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기 위해 떠난다는 것

뉴욕_039.jpg

여행은 인간을 겸허하게 한다.

세상에서 인간이 차지하고 있는 위치가 얼마나 보잘것없는 것인가를

두고두고 깨닫게 하기 때문이다.

– G. 플로베르

뉴욕_034.jpg

참된 여행자에게는 항상 방랑하는 즐거움, 모험심과 탐험에 대한

유혹이 있게 마련이다. 여행한다는 것은 방랑한다는 뜻이고, 방랑이 아닌것은

여행이라고 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여행의 본질은 의무도 없고, 일정한 시간도 없고, 소식도 전하지 않고, 호기심 많은 이웃도 없고,

환영회도 없고, 이렇다 할 목적지도 없는 나그네 길인 것이다.

좋은 나그네는 자기가 이제부터 어디로 갈 것인가를 모르는 법이고, 나무랄 데 없이 훌륭한 여행자는

자기가 어디서 왔는지조차도 모르고 있는 사람이라고 할 수 있다.

그는 심지어 성명이 무엇인지도 모르는 것이다.

– 임어당

뉴욕_054.jpg뉴욕_051.jpg

워싱톤에서 부시를 까는 사람들.

백악관 앞의 저 할머니는 10년 째 저렇게 시위를 하고 있다.

전쟁반대…부시반대..뭐 그런 一人 데모인데 햇살에 오래 서 있어서인지

까맣게 탔다.

우리나라같으면 경범죄나 더 큰 죄목으로 잡혀 갔을까나? 한국인을 보자 한글판을 쳐 든다.

힘 내세요~~할머니….

뉴욕_046.jpg뉴욕_059.jpg

旅情은 연정과 비슷하다. 그날 그날의 생활을 인생의 사업이라고 한다면

여행은 인생의 즐거운 예술이다.

아름다운 것이다, 아름다운 것에 도취하는 것이요, 아름다움에 도취하여 생의 희열을 느끼는 것이다.

생활이 인생의 산문이라면, 여행은 분명히 인생의 詩이다.

여행의 진미는 인생의 무거운 의무에서 잠시 해방되는 자유의 기쁨에 있다.

여행은 우선 떠나고 보아야 한다.

行雲流水가 곧 여행의 정신이다.

– 안병욱

뉴욕_006[1].jpg

아인슈타인은 여행을 할 때마다 항상 3등 열차를 이용하였다.

그의 조수가 이상히 여겨 그 이유를 물었더니 다음과 같이 대답했다.

"나는 항상 3등차 타기를 좋아하네. 3등차 안에서는 많은 나의 친구를 발견할 수 있지.

그들은 곧 나와 친해지고 또 멀리 떠나가 버릴 수도 있네. 그러나 내가 이런 소탈하고

친근한 분위기를 떠나 2등차를 이용한다면 그만큼 많은 친구를 잃어버리지 않겠는가?

내가 3등차의 단골손님이 된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네."

************** 9월이 오면 여행을 좀 더 다녀보려고 한다.

한 때 많은 여행으로 방랑자 생활을 할 때

아주 자유로웠던 기억이 있다.

물론 지금도 자유롭다고 할 수 있지만

정신적으로 무한한 자유를 누리고 싶단거다.*****************************

************** 인생이라는 연극?

그 연극마당이 너무 짧다고 느껴지는 건

점점 나이가 더 들어 간다는 걸까.

속도가 점점 과속으로 가는 세월.

그 세월 속에 오롯이 즐거이 있고 싶다. *********************************

************* 음악 넣으려고 하니 어렵네요.

포스트 사이즈가 커지면서 등록이라는 글자가 안보여요.

여행 좋아하시는 분들은 <모기>라는 닉의 새 블로그 구경가시면

좋은 여행 + 사진 재밌게 올라 올 겁니다.

잘 생긴 젊은 남성인데 킹카랍니다.**************************************

52 Comments

  1. 푸른갈매기

    2007년 8월 13일 at 4:47 오후

    일등하믄 여행갈때 델꼬 가주나요???????????   

  2. Lisa♡

    2007년 8월 13일 at 10:46 오후

    푸후후후…

    푸갈님.

    데꼬 갈까요?
    그러잖아도 혼자 갈 때가 많은데…
    저엉~원하시면 새끼 손가락에 붙으세요.
    호호호..

