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태가 어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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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남편이 10시 이후에 안들어오면 차를 갖고 동네를 한바퀴 돈다.

남편의 차가 어느 술집에 서있나 확인을 한다.

그리고는 발견 즉시 전화를 걸어 남편을 찾는다.

밖에서도 환히 다 보이는 집인데 뭐가 그리 문제가 되는지 참담하다.

그리고는 도망간다.

남편이 들어오면 지갑과 핸드폰을 다 뒤진다.

도대체 ….

그녀의 상태는?

(참고로 말하는데 그녀의 남편은 이구아나 닮았으며 목도 없다. 목소리도 탁하고 사람의 형상이 아니다.

아무도 그에게 관심을 가지 않으며 게다가 아주 바른 생활 싸나휘~임을 한 눈에 알 수 있을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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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은 남편이 유명 변호사이다.

그녀는 미장원에 머리를 절대 맡기지 않는다.

자기가 가위로스스로 머리를 자른다. m 의 머리는 언제나 들쑥날쑥이다.

한여름에도 긴소매에 푹 눌러 쓴 챙넓은 모자에 커다란 마스크에 짙은 안경을 쓴다.

사람을 보면 늘 피해서 도망가듯 고개를 숙이고 재빠르게 지나간다.

집에는 열쇠가 예전에 빗장같이 큰 쇠자물쇠로 4-5개는 달려있다.

모든 창문에 답답할만치의 쇠창살이 쳐있다.

감옥인 줄 알았다.

나는 m 이 환자라고 생각한다.

그녀의 정신세계는 남다른 것일까?

(뭘 먹고 사는지 아주 궁금하다)

werge.bmp

작은 눈을 가진 남자가 있다.

그의 눈빛은 항상 뭔가를 부지런히 쫒고 있다.

약간의 눈웃음이 서려있는 아주 작은 눈.

언제나 말이 없이 혼자서 맥주를 마신다.

작은 눈은 연방 뚫어져라~사방을 살핀다.

5분에 한 번씩 부인의 전화가 울린다.

귀찮을 정도이다..나도..왜?

음악소리를 꺼달라고 하니까.

"왜그리 전화를 자주 하시냐"고 내가 묻는다.

작은 눈은 대답한다, 자기를 너무 사랑해서라고…

늦은 밤에 불쑥 나타나서 직원은 어디갔냐고 찾는다???

퇴근했고 이제 문닫는다고 하니 혼자 중얼거린다.

"건방진 것…(우리직원보고 하는 말인지 날더러 하는 말인지 마이 건방지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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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 가족은 도대체 이해할 수가 없다.

반듯하게 정렬되어 있는 주차장에 자기네만 삐딱하게 것도 툭튀어 나오게 주차를 한다.

언제나 그러며 가족들 모두가 하나같이 다 그렇다.

어쩔땐 도저히 정상이라고 보기 힘들 정도로 차체의 반 이상이나 줄 그어진 부분보다

튀어나오게 세운다.

그러고도 잠이 오는지 아주 궁금하다.

세반고리관인지 전정기관인지 분명 뭐가 잘못되어 있으며 유전같다.

아들이 셋인데 아버지부터 모두 서울대 출신이다.

자리가 비어 있어도 가장자리에 세우며 중립에 놓고 가더라도 차를 45도 삐딱하게 세워 밀 수도 없게 만든다.

난 그런 부류의 인간들이 너무 싫다.

개가 현관 앞에 오줌을 퍼지게 싸도 한 번도 씻는 법이 없음은 물론이고 미안해 하지도 않는다.

도대체 이런 사람들의 머릿속의 상태는?

wtr.bmp

내 친구 ㅎ는 언제나 자기만 손해보고 있다고 생각한다.

강남에 집값이 올라도 끙끙 앓고 남이 땅을 사도 죽고싶을만치 괴롭단다.

자기만 도태되는 것 같아서란다.

자기는 간장만 찍어 먹고 살아야 할 정도로 돈이 없단다.

자기가 사는 잠실 아파트가 값이 치솟으면 그건 당연한거란다.

