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동사니

%B8%D3%BD%BA%C6%AE%20%C5%AC%B7%AF%C4%A11%20copy.jpg

봄이다.

산뜻한 클러치백 하나씩 골라보삼~~

예전에 쥬크백(위를 묶게 되어있는 주머니 형)을 좋아했던 적이 있다.

한군데 다 쓸어넣는 편리함은 있으나 뭘 하나 찾으려면 죄 다 쏟아야하는

번거로움이 여간 아니었다.

남자친구랑 걷다가 화가 나면 와르르~길에 부어 버리면 쩔쩔매며 다 주워

담던 내 남자친구들 생각이 난다.

그 속에서는 루즈, 도장, 껌..쵸콜렛, 동전들, 종이조각들, 카페성냥등…

참 다양하게도 나왔다.

지금이라고 별반 달라진 건 없다.

위의 클러치백은 얇고 가벼워서 옆에 끼고 다니기엔 좋으나 물건이 많이

들어가지 않는다는 단점이 있다.

주로 파티나 가볍게 외출시에 핸드폰과 지갑정도를 넣어 다니면 좋다.

내게 있는 클러치백은 지갑도 안들어 간다.

그래서 카드와 지폐 몇 장을 쑤셔서 넣어 다니기도 한다.

나는 지갑을 주로 뚱뚱한 장지갑을 좋아하기 때문이다.

온갖 영수증에 애들 사진에 의료보험카드에 이르기까지 복잡해서

작은 지갑으로는 엄두도 못낸다.

20050217074645.jpg

나는 모자를 좋아한다.

그래서 모자가 약 30 개는 족히 넘는데 거의 안쓰는 것이 대부분이다.

그래도 보면 또 사고만다.

주로 헌팅캡이 많은데 벙거지형도 쓰기엔 꽤 편하다.

내가 모자 쓴 날은 무슨 날?

그러니까 머리를 감지 않은 날이라는 뜻이다.

가장 좋아하는 브랜드는 강가루라고 영국 브랜드인데 품질이 좋고 나름대로 디자인도

편하고 튀지 않는다.

언젠가 백화점에서 (압구정) 하얀 샤넬 의상에 하얀 백을 들고 햐얀 구두에 하얀 모자를

쓴 여자, 아니 여인을 보았는데 모자가 너무 커서 지나가는 사람들이 피해서 갈 정도였다.

내 보기에 정신병원에서 갓 탈출한 사람같았다.

모든 사람의 시선을 모아모아 무겁게 끌어가고 있었다.

요즘 남학생들(주로 20대)은 빵모자라고 하는 쫄쫄이 모자를 여름에도 쓰고 다닌다.

어떤 애들은 상당히 멋있어 보인다.

카키색이나 검은 색은 어느 의상에도 무난하다.

예전에 중학생 아들 주려고 강가루에서 28000원 주고 샀는데 비슷한 걸 길에서 2000원에

팔길래 짜증나서 색깔대로 다 샀던 적이 있다.

그런데 역시 간지가 안나고 쓰면 머리속이나 이마가 간지럽대나 어쨌대나…

근데 난 아직 간지라는 말이 어느 나라말인지 모르고 쓴다.

어찌보면 한국말 같기도 하고 어찌보면 일본어 같기도 하니 말이다.

53 Comments

  1. 호수

    2007년 3월 16일 at 1:16 오전

    리사님
    딸애 졸업식에
    바쁘게 필요한데
    하나 고르면 부쳐 주실래요?
    짙은 회색 옷인데 어떤게 어울리려나? ㅋㅋ   

  2. 연란

    2007년 3월 16일 at 2:01 오전

    정말 주실래요??
    호호.. 넘 탐난다..
    내는 모자도 두어개??
    ㅎㅎ
    울 리사님방에만 오면 매번 부러버만하니..
    에이,, 울 냄푠은 모하는겨!!!!!!!!!!
    ㅋㅋ   

  3. 뽈송

    2007년 3월 16일 at 3:35 오전

    남자용은 없고 죄다 여자용만 있잖아요?
    뭐 약 올리는 것도 아니고.
    남자용은 언제 갔다 놓을 계획인데요?   

  4. 래퍼

    2007년 3월 16일 at 5:36 오전

    하참~ 설레어라~~~
    길 가다가도 걸음을 멈추는 것들..

    저 클러치빽들 너무 멋지고 예뿌네욤..