    참 누군가가 여행경비도 모아 주자고
    한 것 같은데..기억이 나빠서리.   

  3. 물처럼

    2007년 8월 13일 at 11:47 오후

    여행의 의미부터 일딴 챙기시고
    여행을 계획하시는
    준비성 많으신 리사 핱님,

    내가 짂끔까지 리사 핱님을 잘 못 본 거 가타요.
    약간 덤벙대는 서탈이라 생각했는디,
    먄~

    모기?
    그거 물묜 가려운 벌레 아녜요?

    암튼,
    캄솨 !   

  4. 김진아

    2007년 8월 14일 at 12:19 오전

    벌써부터.
    리사님의 여행기를 먼저 생각하게 됩니다.

    ^^

    여행의 의미…잘 알겠습니다.

    ^^   

  5. 아멜리에

    2007년 8월 14일 at 12:19 오전

    킹카! 엥, 지금 소개팅 주선하는겨? ㅎㅎ,

    오날의 포스트는 얌전하네여.. 물처럼님 방에 온 거 같음..
    햣햣,, 그래도 조흠@!

    난 지금 넘 불행하다요. 아침에 공들인 포스트를 날려버렸습니다.
    이럴 땐 마 또 블로깅 팍 접어뿌리고 시프…

    일단 다른 걸 꺼내놓긴 했지만.. 속에 불이 나요(보이남?)
    여행은 천천히.. 어차피 올여름은 비만 잔뜩 오고..

       

  6. cyHub

    2007년 8월 14일 at 12:20 오전

    미국. EU 등 선진국만 다니지 말고 못사는 동네도 다니세여

    그려도 아프칸은 가시지 말고요…

    저는 인도,, 아프리카를 추천하고파요…

    세상은 넓고 볼 곳은 많다…. 본데 또보고 간데 또 가시지 말고

       

  7. xue

    2007년 8월 14일 at 12:50 오전

    아이들 8월말이면 떠나지요?

    날씨좋은 9월 10월 발닿는대로 마음가는대로 훌훌 떠나세요!!.~~

    리사님은 그간의 재미있는 여행담 사진과 곁들여

    책 하나 내도 정말 손색없을듯…ㅎ

    사진솜씨에 글솜씨.. 어느 여행작가보다 나아요..^^
       

  8. Lisa♡

    2007년 8월 14일 at 1:03 오전

    물처럼님.

    사람 잘 보시네요..저 굉장히 덤벙대는 서탈 맞꺼덩요.
    진짜….그래서..손해도 많이 보고 실수도 마이하고
    그런답니다요.
    맨날 뭘 잊어 버리고 까먹고 엄청 나대는 스탈이지요.
    제가 생각해도 큰 일이랍니다.
    하지만 여기에 나타나는 것이 전부가 아니라는 말쌈!!ㅎㅎ
    지발 좋케 봐주심 안되나여????(아부)   

  9. Lisa♡

    2007년 8월 14일 at 1:05 오전

    진아님.

    제가 어느 책에서 읽다보니 어쩜 이리도
    내 맘과 같이 적어놨나 싶은 거 있잖아요.
    그러잖아도 여행을 슬슬 다니고 싶은데
    이렇게 읽고 또 읽고 하면서 의미를 다지는 거지요.
    거창한 여행은 아니고 국내도 좀 다녀보고..헤헤.
       

  10. Lisa♡

    2007년 8월 14일 at 1:07 오전

    거 참……..

    내가 얌전하기로 맴 먹으면 을마나 얌전한데
    일명 새침때기라고~~하지요.
    그런데 뭐—이러면 안 어울린대나 어쩐대나..ㅋㅋ

    아멜리에님.
    소개팅 주선….ㅎㅎㅎ
    진짜 맘에 드는 그런 남성일겝니다.
    얼렁 찾아가서 인사 땡기라우~~
    음………..
    포스팅 실컷 해놓은 거..날아갈 때의 그 허망함과 허탈감.
    일찌기 터득한 바 있으니 요즘은 좀 덜 날리는 편이지요.
    조심하삼!!
    그 거 되찾는 방법도 있다카던데…   

  11. Lisa♡

    2007년 8월 14일 at 1:10 오전

    허브님.

