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소원이 하나 있었다.
조용한 골목길에 한가하게 돌아서 들어가다 보면 눈에 띌까 말까하는 허름한
카페의 여주인이 되고 싶었다.
낡은 페인트칠을 한 문을 밀고 들어가면 커피향과 함께 클래식 뮤직이 흘러 나오는
그런 카페를…하는게 몇 개의 소원 중에 하나였다.
그런데 나의 이 B형 피가 무작정 일을 저지르고 말았으니 뒷감당이 안된다.
일단 한 달여의 준비끝에 오픈이라고 했는데 하고 보니 무섭기만 하다.
카페의 이름은 ‘까르페 디엠’이다.
고민괴민하다가 머리가 몇 올 빠지게 고민하다가 걍~~이렇게 지어 버렸다.
근데 사람들이 이름이 어렵다고들한다.
억수로 작다.
9.45 평인데 테이블이 4개반이다.
나름대로 자리배치를 해봤는데 계산이 안나와서 그 고민에도 머리카락 한 줌 빠졌다.
어쨌든 주사위는 던져졌다.
오픈은 지난 월요일 그러니까 10월 23일 밤 7시쯤 첫 손님이 들어 오면서 자연스럽게.
시작하고보니 모자라고 사야할게 어찌나 많은지…참 나 돈이 소소하게 많이 든다.
컨셉트는 작은 실내의 반을 차지하는 불랙앤틱 칠판이다.
사람들이 낙서를 가끔하는 재미도 있다.
내가 첨으로 칠판에 이것저것 적어본다.
아직 알려지지 않았고 소문도 덜나서 이제 소문을 내어야한다.
coffee도 스타벅스보다 훨훨 비싼 거 쓴다.
현재로는 이탈리아의 카스타도로라는 커피를 쓰고 있다.
사람들이 먹어보고는 죄다 맛있단다.
본래 작은 실내는 사진에 크게 나오는 법!
나의 컴퓨터와 나의 가방이 보인다.
와인도 파는데 곧 와인셀러를 살 예정이다. 놔둘 곳이 마땅치 않다.
걱정이다..이래저래~~
낮에는 핸드 메이드 케익과 (억수로 맛있는 고급인데 아무래도 이 동네에서는 안 먹힐 거 같다)
커피랑 생과일쥬스랑 허브티 종류를 팔고 밤에는 각종 술종류를 팔까한다.
일반적으로 압구정이나 청담동 정도에 있는 카페들 수준인데 가격은 거기에 비해 저렴한…
별로 크게 잘 될 것 같지는 않다.
가게안의 샹데리어다.
내가 무지 신경써서 고른 조명인데 아는 사람은 알아준다.
벽등도 세트로 해서 심플하게 했다.
원래 원하는 건 빈티지인데 하다보니 내 스타일을 못벗어나서
심플하게 되어 버렸다.
것도 아주 심플하게….
아르바이트하는 여성이다.
미모가 뛰어난데 (몸매랑) 어쩌다보니 뒷모습이 찍혔다.
낮에는 미모의 여인이 알바를 하고
밤에는 지적인 여성이 알바를 한다.
좀 바뀐 감도 있지만 어쨌든 그리 되었다.
나는 주로 주방을 담당한다. 그게 적성에 맞다.
아직은 아는 사람들을 괴롭히고 있는데 하고보니 이 동네에 아는 사람이
별로 없다는 걸 발견했다.
아는 사람 믿다가는 망하기 쉽상이겠지만 말이다.
가구랑 모두 내가 고르러 다녔다.
작은 돈을 준 인테리어도 아닌데 해주는게 없고 다 내가 골라서 사다
날라야했다.
에어콘 배선도 38만원, 가스배선도 125만원…죄다 이런 식이고 생각보다
돈이 1/2이 더 들었다.
하여간 잘…되어야 할텐데.
열심히 블로깅하던 내가 그동안 안해서 이상하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았으리라 본다.
ㅎㅎㅎ….시간이 없었고 정신적으로 갈등을 쬐끔했다.
조블가족들한테 알릴 것인가, 숨길 것인가…하고.
그런데 재미난 얘기 많이 하려면 알려야 할 것 같았다.
술마시고 싶은 분, 차마시고 싶은 분은 지갑 두둑히 해서 오시면 반갑지요~~뭐!
그런데 강동구에 친구있으신 분들 소개 부탁합니다.
간판이 큰게 싫어서 간판을 사진에 있는 것처럼 작은 거 하나만 달았는데 어떤이들은
큰 것 달으라고 성화다..경험있으신 분들 조언을 바란다.
