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조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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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무작정 하고파 시작한 까르페디엠을 어제 부로 접었다.

쉽게도 시작하고 쉽게도 그만두는 어리석은 나………………..

테이블 4개짜리 가게의 경영을 소정에게 맡겨버렸다는 말이다.

손해보고 장사가 안되고 그런 차원이 아니라 그냥 시큰둥해지고

지겨워지기 시작한 것이다.

게다가 애들까지 방학이라고 몰려오니 나가기가 싫어진 거다.

언제나 그렇듯 난 일단 저지르고프면 저지르고 그만두고프면

방법과 수단을 가리지 않는다.

손익계산을 따져 보지도 않았지만 그저 재밌게 놀았다는 기분이다.

아마 손해도 이익도 없이 괜찮은 수준으로 마무리 지었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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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라고 하니 커피부터 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종류의 水를

팔았지만 돈이 벌리는 쪽은 주류인데 남자나 여자나 술이 들어가면

비시기 변하더라는 말씀!

짧은 시간동안 별의별 사람을 다봤다.

무턱대고 사람을 하대하며 반 말을 하는 인간들하며 이성만보면

눈이 빛나며 작업에 들어가는 별 매력도 없는 남녀들.

심하게 껄떡대는 사람치고 괜찮거나 끌리는 부분이 있는 사람이 없었다.

내가 봐도 나는 참 성질도 좋았다.

집에서 일 하나 하지않는 내가 담배 심부름에다가 마치 시종처럼 행동하며

비위가 상하는 말에도 웃기만 하고 괜찮다는 표정이었으니 말이다.

사실 괜찮았다.

뭐…그럴 수도 있고 저럴 수도 있지–내가 뭘 그리 잘났다고.

다아~~재미있었고 신기하고 애간장도 태워보고 마음에 드는 사람도

한 명 정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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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수..아니 백조가 다시 되었다.

백조는 정말 싫은데…내가 워낙 멍청해서인지 멍하게 시간 보내는게

너무 싫고 그렇다고 몰려 다니며 밥먹으러 다니는 짓도 이젠 식상하다.

다시 무슨 짓을 할까 고민을 해봐야겠지만 돈버는 일은 나랑 맞지않다는

잠정적인 결론을 내렸다.

일단 그동안 못읽은 책을 실컷 읽을 예정이다.

그리고 과음에다 운동부족으로 튀어나온 똥배를 좀 집어 넣는 방향으로 해야한다.

산이나 열심히 다녀볼까한다.

아니더위가 좀 가고나서..(언제나 이유가 많다)

한 달동안 애들과 거의 살 맞대고 있을 예정이다.

그리고 잠………….잠을 많이 잘거다.

피부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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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월동안 시간은 참 빨리도 갔다.

은근히.. 단골들이 나를 찾을까? 하는 마음도 생기고

나를 보고파 하는 남자라도 나오면 좋겠다.

카페를 하라고 부추키며 밀어 줄듯 하던 친구들은 정말 단 한 번오고

그후로는 절대로 오지 않았다.

인간성과 우정에 금이 갈 것 같은데 사람좋은 내가 참아야지..ㅋㅋ

가문이랄 건 없지만 그래도 착돌이 남편과 무서운 오빠들이 아무렇지도

않게 밀어 준 걸 보면 우리집 안은 참 특이한 집단이라고 남들이 그랬다.

고정관념에서 탈피를 못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증거이다.

인간적으로 관계가 형성된 몇 분이 있다.

그걸 외로움 투성이인 나로선큰 소득으로 치겠다.

경험해보니 카페는 나보다는 젊고 여우같고 이쁜 뇨자가 해야 소득에 상승곡선이

그어진다는 결론에 도달했다.

간도 크지….나는 이렇듯 가끔 주제파악을 못한다.

손님 중에 나보고 간도 크다고 주제파악하라고 바른소리 한 사람..있으니

밉상이었지만 그래도 그가 좋다.

진작 들었어야 하는건데..나보고 이쁘지도 않으면서 귀여운 척까지 한다고

뭘 믿고 그러는지 도통 이해가 안간다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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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연인들이 결혼에 골인하는 걸 못보고 그만두니 아쉽지만

인연이 되면 결과는 내가 알게 되겠지.

늘 계모임을 하던 여선생님 팀들…아마 날 보고파 하실게다.

혼자와서 나랑 이런저런 야그를 하던 아자씨들…날 그리워할 거다.

그러길래 진작 팍팍 쓰지~~

#을 하면서 처음 알게 된 윈저17년산(냉동고에 얼려서 마시던 그 맛).

그리우면 가서 마시지…뭐!

카스타도르 커피를 에스프레소로 뽑아서 냉커피로 마시는 맛.

어른들도 말하지 않는데 나만 보면 미인이라던 재수생 원진이.

이발에 낀 보철 언제 빼려나?

눈은 높아가지고….

오만 인상 때만 인상 다 쓰면서 얘기하던 술아저씨의 입담은 전화해서 들어야지…

일본서 온 일어선생 아가씨 줄담배는 그만….

진한 인상을 남기던 몇 분들 보고플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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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뽀님.

빨리 건강찾으셔서

소주 한 잔 ..이크…녹차 한 잔해요.

가장 마음에 진하게 남는 부분이 솔뽀구시님 건강이다.