    캄보디아, 인도…또 어디더라…쫌 다녔지요.
    아프리카는 말라리아 땜시 못가는 것도 있고
    너무 멀 뿐 아니라~~경비가 만만치 않잖아요.
    올해와 내 년 중의 목표가 사실 남미랑 아프리카
    둘 중에 하나를 꼭 가는 거였는데..글쎄–
    자신없어요.
    인도는 또 가고 싶어지는 나라지요.
    제가 가려는 곳은 선진국이 아닌 우리나라
    여러 곳과 가까운 일본의 안 가본 곳과 듕국의
    안 가본 곳 정도를…다니고 싶어요.
    하긴 몰디브도 가고 싶지만… 경비랑 시간이 허락해줄지는…
    하튼 알았어요.
    맨 날 야단치고 난리야~~~~C~~   

  12. Lisa♡

    2007년 8월 14일 at 1:14 오전

    슈에님.

    감사합니다.

    칭찬 말인데요….오랜 만에 듣는 기분이라.

    애들은 8월 말에 나갑니다.
    어찌나 시간이 후딱 가는지 벌써 나갈 준비를 해야하네요.
    벌써 마음이 슬퍼지려 합니다.
    9월부터는 시간도 나고 좀 한가하니 어디론가…훌쩍훌쩍
    강시처럼 콩콩 뛰어서 다녀 볼려구요.
    계획은 그런데 잘 될런지는 모르겠어요.
    요새 갑자기 손톱케어랑 머리 두피케어랑
    뭐—이딴 거에도 신경이 쓰이거든요.
    제가 매니큐어도 안 바르는 스탈이거든요.
    다 놀래는 일인데 저는 매니큐어 바르면 답답하더라구요.
    그런데 요새 좀 그러고 싶어지네요.
    귀도 작 년에 뚫었어요..웃기죠?   

  13. miracle

    2007년 8월 14일 at 1:31 오전

    어제 갑자기 사고칠 생각이 떠올랐어요..
    모든 것 살짝 밀어놓고 정리도 좀 해서
    한 일 년 돌아다녀 볼까 하는…. ㅎㅎㅎ

    아침 우연히 본 어느 포스트에서
    가고 싶은 곳 사진들 보니 더 하고요…

    근데, 귀는 왜 뚫었데요?! ^^
       

  14. Lisa♡

    2007년 8월 14일 at 1:45 오전

    ㅎㅎㅎ

    미라클님.
    진짜 일 년 정도 도아다녀 보시는 거요.
    적극 추천합니다.
    근데 성자가 되어서 히말리아에 쳐 박혀서
    나오시지 않을 가능성도 있겠군요.
    흠…………..귀요?
    생뚱?ㅋㅋ
    여태껏 안 뚫다가 이쁜 귀걸이는 죄 다 귀를 뚫어야 하더라구요.
    게다가 진짜만 하는 성향으로 바뀌다보니
    잃어 버릴까봐서도 걍..뚫어 버렸답니다.   

  15. Beacon

    2007년 8월 14일 at 1:53 오전

    여행을 많이 좋아합니다..
    뜬금없이 떠남을 특히 더 좋아합니다. .아니 했습니다.

    별루 많이 다녀보진 못했지만 어쨌건 좋아하기로는 억쑤로 좋아합니다..

    오늘처럼 비오는 아침에 시외버스타고 떠나는 여행.. 멋찌지 싶은데..   

  16. Lisa♡

    2007년 8월 14일 at 1:57 오전

    비컨님.

    뭘 망설이세요?
    멋지세요.
    떠나세요.
    시외버스에 몸을 실으세요.
    그리고 눈을 잠시 감았다 뜨세요.
    당신은 이미 자유인입니다.
    그리고 내면에 일어나는 이야기에 귀를
    가만히 기울여 보세요.
    무슨 소리가 들릴 겁니다.
    그대로 따라 하세요.   

  17. miracle

    2007년 8월 14일 at 2:03 오전

    아 맞아요…

    내가 잃어버린 귀걸이가 수두룩해요….
    그래도 그거 주은 사람들.. 달랑 한쪽이라서 사용도 못할거고..
    이미 구둣발에 짓이겨졌겠지만요. ㅎㅎ
       

  18. ariel

    2007년 8월 14일 at 2:08 오전

    9월이 오면 여행을 좀 더 많이 다니시려는 리사님~
    부러워라.. 나는 일 할것 만 기다리는데.. 비행기타면
    고생하는 출장.. ㅜ.ㅜ
    대한민국에서 팔자 제일 좋은 여자는 리사님~
    즐거운 여행되시고.. 많은 친구들 사귀시고..
    삶의 즐거움을 듬쁙 느끼시는 좋은 시간들이 되시기를
    진심으로 바래요.. 나는 뭐 노상 일 하던 사람이라
    그냥 버티고 나가고..ㅋㅋ   

  19. Lisa♡

    2007년 8월 14일 at 2:31 오전

    미라클님.

