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남자

세 남자의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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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벵갈만의 바람을 머금은 그가 왔다.

벵갈의 푸른 밤을 무수히 보냈을 그를 보는 일은 내 일생에서 예기치 않은 우연 중에 하나이리라.

검게 그을린 피부를 가지고 지나치게 겸손을 지닌 그.

조블에서 만난 인연끼리 커피를 한 잔 할 수 있다는 건 어찌보면 수많은 인간사 중에 행운이다.

난 그의 손을 덥썩 잡고 말았다.

어찌나 두껍던지…많은 이야기의 너울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손이었다.

윤환님은 이만기를 닮았었다.

잘 생긴 얼굴에 편안함을 지닌 모습이다, 초록 대나무가 그려진 얇은 담배 에세를 피우시고 과묵해 보인다.

때때로 깊은 생각을 하시는 것 같은 옆 모습조차 깊다.

첸나이에서의 외로움조차 가슴 속의 여과지로 승화시켜 버린듯한 분위기다.

마음 속에 바람이 하나 분다.

모쪼록 그의 앞 길에 통쾌한 웃음과 머리 위로는 빛나는 태양이 함께 하길 빌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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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oon님은 60~70 년 대를 반짝이게 하셨을 것이다.

웨스트 사이드 주인공이 생각나는 그런 분이다.

깐깐하고 샤프한 외양이 말하듯 여간 가리지 않는다.

그러나 한 번 인연을 맺게되면 보지않고도 믿을 수 있는 그런 남자다.

그에게선 디어 헌터의 냄새도 간간이 난다.

로맨탁함과 거침없는 남성미를 고루 갖춘 분위기다.

냉철함과 서정적인 면을 공유한 보기드문 남성이다.

여자는 여우라면 남자 여우는 뭐라고 하는지 궁금해진다.

나름대로의 세계관이나 가치관에서 어굿나지 않으려고 하는 면도 사알짝~

젠틀함을 잃지 않으시는 우아함도 사알짝~

러시아와 베트남 일대를 주무르셔서인지 그에게선 보드카와 아오자이의

은근향이 베여있는 착각이 든다.

그는 와인색 캐이스의 던힐 담배를 즐긴다.

그는 남에 대한 배려가 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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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 중 젤로 어린 동생같지 않은 동생.

갑자기 쓰고보니 동생이라는 말이 왜이리 생소한지.

카타님은 여유롭다..언제나 위트가 넘친다.

상대가 잘 못알아 들을 수도 있는 유우머를 나름대로 구사하신다.

편안한, 게다가 겸손한 안과의.

동글동글….호기심 천국, 시금치를 먹으면 뽀빠이로 변할 지도 모른다.

그 앞에선 무엇을 해도 어떤 말을 해도 다 접수한다.

그래서 자유롭다,

젊음과 자유를 절대 떠나 보내지않을 분이시다.

같이 놀고 싶은 사람,고민을 얘기하면 웃겨 줄 수 있는 사람, 노래를 못 불러도 눈치 안 챌 사람.

요리를 해주면 감동부터 먹고 배부를 사람, 적당히 냉철한 사람.

카타님은 서부의 냄새가 나는 말보로를 피운다.

그는 나랑 가까운 거리에서 숨쉬고 돈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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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남자는 어제 본 사람들처럼 만났다.

첫 대면치고는 익숙하기만 한 표정들이다.

조블이 그런 느낌을 주는 것이겠지?

일 년되어도 십 년 된 듯한…십 년되어도 일 년 된 듯한..

이라는 카피가 말하는 바로 그런 만남.

아님 그들 특유의 인간미가 그렇게 유도하는지도.

나도 남자였다…그 속에서.

오랜 시간동안 지나온 히스토리에, 자식들 애기에…

그러고보니 세 분 다 아들 밖에 없는 흔하지 않은 불행이?

딸이 없구나…..난 딸이 있는데 요즘은 딸 없으면 불행이다.

소박하게 거나하지 않게 우리는 즐거웠다.

언제 다시 볼런지 모를 만남이지만 잠시 헤어짐도 편하게.

세 분.

반가웠습니다.

영원히 잊지 못 할 기억속의 하루였습니다.

언제나 행복하십시오. 진정!!

59 Comments

  1. 색연필

    2007년 3월 13일 at 2:34 오전

    그렇군요^^~

    리사님의 잔잔하고 섬세한 묘사를 통해 모두 멋진 분들임을
    충분히 짐작 할 수 있겠어요…

    우리 어머니가 제일 부러워 할 흔치 않은 불행을
    가지고 계시는 분들이긴 하지만ㅋㅋㅋ

    그래도 멋진 분들과
    잊지 못할 추억을 가지신 리사님~
    한 주간도 멋진 일들만 만땅~!!!   

