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디보
무엇부터 말해야하나?
지금도 마음이 떨려온다.
IL DIVO…
IL DIVO…
– 눈비가 뿌리던 어젯밤의 올림픽공원은 온통 감미로웠다.
일디보의 첫 내한 공연이라 은근히 기대는 하고 갔지만 공연시간 내내 돌아버릴 것 같았고
가슴이 터질 것 같았다면 믿을까?
신의 은총을가득 받고 있는 네 남자를 보기란 그리 쉽지않다.
-그들은 아르마니 정장으로 한껏 세련미를 풍기며 공연장을 로맨틱 환타지로 몰고 갔다.
약간은 들떴지만 그래도 시니컬한 시선으로 보려고도 해봤다.
제어할 수 없는 감정의 기류는 도저히 내 힘만으로는 불가항력 그 자체였다.
미친듯한 열정으로 가까이 하지도 못할 그들을 향한 사랑을 마음껏 내뿜고 말았다.
"사랑합니다, 일디보"
– 카를로스는 공단으로 꾸며진 깃이 넓은 까만 턱시도에 하얀 드레스셔츠를, 밀러는 양쪽 옆 선을 까만 테이프를 넣은
검은 정장에 언뜻언뜻 비치는 반짝이가 몇 줄 들어간 검정 셔츠를,이잠바르는 상의는벨벳으로 만든 정장양복에
검정셔츠를 받쳐입고 그야말로 감미로움의 대명사였다. 우루스는 카를과 같은 상의에 붙는 바지를…온통 블랙에
카를만하얀 드레스 셔츠차림이었다.
인터미션이 거의없이 1시간 40분여 진행된 공연에서 연주곡을 한 곡하는동안 그들은 다시 눈부신 정장을 갈아입고
나왔다. 파진 검정 셔츠차림의 카를은 밋밋한 검정 일상복의 수트를 입었는데 가슴의 검은 털이 목 께까지 올라와
있었다. 실크 줄무늬가 들어 간 약간은 케쥬얼한 검정 양복을 입고 나온 이잠바르도 파진 셔츠 안으로 철제 커다란
목걸이와 함께 갈색의 가슴털이 고스란히 보였다.
밀러는 길다란 연미복을 입음으로 더욱 어려보였다. 우르스는 꽃무늬의 벨벳 상의를 입고 수줍어하는 모습이었다.
– 10만원하는 A석을 30% DC를 해서 7만원에 표를 구입했는데 2층의 가운데로 집중이 힘들까봐 걱정이 되었다.
어제 정말 후회했다. 제일 앞자리를 차지하지 못한 걸..가까이서 그들을 카메라에 살짝 담는 여성들, 그리고 앙코르때
앞으로 몰려나가 손도 잡아보고 선물과 꽃을 주고 싸인을 받는 그녀들이 너무나 너무나 부러웠다.
그들이 묵는 호텔로 가고 싶은 충동을 다 느껴봤다. 우루스는 키만한 꽃 상자에 이름을 빨간 장미로 새긴 선물을
우리에게 웃으며 보여주기도 했다. 으아~~~왕 짜증났다. 나—아줌마 맞어?
– 우아한 몸짓의 그들…all by myself 나, my way, without you 등을 부를 땐 마치 그들만의 새로운 곡으로 탄생했다.
이잠바르는 흥겨운 부분에선 약간의 춤실력을 보여주어 팬들을 흥분시켰는데 아주 감칠 맛이었다.
하나같이 영화의 주인공 정도의 외모에 우아한 노래실력에 패션모델을 능가하는 몸에 질투가 날 정도다.
카를로스가 윙크같은 눈의 기교를 부리면 여성팬들은 환성을 지르며 응답을 해주었다.
밀러는 미소년같은 느낌으로 명랑한데 손키쓰를 날려 환호성의 도가니를 만들었다. 가장 수줍은 스위스의 우르스는
흔들리지않는 자세로 유럽 남자 특유의 조용함을 유지했다. 그의 영어발음은 독일 악센트 느낌이었다.
어쩜 그리도 영어로 곡 소개를 할 때 목소리들이 죽이는지…옆에서 반주하는 19명의 한국 오케스트라가 부럽고
같이 온 밴드와 지휘자조차도 멋있어 보였다. 특히 지휘자는 바이얼린 연주도 수준급이었는데 지휘를 독특하게 했다.
– 노래.
그 드라미틱함이란…카를로스는 노래의 천재였다. 아니 몸짓조차 그는 정교했다.
바리톤인 그는 모든 장르를 넘나들며 최고의 음색으로 모든 곡에 기초와 테크닉과 훌륭한 가창력을 쏟아 부었다.
찬사를 보낼만 하다.
언제나 시작은 독특한 음색의 이잠바르가 달콤한 무드로 이끌었다. 음…그는 마치 부드러운 초콜릿의 장점을 다 갖고
있는 남자였다. 아주 아주 섹시하고 캔디같은 목소리로 속삮였다. 우르스는 가장 클래식한 소리를 갖고 있었다.
조용히 정교하게 청아하다가도 저음의 첼로같은 그런 음색의 소유자였다. 내 보기에는….
밀러는 아주 높은 테너를 마음껏 불렀는데 미성을 갖고 있으며 아름다운 소리를 내는 악기같았다.
가장 고음을 소화하며 카를로스와 함께 힘든 경지를 무난히 넘기는 고도의 발성을 했다.
파묻혀 버릴 것만 같은 시간속에서 그냥 침잠된 채 오래도록 그렇게 지구가 돌았으면 했다. 나라는 존재를 잊은 채로.
-사진보다 실물이 훨 낫다.
그리고 상당히 섹시하다.
아르마니 양복의 예술적인 면을 보았다.
전체 시간 중에 반은 클래식한 곡으로 나머지 파퓰러 송으로 나누어 불렀다.
로맨틱투어라 이름 붙일만치 올림픽홀 자체가 로맨틱으로 변하는 걸 목격했다.
다음 공연을 가능한한 빠른 시일내에 오겠다고 했는데 그 땐 죽어도 젤 앞자리를 확보하겠다.
이제 그들은 나의 히어로이다.

