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공파이

지난 밤 새벽 3시에 잠들었다…그러나 피곤도 잠시 파이랑 오공이랑 오래 전에 선약이 있었다.

6시30분에 기상…온 몸이 찌뿌등하니 쿡쿡 쑤시지만 내가 누군가?

한 번 약속은 영원한 나의 스케줄로 접수가 되어 이빨빠져도 가야한다는 철칙아래..안산으로.

우리집에서 서울도시외곽을 타면 통행료만 3번 낸다는 거—900+900+1300(올 때도 마찬가지)

온사방에 공사..공사…난 공사판이 싫다, 먼지도 많고 차도 막히고.

내가 다녀 본 파이네 근처의 안산은 별 특징이 없는 그런 동네라는 인상.

파이는 언제나 그대로 .. 머리길이도 그대로.. 피부도 그대로..옷도(가운) 그대로..사람도.

오공은 검소함이 몸에 밴듯함에 D표를 즐긴다는 그녀의 말처럼 패션에 나름대로의 철학을 갖고 있다.

예를 들면 남방은 깃을 세운다든가 그 위에 뭔가 머플러 등으로 지적인 일가견을 더한다든가..그런 거!

파이_011.jpg

세 사람의 안경이다.

차례대로 맞춰보심이 으떨런지요?

참고로 제일 아래의 것은 나와는 도무지 안 어울리는 안경입니돠~~

파이_012.jpg

키 큰 파이.

손님이 와있는 동안 "리사님, 입 다무세요, 다시 들어야하니까요"

항 개의 수다도 놓치지 않으려는 저 범생이의 근성.

약을 잘못 조제할까봐 난난…잠시동안 입 다문다.

저 하얀가운 아래는 희끄무레한 색깔의 청바지.

그녀로 말하자면 옷따위에는 절대지존의 근검절약으로 나와는 아주 상반된 스타일.

나로 말하자면 무턱대고 사제끼고보는 사치지향형으로 실속이라고는 꽝이다.

오공? 그녀는 나름대로의 패션철학이 있다고 아까 말했자녀요~~

파이님이 시간이 나면 스트레이트 파머를 한 번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허공에 그려본다.

파이_007.jpg파이_013.jpg

분홍색 파우치는 내가 그녀들을 위해 준비한 선물.

5월에 있었던 미래회 바자회에서 구입한 건데 유명 파티플래너인 지미기씨의 작품이다.

지미기는 우리나라 여성인데 미국서 좀 살다왔기에 이름이 그런가보다….

난 통장이나 비밀스런 서류따위를 넣어서 큰 가방에서 따로 분리할 때 쓴다.

옆은 커피를 마시지않는- 많은 것에 확실한 경계를 가진 – 오공이 파이약국 접대용으로 사온 덕용믹스커피다.

아래의 사진은 오공의 목아래 부분과 (얼굴은 피부트러블관계로 찍사인 내가 거부) 여러 색이 겹쳐 있어 아무 색의

T-shirts가 죄다 어울린다는 노르웨이 어쩌고저쩌고의 바지이다.

하얀색 남방을 입고 와서는 즉석에서 바꿔입는 저 눈물어린 우정!!

오공은 짙은 색이 훨 잘 어울린다.

파이는 가운도 늘상 하얀색인데 기어코 바꾸고 만다.

하얀남방을 든 파이 손에 금색 실반지 두 개가 보인다.

제가 얼굴은 가리라고 주문했쪄요….맨 얼굴이 사진이 잘 안나오거든요.

게다가 맨얼굴 찍으면 그 자리에서 내 사진기 바로 내동댕이치면서 작살을 낼 그녀가 보이네요.ㅎㅎ

파이_014.jpg파이_015.jpg

파이_018.jpg

이 거 포샵한(쪼꼼 길게)제 다리입니다…파이는 언제나 바로 앞에서 찍더라구요.

왜 찍었냐구요? 오공이 치마치마..하면서 찍으라고 성화에 내 무르팍에 상처보이죠?