앞으로 나의 작은 카페에 오시는 손님들과의 즐거운 일, 슬픈 일을 재미나게 올려볼까한다.
쓰다가 손님이 오셔서 한참있다 마무리한다.
다 가고 아르바이트도 가고 혼자서 마무리로 쓰고 가려니 무섭다.
그래서 지금 문 걸어 잠그고 마저쓴다.
여러분~~대박 기원해주세요.
블로그 관리자
2006년 11월 1일 at 3:43 오후
첫댓글 다른 분께 뺏길까봐 일단 침 발라 놨시요.
(으~ 급했다.)
깔끔하고 고급스런 분위기!!
자주 가야지!!
리싸 님 냄새 팍팍 납니다!!
색연필
2006년 11월 1일 at 4:12 오후
주말에도 하나요^^
이번 주말에 당장 갈께요~^^
간판은 빨강색으로…ㅋ 하심이 어떻지요^^
아님 초록색^^
작은 간판 완전 응원하면서….
東西南北
2006년 11월 1일 at 4:15 오후
까르뻬 디엠의 마드모아젤을 만나려면, 이제 지갑만 있으면 되네요.
전체 분위가가 리사님의 분위기와 흡사합니다.
대박 터지길 바랍니다. 시이이이이임봐아아아아았다아아아아아아아!
임부장
2006년 11월 1일 at 5:23 오후
안녕하십니까?
좀…아니 많이 늦은 시간에 인사 드립니다.
까르페 디엠…무슨 뜻인지 몰라 찾아 봤습니다.
멋진 말 이라고 생각 합니다.
일 저지르신거 축하 드리고 모쪼록 번창 하시기 바랍니다.
강동구 어디쯤 입니까?
맛 있는 커피 한잔 하고 싶습니다.
김현수
2006년 11월 1일 at 10:23 오후
[까르페 디엠]
일단 소원성취 하신거 축하드립니다.
아담한 분위기가 살아있어 앞으로 잘될것 같은 느낌이 오네요.
찾아갈 수 있는 이정표 정도는 알려야 좋지요.
Beacon
2006년 11월 1일 at 11:02 오후
축하해요.. 글구..
대빡,, 기원합니다.. ^^
야튼 여러모루 몬말리는 아짐이셔.. 심플?
나도 심플인데,, 솔직담백.ㅎㅎ 비슷하지요?
간판 작은거 강추합니다.. 다들 큰거 다니깐 큰거 달아봐야 별 효과엄써요.. 보기도 별루고.
이왕 심플로 갔는데 간판도 아주 심플하게 자그마한 까망하양이나 아님 하양까망이나..
것도 요즘은 흔한가? 아예 회색에 파란 색은 어때요?,,밝은 파란 색에 노란 글자던지..ㅎㅎ
아~ 대구 쯤만 되도 맨날 갈건데…
Lisa♡
2006년 11월 2일 at 12:09 오전
멋진남님.
참..나…
만나지도 않고 리사냄새 난다하니
센쓰~~가 100점입니다.
맞습니다–저의 조카가 이모랑 똑같이 생겼다고 하네요.
후후후…
진짜 자주 오시믄 좋은데 말로만 뻥치면 곤란~~때찌~~
Lisa♡
2006년 11월 2일 at 12:11 오전
색연필님.
자기같은 전문가가 오셔서 봐주삼.
주말이 오시기 전에 전화필수이고
반드시 와야만 하며 꼭 와야만 합니다.
그래야 가게가 물이 좋아지지요.
ㅎㅎㅎ
Lisa♡
2006년 11월 2일 at 12:12 오전
동서님.
감쏴….합니다.
바로 심봤다…이 부분에서.
아마 어래 못갈지도 모릅니다.
저는 본래 하고픈 건 다해봐야 직성이 풀리니까..
하지만 열시미 해보고 적성에 맞으면
고우이지요.
나의끈질기지못한 인내심을 이 번엔 어째
쪼까 길게 이어봐야 할건데~~후후
Lisa♡
2006년 11월 2일 at 12:18 오전
임부장님.
강동구…명일동 한양아파트정문앞에
피자헛이 있어요.
그 골목의 두번째 집이고 바로 입구모퉁이에
골프할인매장이 있는데 엄청 싸다고 합니다.
차마시러 오신다는 말씀..대 환영입니다.
까르페디엠은 라틴어로 대충..현재를 충실하게..이런
말이고 죽은 시인의 사회라는 영화로 유명하고
또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뇌라는 소설에서도 길게
언급된 바있는 말입니다.
주로 건배할 때 많이 쓰고 모르는 분들이 더 많아요.