  2. Lisa♡

    2007년 3월 13일 at 2:44 오전

    색연필님.
    고맙습니다.
    정말 즐겁고 따뜻한 시간이었답니다.
    뭔지 모를 교감이랄까~~
    인간의 냄새가 나는 그런 모임이었답니다.
    그리고 서로의 앞 날을 걱정하고 축복하는..
    색연필님.
    우리도 안 본지 꽤 오래 되었지요?   

  3. Flyfish

    2007년 3월 13일 at 3:03 오전

    ㄹㅅ님! 좋았겠다…
    이왕이면 사진은 읍나요…    

  4. Lisa♡

    2007년 3월 13일 at 3:06 오전

    ㄴㅊ님.

    제가 사진도 생각했는데
    손님분들 연세도 있는데 경망스럽게
    사진찍자고 하기가 영~
    어색하더라구요.
    그래서 손을 찍을까 하다가
    발을 찍을까 하다가 암래도
    남들을 의식해서 그것만은..
    내 연배도 아니고해서~~
    말이야 다 통하지만서도….ㅎㅎ   

  5. 화창

    2007년 3월 13일 at 3:42 오전

    멋진 분들과의 만남이셨군요!

    그 멋진분들의 블로그를 한 번 방문해 보려고 합니다!

    리사님의 공간에서 조블가족들의 좋은 만남이 이어지기를 바래 봅니다!   

  6. & moon

    2007년 3월 13일 at 3:43 오전

    큰 강의 시작과 끝은 어차피 알 수 없는 일이지만
    물길을 항상 맑게 고집하는 사람과 친하고 싶다.
    내 혼이 잠잘 때 그대가 나를 지켜보아 주고
    그대를 생각할 때면 언제나 싱싱한 강물이 보이는
    시원하고 고운 사람을 친하고 싶다.
    – 마종기   

  7. Beacon

    2007년 3월 13일 at 5:04 오전

    리사님이 나를 보면 뭐라 평을 할까 겁나서 못가겠네.. ㅎㅎ
    멋도 맛도 없는 꺼벙한 남자..
    지적이지도 낭만적이지도 않고 냉철하지도 인간적이지도 않은 비리비리한 남자.. ㅎㅎ

    으앗…! 걍 죵히 숨어살아야쥐…   

  8. 카타

    2007년 3월 13일 at 6:10 오전

    두살씩 터울이 진 남자들의 만남이었지만 편안한 막내놀이 했슴돠…ㅎㅎㅎ
    온라인에서 가졌던 이미지와의 차이를 보는 짜릿한 즐거움도 있었지요…

    앤문님… 넘 이뻐요…흐흐흐
    캄차카의 불곰같은 윤환님… 묵직했어요…ㅎㅎㅎ

    사진을 찍을까 생각도 해봤지만, 아직 서투른 솜씨라 다 표현해내기 어렵다 싶었슴돠.

    봄바람이 차갑던 그날밤 따땃한 시간 고마왔습니다.   

  9. 황남식

    2007년 3월 13일 at 6:23 오전

    음..좋은 하루이셨군요.
    조블의 행운중 이웃 블로거님들을 만나는건 행운이지요.
    윤환님과 뭉치님..
    필명을 익히 보아서 그리 낮설지않고요.
    한분은 대문 글이 압권이지요.
    첸나이….. 아득한…..나무와 벽.
    한분은 음악을 주로 하시는것 같고요.
    한번씩 들어가 눈팅정도 합니다.

    세분의 품위와 분위기를 멋지게 쓰셨습니다.
    마치 현장에있었던 것같습니다.   

  10. 이영혜

    2007년 3월 13일 at 6:37 오전

    우연히 세 분을 즐겨찾는 이웃 삼았더니…
    참 묘한 일이네요~~~~~~~~~~~~~ㅇ
    진정 좋은 만남이며 멋진 글입니다.   

  11. Lisa♡

    2007년 3월 13일 at 8:30 오전

    화창님.

    까르페 디엠에 알게 모르게 방문하신 많은
    분들에 대한 느낌을 일일이 적긴 그렇구요..
    음…
    허락 하에 몇 자 적어보았습니다.
    그리고 다들 독특하셨거든요..히히.
    화창님도 독특함을 안고 와바바바~~요.   