언제나 돈갖고 바들바들 떤다.

우리 #에 와서도 커피 한 잔 못마신다.

남편 월급타면 마신단다.

커피값 4000원이 아까운 것이다.

남들 사는 걸 보면 자살을 하고플 정도로 힘들게 다가온단다.

사는게 이렇게 힘드냐고 맨날 듣기 힘들만치 투정이 심하고 병적이다.

그녀는 상가만 4개에 거제도에 팬션을 갖고 있으며 두 딸은 과외도 않고 명문대에 들어갔다.

남편은 고액연봉자에 아파트 가격만도 12억이 넘는다.

재개발 지역에 집도 사놓고 어디 상계동에 작은 아파트도 전세줬다지 … 아마!

(나는 상가도 없고 집도 사는 집 하나뿐이고 뭐 사둔게 하나도 없지만 언제나 룰루랄라~~이다.

나의 정신상태가 지나치게 나태한걸까?)

41 Comments

  1. 八月花

    2007년 5월 26일 at 3:16 오전

    어쩌다보니 맨 먼저 …
    제 정신 상태도 상당히 나태하걸랑요.
    근데 어쩜 아직도 정신 차릴 생각이 별로 안드는지..
    감정 한 번 받아봐야하는 게 아닐까…
    그런 생각이 한 번씩 들어요.   

  2. 오공

    2007년 5월 26일 at 3:23 오전

    이런 부류의 사람들이 내 주위에는 왜 없나 했더니
    제 머릿 속에서 지워져서 투명 인간 취급하고 살더군요 저는.
    리사님은 그런 류애개 말이라도 걸고 쳐다보기라도 하니
    정 많은 사람이야 당신.
       

  3. 카타

    2007년 5월 26일 at 4:46 오전

    마음이 부자인게지… 그대는…ㅎㅎㅎ   

  4. Beacon

    2007년 5월 26일 at 6:36 오전

    지극히 건강한걸로 진단내리오..
    내 의사는 아이지만서도 입원을 하도 많이 해 봤기 땜시 웬만한 신출내기 의사의 진단보다 더 정확할겁니다.
    깜빵생활 삼년이면 판,검사 뺨친대자나요. ㅎㅎ   

  5. 오드리

    2007년 5월 26일 at 7:27 오전

    이상한 부류는 강남에 더 많이 산다, 그런거 아닐까요? ㅎㅎㅎ   

  6. Lisa♡

    2007년 5월 26일 at 8:26 오전

    팔월화님.

    남의 눈에 이상만 없으면 괜찮은 것 아닐까요.
    내 생각에 팔월화님은 아무 이상없음을 인정합니다.
    요즘 들어 느끼는건데 대부분의 많은 이들이
    조금씩은 특별함을 갖고 있는 거 같아요.
    그런 생각은 나이가 들어가면서 더 깊게 들거든요.
    아주 이상하지만 않다면 개성쯤으로…   

  7. Lisa♡

    2007년 5월 26일 at 8:28 오전

    오공.
    확실한 경계를 지닌 똑부러지는 성격답게 처리를 잘 하시는군요.
    나는 그런 부분이 희미하고 이상한 사람일수록 더 잘해주는 경향이…
    내가 가끔 바보가 아닌지 그런 생각이 들거든요.
    그러다가 지치면 더 싸늘해지는 특징을 갖고 있지만..
    어쨌든 오공님의 투명인간화..ㅎㅎㅎ   

  8. Lisa♡

    2007년 5월 26일 at 8:28 오전

    카타님.

    헉스~~

    들켰다.

    나 마음의 부자 맞아요.
    문제는 그게 지나치다는 거지요.
    맨날 그거이 문제라니까~~   

  9. Lisa♡

    2007년 5월 26일 at 8:29 오전

    삐삐삐콩님.

    깜방생활 삼년이면 판검사 뺨 양쪽으로 친다고요?
    후후후…
    지극히 정상이라는 결론.
    그대로 접수합니다.   

  10. Lisa♡

    2007년 5월 26일 at 8:32 오전

    오드리님.