술먹고 넘어진 거 아닙니다….비오는 날 새 신신고 잘난 척하다가 미끄러졌습니다.

그 아래에 더 질긴 상처가 길게 있는데 그물양말로 가렸거든요.

저 그물 양말 비싼 겁니다….ㅋㅋ(W라는 글자로 시작하는 데…)

저 치마 위에는 까만 브이넥 티(만원짜리)를 둘러붙게 입었구요..머리야~늘상 아멜리에지요.

가방은 에나멜의 커다란 백으로 바지회에서 2만원주고 건진 샤넬 스타일의 백입니다.

오공이 몹시 부러워하면서 다음에 그 바자회에 꼭 데려가달라고 하더군요.

고심 중입니다..데려가야하나 어쩌나….왜냐면 엄청 시끄러울 것이기 때문입니다.

‘리싸님, 리싸님,,,,어머어머—왜이리 싸고 좋아요?’ 라고 말입니다.

파이_019.jpg

곰아저씨입니다.

파이의 일기에 자주 등장하는 곰아저씨…나의 요청에 의해 하는 수없이

절더러 미인이라고 하면서 약사님도 미인인데 라고 하더군요.(참고로 그 때 저는 썬글라스를 썼음)

눈은 있어 가지고 입에 침이나 바르시지….그저 남자들이란~~~

– 사랑을 하게 될지 어쩔지는 모르지만 그녀 둘은 사랑을 할 자세가 아니었어요.

상처가 싫고, 차이는게 싫다는 거지요, 저의 생각은 완전히 반대입니다.

상처가 나면 아물 것이고 차이는게 차는 것보다는 편하다고 사고하는 나와는 다르더라구요.

아물동안 아프고 힘들어도또 다른 덤이라는게 있거든요.

좋은 공연을 보면 오랫동안 행복하듯 사랑을 하면 끝이 나도 오래도록 추억으로 씹을 껌이 있잖아요.

– 남자에 대한 얘기가 주제로 많이 다뤄졌는데 그녀들은 반 정도의 남자가 지조가 있다고 여기더군요.

저와는 반대입니다, 제 경우에는 80% 정도의 남자가 기회나 능력이 되면 지조를 버린다고 생각하거든요.

보통 능력이 없거나(여기서 능력이란 경제적, 육체적…) 한 사람들이 겉으로는 마음에 없는 소리를

잘 한다고 느낄 때가 많거든요.

좋은 물건을 보고 난..저런 거 싫어~라고 말하는 주머니가 빈 사람들처럼 말이지요.

뭐–이게 다 일반적인 건 아닙니다…재미로 셈해보는 확률이지요.

-조블에서 남자가 여자로, 여자가 남자로..오해받는 꽤 재미있는 현상이 가끔 있는데

그 당사자들은 왜 그런 걸 까발리지않고 음흉하게 태만하게 태연하게 잘나게도 바쁜건지 뭔지

그대로 있다가 사람을 황당하게 하는지에 대한 이야기도 있었답니다.

여러분 성을 확실하게 해야 합니다..왜냐고요?

내밀한 거라 뭐라 꼬집어 얘기하긴 그렇군요…ㅎㅎ

-점심을 먹다가 고기 한조각이 남았는데 어느새 파이님이 용기있는 자의 행동을 했더군요.

파이님…졌습니다, 글고 오렌지 한 조각을 계속 꼴아보고 있는 제게 미안해하는 표정하나없이

입으로 쏘옥 가지고 가는 오공님…흑흑..나이도 내가 더 많은데 이 것덜이…용감하더라구요.

먹는 걸로 치사하게 할 수도 없고 억지로 참고 말았지만 담엔 행동이 더 민첩해야겠더라구요.

-너무나 피곤해서 벽에 기대면서 지나치게 선정적인 포즈로 약빨 좋은 피로 회복제 달라고해서

웃음을 자아내고 갈구리 손의 마수에 걸리고픈 내 심정토로에 넘어가던 두 그녀들…담엔 마이마이

희망적이고 극적인 이야기를 줒어 오던지 해주삼.