  12. Lisa♡

    2007년 3월 13일 at 8:32 오전

    & moon님.

    마종기의 시를 인용하시는 그 순발력.
    그래요..언제나 싱싱함이 엿보이는 그런
    사람들과의 만남은 우리네 생을 어쩌면
    싱싱하게 이끌 수도 있을 것입니다.
    싱싱하고 푸른 건 좋은 것이여~~
    신토불이에다가 적당히 공감하는
    부분들이 덧붙여져서 가솔라무네..   

  13. Lisa♡

    2007년 3월 13일 at 8:34 오전

    비꽁님이야 뭐..안봐도 다 보이는 그런 남자.
    음….시니컬하고 약간의 콧방귀를 뀔것같은
    그런 분위기에 입 좀 크고 키는 중키에다가
    머리 숱많고 게다가 과거의 집착에서 못벗어나는
    환상속의 그대가 아닐런지~~
    오늘은 왠지 비컨님을 씹고 싶구우나…..   

  14. Lisa♡

    2007년 3월 13일 at 8:36 오전

    카타님.
    쳇~~~~~~~~~~~~~~
    나에 대한 멘트는 한마다도 없꾸운…..
    섭섭도 하여라.
    사진을 진짜?
    생각을 하긴 했다고요?
    근데 찍어도 잘 안올리잖아요?
    문님 이쁘지요?
    어느 시대 어디에 갖다 놔도 절대
    촌스럽지 않는 그런 외모라고나 할까?
    너무 아부가 심했나?   

  15. Lisa♡

    2007년 3월 13일 at 8:38 오전

    남시기님.

    뭉치님은 아닙니다.
    &moon님은 다른 사람이예요.
    뭉치님은 얼굴 잘 안보여 줍니다.
    왜냐고요?
    대문 사진에 벌써 오래 전에 공개해버렸거든요.

    저는 어디까지나 꼽사리긴 한데 역시 남자들이
    만나니까 분위기가 화기애애하고 퍼그나
    인간적이더라구요.
    그리고 조블인을 만나면 이상하게 편해요.
    오래 전부터 알고 있는 듯한 그런 척각이.
    아니 착각이 아닐지도 모르고요.   

  16. 카타

    2007년 3월 13일 at 8:39 오전

    칫…
    전에 해 죳자나여…

    매일매일 아부해야해여…? ㅎㅎㅎ   

  17. Lisa♡

    2007년 3월 13일 at 8:45 오전

    영헤님.

    세 분고 다 즐겨 찾는 이웃이었군요.
    묘한 인연 맞습니다.
    본래 조블에서도 끼리문화가 있거든요.
    같은 공감대가 형성되는 이들끼리
    서로 글을 보고 음악을 듣고 그러니까 말입니다.
    우리도 삼인의 문화가 따로 있잖아요?
    맞나?
    맞지!   

  18. Lisa♡

    2007년 3월 13일 at 8:47 오전

    카타님.

    웃다가 죽을 뻔 했쪄여~
    ㅋㅋㅋ….
    뜨거운 커피를 한 입 마시는 순간 카타님
    글이 뿅~떠서 입 데일 뻔 했어요.
    너무 웃겨서리…
    매일하는 아부도 싫은 건 아니지만.
    그랬었썼나?
    하튼지….   

  19. 이은우

    2007년 3월 13일 at 10:18 오전

    우왓~~

    리사님 신났다!!

    3대 1의 만남이라…우히히히히~~

    그 중에 한 분은 저에게 양보하시징…

    헉~ 같은 남자라서 안 된다구요?

    알았쭈요…깨갱~~

    리사님,,,그래도 혹시

    제가 가발 쓰고 여장하고 대신 만나면 안될까용?

    제가 우당탕 달려가서 폭 안기면 안될까영?

    다 멋져요!!

    윤환님.

    밝은 달님.

    카타님.

    화,화,화,화이팅!!!    

  20. 윤 환

    2007년 3월 13일 at 11:40 오전

    리사님 고맙습니다.
    메밀눈 차, 내년에도 꼭 한 잔 신세 지겠습니다.
    아, 물론 앤 문 형과 카타님 모시고여!

    리사님이 제 멋진 분이셨는데, 그 야그는 넘 직선적이어서, 애둘러 표현하려던 것이 마이 약아게 된 것 아니감? 하는 뒷호박 땡김도 없지 않습니다만, 워낙 후덕하시니, 헤량해 주시리라 밋쎰니돠.