    결코 그렇진 않구요.
    갈수록 주변에 더더더 많아지는게
    아마 이기주의의 확산과 함께
    물질만능주의에 나이가 들면서 더 확고해지는
    고집 때문이 아닐런지요.
    강남에도 돈없어서 쩔쩔매는 사람들 많아요.
    그냥 언론에서 강남, 강남하니까 따로 분류지어지는데
    내 보기에는 구태여 구분지을 필요는 없고 언론이나
    방송매체의 떠들기 작전으로 그런 생각을 많이 하게되나봐요.
    다 사람사는 동네인걸요.
    하지만 분명 물질이 최고인 동네에선 더 심화현상은 있다고 봅니다.
    아고…온 몸이 욱신거립니다.
    어젯밤에 우리집 터지는 줄 알았거든요.
    하시는 일은 어때요?
    재미있나요?   

  11. 호수

    2007년 5월 26일 at 12:28 오후

    리사님이
    아주 건강하신 겁니다~~

    물질적인 것으로 부터의 만족은
    영원히 가질수 없다네요
    자기가 가진것
    그것으로부터 만족을 느끼고
    룰루랄라~~ 하는 리사님!!

    그런 사람이 많아야
    이 사회가 건강해진다고
    저는 주장합니다만…
    다른사람들 마음은 잘 모르겠습니다.ㅋㅋ   

  12. marsiano

    2007년 5월 26일 at 1:49 오후

    그중에서는
    그래도 리사핱 님이 제일 정상에 가깝다고
    사료 되는 바 입니다.

    다른 사람들은 좀 불쌍해 보이는군요.
    그런데 욕은 못 하겠군요.

    남들은 또 나를 어떻게 볼까 시퍼서요.

    커피 4000냥!
    비싸다고 하는 사람은
    강남 터미날 뒤 메리어뜨 호탱에 한번 가보라고 하십시요.

    이층 피아노 바에서
    커피 5잔값 내고 기절 하는줄 알았습니다.

    오늘 대박 나십시요.
       

  13. Lisa♡

    2007년 5월 26일 at 10:09 오후

    호수님.

    저도 실은 정상은 아니랍니다.
    남들이 절더러 특이하다고 하는 걸 보면 정상은 아닌가봐요.
    정상으로 산다는게 힘든건지도 모르겠네요.

    호수님.
    날씨가 쾌청한 나날들입니다.
    전망좋은 곳에서 여름을 내려다보고 싶은 날입니다.   

  14. Lisa♡

    2007년 5월 26일 at 10:13 오후

    마르시아노님.

    메리어트호텔요?
    ㅎㅎㅎ
    거기 일층 구석의 커피바는 그래도 관찮은 편인데.
    5잔값요?
    후후후…
    약 70000원 나왔겠군요.
    엄청 비싸다~~~
    근데 뭘사도 나는 얻지 못하는 서비스를 그 친구는
    꼭 얻어내더라구요..대단한 능력이예요.
    끝따지 물고 늘어지는 힘–것두 필요하더라구요.
    제 경우에는 어찌나 포기가 빠르던지~~

    마르시아노님.
    남을 평가하는 건 힘들지만
    그래도 차는 좀 바로 세워야 하지 않을까요?ㅎㅎ
    평형감각이 아무리 없다지만 얼쭈 비슷하게는
    세워야지 50% 이상을 튀어 나오게 세우는 건
    아무래도 이상이 많다 싶거든요.   

  15. 김진아

    2007년 5월 26일 at 11:23 오후

    그 욕심마저,
    그 미움마저..걷어내면..
    너무 큰자리가 남을것 같은 분들인것 같아요…

    이런사람,저런사람…
    나누어주는 사람, 뺏어가려하는 사람…
    그렇게 모여서..
    둥글나게,모나게..살아가는가 보아요..

    ^^
       

  16. marsiano

    2007년 5월 26일 at 11:38 오후

    오늘은 일요일이라
    주차하기 좋은날. 차 가지고 시내에 갑니다.
    주차할 때 각별히 조심하겠습니다.^^

    나도 그S 모학교를 좀 다녀봤는데
    옛날부터 한 반은 이상성격자들 이었어요.
    한국의 교육제도의 문제점,크게는 국민성의 문제 아닐까요.