    그러니까요..
    아주 귀한 거리면 제가 소개하는 집에 갖고 가면
    바로 그대로 한 쪽 만들어 주는데…
    필요하면 말씀하세요~~ㅎㅎ   

  20. Lisa♡

    2007년 8월 14일 at 2:32 오전

    아리엘.

    ㅋㅋ…노상 이라는 말도 다 쓰시고.
    점점 은어들까지 알아가는 아리엘님.
    노상 일하는 사람이 떠나야 하는데..
    열심히 일한 당신 떠나라~~뭐..이 딴 CF도 있구.
    그래도 출장가는 것도 여행이다…라고
    마음 먹으면 훨씬 일이 더 잘 풀리지 않을까 싶어요.   

  21. 수홍 박찬석

    2007년 8월 14일 at 3:29 오전

    전에는 사진찍으러 가끔씩 목적지없이 여기 저기 다니곤 했는데 요즘은 많이 시들해졌네요. 운전도 귀찮고… 그래서 제 근거지 주변 산이나 들을 마냥 걷곤합니다.   

  22. 색연필

    2007년 8월 14일 at 4:28 오전

    리사님…정말 부러버…

    저는 9월부터 시작될 생활들을 생각하면, 벌써 갑갑해지는데…

    8월이 벌써 중순에 접어 들고.
    여행다운 여행 한번 못하고…

    이렇게 살아도 되나…싶기도 하고.
    마음으로는 열두번 더 온 동네~다 돌아다니지만,
    몸은 방콕 신세 못면하는 현실…^^

    리사님 사진들 가운데
    나도 몇개 경험한 풍경이 있어 조금 위로 받고…
    또 리사님의 풍성하신 무대를 열심히 관람하는 것 만으로도
    기쁨 됩니다…!! 리사님~홧팅~!!

       

  23. 솔뽀구시

    2007년 8월 14일 at 5:05 오전

    저두 리사님이 부러버..
    저두 8월말쯤부터 시작될 생활들 생각하면..점점 갑갑해 지는데..ㅋㅋ(색연필님꺼 표절)
    리사님의 강건하고 탄력있는 생명력속에서의 역동이 느껴집니다..
    지성과 감각을 일깨울수 있는 주제..’여행’..

    생활의 마비 현상같음을 주는 프로젝트속에서.. 몸부림 치며 도망쳐 가고 싶어도..
    사람들 틈서리에 춥게 발붙이고 살수 밖에 없는 제자신이 한탄스러워지는데..
    아~!! 여행.. 그 아름다운 영웅적 세례.. 부럽기만 합니다..^^;;

    전..병원 프로젝트와 2학기 강의가 끝나는..12월쯤이나 되야..제일로 복된 열락..여행이라는 것을 시행에 옮길수 있을것 같습니다..전 이번주말 쯔음 ..그냥 거창한 마실이나 다녀와야겠습니다..ㅋㅋ

    자유를 위해 떠나시는 여행.. 오롯이 즐거움을 만끽하시 위한 리사님의 여행..
    어떻게 체험되셨는지..얼마나 풍요로와 지셨는지..어느 축성된 대륙을 다녀오셨는지..
    다녀오신 후 남겨진 리사님 포스트를 자료삼아.. 시행해 봐야겠습니다..ㅋ^^*
    왜.. 난.. 늘.. 매번.. 그저.. 타인이 만들어 놓은 길뒤를 따라..연모이기만을 잘하는지..^^;;
    리사님~ 홧팅~!! 건강하시고 늘 기쁨이시길요~~^^*~   

  24. 태양

    2007년 8월 14일 at 7:06 오전

    떠남…

    S는 시골 중학교를 수석으로 졸업하고 도회지 고등학교로 유학온 나의 고교 동창이다.
    한 학기 짝이었던 S는 우리학교 문예부장으로 그 도시에 있는 고교 문예부장들을
    모아 무슨 연합회를 만들고 대장질을 했다.