    건강하시고
    좋은 분들이 북적이는 울트라 쑤퍼 사랑방 되시기를 바랍니다.    

  21. trudy

    2007년 3월 13일 at 12:49 오후

    꿩 먹고 알 먹고…
    매상도 올리고 인간관계도 맺구…

    근디…
    내가 늙었다는 야근지
    음악은 진짜 별로다.
    하지만 싸이는 여전히 좋던데
    특히 챔피언 그 놀랠 듣고 있으면
    왼지 모든건 내 뜻대로 될것 같거던요.

    이은우님 뎃글 읽는 재미도 무시 못하구
    그래서 난 댓글 난 이은우를 찾기위해 스코올 다운부터 먼저한다.
    그리고 메인 글로 옮긴다.
    솔직한 내 글에 시원섭섭 하데두 할수 없시여~

    난 속에 있는 말을 안 한곤 못 견디는 성격인고로… ㅋㅋ 누가 말려~!

       

  22. 래퍼

    2007년 3월 13일 at 2:37 오후

    하이고~ 을매나 좋았을꼬~~~
    갑자기 사랑시련 리사님이 더더욱 그리워집니다..ㅎㅎ   

  23. 오드리

    2007년 3월 13일 at 4:53 오후

    내겐 트리플 데이트는 무리야. 한사람씩 덤벼요.ㅎㅎ   

  24. Lisa♡

    2007년 3월 14일 at 1:13 오전

    은우님.

    가발쓰고 오면 경찰에 신고할거예요.
    웬 남자가 키가 180이 넘는 거구가 여장을
    하고 게이차림으로 나타나서 언니~~ 하면서
    껴안을려고 한다면서 바로 112로 신고.
    ㅎㅎㅎ….
    그러니 제발 걍~와서 와락~안기어 오시길.
    물론 피하고 말테니까…
    은우님.
    3:1 이 아니라 더 많아도 감당가능합니더…
    놀래지 마시고요..제가 남자같거든요.
    내 안에 남자의 기질이 너무 많아서요.   

  25. Lisa♡

    2007년 3월 14일 at 1:15 오전

    윤환님두…참~~미안케스리.

    메밀눈차 그거이 남은 거 다 드릴껄…
    인도에서의 외로움을 메밀로 달래게.
    언제든지 오시기만…그런데 내 년까지
    제가 이 자리를 지키고 있을런지 장담을
    절대로 못하거든요.
    그 때는 집으로?
    울남푠이 카타님 후배이니 가능할겁니다.
    ㅎㅎㅎ—기대하시고요…건강 잘 챙기세요.   

  26. Lisa♡

    2007년 3월 14일 at 1:18 오전

    트루디님.

    꿩 먹고 알 먹고…
    매상도 올리고 인간관계도 맺구…

    맞아요.
    진짜 맞아요…부럽쬬?

    근데 은우님의 댓글땜에 제게 들어오는 친구도 있으니
    솔직한 갱상도 워싱톤 아줌마를 100분 이해합니다.
    절대로 절대로 기분이 팍~~상할라카네요.(농담)
    개안코요…얼마든지 은우님 팬으로 먼저 댓글부터
    읽는 거 고만하세요…본분부터…제발…..ㅋㅋㅋ    

  27. Lisa♡

    2007년 3월 14일 at 1:20 오전

    래퍼님.

    나중에는 제가 외로울까봐 못가시는 거 있죠.
    ㅎㅎㅎ
    그날은 바람이 매우 을씨년스럽게 부는 날이었고
    진눈깨비가 심하던 날이었답니다.
    그래도 우리#은 화기애애했었지요.   

  28. Lisa♡

    2007년 3월 14일 at 1:20 오전

    오드리님.

    난 정말 괘안타고요…
    본래 1:1이 내겐 무리라고요.
    왜냐구요?
    글쎄요.   

  29. butcher

    2007년 3월 14일 at 2:51 오전

    카페가 훤해졌을 것 같네요…

    그러면….저도 다음에 혹시 상경길에
    남자들 두명 더 대동하고 가야 하나요??? ^^^^
    ~~~ 농담
       

  30. xue

    2007년 3월 14일 at 3:04 오전

    리사님…

    세분중 내가좋아할만한사람 딱 한분만 살짝 넘겨요.ㅎㅎㅎ

    절대 기스내지말고…ㅋ

       

  31. 연란

    2007년 3월 14일 at 4:00 오전

    세 남자와 한 여자…ㅎㅎ
    부럽다요
    내도 저런 자리에 은제나 낑길 수가 있을려나~~ㅎㅎ

    싸이노래
    넘 신난다요~~
    점심묵고 나른한데 음악이 확~~   

  32. 화창

    2007년 3월 14일 at 4:13 오전

    xue님!

