아리엘님.
일등 당첨!!
여행은 즐거우셨나요?
장족 귀엽죠?
Lisa♡
2006년 10월 8일 at 6:43 오전
파이님.
이렇게 나갔다오면 약 15일은 즐겁지요.
그러다 멋진 사람 만나면 한 달이 즐겁구요.
멋진 공연을 보고 오면 일 년이 즐거기도 하구요.
파이님은 언제 시간을 길게 내어서 살다가 오세요.
일 년 정도면 괜칞을 거 같은데..공부도 하면서.
불교적인 색체가 있는 나라에는 다 비슷비슷하지요.
사천왕도 있긴 하더라구요..
Lisa♡
2006년 10월 8일 at 6:46 오전
연란님.
나만 좋은데 갔다와서 미안~~
장족 아가씨 두 명 너무 이쁘지요?
아주 순수하고 귀여워요.
피부는 보기보다 아주 매끄럽답니다.
직접 만져보면 매끌매끌해요.
Lisa♡
2006년 10월 8일 at 6:51 오전
리플러님.
요새는 화장실이 다 제대로 되었던데요..
특히 관광지의 화장실은 깨끗하기도 하고
신경을 많이 썼더라구요.
한군데 화장실이 반 정도 보이더라구요.
일어나니 허리부분까지는 다 보이더라구요.
관광지에는 화장실마다 초록비닐을 덮어씌워서
일회용으로 사용하더라구요…ㅋㅋ
예전에 화장실 수준 굉장할 때 가셨나봐요?
김현수
2006년 10월 8일 at 7:35 오전
중국여행 잘 다녀 오셨네요.
저도 90년대에 북경,상해를 둘러보고 온적이 있는데
지금은 많이 변화되어 있을것으로 생각됩니다.
자본주의 도입으로 경제발전으로 인한 사회분위기가
많이 개방화 되었을듯 하네요.
중국여행지 사진들 잘 보았습니다.
황남식
2006년 10월 8일 at 9:21 오전
제수씨와 형수..
그럴수도있겠지요.
잘보고 갑니다.
Lisa♡
2006년 10월 8일 at 10:20 오전
현수님.
등소평의 영향으로 중국은 눈부시게 발전했지요.
특히 사천은 등소평의 고향이라 더하구요.
등소평이 중국에 미친 영향은 엄청난 거 같아요.
아직 문화혁명의 끄트머리가 조금씩은 남아있지만
이제 완전 자본주의랑 비슷합니다.
도시도 갈수록 빠른 발전을 거듭하고 있지요.
아마 2008년 북경 올림픽 이후에는 굉장히
성장해있을 겁니다.
올림픽은 2008년 8월8일 오후 8시에 개막식을
한다고 하네요.
Lisa♡
2006년 10월 8일 at 10:22 오전
남식님.
물론 제수나 형수가 다 허락해야만 가능한 일입니다.
일단은 여권주도의 사회이니까요.
여자가 경제권이 있어서인지 여권이 더 쎄답니다.
남자들은 모여서 잡담이나 하고 놀기만 하면 된대요.
애들도 소속이 여자의 소속이라고 하네요.
아리랑
2006년 10월 8일 at 12:01 오후
추석긴 연휴에 해외여행파와 성형수술파로 나뉜다고요^^
리사님은 그럼 해외여행파^^
남식님은 형수와제수 거두기에관심이 많나요^^
성경에보면 형이죽으면 형수는 시동생과결혼을
하는 관습이있더군요,,
몇년전 추석에 우리가족이 중국위해의 협력업체에
갔었지요,,
북한에살았던 조선족 직원부부가 중국여행을 하는데
가이드를 하였는데,,
그 철부지에다 말괄량이 그렇지만 밉지않고 귀여운 그새댁땜에
우리가족이 그 새댁 찾으러다니다가,,
참 누가 가이드인지,,
흑룡강성 출신 양양이 떠오르네요,,
구경
2006년 10월 8일 at 12:20 오후
차례차례 올리는 기행문
가만 앉아서 많은 상식이 쌓이는듯합니다.
고마워요 덕분에….^^
"일처다부제…부럽 ^^"
재미나는 표현 ㅎㅎ
어디에든 리사님 향기를 풍기니
또 웃고 가는걸요~~
좋은 밤되세요
Lisa♡
2006년 10월 8일 at 12:20 오후
아….스케이트 선수요? 양양?
덩야핑도 있잖아요.