    S 옆에는 항상 단발머리 여고생 두세명이 따라 붙곤 했는 데 I여고,P여고,S여고 문예부장들이 단골 메뉴였던 거 같다.

    S의 노가리 수준은 우리들과는 차원이 틀린, 당시 여고생들에게는 마치 복음처럼 S의
    설교 한차례에 모두 S敎 신도가 되니 우리들로서는 신기를 넘어 경외스럽기 까지 했다.

    대학 진학후에도 S의 공력은 일취월장,연합회 모임을 넘어 그 도시의 시화전=S 라는
    공식을 만들고야 만다.
    여전히 여자들은 따라붙고,바뀐건 단발머리 에서 청바지로…

    S와 친해진건, 아니 친해졌다기 보다는 그의 영혼을,영혼의 자유로움,푸르름을 엿보고
    현실의 미망과도 함께 할 수 마음의 넓이를 가질 수 있게 됨이었다.

    S의 자취방은 3층짜리 적산가옥 맨꼭대기 방이었는 데 누우면 하늘이 보였다.
    S는 자기의 별을 갖고 있었고 그 별과 대화도 나누곤 했다.

    80년대 초 모든 지식인들은 자신들의 별을 볼 수 없었고 자신들의 노래를 부르지 못했다.
    S의 꼭대기 자취방은 천장은 닫고 더이상 그에게 별을 보여 주지 않았다.

    따르릉 …
    야, 큰일났다. 투박한 P의 목소리
    그새끼 결국 …

    그렇게 S는 우리들을 떠났다.
    꼭대기 자취방이 별을 보여 주지 않자 자신이 직접 보러…..
       

  25. 모기

    2007년 8월 14일 at 8:18 오전

    여행…

    이 단어는 설래임과 기대, 동경이라는 단어를 내포하는것 같습니다.

    잊기위한 여행속에서 리사님의 중요한 무언가를 소중히 담아오시는

    시간이 되시리라 생각합니다.

    행복하시겠네요

    아~~ 모기도 여행가고 싶네요 카메라 둘러메고~~   

  26. 모기

    2007년 8월 14일 at 8:22 오전

    저의 블로그 홍보까지 해주시고… 감사합니다.

    하하하   

  27. Lisa♡

    2007년 8월 14일 at 8:47 오전

    수홍님.

    시들해진다는 건 저의 특기인데..
    수홍님처럼 성실하신 분께서 어인 일로?
    시들시들해질 땐 그냥 좀 충전하시고
    다시 활기차게 일어나는 그 날이 올 겁니다.
    일단 충전타임~~~화이팅.   

  28. Lisa♡

    2007년 8월 14일 at 8:49 오전

    색연필님.

    백조의 본분은 열심히 노는 것 아닌지요?
    그래서 노는데 약간의 격조를 더 한…여행.
    보길도 부터….강원도 산간 마을까지–뭐 이런 계획도 좋고.
    색연필님을 대신하여..열쒸미 댕겨 볼랍니다.
    그대신 현재 하고 있는 일에 충실히 매달리시길~~
    좋은 결과가 있을 겁니다.
    연필님께서 저보다 쬐끔 어리시니 일단은 지금은
    일 하시고 나중에….기회는 반드시 옵니다.
    열망하고 실행하기 나름이지만…   

  29. Lisa♡

    2007년 8월 14일 at 8:52 오전

    솔뽀구시님.

    흐흐흐…..
    12월 — 까지의 프로젝트 끝내고 여행 떠나시는 날.
    제가 노잣 돈이나마 쬐끔 보태드릴까나?
    아니면 색연필님과 래퍼님과 봉천댁, 아해님 등
    우리들의 멤버끼리 함 뭉치던지…아해님 보러 가던지요.

    너무 과했나?
    9월부터 열시미 일과 병원계획 동시에 만족할 수준으로
    하시고 나중에 끔찍하게 좋은 일만이 그대를 기다리게 만드삼.
    바빠서 정신없이 쓰고 있어요…밥 차려야 하거든요.   

  30. Lisa♡

    2007년 8월 14일 at 8:55 오전

    태양님.