#에서 다시 뵐 날을 기대했는데 못보고 관둬서 가장

마음이 찡한 솔뽀님.

어서 빨리 회복하고 기운내시고 맑은 영혼을 우리에게

더 많이 보여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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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블에서 까르페 디엠을 성원해주신 많은 매력남녀들,

감사하구요….만나면 이제 제가 쏩니다.

소주도 좋고 제가..술은 좀 합니다.

그런데 아무도 정말 아무도 말입니다.

컴퓨터 상으로나 직접보셔서도 한 번도 데이트 신청이나 연서라도

못받아봤단 거 아닙니까?

내가 매력과는 거리가 먼 모양이다.

이 글보고 신청할 분들…시간이 지났습니다.ㅎㅎ

까르페 디엠에 오고 싶었다구요?

오세요.

저를 찾기만 하면 집에서 오분거리랍니다.

바로 쪼르르~~달려갑니다.

오늘부터 알바 구합니다.

저를 알바로 필요하다시믄 연락바랍니다.

Simply Red – Say You Love Me

71 Comments

  1. ariel

    2007년 8월 1일 at 8:55 오전

    ^^ Lisa, well done~!!^^

    # 시작 한 것 도, 또 고만두는 것도~~
    역시 현명한 Lisa~~^^
    책 많이 읽고, 살 빼고, 미인되서 또
    다른 것 시도해 보기를 바래요~
    무엇이던..
    그리고 마지막으로 i envy you~!^^
    나두 가끔 백조가 되고 싶어서..   

  2. Lisa♡

    2007년 8월 1일 at 8:58 오전

    디어 아리엘.
    일등 댓글 일단 축하축하~~
    (이 거 내가 하는 거 맞나?)

    이미 미인인 걸…
    뒤로 자빠지는 많은 분들, 바로 앉으세요..ㅋㅋ

    오케이..
    시도는 분명히 할거라고 봅니다.
    담엔 뭘하나..실은 영화관하고픈데.
    경제가 숨통을 조이네요.
    아리엘.
    백조가 되면 괴롭고 안되면 되고프고
    참 문제입니다요.
    시네큐브에 자주 갈거예요.   

  3. 오공

    2007년 8월 1일 at 9:13 오전

    리사님
    자기 집 앞에 있다는
    영국풍 커피점에 가요~^^;;   

  4. Beacon

    2007년 8월 1일 at 9:26 오전

    접으셧네요..
    열달동안 결국 한 번도 못가버리고 말았네요..
    미안함다… 꼭 가보고 싶었는데 …

    이젠 조블에선 그래도 더 자주 보이겠습니다? ㅎㅎ

    근데 그 슈렉 아자씨는 우째 된거요?   

  5. xue

    2007년 8월 1일 at 9:43 오전

    왜 이리 가슴이 찡할까여^^*

    너무나 인간적인 리사님의 모습

    같은여자라도 리사님 특유의 매력에 빠져버리게 말아요.^^*

    수퍼우먼같은 에너지를 발산하는 리사님…

    운동으로 올인~~~ (몸짱리사)..그런책 나오는것 아닌가몰라..ㅎ

    앞으로 무엇을 하던 재미있게 보내기를 진심으로 진심으로 빌어요..!!!   

  6. Lisa♡

    2007년 8월 1일 at 10:12 오전

    오공님.
    그 커피집에 요새는 스파게티도 팔더라구요.
    커피랑 마늘빵이랑 해서 10000원에, 그리고
    해물스파게티는 12000원에..
    재료가 좋아서 맛있구요.
    ㅎㅎㅎ….우리 그집에서 볼까나?
    음……….오공님은 어째 좋아하는 분위기?   

  7. Lisa♡

    2007년 8월 1일 at 10:13 오전

    삐콩님.

    시간 지났다….고요.
    쳇, 오라고 할 때 빨랑 와야지.
    그래도 서울오면 우리 멤버들 뭉쳐서
    쇠주라도…맘껏.
    관두긴 했지만 자주 가봐야 할 것 같고
    내 친구들이나 내 아는 분들은 거기서
    뵈려구요.
       

  8. Lisa♡

    2007년 8월 1일 at 10:15 오전

    슈에님.

    사실 운동은 별로 즐기질 않아서
    몸짱 정도로는 자신없고
    그냥 똥배나 2인치 이상 줄여야지요.
    슈에님도….참..자기 날씬하다고’다들 그게 쉬운 줄 아나보네요.
    부럽습니다.
    옷빨이 안받아서 고민이랍니다.   

  9. 아멜리에

    2007년 8월 1일 at 10:53 오전

    옹, 그랬군요. 난 첨엔 이 블로그를 접는다는 줄 알공 깜딱이야!!

    어덴데요? 모 인쟈 알았으니… =뒷북치기- 그카페 나한테 인계하시징. ㅋㅋ,
    나 잘 할긴뎅. 술도 잘하고, 칵테일도 대강 만들줄 알공. 이거 학습하얏음다.
    헌데 우예 10달밖에 못버텼어요? 적어도 몇년은 버텨야지요. 앙,

    증말? 아무도 거 안가본건가요? 솔뽀님이 뉘신지? 솔뽀님 이름 좋습니다.

    모야 리사님 담엔 영화관을 하겠다고요. 꿈도 크다.. !
    해요. 좋지요. 종로의 스폰지하우스 같은.. 아니다 여는 시설이 너무 안 좋고,
    영화들만 좋으니..

