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제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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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막사 절의 담이다, 돌의 색깔이 저리도 이쁜지…

거기서 알게 된 명언하나. 불안감을 피하거나 없애버리려 얘쓰지 말라. 그것도 나의 일부이니 그대로

받아들이고 저절로 없어질 때까지 자연스럽게 생각하라…뭐 이런 글이었던 거 같다.

느낌이 좋아서인지 평생 그 글의 내용을 잊지 않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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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햇볕이 좋았는지 흰둥이가 죽은 듯 쓰러져서 오수를 즐긴다.

그 옆에 보니 똑같은 쌍둥이 흰둥이가 한 마리 더 있었다…밥 주는 아줌마가 나오니 둘 다 달려든다.

개도 사람도 자기에게 이득이 되거나 먹을게 생기는 사람을 알아보기 마련인가보다.

약숫물의 거북이 등에는 언제내렸는지 모를 눈이 덮여 한층 더 겨울로 안내한다.

아~~물맛이 쨍!! 하다.

쨍~하고 물뜰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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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집에 대단한 분이 등장하셨다.

2억오천만원짜리 벤츠를 타고서 기사도 필요시에만 가끔 대동하는 뺀질뺀질하게 보이는 58세의 회장님이다.

내가 모르고 "사장님" 이라고 호칭하면 꼭 고쳐준다. "회장님" 이라면서.

암튼 약간씩 이상한 기미가 보이며 모락모락~썩은 냄새가 난다.

큰소리를 치는 것하며 공연히 자기자랑이 지존으로 심하고 썩 호감이 안가는 인물이었다.

본래 상대는 가만있는데 자기자랑이 심한 사람은 일단 경계하고 봐야한다.

무슨 옷이 어쩌고 시계가 어쩌고..묻지도 않고 관심도 없는 겉치레에도 자랑이 침을 튀긴다.

안들어주면 지구끝까지라도 따라다니며 할 태세이다.

여자들을 데리고 오기시작한 건 처음부터였지만 갈수록 다양한 여성들을 몰고 왔다.

주로 지점장에 투스타부인에 소설가에,,,외모는암만봐도 인조인간 로보트인데 직업은 듣기로는 화려강산이다.

점점…가관인 것은 그 여성들이 다 "여보, 당신"이라는 호칭을 한다는거다.

난 남편보고도 잘 못하는 말인데….참 얼굴도 두껍지 싶다.

어디서 아는 여자들인지 굴비엮듯이 엮이는 걸 보면 골빈 여자들도 많은 것 같다.

나이 든 제비도 있나?

요즘 직업을 잃은 남자들이 많아서 최악의 경우에는 그런 직업을 택하는 경우도 많다고 한다.

한 명의 넓대대한 여성은 듣기에 알면서도 빠져서 허우적거리며 마치 자기가 화살을 맞은 양인양 군다.

보아하니 상당히 외로움에 몸부림치는 여성인 것 같긴한데 그 외로움을 이상하게 푸는듯…

난 외로우면 책읽는데—넘 좋은 습관인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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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에 거품으로 변했다고도 하는 바다 속의 공주가 우리집에 나타났다.

차가운 겨울바람을 헤집고 위치사살 한 번도 필요없이 빨간 상의와 검고 긴 외투를 두르고서.

우리는 마냥 즐겁다.

바다의 아리엘 공주와 지상의 자뻑과의 단연 톱인 리사의 만남은 벌써 3번째이다.

이제는 걍~~친구같다.

우리는 주로 정치, 사회, 육아, 교육, 경제전반에 걸친 얘기를 나눈다…여기서 큰 기침 한 번 때리고~~어…헛—-

곧 정치로의 입문을 할지도 모른다…총재는 아리엘..나..무수리!

당의 이름은 조블당? 자뻑땅?

커피 한 잔 4000원인데 20000원준다.

이상하게 지난 번에 미모의 mi~~님도 그러시더만–이 참에 커피값을 2만원으로 올려봐?

