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의 마지막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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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잡아봐라~~…………

나 잡으러 안 쫓아갔다.

앞서가는 차라 신호등 바뀌기 전에 얼렁 찍었다.

먼지칠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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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 바로 옆 건물에 있는 H 투자사의 지점장의 자가용이다.

그는 흑백 핸드폰을 들고 다니며 털실로 짠 마후라를 훈장처럼 두르고 다닌다.

핸드폰으로 말하자면 예전에 나도 가지고 있던 모델인데 그 후로 나는 3 번 바꿨다.

그는 시카고에서 공부했다, 가끔 예전의 시카고 갱처럼 양복을 입는다.

그리고 그는 엄청 검소하다. 얼굴이 하얗다. 키가 작다. 개그맨처럼 생겼다.

삿뽀로 실버 캔맥주를 (원가 6000원대) 모르고 두 달여동안 7000원에 팔 때 그는 늘

삿뽀로 실버만 마셨다.

뒤늦게 가격을 원위치하자 얼굴보기가 힘들어졌다.

처음 온 날 거하게 회식을 한 번 했는데 어리석게도 감동먹은 나는 그 다음 날 바로

제 발로 찾아가서 고액의 베트남 편드를 들었다.

나는 주로 그렇다.

나는 어리석다.

감동도 자주 한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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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동의 어느 갤러리 앞에 거꾸로 사까닷찌(?)하고 있는 핑크돼지다.

예전에 물구나무서기라는 표현을 사까닷찌한다고 그랬던 것 같다.

일본말이 경상도 발음으로 저절로 입에 익어서 나온 말같다.

아이를 가졌을 때 무언가에 마구 쫒겨서 어느 정자로 피신했는데 거기에 모시를 곱게 입은

아버지가 바둑을 두고 계셨다.

휴~~이제 살았다하고 힘이 들어서 철퍼덕 누웠는데 정신을 차리고보니 양 옆에 뭔가가 누워있었다.

놀래서 돌아보니 나보다 더 큰돼지 두마리가 턱-하니 누워있었다.

하얀 돼지가 핑크빛 배를 드러내고 내 양 옆에 있는 태몽이었다.

아버지는 돌아가실 때까지 내게 애가 생기는게 소원이었다.

그 돼지는 두 아들의 태몽이었던 모양이다.

여행을 가면 코끼리 인형을 사모으지만 가끔 돼지도 산다.

수정돼지 같은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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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떨어진 곳에 있는 다른 갤러리의 이 층 창이다.

입이 요상한 강아지가 예쁘게도 여러마리다.

차를 타고 가다가 급 정거를 하고는 뛰쳐내려 사진을 찍는다.

친구가 열정도 좋단다.

열정이 있는 곳에 블로그가 있다? 아니다? 맞다?

난 창이 좋다.

로맨틱하거나 심플하거나 빈티지스럽거나 窓은 다 좋다.

저…강아지 사고 싶다.

이문열의 호모 엑세쿠탄스의 머릿말에 있는 글귀이다.

<지각한 좌파 논객>

내 아는 샘의 아들은 이 담에 커서 꿈이 뭐였냐?

<껌 씹는 택시 운전수>

우리 딸의 미래 희망은 한 때

<강아지>였다.

괴테는 말했다.

<지겨운 인생이여, 그래도 다시 한 번>

어제 첨 오신 판사님이 내게 말했다.

<무림의 고수가 강호에 나가야지..묻혀있다>고.

아는 동생이 느닷없이 명품 샤넬백을 사갖고 와서 자랑한다.

예쁘다며 내가 살살 만지는데 생뚱맞게 줄이 툭~떨어진다.

사색이 되는 그녀.

<아고 미안시러버라~`>

200만원이나 한다는데 으짜가이…

절대 질투심에서 유발된 고의적인 행동은 아니었다.