    성격이 시원하니 뭘해도 잘할 거 같은데..
    과천에 스타벅스 말고는 제대로 된 커피숍 내지는 카페가 없다가 최근에 두개나 생겼어요. 두 군데 다 그럭저럭 되는 거 같음.

    난 넘 더워서 베스칸 가서 아이스크림 하나 사서 냥이랑 나눠먹음@ 더위야 가랏!
    울 냥이 아이스크림 잘 먹어요.
    알바들이 신기해서 신났음. 덤도 줬음다 냥이용으로 한스푼.
       

  10. 오공

    2007년 8월 1일 at 11:15 오전

    마늘빵 많이 달라고 합시다~
    그럼 거기서 봐여~
    개학하고 점심, 오케이?   

  11. 호수

    2007년 8월 1일 at 1:17 오후

    벌써 10개월이 지났군요
    한번 가 보지도 못하고!!

    정말
    많은 공부하셨네요~~

    백조!
    우아하게 유유히 떠있는
    백조의 물밑을 보셨는지~~ ㅎㅎ

    수고했어요!!
    푸욱 쉬세요~~

       

  12. 화창

    2007년 8월 1일 at 2:32 오후

    나도 비콘님처럼 미안해지네요!

    입에 바른 말 아니예요!   

  13. Lisa♡

    2007년 8월 1일 at 3:56 오후

    아멜리에님.

    모르시고 계셨구나..
    과천에 사시나요?
    과찬 정말 살기 좋은 곳이지요.
    요사이 집값이 가장 많이 오른 곳으로
    거론되기도 하던데…잘 모르지만.
    베스킨 아이스크림 말씀하시니까
    갑자기 슈팅스타가 먹고프네요.
    냥이는 잘 있지요?
    예전에는 커피숖도 비싼 곳만 골라서 가고
    그랬는데 요사이는 커피값도 아까워요.
    우리가게에 와서 아줌마들 커피값에 신경쓰는게
    이해가 되더라구요.
    종로의 스폰지 하우스 정도만 되어도 성공하는거지요.
    그냥 꿈이 그렇다구요.
    영화관.
       

  14. Lisa♡

    2007년 8월 1일 at 3:56 오후

    오공님.

    제가 살께여~~
    오케바리.
    마늘빵…ㅋㅋㅋ   

  15. Lisa♡

    2007년 8월 1일 at 3:58 오후

    호수님.

    부산서 어떻게 여기까지 오시겠어요.
    괜찮구요….
    저는 언제나 붕~떠서 사는 스타일이었어요.
    안정이 안되는 방방 뜨는 사람있잖아요.
    정서적으로 불안한지..늘 떠있는 사람이었답니다.
    이제는 차분하게 가라앉고 싶어요.
    언제 철이 들런지~~   

  16. 趙 河 海

    2007년 8월 1일 at 3:58 오후

    마음에 드는 사람도 한 명 정도 있었다???

    한 명있었다와 한 명 정도의 차이는 몰까,,,
    흠..

    한 명 반은 아닐테구, 두 명일뻔 햇다는 뜻같기두 하구
    아리쑝~~ ㅎㅎ

    마음 맞는 만남이 있었다니
    건진 거네요.

    흑자루 결산한겁니당!!!ㅎ   

  17. Lisa♡

    2007년 8월 1일 at 3:59 오후

    화창님.

    괜찮아요.
    뭘 끄까이꺼 가지고요..
    미안키는 요..
    헝그리 정신도 부족한 제게..ㅎㅎ
    언제나 괜찮구요.
    시간되면 제가 하든 말든 이리로 오시는
    길에는 들려주세요.
    마중 나갈께요~~~후후후.   

  18. Lisa♡

    2007년 8월 1일 at 4:02 오후

    아해님.

    한 명 정도는 여기서 한 명이 온전히 될까말까라는 뜻입니다.
    마음맞는 만남?
    그런 건 아쉽게도 없었답니다.
    그럴 뻔~했는데 내가 행운이 안따라주나봐요.
    후후후…
    아해님.
    흑자루결산해 주신 거 감지덕지입니다.
    감쏴…합니다.
    깨갱~~
    근데 실시간?
       

  19. 동서남북

    2007년 8월 1일 at 4:54 오후

    카~~~ 아깝다 까르페디엠 문 닫기 전에 가서 차 한잔 시키고 담배 심부름 한번 시켜 먹는건데…..

    코빼기 한번 안비친 비매력남이 요따구 소리해서 죄송함다!   

  20. 동서남북

    2007년 8월 1일 at 4:57 오후

    아그들 개학할때 멀었나요?
    우리집 아그는 하버드 써머스쿨에 보내놨더니 공부는 안하고 남자애랑 데이트 한다고
    바쁜가 봅니다. 학교 분위기가 좋아 죽겠답니다, 들어갈 실력도 안되면서….
    돌아올날 2주 남았네요.   

  21. J·Rose

    2007년 8월 1일 at 10:01 오후

    앞으로 새로운 생활 축하드려요. ^^   

  22. Lisa♡

    2007년 8월 1일 at 10:40 오후

    동서남북님.