    모자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안 좋아하는 사람들에 비해
    지적 수준이나 지적 욕구가 높다는 설? 이 있다네요..ㅎㅎ   

  5. 오드리

    2007년 3월 16일 at 6:55 오전

    무슨 문학회 모임에 가보면 여자들이 죄다 모자를 스고 나와요. 그래서 전 안쓰려구요.ㅋㅋ   

  6. Lisa♡

    2007년 3월 16일 at 8:17 오전

    호수님.

    회색옷에는 주로 검정을 생각하기 쉬우나
    봄이고 의외로 새내기한테는 핑크색이
    어울리겠군요.
    정장이라면 적당한 크기의 여성스러운 걸로.
    캐주얼스럽다면 좀 커다란 형이 어울리겠네요.
    회색의상은 무난하게 보여도 핸드백은
    어울리는 색깔 구하기가 힘들 수도 잇어요.ㅋㅋ
    제일 위에 있는 은색펄도 무난하다고봐요.
    요즘 펄이 들어간게 유행이거든요.   

  7. Lisa♡

    2007년 3월 16일 at 8:19 오전

    연란님.

    남편과 백의 상관관계는?
    나는 남푠이 사주는 백은 거의 없구요.
    제가 알아서 사지요~
    흠………저 위의 백이나 모자는 그 무얼 골라도
    다 괜찮을 것 같네요.   

  8. Lisa♡

    2007년 3월 16일 at 8:21 오전

    뽈송님.

    여자 것 밖에 없어서 성났쓰요?
    ㅎㅎㅎ….지송~~
    근데 이런 사진에 남자용이 안보여서요.
    그냥 손쉬운데로 골라오다보니.
    뽈송님의 필요한 아이템을 적어보세요.
    뽈송님을 본 적은 없지만 그래도…한 번
    선택해볼께요.
    나의 이 큰 눈으로~~   

  9. Lisa♡

    2007년 3월 16일 at 8:22 오전

    래퍼님한테 다 어울리겠다.
    워낙 날씬하시니까요~

    지적욕구요?
    저………강합니다.
    워낙 든게 없거든요.
    근데 제 경우엔
    머리가 하도 힘이 없어서
    예쁘게 나오질 않거든요.
    그러다보니 어지간하면
    그냥 뒤집어 쓰지요.
       

  10. Lisa♡

    2007년 3월 16일 at 8:24 오전

    오드리님.

    문학회의 여성들은 주로 튀는 모자를 쓰더라구요.
    벨벳모자라든가, 아니면 꽃이 달려 있거나
    깃털같은 거 달려있다던가…ㅋㅋㅋ
    난 그런 건 질색이고 그냥 심플한 걸로…ㅎㅎ
    오드리님은 모자 안써도 헤어 스타일이
    되니까 쓰지마세요.(아부임)   

  11. 봉천댁

    2007년 3월 16일 at 8:29 오전

    그 샤넬 의상 입은 하얀 백 하얀 구두 하얀 모자 쓴 여자보고..

    리사님이 모라고 하려는 지 궁금 했슴..

    하하하하..

    광녀.. ^^;

       

  12. Lisa♡

    2007년 3월 16일 at 8:55 오전

    봉천댁.

    뭐라기는 거의 다 똑같지.

    누가봐도 힛트였음.

    그런데 가끔 그런 이들이 필요한 건
    우리의 주위를 환기시켜 주기도 하니까~
    그런데 정말 죄 다 값비싼 옷이었어요.
    능력은 있는 집안 여자였지라~~   

  13. ariel

    2007년 3월 16일 at 9:17 오전

    저 핸드백들 넘 예쁘다,,^^

    이제는 아무 것도 안 산다고 맹세했는데,,ㅋㅋㅋ
       

  14. Lisa♡

    2007년 3월 16일 at 9:26 오전

    아리엘님.

    제 경험인데
    맹세는 깨기위해 존재하더군요.
    전 언제나 맹세를 하고는 곧바로
    깨는 버릇이 있지요….ㅋㅋ   

  15. Lisa♡

    2007년 3월 16일 at 9:27 오전

    현재 댓글 스코어가 압도적으로
    여성 우세입니다.
    남성들은 저런 것에 코웃음 차남?
    여성들이 관심은 있긴 하네요…ㅎㅎ   

  16. 핑크로즈

    2007년 3월 16일 at 10:10 오전

    쩌위에서 맘에 들어 찜하면…
    택배로 보내주시나여^^
    가꼬 시픈고이 많은데.. ㅎㅎㅎ
    아공~
    이쁘당..
    맘에 쏘옥 ㅋㅋㅋ   

  17. Lisa♡

    2007년 3월 16일 at 10:17 오전

    핑크님.