Dizzy – Tommy Roe

46 Comments

  1. Flyfish

    2007년 2월 24일 at 12:26 오후

    처음이네요…재수!
    베트남 펀드에 들었으면 수익률이 좀 되었겠네요…

    황금돼지해에 분홍돼지라…

    부-자! 되시기 바랍니다…   

  2. miracle

    2007년 2월 24일 at 12:57 오후

    그러니까..
    리사님 글은 옴니버스 스타일?
    <무림의 고수가 .. 묻혀있다>에 밑줄 긋고…
       

  3. 색연필

    2007년 2월 24일 at 1:25 오후

    빨간 돼지의 안정된 물구나무~사카닷치…ㅎㅎㅎ
    표정이 무지 재밌네요~

    운동도 못하고 들어온터라
    3킬로짜리 아령이라도 몇번 들었다 내렸다 해야 될것 같아요^^
    일종의 몸부림이라고나 할까요..ㅎㅎ

    가끔 평안하고 조용한 토요일 오후… 맘껏 평안 누리시구요~
       

  4. 김진아

    2007년 2월 24일 at 1:36 오후

    아이들이 분홍색 돼지의 모습을 보고…
    기압을 합니다…ㅎㅎㅎ

    큰녀석은..흰 머리카락 뽑아주면서…낄낄대다가,
    검은 머리카락까지…함께 뽑았습니다.

    오늘…흰 머리카락 뽑은 알바비는 안주기로 하였습니다.ㅎㅎㅎ
    ^^

    내일은 일요일…건강하세요..그리고,즐거우시구요…   

  5. Lisa♡

    2007년 2월 24일 at 1:49 오후

    ㄴㅊ님.

    일등해도 상이 없어놔서리~~
    ㅋㅋㅋ
    분홍돼지도 제법 쓸만 하지요?
    황금금돼지는 문방구에 많아요.
    핑크돼지 이뿌자나요?   

  6. Lisa♡

    2007년 2월 24일 at 1:50 오후

    미라클님.

    밑 줄 좌악~~
    ㅋㅋㅋ
    돼지꼬리 땡땡…
    옴니버스가 때로는 편합니다.   

  7. Lisa♡

    2007년 2월 24일 at 1:51 오후

    색연필님.
    사까닷찌..맞나요?
    정확한 발음을 쫌…

    팔뚝 굵어지리라…\\
    그리고 배는 들어가리라..\\

    돈이 들어야 뭔가가 이루어지니라…\\   

  8. 화창

    2007년 2월 24일 at 1:51 오후

    나자바바라~~~~

    주시하고 다니는 사람에게만 눈에 띄는 순간포착이군요!

    나는 머리회전이 안되어서 그런지 저런거를 보면 금세 카메라를 꺼내지 못하고 한참 들려다 보다가 아~~ 사진을 찍을까? 하년 이미 신호가 바뀌고 어디론가 사라지더군요~~~

    200만원짜리 샤넬 백~~~ 제가 작년에 한번 사본일이 있는 백이군요~~~인천공항에서“` 얼마나 돈이 아까운지~~~~ 근데 거기에 현금을 안넣고 선물했다고 야단 맞았습니다.

    그거보다 훨 비싼것두 많다데요?

    삿보로 실버 캔맥주를 카르페디엠에서 7000원에 팔 때에 자주 갔어야 되는데~~~~~   

  9. Lisa♡

    2007년 2월 24일 at 1:53 오후

    진아님.
    근데 누구의 흰머리를?
    진아님.
    벌써 흰머리있어요?
    난 하나도 없는데..
    하긴 내 친구들 보니까
    30대부터 흰머리가 나긴 하던데.
    하나 뽑으면 그 자리에 3 개가 난다는데..
    그러면 오늘 뽑은 거랑 합치면?
    메렁~~   

  10. Lisa♡

    2007년 2월 24일 at 1:56 오후

    화창님.