    마구 웃다가 나중에 갑자기 찔끔 , 뜨끔…..
    웃으면 안되죠?
    거기 열거된 여고 단발머리 중에 P여고 문예부 접니다.
    만약 그 S가 내가 아는 사람이라면…으쩌나?
    태양님.
    이런 이야기를 이토록 재미있고 감칠 맛나게
    적으시면 첨에 웃다가 미안차나요///
    공연시리 즐거워 한 기분.
    그래—–별이 갑자기 미워지네요.
    그 별이 목적이었던 건 절대 아니겠죠?   

  31. Lisa♡

    2007년 8월 14일 at 8:55 오전

    모기야…..왱~~~~~@@@

    이따가 다시 컴백….밥 해야해요~~
    어젯밤 우리 종훈이 모기로 부터 심한 공격을 당했음.
    목덜미부터…종아리까지.   

  32. 趙 河 海

    2007년 8월 14일 at 11:08 오전

    여행….

    1.여행: 여유로운 행보

    2.여행:여자의 행복찾기? ㅎ
    그럼 남자는 남행? ㅎㅎ

    3. 여행: 여비생각하여 행낭에 머글꼬리 들고 다니기^^

    더 이상 안나온다 이머리에선 ㅎㅎㅎ

    서양속담에 자식을 사랑하면 여행을 보내라는 말이 있지요..
    더불어 TV나 영화두 역사적인 사건을 극화한 작품들이 좋다구 해요.

    어릴때 여행과 본 영화들
    지금두 뇌리에 강하는 남는 장면들이구
    제 인생을 미리 보여준 산교육이었지요^^

    세자녀분 잘 크고 있죠?   

  33. 趙 河 海

    2007년 8월 14일 at 11:10 오전

    솔뽀구시님.

    색연필님과 래퍼님과 봉천댁, 아해님 등
    우리들의 멤버끼리 함 뭉치던지…아해님 보러 가던지요.

    ————-

    날 보러 와요!^^

    코드맞는 여행자리스트에 절 낑겨줘서 감사^^   

  34. 동서남북

    2007년 8월 14일 at 1:08 오후

    음~~ 나는 호모는 아니니까 남자킹카는 싫고….
    잘 생긴 젊은 여성인데 왕 킹카는 없나요?   

  35. Lisa♡

    2007년 8월 14일 at 11:42 오후

    아해님.

    후후후…

    위의 글에서 3 번 행낭에 머글 꼬리 들고 다니기?
    머글 꺼? 아님 머글?
    해리포터에 나오는 머글?

    아해님.

    언제 팀 구성원의 건강이 좋아지는 그 날
    베를린으로 쏘겠습니다.
    여기서 쏜다는 말은 로케트처럼 우리가 그리로
    향한다는 말입니다.
    베를린…언제 함 가봐야지요.   

  36. Lisa♡

    2007년 8월 14일 at 11:43 오후

    동서님은….칫(눈 흘김)

    잘 생긴 젊은 여성인데 왕킹카..
    눈 었다 두고 다니는 고예엿?
    나………………있자녀~~~   

  37. 블랙맨

    2007년 8월 15일 at 12:06 오전

    담번에 디씨에 오시면 좋은 데 구경시켜드릴게요…
       

  38. Lisa♡

    2007년 8월 15일 at 12:24 오전

    블랙맨님.

    DC예요?
    몰랐어요.
    깨끗하고 정갈한 도시 같아요.   

  39. 천왕

    2007년 8월 15일 at 12:34 오전

    선인들의 말씀처럼…

    여행의 종류는 여러가지지만…
    나를 잊어버리고 계획하지 않는 길을 갈때…
    3등칸의 투박하고 진솔한 사람냄새를 맡지않을까 생가되는군요..

    리사님의 여행은 찬바람이 오기전에 끝날것 같아요…
    왜..
    모기는 가을 모기가 아프거든요..

    자유라는 날개를 달고..목적없이 다니며..
    이런사람.. 저런사람 들에게 흔적과 기억을 남길테니요..

    혹시나..보길도에서..강원도 산간까지…헉.헐헐헐…

    물파스를 준비할랍니다….

    리사님은 …욕심재이야요….혼자서만….   

  40. Lisa♡

    2007년 8월 15일 at 12:54 오전

    천왕님.

    제가 게획대로 잘 갈 수나 있을지 모르겠어요.
    하여간 발 길 닿는대로 바람부는 날 함
    떠나봐야겠지요..뭐든 마음먹기 나름이라지만
    언제나 얼그러지는 게 또 계획이잖아요.
    어젯밤 잠을 설쳤더니 아침부터 몸이 천근만근입니다.
    눈도 제법 따끔거리구요.
    애들과 어디 뭘 먹으러 가야하는데 갈 수나 있을지 모르겠어요.   

