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앞에 마음에 드는 카페가 하나 생긴 것이다.
내가 카페를 하고프게 만든 것도 다 이 ‘더 카페’ 때문이다.
영국서 살다가 귀국한 여인이 솜씨를 죽이기가 아까워서 시작한 아름다운 카페이다.
시간이 호젓한 아침이면 여기서 밖의 경치를 감상하면서 커피를 즐겼다.
손님이 별로 많지는 않지만 그런대로 고급스러우면서 분위기가 있다.
밤이면 아주 젠틀한 신사분이 케익을 사러 오기도 하는 곳이다.
이셔”라고 하는 런던의 외곽지역(?)에 살다가 왔는데 분위기가 이 곳과 아주 비슷해서
그 기분에 시작하게 되었다고 한다.
밖으로 돌능금나무가 보이기도 한다.
평소에 카페를 염두에 두고 가구며 그릇을 사모은 듯..
대부분의 가구와 그릇은 영국풍이다.
미스 마플이 아침이면 뜨거운 차를 호호 불며 마시고 있을지도 모른다.
미스 마플같은 할머니들이 차를 많이 즐기고 담소를 나누면 행복할 것 같다.
비록 수다를 떨거나 스웨터를 짜며 나가지않더라도…
때론 햇살좋은 창 앞에서 흰머리 떨어뜨리고 졸기도 하겠지만….
집 근처에 예쁜 카페가 있다는건 얼마나 행운인지…
이제는 내가 바로 집에서 5 분거리에 카페를 내었지만 아직도 난 여기 ‘더 카페’ 가 즐겁다.
오늘은 나의 카페에 차를 마시러 오시는 손님이 넘쳤다.
연이어 계속 들어오는 손님…매상과는 상관없이 즐겁다.
어떤 이들은 차 한 잔을 시키고 서너 잔을 리필하며 두어시간을 앉아 있기도 했지만
바라보는 나는 충분히 행복하다.
준비한 케익도 오늘은 완전히 떨이를 했다.(여기서 휫바람 한 번~휘익~)
‘더 카페’ 의 주인과 얘기하다보니 나의 초등학교 선배님이셨다.
까르페 디엠을 오픈할 때 많은 도움을 주셨다.
모르는 것 이것저것을 일일이 가르쳐 주시는 것이다.ㅎㅎ
나의 카페엔
갈수록 분위기가어울리는손님이 들어 오신다.
젊은 연인들도 들어오고 초로의 젠틀맨도 아침 일찍 차를 마시러 오기도 한다.
더러는 반말을 내뱉는 천물스러운 사람도 오지만 점점 나름대로의 분위기에 맞는
사람들이 찾는다.
신기하다.
사람들이 찾아오는게 신기하다.
오가며 은근히 가게를 눈여겨 보는 이들이 많은 모양이다.
옆 눈으로 사알짝 보고 지나가는 사람들 많이 봤다…바로 봐도 야단 안 치는데.
나부터 더욱 부담스럽지 않은 격조를 가꾸어 봐야겠다.
참…………조블가족들 의리있더라구요. 놀랬어요. 진짜예요.
ㄱ,ㄴ,ㄷ,ㄹ,ㅁ,ㅂ,ㅅ,ㅇ,ㅈ,ㅊ,ㅋ,ㅌ,ㅍ,ㅎ….님들 감사합니다.
하루에 두 번 오시는 분도 있더라구요.
& moon
2006년 11월 17일 at 2:09 오후
이 시간에 포스트 올릴 수 있으면 안되는데..
하라그랜
2006년 11월 17일 at 2:36 오후
“저 하라그랜입니다”하면 아마 J/W BLUE 한 잔 탁 내놓으실 것 같아요.ㅋㅋㅋ
그런데 전 약국 그 이 같지 못해 “막걸리”라서 그런데 어울리지 못하는 ……^^
그래 댓글로 방문하며 더욱 더 번창하시길!!
최용복
2006년 11월 17일 at 4:34 오후
이국풍이 넘칩니다. 영국풍인가요?
리사님! 창가에 앉아 외로움을 마십니다~~
서울가면 꼭 들르죠^^
흙둔지
2006년 11월 17일 at 8:38 오후
언제 자장면이나 배달 시켜 드릴까요!~ ㅋ~
오드리
2006년 11월 17일 at 9:41 오후
ㅇ도 있네요. ㅎㅎ
momojaang
2006년 11월 17일 at 9:49 오후
멋지네요…어디에 있는 카페인가…가본듯도 하구먼…
김현수
2006년 11월 17일 at 10:16 오후
사람들이 붐빈다면 좋은 현상인데,
언제 서울에 가게되면 꼭 한번 들리 겠습니다.