^^*
명일동 한화오벨리스크 108호—-너무 선전하나?
Lisa♡
2006년 11월 2일 at 12:20 오전
현수님.
바로 위의 댓글에 상세히 알려놨지요.
참고로 하시고 차마시러 오셔도 되고
맥주 한 잔 하러 오셔도 됩니다.
언제나 환영입니다.
아담하게 보이지만 아주 코지한 공간이랍니다.
제가 본래 작은 거 예쁜 거 좋아합니다.
앞으로 좀 더 손봐야지요.
Lisa♡
2006년 11월 2일 at 12:22 오전
비컨님.
돈 아껴주는 줄 아세요.
가까이 있으면 맨날 올 거 아냐~~
안봐도 비디오다..뭐!
근데 까페 주인이 별로 안이뻐서 영~~
그래도 카리스마로 제압을…히히
간판이 문제이긴 합니다.
근데 웃기는 건 10명이면 10명이 다
서로 의견들이 달라요.
누구는 밝게해라..누구는 어둡게 해라..
간판도 됐다, 아니다..크게 확 띄이게 달아라..
에고–누구 입맛에 맞추나?
아는 이들이 첨에 와서 이래라~저래라~해서
배가 산으로 가려고 하더라구요.ㅋㅋ
曉靜
2006년 11월 2일 at 1:36 오전
드뎌 큰 일을 저지르셨군요^^*
대박에감~~~!
멋진걸요!
아담하고 쥔장 닮으면 커피도 와인도 거의 죽음을 목전까지 끌고가지 싶은데
너무 멀리 있다는게 안타깝군요! 하하하~~~
거의 빈대 수준인데 잘되얏지 뭘~~^^*
실내 인테리어가 아늑해요.
그럼 된거여요, 그 다음은 커피 맛이고
그 다음은 쥔장의 고매한 품격맛이고
또 그 다음은 아깝지않게 휩쓸리는 맛이지 뭘요!
그나저나 외부사인이 좀 거시기 한가?
작다기 보다 글씨 체와 모양과 색상(?)이….
뭘 알기나 하고 지껄여야지 ㅎㅎㅎ
그래도 한 때는 디자인 밥 먹고 살았슈~^^*
하여튼 잘 어울릴거란 생각이 들구먼요!
Lisa♡
2006년 11월 2일 at 2:00 오전
효정님.
외부사인을 좀 바꿔볼까요?
아니…첨가.
눈에 띄는 색으로 하면 일단 사람들이 쳐다보겠지요?
쳐다보는 사람들은 엄청 많은데…뭐하는 집인지
모르는 것 같거든요.
그리고 울동네가 카페문화에 익숫한 동네가 아니라서
그거이 걱정입니다.
어쨌든 많은 조언 부탁합니다.
주인장이 뭘 너무 몰라서 영~~손님을 그냥 보내기도 해요.
무슨 술을 찾는데 그런 거 없다고 했어요.
아예 없는 술인줄 알았는데…알고 보니 있더라구요.
ㅋㅋㅋ
나..이렇답니다.
실내가 아늑하려고 하다가 작아서 깨버립니다.
그래도 작고 아늑한 거 좋아하는 사람들 있겠지요.
봉천댁
2006년 11월 2일 at 2:55 오전
이제나 저제나 기다렸더만..
드뎌~!!!!!
무조건 대박~~~!!!
나 운전 잘 못하는거 알죠?
혹시 가까운 지하철 역은?
나도 달려가서 한마디 할라구..
간판을 이렇게 해라.. 의자를 저렇게 놔라.. ^^;
리사님..
축하해요.. 그리고 아주 장해요..
라센
2006년 11월 2일 at 3:07 오전
드디어 일을 내고 말으셨군요.
축하드리면서 꼭 대박 터트리시기를 바랄께요.
저도 리사님과 똑같은 꿈을 꾼적이 있습니다만,
아직은 실행할 단계는 되지 못하니
리사님이 하는 걸 보고 앞으로 많이 배워야 할 것 같습니다.
물론 경험이 없이 시작하신 거지만,
다른 사람 말 너무 많이 들으면
컨셉이 자꾸 흐트러 지지 않을까요?
당초 생각하신 대로 일관성을 유지하는 게 좋지 않을 까 싶네요.
처음부터 욕심 내지 마시고
길게 보면서
경험을 축적한다 싶게
인내를 가지고 지내다보면
어느새 소문난 카페가 되 있을 겁니다.