    ㅋㅋㅋ…
    알아서 몸조심하시라요..
    하버드 썸머스쿨 나도 보내고픈데
    미리미리 잘 보내셨네요.
    분위기 좋으니 스스로 알아서
    열심히 하겠지요…
    코빼기 한 번 랑 비친 비매력남은
    각성하라~
    각성하라~
    각성하라~   

  23. Lisa♡

    2007년 8월 1일 at 10:41 오후

    로즈님.

    감사합니다.
    새로운 생활이래봤자 별로
    달라질 게 없지만서도
    어쨌든 백조로의 회귀….후후.   

  24. Lisa♡

    2007년 8월 1일 at 10:52 오후

    참………..비콩님.

    슈렉소식 물었지요?
    가끔 들리는데
    "나는 남자야"라는 캐치플레이를
    늘 입에 달고 다니지요.
    슈렉이 뭔지 모르다가 이제는 알아요.
    그 닉이 무척 마음에 드는지 어딜가나
    자기는 슈렉이라고 말한답니다.
    인생 최대의 목표가 마음에 드는 애인 만나는 건데
    내 보기에 그럴 확률은 0 라고 봅니다.   

  25. ariel

    2007년 8월 1일 at 11:25 오후

    여기 오면 보통 #76 번 정도인데
    어제 #1 해서 좋았어요. 그런데
    얌전한 척 하느라고 조용히 글 만
    남기고 갔죠..ㅋㅋ
    나는 아직까지 철이 없어서
    #1 하는 게 얼마나 좋은지.^^*   

  26. 김현수

    2007년 8월 1일 at 11:30 오후

    매력적인 까르페 디엠을 접으시고 백조가 되셨다고 하니
    좀 섭하네요. 주인장이 더 섭하실 테지만..
    그래도 마음 편히 쉬었다가 새로운 일상을 만들어 가면 좋을 테지요.
    무더운 여름이지만 열정적인 활기를 충전하시길 바랍니다.   

  27. Lisa♡

    2007년 8월 1일 at 11:50 오후

    아리엘님.

    저도 철없으니 같이 철없는 철부지 그룹하지요.
    철부지 삼총사?
    한 명 더 구해야하네…
    우리 아는 사람 중에 철부지 누구더라?
    생각이 안나네….
    근데 아리엘님은 철없는 거 확실합니까?
    제 경우에는 100% 장담입니다.   

  28. Lisa♡

    2007년 8월 1일 at 11:51 오후

    현수님.

    요즘 오랜만입니다.
    잘 지내시지요?
    열정이 이제는 조금씩 시들해집니다.
    왜그런지 갈수록 모든게 무의미해지고
    까불던 제 자신도 조금은 차분해지고
    몰롱해지고 멍해지는 느낌을 많이 받아요.
    뭐에도 감동이 약해지는 그런 거요~~
    현수님.
    덥지요?   

  29. 색연필

    2007년 8월 1일 at 11:56 오후

    리사님~^^

    광화문까지 커피 배달 신청 하려고 몇번이나
    전화를 드렸구만…ㅋㅋ
    엉뚱한 사람 붙들고 리사님인 줄 알고 한참을 농담했던 3번의 기억이
    지금도 생생합니다^^

    하여간 시원 섭섭하시겠어요^^
    그래도 하고픈 만큼 해 보셨으니, 후회 없을테고~
    또 새로운 계획으로 설레이실테고~

    많은 사람들을 통해 세상을 좀 더 알고,
    또 많은 사람들에게 크고 작은 기쁨 나누어 주셨기에…
    그 또한 의미 있는 일…^^

    이제 좀 쉬시고 천천히…아주 멋진 사업 구상하시면
    되겠네요~^^ 다음 사업 기대 만땅입니다~!!
    리사님~아잣 입니닷~!!!
       

  30. Lisa♡

    2007년 8월 2일 at 12:06 오전

    색연필님.

    고맙습니다.
    광화문까지 커피배달요.
    거절할 뻔 했는데 전화가 안된게
    다행이군요..ㅎㅎ
    세상공부는 많이 되었습니다.
    쉬운 일이 없고 녹녹치만은 않더군요.

    무작정 뛰어든 일에 나중에 알게 된
    사람들이 많이 놀라워하고 손님들조차
    간이 크다고 경험도 없이..뭔 이런 여자가..
    그렇게들 생각하더라구요.

    뭐든 쉽게 생각하고 무작정 지지르는 내 성격이
    문제이지요.
    그렇다고 남에게 피해주는 건 아니니까 다행이지요.
    내가 크게 손해보지도 않고 그러니까
    재미를 붙이는 모양입니다.

    하여간 한 번 하고프던 것 해봤으니
    다음 하고픈 갈 위해서 약진해야지요.
    영화관이긴한데…경제적으로 힘들겠고
    뭐….영화나 잔뜩 봐야지요.

    색연필님.
    기대해주셔서 그리고 성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31. 뽈송

    2007년 8월 2일 at 12:08 오전

    나도 눈이 빛날 때가 있지요. 예쁜 여자들를 보면.
    그러나 나는 매력남이면서도 그리고 목구멍까지 올라오는 그 뭐가 있어도
    작업은 하지 않고 눈만 반짝 반짝거리고만 있지요.   

  32. Lisa♡

    2007년 8월 2일 at 12:11 오전

    매력남-뽈송님.