오공님, 회사원들이 요새 많이 힘들어요…비타민이 필요할 겁니다.

그런데 암만해도

언제나 웃기는 내가 계속 웃겨야만 할까요?

63 Comments

  1. ariel

    2007년 5월 11일 at 9:38 오전

    나 일등이다..ㅎㅎ 일등 뺏길까봐 댓글 부터 쓰고
    글 읽고..

    have a lovely weekend Lisa님~~!!
       

  2. Lisa♡

    2007년 5월 11일 at 9:41 오전

    후후후,,,,

    아리엘님.
    읽고 쓴다고라?..
    날씨가 어째 우중충합니다.
    아직도 여전히 좀 피곤하긴 하군요.
    아리엘님.
    잘 계시지요?   

  3. Flyfish

    2007년 5월 11일 at 9:59 오전

    ㄹㅅ 님!
    재미있네요…
    바지칼라가 멋있고…다리를 오리면서 찍으니 날씬해 보이고…

    상처나면 아물고…차이는 것이 차는 것 보다 편하다…

    소시적 생각나네요…
       

  4. 김진아

    2007년 5월 11일 at 10:03 오전

    감기로,목소리 다 갈라지고..쐬소리 나는데..
    ㅎㅎㅎ

    즐거웠습니다..
    잠시동안 감기를 잊었습니다.*^^*   

  5. Lisa♡

    2007년 5월 11일 at 10:18 오전

    ㄴㅊ님.

    어쩌다 잊을만하면 보이는 ㄴㅊ님.
    날씬해보이려고 악쓰는 거 다 보이죠?
    ..
    차이고 차는 것의 차이는 정말 별 거 아니거든요.시쳇말로 차인다는 표현
    오랜만이지요?
    흑흑…차보고 싶다……ㅋㅋ
    저 바지칼라 자랑 오공이 엄청나게 했어요..1분동안.   

  6. 오공

    2007년 5월 11일 at 10:19 오전

    ㅎㅎㅎ 저의 패션 철학은 배만 가리자~~입니다
    옷에 대해 잘 모르기 때문에
    누가 하라는 대로 합니다.
    그 날 흰 티셔츠는 저 보라 가디건 빌려준 동네엄마1이 세우라 해서 세워줬고
    머플러도 동네1이 그날 빌려주며 하라 그래서 처음 했습니다.
    엄마1은 머플러 칭송자이거든요.
    감기가 꽉 들은 상태라 조금이라도 몸 덥히려고
    동네1의 말을 다 들었죠.
    예전에 본 가디건 깃을 세운 건 가디건 지가 저절로 올라와 있던 건데
    목이 추워서 쟈크만 살짝 내렸다 올렸다 하며 다녔죠.

    그런데 리사님 심했다.
    자기는 날씬하게 나오게 하고
    나의 굵은 팔뚝은 뽀샵처리 안해주고……

       

  7. Lisa♡

    2007년 5월 11일 at 10:19 오전

    어마 어쩌나—

    진아님.

    그렇게 감기가 오래가지요?
    목이 다 나을만하면 또 도지고..그래요.

    따스한 보리차를 게속 드시고 낮에는 비타민이 듬뿍 든
    오렌지 주스를 드시고 약 꼭 드세요.
    애들땜에 걱정입니다.
       

  8. 오공

    2007년 5월 11일 at 10:20 오전

    음,바지칼라는 자랑 할만 하죠   

  9. Lisa♡

    2007년 5월 11일 at 10:23 오전

    후후후…

    내 그런 말 할 줄 알았찌~~
    그 팔뚝은 옷때문인데….
    그리고 약간 길게 하는 것이 나으 뽀샵인데.
    어찌해주?
    자기 날씬하게 나왔구먼~~
    아니다…본래 날씬하지…참!!!!

    동네 아줌마…ㅎㅎ   

  10. 님프

    2007년 5월 11일 at 10:46 오전

    리사님 어제 안만나길 잘한것 같은생각이..넘 멋쟁이시라서 갈 때 패션에 신경이 좀 쓰이더니만..ㅎㅎ 전 눈에 안띠게 하는게 좋아졌어요,
    어제는 검정 스커트에 비둘기색 tse 니트앙상불 이었는데..리사님에 비하면 넘 노숙하네요.   