    행복한 주말 되십시요.   

  17. 엄마

    2007년 5월 27일 at 12:55 오전

    ^^   

  18. 김현수

    2007년 5월 27일 at 4:11 오전

    Lisa 님 상태는 아주 좋은 것이여 ~

    맘 편하게 사는 것이 제일 아닌가요 ?   

  19. ariel

    2007년 5월 27일 at 6:21 오전

    나두 상가 하나 없으며 노상 구름 잡는 생각만
    하고 사는 여자.. 어느 유명한 여자의 좌우명은
    바르고 현명하게 살자. 나는.. 사랑하고 살자..
    나는 현명해 지는 것 포기..ㅋㅋㅋ   

  20. Lisa♡

    2007년 5월 27일 at 10:41 오전

    착한 진아님.

    둥글둥글게 모여사는 세상.
    맞는 말씀입니다.
    이런 사람, 저런 사람이 각각 같이 사는 세상이지요.

    그래도 어떤 규정은 지켜주면 좋으련만…
    진아님.
    오늘이 올들어 최고 더웠다고 하네요.
    듭다..드워~~

    애들 더위에 지치지나 않을런지 잘 돌봐주세요…   

  21. Lisa♡

    2007년 5월 27일 at 10:43 오전

    말시아노님.

    주차 잘 하셨나요?
    시내라고 하심은…강남? 명동?

    에전에는 그 학교 나온 사람들이
    문제가 있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요즘은 그렇지도 않다고들 하대요.
    요즘은 세상이 달라지니까 말이지요.
    이기적이고 지극히 독재적인 사람들을
    좋아하는 이들이 없으니까요.
    인간적이고 유머있는 이들이 먹히니까요~~
    좋은 현상이지요?   

  22. 화창

    2007년 5월 27일 at 10:57 오전

    나는 어떤 사람일까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지극히 평범한 범생이라고 생각하지만…… 또 지극히 엄처시하에 있는 쪼잔이?
    아님 성공한 脫샐러리맨? 음악도, 예술도, 멋도 모르는 얼치기?

    지극히 건강하고 지극히 술을 좋아하는 것 빼놓고는 나무랄데 없는 가장….
    골프를 몇년 치다가 손을 놓은 지 9년이나 되는 불가사의?(골프를 치다가 그만두는 것은 사업이 잘 안되는 경우뿐이라던데…)

    음 어쨋든 나는 나이겠지요~~~~    

  23. Lisa♡

    2007년 5월 27일 at 11:18 오전

    엄마님.

    저도 ^^*

    아리엘님방에서 여러번…

    궁금합니다.   

  24. Lisa♡

    2007년 5월 27일 at 11:19 오전

    현수님.

    마음이 너무 편해서 탈이지요.
    너무 태평한 건 아닌지…
    그게 걱정이랍니다.
    호호호..   

  25. Lisa♡

    2007년 5월 27일 at 11:21 오전

    아리엘님.

    상가는 커녕.
    저는 마이너스 통장이 두개나 되지요.
    것두 많이 마이너스..ㅋㅋㅋ
    어쩔땐 제가 무서워요.
    그래도 맨날 히히호호~~니 어쩌죠?   

  26. Lisa♡

    2007년 5월 27일 at 11:22 오전

    화창님.

    자신을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셨군요.^^*
    근데 별로 이상한 것은 하나도 없는데요.
    다아..지극히 정상입니다.
    오히려 부러울 정도네요.
    골프야..저도 치다가 안치거든요.
    돈도없고 저랑 아직은 안맞는 거 같아요.
    화창님.
    게속 그렇게 살으셔야합니다.
    알았죠?   

  27. 갈대

    2007년 5월 27일 at 1:10 오후

    상가 없는 사람 여기 또 있네요.
    오피스텔도 없고… 골푸도 안 치고..