다시 한번 축하 드리고,
한국 갈 일 생기면 꼭 들리도록 하겠습니다.
xue
2006년 11월 2일 at 4:08 오전
이제나 저제나 했는데…
기어코 해냈군요.^
분위기가 아늑하고 깔끔.
샨델리아도 감각이 있고 …
커피맛도 커피맛이지만 분위기가 무척 중요하죠.
작다니까 하는말인데 한쪽 벽에 거울을 달고 그 앞에
꽃을 꽂을 수도 있고요…
그런데 리사님 주방에서 앞치마 두르게하기에는
좀 아쉽고 아깝다는 생각..
작으니 사람쓰기도 안 경제적이고..
음식은 안하니까 그닥지 허드렛 일은 없겠지만요.
.
.
커피맛 좋으면 잊지않고
다시가는것이 카페집이더라구요.
리사님은 적성에도 맞을것같고
분명 잘 할꺼예요.. !!!
파이
2006년 11월 2일 at 4:24 오전
축하 드립니다!! ^O^
에너지가 많으신 분!
포인세티아 화분과 또 초록화분(이름을 모르겠어요.) 그리고 또 빨간 포인세티아.
나란이 있는 화분을 보니까, 리사님 냄새가 확 나요.
샹데리어! 멋져요. 보석같아요.
조명에서도 리사님의 향내가 확 풍기고~
의자와 탁자에서도 리사님의 손길이 느껴지네요.
간판 디자인과 이름 모두 마음에 드는데,
조금만 더 컸으면 좋았을텐데.. 싶어요.
(멀리서 찍어서 작게 보이는걸까요?)
곧 가보게 되겠죠? ㅎㅎㅎㅎㅎ
블로그 관리자
2006년 11월 2일 at 4:54 오전
까르페 디엠…잠깐 가져가서 제 블로그에도 옮겨 놓습니다.
제 블로그에 하루에 서너분씩 들르시는데 또 모를 일이죠.
그 분들중에 커피 메니아 분 계셔서 단골 되실지…^^
음~커피향이 나는거 같아 심호흡을 한번 했더니
커피가 한잔 하고 싶어 집니다.
길다란 봉다리 커피뿐인데 그거라도 한잔 해야 겠습니다…^^
대박!!!
부산갈매기
2006년 11월 2일 at 5:26 오전
내…이렇게 일 낼줄 알았시요…
흐미…’까르페 디엠’이라…
서울가서 안들렸다간 부산아즈메들께 반 주검 당할끼고…
에구…
아무튼 대박에 또 대박 기원해 드릴께유….허허참나…
Lisa♡
2006년 11월 2일 at 8:30 오전
봉천댁…너무 멀어.
오기전엔 반드시 연락하구…
고덕전철역 4번 출구로 나와서 직진.
주양쇼핑끼고 좌회전_–
그 다음 피자헛 나올 때까지 직진.
바로 옆 골목안 두번째집.
골프할인샵 바로 옆집.
커피공짜 아니다~~~~ㅋㅋ
Lisa♡
2006년 11월 2일 at 8:32 오전
라센님.
감사합니다.
언제까지가 될지 모르나 한 번 해보는 거지요.
일단 사람들 만나는 일은 적성에 맞구요.
커피는 제가 다 마십니다.
아는 분들이 가끔 와주시니 매상은 그렇게까지
큰 걱정은 안하지만 그래도 걱정은 됩니다.
이동네가 낮에 통 손님이 없구요.
아까 낮에 잠깐 자리를 비운 사이에 우리 알바가
헛장사를 했더군요.
참….나 미쳐~~카드를 취소로 긁어 놓은 것 있지요.
에구..주인이나 알바나 다…못살아~~
Lisa♡
2006년 11월 2일 at 8:34 오전
슈에님.
마르니를 전체 빼입고 주방에서 샐러드 만드는 여자는 저 밖에
없을 것 같군요/ 그래도 제가 샐러드니 뭐..요리를 잘하니까
사소한 거라도 제가 하는게 낫지요~~
알바들이 밤낮으로 있지만 그래도 주방은 제가 지킵니다.
ㅎㅎㅎ
워낙..빠르거든요. 눈치, 코치, 음식만들기 등….
오늘은 닭가슴살에 두부 샐러드를 준비해놨는데
손님이 통~~없네요.
Lisa♡
2006년 11월 2일 at 8:36 오전
파이님.
간판 작습니다.
그리고 푸른색의 화초는 율마라는건데
하루에 한 번 씩 물줘도 무방한 화초이구요.
포인세티아랑 아주 잘 어울리지요~~
둘 다 물을 많이 줘도 되는 화초들이랍니다.