    샤넬 핸드백도 쳐박아두면 나 구겨지고
    들러붙고 보관도 잘해야해요..ㅎㅎ
    경험상 하는 말인데 그냥 가볍고 유행에 맞는
    동대문표나 이태원표도 괜찮더라구요.
    과거에 미친 짓 많이 했거덩요~~
    핸드백은 현금 안넣고 해도 되지않나요?
    지갑이면 몰라도…
    ㅎㅎㅎ
    화창님.
    새해상견례 때려야지요~~   

  11. 솔잎새

    2007년 2월 24일 at 2:33 오후

    역시 활기 넘치는 Blog.
    젊음이 넘치는 Blog.
    Fighting !   

  12. 화창

    2007년 2월 24일 at 2:51 오후

    그렇죠?

    지갑이라면 몰라두~~~~~   

  13. 이은우

    2007년 2월 24일 at 10:17 오후

    사까다찌한 돼지 똥꼬 위로 볼록 솟은 젖무덤…우헤헤헤…

    저 작품을 만드신 분이 차라리 신이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인간에게도 적용하여 수많은 남성의 오르락 내리락해야하는

    번거로운수고를 덜었을터인데…

    갑자기 돼지저금통을 저런 모양으로 만들면 어떨까하는 생각도 마구 드네요.^^

    매일처럼 동전을 집어넣고 싶은 충동을 느끼게 합니다.

    리사님.

    너무 오랜만에 글을 올리는 군요.

    이 날을 수많은 독자들이 기다렸을터인데…   

  14. 호수

    2007년 2월 25일 at 12:06 오전

    모시 곱게 입으시고 바둑 두시는 아버지
    그 곁에 복스런돼지 두마리
    태몽치고는 최상급이네요
    아들 둘 걱정일랑 이제 마세요~~
    이제보니
    꿈도 확실히 꾸네요 ㅋㅋ
    좋겠다!!
       

  15. 2007년 2월 25일 at 12:30 오전

    예전에 다니던 직장의 건물 1층에 **증권이 자리를 잡고 있었지요.
    출근하면서 도장찍고, 점심 먹고나서 자판기 커피 뽑아 마시느라
    또 가고, 그날 폐장하기 전에 가서 終價 확인하느라 또 가고..
    자고로 좋은 이웃(사람 혹은 사물)이 곁에 있어야 한다는 말이
    절로 실감나는 대목이 아닐 수 없습니다. ^^
    리사님처럼 곁에만 있어도 붐업이 되는 이웃이 있다는 건 제게
    행운에 가까운 일이네요. 오래간 만에 댓글을 남깁니다만 그간
    잘 지내셨지요? 카르페 디엠도 여전히 성업중이길 바랍니다. ^^   

  16. Beacon

    2007년 2월 25일 at 12:43 오전

    현재 본인의 정신상태가 심히 불안정하여 댓글 안남기기로 함…
    나중에 안정 후에 다시 오겠음.. 읽긴 다 읽엇음 재밌게….   

  17. Lisa♡

    2007년 2월 25일 at 1:39 오전

    솔잎새님.

    내가 이 맛에 블로그를 하용~~히히

    젊음이 넘치는…그 말에 뻑이 갑니다.
    음……그제 어느 젊은 청년 손님이 그러더군요.
    아주 젊은 분이라고.
    정신이…ㅎㅎ
    외모는 아닌데?   

  18. Lisa♡

    2007년 2월 25일 at 1:39 오전

    화창님.

    고럼요.   

  19. Lisa♡

    2007년 2월 25일 at 1:41 오전

    파하하하~~~

    은우님.
    눈도 좋으셔요.
    젓무덤 학실합니다.

    그리고 매일 동전을 넣고픈 마음도 학실합니다.
    아고 배야~~~~~~

    으흐흐흐..은우님캉 있으면
    매일 배꼽 찾아야 할 것 같아요.ㅋㅋㅋㅋ

    요즘 제가 머릿속이 복잡하야 그랬쪄요.
    노력하겠음……………다.   