    세분중의 한분이 얼마전에 홍콩까지 가셨다는데……

    진작 아셨더라면?

    ㅎㅎㅎ 농담인거 아시죠?

    사탕은 얼마나 받으셨어요?

    리사님은 머 많이 받으셨겠지만…..   

  33. xue

    2007년 3월 14일 at 5:04 오전

    ㅎㅎㅎㅎ 화창님 사탕이요? 사탕발림 말씀인가요? 아님 사랑인가요…..

    그래도 발레타인데이날 작업비슷한거는 남자 하나도 없드만요.ㅋㅋ    

  34. Lisa♡

    2007년 3월 14일 at 8:08 오전

    butcher님.

    두 분아니고 한분은 저절로 딸려 오실거예요.
    그리고 또 다른 한 분도 어쩌면….
    여자분도 한 분 낑길만하군요.
    부산서 뜨는데 그 정도는 되어야지요.
    훤해졌긴 했지요.
    카타님 앞 이마가 훤하거든요.
    앤문님의 얼굴도 하얗고..ㅎㅎ   

  35. Lisa♡

    2007년 3월 14일 at 8:09 오전

    슈에님/

    엄감생심!
    절대 꿈꾸지마세염…
    알았쬬?
    난 욕심이 워낙 많아서요.
    근데 누구는 내가 40번째 정도의 애인이래요.
    ….
    어찌나 다행이던지…ㅋㅋ   

  36. Lisa♡

    2007년 3월 14일 at 8:11 오전

    연란님.

    구경할 때가 좋은 때입니다.
    낑길려면 많은 책임이 따르거든요.
    이렇게 말하니 뭐…술값 내가 다
    낸 것 같으구먼요~~ㅎㅎ
    언젠가 기회는 오기 마련입니다.
    더 늙기 전에 어서~~ㅎㅎ   

  37. Lisa♡

    2007년 3월 14일 at 8:13 오전

    화창님/

    사탕요?
    제게 주는 사람 한 명도 없구요..
    남편이 회사에서 핸펀으로 그림사탕을,
    제가 늙어가다보니 사탕이 슬슬
    싫어지더라구요.
    이빨도 나쁘고 말입니다.
    쵸코렛도 별로 좋아하지 않는 편입니다.
    아들들이 없으니 영…쵸코렛 하나 주는
    사람은 커녕…흑흑흑….
    화창님.
    빨리 사갖고 오실라나요? 꿈깨라고요?
    알았습니다.   

  38. J·Rose

    2007년 3월 14일 at 11:23 오후

    멋진 만남!!!

    리사님 누가 <새> 된 고야요. ㅋ~   

  39. Lisa♡

    2007년 3월 15일 at 1:27 오전

    로즈님.

    저가요~~

    혼자만 왕따 당했나?

    그 건 아니고…ㅎㅎ   

  40. xue

    2007년 3월 15일 at 5:07 오전

    언감생심….ㅎㅎㅎㅎ.

    꿈꾸는것은 내맘대로인데..요.^^

    근데 난 찍힌것 또 안찍어요..

    삼각 아니 멀티관계 머리아프거든…요.ㅋ
       

  41. 박산

    2007년 3월 15일 at 6:56 오전

    갑자기 문장이 gentle 해지니
    이거 리사님 답지 않아요

    누군가를 글로 그리려니
    천하의 리사님도
    조심스러운가
    합니다

    남자들 이라서 그런가요?    

  42. Lisa♡

    2007년 3월 15일 at 8:19 오전

    슈에님.

    그 말 속엔 깊은 뜻이 있답니다.
    슈에님이 워낙 세련되었잖아요.
       

  43. Lisa♡

    2007년 3월 15일 at 8:20 오전

    박산님.

    조심스럽게 보였나요?
    사실 꽤 힘든 부분인 거 같아요.
    남을 표현한다는 건…
    남자라서 그렇기도 하거니와
    저보다 다 나이가 위시라서요.
    아래라도 그렇지만…ㅎㅎㅎ   

  44. 광혀니꺼

    2007년 3월 15일 at 10:36 오전

    아름다운 인연들 맺으셨군요~

    저두 광혀니가 사탕 사러 간다길래
    사탕대신 치킨을 사주면 안될까 해서
    사탕은 건너뛰엇습니다…
    ㅋㅋ
    ㅎㅎ

    편안한 리사님 댁에
    편안하게 들를수 있는 사람들
    부럽네요^^*
       

  45. 필인

    2007년 3월 15일 at 12:07 오후

    ^^
    아하하하하하 ..
    하이고 .. 켁켁 .. !