    그래도 나는 행복해~~~ㅎ   

  28. 공룡

    2007년 5월 27일 at 1:51 오후

    ㅋㅋ 공랭인 엄마집에서 얹혀사는데 뭘 ~~~~ㅎㅎ

    리사님 그쪽 사람들 좀 이상타~~~ㅋㅋ
       

  29. Lisa♡

    2007년 5월 27일 at 2:53 오후

    갈대님.

    많은 것보다는 없어서 행복함이 더 큰가봐요.
    어쨌든 마음 편하게 잘 지내봅시다.
    뭐가 행복인지…ㅋㅋ
    지금 애들과 통화했는데 첨으로 애들한테 화를 내고 말았네요.
    에고~~
    마음이 불편하군요.   

  30. 아멜리에

    2007년 5월 27일 at 3:09 오후

    츠암내 허겁지겁 왔구만, 그래도 31번째여@!

    저런 인간들이 뭐 어디나 다 있잖아.
    나요 집 없고 돈도 없고, 남푠도 없고,
    고양이도 길냥이 새끼 죽어가는 걸 데려다 살려서 잘 살공.
    울 냥이 아침마다 나한테 뽀뽀해줌@!
    이런 게 행복이지. 많이 가진 내 친구들은 보면 별로 행복하지가 않아요.
    하긴 살림이 커지면 그만큼 지출도 늘고 하는 건 이해하지만서도…
    마음이 문제라, 인간의 이기심이란 게 얼마나 지독한지 하는 건 오래된 이야기고요.
    그래도 세상엔 착한 사람이 더 많아요.

    내가 작년에 지갑이랑 핸드폰이랑 다 도둑맞았는데..
    임시주민증 재발급 받으러 갔는데, 그거 신청할 돈 5000원 조차 없는기라..
    카드도 당근 함께 분실하얏으니.. 헌데 첨보는 여자가 두말없이 돈을 줍디다.
    갚는다고 전화번호 물어도 안가르켜주고 그냥 갔어요.
    그래서 세상이 아직 괜찮은겨..

    이 노래 오랜만에 들어요. 아, 좋다.
       

  31. Lisa♡

    2007년 5월 27일 at 4:13 오후

    아멜리에님.

    방금 유학보낸 잘난 자식들이 둘이 싸워서 울고 난리예요.
    참나………오내오냐 키웠더니 지들 마음대로이네요.
    뭐라고 했더니 엄마한테 뭘 모른다고 하네요.
    저것들을 당장 주리를 틀수도 없고 갈수록 지 잘났다고 할 거 아닌가 싶어요.
    스스로 큰 줄 알겠지요?
    귀하게 키워봤자 바나나로 살아가겠지요?
    겉은 노랗고 안은 하얀 바나나.
    내가 내 발등을 찍고 있는 거 맞죠?
    아………….이럴 땐 절대 행복하지 않네여…

    아멜리에님.
    5000원 나라도 줄겁니다.
    뭐..아직 세상은 살만 하잖아요.
    그래서 저런 부류들에 대한 얘기도 쓸 수 있구요.
    아고~오늘밤은 다 잤네요.
    애 들 두 놈땜에 잠을 설칠 예정입니다.   

  32. Lisa♡

    2007년 5월 27일 at 4:14 오후

    공랭님.

    엄마한테 얹혀 사는거 그거이 엄청 행복한 겁니다.
    저는 아예 그러고 싶군요.
    어른으로 산다는 건 얼마나 힘든 일인지…
    공랭이님.
    지금이 행복한 그 때 입니다.   

  33. butcher

    2007년 5월 28일 at 12:39 오전

    약간은 파라노이도 기질이 보이는 것 같기도 하고 아닌것 같기道하고 그렇네요.

    세상은 넓어서 이렇게 사는 사람들이 있는 것 같기도 하고
    할일은 많아서 저렇게 사는 사람들이 있는 것 같기道 하고

    근검 절약에 가족을 사랑하시는 것 같기도 하고
    짊어지고 가는 짐이 무거워 보이는 것이 아닌것 같기道하고 …

    그보단 좀 더 편안하고 여유롭게 사는 것이 좋은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道하고…

    ‘같기道’가 요즘 한참 유행이라고 하든데.. 그 재미있는 개콘을 본적이 없네요.. ^^
       

  34. Lisa♡

    2007년 5월 28일 at 1:31 오전

    ㅎㅎㅎ

    butcher님.