    뵙지는 않았지만 분명 매력남일 겝니다.
    목구멍..다 보입니다.
    자—아~~해보세요.
    눈만으로도 알 수 있는 그 무엇.
    저한테는 다 보이거덩요…ㅎㅎ
    그런데 문제는 그런 결락이랄까, 광채가
    보는 사람은 보게되고 그게 좋으면
    땡기는 거지요.
    자석처럼….
    그러면 행복해지는 것 아닌가요?
    꽤나 유혹적이지요?
    뽈송님.
    저……….매력녀입니다.
    시력이 좋은 분들에게만.ㅋㅋ   

  33. 024

    2007년 8월 2일 at 1:04 오전

    좋은 경험, 인생 공부 일단 마무리 시원섭섭 위로에다 축하까지 한번에…전 조블 역사가 짧아서 전혀 몰랐네요. 아니 몰랐다기 보다는 어렴풋이 뭔가를 읽었던것 같은데 개인 사생활을 깊이 들어가지 못했었나 봅니다. ㅎㅎ 모처럼 여름휴가 겸하여 좋은 시간 가지소서 그리고 산은 아무때나 가시는 겁니다. 여름이 다 가면 또 무슨 재미? 더울때 계곡에 발 한번 더 담그시고 (아이들하고 함께..) 그리고 또 가을 단풍을…    

  34. 푸른갈매기

    2007년 8월 2일 at 1:11 오전

    리사님의 결단력에 다시 한 번 깜딱~~놀램….흐흐흐
    나도 남들이 꽤나 이성적이고 객관적이라고들 하는데 리사님에 비하믄 ……
    가까이 살았으믄 꽤나 들락거렸을거 같은디…..아쉽게 끝나버리고.
    블로그에서나 열쉬미 오지뭐….잘 하셨습니다~~~~짝짝짝   

  35. Lisa♡

    2007년 8월 2일 at 1:32 오전

    024님.

    그러고보니 계곡에 시원하게 발은 한 번 담그고 싶네요.
    요즘은 아무 곳에나 뿔쑥불쑥 발 못 넣게 하던 거 같던데..
    그래도 계곡이니까…시원한 바람이 벌써 제 가슴에.
    산은 아무때나 가라구요?
    더워서 땀벅벅되면 옷이 몸에 감기고 그러면 찍찍해서요.
    그 재미라구요..네에~~알겠습니다.
    가을엔 많이 가봤긴 했지요.
    갈수록 단풍이 좋아지더라구요.   

  36. Lisa♡

    2007년 8월 2일 at 1:35 오전

    푸길님.

    제게는 결단력이 아니고
    사고뭉치에 저지르는 거지요.
    결단력이라면 거창하게 들리고
    실제 필요한 결단력은 없는 편이랍니다.
    항상 우리에게 시도 때도 없이 결단이 요해지는 걸
    자주 느끼는 요즘인데 정말 현명한 결단력이
    인생의 성공과 행복을 좌우하는 걸 느낍니다.
    푸갈님도 꽤나 빠르고 이성적이시군요.
    저 그런 분들이 좋아요.
    명쾌하니까요.   

  37. 나이테

    2007년 8월 2일 at 1:46 오전

    까르페디엠엘 가보려고~
    돈을 열심히도 벌고 있는데
    그 샐 못참고,,,,,,

    이제 돈은 벌어서 뭘하지?
    나도 삽표나 내자!!!!!!!!!!!!!!!!!!!!!!!!!!!

    ~~~~~~~~~~~~~~~~~~~~~~~~~~~~~~~~~Lisa♡ 언니!!
    반찬가게나 하시지,,,
    나이테동상이 그건 좀 팔아줄 수 있는데…..   

  38. 님프

    2007년 8월 2일 at 1:57 오전

    리사님..시원섭섭 하시겠네요..
    첨에 좀 놀랐어요..
    그래도 전 한번 가 보아서 안타까움은 덜 하지만..

    우리 데이트 많이 해요..
    그러다 보면 리사님에게 딱 맞는 아이템이 떠 오르겠죠?
       

  39. cyHub

    2007년 8월 2일 at 2:37 오전

    10개월의 노하우를 활용해서 더 큰 비즈니스를 하세염..

    집에서 놀면 모해여…

    리사님의 확고한 "자기확신"은 인생살이에 있어 성공을 담보하는 보증수표이나

    데이트 신청이 없었따꼬 투정하는 것은 거의 자뻑 같습니다…

    자중 또 자중하여 겸손하고 친절한 리사씨가 되세염 -_-   

  40. 천왕

    2007년 8월 2일 at 6:12 오전

    까르페 디엠..이 리사님의 까페였군여…
    이렇게..#..하지 몬하다니깐요…

    쉬면서..조블 친구님들께 ..
    직접 반사들어가는것도 좋겠군요..

    조블님들이 전국에 계시니까..
    전국순회를 계획해보는것도…
    의미가 있겠습니다….

    외국 반사는 다음에 하시구요…
    강원도 반사오시면..
    편육에 동동주..또는 송어회에 쇠주…준비하겠음….
       

  41. 래퍼

    2007년 8월 2일 at 7:06 오전

    우야든동..

    리싸님의 결단력에 박수~~~

    나도 쫑~ 내고 시프다..ㅋ    

  42. Lisa♡

    2007년 8월 2일 at 8:14 오전

    나이테님.

