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수리에 ‘왈츠와 닥터만’이라는 커피 전문점이 있다.
왈츠는 일본에 있는 유명한 커피 전문점인데 거기서 벤치마킹을 했는지
아님 좋아서 이름만 딴건지..그 건 모르겠다.
주인의 이름끝에 있는 ‘만’ 이라는 글자와 커피의 닥터라는 뜻으로 닥터만
이라는 이름이 나왔는지도…
입구에 들어서면 앤틱풍의 예쁘고 빨간차가 커피 박물관입장을 관리한다.
어른 일인당 5000원인데 본전 뽑는다.
신선한 커피를 직접 걸러서 시음할 기회를 준다.
내 알기로는 이 곳이 생긴지는 꽤 오래되었다. 1989년에 생겼다는데
내가 가본지 10년도 넘었으니 그럴만 하다.
그동안 창이 넓고 나이 든 지배인의 젠틀함과 더불어 영국왕실의 램프.
그리고 품격높은 주인을 기다리는빅토리아 시대의커피잔과 오래된 오르간이 반겨주던 곳.
전면으로는 새벽이면 피어오르는 물안개가 휘감고 넓고 시원한 창으로 양수리의
맑은 공기를 마시며 간간히 지나가는 수상 스키어를 볼 수 있던 곳이었다.
그런 곳에서 커피 박물관을 개설했으니 가보지 않을 수가~~없지.
담쟁이가 돌아 감고 고색한 앤틱풍의 집은 여전히 그대로다.
커피 박물관엔 주인 박정만씨의 커피 사랑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다.
아니 그는 커피에 미친 남자다. 한 우물만 파라는 말이 실감난다.
마지막 커피 공부를 마치면 자기가 직접 내린 커피를 들고 미디어 자료실로 들어가
커피관련 영화의 부분들을 보며 커피를 마신다.
아웃 오브 아프리카의 커피를 따서 씻어 열매를 걸르는 장면부터 근래의
커피와 담배라는 영화의 흑백 영상미까지 골고루 보며 줄앤짐의 커피장면과
모든 영화에 스쳐 갔던 커피의 명장면들이 골고루 나온다.
커피의 최대 생산지는 브라질이고 최대 소비국은 미국이다.
우리나라는 10위권 정도이다. 일본이 4위라고 한다.
에디오피아에서 최초의 커피가 생산되었으며 커피를 발견한 근거는 구설에 의해
‘칼디의 이야기’가 가장 정설로 알려졌단다. 칼디라는 목동이 자기가 돌보는 동물들이 이 열매를 따먹고
흥분하는 걸 보고 ..뭐…어쩌고 하는 얘기다.
주로 아라비카종이 우리가 먹는 원두커피로 알려져 있고 헤이즐넛 같이 향커피는 약간 다른 종류라 하겠다.
향은 입혀서 다시 걸려내므로 아무래도 좋은 커피라 할 수 없다.
내 경우에는 블루 마운틴을 좋아하지만 자마이카산 블루 마운틴을 100%로 구하기도 어렵거니와
비싸서 마구 하루에 5잔씩 먹을 수도 없고 하여 주로 하와이의 ‘코나’를 즐긴다.
요즘은 벨기에의 ‘고디바’를 주로 마시는데 가끔 ‘던킨’과 ‘스타벅스’를 먹기도 한다.
그런데 주인장 정만씨도 코나를 즐긴다고 하니 나의 취향과 맞아 떨어진다. 여기서 으쓱~
양수리를 지척에 두고 있다는 건 행운이다.
언제나 우리에게 향수를 심어주는 우체통.
앤틱이 간간이 놓인 집에는 말로 표현하기 힘든 다정함이 숨어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우체통이나 전화기, 또는 샹데리어나 소품들에서
지나간 추억을 끄집어 내고파한다.
커피 박물관 문간을 안쪽에서 찍은 것이다.
뤼미에르…다.
난 이런 장소에서 아주 머물고픈 충동을 일으킨다.