색연필
2006년 11월 17일 at 11:26 오후
더 카페에서 향기로운 밀크티 마시고 싶다…
음…그리고 창가에 앉아 조금 수다도 떨고 싶다…
음..리사님 감기~조심해야만 해요~ 건강이 최고!!!
오늘은 느린 걸음으로 천천히 시작하세요~
봉천댁
2006년 11월 18일 at 12:03 오전
까르페 디엠에 어울리는 사람들이 분비기 시작..
좋아..
언니 기분 좋아 졌어~ ^^
butcher
2006년 11월 18일 at 12:21 오전
더카페 보다는 까르페 디엠에 가보고 싶네요…
조만간 상경할 일이 생길 것 같은데..
대학로에 있는 S대 병원에서 거리가 제법 멀지요?? ^^
그래도 잠시 한번 ^^
무우꽃
2006년 11월 18일 at 12:56 오전
아, 가보고 싶어요.
예쁜 카페를 구경하고 싶어서
Beacon
2006년 11월 18일 at 2:40 오전
저 카페도 멋있네요..
격에 맞는 손님,, 다행입니다. 리사님 격이 흔들리지 않아도 되게 되서,,ㅎㅎ
나날이 번창하십쇼~!!
근데 한 번도 안가는 의리없는 조블가족도 있어서 쪼매 그러네요…ㅠㅠ
꾸몽
2006년 11월 18일 at 2:45 오전
커피 한잔 하고픈 토욜 오전이에요^^
칭구랑 손잡고 가보고싶은 까페가 하나 더 생겼는걸요..
아니 두곳!!
Lisa♡
2006년 11월 18일 at 3:37 오전
moon님.
어제는 조금 일찍 퇴근했답니다.
그리고 이 글 올리고는 바로 잠 속으로 골인해서
정말 허리가 아프도록 잠을 잤답니다.
그래서인지 콧물빼고는 거의 다 쾌!! 합니다.
토욜은 좀 한가하지요.
동네의 토욜은 주로 가족들과 뭉쳐 있으니
한가할 수 밖에요.
어제는 알바언니한테 맡기고 맘 편하게 집으로..
그렇게 된 것입니다.
단골 20세 오빠가 어제 두 번이나 왔다고 하네요.
귀염 D 녀석이…
Lisa♡
2006년 11월 18일 at 3:39 오전
하라그렌님.
이름의 내용을 알고 싶어요.
막걸리를 꼭 사다놓으라고 하신 두 분이 있습니다.
바로 대령합니다.(진짜…서울 막걸리)
그리고 마음속으로 이리 응원보내주심도
진짜진짜 고마워요.
하라그렌~~
Lisa♡
2006년 11월 18일 at 3:40 오전
용복님.
영국풍의 내츄럴 컨셉이지요.
근데 저기는 주변의 환경이 내츄럴모드로
가도 되는 분위기이구요.
저의 카페는 밖이 여엉~~파이입니다.
창가에서 외로움을 다 마셔서인지
오늘은 조용해도 외롭지가 않아요.
Lisa♡
2006년 11월 18일 at 3:41 오전
흙둔지님.
같이 먹기로 해요.
Lisa♡
2006년 11월 18일 at 3:42 오전
오드리님.
‘ㅇ’ 를 찾을 것 같아서.
Lisa♡
2006년 11월 18일 at 3:42 오전
모모짱님.
아마 가본 듯 싶어도
아직 못가본 곳일 겝니다.
좀 구석에 쳐박혀 있거든요.
Lisa♡
2006년 11월 18일 at 3:43 오전
현수님.
목이 빠집니다.
ㅋㅋㅋ
더 길어지믄 안되는데…
Lisa♡
2006년 11월 18일 at 3:44 오전
색연필님.
수다…
수다…ㅋㅋ
우리의 깻잎머리 수다.
우리의 수다는 깻잎머리수다로
임명합니다.
Lisa♡
2006년 11월 18일 at 3:44 오전
봉천댁님.
분비면 안되고 붐비어야되는데..
그래서
언니도 기분 좋아져써~~
Lisa♡
2006년 11월 18일 at 3:45 오전
butcher님.
당신을 기다리는 시간이..
그날 파이도 불러야 하니까
미리 연락하셈!
Lisa♡
2006년 11월 18일 at 3:46 오전
무우꽃님.
부산서요?
차라리 미국이 더 빠르더라구요.
내가 이 몸이 한 번 부산으로 뜰 때
그 때까지 기다리시요~~~~ㅎㅎ
Lisa♡
2006년 11월 18일 at 3:47 오전
비컨님.
