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Days In Paris>라는 원제의 ‘뉴욕에서 온 남자와 파리에서 온 여자’ 라는 제목의 영화를 봤다.
줄리델피가 주연, 감독, 편집, 음악을 죄 다 맡아 새로운 여성 엔터테이너의 탄생을 예고한다.
비포 썬~ 씨리즈의 델피는 팬도 많겠으나 솔직히 그녀는 별로 예쁜 축에는 안낀다.
게다가 내 보기에 그녀는 타인의 시선이나 사회적 잣대랑은 거리가 멀게 생겼으며 나름대로의
소신이 자리잡은 고집까지 있어 뵌다.
이 번 영화 또한 그 범주에서 벗어나지 않은 섹시 코미디로 시종일관 수다스런 스타일로 전개된다.
뭐…지겹지도 않고 공감하는 부분도 많으며 웃기기까지 한다.
프랑스식 삶이 다 자유스런 성과 변태적 예술을 대변하는 것은 아니지만 꽤 분방한 생활을 하는
그들만의 성향이 전개된다.
구석구석에 발랄한 그녀만의 독특함도 자리하고 있어 웃음을 자아내며 나름 깔끔하다.
그와 아름다운 여행 시간을 보내고 싶었으나 사진에 반한 그는 사진찍느라
베니스에서는 72 장의 사진이 남았고 어디서는 48장의 사진이 남았으며…
매 순간 세상은 다른 각도로 파일에 저장된다…etc.
고리타분한 대사가 아닌 젊은 감각으로 보는 시각과 생각이 나열되어 즐겁기도 하다.
* * *
델피를 보면서 나는 소중했던 내 친구 S가 계속 떠올랐다.
얼굴, 표정, 말투, 제스춰까지 똑같은 그녀.
S도 프랑스적인 삶을 사는 걸까?
아무 꺼리낌없이 애 둘과 가정을 떠나 10살 연하의 남성과 새로 결혼해 남,여 쌍둥이를
낳았으며 연하의 남성 그만이 자기의 친구이자 자기의 연인이자 자기의 삶이라고 이야기하는 S.
세상의 대부분의 것을 등지고 오로지 그와의 보금자리에만 충실히 세상과는 벽을 쌓고 사는 그녀.
눈빛, 웃음, 피부, 콧등까지 같으며 사고방식까지 같다고 느껴지는 델피와 S!
난 그런 스타일이 싫다.
타협을 거부하고 타인의 취향 쯤은 도통 관심밖이며 오롯이 자기의 세상만이 촛불처럼 자리하는
스스로 속물적인 근성과는 거리가 먼 척, 순수의 결정체인양하는 S.
델피는 사회 안에서 적응하면서 자기만의 방식을 고집하지만 내 친구, 그녀는 문을 닫았다.
어렵게 이 번 부산 방문시에 그녀의 집을 갈 기회가 왔다.
이제 6살인 두 아이를 기른다는 그녀의 부엌엔 수퍼에서 주는 잡동사니 그릇들 투성이에
컵 하나 제대로 변변한게 없었다.
정상적인 40대 여성이 갖추어야할 생활의 필수는 도대체 그 집에선 정지된 세계이며
차가운 북극이며 극도로 제한된 이기였다.
하겐다스 아이스크림을 사갔던 나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처럼 허둥대고 말았다.
최신 유행의 내 고야드빽과 갓 나온 펜디 썬글라스는 그대로 퇴색된 채 가루로 허공을 날았다.
무슨 소용인가?
공무원이라는 그녀의 연하 남편은 외모로는 근사했지만 나의 관심권 밖이었다.
말라 비틀어진 그녀의 몰골과 퀭한 두 눈… 미친듯이 사랑이라고 속박하는 심장소리.
가슴이 터질 것 같았다.
아무리…아무리…
무엇을 얘기하겠는가?
자기세계에 갇혀 있는 그녀에게.
대화의 겉돔.
교차할 수 없는 눈빛.
<줄리 델피의 친부모..영화에서도 부모로 등장>
간혹 다른 세계에 사는 멋진 이들을 부러워 하기도 한다.
물질에 초연한 이들에게서 부끄러움을 느끼기도 한다.
선행을 남몰래 하는 뛰어난 성품을 지닌 이들에게 존경도 보낸다.
다들 예스 할 때 혼자 노우~라고 말할 수 있는 용기에 박수도 친다.
하지만
정돈되지 않는 삶, 개념이 없는 삶을 사는 그녀에게서 난 슬픔을 느낀다.
