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미리 예견되는 즐거움이란 흐린 하늘이든 공사판으로 점철된 도로든 룰루랄라~~
우리는 서로 보고 싶어한다.
당초 일 년에 두 번이라고 못박았던 만남의 횟수는 이미 물 건너간지가 꽤 되었지?
이성과의 만남에서 절대로 느끼지 못 할 완벽한 하모니에 대한 망설임없는 그리움.
오래된 우정이 주는 교감보다 더 쌈빡한 일종의 동지의식이 포함된 절대적 공모자의 관계.
우리는 즐거워한다.
정해지진 않았지만 무 질서 속의 질서란 … 사진처럼 그 자리에 박혀있는 파이.
알콩달콩 제스춰에 제리같은 웃음을 섞은 썬글라스 그녀-오공의 등장.
마지막으로 홍콩의 마타하리처럼 거만하게 나타나는 야그 보따리의 나.
그게 우리의 질서아닌 순서이다.
둘이서 거진 다 먹고없던 산딸기 파이의 그 초라함을 발견한 나의 일성은?
"이 뙈지들이….내 꺼는?"
우리는 여고생들처럼 까르르~웃는다.
2. 항상 그렇듯 흔적이란 일부러 남기는 습관처럼~~
우리는 일단 먹고본다.
차례가 되면 무엇을 사진으로 남길까를 우수수 생각한다.
반지를 찍자니 오공이 안 끼고왔고 목걸이를 찍자니 파이가 없고
손은 찍었고 발도 찍었고 나의 허벅지도 찍었으니 소품으로 결정.
이 때가 우리가 가장 재밌어하는 순서아닌 순서이다.
우리는 일반적이다.
여자에게 가방은 몸과 같이 붙어있는 존재이다.
그러니 없을리가 없지…어느 것이 지하철에서 그녀가 잘 때 안고 잔 것 같나요?
삼계탕의 국물이 흐른 테이블 위로 그녀들의 가방이 등장한다.
뭔가 심심해서 다시 모의하여 핸펀을 등장시키니 제각각이다.
야무진 핸펀은 오공의 차지, 새로 산 신삥은 검소한 파이 꺼, 아무래도 나머진 내 꺼 같다.
우리는 내심 모자라지만 만족한 듯 끄덕인다.
3. 내게 있어 조블은 시간뺏기 선수지만 조블홀릭을 향해 난 서슴없이 간다.
우리는 조블을 이야기한다.
여기저기 서로 아는 것,줏어 들은동향들..얘기에 퍼즐로 변신한 조블.
퍼즐의 모양은 갖추어지지않은 채 그냥 추상화로 남는다.
파이의 퍼즐은 주로 글쟁이들과의 화려한 관계로 끄집어 내어진다.
깊이가 있는 퍼즐이다.
오공의 퍼즐은 자기만의 테두리 이상을 싫어하는 깍쟁이 스타일로 선이 그어진다.
깔끔하고 솔직한 퍼즐이다.
리사의 퍼즐은 테두리를 그리며 다 아우르려고 노력한다.
착한 퍼즐이다.
우리는 퍼즐놀이에 몰두한다.
퍼즐을 즐겨했던 과거조차 숨어버린 시간이다.
퍼즐의 맞추기를 방해하는 건 유난히 그 날따라 줄줄이 들어오는 손님들이다.
그렇게만 손님이 들어온다면 파이로선 무척 고무적인 현상이나 퍼즐은 확실히 방해다.
우리는 손님조차 즐겁다.
4. 주변엔 소소한 일상적인 잡 것들이 맴돈다.
우리는 시간이 잠깐 멈추길 원한다.
하지만 시간은 언제나처럼 우리의 편이길 거부한다.
위의 책 사진은 파이가 읽은 책들이다.
작은 공간에서도 케미칼하지않은 부분들이 존재하기 마련이다.
아래의 세면대는 암만봐도 작은 사이즈인데 이런 사이즈는 유치원에나 있을 법.
가로가 대충 30 cm, 세로가 대충 25cm 정도?
화장실의 어두컴컴한 곳에서 조용히 한 구석을 차지한 채 별로 소용되어질 것 같지 않다.
우리는 두리번거린다.
하얀 플라스틱판이다.
오공이 숙련된 약사의 흉내를 내며 마치 고용된 보조처럼 저 걸로 봉투에 약을 넣는다.
솔직히 나도 하고싶었다.
다른 곳을 더 찍으면 카메라 빼앗길 기분이라찍는 걸 여기서 멈춘다.