위 사진의 검은 가방은 아리엘의 경제가 담긴 질긴 백이다.

이 가방외에도 언제나 S백화점 시장가방은 항상 필수지참이다.

신발은 어울리지않게 등산용 신발이지만 그 날따라 몹시 어울렸다.

나랑 비슷한 건 나도 가끔 등산용 신발을 자주 신는다는 것이다.

겨울철에 최고이다, 안미끄러지고 가볍고 편하니까~~

음…..즐거웠다.

아리엘은 전통적으로 좋은 집안에서 잘 자란 규수이다.

아니 이제는 아줌마이다.

나는 잡초처럼 자라도 그녀랑 궁합이 그런대로 맞다.

아리엘은 제비를 무서워한다.

나는 한 때 강남제비였다.

왜냐하면 강북에 한 번씩 놀러가면 이상하게 춥더라고~~~

59 Comments

  1. 사랑의 묘약

    2007년 1월 18일 at 2:06 오전

    삼막사가 어디에 있는 절인가요, 담벽이 고와서 한 번 가보고 싶네요.   

  2. 봉천댁

    2007년 1월 18일 at 2:29 오전

    그러니까..

    그 벤츠타고 다니는 뺀질 뺀질한 58세 회장님이..

    제비다 이거예요?

    나아참~

    그제비나 그 나물이나.. +_+

       

  3. 카타

    2007년 1월 18일 at 2:39 오전

    대포차 벤즈 2억 5천씩이나 할까…ㅎㅎㅎ
    2500이면 아마 살꺼에요…
    넘 기죽지 마세여…

    정품이라도 딴데가면 1억도 안할꺼에요…
    벤즈라는 이름이 여기는 통하니까 이억오천씩이나 받쥐이…ㅎㅎㅎ   

  4. Beacon

    2007년 1월 18일 at 2:48 오전

    새 직업 하나 구상 중인데,, 진로를 그 쪽으로 함 바까 바?,,,,ㅎㅎ   

  5. moon뭉치

    2007년 1월 18일 at 4:17 오전

    ~.~…

       

  6. 솔뽀구시

    2007년 1월 18일 at 4:30 오전

    88년도엔..88올림픽 공식 제비한번 되고 싶어서..영어공부 열중했었구..
    월드컵때도 국가대표 공인 월드 제비 함 해보고 싶었던 그 꿈..킄^^
    인물이 받쳐주지 못해..쳐박아둔 직업..60넘어서 나두 한번 기지개 펴바바..?ㅋㅋ
    근데.. 차가 또 바쳐주지 못하네..ㅋㅋ 믕툭한 렉스똥 제비는 안써주지요..?

    겨울 잔설이 남아있는 삼막사(어디지?).. 햇빛사냥에 열중한 흰둥이 커가는 절..
    그..먹을거 알아보는 흰 강아지에서..제비추리로 전개되는 이야기..재밋었어요..ㅎ~
    함..꼭 가봐야 할텐데.. 까르페 디엠..이젠.. <신전>으로 바꿔가고 계시지요..? ^^*~   

  7. 광혀니꺼

    2007년 1월 18일 at 4:55 오전

    좋은 습관을 가지고 계신 리사님…

    글솜씨가 더욱 빛납니다…

    ㅎㅎ;;

       

  8. 리플러

    2007년 1월 18일 at 5:16 오전

    흠….이번에는 제비가 등장하는군요..

    좋은 동네라는 생각이 듭니다..

    58살이면…
    어쨌거나…내 친구는 아니네….ㅋㅋㅋ
       

  9. xue

    2007년 1월 18일 at 7:16 오전

    리사님 카페갈때는

    가방도 신발도 다 사진찍히고

    다 이야기거리돼니 신경이 쓰이네요.ㅎ

    근데 여보 당신하는게 애인사이에 요즘 유행인가 보죠?ㅋ

    리사님 황후화 본다해서 제가 미리 댕겨보고왔지요.ㅎ

    공리가슴 실리콘?? 완전 축구공이 튀어나갈것같음..ㅎ

    연예인 뒷얘기 혹시 리사님 알아요?    