    돈을 모으면 모은다고 하셔야지요.
    참..나 표도 안내고 하믄 누가 마냥 기다리나?
    우짜던동 이왕에 모은 돈 씁시다.
    나이테님 팬클럽 모임하면서 쓰면 되지요.
    한 턱 쏘세요…ㅎㅎ

    반찬가게요?
    싫어요.
    반찬하기 지겨워요.
    살쪄요.
    맛보다가~~   

  43. Lisa♡

    2007년 8월 2일 at 8:16 오전

    님프님.

    놀라셨어요?
    크크크—날 좀 더 아시면 안놀라요.
    오드리님은 벌써 내가 오래 못갈거라고
    짐작했거든요.
    봉천댁도 내가 그리 오래 하지 않을 거라고
    나보고 천방지축이라고 했구요.
    웃긴다고 뭘..그렇게 차려서 겁도 없이
    마구 마구 차렸다 접었다 하냐구요…
    제가 좀 그래요.
    이러다가 또 뭘 차릴지 몰라요.
    어떤 사람들은 준비하고 있답니다.
    새로운 걸 차리면 쳐들어올 생각요.
       

  44. Lisa♡

    2007년 8월 2일 at 8:18 오전

    허브님.

    흐흐흐…
    크크크..
    푸하하…
    자뻑에 뒤집어 집니다.
    저 매서운 살인적인 한마디.
    알랐쪄요.
    투정 같은 거 안부릴께요.
    에고..내 주제에 무슨 데이트 신청을…^^*
    그러나 눈이 삔 사람도 많거든요.
    허브님.
    노하우는 무슨 노하우요.
    하나도 없써요.
    생길 노하우가 있나요?
    카푸치노도 만들 줄 모르고 주류 이름도
    제대로 모르고 무대뽀로 했는데…
    그러니 오래 몬가지요~~   

  45. Lisa♡

    2007년 8월 2일 at 8:19 오전

    천왕님.

    자 반사다니라구요?
    그래가지고 답사기 쓸까요?
    강원도에 사시는군요.
    제가 강원도 유가랍니다.
    그래서인지 강원도하면 괜히 편해요.
    어떤 남자손님이 자기가 인제출신인데
    다음에 퇴직하면 인제에 간다고 황토방 지어 놓을테니
    공짜로 이용하게 해준다더라구요.
    강원도 어딘지 갈차줘요…도시이름만.   

  46. Lisa♡

    2007년 8월 2일 at 8:21 오전

    래퍼님.

    따라하지 마세요.
    따라하면 찌찌뽕 입니다.
    알았지요?

    때론 과감해야하지만 때로는 진득해야 합니다.
    누군가가 어디선가 그러길~
    한 자리에서 6년을 하면 저절로 장사는 굴러간다고 하대요.
    6년간 어떻게 버티냐가 강권이지만~   

  47. 핑크로즈

    2007년 8월 2일 at 9:21 오전

    오마나`
    핑키 함 찿아가 코피 한잔 짠하고 마셔볼까 했뜨만..
    백조로 변하실줄이야…
    아고 핑키가 넘 여유로 있었꾸만요,,
    나중에 더 멋진 카페 하심 잘 될꺼라 미쓰미다,,
    쉬실때 하고시픈일 마니 하시고 즐기세요
    후회없는 인생을 맹글어 보시구요..
    늘 건강하세요^^   

  48. moon뭉치

    2007년 8월 2일 at 11:17 오전

    원래 손큰사람은 자기장사하면 안된다는 정설,,

    워낙 인심이 후하신가..

    백조되심..추카//그렇다구 미운오리새끼..는 아닐테고..ㅎㅎ

    얼마전에 임하룡씨도 그러더라구요

    알레..근처에 젤로라고 카페를 했죠..

    술도 못드시면서 술장사?..그 고민을..누가 알리요.

       

  49. 천왕

    2007년 8월 2일 at 12:41 오후

    으헉…

    동생이 다녔던 …그..# 이..
    까.까르페 디엠…

    그녀석..사람볼줄은 알아가지고…
    며칠후에 집에오면…한마디 해 줄께요..

    너..눈이높구나…

    언제..반사 오실려구요…오시려면…
    리사님..#에 다니던 제 동생이 휴가왔다 가면…ㅎ   

  50. 종이등불

    2007년 8월 2일 at 10:17 오후

    리사님께서 카페를 시작했다는 소식을 들었는데,
    벌써 10개월이 흘렀군요.

    많이 섭섭하시겠습니다.

    가게를 접는 마음이 담담하면서도
    아쉬움이 잘 드러나 있네요.
    리사님의 감칠맛 있는 글재는 재미까지 더하였구요.

    글 중에서
    카페를 하라고 부추기던 친구들은 오지 않았다는 부분.
    저는 이해할 것 같습니다.
    제 친구들 중에서
    제 책을 돈 주고 산 사람은 딱 두명입니다.
    그리고……
    볼펜 하나 움직여서 신청하면 자기 학교 도서관에서
    자기 돈 들이지 않고 책을 구입할 것인데도
    제 책을 자기 학교 도서관에 신청한 친구도
    돈 주고 제 책을 산 두 사람뿐입니다.

    당시엔 환멸까지는 아니지만
    친구들에게 참 섭섭하더군요.
    그게……. 여자 친구들의 모습이랍니다.