    생일선물로 고라보삼.
    남편 핸펀 번호랑…
    ㅋㅋㅋ
    핑키님.
    다시 한 번
    그대의 생일을 축하해요~   

  18. 황남식

    2007년 3월 16일 at 11:46 오전

    호주머니 하나에 다 담을수있는
    남자들의 "잡동사니"
    간편하지요.

    좀 불편하겠습니다.
    화장품이랑 휴폰이랑..같가지 필수품.
    근데 여자분들은 이것 하나만큼은 안보여준다더만.
    핸드백속..ㅎ.
    너무 "잡동사니"가 많이서인가요..~~

    모자를 좋아하시는군요.
    저한테 모자하나 있는데 드릴까요.
    베이지색에 새싹이 돋는듯한 앞로고…초록색이죠…………………새마을…ㅎ
       

  19. Lisa♡

    2007년 3월 16일 at 11:47 오전

    남식님.
    깜딱 놀랬어요.
    모자주신다는 말에.
    저는 공짜는 다 좋아하거든요.
    후후후..
    그래도 그 모지만큼은 oh~no…   

  20. 김진아

    2007년 3월 16일 at 11:51 오전

    아이들 셋 데리고 다니다보면,
    늘 준비해야할 것이 많아서,
    작고 이쁜 백들은,
    그냥 눈으로만 보고 즐기게 되어요..
    또, 너무 값비싼 백은,
    제게 그닥 어울리지도 않고요..
    그냥, 편안하고 무난한 것으로,
    체격에 맞는것으로 가지고 다니는것이 유일하게 하나 있지요..
    작은 동생이,
    매일 같이 타박하지만,
    그냥 정이 들어서 아직 정리를 못하죠..
    이번엔,
    이별할지도 몰라요..
    동생이..생일선물로 주는 것으로 교체하지 않으면,
    안본다고 하네요 ㅎㅎㅎ

    오랜만에…눈으로 쇼핑하였습니다.
    리사님 덕분에요…

    건강하세요..^^   

  21. Lisa♡

    2007년 3월 16일 at 12:01 오후

    진아님.

    아이쇼핑도 중요합니다.
    감을 놓지않기 위해서는요.
    알았죠?
    음………..그럴 경우에 백은 크고 가벼운 걸로,
    예를 들면 천가방.   

  22. 색연필

    2007년 3월 16일 at 12:27 오후

    리사님…간지…感じ~라고 표기하면서,
    느낌이라는 의미가 있답니다^^

    예를 들면 좋은 느낌이다의 경우, <이이 간지~ いい感じ~>

    지난 겨울에 롯데에서 모자 2개 충동구매…
    완전 실패~ㅋㅋ

       

  23. Lisa♡

    2007년 3월 16일 at 12:29 오후

    색연필님.

    간지가 느낌이라는 뜻이구나.
    옷이나 모든 것에…
    대충 알고는 있었지만….   

  24. 최용복

    2007년 3월 16일 at 4:35 오후

    저렇게 생긴것들을 클러치백이라고 하는군요.

    리사님! 샤이니걸의 필수품인 중절모를 쓴 리사님의 모습이 떠오릅니다~~   

  25. Beacon

    2007년 3월 16일 at 10:16 오후

    난 모자를 싫어해요.
    근데 내 모자가 대여섯개는 되요.. 히히~
    대굴빡이 큰 편이라 맞는 모자가 없어서 등산갈 때나 나도 멋있는 모자 함 써보고는 싶은데 그래서 가끔 사는데 아직껏 내 굴빡에 맞는 모자를 한 번도 못구했어요..
    빅사이즈 파는 데 가도 잘 없더군요.. ㅎㅎ
    하나 쫌 구해줘 보셔… 빅싸이즈..   

  26. 이은우

    2007년 3월 16일 at 10:42 오후

    간지나는 ‘감질 맛 나게’라는 뜻이지요.

    문딩이 갱상도에 살아봐야 알 수 있는 말이기도 하공…

    예를 들면,,

    ‘하이고 조 가시나 줄 듯 말 듯 간지나게…’

    이해가셨나요? 리사님.   

  27. Lisa♡

    2007년 3월 16일 at 11:09 오후

    용복님.