  10. 레오=^.^= Leo

    2007년 1월 18일 at 7:18 오전

    58살에 제비~라???

    .
    .
    역시 나이는 숫자에 불과한 걸까요??? ^^
    세상에는
    별의 별 사람들이 있네요..
    .
    .58살에 제비라???
    거기다
    사장이라 불리는것 싫어서 회장으로 부르라고
    자상하게 일러준다???
    그런데

    .
    그 늙은제비 아저씨는 식사는 뭘로 하신데요???

       

  11. 김현수

    2007년 1월 18일 at 7:42 오전

    제비따라 강남간다는 말이 있는데,

    강남제비가 서울에도 있네.ㅎㅎ,   

  12. 래퍼

    2007년 1월 18일 at 8:57 오전

    제비는 기쁜 소식을 알리는 희망의 상징이었는데..
    흥부가 기가막혀 ~ 할 일입니다..

    아리엘님의 등산화 예뿌네요~
    발목이 가는 제겐 꼭 피노키오 신발같아서~

    리싸님 말씀대로라면 저는 영원한 강남제비..
    추위에 약해서 늘 따뜻한 나라를 꿈꾸거든요~ㅎㅎ   

  13. 연란

    2007년 1월 18일 at 9:09 오전

    아리엘님이 가수 이영혜씨랑 비슷하신 분요??
    ^^*

    제비도 조건이 있어야지요?
    근데,, 사이버상에선 아무나 제비하던디요~~ㅎㅎ   

  14. Lisa♡

    2007년 1월 18일 at 9:19 오전

    사랑의 묘약님.

    삼막사는 관악산에 있는데
    안양 석수동에서 올라갑니다.
    그 쪽산을 삼성산이라고도 하고
    주소는 관악산으로 되어 있더군요.
    얕으막해서 올라가기 편합니다.   

  15. Lisa♡

    2007년 1월 18일 at 9:22 오전

    봉천댁.

    그렇다니까~~
    글쎄
    그 나물에 그 밥이지…
    그 나물에 낑기면 클난다.
    아랐쬬?
    히히히…
    오늘 영화 ‘데자뷰’ 봤다.   

  16. Lisa♡

    2007년 1월 18일 at 9:25 오전

    카타님.

    대포차가 뭔지 몰라서 한참 생각했는데

    내 친구가 가르켜 주네요~

    내 보기에 아마 리스한 차가 아닌가 싶어요.

    문제는 그런데 꼬여드는 여자 나방들이

    문제가 많타 이거지요..

    근데 얼굴보기 힘듭니다요?

       

  17. Lisa♡

    2007년 1월 18일 at 9:26 오전

    비컨님은
    발음하고 그 시니컬함 때문에
    퇴짜 맞는다고요..
    긍께 직업 전환하지말고 마….
    살던대로..그대로 그렇게.   

  18. Lisa♡

    2007년 1월 18일 at 9:27 오전

    뭉치님.

    앗~~~

    아이고~~~

    뭔가가 생각났다요.   

  19. Lisa♡

    2007년 1월 18일 at 9:29 오전

    솔뽀님.

    88공식제비///히히히.
    월드컵 공식제비////푸푸푸

    60 넘어서?
    함 해봐바바바~~~
    내가 팍팍 밀어 준다고요.
    여성선수들 마니 조달해줄텡께…

    근데 넘 안어울린다.
    우짜던동 데뷔하면 연락하셈~~   

  20. Lisa♡

    2007년 1월 18일 at 9:30 오전

    광혀니꺼님.

    제가 보니까 화날 때 술먹으면 안되겠고

    슬플 때 술먹으면 안되겠고

    외롭다고 아무한테나 기대면 안되겠고

    즐겁다고 마구 떠들면 안되겠더라구요.   

  21. Lisa♡

    2007년 1월 18일 at 9:31 오전

    리플러님.