    남자친구들은 수십권씩 책을 사고…..
    학교 도서관에도 몇 권씩 신청하니
    뒤에는 퇴짜 맞고 그랬다는데요.

    이제 당분간 편히 쉬시면서
    우아한 백조로서 그 여유를 마음껏 누리시기 바랍니다.   

  51. Lisa♡

    2007년 8월 3일 at 1:07 오전

    핑크로즈님.

    가까우신데 그동안 얼굴 볼뻔 했는데 그죠?
    ^^*
    하고싶은 일은 언제나 하고 있지만 그래도
    어찌나 호기심 천국인지 늘 하고픈 일 투성이지요.
    제 생각에 저 자신이 아직도 호기심 만발이란게
    참 웃겨요..이 나이에도 궁금한게 어찌나 많은지…
    핑키님…근데 왜캐 더워요?
    밤에 잠을 설칠 정도니..정말 덥기는 더운가봐요.   

  52. Lisa♡

    2007년 8월 3일 at 1:08 오전

    뭉치님.

    갑자기 뭉치님 사단이 줄줄이 제 블로그에…ㅎㅎ
    술 못마시는 사람이 누구죠?
    저는 주당 중에 여자주당인데—ㅋㅋ
    임하룡이 그 근처에 그런 걸 했구나.
    나이도 많던데…그 사람도.
    손 큰 건 사실인데 그럼 자기장사는
    앞으로 그만?
    본래 남의 일에는 엄청 실력발휘하는 스타일이 접니다.
    눈치채셨군요.   

  53. Lisa♡

    2007년 8월 3일 at 1:09 오전

    천왕님도….ㅋㅋ

    꼭 그 동생 얼굴 보고픕니다.   

  54. Lisa♡

    2007년 8월 3일 at 1:14 오전

    종이등불님.

    부끄럽게 …

    책이야기 공감합니다.
    여자들의 우정이 사람들 입에 회자되는 이유중에
    그런 부분이 미흡해서이겠지요.
    우정..이런 건 여자들과는 거리가 먼 것처럼 말입니다.
    실제로 그런 관계 부분에서 여자들이 약하긴 약합디다.
    그리고 별 신경 안써도 충분히 상처 안주고 자기 위상도
    올라갈 만한 일도 그냥 흘러버리는 경우가 대부분이더라구요.
    하지만 그 중에는 남자를 능가하는 여성들이 있기도 하더군요.
    제 경우에 그런 친구 한 둘 있습니다.
    한 둘만 있어도 어딥니까?
    등불님도 두 분이나 계시니 성공한 거지요.
    갈수록 친구도 정리가 되는 기분입니다.
    결국은 코드라는건데 남자나 여자나 거의 거기서 거기예요.
    퍼센트로 보면 조류성 가슴을 가진 종류에 여성들이 많다는거…ㅎㅎ
    조류라는 말이 어째서 나왔는지 알겠더라구요.
    등불님.
    방문 감사합니다.^^*   

  55. 블랙맨

    2007년 8월 3일 at 1:21 오전

    Lisa 님두
    잘 하기는 몰 잘 해요..
    Lisa 님 자존심 그리고 정열 패기 집념
    겨우 열 달이군요
    그래두 한 2 년은 버텨여지요
    여장부가 한 번 칼을 뽑으면
    승부욕은 몰라두 두부라두 잘라야지요
    조블님들이 전부 좋아서
    듣기 좋은 소리만 하는데요
    전 좀 you know i am no good..
    계속 그러실 거면
    봉사단체나 하나 차리세요
    영 보기와는 다르네요
    그래두 젊을 때는 장래가 촉망되는
    인사국장이었는데~~~ ^ ^
    외로움 투성이라고요 믿어야 하나 말아야 하나..   

  56. Lisa♡

    2007년 8월 3일 at 2:37 오전

    하고 무쪄~~

    블랙맨님.

    맞습니다..마꼬요.
    블랙맨님의 말씀 전부 지당합니다요.
    차라리 봉사활동을 하던지…정말 그렇습니다.
    그런데 제가 그렇게 태어난 걸 어쩝니까?
    제 사주가 그러지 늘 싫증을 잘내고 힘든 거 싫어하고
    뭐든 저지르고 뒷감당을 못하고 그런답니다.
    겉으로는 여장부이고 속으로는 전혀 아니지요.
    보기와 다르다는 말..정말입니다.
    외로움투성이요?
    본래 군중속의 고독처럼 그런 거 왜..있잖아요.
    그리고 어릴 때부터 애정결핍이랍니다.
    그래서인지 애정을 많이 갈구하고 종에 약한 편이긴 합니다.
    인간적인 면에는 약하지요.
    인간은 원래 본질적으로 외로움을 갖고 있잖아요.
    그리고 조블식구들이야 그럼 관뒀는데 잘했다고 하지
    거기다가 못했다고 왜그랬냐고 하면 제가 당황하고
    어쩔 줄 모르잖아요.
    속으로는 아마 이 여자가…장난치나 하시는 분들도 계실거고
    또 그런 분들의 맘속 생각이 맞거든요.
    그래서 다…괜찮고 제가 하고픈대로 하니까 뭐..어쩌겠어요.
    블랙맨님.
    더워서요….꼼짝도 못하겠어요.
       

  57. 이영혜

    2007년 8월 3일 at 3:56 오전

    시원섭섭하시겠네요~Lisa♡
    자유인 Lisa♡ 님 축하합니다!   