간판은 조금 고민하다가 색연필님이 와서
보신 후에 결정할까 합니다.
Lisa♡
2006년 11월 2일 at 8:38 오전
임부장님.
하루에 서너분씩…ㅋㅋㅋ
죄다 서울서 사시는 분들입니까?
저희 커피를 3500원 받으려고 했는데
오늘부로 3000원으로 내렸어요.
왜?
옆집에서 커피를 샌드위치랑 파는데
2500원이라고 하네요.
우리는 비싼 원료인데 하는 수없이
3000원 정도로 해야겠네요.
스타벅스보다도 훨 비싼건데….아유~~
Lisa♡
2006년 11월 2일 at 8:39 오전
갈매기님.
서울오시면 연락줘요.
안오면 꿀밤줄테니까요~
ㅋㅋㅋ
실은 농담입니다.
오늘 아직 손님이 읍고요~~
Hansa
2006년 11월 2일 at 8:49 오전
딱! 제 취향입니다.
가볍게 칵테일 두 잔, 슬로 진.. 하하
가 보고 싶다.. 리사님
가게 번창하셔서 "부자 되십시오" 하하
Lisa♡
2006년 11월 2일 at 9:06 오전
한사님 같은 분들이 오셔야 하는데…
가볍게 한 잔 하고 가실 분들이나
집근처에서 부담없이 깨끗하게 한 잔!
딱인데…
고독씹기도 괜찮은데….
잘 되겠지요~
xue
2006년 11월 2일 at 9:20 오전
닭가슴살에 두부샐러드.. 사진 한장 찍어 올려봐요.
그런데 카페집에서 그렇게 거하게 먹기도 해요??
너무 일이많겠어요..
beet root (한국에 있나 모르겠네요.)라고하는 자주색 무가 있는데
그것과 오렌지..사과..쥬서에 갈면 색이 너무 이뻐요.
사과의 누래지는것도 안보이고 색이 짙은 자주색.
그렇게 비인 카페집에서 마신적이 있어
집에서 가끔 해먹어요.
*비트루트는 보통 익혀 살라드에 넣어먹지요.
아 ~~ 내가 주방에 가서 참견해야하는데 ㅋㅋ
Lisa♡
2006년 11월 2일 at 9:25 오전
앞으로 이런 종류의 레서피를 살짝 보내야지
이렇게공개해버리면 못팔잖아~~
그거 괜찮겠다.
우리집만의 특별함으로…이히히히~
아리랑
2006년 11월 2일 at 9:52 오전
리사님 일낸거 추카합니다.
비형,,, 한국 시이오중엔 이 비형이압도적임다^^
물론 아리랑도 비형이걸랑요,,
서울가면 꼭 들릴께요,,약도나 주소도 좀 적어놓기요,,
흙둔지
2006년 11월 2일 at 10:05 오전
하하~ 이거 제대로 걸렸씀돠~
보통 3차 코스가 이런 취향이걸랑요~
제가 좋아하는 칵테일은 블랙 러시안….
하긴 뭐 낭중에는 78도 바카디도 마시는 주당인데
함 방문해도 될런지요… 실례만 안된다면…^_^
위치 좀 자세히 갈켜 주셔유~
흙둔지
2006년 11월 2일 at 10:10 오전
앗~ 지금 사진을 다운로드해서 보니 전화번호 보입니데이~
자기 머리를 스스로 우째 깍껬씀꽈~
여러분 제가 전화번호 공개합니데이~ ^_^
까르페 디엠 442-6337 !!!
구경
2006년 11월 2일 at 10:10 오전
리사님
오랜만이네요
일 낸다고 수고하셨어요^^
편안하고 고급스런 손님으로 넘쳐나시길….
고풍스런(?) 칠판, 아름다운 조명
너무 맘에 드네요~~
대박을 기원드립니다.^^
오드리
2006년 11월 2일 at 11:04 오전
리사님, 무조건 잘되야지요. 원격지원을 어떻게하나 고민하고있어요.ㅎㅎ
정말 축하해요. 어떻게 하면 지 싶은거 하고 살 수 있는지 가르쳐줘요.
까르페 디엠, 매일매일 올려줘요. 같이 웃고 같이 울어요 우리.
스크래퍼
2006년 11월 2일 at 11:13 오전
솔뽀님네 안부글과 함께..
다짜고짜 리싸님네 가자고..
데이또 신청도 함께 올리고..
다시 왔어요..ㅎ
우짜등 마르니 빼~ 입고 주방을 장악하신
리싸님의 아름다운 용기를 위해..
대박을 기원하며..건배~~~!!!