뭔가 내 속에서 살짝 봉긋하게 피어오르는 열정이 스친다.
커피는 아주 작은 60 그램 정도의 봉지로 사서 마시는게 일반인에겐 가장 적당하다.
커다란 봉지는 아무래도 향이나 신선도가 빠져 나기기 때문이다.
쭉 진열된 커피봉지를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부자가 되는 느낌이다.
행복하다.
세계지도를 놓고보면 커피는 고산지대가 많은 곳에서 잘 자라고 태양이 뜨거운 곳에서 자란다.
블루 마운틴의 경우를 보면 자마이카의 고산지대에서 자라는 종으로 세계최고의 커피이다.
아시아권에서는 인도네시아나 베트남에서 커피를 많이 재배한다.
우리가 보는 검은 콩은 볶은 것으로- 본래 빨간 과육에 싸여있는 커피열매는 달콤한 과육을 벗겨내면
우리나라에서 보면 마치조금 큰 녹두모양으로 영어로는 그린빈이라한다.
……………옥상에서 커피나무도 찍고 주인장도 찍고 그러고 싶었으나 때마침 카메라 전지가 다 나갔다.
아쉽기만하다. 주인도 편하고 사진도 잘 응하고 상당히 소탈한 성격인데–이노무 똑딱이 카메라가~
서울근교에 사는 사람은 한 번 시간을 내어서 가볼 만하다.
서울 종합영화촬영소(남양주촬영소) 건너편으로 그 곳도 함께 둘러보면 좋을 듯…
인터넷에도 홈페이지가 자세히 소개되어 있으니 참고로 하시면 된다.
* 신선한 커피는 필터에 넣고 89~93도c 의 뜨거운 물을 부으면 거품이 부글부글 피어오른다.
될수록 필터에는 물이 닿지 않게 하는게 요령이다.
*커피를 필터에 거르다보니 와인 디켄더하는 방법이랑 똑같고 시음도 와인과 같은 방법으로 한다는 것.
먼저 향을 음미한 후에 한모금을 물고 입 안에서 이리저리 굴려서 혀로 맛을 본 후에 넘긴다.
*코나커피 중에서도 피베리”’라고 하는 종이 있는데 귀한 종자로 희소성으로 인해 값이 비싸고
구히기도 힘들고 하나 맛은 똑같다고 한다.
ariel
2006년 10월 15일 at 4:27 오전
한 번 가보고 싶네요.
양수리 많이 지나봤는데 언제나 바빠서,,
이런 곳이 있는지도 몰랐고,,
그래도 리사님 덕분에 거이 다녀온 기분이네요..^^
봉천댁
2006년 10월 15일 at 4:43 오전
‘뭔가 내 속에서 살짝 봉긋하게 피어오르는 열정이 스친다.’
호오..
이 문장 너무 멋져요.. ^^
cecilia
2006년 10월 15일 at 5:24 오전
며칠 전에 커피에 대해서 방송이 있었는데요. 커피는 적당량을 섭취하는 한 건강에 혜택이 많다고 하더군요.
최용복
2006년 10월 15일 at 6:07 오전
커피만한 기호식품이 있을까요?
리사님! 커피의 종류가 저리 많은줄은 예전에 미처 몰랐는데요~~
누가 뭐래도 자판기에서 나오는 인스탄트 커피맛이 일품이죠^^
○ minuette.○
2006년 10월 15일 at 8:44 오전
커피봉지 보면서 커피향의 행복을 느낍니다..
그 커피 한 잔 하구싶네요..ㅎㅎ 지금(5:45)..
스크래퍼
2006년 10월 15일 at 8:44 오전
<뤼미에르…..다..>
팔방미인 리싸님..
사진도..글도..주제도..
도무지 뭣 하나 나무랄데가 없으시니..
<살짝..봉긋하게 피어오르는 열정이 스친다..>
봉천댁..우리도 양수리 함 갑시다..ㅎ
순자
2006년 10월 15일 at 9:19 오전
분위기가 너무 좋네요..