  41. 김현수

    2007년 8월 15일 at 3:41 오전

    여행에 대하여

    일정 기간 다른 곳에 가는 일. 물고기·조류의 계절적 회귀운동, 개체수가 급증할 때 레밍쥐의 집단적 이동에서 전형적으로 볼 수 있듯이 여행은 동물의 일반적 행동양식이다. 인류의 여행은 신체의 이동과 함께 다양한 물질문화를 전달하는 방법을 발달시킨 점에서 다른 동물의 여행과 다르다. 미개사회에서는 여행이 생활을 유지하는 데 필수적인 것이다. 이동적 채집수렵민(아프리카 남서부, 오스트레일리아, 남아메리카 남단부에 많았다)의 밴드(각종 관계있는 몇 가족으로 이루어진 소집단)의 여행은, 언뜻 보기에 동물의 일반적인 채식행동(採食行動)과 비슷하지만 생활용구 운반이라는 조직적인 기술이 개재되어 있다는 점에서 완전한 인류의 여행이라고 할 수 있다. 정주생활과 이동생활을 계절적으로 바꾸는 반이동민족(半移動民族;북극권·북아메리카서부에 많았다), 2곳의 정주지 사이를 계절적으로 이동하는 이목형(移牧型)의 반정주민족(북아메리카 대평원에 많았다)에게도 여행은 생활유지의 절대적 조건이며, 에스키모와 같이 이동·운반수반·주거형태 등에 특이한 발달양상을 보인 예도 있다. 정주민족에게는 식량을 구하기 위한 목적의 여행이라기 보다는 자신들의 기술로 운반할 수 있는 다양한 물자(흑요석·장식품 등)를 교역할 목적으로 원거리 여행을 하거나, 또는 남자들의 수렵·전투행동·성인식의 일부로 치러지는 여행이어서 여행이 유형화·조직화되기도 하였다. 도시와 농촌으로 이루어진 복합사회의 여행은, 조직화·제도화에 따라 인간에 의하여 식량 등 많은 물자가 도시로 집중하는 것을 전제로 해서 성립되었다. 구체적으로는 농산물 반입·납세·타지방 취업 등을 위한 농촌거주자의 도시로의 여행, 수공업물품의 원·재료 입수와 판매 실태조사와 순시 등을 위한 도시주민의 농촌으로의 여행, 나아가서는 도시간의 관계유지를 위한 도시거주자의 도시간의 여행 등이 있다. 일부에서는 오락을 위한 여행도 있다. 복합사회내부에서 잘 드러나는 수공업자·예능인의 이동생활은, 유랑하는 예술가들이 보여주는 것처럼 한 곳에서 생업을 영위하기가 어려운 적은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복합사회 외부에는 일반적으로 저밀도의 여러 미개사회가 분포하는데, 사례에 따라서는 운반수단을 갖추어 활발한 이동을 하는 유목민 등 비정주 <여행민족>이 복합사회 내부로 침입해 들어오는 경우도 있다. 이러한 민족이동은 인류사의 중요한 변수로 작용하였다. 복합사회를 형성·유지시키는 기능을 가진 종교적인 여행은 일반주민의 성지 여행(巡禮), 성물(聖物)·신격(神格) 등에 필요한 지역으로의 여행(神位의 聖遷), 신격의 여행과 같은 형태의 성직자의 여행(求道旅行) 등으로 나뉜다.

       

  42. gypsy

    2007년 8월 15일 at 5:28 오전

    온기 없이 썰렁한 방을 찾아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여러가지 잡다한 일들로 방을 내팽겨쳐두게 되었네요.
    부득이한 사정으로 이사를 가야 할 것 같은데 조블을 문닫아야할지 별장으로 사용해야 할지 고민중입니다.
    저도 리사님처럼 9월부터 본격적으로 여행을 떠날 계획을 갖고 있지요.
    즐겁고 소중한 추억 많이 담아오는 여행되시기 바랍니다.   

  43. Lisa♡

    2007년 8월 15일 at 9:20 오전

    현수님.