김선우
2006년 11월 2일 at 11:15 오전
사업 번창하십시요. 리사 님/
추천합니다.
아델라이데
2006년 11월 2일 at 11:50 오전
오드리님댁에서 곧장 이리로 왔습니다.
축하드립니다.
성공하옵소서. ^^
오공
2006년 11월 2일 at 12:21 오후
저는 작은 간판이 세련되어 보여 매우 매우 마음에 듭니다.
내일 아침에 뵙지요.
그리고 차 값이 너무 싸군요.
가까우면 자주 가겠구만…
낼 아침 섹시한(ㅍㅎㅎ) 손님이 섹시한 점원의 써빙을 받게 되겠군요.
순이
2006년 11월 2일 at 1:20 오후
카페의 여인!
너무 멋지고 근사합니다.
카페에서 얻어지는 많은 글감들이 저 컴퓨터로 바로바로 전송 되겠군요.
우리는 각자 거한 곳에서 리사님과 같이 카페주인이 되어 글을 읽구요.^^
카페
저도 이런 일이 하고 싶었거든요.
대박 나시고 재미 있으시고 발전하시길 빕니다.
화분도 하나 안보내고
맨입으로 축하드려서 미안합니다.
순이
블로그 관리자
2006년 11월 2일 at 2:11 오후
설악산 피시방입니다..
우선 축하하고.. 서울가서 다시..
Lisa♡
2006년 11월 2일 at 2:44 오후
아리랑님.
서울 오실 때 긴밀히 연락 부탁합니다.
제가 잘 모실께여~~후후
Lisa♡
2006년 11월 2일 at 2:46 오후
흙둔지님.
그러짆아도 보고싶으니까
빨랑 오시길…
서울이면 무조건 한 번 들리삼!!!
기다릴께요.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Lisa♡
2006년 11월 2일 at 2:47 오후
구경님.
고맙습니다.
오늘 여태껏 중에 제일 저조합니다.
그래도 모르는 이들이 좀 들어 오네요~
저는 그게좋거든요.
수입은 적어도 모르는 이들이 많이 오는 거..
그거이 이상케 좋네요.ㅎㅎ
Lisa♡
2006년 11월 2일 at 2:49 오후
오드리님.
제가 여기 조블에 알리게 된 거 순전히
오드리님 때문입니다.
알리지않고 블로깅 하려니 영~~찜찜해서요.
하여간 나는 내 하고 싶은 거는 다하고 살아보니
별로 큰 고민이나 후회는 없네요~~
Lisa♡
2006년 11월 2일 at 2:50 오후
어마나//////////스크래퍼님.
당신은 사랑받기위해 태어난 사람~~
야튼 의리의 여성이네요..마치 저처럼~
저도 한의리한답니다.
제가 잘되면 다 스크래퍼님 덕분 아닙니까?
그렇게 알고 있을께용~~
솔뽀구시님요?
제가 가서 인사도 한 번 올려야하겠구먼요.
Lisa♡
2006년 11월 2일 at 2:51 오후
선우님.
함 안오실라고?
이럴때 작업 들어갑니다.ㅎㅎ
넘 표시내나?
Lisa♡
2006년 11월 2일 at 2:52 오후
아델라이데님.
감사드립니다.
영광입니다.
흑흑…오늘 수입이 별로입니다.
하지만 그래도 조블덕에 용기를 냅니다.
하고보니 아는 사람이 별로 없는 저네요~~
무쪄워요.
Lisa♡
2006년 11월 2일 at 2:53 오후
오공.
낼 보자고?
올라고?
나 내일 당번이라 혼자 있는 날인데…
제발 와줘~~
Lisa♡
2006년 11월 2일 at 2:54 오후
순이님.
대박이라고요?
진짜?
날 겁니다.
대박은 아니라도
되박이라도…
조금만 현상유지라도 하면 고맙지요.
첫경험인데요….뭘~~
Lisa♡
2006년 11월 2일 at 2:55 오후
미라클님.
설악산 피시방의 주인이 들어 온 줄 알았답니다.
ㅋㅋㅋ
설악산 단풍놀이?
저는 오늘 우리동네 단풍을 좀 찍얶답니다.
순자
2006년 11월 2일 at 10:23 오후
미안미안해~~
이제야 왔어요
정말
일냈군요
그럴줄 알았어요
항상
당당하고 세련되고…
언제
함 가볼수 있나?
누가
날 데리고 가줘요…ㅋ
부우자 되세요^^
Lisa♡
2006년 11월 2일 at 10:33 오후
순자님.
언제든지 환영합니다.