이런데서
커피를 마시고 싶다,,,,갑자기..
어젠
울동네에서 커피집에 갈일이 있었답니다
찾다찾다 들어간집..
무슨커피?
친구는 냉커피..난 그냥 커피요..
다방커피를 가져왔네요
난 블랙인데..
했더니 왜 진작 말을 안했냐고 하네요..
ㅋ
원래
커피와 옆에 따로 일회용으로 하는거 아니냐구?
블랙으로 줘요…했다가
따루줘요! 해서 괜히 말했다 했었다니까
자기네는 말해야 된데요..
극과극이져?
오늘은
유난히
조기서 마시고 싶다….
봉쥬르
2006년 10월 15일 at 9:23 오전
음~
커피향이 진하게 여기까지…
저곳에 저도 함 가보고 싶어요…
리사님 들먹이며..
아니.. 리사님과 함께…^^
Lisa♡
2006년 10월 15일 at 10:26 오전
아리엘.
언제 가믄 되지?
우리야 언제든…
저기가면 아리엘은 좋아할 겁니다요.
^^*
두바이 쇼핑하기좋다던데…
Lisa♡
2006년 10월 15일 at 10:28 오전
봉천댁.
봉천댁같은 사람은 자주 감동을 받으니
어쩌면 조우와~~
하튼 감성은 풍부해서 걱정이네.
그래도 건조한 사람보다야 더 100점 주지.
연극 안했다고 할까봐…갑정풍부?
문제는 나는 더 하다는거 아냐~
Lisa♡
2006년 10월 15일 at 10:29 오전
세실리아님.
맞아요.
적당량의 원두커피는 몸에 좋다고 하더라구요.
그대신 신선한 커피에 원두로만~
심장에 좋고 암예방 차원에도 좋대나 그렇대요.
저 원두 하루에 3~4잔은 거의 마신답니다.
Lisa♡
2006년 10월 15일 at 10:30 오전
용복님.
오늘의 댓글에서 청일점입니다.
자판기커피는 피치못 할 때만 마시고
될수 있으면 원두로 마시세요.
자판기 커피는 독입니다.
하긴 저도 가끔 마셔요.
Lisa♡
2006년 10월 15일 at 10:31 오전
미뉴엣님.
커피 한 잔하면서
커피향같은 사랑에 대해
논해 볼까요?
Lisa♡
2006년 10월 15일 at 10:32 오전
스크래퍼님.
뤼미에르.
빛…….
댄 브라운이 생각납니다.
그리고 뤼미에르 극장도.
저렇게 색깔 머금은 빛을 보면 무슨 담배창고같은데가
생각납니다.
헤이리에 있는 담배창고식으로 지은 황인룡의
까메라떼가 생각납니다.
Lisa♡
2006년 10월 15일 at 10:34 오전
순자님.
오세요.
제게~~
제가 모십니다.
서울시내 커피 맛있는 집 몇군데로 돌까요?
압구정동에도 있는데….
청담동의 커피미학도 있고….
그 동네 커피집 다 이해하는데 좀 무례한 것 같아요.
손님의 취향을 먼저 물어봐야하고
아니면 손님이 원하는 걸로 다시 갖다줘야지…
그쵸?
Lisa♡
2006년 10월 15일 at 10:35 오전
봉쥬르님.
이 집으로 벌써 같이 가볼 곳이
두군데로..
첨은 봉쥬르로
담은 왈츠로…
다 가는 길입니다.
저의 집에서 가깝구요…ㅎㅎ
구경
2006년 10월 15일 at 11:41 오전
양수리
많이 들었는데…
아직 한번도 못 가봤네요 ^^
그림같이 아름다운 풍경에
향기로운 커피
세계지도까지 펼쳐놓고
커피생산국을 설명하는 치밀함.
대단하세요 ^^
경치 구경
커피 향기
학습효과 아주 좋습니다.
공부도 이렇게 시키면
다 들 우등생될듯 ㅎㅎ
수고했습니다.