내가 인생을 잘 산다는 건 아니다.
허나 정상과 비정상의 구분이 확연한 그녀를 보니 환자라는 생각이 스쳤다.
차라리 단무지과인 내가 낫지…
하긴 누군들 그녀의 속을 알겠는가?
이해….누구보다 이해의 허용치가 높은 나도 도저히 감각조차 잃는다.
델피의 연기를 보면서 델피라는 여자의 성향이 보이는 듯 했다.
그리고 내 친구였던 아니 친구인 S가 끝끝내 떠나질 않는 이유…………………………………….
…………………………………모르겠다…그녀가 불편하다는 것 외에는 암 것두 모르겠다.
영화의 대사 중에
"살짝 해봤냐?"
"살짝 잤냐?"
라는 대사가 재밌다.
오공
2007년 7월 28일 at 3:24 오전
오바가 아닌 게 분명 하다면
지멋대로 사는 사람이 제일 부럽고 멋있데예.
S 겉만 봐선 일단 멋있는데…
그라고 난 로맨틱 코메디 왕팬인데
로맨틱 코메디랑 섹시 코메디랑 마이 틀려요?
참,애들 미국 갔어요?
화창
2007년 7월 28일 at 3:34 오전
난 왕 답답이라서 그런지……….
자식을 버리고 "사랑을 찾아서" 연하의 남자에게 갔다는 그 자체가 이해가 안가네요!
자신은 행복을 찾아서 갔지만…..
자신이 이미 낳아 놓은 애들은 뭐지요?
동서남북
2007년 7월 28일 at 4:47 오전
제목이 야릇~~해서 들어와 봤는데…..
아멜리에
2007년 7월 28일 at 5:00 오전
동서님어 제목이 야~~해서 들어와 본기라공? 우헷, 실망하셨어요.
난 줄리 델피란 배우를 별로 안좋아함. 와이? 저 여자 눈매가 싫어요. 꽁시랑@
그래도 <비포 썬라이즈> 영화는 참 좋았는데..
이번에 감독까지..
이건 또 다른 영역이니.. 능력이 있네요.
그 칭구, 그 삶은 그 사람 몫이에요. 남이사 어케재든..
설마 남자 외모보고 이혼, 결혼을 감행했을까?
내 주변에요.. 바람난 유부녀들이 넘 많아서 진저리가 납니다.
그리고 다들 그기 사랑이라꼬 박박 우기면서 이혼도 안하고..힘들어하면서 내 앞에서 질질짜고요.. 내 보기엔 그저 양쪽 손에 떡을 쥐고 노는기라…
해서 다 안보고 맙니다.
그래 내 폐쇄적인 삶을 살지요. 싱글인 후배들만 만나요.
어쨋든 리사님 친구는 내 친구들보단 확실한 사람이네요.
님프
2007년 7월 28일 at 5:01 오전
리사님~
더운데 아이들 뒷바라지 힘드시죠?
저도 더워서 그런지 요즘 까칠해져서 갈수록 이기적인 현대인의 삶을
지적해 보았어요.
저마다 자기 잘난 맛에 산다지만 분명 지켜야 할 도리와 인과응보는 있잖아요?
오랫만에 듣는 볼레로..좋은데요. 사랑과 슬픔의 볼레로였죠 아마..
ariel
2007년 7월 28일 at 8:12 오전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 보내시겠네요..^^
3 아이들 챙기시느라고 바쁘신데
포스트 하실 시간도 만드시니..
대단하세요.. 숍에도 가시고..
super woman 따로 없네요,..^^
Lisa♡
2007년 7월 28일 at 9:36 오전
오공님.
지멋대로 사는 건 좋은데
상당히 폐쇄되어서 자기만의 공간에 살거든요.
무척 괴로워하면서 말입니다.
섹시코미디는 로맨택 코미디보다는 섹시한
단어나 몸짓이나 내용이 더 많이 나오겠지요?
성에 개방적이고 별 생각없는 그녀의 프랑스적인 사고방식이
그 남자친구에겐 뜨익한 거지요.
재미있지만 우리나라 정서에는 좀 맞지않는
그러나 웃기고 짭짤한 재미있어요.
Lisa♡
2007년 7월 28일 at 9:37 오전
화창님.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무척 괴로워하면서 살았고 지금도 무척 괴로워하면서 살지요.
언제나 어디에서든 그렇게 살 것
같아요…제 스타일이니까~
어쨌든 보기에 민망하더군요.