  11. Lisa♡

    2007년 5월 11일 at 10:50 오전

    님프님.

    저…tse너무 좋아합니다.
    저도 갈수록 티는 거 싫어 합니다.

    진짜 멋쟁이는 티는 거 싫어하거든요.
    그러니까 님프님이야말로 멋쟁이지요.
    그리고 머생이 아니면 으때서요?
    마음이 중요하지요..실없는 소리지만서도.   

  12. 님프

    2007년 5월 11일 at 11:01 오전

    카페 넘이뻐 자주 갈것 같은데요..그러다 리사님 만나면 그날은 행운이라고 생각하지요.
    커피잔도 참 맘에 들어 역시..리사님이구나..했어요.

    더카페라는곳도 가보고 싶더라요.그곳은 구경하러..
       

  13. Lisa♡

    2007년 5월 11일 at 11:16 오전

    저랑 같이 가야해욤~~   

  14. 천왕

    2007년 5월 11일 at 12:56 오후

    오색바지 입은여인이 내 안주인인줄알고 한참을 보았는데..
    어떻게 옷이 안주인 옷하고 똑같은지 깜짝 놀랬네요…
    우리 안주인은 다리가 좀 짧거든요…그래서 알았읍죠~
    나는 저 가망 망사 양말 종류를 좋아하는데..
    당신도 신어보라구..
    한지가 5년이 넘었는데 아직도..
    리사님 덕분에 ..너무 좋아요
    그런데 아무리봐도 오색바지의 저 여인 의상은
    안사람 의상과 똑같아아요~~~ㅎ
    위에옷도 그렇고오~~~~ㅎ   

  15. marsiano

    2007년 5월 11일 at 1:43 오후

    인사도 지데로 안하고 지송한디요.
    다른거는 잘 몰라도
    남자가 더 지조가 있을 수도 있다 고 주장하는 바입니다.
    그리고
    다리가 참 이쁘심니다.   

  16. 파이

    2007년 5월 11일 at 4:22 오후

    제 뒷모습은 화성인 같아요!
    차라리 앞모습을 찍을걸~ ㅎㅎㅎㅎ

    남자.. 저는 이렇게 이야기 했었죠.
    전체 10명으로 볼 때,
    지조 있는 남자가 2~3명이고, 헤픈 남자가 2~3명이고,
    4~6명은 그 때 그 때 경우에 따라서 휩쓸리는 편이라구요.

    보쌈 하나 남은 거, 상추 하나 남은 거..
    아무도 안먹길래 아무 생각없이 먹었는데..
    눈 여겨 보셨군요! ^^
       

  17. 임부장

    2007년 5월 11일 at 4:41 오후

    간만에 운동하고 당연히 한 잔 하고 막 왔습니다.
    저도 안산 사는데…
    오이도나 제부도 에서 조개구이 한 판 굽는것도 좋습니다…^^   

  18. dolce

    2007년 5월 11일 at 6:30 오후

    난 또 오공파이 라고해서…. 치즈 팩토리에서 드셨던 무슨 파이 이름인가 하고….. ㅎㅎ

    맨 아래것은 약사님꺼고…. 가운데 것이 오공님 것 그리고 제일 위의 것이 리사님 것인것
    같은데 …… 동네아춤마 말을 믿는 오공님의 말을 액면 그대로 믿는다면…..제일 위의 것은 조금 선택하기가 망설여 질 것 같은데…. 모르겠시유…. 봉사 문고리 잡기식이네요.ㅎ

    만남의 기쁨…. 좋았겠습니다….