본효
2006년 10월 15일 at 12:22 오후
10년전 그리… 좋은 향 향향… 찹으며… 마셔되었던 커피..
이제는 늙어서 그런지
귀찮아서 그런지..
그냥 봉지 커피에 매달립니다..
안그래도 어제 맑은아침님과 전화 통화 하면서..
나는 무조건 봉지 커피입니다 이리 말씀 드렸더니 막
웃으시더라구요,, ^^*…
봉지커피 매니아..
다음에 한국 가면 비싼 커피 이런 거 안 사주도 됩니다 리사님 ^^*
Lisa♡
2006년 10월 15일 at 2:51 오후
구경님.
학습효과가 좋았다니 다행입니다.
하나라도 얻는게 있다는 것과
쏙쏙 들어가는 정보의 효과….ㅎㅎ
커피공부해서 손해볼 건 없지요~
Lisa♡
2006년 10월 15일 at 2:53 오후
본효님.
봉비커피라 하심은 일회용커피요?
일회용커피도 좋아하면 좋은거지요.
맛있으면 금상첨화구요.
저도 한 때 굉장히 좋아했답니다.
이제는 별로지만…후후..
또 좋아하게 될지도~
청포도
2006년 10월 15일 at 5:28 오후
리사님
커피전문점이 넘 좋아 보입니다.
커피중에서 아카비아 종이 맛이 순하고 괜찮습니다.
고급에 속하는 품종입니다.
저도 커피를 엄청 좋아해서 스타벅스에 하루에 한 번은 들린답니다.
JeeJeon
2006년 10월 15일 at 9:52 오후
커피를 즐겨 마시면서 ‘왈츠와 닥터만.이라는 곳이 있는줄 몰랐답니다.
리사님 덕분에 알게 되었어요..
Lisa♡
2006년 10월 16일 at 12:00 오전
청포도님.
아리바카만 마시도록 하지요.
스타벅스는 거의 다 아리비카랍니다.
우리가 흔히 즐기는 원두는 거으 다 아라비카이지요, 맞지요.
저도 스타벅스 굉장히 자주 가는데
요새는 집에서 자주 마시지요.
청포도님도 커피 매니아이시구나….나도.
Lisa♡
2006년 10월 16일 at 12:02 오전
지전님.
커피좋아하시는구나.
지전님의 이름에서도 키피향이 나는 것 같아요.
저는 아침부터 커피로 시작합니다.
자판기커피를 마시면 잠이 안오던 때가 있었답니다.
원두는 그런 고민을 말끔히 해소해버려주더군요.
지전님.
약간은 뿌연 아침입니다.
창 앞의 은행잎이 노랗게 변해갑니다.
butcher
2006년 10월 16일 at 12:33 오전
느긋할때 내려 마시는 커피….
그보단 일회용을 더 많이 마시는 것 같습니다.
입맛에 식상할때면 가끔씩은
커피 전문점을 가기도 하지요..
라센
2006년 10월 16일 at 12:34 오전
저도 누구 못지않게 커피 좋아합니다.
원두는 별로고 주로 에스프레소를 마시는 편…
서울에서 스타벅스 그런데서 제가 에스프레소 주문하면 종업원이 몇번씩 확인합니다.
다방커피나 그냥 원두커피 정도 시킬 나이인 것 같은데, 혹시 잘 못 알고 시킨 것은 아닌지 하는 거겠지요.
오늘 커피에 관한 다양한 지식 유익했습니다.
리사님 답습니다.
다방면에서 탁월하십니다.
Lisa♡
2006년 10월 16일 at 1:10 오전
butcher님.
일회용이 몸에 그렇게 나쁘다고 하니
되도록이면 자제하시고 원두를 항상
병원에 내려놓아서 수시로 마시고플 때
직원들과 마시면 더 좋을 듯 싶은데…
병원안에 커피향도 나면 아무래도 찾아오는
손님들도 더 좋아할 것 같구요.
이미지도 훨씬 부드러워지실듯….해보세요.
그리고 일회용에 든 프림 그 거이 나쁜 거인줄 아시죠?