  20. Lisa♡

    2007년 2월 25일 at 1:43 오전

    호수님.

    아들 태몽 좋치요>
    8개월에 애들을 낳았는데(배가르고)
    그 바로 앞 달에 딸의 태몽을 꾸었지요.
    내 손에 갑자기 아주 큰 루비가 끼워져 있더라구요.
    비둘기 핏빛과 같은 새빨간 루비가 엄지손톱보다
    더 크고 두꺼운 것이 말입니다.
    걱정 안해도 되겠죠?
    실은 걱정은 하나도 안합니다.
    엄마보다 더 어른스럽다고 수차…ㅎㅎ
    팔불출의 대열에 미리 합류~~   

  21. Lisa♡

    2007년 2월 25일 at 1:46 오전

    길님.

    삶에 대한 성찰이나 사유가 깊어보이는 길님.
    저로 인해 잠시라도 붐업이 되셨다면 큰 영광입니다.
    재테크에도 관심이 많으신 모양이지요?
    당최 저는 쓸 줄만 알지 벌 줄은 모른답니다.
    이제 까르페도 4개월째.
    그간의 성적은 제대로 괜찮았구요~
    앞으로가 무서워요.
    매일 나약해지다가 또 정신 차리고는 합니다.   

  22. Lisa♡

    2007년 2월 25일 at 1:46 오전

    비컨님.

    알콜홀릭?
    은 아닌지요?
    또는
    정신과 치료라도?
    ㅎㅎㅎㅎ
    심히 불안정하면 심을 다스리세요.   

  23. 김현수

    2007년 2월 25일 at 2:10 오전

    태몽에서 돼지 두마리가 등장했다면
    돼지해인 올해에는 반드시 두번의 대박이 예상됨 !

    거꾸로 서있는 분홍돼지는 엄청 튼실하게 생겼네요.
    살랑거리며 불어주는 봄내음과 함께 좋은 주말 되삼.    

  24. 솔뽀구시

    2007년 2월 25일 at 7:35 오전

    <2월 마지막 토요일>..제목을 여니..튀어나온 사진..<나자바바라~~>ㅋㅋ
    놓친 열차는 아름답다라는 말처럼..놓친 2월 마지막 토요일에 멋진 포스트입니다..^^*

    지점장의 자가용..흑백핸폰..털실 마후라..원가 원위치로 얼굴보기 힘든 분..ㅋㅋ
    검소한 점 배워야 겠지만..혹시나 궁상 맞아 보이지만 않는다면 얼마간 배울점있겠지요..
    잘 모르는 지점장님께 괜시리 죄송~~~

    헌데 갑자기 이랜드가 생각납니다..이것은 윗 지점장과 전효~관계없는데..
    학생들에게 마케팅 기업경영을 가르치다보니..떠오르는 생각땜에..ㅋㅋ
    이랜드는 기업문화가 기독교 문화의 청렴함이고.. 그것으로 의류업계 매출2위를 달성하였지요..잉글랜드 보세점에서 시작한 박사장..브랜따노..언더우드..헌트..스코필드..푸마..제롤라모 위모..꾸레쥬로 이어지는 대기업으로 성장했으면서도..자신은 현재까지 집이 없는 상태.. 검소한 것이 아니라..직원들의 적은 월급을 무마하기 위한 쇼로 전시하는 형태..
    2003년도..전직원의 90%가 20~30대로 평균연령 29세..무슨뜻이겠습니까..? ㅋㅋ 늙고 월급오르면 쓸모없이 퇴출되는 기업문화..그것이 기독교적청렴함..스피릿은 중요하지만 웬지.. 사람사는 형태가 그렇지 않기를 바랄뿐입니다..궁상을 가장한..ㅋㅋ
    하이고~댓글에 충실해야 할텐디~가끔 이렇게 뒷길을 좋아해서리..ㅋㅋ

    너무 댓글을 길게 쓰는 바람에..지점장 이후에 전개되는 이야기는 나눠서쓰겠습니다..ㅋ
    모쪼록 건강하시고..얼어서 검은 겨울의 살갗을 벗겨내는 봄..
    언제나 리사님께 가슴 설레는 날들로 생활의 가지끝마다 행복의 꽃잎으로 출렁거리시길~   

  25. Lisa♡

    2007년 2월 25일 at 11:31 오전

    현수님.