– 동영상을 넣다가 넣다가 실패했다.

어젯밤에 찍은 사진도 다 엉망이다.

난 왜 이 모양일까?

46 Comments

  1. 카타

    2007년 1월 27일 at 1:35 오전

    찍사를 델꼬 가세요…ㅎㅎㅎ   

  2. Lisa♡

    2007년 1월 27일 at 1:42 오전

    아…참…찍사가 있었네요~!~

    혹시 담에는 나으 전속 찍사로?

    좋다고요?

    그럼 공연비를 대라고요?

    으흐흐흐~~~   

  3. 화창

    2007년 1월 27일 at 1:52 오전

    일디보?

    세상에는 참 내가 모르는 게 너무 많군요!   

  4. Lisa♡

    2007년 1월 27일 at 1:56 오전

    화창님.

    제가 일 전에 한 번 소개했었긴 했는데..

    아주 유명하지만 모르시는 분들이 더 많답니다.

    남성 4인조 중창단인데 인기가 하늘을 찌르지요.

    특히 여성들한테는 더욱~~

    제가 한씩 갈카드릴께요~^^*   

  5. Beacon

    2007년 1월 27일 at 2:42 오전

    <embed src="mms://mmc.daumcast.net/mmc/1/1000/0105735000101m.wmv"&gt;

    Il Divo Regresa A Mi (Unbreak My Heart)   

  6. Lisa♡

    2007년 1월 27일 at 2:54 오전

    안되네….요.

    수정란에서는 동영상이 보이는데
    완성하면 안나와요~
    아침내낸 이랬거든요.   

  7. Beacon

    2007년 1월 27일 at 2:54 오전

    사랑합니다 일디보..

    존경합니다 리싸…ㅎㅎ

    내 방에 다른 것도 하나 더 찾아서 갖다놨어요.. 봐봐요.. 맘에 들랑가..   

  8. Beacon

    2007년 1월 27일 at 2:55 오전

    그새 머 하나 올랐네.. 왜 그럴까? 것도 내 방에꺼 스크랩해서 수정해봐요 그럼.   