    대화의 화두는 남자의 지조…. ㅎㅎ

    남자는 겉으로는 다 좋아하는 것 같은데…
    속은 깊습니다… 대개의 경우…

    그러니까 지조가 있다고 봐야지요…. 후후

       

  19. ★白帆

    2007년 5월 12일 at 1:11 오전

    한동안 잠잠하더니…
    부평동 방파제 풍랑이 요동쳐요~
    동대신동 수원지 숲속 적막감에 익숙한 체질인지라..
    아이구 무셔라. 소름끼치네요   

  20. 파이

    2007년 5월 12일 at 1:29 오전

    참, 우리 그 이야기도 했잖아요.
    이번 대선 주자와 주식과의 상관 관계,
    현 정권이 미국에 이어 유럽, 중국과의 FTA를 마무리 지으려는 이유,
    부시가 옥수수를 이용한 석유 대체 에너지 계획을 추진한다는 이야기,
    2년 후 10만원 신권이 나왔을 때, 경제에 미칠 여파.. 등등등

    세계 정세, 경제 및 국내 정치 경제에 대해 이야기 나누었던 것은 왜 안썼어요~

    은하계 의장인 팰버틴이 납치되었고,
    분리주의자 드로이드 군대가 수도를 탈출했다는 최근 소식도 이야기 했잖아요!

    아.니.던.가???

       

  21. 오공

    2007년 5월 12일 at 1:38 오전

    파이님
    제가 어느 시점에서 졸았군!!!..했잖아요

    파이님이 점점
    희망이을 닮아가고 있군요..ㅋㄷㅋㄷㅋㄷㅋㄷ   

  22. Lisa♡

    2007년 5월 12일 at 1:51 오전

    천왕님..남자셨어요?
    ㅎㅎㅎ—안주인과 닮은 오공의 스타일요?
    사실은 야무진 대부분의 안주인들의 나름대로 스타일이지요.
    파이님은 대부분 지하철에서 끄덕이지 않고 잘 조는 대학생의
    스타일이라고나 할까~~
    저요?
    저는 발랑까진, 피부좋은, 튀려고 하는 아줌마의 전형이지요.
    망사 스타킹………..히히히.
    뭔가 야사시이한 걸로? 저 긴 망사, 찗은 망사 죄 다 준비되어 있뗘요.
    안주인님 마음이 바뀌어 함 신어보시겠다고 하시면
    연락줘요…던져 드릴께요…새 걸로~   

  23. Lisa♡

    2007년 5월 12일 at 1:55 오전

    말시아노님.

    다리요…뽀삽한 겁니다.
    제가 좋아하는 정도의 굵기로 늘인 겁니다..더 이상의 언급은 뽀롱납니다.
    음……….지조—그렇군요~대부분의 여자는 지조있는 남성을 좋아한다던데.
    지조–있어야지요…근데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 예를 들어 흔들리거나 하는 남여들 다 임자를 못만나서 그렇다고 보고
    간혹 바람기를 주체 못하는 몇몇의 매력남녀들이 있긴 하지요…
    다아…..자기하기 나름이지만-   

  24. 오공

    2007년 5월 12일 at 2:17 오전

    말이뿌게도 한다,리사님
    야무진 대부분의 안주인?..이건 걍 전형적인 아줌마 스타일이란 거지요.
    천왕님이 자기 안주인 닮았다해서
    아,,,역시 아줌마패션은 어딜가나 똑 같애..라며 슬퍼 하고 있었는데
    리사님이 상처에 소금을 또 뿌렸어…엉엉
    아줌마 옷걸이의 한계를 보여준 상처난 자존심을
    다이어트로 회복할래요.   

  25. decimare

    2007년 5월 12일 at 2:32 오전

    <藥>이라고 써 놓아서…

    파이약국이…한의원인가? 라고 생각했었지요.

    중국인이 많은 동네라… ??

       

  26. Lisa♡

    2007년 5월 12일 at 2:36 오전

    파이님.

    저…먹는건 언제나 눈여겨 봅니다.
    우리 세사람의 공통점은 먹는데 일가견이
    있다는 것이지요~~~

    파이님.
    화성인아니었나요?
    난 그런 줄 알았는데 어쩌다 재빨리 찍다보니 앞머리
    부분이 좀 그러네요……….ㅎㅎ
    이게 다 작전?