누구오시는 길에 따라나서세요~~
순자님댁을 모르니 길을 안내하기가…
서울이시지요?
길
2006년 11월 3일 at 12:52 오전
오~ 정말로 대단한 일을 내셨군요.
준비과정이 쉽지 않으셨을 터인데 고생 많으셨고요,
모쪼록 사업번창하셔서 부자되시길 기원합니다.
깔끔하고 세련된 리사님 분위기가 고스란히 느껴져요.
작지만 운치있는, 그래서 다시 찾고싶은 카페가 될 겁니다.
어디로 튈 지 모르는 매력녀 리사님의 행복한 경영을 지켜볼게요.
힘 내세욧~! ^^*
Lisa♡
2006년 11월 3일 at 1:01 오전
길님.
정말 고맙습니다.
부자가 되어야하는데…
숲.....나무
2006년 11월 3일 at 2:52 오전
스크래퍼님 댁에서 먼저보고 마구 달려왔습니다.
^^*
리사님.. 기원하다마다요.
축하드리구요.
제가 점쟁이 숲나무인데요~~~~ (보실래요? -> 숲….. 나무 )
제 점괘에 의하면, 리사님 대대박 난다는데요?
축하!!!!! 축하!!!!! 또, 축하요~~~~~
맑은 아침
2006년 11월 3일 at 2:53 오전
야, 정말 일냈군요.
한국에 있어야 한번 가 볼텐데.
멀리서나마 성원보냅니다.
리사님은 무엇을 해도 잘 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강동구 사람들은 좋겠다.
리사님 덕에 압구정동이나 청담동 수준의 까페를 훨씬 싼값에 이용할 수있게 되었으니.
게다가 미모의 여성과 지적인 여성, 그리고
그 무엇보다도 리사님이 주방에서 솜씨를 발휘하시니,
금상 첨화로다, 하하하.
소댕이
2006년 11월 3일 at 2:58 오전
축하 !! 축하!! 추카 합니다.
맛있는 커피 꼬 ~오 ㄱ 음미해 보렵니다….^^*
깨구리 배꼽
2006년 11월 3일 at 4:22 오전
축하합니다. 근데 밤에 술까지 하시믄 참 힘드실텐데!! 별사람이 다 있어서^^
소피아
2006년 11월 3일 at 5:57 오전
축하드립니다~~
분위기 고급스럽고
리사님 그대로네요~~
글 잘 읽고 있었습니다~~
butcher
2006년 11월 3일 at 8:50 오전
이제서야 보내요….
개업 축하 드립니다…
서울 가는 길에…한번 시간 내어 보겠습니다.. ^^^^
볼레로
2006년 11월 3일 at 12:15 오후
몇 분 안되는 제 블로그 단골 댓글 방문자이신데…
늦었지만 개업 축하드리며…
B형이 일 저지르기도 잘 하지만, 마무리도 잘 한다고 합니다.^^
잘 되실 겁니다….카르페 디엠~ 오늘을 붙잡으십시요!
김진아
2006년 11월 3일 at 12:58 오후
우와…………………..정말….대단하세요…
개업축하드립니다.
너무너무 늦었어요….
몇일..정신없이 보냈는데…이런…경사스런 일이 있었네요…
무조건, ^^
잘 되실겁니다…
(그나저나..고민입니다…
저희집에서..차로..30분에서 40분정도의 거리인데요…
시끄러운 아이들 데리고 가면 안될것 같아요…)
trudy
2006년 11월 3일 at 7:36 오후
추카해여~
東西南北
2006년 11월 4일 at 3:33 오전
근데 한가지 질문이…
손님들이 오셔가지고 지적이고 미적인 카운터 아가씨들 다 팽개치고 주방아지매만
자꾸 찾으면 까르페 디엠의 마드모아젤은 어째야 하나요?
화창
2006년 11월 4일 at 9:07 오전
대박을 기원합니다!
Lisa♡
2006년 11월 5일 at 1:18 오전
숲나무님.
진짜?
확실한 미래가 보장된 나의 #.
으흐흐흐…떨린다.
무섭다……으흐흐흐.
Lisa♡
2006년 11월 5일 at 1:20 오전
맑은 아침님.
주방애봤자 2평도 안되는 공간입니다.
아지매가 뭐하는지다 보입니다.
그래서 완전 오픈공간이지요.
값이 싸다고 올리라고 하는 이들도 있지요.
자꾸 이 말 저 말에 흔들흔들~~어지러–
Lisa♡
2006년 11월 5일 at 1:21 오전
소댕이님.
음이할 기회를 자주 가지십시오.