격은 별 거 없지만 그래도…ㅎㅎ
그나마 기분 상하지 않을 정도의 사람들 정도는.
반말하지 않는 그런 사람 정도로…
별로 큰 격 아니죠?
Lisa♡
2006년 11월 18일 at 3:48 오전
어제 꾸몽 비슷한 사람왔던데..
빨간 코트입고 긴 머리를 나풀거리며
덧니를 살짝 드러내면서.
P군인지 모를 어떤 귀여운 남성과 함께..
그리고는
주인이 무척 마음에 든다고 가러던 아가씨가..
꾸몽아닌가?
^^*
靑山 Paul
2006년 11월 18일 at 6:45 오전
오랫만에 들르니 분위기 좋아서 이야기 사진 음악 다 마음에 듭니다.
그런데… 저를 잊으셨었나봐요?
Lisa♡
2006년 11월 18일 at 7:57 오전
청산님.
저 안잊었구요~
요사이 바쁘다보니
한참동안 다른 블로그는
구경이 힘들었지요~
앞으로 시간이 나는대로
열심히 다녀볼께요.
아..한 번 갔는데 안하시더라구요.
장정화
2006년 11월 18일 at 9:51 오전
가까우면 자주 갈텐데말이죠…
아담하고 조용하고 친절하고…^^*
다음에 가면 케잌도 먹어야쥐…
그 날 역시 절에…ㅋㅋ
화창
2006년 11월 18일 at 9:54 오전
여기가 어디인데요?
분위기 보아서는 분당의 카페거리 같기두 하구~~~~~
Lisa♡
2006년 11월 18일 at 9:56 오전
장정화님.
케잌이 인기가 많아요.
워낙 고급이라서요.
맛은 어디에서도 통하나보죠?
하여간 반갑습니다.
Lisa♡
2006년 11월 18일 at 9:57 오전
화창님.
여기요?
우리동네요.
저 분당에 안살구요.
어디사냐면요.
강동구에 살아요…
요새 제가 뭐하는지
모르시나보네요.
아니면 어딘지 눈여겨 보지 않았던지.
ㅋㅋ…그래도 용서함.
스크래퍼
2006년 11월 18일 at 10:45 오전
화기애애~~
저도 기분 무지 좋네요~~
콧물은 물럿거라~~
Lisa♡
2006년 11월 18일 at 11:04 오전
스크래퍼님.
한가한 토요일입니다.
친구가 죽사다 주어서
죽을 먹구요~~
컴퓨터에 붙어 있답니다.
으……
끔찍한 토요일이다.
빨리 가지도 못하고
따분할텐데 그래도
컴퓨터를 하고 있으니//
구경
2006년 11월 18일 at 11:23 오전
리사님
따뜻한 성품때문인지
밝고 화사한 느낌이라
틈나면 자주 들리게되네요.
이렇게
멀지만 않으면
벌써 단골이 되었을텐데….^^
감기 빨리 낫고
독감예방주사 맞으세요.
주말 잘 보내세요~~
xue
2006년 11월 18일 at 12:51 오후
조용한 오후에 차 마시게 딱이네요..영국풍이다 진짜.
맨마지막 사진에서 나무에 묶은 파란비닐끈이 자꾸 신경쓰여서
그거 가위로 싹둑잘라 버렸으면..리사님이 몰래.ㅎㅎ
Lisa♡
2006년 11월 18일 at 1:34 오후
그건 나도 그래요.
슈에님.
어쩌다 사진에 그것이 들어 갔네요.
ㅋㅋㅋ…
날카로운 지적!!
당신을 미즈 마플로 임명합니다.
Lisa♡
2006년 11월 18일 at 1:35 오후
구경님.
자주 들리지 않으면 어쩌려구요?
나한테 혼날 려구요?
골라서 이웃해놓고 이제와서 물리면
곤란100%이니 그런 섭한 말씀일랑~~
무조건 자주 오세요.
오공
2006년 11월 18일 at 2:17 오후
Wow!!…i am happy about news that there are many visitors at your cafe.
趙 河 海
2006년 11월 18일 at 2:26 오후
영국풍? 흠..
지가 영국풍에 플러스 딴 두나라 더 섞인 유럽풍의 원단이걸랑요 히히
출장가서 한번 들리죠.
근디, 알아보시려나? ㅎㅎㅎ
Lisa♡
2006년 11월 18일 at 2:48 오후
오공.
내가 지난 번에 올린다고 말했잖아.