    중절모 당장 사야하나요?
    남이 봐서 무난하면 괜찮은거죠?

    백도 이름이 많더라구요.   

  28. Lisa♡

    2007년 3월 16일 at 11:11 오후

    바컨님.
    머리가 크면 용량탓에 아이큐도 높다는 말이..
    저도 큰 편이예요.
    제가 아는 분 중에 모자가 맞는게 없는 사람이
    있긴 하더군요.
    ㅎㅎ
    골라주기까지야~~
    스타일도 잘 모르는데…
    한 번 와보바봐요..스탈보게..ㅋㅋ   

  29. Lisa♡

    2007년 3월 16일 at 11:12 오후

    하이 GO~
    은우님.

    몬 산day~
    어쩐다고 갖다 붙이는기 글로..ㅎㅎ
    암튼 뜻은 충분히 이해가 되었음돠~~
    하여간..ㅋㅋ
    간지나네.
       

  30. Beacon

    2007년 3월 16일 at 11:15 오후

    그제 인천갔었지.. ㅎ
    근데 리사님 별루 안보고 싶더라.. 겁나서.. 히히~   

  31. xue

    2007년 3월 17일 at 12:43 오전

    클러치백 색상도 디자인도 넘 예뻐요..

    저기 꽃분홍색이 제일 갖고싶다야…~~

    정신을 잃게 만든다니까요….

    난 우아한 저녁모임 아니면 언제나 커다란백.^^

    돈지갑 /수첩 /키홀더 /선그라스/ 티슈 /핸폰/ 스카프

    다 넣을려면 넉넉한 큰백이 여유로워 좋아요.

    스카프는 핸폰만큼 여기서는 필수..

    에어콘을 얼마나 쎄게 트는지 여름옷 입고 나가

    식당에서 무릅이나 어깨를 싸매야해요..

    그래서 서비스좋은 레스토랑가면

    몇가지색의 울 스카프가 비치해있지요.^^   

  32. Lisa♡

    2007년 3월 17일 at 1:17 오전

    역시 슈에님은 핑크를..
    난 끌로에나 루이비똥으로.
    예전엔 새로 나오는 잇백 같은데 정신팔리고
    사고파하곤 했는데 이제는 그런 돈이 퍽 아깝기까지.
    얼마 전엔 루이비똥 가방등을 정리해서 조카에게로.
    대학생이니까 좀 신경쓰잖아요.
    안드는 건 평생 놔둬봤자 안들게 되니까~~
    슈에님.
    스카프 얘기 너무 좋은 정보네요.
    하긴 서울서도 좋은 레스토랑이나 커피숍에는
    얇고 작은 색색의 담요를 비치해두지요.   

  33. xue

    2007년 3월 17일 at 2:47 오전

    ^^ 그 스카프 원하면 비싸지않게 팔기도 하더군요.

    물론 새것으로 가져다주지요.^^코발트색이나 체리핑크 …그렇게

    현혹하는색깔을 가져다주면 충동으로 사기도하더라구요.ㅎ    

  34. 카타

    2007년 3월 17일 at 6:28 오전

    클러치백에 쥬크백…
    전문용어 두개는 줏어 듣고 갑니다…

    나로서는 전혀 연상이 되지않는 용어입니당~~   

  35. Lisa♡

    2007년 3월 17일 at 8:55 오전

    카타님.

    It Bag도 있는데 ..
    가장 유행의 컨셉이 되는 주인공같은 백.
    하나 더 갈차줬다요~~
    그 중에 젤로 알아둘만한 용어가 잇백입니다.   

  36. 임부장

    2007년 3월 17일 at 11:33 오전

    여성분들 백 들고 다니실때
    오토바이치기 당하지 않도록 사주경계를 철저히 하십시요.
    제가 아는 여인네 한 분 날치기 당해서
    카드 정지신고…주민증,면허증 재발급신청…한참 바빴습니다.
    결정적으로 운동후 갈아 입을 속옷 한장이 들어 있었답니다…^^   

  37. Lisa♡

    2007년 3월 17일 at 1:01 오후

    임부장님.

    넘 웃겨요.
    오토바이치기 무쪄요..
    넘 무서워요.
    전 스페인에서 여행가방 완전 도둑 맞은 적 있답니다.   

  38. 광혀니꺼

    2007년 3월 18일 at 2:26 오전

    길바닥에 일부러 쏟아버린다구요?