    대박이 두 번이라…음~~기대를 해봄직합니다.
    튼실하기는 저를 닮아서 그렇답니다.
    ㅎㅎㅎ
    봄내음이 물씬 나는 다음 주를….기대합니다.
    다음 주에는 갸게 앞의 화분을 새롭게 갈아 볼까 합니다.   

  26. Lisa♡

    2007년 2월 25일 at 11:46 오전

    솔뽀구시님.

    나자바바라~~바라바라바~~

    기독교적 청렴함과 기업가 나름대로의 고통은
    있겠지만 우리나라의 기업인들 기업이익의
    사회환원을 교정시킬만한 교육은 없을런지~~

    자식들이 부모의 신념을 교정시키지않은 채
    그냥저냥 살아가는 것도 다 교육탓이겠지만

    사회의 이곳저곳에 많은 교육을 필요로 합니다.
    저 자신도 끊임없는 교육을 받아야 하지만~
    남들보다 앞서가고 많은 이들을 거느리는 사람들이
    솔선수범하는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나눠쓰신다니 기대를 합니다.   

  27. 오드리

    2007년 2월 25일 at 1:14 오후

    리사님을 알아보는 분이 나말고도 꽤 되는군요. ㅋㅋㅋ
    내가 가기 전까지 까르페디엠 문 닫으면 안되요. 알았죠?   

  28. 임부장

    2007년 2월 25일 at 1:34 오후

    재미 있습니다.
    돼지는 기분이 별론가 봅니다…^^
       

  29. Lisa♡

    2007년 2월 25일 at 2:49 오후

    오드리님.

    언제 또 오실건가요?
    약국 할아버지는 역국 문 닫았어요.
    오드리님 때문에 망해도 GO?   

  30. Lisa♡

    2007년 2월 25일 at 2:49 오후

    임부장님.

    돼지가 불쾌해 보이나요?
    아마 힘이 들어서 그럴껩니다.
    몸을 지탱하자니 얼마나…ㅋㅋ   

  31. 최용복

    2007년 2월 25일 at 5:49 오후

    감동을 자주하는것은 장점입니다.

    리사님! 삿뽀로는 물맛이 남다르기에 맥주맛 또한 독특하다고 들었습니다.

    저는 샤넬백 아직 본적조차 없습니다~~   

  32. Lisa♡

    2007년 2월 26일 at 12:48 오전

    용복님.

    푸하하하~~

    용복님이 좋다니까 감동은 그대로 지속하기로 하지요..

    샤넬백요?

    볼 필요도 없지 않을까요?

    남자가 들 필요는 없을테니까요…ㅋㅋ

    삿뽀로는 우동맛도 좋답니다.   

  33. butcher

    2007년 2월 26일 at 1:04 오전

    여기는 매화가 피었습니다.
    홍매화도 좋지만 하얀 꽃도 참 좋더군요…
    잠시 그 향기에 취해본 주말이었습니다…..   

  34. 리플러

    2007년 2월 26일 at 1:32 오전

    강한 부정은 긍정이라던데…

    날이 포근해서…….
    장사가 더 잘됩니까?/ 아니면….
       