그래서 자기랑 한 약속 지키느라…ㅎㅎ
푸른갈매기
2006년 11월 18일 at 2:49 오후
사람들이 왜 서울에서 살고 싶어하는지…리사님의 카페를 보고 알았어요….ㅋㅋ
가까이에 산다면 하루종일 버티고 앉아 있을 것같은 편안한 곳 같아요….
(그래도 리필되는 커피는 못마시니 다행이고 케익이랑 다른 차 마실거야요….)
Lisa♡
2006년 11월 18일 at 2:49 오후
조아해님.
못알아보면
알아보게 해야지…
목욕탕 잠입르포.
길거리 악사.
머…그딴 거 야기하믄 되지.
Lisa♡
2006년 11월 18일 at 2:50 오후
푸갈님.
커피 못 마시나요?
왜요?
다른 차 중에는 페파민트랑
카모마일 괜찮아요.
푸른갈매기
2006년 11월 18일 at 2:55 오후
리사님 안주무셨구낭…..
그 옛날에는 하루에 몇잔씩도 마셨는데…..
아이낳고부터……커피 마시믄 밤새워 시험공부를 해야 할 일이 생기므로 안마셔요…
미인이 되고 싶은 잠꾸러기입니다…ㅎㅎㅎ
맑은 아침
2006년 11월 18일 at 3:24 오후
리사님,
새로운 일이 잘 된다니 반가운 소식입니다.
그리고 많은 조블의 이웃들이 또한 성원을 보낸다니 의리들 있군요.
‘길은 멀어도 마음만은’ 함께 하겠습니다.
아참, 마리솔이 아역으로 나온 이 영화를 보셨는지요?
너무 감명깊게 보았던 기억이 나서 이 영화를 미국에서 찾으려고 해도 찾을 수가 없더군요. 미국영화가 아니라서 그런가 봅니다.
東西南北
2006년 11월 18일 at 4:55 오후
저도 조블 의리 지킬려면 필히 눈도장 찍으로 가야 하는데….
1만5천리 밖이라……
뭐 ‘너를 만나러 지구의 반바퀴를 돌아서 왔다!" 하고 무드 잡을 수도 없고…
쬐금 더 기둘려요. 갈 수 있으면 필히 갈텐게….!
프타 김홍석
2006년 11월 18일 at 6:51 오후
남북님도 잘 계시지요?
자주 뵙질 못하지만, 그래도 잊지 않고 지냅니다.
……..
남의 방에 와서 다른사람과 인사부터 하니 프타도 ㅋㅋ
리사님방이 온통 카페천지니 저도 분위기 잡는다고…ㅎ
근데 나도 의리파이니 언젠가 리사님 가게 들려봐야지….
그기 아주 오래전(86쯤) 저의 종형님이 사셨는데
한 3~4년 전 쯤 가보니 산전벽해더라고여..
좌우간 늘 건강하시고 조블지기님들 많이 모으시길 빕니다.
의리도 많이 쌓으시고…..이만 나갑니다.
decimare
2006년 11월 19일 at 12:23 오전
카르페 디엠 -> 카르페 디.엠. (r: 묵음, p는 f로…) -> 카페 D.M. -> cafe D.M. -> cafe Deci Mare -> cafe decimare
Lisa♡
2006년 11월 19일 at 1:54 오전
푸갈님.
그러셨군요.
저도 예전엔 일회용 믹스커피를 마시면
통~잠을 못이루었답니다.
이제는 원두를 마시니 잠도 잘 오고요….
근데 너무 피곤하면 잠이 안오고
요사인 자도 늘 카페걱정이지요.
구멍가게도 가게이다보니 이리 걱정인데
큰회사를 경영하는 사람들은 얼마나 머리를
싸맬까.
Lisa♡
2006년 11월 19일 at 1:58 오전
맑은 아침님.
글쎄요~
갑자기 마리솔이라..
한 번 알아볼께요.
근데 다시 보고싶어서 그러시나요?
요새 나온 건 마리솔과 호반장..어쩌구..하는거지요?
나도 생각이 쬐끔 날 것 같기도 하고…
카페에 보내는 조블가족의 성원이 축복처럼 이어집니다.
그때만 행복!!!
Lisa♡
2006년 11월 19일 at 2:06 오전
동서님.
오실 때 인도네시아산 그 귀한 커피는 필히 지참하시리라고 봅니다.
혹여 이 무거운 짐 때문에 못오신다면 다시는 안볼끼야~하긴 언제봤나?
ㅎㅎㅎ………..
동서님.
언젠가 뵈올 날을 (눈맞출 날을..) 눈 꼽아 기다릴께요.
이유는 바로바로 그 커피에 있다고는 말 못하쥐!!