    환님.
    체구에 어울리지 않으시게 ..
    에세가 다 뭡니까 ? ㅎ

    제가 아는 환님은
    처칠의 시가를 피우실 줄 알았는데.

    다음에 나오실때
    기별해 주십시오.
    한 번은 뵙고 싶은 분이시니까요. ^^

       

  46. 최용복

    2007년 3월 15일 at 5:05 오후

    좋은분들과 시간을 함께 하셨네요.

    리사님! 귀한 인연 소중히 간직하세요.   

  47. ariel

    2007년 3월 15일 at 11:39 오후

    좋은 분들과 즐거운 시간되셨네요..

    그런데 3:1…진짜 즐거워셨겠네,,^^   

  48. Lisa♡

    2007년 3월 16일 at 12:33 오전

    광혀니꺼님.

    사탕과 치킨은 쩜…그러네요.
    나는 어제 억지춘향으로
    내가 가서 직접 ‘드보&쥬레"라는
    쵸코렛을 사먹었지요.
    넘 비싸서 만원어치만….ㅋㅋ
    광혀니꺼님.
    화이트데이에 치킨이라…ㅋㅋ   

  49. Lisa♡

    2007년 3월 16일 at 12:34 오전

    필인님.

    첨 뵙는군요.
    환님을 아시는군요.
    그 덩치에 에세..켁켁~~맞습니다.
    시가가 어울리는 분이시지요.
    하바나 껄루?
    방문 신선해서 반가웠습니다.   

  50. Lisa♡

    2007년 3월 16일 at 12:35 오전

    용복님.

    그러믄요….
    귀한 인연 맞습니다.
    세상에 살다가 이렇게 만나게 되 줄 누가
    알았겠습니까~~   

  51. Lisa♡

    2007년 3월 16일 at 12:36 오전

    아리엘님.

    다른 것보다 3 :1 이 젤로
    멋있지요?
    나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ㅎㅎ
       

  52. 東西南北

    2007년 3월 16일 at 11:00 오전

    리사님, 담에 혹시 남자분들 만나면 우리 이쁜 연란씨 꼭 좀 끼워주삼!
    그나 저나 나도 언제 한번 가야되는데………..   

  53. Lisa♡

    2007년 3월 16일 at 11:15 오전

    동서님.

    오시다가 잘못될라~~
    이뿐 연란님요?
    여자는 자기보다 이뿐 여자
    싫어하는 거 모르시남?   

  54. 광혀니꺼

    2007년 3월 16일 at 11:15 오전

    제가 그렇습니다…

    드보&쥬레의 맛을 모르는데…^^;;

    봄날의 게으른 여자로 살고잇는
    하루하루입니다.

    담주엔 2박3일 연수들어갑니다.

    당분간은 안부여쭙기도 힘들겠습니다.

    여여하시길_()_
       

  55. Lisa♡

    2007년 3월 16일 at 11:21 오전

    연수 잘 다녀오세요.
    광혀니꺼님.
    후후후..
    드보&쥬레 아는 사람 별로 없어요.
    나도…   

  56. 보라

    2007년 3월 16일 at 12:10 오후

    만남이 쉽지않았을텐데…
    마음을 나누고 왔다니 부럽습니다.
    변함없이 좋은 인연들이 되시길 바랍니다   

  57. Lisa♡

    2007년 3월 16일 at 12:30 오후

    보라님.

    감사합니다.
    좋은 인연이 쉽지는 않지만
    노력이 필요하겠지요?   

  58. 윤 환

    2007년 3월 17일 at 10:13 오전

    * 리사님, 혜량 요망입니다 !
    그 분의 블러그에 답글 드리려 하니까, 블러그를 닫으셨기 때문에, 하는 수 없이…
    아, 카타님, 명함, 글구, 카르페 디엠, 명함 안 챙겨 와서, 후회 막급입니다.

    필인님,

    오랫만입니다.
    이렇게 조우하네요.
    건강하시지요?
    마음기쁘신 나날들이시기를 기원합니다.

       

  59. Lisa♡

    2007년 3월 17일 at 12:59 오후

    윤환님.

    그 분이 누구세요?
    블러그 닫으신 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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