  9. Lisa♡

    2007년 1월 27일 at 3:39 오전

    이히~~~됐다.

    내 CD 랑 DVD 사진이나 올릴까 했는데…

    땡큐~~   

  10. 래퍼

    2007년 1월 27일 at 4:51 오전

    조물주의 기막힌 작품들 중엔
    늘 수컷이 더 아름답지요..

    담엔 꼭 앞자리에서 사진도 찍고 악수도 하시길..
    멋진 시간을 가지신 리사..
    음악과 함께 생생한 현장감을 전해주는 글도 멋집니다..
    리사 짱이야요~~~!!!

       

  11. xue

    2007년 1월 27일 at 7:02 오전

    너무 좋았겠다…….리사님같이 감성 사랑 풍부한사람이 넘어가겠어요..^^

    환상적인 노래에 매혹적인 용모…..혼을 빼는 분위기…..

    즐기세요…그 기분……오래 오래……..!!!

       

  12. Lisa♡

    2007년 1월 27일 at 8:14 오전

    래퍼님.

    저랑 생각이 똑같네요.
    정말 수컷이 아름답다는 생각..자주 했답니다.

    그들은 정말 아름다웠지요~
    오늘은 제 친구가 보러 가는데 데이비드 밀러를
    볼 생각에 떨린다고 문자가 오는군요.
    후후후…..   

  13. Lisa♡

    2007년 1월 27일 at 8:16 오전

    슈에님.

    알겠죠?
    그 기분.
    정말 황홀하다는 그런 거.
    저는 노래를 들으며 두근두근하기는
    두 번째랍니다.   

  14. 이은우

    2007년 1월 27일 at 8:39 오전

    정말 멋진 녀석들입니다.

    어쩜 네 명이 모두 나를 쏙 빼다 박았을까요?

    (키만…^^)

    2번 녀석의 가슴이 산돼지 털이라굽쇼?

    제가 노려보니까 꼬랑지 말고 먼 산 보는 척 슬쩍 고개를 돌리는데요. 암은…그래야지..

    (나는 등짝에도 털있다. 이눔아~)

    1번은 장동건이랑 스타일이 비슷하네요.

    날 보더니 주춤하면서 완존히 생까넹.

    (바지 쟈꾸나 올려라. 난, 거기밖에 안 봐~)

    4번 김민종이 닮은 녀석이 나를 잡아먹을 듯 노려보네. 뭐라꼬,, 내가 니 적수 같다고?

    (그게 아니라 내 바지 쟈꾸 내려 갔다고?….그래, 니 눈 밝다…)

    3번은 주저없이 히쭉 웃으며 성큼성큼 다가오네. 뭐,,, 함 만져 보자고?

    (안돼~~ 내건 손에 안 잡혀~~ 일급비밀이야~~~~~)

    “사랑합니다, 일디보”라고 원없이 표효를 내질렀을 리사님.

    가슴이 확트인 하루를 보내셨는지요?

    아자! 아자자!!^^   

  15. Lisa♡

    2007년 1월 27일 at 9:22 오전

    은우님.

    등짝에 털이 있다굽쇼?
    혹시 짐성? ㅋㅋㅋ
    1번부터 4번까지 내리 흝으셨나요?
    적수가 되는 모양이라니..왠지 은우님이
    억쑤로 궁금합니다.
    사진 함 올려봐봐요….봐봐바바바….
    첨엔 사진 젤 오른쪽의 우르스를 좋아했는데
    어제보고는 몽땅, 싸그리, 죄다, 전부 좋아하게
    되었답니다.
    하나같이 아무나하고 사랑해도 대박입니다.
    하루만이라도….
    꿈처럼…
    매일 즐겁고 유쾌한 나이지만 요즘은
    영~~기분이….글루미입니다.   

  16. 색연필

    2007년 1월 27일 at 9:24 오전

    4명 중에 한 명 고른다면?~
    에고~ 절대로 고를 수 없어!!!

    전부 다~ 조아~!!!   

  17. Lisa♡

    2007년 1월 27일 at 9:27 오전

    색연필님.