Lisa♡
2006년 11월 19일 at 2:07 오전
프타님.
부산서 이리도 신경을 써주시니 몸 둘바를 모르겠네용~
언젠가는 찾아오시리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ㅋㅋㅋ—협박같기도 하고..도대체….몬지몰라~~
하여간 감사감사.
Lisa♡
2006년 11월 19일 at 2:09 오전
데끼마레님.
DB집니다.
첨부터 말해서 아예 간판을 그렇게 할껄.
근데 카페 D.M이 무지 괜찮다.
아고…아까비데이션!
까르페 디엠도 어렵다는데 카페 데끼마레는 더 하다.
요즘 젊은 이들이 많이 오는데 그래도 대학생들은 뜻을 많이
알고들 있더라구요.
블로그 관리자
2006년 11월 19일 at 4:36 오전
하라그랜이란
할아버지 할머니의 “할=하라”+ Grandpa Grandma의 “Gran=그랜”→ 하라그랜.ㅋㅋㅋ
탄생은 2000년 6월 내 홈페이지 탄생과 함께^^
어느 웹으로 등단한 숙녀 시인이
그걸 이상하게 발음을 변조해서 웃기던데 그게 아닌데 ㅋㅋㅋ
東西南北
2006년 11월 19일 at 6:58 오전
리사님, 근데 그게요. 하도 커피맛이 좋아서 커피원두 볶은걸 그 사람들한테서 얻어와서
집에서 타 먹으니 그맛이 안나요. 분명히 시킨데로 했는데….
그냥 뜨거운 물에 여과지 사용하지 말고 그냥 두어스푼 넣어서 커피찌꺼기가 대부분 가라앉으면 후후 불어 먹으라고 해서 시킨데로 했는데…..
기호음료는 분위기가 중요한가 봐요.
까르페 디엠의 분위기에 젖어서 마셔야 될랑가 봐요.
부산갈매기
2006년 11월 19일 at 8:28 오전
정말 마플 할머니가 걸어 나올 것 같은 분위기의 카페네요….
아직 찾아 주셔서 고맙다는 인사에 끼이지 못해서 조금은 죄송스럽지만
잘 되길 기원하는 것은 아시죠?
가을이 가기전에 가을남자가 가봐야하는데…쩝….
Lisa♡
2006년 11월 19일 at 11:45 오전
할라그랜? 님.
푸하하하~~
진짜 이름 한 번 특이합니다.
하라그랜.
후후후….
이름에 대한 자세한 설명 감사드립니다.
Lisa♡
2006년 11월 19일 at 11:46 오전
동서님.
마….내가 맛있게 타줄께요.
갖고만 오셔~~
남북님도 잘 계시지요?
Lisa♡
2006년 11월 19일 at 11:47 오전
갈매기님.
전혀 그런 부담일랑~~
니 맘입니다요(헤헤)
가을이 다 갑니다.
가을남자를 기다리다가…
지기자
2006년 11월 19일 at 12:16 오후
오랜만에 들렀더니, 제가 크게 ‘물’을 먹고 있었군요.
늦었지만 카페 오픈 축하드리고요,
대학로에 있나본데, 지나가다 눈에 띄면 꼭 들릴께요.
치즈케익도 있나요?
Lisa♡
2006년 11월 19일 at 1:05 오후
지기자님.
오우~~노우!!
대학로 절대 아니고요.
명일동입니다.
우리동네요…넘 머니까 올 생각은 마시고요.
치즈케익은 엄청나게 맛있는 것 있지요.
라리보다 훨얼훨 맛있고 싼 가격이지요.
98%의 고급치즈요….ㅎㅎ
꾸몽
2006년 11월 19일 at 11:49 오후
P군과 함께갈 수 없는 상황이라..
아마 제가 아닐것 같은데요 ^^;;
예전에…
P군을 만났을때는,,,
머리도 길었었구,,
볼도 통통했었는데…
지금은 머리도 짧고,,,
얼굴살도 빠져버렸네요 ^^
담번엔 아마 칭구녀석 손잡고 뚜둥 나타날께요!!
저 맞추셔야 해욧!!!
Lisa♡
2006년 11월 20일 at 12:43 오전
꾸몽님.
맞추어야 한다고라?
얼굴살도 별로 없고 짧은 머리로?
너무 평범하다..
아하~
손잡고 들어오는 사람을 유심히 봐라?
어쨌든 잘 맞추어 보렵니다.
대체로 맞추는 적이 없어요.
왜냐구요?
모르는 조블님은 단 두 분밖에 안오셨거든요.
두 분 다 못맞추었지요.
꾸몽님은 어째….맞춰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