    우리 대화의 깊이에 대한 강요라도?
    으으으으—대중적인 글만 실어야 대중들이 좋아한다는
    나의 얄팍한 상술이랄까~~~ㅋㅋㅋ
    정치, 경제나 유명인사들의 동향에 대한 그런 건 우리끼리..
    잘못하면 정치에 참여하라고 할지도 모르니까요…쉿~~   

  27. Lisa♡

    2007년 5월 12일 at 2:38 오전

    임부장님도 안산?

    오이도나 제부도라..

    그 둘 중에 한군데서 조개구이 두판 먹었었어요.

    담에 또 가야G~~~~   

  28. Lisa♡

    2007년 5월 12일 at 2:40 오전

    돌체님.

    제일 위의 안경이 제 것 맞습니다.
    다음이 오공…빙고~~~~~~~~~상품은 언제 드리나?
    서울오실 때…개안쵸?

    남자들의 지조..결국 한 방 쏘시는군요…ㅎㅎ
    알겠습니다, 사람 나름이라는 거지요~~
    맞습니다, 마꼬요…앗–어디선가 듣던 그 말투..끔찍!!

    근데 겉으로 다 좋아하는 그 것이 바로 상대에게
    소금뿌린다는거지요.^^*   

  29. Lisa♡

    2007년 5월 12일 at 2:42 오전

    ★白帆님.

    이름과는 달리 공포를 잘 느끼시는가보네요?
    안 어룰립니다.
    용감하게 방파제의 풍랑을 맨손으로 때려 잡으삼~~
    구덕수원지의 적막감을????
    혹시 예전에 저랑 구덕 수원지에서 마주치거나
    나무에 기대어 밀어를 속삭이기라도 했던..혹시?   

  30. Lisa♡

    2007년 5월 12일 at 2:46 오전

    오공님.

    나………..이쁘게 말한다고요?
    …………..빙고………..이크~~어디로 튀나?
    튀어봤자 손바닥안 일텐데—

    모든 것에 확연한 경계와 선을 갖고 계신
    우리의 자로 잰듯한 조형물 오공님.

    그녀는 100% 확실하게 코드가 맞지 않으면 절대 친구가 안된다고 했던가..
    경계가 모호하고 희미한 나는 어느 부분만 맞아도 친구가 된다고 했던가..
    이성적인 파이는 뭐라고 했던가…알츠하이머처럼 생각이 안나……네.

    오공님.
    그 상처 어디예요?
    내가 천일염으로 바꿔줄께요___^^*   

  31. Lisa♡

    2007년 5월 12일 at 2:48 오전

    마레님.

    마레님다운 발상과 말투.

    중국인이 많은 동네였던가요?
    나만 몰랐나?

    보통 약국에는 약이라는 한자 거의 다 있던데.
    그나저나 마레님.
    오랜만~~~   

  32. decimare

    2007년 5월 12일 at 3:03 오전

    존칭은 어디 두고…어간만 남았구나.

    파이님 글에…<암호 풀기> 댓글을 남겨 두었습니다. ㅎㅎㅎ
       

  33. Lisa♡

    2007년 5월 12일 at 3:08 오전

    데끼님.

    크하하하…..
    바로 갑니다.   

  34. 색연필

    2007년 5월 12일 at 3:34 오전

    다리 보다 얼굴이 더 이뿌신 리사님^^~
    멍든 다리가 불쌍해여~ㅎㅎㅎ

    저도 맨날 멍드는데…ㅋㅋ

    선그라스 맨 위에 것~리사님 것?

    세번째 안경 리사님께서 쓴 이미지 떠 올려 보며
    웃다가 갑니다~^^
       

  35. Lisa♡

    2007년 5월 12일 at 3:39 오전

    날 잘아시는 색연필님.

    제일 아래 안경쓰면 내가 어떻게 변할까요?
    생물선생님?ㅎㅎ

    멍이 아니고 딱지인데..딱지인데…

    그 아래 멍 수두룩합니다.