제가 얼마든지 기회를 드릴테니.
Lisa♡
2006년 11월 5일 at 1:21 오전
개구리배꼽님.
제가 본래 힘도 쎄고요.
얼굴도 무섭게 생겼어요.
밤에 일찍 닫아버려요.
그런 사람 올까봐서요.
Lisa♡
2006년 11월 5일 at 1:22 오전
소피아님.
고급스런 분위기.
리사님 그대로.
이 부분 좋습니다.
제가 원하는 지향하는 바입니다.
어찌나 아니면…
Lisa♡
2006년 11월 5일 at 1:23 오전
butcher님.
서울 자주 오시길…
Lisa♡
2006년 11월 5일 at 1:25 오전
볼레로님.
인도에서 날아 온 축전이군요.
제가 늘 꿈꾸는 인도처럼
제가 뭔가를 한 번 시작해 보았으니
지금 이 기분을 오래 유지하고 싶답니다.
가끔 허무주의자처럼 모든 걸 다 접고
갠지스 그 곳에서 그냥 하염없이 앉아서
무념해지고픈 적도 있답니다.
저도 그러고보면 조금은 위험하거나 , 또는 영혼이
맑은 부류에 속한다고 볼 수 있겠지요?
Lisa♡
2006년 11월 5일 at 1:26 오전
진아님.
시끄러운 아이를 데리고 올 때는
아침 일찍 11시에 오시면 됩니다.
오는이 마다않고 가는이 잡습니다.ㅎㅎ
Lisa♡
2006년 11월 5일 at 1:26 오전
트루디님.
고마워여~
Lisa♡
2006년 11월 5일 at 1:28 오전
동서님.
마음에만 들어 주시면 …. 얼마나 황송하리오.
주방 아줌마 마음에 든다는 사람있으면
언제든 주방에서 나와 천사표 웃음을 띠고
애교를 떨며 방실방실 웃을 자신 100%입니다.
히히히////이렇게—
Lisa♡
2006년 11월 5일 at 1:29 오전
화창님.
어제 혹시귀 안가지러우셨나요?
화창님.
오늘 비온다더니 화창합니다.
창 밖의 단풍이 오늘따라 더 화려합니다.
그리고 저의 혓바닥이 깔깔합니다.
초록정원
2006년 11월 5일 at 7:30 오전
늦었지만 축하드려요..
리싸님 누구나 편안하게 만날 수 있는 분이라는 제 짐작이 맞다면
또한 까르페디엠 역시 이곳 블로그처럼 누구나 들르고싶은 곳이 될 거라고 봐요..
언제 그곳 커피맛을 볼 수 있는 기회가 허락된다면 참 좋겠네요..
trudy
2006년 11월 5일 at 11:27 오전
아부성 댓글들이 넘실~ 거리네요…. ㅋㅋㅋ
지금은 바쁘실테니 기회보아 추까 핸펌 한번 때릴께요..
Lisa♡
2006년 11월 5일 at 12:04 오후
초정님은
무조건 커피 마시러 와야만 합니다.
제가 본래 카페 이름을 초록정원으로
할까하는 생각도 했거든요.
Lisa♡
2006년 11월 5일 at 12:05 오후
트루디님.
몸이 조금 피곤하긴 합니다.
오늘같이 노는 날은 집에서 10시간 정도 자야하는데
영화를 보러 가고 먹을 것 찾아 다녔으니…참 나.
초록정원
2006년 11월 9일 at 12:01 오후
오모모모~ 정말이예요??
히야~~ 좋아라~~~ ^^
Flyfish
2006년 11월 15일 at 2:28 오후
ㄹ ㅅ 님!
드뎌 ㄴ ㅊ! 서울 출장!의 기회를 잡다…
대박 기원! 축하 위문공연차 한번 가볼라 쿠면 우찌 가나요…
부산 촌놈이니…몇번 지하철 노선/무슨역/몇번출구…
이케야 아는데…
블로그 관리자
2006년 11월 18일 at 11:12 오후
대박 기원이요!
지난 쌍 88년도 보다도 더 오랜 82년도에 고국방문하고는 아지까지 다시 못갔지요.
카페구경 리사님 만나러 가고 싶은데 언제 가나…
Lisa♡
2006년 11월 19일 at 11:56 오전
초록정원님.
후후후…..
그것만으로도?
Lisa♡
2006년 11월 19일 at 11:57 오전
ㄴㅊ님.
언제 오시는데요?
나 기다릴껴~~
전화줘요…
Lisa♡
2006년 11월 19일 at 11:57 오전
청산님.
하와이의 기원을 실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