Lisa♡
2007년 7월 28일 at 9:38 오전
동서님.
이 영화의 포스터랑 소개글 같은데 그렇게
쓰여 있는데 재밌잖아요.
요즘 살짝~이란 말이 유행인가봐요.
살짝 기분나빠질 뻔 했어…뭐~~이런 거.
Lisa♡
2007년 7월 28일 at 9:40 오전
아멜리에님.
데피의 눈매는 나도 싫어요.
표정도 싫구요.
찌찌뽕~~
바람난 유부녀라….그 정도면 전 이해하는데
말도 안되는 사랑으로 애들 가슴에 멍을 주니
정말 기가 막히죠.
지들의 사랑도 중요하지만 엄마가 과감하게..
하긴 본인은 얼마나 힘들었겠어요.
남편이 싫으면 애도 싫어진다던데…그런지.
난 절대 그렇치 못할 거 같아요.
싱글친구만 만나는 건 좀…..좁을 것 같은데—???
Lisa♡
2007년 7월 28일 at 9:42 오전
님프님.
저는 인과응보 믿습니다.
그리고 어떤 수준을 벗어나는 것엔 실망이지요.
또 나이가 몇 살인데 살림이 대충이고
수퍼에서 주는 서비스 그릇같은 것 박에 없는 것도
너무나 이상해요….
Lisa♡
2007년 7월 28일 at 9:44 오전
아리엘님.
저… 이 거 꾸미는데 후닥닥쓰고 나가거든요.
이 것도 아침에 파떡 쓰고 애들과 남편이랑
다이하드 보러 갔다 왔어요.
이제는 답글쓰고 밥해야해요.
오늘은 가게 안나가거든요.
그리고 쉬어야지요.
수퍼 우먼이라고들 하긴 합니다만…ㅋㅋ
제 친구는 제가 죽으면 시신을 해부해본대요.
하도 특이해서…
전 잘 드러눕지도 않거든요.
무지 바쁘게 지내구요….진짜 너무 바쁘게 살아요.
그래도 잠도 5`6시간밖에 안자요.
오공
2007년 7월 28일 at 11:47 오전
S는 클리닉이 필요한 병자군요.
호수
2007년 7월 28일 at 11:50 오전
이렇게 덥고 바쁜 와중에
영화를 보고
포스트 만들어 이웃에게 얘기 해 주고…!
주인공을 닮은 ‘S’라는 친구
많은 말을 하고 싶지만
다 하지 못하고 참는 모습…..!!
정말
쌔빠지게 사는 리사님
대단하다는 칭찬밖에는 ㅎㅎ
Lisa♡
2007년 7월 28일 at 12:24 오후
오공님.
환자이지만 측은하고
마음아프게 하는 친구이지요.
언제나 풀리지 않는 실꾸러미를
게속 만지는 그런 느낌의 친구.
아니…최고 명문대에 따스한 가족들에
뭐가 그리 그녀를 허하게 하는지 모르겠어요.
사랑하는 사람을 그렇게 힘들게 선택했으면
행복해나 하던지…
Lisa♡
2007년 7월 28일 at 12:32 오후
호수님.
지금도 옥수수까다가 손가락에 물집이
생겨서 쉴 겸 컴퓨터로 다시…
옥수수를 알알이 까서 밥에 놔서 먹으면
맛있다고 해서 알알이 까고 있답니다.
재미도 있네요.
S요….답답합니다.
할 말도 해줄 말도 별로 없어요.
학교 다닐 때도 참 의외의 행동을 많이도
하더니…여전히.
블랙맨
2007년 7월 28일 at 2:41 오후
마담 Lisa 님에게도
대화가 안 통하는 친구도 있군요
그거 듣던 중 반가운 소리
누구는 쌔빠지게 일만 하구
잘 나가는 Lisa 님에게
심술보가 터지기 일보 직전인데
이해의 허용치가 높은데
감각 부재이시라고요
계속 그런 쪽으로 나가십시요 ^ ^
단무지과는 어느 나라 말인가요..
Lisa♡
2007년 7월 28일 at 3:01 오후
블랙맨님.
지금 일본이랑 아시안컵 3.4위전하는데
아주 깝깝하게 만듭니다.
선수들은 너무 힘들어 하구요.
감각부재쪽으로 나가라구요?
저…쫌 그렇게 살아야합니다.
너무 앞서가니까 오버할 때가 많거든요.
단무지과요?
유행하는 시쳇말인데 단.무.지라고
단순하고 무식하고 지랄맞다는 뜻이지요.