    내 방의 침대가 크고 정사각이라 끝이 뾰죽하야 자꾸

    긁히고 멍으로 남고–오랫동안…

    다리에 상처가 있으면 지저분해 뵈는데….참나~~   

  36. 공룡

    2007년 5월 12일 at 4:06 오전

    에고 잘 읽었다~~~ 이렇게 댓글이 주르륵 있는 건 참 즐거워요 ~~~

    드디어 파이님을 봤따~~~~ 비롯 뒷모습이지만 크게 참 크네요 ㅎㅎ
    오공님의 팻션이 전형적인 아주머니 패션이라고요 ??
    아닌데 뭘 ~~~~ 내가 아는 아주머니들은 안그렇던데 뭘 ~~

    리사님은 뭐 알아주는 멋쟁이 ^^

    담엔 얼굴도 보여주세요~~ 암튼 즐거운 시간을 보내셨다니 좋습니다.

    좋은 주말되세요~~~~~

       

  37. 소피아

    2007년 5월 12일 at 4:31 오전

    리사님
    제일 많은 내용을 다양하게 보여주셔서 ~~

    이왕
    세분의 스타일을 보여주시지…
    치마만 보여주심 더!! 궁금증 유발하잖아요..

    파이님 크긴 크시구나…마르기도 ….손가락 좀 보아요~
    오공님 무슨 팔뚝살이 잇다고….

    세분앞에 못 나타나겠다…..그림 망칠것 같으요…..   

  38. 趙 河 海

    2007년 5월 12일 at 7:52 오전

    투나이트!

    to night^^

    tonight!

    two knights ㅋㅋ

    초우량이웃덜의 만남..
    Nobody stops U^^   

  39. decimare

    2007년 5월 12일 at 8:47 오전

    리사님…

    오늘 밤에…신사 두 분이 방문하실 예정입니다.

    ㅎㅎㅎ
       

  40. Lisa♡

    2007년 5월 12일 at 9:01 오전

    공룡님.

    전형적인 아주머니 패션이 아니고
    야무딱진 아주머니들의 패션이라고요.
    전형적이거나 아니거나 아줌마는 다 거기서 거기지요.

    저요?
    멋쟁이 아닌데..앞으로 멋쟁이 되어 볼까요?ㅎㅎ

    공룡님.
    제 얼굴은 아시잖아요….   

  41. Lisa♡

    2007년 5월 12일 at 9:03 오전

    소피아….님.

    팔뚝살, 웃기지요?
    하나도 안굵은데 오공님이 욕심이 많으신가봐요..
    얼마나 더 날씬해지려고~~ㅋㅋ

    파이님.
    별로 마른 스타일은 아니고요..찍고보니
    팔뚝은 좀 그렇군요.
    사진을 줄였다 늘였다 하다보니—-ㅎㅎ
       

  42. Lisa♡

    2007년 5월 12일 at 9:04 오전

    아해님.

    초우량…이웃?

    맞따, 맞따~~고마버요.

    투나잇~~~   

  43. Lisa♡

    2007년 5월 12일 at 9:05 오전

    데끼마레님.

    진짜예요?

    농담이지요?

    비마니 옵니다.

    화장도 안하고 나왔는데…진짜일까봐 걱정되는데요?   

  44. decimare

    2007년 5월 12일 at 9:11 오전

    ㅎㅎㅎ

    제 글… 바로 위의 글이…그런 말씀을 하고 있네요. ㅎㅎ
       

  45. Lisa♡

    2007년 5월 12일 at 9:42 오전

    zzzzzzzzzzzzzzz…….   

  46. 광혀니꺼

    2007년 5월 12일 at 9:48 오전

    머예요?

    무르팍 까졌다고
    배불뚝이 앞에서
    자랑하시는 건가요?
    ㅋㅋ
    ㅎㅎ
    오공님과 파이님의 수다가
    이곳까지 들립니다…

    오늘 봄비 내리는데
    명동 나갔다가
    들어오는데만
    두시간 넘게 걸렷습니다. 우띠~

    이런날 찻집에 웅크리고 앉아
    낡은 시집에 차 한잔 마셨으면…

       

  47. Lisa♡

    2007년 5월 12일 at 9:50 오전

    광혀니꺼님.