    맞다~~맞어!!
    절대 못고른다.
    생각보다 카를로스도 억쑤로 매력적!!
    에고..미쳐….덜덜덜..아직도 흥분!!   

  18. 봉천댁

    2007년 1월 27일 at 10:18 오전

    앙앙앙앙앙앙.. T.T

       

  19. Lisa♡

    2007년 1월 27일 at 10:38 오전

    봉천댁님.

    아깝게 되었네.

    진짜 환상이었어.

    이 목소리(처음부분…으)
    이잠바르..
    그다음이 카를이네..
    억..숨막혀~~
    그다음이 데이빗과 우르스네…흐흐   

  20. 구경

    2007년 1월 27일 at 10:49 오전

    새로 나오는 일디보의 C.D를 사서 들으며
    위로 해야겠네요
    리사님
    많이 행복해하는 모습
    눈에 서~~언합니다.^^

    흐르는 노래에
    알마니 정장의 세련된 멋이 환상 ^^   

  21. 장정화

    2007년 1월 27일 at 12:30 오후

    사진보다 실물이 나은 Il Divo 의 공연을 맘껏 즐기고 오신 리사님.
    부럽군요..
    사진 안올려도 글로써 감흥이 충분히 전달 되었어요.
    소개해줘서 잘 읽고 갑니다.
    누가 누군지 잘 모르지만 멋진 친구들이죠…그쵸?

       

  22. 공룡

    2007년 1월 27일 at 12:41 오후

    아~~~좋았겠다^^

    그덕에
    리사님의 마음이 화알짝 개어서 더~~~좋아요^^^ (맞나~~~)

    저도 이사람들 알아요.
    보고싶었는데

    리사님 덕분에^^^

    수컷이 아름답다^^^^음 맞어~~~~
    후후^^저도 잘생긴 사람하고 데이트 하고 싶퍼^^^^^   

  23. Lisa♡

    2007년 1월 27일 at 4:02 오후

    구경님.

    3집 심프레가 벌써 발매되었답니다.
    쉽게 구할 수 있으니 CD점에 가보세요^^*
    3집이 가장 듣기에 편할 겁니다.
    알마니의 세련됨을 그들은 오션즈 일레븐의 멋을
    따라서 정한 컨셉이라고 합니다.
    ㅎㅎㅎ
    정말 오션즈 일레븐의 모습이랍니다.   

  24. Lisa♡

    2007년 1월 27일 at 4:03 오후

    정화님.

    젤 왼 쪽이 우르스(스위스)
    그 담이 이잠바르(프랑스)
    카를로스(스페인)
    데이비드 밀러(미국)
    이름만 말해도 가슴이…가슴이 벅차요.   

  25. Lisa♡

    2007년 1월 27일 at 4:05 오후

    공룡님.

    다음에 기회가 되면 무조건 예약하세요.
    잘 생긴 남자나 이쁜 여자는 무조건 용서가 되지요…ㅎㅎ

    물론 각자 보는 눈이 다르지만, 분위기도 한 몫하구요~
    어쨌든 그 시간 속에서 벗어나서 현실로 되돌아오기
    정말 싫었답니다.
    그냥 그렇게 그 속에서 빠진 채 허우적 거리고 싶었답니다.   

  26. 나유미

    2007년 1월 27일 at 5:52 오후

    동문 싸이트에 올리게 퍼갈라 했드만 잘 안되네… 우알꼬!   

  27. 나유미

    2007년 1월 27일 at 6:15 오후

    앗! 성공했다. 일단 내 블로그에 담아야 되는구만… 꾸어갑네다…또다시 어제의 감흥이…^^ 오늘의 그녀는 어땠을까?   

  28. 가주거주

    2007년 1월 27일 at 7:20 오후

    공연 현장의 느낌과 감흥은 CD나 방송이 표현해내지 못하나 봅니다.
    눈과 귀만으로만 느끼는게 아니어서 그렇겠지요.