    저 공부하시라고 보낸 거지요?
    세세히 읽었으나 교과서 같아서
    영…외기가 어렵네요.
    알겠습니다.
    인류에게 필요한 역사적인 이동을
    생각하고 민족이동 또는 종교여행등등을
    기리며 다니겠습니다.
    허나저나 여행 꼭 가야겠네요.^^*   

  44. Lisa♡

    2007년 8월 15일 at 9:21 오전

    집시님.

    님께서도 여행가시려구요?
    어디메로요?
    궁금합니다.
    문 닫지 말고 별장으로 남겨 두시고
    간간이 놀러 오세요.
    아깝잖아요.   

  45. 래퍼

    2007년 8월 15일 at 10:10 오전

    어머나 ~~~ 멤버? 에 낑긴 영광의 날..
    방안퉁수..말씀만 들어도 우야몬 좋을꼬..
    쏟아지는 소낙비 맞는 듯 기분 억쑤로 좋아예~~~
    과부 딸라변을 얻어서라도 따라붙어얄낀데..캄쏴함다~~~ㅎㅎ

    가고파도 오데로 가몬 좋을지 엄두도 못내고
    떠났다카드라..다녀 왔다카드라..
    넘들의 여행기에 빠져들매 속절없이 세월은 저만치 가고 ..
       

  46. Lisa♡

    2007년 8월 15일 at 10:38 오전

    래퍼님.

    뭐든 가만히 있으면서 하 세월아..
    하면 영원히 그럴 수 밖에 읍따입니꺼…
    언제나 실행…손해를 좀 보더라도
    실행이 중요한기라요…

    과부 딸라빚. 아닌가?   

  47. .

    2007년 8월 16일 at 3:39 오후

    아무리 좋은델 여행하고 와도 성냥각 같은 집 이지만 그것보다 좋은덴
    없다는걸 종종 느끼죠. 똘똘 말려있는 제 이불이 있는 꿀렁꿀렁한 침대도
    집에온날 누울땐 파라다이스가 별거 아니라는걸 느끼는건 저뿐만일까요?

    만약에 9월달에 샌프란시스코 쪽으로 오신다면. 제가 킹스케년 이나 요세미티 쪽으로
    하루는 투어 가이드가 되어 드리겠씁니다. 아침 6시에 떠나서 저녁 8 -10 시쯤
    돌아 온다 생각 하시면 됩니다. 다만 8월과 9월에만 제가 시간이 있씁니다. 리사님이
    주신 부산 정보로 맘편하게 가족과 여행을 할수 있었던대에 보답을 해드리려 합니다.
    저 혼자였으면 별문제가 않되였는데 가족을 인솔할 저로썬 조금 난감했었씁니다.
    그럼 좋은 시간 되시고요. 구~우벅!!! ^_____^   

  48. 님프

    2007년 8월 17일 at 3:42 오전

    영화와 뮤지컬..여행…그리고 독서..

    어떻게 이야기 주머니가 가만히 있겠어요.. 줄줄이 사탕처럼

    끝이 없겠지요.. 구월의 여행..부럽다요..   

  49. Lisa♡

    2007년 8월 17일 at 8:25 오전

    도트님.

    샌프란에 게세요?
    와~~~~좋겠다.
    8월을 이미 지나갈 거구요.
    9월엔 샌프란 까지 갈 자신이 없긴한데…
    요세미티는 가서도 제대로 못 보고 온 거 같아서
    언제 다시 가고 싶긴 했답니다.
    일단 감사하구요…귀가 번쩍..

    근데 왜 비공개루다가 돌려놨어요?   

  50. Lisa♡

    2007년 8월 17일 at 8:26 오전

    님프님.

    실은 아프리카를 가고파요.
    10월 안으로 가라는 말이 있거든요.
    같이 갈 사람 찾고 있답니다.
    같이 안 갈래요?
    참….딸이…..ㅋㅋ
       

  51. 미니

    2007년 8월 18일 at 12:19 오전

    도트님이라 부르시지 말구 밤탱이라 부르쇼 밤.탱.
       

  52. Lisa♡

    2007년 8월 18일 at 2:25 오전

    미니님.

    ㅋㅋㅋ…
    도트님과 친하신가봐요?
    아니 밤탱이님과요.
    밤탱이도 엄청 귀엽네요.
    밤탱이처럼 생겼지요?
    하지만 밤탱이는 좀 작고 알망져야하는데…ㅎㅎ
    미니님 블로그 닫았던데 어디서 나타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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