    저는 같기道 매 주 보고있지요.
    유행인가요?
    그런 거 같기도 하고 아닌 거 같기도 하고.ㅋㅋ
    근검절약..내 친구요?
    절약이라고 보기엔 절대적으로 악을 쓰고 있다고 봐야지요.
    하긴 사람들이 다 제각각들이니..뭐라기엔 좀…쩝!!

    파라노이도”가 모예요?
    의학용어죠?
    쉬운건데 나만 모르는건가요?
    갈차줘요..써먹게.
    애들이 말로 자꾸 싸워서 어젯밤부터 지금껏
    붙들고 씨름 중입니다.
    4가지가 없다는 둥…그러고는 곧 화해도 하고 잘못도 인정하지만요.
    에공..애들 키우는게 왜이리 힘드나요?   

  35. 쉬리

    2007년 5월 28일 at 9:15 오전

    내 친구는 개발예정지역에 미리 땅 사두었다가 업자한테 92억원 받고 팔기로 약속해놓고는..다음날 맘 변해서 더 달라고 했다가 업자가 열받아 광분해서 사업 포기하는 바람에 결국 팔지도 못하고 끙끙…후회합디다.
    200평땅..1억도 안주고 산건데도 욕심부리다니…..미친 놈….친구지만 쌤통이었습니다.   

  36. Lisa♡

    2007년 5월 29일 at 3:10 오전

    쉬리님.

    정말 쌤통입니다.
    세상에…
    100배 까까이 튀기는군요.
    무서버라~~
    그러거도 편할까요?
    ㅎㅎㅎ
    없는 자의 말입니다.
       

  37. 아리랑

    2007년 5월 29일 at 11:22 오전

    살아가는데,,특히 배우자로 살아가는데,,
    정신건강,, 건강한 속을 가진 삶이 최우선 입니다.
    주위를 살펴보면 정신질환자,, 강박관념에 사로잡힌자,
    매사에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구조를 가진자,,
    불쌍한 사람들이 너무 많아요,,
    지엔피가 낮을때가 정신이 더 건강했고 행복헀던거 같습니다.
    지엔피 낮추기 운동이라도 벌려야할 판 임다^^   

  38. 핑크로즈

    2007년 5월 29일 at 12:49 오후

    부부가 살아 가는데 여러가지 유형이 있구나 생각 했어요..
    상태는 다 이상하지만 그렇수 있는 부분이라서 참고로 나만
    안그러면 되지 하고 읽었답니다..ㅎㅎㅎ
    좋은글 잘 읽고 가요 리사님~   

  39. Lisa♡

    2007년 5월 29일 at 1:05 오후

    아리랑님/

    맞아요.
    우리 운동본부 차릴까요?
    행복지수가 높으려면 지엔피가
    낮아져야 할 거 같죠?
    캄보디아나 더 가난한 나라들의
    사람들 얼굴에서 보이는 행복감.
    그런거지요?   

  40. Lisa♡

    2007년 5월 29일 at 1:07 오후

    핑크로즈님.

    문득 한 번씩 나도 좀 이상하다고 여길 때가 많거든요.
    누구나 다 겪는 현상이겠지요?
    부부들의 모습도 다양하지만
    안보이는 부분에서 더 많은 문제가 있을 겁니다.   

  41. dolce

    2007년 6월 2일 at 4:35 오후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누구나 다 어느 부분에서는 과민한 반응을 보이는 경우가 있지요…
    그러면서 다른 부분에선 너무나 허용수치가 높고…. ㅎㅎ

    지금 꺼꾸로 읽어오고 있었는데
    요즘 인간 분석을 많이 하시는 것 같네요…. ㅎㅎ

    너무 많이 생각하지 마시고 걍 너그럽게 많이 사랑해주세요……
    지나고 보면 또 이해가 되는 날도 있거든요…

    애들…. 어휴…..정말 장한 엄마입니다….
    자부심을 가지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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