살도 엄청 찐다는 거…후후후 –내 살이 다 그 살입니다.
Lisa♡
2006년 10월 16일 at 1:13 오전
와우“`라센님.
에스프레소를…
제게 에스프레소 커피머신이 얼마 전에 있었는데
내 친구가 자기 에스프레소 마신다고 달라고 달라고해서
빼앗기고 말았답니다.
에스프레소를 즐기실 정도면 커피매니아이신데
저도 기끔 여행 중에는 마시기도 하지요.
좋은 에스프레소는 머리가 다 개운해지고 입 안에
남아도는 그 향이란….정말 느낄만하지요.
Beacon
2006년 10월 16일 at 1:44 오전
찐한거 좋아하는 저도 가끔 조용한 데 자리잡은 카페에 가면 그거 시켜 마시는데,,
요즘 커피를 너무 많이 마셔서,, 원두를 해먹어보까 싶은데,, 원두에 대한 상식이 엄쓰서,,
멀 준비해야나요? 원두 마실려면,,약탕기만 있으면 되능가?,,ㅎ~
Lisa♡
2006년 10월 16일 at 1:58 오전
비컨님.
우선 손쉬운 걸로 준비하지요.
에스프레소나 카푸치노 이런 거 나중에…하고
먼저 그냥 커피머신을 하나 사세요.
너무 싼 걸로 말고 중간걸로..(휠터가 들어있는 걸로…)
그리고 커피 휠터(종이)랑(위의 휠터랑은 다름)
커피가는 기계..이 거 귀찮으면 갈아놓은 거 사면 되는데 향이 떨어짐.
될수록 갈아서 먹어야하는데 바쁘니까 나도 갈아 놓은 걸 자주 사요.
커피는 스타벅스나 아님 그 동네에 가까운 곳 찾아보셔요..
그래서 커피기계를 이용해 쉽게 빼먹으면 되지용….
농도는 하다보믄 적당히 되고요..갈아먹게되믄
너무 많이 갈지말고 설탕의 입지만큼만 갈아요.
많이 갈면 진한 맛이나고 굵게 갈면 순한 맛이 나니
적당히 갈아야겠지요?
모르겠으면 전화해요..
曉靜
2006년 10월 16일 at 5:00 오전
여유롭게 산책하며 즐기기 딱 좋은 곳이군요!
사실 주위 풍경과 실내 분위기에 매려되곤 합니다^^*
커피는 한 잔만 마셔도 흥분(?)이 되어서 하하하~~~
당췌 일을 몬할 지경이니 이래서 제가 촌넘이란 소릴 듣는답니더!
그래도 헤이즐넛이나 블루마운틴같은 커피는 약간씩 향을 맡으며
마시기도 하지요^^*
여름엔 아이스 카푸치노 약간~~
익, 커피 이야기 하니 벌써 가슴이 쿵쿵 뛴다~~
부산갈매기
2006년 10월 16일 at 6:49 오전
우….아…….가 보고 싶당…
흠~~이 향…미치네…왜 커피향이 여기가지 퍼질까?
리사님이 설명을 잘해서 그런가?
헌디, 부산아지메요…저 우체통에 리사님께 보낼 연서를 넣으면 들어가나요???
Lisa♡
2006년 10월 16일 at 9:39 오전
효정님.
진짜?
커피를 마시면 그 정도라구요?
그럼 마시지 마세요.
그리고 헤이즐넛과 블루마운틴의 질적 차이가
엄청 나다는 것은 아시지요?
절대 두 가지를 같이 올리면 안됩니다.
혼납니다…..저한테~~ㅋㅋ
그러고보니 아이스 카푸치노 먹고 싶다.
저는 아이스는 잘 안마시고 만약 마시게 되면
아이스 원두로 암 것도 안타고 맹물로~~
효정님.
커피 야그도 하지마세요.
Lisa♡
2006년 10월 16일 at 9:40 오전
갈매기님.
음….연서 제발 넣어 주세요.