  58. 봉천댁

    2007년 8월 3일 at 4:53 오전

    아이큐 139 리사님은..

    본능적으로 현명하고..

    저절로 이성적이고..

    예민한 감수성이 결단할 시기를 알려주네요..

    잘했어요..

    그리고 수고 많았구요..

    애정결핍 걸린 정에 약한 리사님..

    천방지축 다녀도 개안아요..

    리사님에겐 늘 캐어해주는 수호천사들이 따라 붙어 있잖아요.. ^^*

       

  59. Lisa♡

    2007년 8월 3일 at 7:14 오전

    이영혜님.

    자유인을 좋아하는
    아니 지향하는 사람으로서
    그렇게 불러주시니 정말
    기분이 up됩니다.   

  60. Lisa♡

    2007년 8월 3일 at 7:16 오전

    봉천댁.

    땡스…

    수호천사가 정말 있는 거 같지?
    자기가 그러니까 그런 것도 같네.
    결단력이라기보다는 기분에 휩쓸려서
    …일단은 몸이 좀 안좋아지는 것 같아서.
    하여간 뭐든 변화를 한 번 줘봤다는데
    의미를 두지…뭐.
    언제 집들이?
    애들 방학이라 분주하겠다.   

  61. 김진아

    2007년 8월 3일 at 10:53 오전

    시작도 ..끝도..알싸하게…^^

    건강이 많이 안좋으신것은..걱정입니다.

    얼른..나으셔요..^^   

  62. Lisa♡

    2007년 8월 3일 at 11:45 오전

    진아님.

    건강이 안좋은 건 아니예요.
    걱정할 정도는 아니구요.
    타고난 건강체질이거든요..
    잘난 척 하다가는 클나지만~~   

  63. 하라그랜

    2007년 8월 3일 at 2:16 오후

    小說을 사는 Lisa, 한 편 끝내고.
    다음 소설을 기대 아니 고대.^^   

  64. Lisa♡

    2007년 8월 3일 at 2:53 오후

    하라그랜님.

    그렇게 봐주셔서
    뿌듯합니다.
    산다는 게 다 소설이지요.
    다음 소설 기대해 주세요.   

  65. 천왕

    2007년 8월 3일 at 4:36 오후

    리사#에서…………..그렇게

    허접한.아이는…없다고..하는데…

    그냥..강원도…오소

    ….능력없지만………..오소………   

  66. Lisa♡

    2007년 8월 4일 at 2:17 오전

    천왕님.

    강원도로 이사를 가라구요?
    강원도 어데로요?
    ㅋㅋㅋ….
    빨리 집팔고 이사준비하라구요?
    9월이나 되어야 이동하겠어요.
       

  67. butcher

    2007년 8월 6일 at 3:25 오전

    한번도 못 가봣는데….접어셨군요 ^^^
    카타님한테 와인도 한잔 얻어마셔야 하는데….
    그래도 기회가 되면 까르페 디엠에서 ^^^^

    이제 부터 시간 나시면
    전보다 더 건강하고, 시원하고, 즐겁고, 행복하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68. Lisa♡

    2007년 8월 6일 at 8:12 오전

    butcher님.

    그럴께요.
    서울 오시면 언제든 카타님께서 와인을 사실 겁니다.
    저희집 때문에 와인맛 다 버렸다고 다른데선
    마실 수가 없다고 하시거든요.
    기회를 내시길 바랍니다.

    오늘도 대모산이라고 수서에 있는
    산을 갔다 왔습니다.
    흐린 날의 산은 편하긴 하더군요.
    일주일에 한 두 번은 가려구요.   

  69. 카타

    2007년 8월 7일 at 9:12 오전

    암.. 언제든 와인한잔 사지여..

    계산은 아마도 리사님이 할꺼고…ㅋㅋㅋ

    리사에다가 핱까지 붙인 아마도 부잡스러운(ㅋㅋ 먄) 아지매의

    그 영롱했던 눈빛은 못잊지 싶다…

    가끔 티미해진 눈빛도 보긴했지만 말이지…ㅎㅎㅎ

    편하고 잼있었는데…

    가까이 있으니까 머… 서운해 할꺼까진 없겠지…

    그동안 혹시 듣기 좋았던 말이 있었다면 그것만 남기고

    나머지 씨잘데기 없는 말들을 걍 흘려보내 주시기를…    

  70. Lisa♡

    2007년 8월 7일 at 10:18 오전

    카타님.

    정신 차리세요….
    눈빛 이야기 말인데요..
    제가 본래 팔색조거덩요.
    그리고 가차이 있으니 외론 날은
    전화때리라요…시간이 있을랑가 모르지만.
    깡쇠주 한 잔 정도야..
    얼마던지.

    41번은 으짜고 도망을 갈라고 해요?   

  71. 피드

    2007년 11월 14일 at 3:55 오후

    끝에 마지막은 또 다른 시작입니다..지난 과거에 생각과 경험이 또 다른 시작에 많은 도움이 되어 드릴겁니다..다행이 좋은 기억으로 마무리하셔서 좋은 경험이 되실것 같읍니다..여러분에 댓글을 읽어 보면 리사님은 많은 좋은 친구들을 짧은 시간에 만드신것 같네요..정말 좋은 성격을 가지신것 같네요..계속 기대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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