    지금도 늦지는 않았사오나
    명동의 마들이 관계로 피곤할 듯.
    푹 쉬시고 저는 손님없는 비오는 토욜을
    컴퓨터와 함께—-   

  48. 오공

    2007년 5월 12일 at 11:22 오전

    방문 예정 신사 두 분 갑옷 입고 가실건데
    비와서 갑옷 녹슬겠는데…
       

  49. Lisa♡

    2007년 5월 12일 at 12:43 오후

    오공님.

    ^^*   

  50. 뽈송

    2007년 5월 14일 at 12:25 오전

    여자 얘기라 끼어들기도 뭐 하지만
    제가 보기에 님자의 지조문제는 80%가 아니고
    95%는 될겁니다. 내 경우는 물론 99% 지만…   

  51. Lisa♡

    2007년 5월 14일 at 1:22 오전

    푸하하하….

    뽈송님.

    너무 마음에 듭니다.
    ㅋㅋㅋ…
    여자도 거의 비슷해요~~
    세상사는 일에 꼭 남녀를 구분지을 필요는
    없더라구요.
    바람이 세게 부는 아침입니다.
    많은 개꿈에 시달리다가 일어났어요.   

  52. 카타

    2007년 5월 14일 at 3:49 오전

    보이는 거랑 내가 가진 이미지랑 너무 꼭 같다.ㅎㅎㅎ
    멍든 무릎보다는 그 위의 줄바지가 더 섹시하다…

    솔찍히…ㅎㅎㅎ   

  53. 소피아

    2007년 5월 14일 at 6:44 오전

    동영상 뭐에요?
    아무리해도 안되네요..리사님 그냥 설명해주셔도 됩니다….   

  54. Lisa♡

    2007년 5월 14일 at 9:24 오전

    카타님.

    죽을라면 뭔 말을 못해~~~~~~~~~~

    농담입니다.

    고만 섹시해도 되지않을까….   

  55. Lisa♡

    2007년 5월 14일 at 9:25 오전

    소피아님.

    동영상..노래인가보네요.
    어쩔 땐 동영상이었다가
    제대로 나오면 그냥 노래예요.   

  56. 흰둥이

    2007년 5월 15일 at 11:06 오전

    멋진 음악 감사 합니다~~~~!!!   

  57. Lisa♡

    2007년 5월 15일 at 11:45 오전

    흰둥이님.

    반갑습니다.

    검둥이는요?   

  58. 주주

    2007년 5월 16일 at 1:45 오전

    파이님…기~시네…역시나…
    오공님…용감…소화 어려운 바지를…
    리사님…저런…아팠겠어요. ㅎㅎ

       

  59. Lisa♡

    2007년 5월 16일 at 2:09 오전

    주주님.

    파이 길지요?
    오공바지..소화시키더라구요.
    저…마이아파~   

  60. 마일드

    2007년 5월 16일 at 6:43 오후

    똑똑…
    안녕하십니까?
    여긴 첨 오는 것 같군요.
    파이츠녀 일기 보다가….여기까지 오게되었습니다.

    사진과 글 모두 잘 봤습니다. 세분이 너무 다정하신 분들 같애여
    그리구……이뿌시네여   

  61. Lisa♡

    2007년 5월 17일 at 12:27 오전

    마일드님.

    파이츠녀에게서 이름이 낮설지 않아서
    첨 오셨다는 얘기에 긴가민가 했습니다.

    자주 뵈어요오…
    방가방가웠구요….감사합니다.   

  62. 마일드

    2007년 5월 17일 at 4:16 오후

    저두
    파이츠녀 일기에서 Lisa란 이름을 자주 본 것 같아 긴가 민가 했던 것 같습니다
    아직두 사실 긴가민가 헙니다

    보기와는 달리 한터프 하신것 같네요.
    반갑습니다   

  63. Lisa♡

    2007년 5월 18일 at 1:57 오전

    저…한터프합니다.
    그리고 왕애교도 합니다.
    히히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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