이런 류의 단어들이 판치는 세상이라
세종대왕님이 봤다면 슬퍼하겠지요?
축구…
대한민국이 가까스로 위기를 막아내고 있습니다.
어어어…에고 가슴 떨립니다.
잘나가는 리사요?
제가 느끼는 박탈감도 있기에 남에게 그런 기분
안주려고 노략합니다.ㅎㅎ
천왕
2007년 7월 29일 at 2:29 오전
s 에 대해서는…
그녀는 천성이 그렇다거나..
아니면 후천적 환경의 영향을 받아 변화가 생겻다거나 두 가 지 중의 하나일건데요…
리사님이 s 에게 ..시골에서는 구경도 몬하는..
그..뭐..하겐다스 께끼를 사가지고 방문했다는 것은 좀 이해가 되고….
조금더 이해를 하자면…그녀에 대한 옛날의 좋은 추억…혹은..
재혼한 그녀 생활에 대한 호기심…궁금증..측은함 때문에
그녀를 만난것인지요…
내 주위에도 그녀와 비슷한 괴팍한 사람이 잇거든요..
결론은..
내 자신이 피곤해져서 자주 안만난다는 것이지요…
인간구제를위한 종교인이라면 몰라도..
일반인으로서는…상처를 받거든요…
굳이 만나서 즐겁지않은 만남은 힘들잖아요..
다만…모르긴해도..그녀는 내적으로…힘든부분이 많을듯 싶네요
여성적 시기와 질투 자신의 비밀에 대한 경계심..현재 삶에대한
세속적 비교…노출시키기 싫은 여러가지…등등
가끔 그녀와..전화나 메일정도로..유지하는것도 좋을듯 싶구요…
리사님이 현명하기 때문에…잘 결정하리라 봅니다..
인간 하나하나가 소우주이기에..
상대와 내가 어울린다는것이…그렇게 어렵습니다
그래도 세상에는 좋은 사람들이 있잖아요
여기는 지금 막 …비가오기 시작했습니다…
에구에구…참..빨래 걷으라 그랬지..갑니다..
moon뭉치
2007년 7월 29일 at 3:11 오전
제가 좋아하는 장르중 하나.. 로맨틱 코미디
딱 제 스타일 영화가 개봉했다는 소식을 듣고
처음엔 알아보니 메가박스에서만 한다더라구요
재미있죠..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 를 영화화 한 것 같은 느낌이들기도 하고
비포 선라이즈 같이 파리를 배경으로 한 것도 넘 볼만하죠
여자분들 대부분 좋아하지 않을까??
Lisa♡
2007년 7월 29일 at 5:33 오전
천왕님.
빙고…밝히기 싫은 내막이 있는 건 확실합니다.
모든 걸 외면하고 사는 그런 여자더라구요.
그런데 너무 어둡고 너무 외골로 빠져 있어요.
애들의 성격은 어쩐지 모르지만 엄마에게
친구가 왔다는 사실에 상당히 의아해하더라구요.
정말 상대와 내가 어울린다는 건 힘든 일 같더라구요.
좋은 상대가 있어도 대화의 빈곤을 느끼는 마당에
굳이 피곤한 상대를 만날 이유는 없겠지요.
날보면 몹시 세속적인 인간보듯이 보는 게 내 누에도 보여요.
하긴 뭐…난 세속적이긴 하지만요.
천왕님.
빨래 다 걷었어요?
요새 빨래 뽀송뽀송하게 말리기 정말 힘들더라구요.
갂므 건조기를 사용하기도 하는데 전기비가
많이 든다는 소리에 가급적이면 자제하는 편이지요.^^*
Lisa♡
2007년 7월 29일 at 5:38 오전
뭉치님.
로맨틱 코미디를 좋아하시는군요.
네..맞습니다, 메가박스에서만 합니다.
전형적인 로맨틱 코미디와는 조금 다른 스타일이지요.
그런데 저는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델피가 파리를 워낙 사랑하나봐요.
방금 라띠뚜이라는 애니메이션 보고 왔는데
강추~~~강추~~~
너무 재미있어요.
아주 감칠 맛나게 재미있어요.
애니메이션으로 보는 파리의 야경도 멋지구요.
보고나면 저절로 박수를 치고픈 그리고 아~
재밌다고하는 소리가 절로 입에서 나오는
그런 영화랍니다.
애니메이션은 안보신다구요?
함 봐봐요.
정말 깔끔하게 저절로 웃음짓게 되는 그런 영화거든요.