    그곳에서의 느낌이 어떻했는지 조금이나마 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부럽습니다…ㅎㅎ

       

  29. 마이란

    2007년 1월 27일 at 9:14 오후

    드디어!!
    일 디보 공연 다녀오셨군요. ㅎㅎㅎ

    전에 누가 표좀 구해줘요~ 하시다가
    표 구했어요~~ 하며 좋아하시던 모습 아직 기억나요.

    공연내내 너무 좋아서
    ‘우야믄 좋노….’ 버전으로 보고 계셨을 리사님이
    마구마구 그려집니다. ㅎㅎㅎ

    DVD나 CD로는 느낄 수 없는
    가슴으로 꽉 차는 충만감… 공연에서만 만날 수 있는 것이겠죠.
    좋으셨겠어요. ㅎㅎㅎ

       

  30. 비누

    2007년 1월 27일 at 9:33 오후

    그랬구나요…
    세상은 불공평해..
    목소리도 달콤하며 얼굴도 잘생기고 옷도 멋지게 잘 입공…

    하궁…. 그러하여도.. 아름다움을 즐기는 릿하트님모습이 넘넘 아름답다…
    차암…. 노래 달콤하여라아아아…….. 인생은 이렇케 아름다운것을…    

  31. 김현수

    2007년 1월 28일 at 1:36 오전

    IL DIVO, 일 디보 (일 하다가 디브이디 보기, ㅎㅎ)

    처음 보는 머스마 들인데 생기긴 잘 생겼네요.
    리사 님은 노래 보다는 구리빛 인디언 같은 사나이들 외모에
    완죤히 매료 되었군요.ㅎㅎ,
    10대적 감성이 아직 탱탱하게 살아 있다는 반증인데, 그 기분 계속
    살리시길.. 누가 질투 할라?

    같은 수컷이 평가한다면 왼쪽에서 두번째 머스마가 제일 짱 입니다.
    지성,야성,감성을 모두 다 겸비해 보이는데, 세상엔 빛좋은 개살구도 많지요..   

  32. 집시

    2007년 1월 28일 at 3:43 오전

    다들 너무 멋지네요…..가져가서 잘 듣겠습니다……   

  33. Lisa♡

    2007년 1월 28일 at 5:12 오전

    나유미..동문싸이트에 올려라~~내 글도? 설마?
    그리고 그녀가 가기 전에 데이빗 볼 생각에 흥분된다고 전화왔어.
    걔가 제일 흥분하는 거 같애..추후의 느낌은 담 주에 듣자구…   

  34. Lisa♡

    2007년 1월 28일 at 5:13 오전

    주주님.
    저도 그들의 CD, DVD 다 있는데 달라요.
    실제로 봐야 합니다.
    아쉬운 건 젤 앞에서 못봤다는 거….
    그리고 그 열기, 열창, 열정이 온 몸으로
    고스란히….으흐흐흐~~다시 한 번 그대 품에,,,그러고 싶네요.   

  35. Lisa♡

    2007년 1월 28일 at 5:14 오전

    마이란님.

    "우야믄 좋노" 가 아니라 "어짜꼬….아흐…못살겠다< 지긴다"
    이 정도로도 모자라는 감흥의 수식어가 필요합니다.
    가슴을 쓸어내리며 봤으니까요.
    언제 한 번 그들의 공연을 꼬옥 보시길~~진짜!!
    여성들은 필수….   

  36. Lisa♡

    2007년 1월 28일 at 5:16 오전

    비누님.

    정말 불공평에 대해 그날밤에 밤새도록 질투를 했지요.
    내 주변에도 그런 사람있는데 그렇게 세계적인 명성을 얻지는 못하잖아요.
    그들은 전세계적으로 명성과 부를 얻었으니 뭐..더 이상 무슨말이.
    비누님.
    내 심정 아시겠죠?   

  37. Lisa♡

    2007년 1월 28일 at 5:20 오전

    현수님.

    왼 쪽에서 두 번째.
    세바스티앙 이잠바르입니다.
    프랑스 태생이구요.
    저들 중에 젤로 달콤한 목소리의 소유자랍니다.
    게다가 춤도 살짝 보여주던 얄밉도록 귀여운 그.
    가슴에 금발털이 복실복실…에고.
    본색을 드러내고 마는 리사입니다.
    영웅본색이 아니라
    여우본색입니다.