    친구는 아니라구요?

    다행입니다.

    키는 리플러님 친구분들이랑 비슷한데..

    맞으라~~도망갑니다.   

  22. Lisa♡

    2007년 1월 18일 at 9:32 오전

    슈에님.

    그 실리콘 가슴 몇 번이나 봤어요.(맛보기)
    대단하던데요..공리가 섹시하긴 하잖아요.
    근데 컴퓨터 그래픽 표시가 너무 나진 않았는지요?
    그러면 재미기 반감되니까요.

    연예인 뒷얘기요?
    제 전공이긴한데 뭐..어떤 거?
    알면 가르켜 주삼~~   

  23. Lisa♡

    2007년 1월 18일 at 9:34 오전

    레오님.

    그 사람요?
    식사는 글쎄..자기말로는 스테이크에
    운동은 온갖 호텔 헬스권은 다 갖고 있대요.
    ㅎㅎㅎ—속아줘야 하는데 어찌나 웃기던지.
    나도 웃음 참는데는 이제 선수급이랍니다.

    본래 제비는 호박씨 먹나?   

  24. Lisa♡

    2007년 1월 18일 at 9:35 오전

    현수님.

    저………강남제비 맞습니다.
    여자제비.
    특이하지요?
    본래 특이한 걸 좋아해서요.
    요새는 내 제비빨은 안먹힙니다.
    그래서 슬픕니다.
    연미복이 부족한건지….   

  25. Lisa♡

    2007년 1월 18일 at 9:36 오전

    래퍼님.

    좋겠다…영원한 강남제비라니.
    강남제비가 얼매나 힘든데….
    아무나 하능기 아이거덩요.
    근데 좀 어울린다.
    날씬하고 날렵하고 싹싹하고…
    난 어리숙한 척 하면서
    은근히 여우기질이 다분한 제비.   

  26. Lisa♡

    2007년 1월 18일 at 9:37 오전

    연란님.

    아리엘과 가수 이영애는 항개도 안닮았쪄요.

    그리거 사이버상의 제비는 아무나 한다고요?
    ㅋㅋㅋ
    오래 못갑니다.
    자격을 못갖추면요~~   

  27. 핑크로즈

    2007년 1월 18일 at 10:32 오전

    아리엘님과 리사님의 만남 환상의 콤비 가터여..^^
    친구의 우정이 영원하시길 *^^*   

  28. Lisa♡

    2007년 1월 18일 at 11:03 오전

    분홍색 장미님.

    환상의 콤비..ㅎㅎ
    그 정도가 될래나>
    제가 마니 모자라거든요.
    어쨌든 고맙습니데이~~   

  29. 화창

    2007년 1월 18일 at 11:55 오전

    제비라고 하면 왜 강남이 생각나지요?

    강남이 물이 좋아서이겠지요?

    30대 물찬 제비는 강남역 근방에서 논다고 하던데………..
    58세 정도면 존 연식이 된 제비라서 강남역에서 조금 물러서서 노나봅니다!
    멀쩡한 사모님들을 굴비 엮듯이 엮어 여보당신 할 정도면 솜씨는 좀 인정해 줘야 하지않나?

    제비도 바탕이 받쳐줘야 해먹는다고 하니까……… 뭐 화술이라든가 춤실력이라든가…..
    외모라든가……….. 거시기실력이라든가……..

    리사님은 제비에게 안걸려 드실거죠?

    아주 기술좋은 제비는 제비에게 절대 안걸려 들 것 같은 똑똑한 사모님도 후린다니까….

       

  30. 화창

    2007년 1월 18일 at 11:59 오전

    옛날에 내 친구가 한명 있었는데 같이 술먹다가 조금만 기다리라고 하고 나가며는 괜챦은 아가씨들을 몇명씩 데리고 들어오더라구요!

    그리고 항상 아가씨들에게 둘러쌓여 있는지라…………

    도대체 나가서 뭐라고 하고 데리고 오냐고 하면 그건 제비의 작업상 비밀이라든가?