오나 안오나 보게요.
커피향이 거쭈까지 퍼집니까?
그 커피향 유기농인데 제법 쎄네요.저는 그립커피 시음을
유기농 코스타리카로 했걸랑요~~
부산갈매기
2006년 10월 16일 at 10:43 오전
푸하하하 미쵸~~~~하하하하하하
왜 웃느냐구요?
퍼님 방에서 봉쥬르님과 봉천댁을 구별 못해서리…켁….아구 미쵸~~~
Lisa♡
2006년 10월 16일 at 11:07 오전
누가요?
내가요?
진짜?
한들가든
2006년 10월 16일 at 1:17 오후
이 포스트 어제 봤는데 ~
아~~~ 댓글이 안올라가서
열받고
또받고
자꾸받아서
결국은 뻗었띠 뭐?
양수리 법칙 외우고 ~
.
.
.
옵빠야는 다시
핵까닥 [?] 할 런지는 모르겠지만
동포에 ~계신 고국 여러,,,내빈은
아실 낍니다~! 히히히힛~
임부장
2006년 10월 16일 at 2:09 오후
안녕하십니까?
블루 마운틴 향이 솔솔 나는거 같습니다.
한잔 했으면 좋겠는데 없으니 아쉬운 데로 커피 믹스라도 한잔 해야 겠습니다…^^
좋은 시간 되십시요.
김현수
2006년 10월 16일 at 2:14 오후
다소 특이한 박물관이 멋있음.
커피 종류도 많고 이름도 다양하지만,
아는것은 거의 없고,
그래서 바쁘게 살다보니깐
사무실에 있는 자판기(무료)커피로
하루 서너잔 마시고 삽니다.
양수리 라는곳, 경치 좋습니다.
Lisa♡
2006년 10월 16일 at 3:11 오후
한들가든님.
당최 뭔말인지..
고국에, 동포에, 고국에…모예요?
열받은 이유는?
뻗은 이유는?
혹여 술 때문?
열받지마세요.
뻗지 마세요.
커피법칙 비슷한 거 외웠어요?
양수리법칙?
Lisa♡
2006년 10월 16일 at 3:13 오후
임부장님.
네임 너무 웃겨요.
임부장님…영원히 부장?
커피믹스 안좋은데..
즐기는 이들이 많으니..
암튼 좋은 걸로 드십시요~~
Lisa♡
2006년 10월 16일 at 3:14 오후
현수님.
다소 특이한 박물관이지요?
사실 사진이 많이 모자랍니다.
사진을 더 많이 보여 드려야 하는건데-
실제로 가보세요.
만족하실 겁니다.
맑은 아침
2006년 10월 16일 at 3:33 오후
>난 이런 장소에서 아주 머물고픈 충동을 일으킨다.
그러시지말고 아예 ‘리사와 함께’라는 커피집을 한강변 목좋은 곳에 하나 차리시면 대박일 것 같은데.
Lisa♡
2006년 10월 16일 at 3:49 오후
맑은 아침님.
진짜로?
근데 한강변에 차릴 여력이 없는데요.
담에 내가 돈이 쫌 생기면 고려 진지하게 해보겠습니다.
사랑의 묘약
2006년 10월 17일 at 12:29 오전
89년에 생겼는데 아직 소문도 듣지 못했네요, 흠…
Lisa♡
2006년 10월 17일 at 10:08 오전
사랑의 묘약님.
댁이 어디신데요?
서울이시면 한 번 가보세요.
가는 길에 소문난 김치국수집도 있는데
그 집에 손만두도 맛있구요..추어탕도 맛있거든요.
가는 길, 오는 길에 가을 참외도 팔거든요.
부산갈매기
2006년 10월 17일 at 11:03 오전
아직도 안가보셨군…
그럼 갈매기가 그런줄 알았나요…퍼떡 가보슈…
Lisa♡
2006년 10월 17일 at 11:13 오전
갈매기님.
통…..뭔 말?
갈매기님
날아서 가려나?
래퍼님 방으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