    빛좋은 개살구는 아닌듯한게 일단 세계적인 명성에
    걸맞는 외모에 노래에 생활까지도 별 탈이 없는 걸로 사료됩니다.
    그는 오션즈 일레븐으로 본다면 가장 조지 클루니를 닮았지요.
    그런데 일견에서는 톰 크루즈를 많이 닮았다고 하더군요.
    모든 노래의 시작은 항상 그가..
    넷 중에 정통 클라식 공부를 하지않은 유일한 사람이지요.   

  38. Lisa♡

    2007년 1월 28일 at 5:21 오전

    집시님.

    잘 가져가셨죠?
    첨에 눈이 나빠서 이름을 접시로 보고 웃었답니다.

    언제 시간나면 DVD를 하나 구입해보세요.
    돈 아깝지 않을 겁니다.   

  39. 레오=^.^= Leo

    2007년 1월 28일 at 7:17 오전

    역시
    리사님은 대단하신 분~~~???
    레오가
    힘찬 박수를 ~~짝~~~~~~~~~~~~짝짝!!
    그런데
    저도 이분들 잘 모르는데
    어쩌지요???

    .
    같은 남자가 봐도 괜찮은 것 같군요    

  40. 광혀니꺼

    2007년 1월 28일 at 7:58 오전

    일디보공연에 다녀오셨군요…
    전 일지아트센터에서
    [에비타] 보았습니다.

    사람에게 감동을 주는것이
    어찌 예술만이라고 단정하겠습니까?
    옷 한 벌
    구두 한 켤레
    심지어는
    싸구려 손수건이라도
    가슴 밑바닥을 송두리째
    충분히 뒤 흔들수 있는 것을…

    즐감하고 갑니다_()_

       

  41. Lisa♡

    2007년 1월 28일 at 10:29 오전

    레오님.

    몰라도 괜찮습니다.
    모르는 사람이 아는 사람보다
    더 많은 걸요~
    팬들만이 알 정도이지요.
    2004년부터 활동했으니 우리나라에서는
    좀 생소할 수도 있습니다.

    멋있죠?   

  42. Lisa♡

    2007년 1월 28일 at 10:34 오전

    광혀니꺼님.

    에비타는 완성도가 좀 떨어지긴 한다던데
    어떠셨어요?
    하긴 사람에게 감동을 주는 것이 어디 한 둘인가요///
    제게도 우리아들의 별 것 아닌 한 줄의 글에도 감동받고
    종일 울었던 기억이..바로 며칠 전 일이지요.

    무슨 말이냐면…공부하는 걸 힘들어해서 화를 좀 냈더니
    울먹이더라구요…마음이 어찌나 상하던지–근데 다음날
    미안하다면서 하는 말이
    과학실에 가면 "달을 따려고 노력하면 별이라도 딴다" 라는 말이
    있는데 엄마의 뜻가 일치한다고 생각했다면서
    계속 열심히 하겠다고 써있더군요.
    그 글보고 바로 머리 감다가 많이 울었답니다.ㅎㅎ   

  43. 핑크로즈

    2007년 1월 28일 at 11:40 오전

    일디보~
    솔직히 첨 들어봐요,,,ㅎㅎㅎ
    제가 모른는 가수들도 있군요^^
    좋은 정보 얻고 갑니다   

  44. Lisa♡

    2007년 1월 28일 at 12:01 오후

    후후후..핑크로즈님.

    모르는게 어쩜 당연하다고 할만치
    매니아들만 아는 그런 팝페라 가수이지요~
    이제 시작이니 앞으로 많이 알려질 것 같아요.
    이 기회에 알아놓으심이…???ㅋㅋ   

  45. ariel

    2007년 1월 28일 at 8:29 오후

    멋있는 남자들,,^^

    아침에 잘 듣습니다..   

  46. Lisa♡

    2007년 1월 29일 at 1:08 오전

    아리엘님.

    부지런한 여성이세요…

    같이 봤음 좋았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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