    은행 같이 짤리고 미국으로 가버린 그 친구도 어디서 제비 개업해도 될텐데…….   

  31. 황남식

    2007년 1월 18일 at 4:57 오후

    한창 영업시간…

    손님은 늘어지고…잠깐 틈나서..

    슬슬 웃으면서 읽고갑니다.

    주말이네요…즐겁게 보내시길.   

  32. 東西南北

    2007년 1월 18일 at 5:02 오후

    아이고! 부러버라 개팔자…실컷 따뜻한 햇살아래 널부러져 있다가 "밥무라!" 하면 일어나서 짭짭짭 하면되겠네…..
    당연히 까르페 디엠의 명품커피는 한 20만원 받아야 하는거 아닌가요?
    근데, 그제비아자씨는 이번겨울이 따뜻해서 강남안가고 그냥 눌러앉은건가요?

       

  33. ariel

    2007년 1월 18일 at 8:23 오후

    새벽 부터 마니 웃네요,,, 그런데 커피를 3 잔 마셨으니
    그것만 해도 12,000 원,, 그리고 그 맛있는 점심을 리사님이
    사줬으니 그날 장사는 완전 손해,,^^

    둘이 이야기 하는게 넘 재미있어서 그 약방 할아버지 얼굴 보고
    오는 것 잊었어요.ㅋㅋ   

  34. butcher

    2007년 1월 19일 at 12:44 오전

    58세 제비표 회장님….
    오시면 비법좀 알아내서 올려주세요 ^^^^^^

    카페를 갈려면 헌구두라도 한번 닦고 가야겠네요..
    가방도 광칠 한번 새로 하고….

    즐거운 금요일 && 주말 되세요   

  35. Lisa♡

    2007년 1월 19일 at 1:12 오전

    화창님.

    재미있는 댓글이라서 웃으며 읽었답니다.
    리사는 제비가 안쳐다봅니다.
    내게서 후릴께 별로 없으니까요.
    든든한 삼겹살 외에는 가져갈께 없어요.
    마이너스 통장에
    애 셋을 줄줄이
    현금도 지갑에 없고
    맨날 돈없어서 쩔쩔매니 아마
    제비도 내게 돈 보태주고 갈 겁니다.
    게다가 되려 배째라~~하고 말지요. 머~~ㅋㅋ
    근데 그 미국 간 친구 정말 어디서 그 아가씨들을
    조달해 왔을까나?
    그거이 궁금탑니다.   

  36. Lisa♡

    2007년 1월 19일 at 1:13 오전

    남식님.
    그 새벽에?
    밤 손님이 많나봐요?
    우리집에서 나간 귿르이 그리로?

    웃으면 복이와요~(다니엘 헤-니 버전)   

  37. Lisa♡

    2007년 1월 19일 at 1:14 오전

    동서남북님.

    강남서 놀다가 명퇴했나봐요.
    외제를 둘둘 말고 다니는 걸 보면…

    근데 내가 낌새 알아차린 걸 아는지
    어제부터 안보임~~   

  38. Lisa♡

    2007년 1월 19일 at 1:17 오전

    아리엘.

    그 약방 할배…
    요새 밉상 밥통이거든요.
    너무 얄밉게 본색을 드러내요.
    낮에 손님 많은 건 아니지만
    알바보고 병원에 가서 심부를시키고
    진단서 받아서 약 처방전 받아오라고
    하질 않나…
    아주 자기 멋대로 사람을 부려요.

    나있을 땐 무서워서 안오나봐요.
    벼르고 있지요.
    말로만이지만….ㅎㅎ

       

  39. Lisa♡

    2007년 1월 19일 at 1:20 오전

    butcher님.