해외여행파와 성형수술파…ㅎㅎ
오늘 우연히 TV를 보다 현영과 김선아와 황인영이라는
연예인들이 성형 전의 모습이 나오는데 전혀 딴 판이더라구요.
성형이 무섭긴 무섭구나…
대단하다고 생각했지요.
Lisa♡
2006년 10월 8일 at 12:22 오후
구경님.
일처다부제.
부럽기도 하고
한 편으론 골치 아플 것 같기도 하고.
ㅎㅎ..세상의 이치에 따르는게 젤로 좋겠치요?
구경님.
추석에 힘들진 않았는지요?
저는 외아들에 오는 사람도 없고 둘이서
지내다 보니 힘든 일도 없답니다, 하지만 좀 외롭지요.
화창
2006년 10월 8일 at 1:59 오후
제가 아는 사람도 추석연휴에 점빼러 중국간다고 하던데~~~
성형은 한국이 세계적으로 이름난 국가라는데 왜 중국으로 점빼러 가는 지 이해가 안가요~~~~
운남성과 사천성에 소수민족들이 많이 살지요!
중국은 소수민족을 우대하는 정책을 쓰기 때문에 차별이 없고 또 대부분 소수민족들은 한족들에 비해 화려한 의상을 입는 것 같더군요!
Lisa♡
2006년 10월 8일 at 2:03 오후
화창님.
반갑고요..추석을 물론 잘 지내셨죠?
점빼러 간다꼬요? 진짜 점빠질라고 하네요…히히.
한족이 대부분이라 눈에 띌라고 그러는건지…
그래도 소수민족들이 차별이 있다고 조금씩 들고 일어난다고 하네요.
맑은 아침
2006년 10월 8일 at 8:04 오후
걍, 팔자 좋슴다, 하하하.
질문이요?
>장족이나 강족이나 여자들이 주로 일을 하고 일처다부제이다.(부럽~)
형이 죽으면 동생이 형수를 거둔다, 마찬가지로 동생이 죽어도 형이 제수씨를 거둔다.
위의 말대로라면 예전의 유태인들처럼 동생이 자기 부인과 과부가 된 형수까지 처로 삼는다는 것 즉 사회보장시스템이지요. 만약 형이 다섯이 있다가 다 죽으면 부인이 여섯이 되는 것이지요. 이럴경우 일처다부가 아니라 일부다처제인데요. 형수의 입장에서는 두번 결혼하는 셈이지만 이런 것은 일처다부제가 아니고, 하~ 이것이 이해가 안되는구먼요, 하하하.
Lisa♡
2006년 10월 9일 at 12:14 오전
맑은 아침님.
형수나 제수씨를 거두면 부인이 둘이 되잖아요.
일처다부제이긴 하나 그럴 경우는 일부 이처제가 되지요.
예외없는 규칙은 없따~~~
일부다처제는 두 명이나 세 명까지만 이랍니다.
법으로 정해져 있다카네요.
참…나ㅏㅏㅏ 궁금한 거 그 것 맞찌용?
xue
2006년 10월 9일 at 1:43 오전
고산지대의 여인들 키가 작으마한데
정말 기운이 남자들 못지않더라구요.
20키로 가 넘는 여행가방을 등에지고 성큼성큼
산위에 있는 호텔로 지고가는데
아무것도 들지않은 우리들은 숨을 헐떡이며 쫓아가기도 힘들었어요.^^
Lisa♡
2006년 10월 9일 at 1:48 오전
슈에님.
그러니까요~~동충하초라니까…
그래도 미안하지요?
짐맡기니까~~
나는 그냥 빈 몸으로 가도 힘든데..
좋겠다…그녀들이..힘이 쎄서.ㅋㅋㅋ
슈에님.
낼 오신다꼬요?
xue
2006년 10월 9일 at 2:17 오전
넵 !!
내일 저녁에 도착 .. 아시다시피 복잡한 일로..^^
잘 됄꺼예요. ..~~~
10월 중순 이니 제일 날씨 좋을때지만 아쉽게도 단풍은 못 보겠지요.
아버지 산소 대전에 가는길에 무주구천동에 다녀올까해요.
사랑의 묘약
2006년 10월 9일 at 3:03 오전
맨 마지막 사진을 보니, 머리 빡빡 깎은 남자들이 붉은 천을 집단으로 휘두르는 중국영화장면이 생각나네요.
Lisa♡
2006년 10월 9일 at 10:09 오전
사랑의 묘약님.
맞네요.
그 영화가 모더라?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