    역쉬~~~

    대단하삼~

    오늘 범빛이 참예뻐요~
    근데 집에서
    나가기가 싫어여~

    여태
    세탁기라는 넘과
    설겆이라는 넘과
    아점으로 시간만…^^;;

    베란다 문이나 열어둘래요~

       

  39. 공룡

    2007년 3월 18일 at 7:58 오전

    ㅎㅎ 재밌다~~

    음…..전혀 모르는 상표들과 이름들^^

    하늘하늘거리는 봄같은 것들…. 참 이쁘다~~~
       

  40. 미겔리또

    2007년 3월 18일 at 8:07 오전

    코치의 호보스타일도 멋있더군요…
       

  41. 東西南北

    2007년 3월 18일 at 2:29 오후

    리사님 : 동서님 나 예요
    동서왈 : 근데요?   

  42. 황남식

    2007년 3월 18일 at 2:37 오후

    다시 들으니..

    음악 쥑입니더..ㅎ.

    베이스 반주같은데…심장 뜁니더…ㅎ.   

  43. 김현수

    2007년 3월 18일 at 10:11 오후

    아가야 너는 아니? (윤동재)

    올 봄에도
    잎이 나오기에 앞서
    개나리꽃이 먼저 활짝 핀 까닭을
    아가야, 너는 아니?
    올 봄에도
    잎이 나오기에 앞서
    진달래꽃이 먼저 활짝 핀 까닭을
    아가야, 너는 아니?

    올 봄에도
    잎이 나오기에 앞서
    복숭아꽃이 먼저 활짝 핀 까닭을
    아가야, 너는 아니?

    아가야, 그건
    지난 겨울을 이겨낸 너에게
    제 아름다움과 어여쁨을
    가장 먼저 보여주고 싶어서이지

       

  44. Lisa♡

    2007년 3월 19일 at 1:01 오전

    광혀니꺼님.

    제가 가끔 남자들한테 어리광이 수준급이거든요.
    화나면 (저절로 혼자만 내는 화이지만)
    가방을 길이 확 쏟는다던가..ㅎㅎ
    차에서 갑자기 내린다거나…ㅎㅎ
    먹던 밥을 안먹는다던지..ㅎㅎ
    좀–가관이거나 밉상입니다.
    자신감만 있어 가지고는..뭘 믿고
    그리 당당하냐고 남편이 맨날 그러지요.   

  45. Lisa♡

    2007년 3월 19일 at 1:02 오전

    공룡님.

    상표 끄 까이꺼 몰라도
    그냥 눈으로 보고 이쁘거나
    감동을 주면 그걸로 족하지요.
    요새는 알던 상표도 이름이 전혀
    생각이 안나니까..다 소용없는거지요.   

  46. Lisa♡

    2007년 3월 19일 at 1:03 오전

    미겔리또님.

    머째이~~

    역쉬…   

  47. Lisa♡

    2007년 3월 19일 at 1:04 오전

    동서남북님.

    뭘 물어요?
    그냥 좋아서 부른건데..

    눈치는…퍅~~   

  48. Lisa♡

    2007년 3월 19일 at 1:04 오전

    남식님.

    저…
    두…
    요…

    멋찌죠?   

  49. Lisa♡

    2007년 3월 19일 at 1:05 오전

    현수님.

    아가야…저요?

    아침에 보니 창가의 목련에 이파리가 터지고 있네요.
    정녕 봄은 왔나보네요.   

  50. 화창

    2007년 3월 19일 at 5:27 오전

    한 일년전부터…내게 맞는 모자를 고르고 있는데…

    두상이 커서 그런지 맘에드는 모자가 없어서 못사고 있네요!

    백화점 갈 때마다 혹시나 하고 기웃거려 봅니다!   

  51. Lisa♡

    2007년 3월 19일 at 9:15 오전

    화창님.

    모자가 어떤게 어울릴까…..?
    음….
    안쓰는게 나을런지도 모르겠군요.
    꼭 써야한다면 헌팅캡 정도는 어때요?   

  52. 화창

    2007년 3월 19일 at 1:04 오후

    헌팅캡? 도리구치(鳥口)같은 모자 말인가요?

    그것 두 개정도 썼었는데…..그것도 마음에 안들더군요!   

  53. Lisa♡

    2007년 3월 21일 at 12:51 오전

    흠————-

    그렇군요.
    그럼 팍 눌러쓰는 벙거지로?   

Leave a Reply

이메일은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입력창은 * 로 표시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