강추~~~강추~~~
후후후.
이따가 집에서 조디악 다운받아서 볼 예정입니다.
조디악도 꽤 재미있겠던데….ㅎㅎ
오공
2007년 7월 29일 at 6:45 오전
저는
영혼이 건강치 못한 사람에겐
냉정해져요.
Lisa♡
2007년 7월 29일 at 7:44 오전
오공님.
나는 건강하거덩…
너무 맑아서 탈이지만…
오공님.
낮에 책으릭어도 졸리네요.
나이테
2007년 7월 29일 at 9:56 오전
뉴욕의 파리~
남자의 여자~
방방뜨는 델피~
부산의 말라깽이~
거짓말을 할래믄, 한쪽눈이 ⊙~요렇게돼서 못하는 리사~
암튼지 마음아파하는 이에겐
아파해주는게 약이 아닙니디.
방방뜨면서 웃어주는게 약입니다.
~~~~~~~~~~~~~~~~~~~~~오공님이 똘똘해서 다행입니다.
#.오공님~~~"낮에 책으릭어도 졸리네요" 리사가 요렇게 써놓아도
알아들을테니 깐두루~~~~~~~~
Lisa♡
2007년 7월 29일 at 10:07 오전
나이테님.
졸려서 오타가…ㅋㅋ
아까 저 위에 천왕님께
쓴 답글에도 오타 두 개 발견.
책을 읽다가 30분 정도
잤는데 정말 잔건지 모르겠어요.
솔잎새
2007년 7월 29일 at 4:12 오후
살짝 해봤냐 ? 가
온통 장안의 화제.
대관절 무엇을 해봤길래
이다지도 시끌법석인지 궁금.
Lisa♡
2007년 7월 29일 at 11:30 오후
솔잎새님.
ㅋㅋㅋ////
제목이 주는 묘한 호기심?
노릴 걸 노려야지…
그 영화 안에서 통역한 분이
그런 유행어를 쓰는 바람에..
나도 한 번 써봤어요.
재밌잖아요.
살짝 하는 거..살짝 자보는 거
그런게 있기는 있나요?
카타
2007년 7월 30일 at 1:36 오전
연이어 포스트 올라오길래 아그들 갔나보다 해떠니…ㅎㅎㅎ
온통 아그들에게 관심이 쏠린 사람 근처에 가봤자 맨날 찬밥이거든요…
아그들 가고 나면 한번 들를께요…ㅎㅎㅎ 살짝.
butcher
2007년 7월 30일 at 1:37 오전
살짝 해봤냐? 의 반대말은??
1) 시게 해봤냐?
2) 안 해봣냐??
둘 중 어는 것일까요 ?? ^^^
이제는 가루되어 허공을 날았던 빽과 썬글라스는 다시 제자리를 찾았겠지요?
Lisa♡
2007년 7월 30일 at 2:13 오전
카타님.
때는 늦으리…라는 노래가 있었던가. 없었던가?
아마 나중에 후회말고 오늘, 내일 중에 함 들리라요.
할 말은 없지만 뭔가 변수가 있을 거 같아서리…
난 맨날 뭔가 일을 안만들면 좀이 쑤시나봐요.
아그들은 8월27일에 갑니다.
Lisa♡
2007년 7월 30일 at 2:14 오전
butcher님.
반대발 찾기는 쉬운 편인데
이 경우는 조금 어렵고 난해합니다.
내 보기에 2)번 같은데…
것두 아닌 것 같고
시게 해봤냐도 맞는 거 같고..
ㅋㅋㅋ…
하긴 해봤냐?
는 비슷한 말인가?
보통 한다, 안한다는 말 많이 쓰는
말인데….어감이 꽤 조치요?
래퍼
2007년 7월 30일 at 5:14 오전
정돈되지 않는 삶..개념이 없는 삶..을 사는 그녀에게서 나는 슬픔을 느낀다..
그녀는..나름대로 개념이 있다고 생각하는 걸까요..
그런 사람..본인은 어쩔지 몰라도..저도 슬픕니다..
Lisa♡
2007년 7월 30일 at 11:34 오후
래퍼님도 ….. ?
그 나이에 살림살이가 제대로 된것 하나없이
온통 수퍼에서 주는 잡동사니가 살림이라고하면
어떻게 생각하세요?
이해가 안되고…커피나 녹차도 하나 없더라구요.
저를 대접까지는 아니라도 차는 한 잔 줘야할 거 아닌지..
그냥 멀뚱하게 앉아있다가 왔단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