  35. 박산

    2007년 2월 26일 at 2:33 오전

    살다보면 사까닥질 하고 사는 게
    어디 한 두번 이겠어요

    근데 태몽 그거 들을 수록 좋네요
    돼지 두 마리라

    아이들 잘 크고 배부르게 산다는 뜻 인 가 합니다    

  36. 공룡

    2007년 2월 26일 at 3:26 오전

    ㅎㅎㅎ 돼지가 너 무서워^^^^^^^^^

    저도 수정돼지 갖고 싶다^^^^   

  37. 래퍼

    2007년 2월 26일 at 5:13 오전

    무림의 고수가 강호에 나갈 그 날까지..
    까르페 디엠~~~!!!   

  38. Lisa♡

    2007년 2월 26일 at 8:25 오전

    butcher님.

    홍매화던 하얀 매화던 피면 좋은 것이지요.
    꽃은 항상 우리에게 화시한 기쁨이나
    발견하는 기쁨을 주지요~~
    부산은 봄날이라는 말을 저번부터 듣고 있네요.
    이제 꽃샘도 없을 거 같아서 저도 오늘
    그간에 입던 옷들을 정리해보았습니다.   

  39. Lisa♡

    2007년 2월 26일 at 8:26 오전

    리플러님.

    포근한 날씨빨이 좋은지 나쁜지는
    조금 더 지나봐야 알겠어요.
    그래도 단골에 의한 것이라 그저
    그럴 것 같아요….
    앞으로 저절로 잘되리라 봅니다.   

  40. Lisa♡

    2007년 2월 26일 at 8:28 오전

    박산님.

    마자요..사까닥질..ㅋㅋ

    돼지태몽은 일단은 먹고 사는 건 지장이
    없는 것 같지요?
    그걸로도 만족합니다.
    일단 출발은 좋거든요….잘난 척 잠시~~ㅋㅋ   

  41. Lisa♡

    2007년 2월 26일 at 8:29 오전

    공룡님.

    돼지가 무서운 날~~
    돼지가 사까닥질하는 날~~

    수정돼지…스와로브스키에 팝니다.   

  42. Lisa♡

    2007년 2월 26일 at 8:30 오전

    래퍼님.

    제가 본래 실제의 나보다 조금 더 커보이거나
    있어보이거나 들어 보인다는 거~~흐흐흐.
    하나를 갖고 있으면 열을 갖고 있는 것처럼
    보인답니다.
    그러니 강호는 꿈도 못 꾸고….숨어야지요~   

  43. 광혀니꺼

    2007년 2월 26일 at 10:03 오전

    200만원짜리 샤넬 백이라면
    줄도 안떨어져야 할것 같은뎅…
    ㅋㅋ
    ㅎㅎ

    리사님 여여하시지요?
    들른다들른다 하면서도 잘 안되네여~
    커피값이 넘 싸서인가봐여~
    가격 함 확인해봐여~

    봄이 맞긴맞지요?
    혼자 바람나서 휘익 싸돌아 댕기다 왓습니다…
       

  44. Lisa♡

    2007년 2월 26일 at 11:00 오전

    광혀니꺼님.

    오늘 신문보니까 미국서 84만원하는
    샤넬백이 241만원한답니다.
    벤스도 그렇고 대부분의 수입차들이
    그런 걸 보면 우리나라가 봉이던지..
    아님 우리나라 사람들이 공연히 비싼 걸
    즐기던지 둘 중에 하나입니다.

    바람난 광혀니꺼님…ㅋㅋ   

  45. 화창

    2007년 2월 26일 at 11:12 오전

    터키에 가서 보니까 비슷한 cc급의 벤즈가격이나 에쿠스가격이나 별 차이가 없다데요?

    그래서 한국에서 벤즈나 BMW사면 무척 바가지쓰는 느낌이예요!   

  46. Lisa♡

    2007년 2월 26일 at 11:18 오전

    그래서 저는 안사기로 했습니다.
    ㅋㅋㅋ..
    본래 능력없는 사람들이 하는 말이지요…
    사랑할 능력도 없으면 본레 집 안에 충실하다고
    말 들을 하기도 하지요~~ㅎㅎ
    바가지 쓸까봐 저는 벤츠나 외제차 안살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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