    비법?
    뭐하게요?
    절대로 안갈카줄 겁니다.
    내가 쪼꼼 아는데…

    1. 좋은 외제차
    2. 유창한 영어실력
    3. 해박한 전문지식.
    4. 유명 명품 몇 가지는 기본.
    5. 약간의 터프함으로 무장한 끌어당기는 힘.
    6. 웨이터 내 편 만들기.
    7. 처음엔 무조건 팍팍 쓴다.
    8. 애무의 달인.
    9. 달콤한 언어의 마술사.
    10. 거짓말의 명수.

    이 정도는 기본이지요?   

  40. Lisa♡

    2007년 1월 19일 at 1:21 오전

    참….까르페 디엠에 오실 때는
    광내고 때빼면 제비인 줄 아니 참고로 하삼~~

    척보면 앱니다~~
    마대전자표인지 아닌지…   

  41. 나이테

    2007년 1월 19일 at 2:08 오전

    Lisa♡는 파수꾼!!
    ~시답잖게 굴다가는 Lisa♡의 눈밖에 나는거고~
    Lisa♡의 눈밖에 났다가는 커피도 못얻어 마시지….

    내일부터는 Lisa♡를 포도대장 시켜야 되겠다.
    ~제비들 몽땅 다 잡아들여!!!!!!!!!!!~

    Lisa♡가 아리엘에게 좀 기가 질린거 같애!!
    그릴요가 없는데….
    아리엘은 국내에 며칠 안있어~

    국내는 Lisa♡가 책임저야 해!!

    어쨌든 나이테는 2만원짜리 커피는 못마셔!!!!!!!!!!
    5천원은 낼테니~
    한모금만 줘!!   

  42. 가주거주

    2007년 1월 19일 at 4:15 오전

    ㅎㅎㅎㅎ
    그 회장님…한번 ‘구경’이라도 하고 싶네요.ㅎㅎㅎ

    등산화 편하죠?
    저도 자주 신고 다니는데, 거의 탱크 수준이라 아무곳이나…
    한가지 흠은 남의 집 가서 끈 묶고 푸느라 쭈구려야 되는게 좀…ㅎㅎ

       

  43. 공룡

    2007년 1월 19일 at 7:51 오전

    공룡이 너무 웃어서^^이렇게 할배가 되었다^^^^^

       

  44. Lisa♡

    2007년 1월 19일 at 9:58 오전

    나이테님도….

    참 나….

    자라 눈친 채셨는데–

    커피는 공짜로 드릴께요~

       

  45. Lisa♡

    2007년 1월 19일 at 10:05 오전

    주주님.

    쭈구리…
    끈묶고 푸는거 그거이
    쫌 글킨 하네—

    살짝 사진을 찍고픈 욕망이 나도 모르게..   

  46. Lisa♡

    2007년 1월 19일 at 10:06 오전

    공룡이 나이테님으로 변한 줄 알았네…

    공룡맞죠?

    웃으면 더 이뻐지는데….   

  47. miracle

    2007년 1월 19일 at 2:46 오후

    하이고~ 리사님….
    이 댓글들 틈에 낑겨서 저도 웃어봅니다… ^^
       

  48. Lisa♡

    2007년 1월 19일 at 4:29 오후

    이 글에 그녀가 들어간 거 알지요/
    웃으셨다니 다행입니다.
    어쨌든 반갑습니다.
    잘 지내시지요?   

  49. Dr.BrONZe

    2007년 1월 20일 at 1:51 오전

    자본주의 사회에서
    외제차량 소유자를
    왜 문제의 시각으로 봅니까~
    지난 12월 27일 Audi 8(3500cc)을 출고하였고
    가끔 드라이브 중 휴게소에 들리면 차량에서 내릴 때
    곁눈질로 슬슬 바라보는 사람들이 있기는 하더군요.
    그러면 나의 특유의 원칙론적인 초강경 자세의 성질이 나옵니다.
    어제 있었던 자유로변 자유로 휴게소에서 있었던 일화^^
    젊은 남자 아이가 담배를 피우면서 동시에
    지속적으로 나의 아래 위를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왜 쳐다보지요?" 했더니
    "차가 멋지고요, 아줌마 뭐하는 사람인가 해서요.
    머리는 하얗고 청바지 입은 모습이 멋져서요.
    쳐다보는 것도 죄 되나요 아이씨" 하고 머리를 긁적 긁적하더군요.
    그래서 답하였습니다.
    "자기 눈으로 쳐다보는 것은 극히 정상이지요.
    어떤 시각으로 어떠한 기분으로 바라 보느냐에 따라서
    상대가 불쾌하거나 의아해 할 수 있다면
    그 원인제공은 그쪽이니 앞으로 자제 하세요, 알았지요" 했더니
    ‘아우 씨 ~아줌마 검사요? 뭐요.? 디게 따지네 정말 아우"하며 난색을 표하더군요.
    그 다음 나의 답 " 그만 합시다. 검사만 바른 말 합니까? 네 젊은이?" 하고
    곧 바로 차량 이동시켜 움직여 나왔지요.
    2007/01/20 10:46:32    

  50. Dr.BrONZe

    2007년 1월 20일 at 2:00 오전

    삼막사는
    안양시 비산구에 위치하지요.
    서울대 위치하는 신림동으로부터
    하향선으로 내려와도 곧 쉽게 진입 합니다.
    한양 도읍을 수호하는 남쪽 사찰로써 한해의
    시작인 날(구정 일월 일일)
    왕이 國泰民安의 기원의 祭를
    모시기 하기 위해 행차하는 원찰이었습니다.
    東 – 불암사 (남양주시 소재)
    南 – 삼막사 (안양시 비산구 소재)
    西 – 진관사 (은평구 진관외동 소재)
    北 – 승가사 ( 종로구 구기동 소재)
       

  51. Lisa♡

    2007년 1월 20일 at 8:48 오전

    앗~~브론즈님이닷…

    도망가야지!

    무서워—–!!   

  52. 화창

    2007년 1월 20일 at 9:08 오전

    천상천하 유아독존…………

    識者憂患 ………….

    온건한 조정자……有口無言………..

    자기 집에서 도망가는 사람 첨봤네?

       

  53. Lisa♡

    2007년 1월 20일 at 9:57 오전

    화창님.

    브론즈님 억쑤로 무섭거든요.

    사람을 척보면 다 알아요~~무쪄~~

    천상천하 유아독존——-^^*

    識者憂患 …………. 맘에 듭니다.
       

  54. 독일병정 유인기

    2007년 1월 20일 at 10:03 오후

    삼막사는 제가 한달에 서너차례 오르는 삼성산 중턱에 있는
    사찰인데…
    거기에 제비가 있단 말씀인가요?
    그건 아니겠지요?   

  55. Lisa♡

    2007년 1월 21일 at 12:20 오전

    유인기님.

    아니올시다.
    제비는 절에는 없지요.

    부처님한테 다리부러지라구요?
    ㅎㅎㅎ

    삼막사엘 가시는구나. 반갑습니다.   

  56. 쉬리

    2007년 1월 22일 at 2:06 오전

    돈만 많으면 나이 80이 되어도 제비가 될 수 있을거라는 쉬리생각…
    70대 할머니들 몇명씩 데리고 산사를 나다니는 풍경이..ㅋㅋㅋㅋ   

  57. Lisa♡

    2007년 1월 22일 at 3:08 오전

    쉬리님.

    80대의 제비는 약 50대랑은
    다녀야 제비이지요.

    산사로…
    강변으로..
    영화관으로…   

  58. 청포도

    2007년 1월 22일 at 2:41 오후

    올제비도 있군요.
    여긴 제비하고는 상관없지만
    차 있는 할아버지는 할머니들에게 인기짱입니다.   

  59. Lisa♡

    2007년 1월 22일 at 4:08 오후

    청포도님.

    차있는 할아버지요?
    우리 남편 늙으면 차 한 대 사서
    그리로 보낼까합니다.
    그도 늙어서 인기라는 걸 누리게
    하고 싶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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