우리는 슬슬 가야 할 준비에 서럽다.
5. 변함없는 것에 기대를 거는 무모함조차 사랑스럽다.
우리는 변함이 없다.
만남도..그 속의 이야기도…모습도..
아무도 성형을 그동안 하지않았으니 다 그대로다.
다만 머리 스타일의 약간씩 변화쯤이야 있겠지만.
파이는 항상 긴 생머리에 우리를 위해 감은 흔적만을.
오공은 며칠 전 파마한 머리에 세트를 감은 흔적.
난 슬슬헤어 #에 가야할 운명의 추레한 머리.
우리는 대화도 그대로다.
오르한 파묵, 아멜리 노통, 미셀 투르니에, 무라카미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에 능한 여자 이야기가 거론되다가따분한 남편 얘기에
외모의 등분에 대해 논하다 여전히 스스로 점수를 낮게 매기기도 하고.
우리는 조블을 떠난 사람을 그리워한다.
우리는 조블의 남자를 말하기도 한다.
우리는 요령껏 퍼즐을 끝낸다.
집에 돌아오니 단정하게 포장된 소포가 배달되어있었다.
생각지도 않던 선물을 받으면 기분이 100% 이상 up 된다.
감사합니다.
책 잘 읽겠습니다. ^.*
호수
2007년 9월 5일 at 12:17 오전
부러운 모습들
"떠난 사람을 그리워 하고
남자를 말하기도 하고…."
요령것 끝낼줄 아는 퍼즐 맞추기!! ㅎㅎ
책 열심히 읽으세요~~
ariel
2007년 9월 5일 at 12:30 오전
나두 부럽네요.^^
호수님과 리사님은 전화 번호를
알아서 떠나셔도 덜 그리워서 다행..^^
Lisa♡
2007년 9월 5일 at 12:35 오전
호수님.
부럽죠?
빨리 서울로 이사오세요.
하긴 부산가면 되지….내가.
요령이라는 거 없는 편인데
어쩌다 요령이라는 단어를 썼네요.
정말 요령이라는 단어가 우리 일상에
상당히 좋은 역할도 하는군요.
^^*
Lisa♡
2007년 9월 5일 at 12:36 오전
아리엘님.
안
떠납니다.
진드기작전.
싫다면 몰라도~
싫다는 사람은
어쩔 수 없는 거구요.
오공
2007년 9월 5일 at 12:47 오전
담에 모일 땐
자신의 것 중 가장 일반적이지 않은 것 한 개씩 가져 와서 찍기.
오늘 부터 우리 집을 찬찬히 둘러 볼꺼얌.
butcher
2007년 9월 5일 at 12:56 오전
그 퍼즐 ..
다 맞추지 마시고….
다음에 조금씩 더 맞추시기 ^^
Lisa♡
2007년 9월 5일 at 1:01 오전
오공님.
다시 화합시기를 빨리해야 하는 건?
나의 보온병.
파이는 속으로 흐흐흐..웃으며 좋아함.
ㅋㅋㅋ…일반적이지 않은게 있을래나? 파이한테 말이지.
나야 독특한 거 많치….
자기는 장롱 들고 오지마…들어갈 때 없으니까.
Lisa♡
2007년 9월 5일 at 1:03 오전
butcher님.
제가 댁의 닉을 영어로 쓰는 까닭은 혹시
부처님으로 쓰게 될까봐서랍니다.
알고 있었나요?ㅎㅎ
음…………그 퍼즐 아무래도 끝까지 맞추기는 힘들 거 같죠?
빈 공간이 더러 있거든요.
그래도 끝까지 채우라구요?
예써~~~~^^
봉천댁
2007년 9월 5일 at 1:13 오전
너무 샘나서..
댓글도 안쓸거얌..
Lisa♡
2007년 9월 5일 at 1:18 오전
봉천댁.
샘?
우물?
ㅎㅎㅎ…
쓰야지….마음 좀 쓰야쥐…
자긴 머…시간읍따캐노코 뭘 그리 쌤을 다?
아이고 꼬셔라.
자긴 돈 벌잖아.
난 돈 안벌잖아.
하긴 파이도 벌고 오공도 버네.
칫—-돈도 버는 거시~~
봉천댁 말만해.
시간나는 날 말이여~
날아갈께.
파이
2007년 9월 5일 at 1:25 오전
일반적이지 않은거라..
생각하고 생각하고 또 생각해봐야겠네요~ ^^
리사님이 안떠나신다고 하시니까 너무 좋아요.
호수님, 아리엘님, 부처님~ 좋은 아침입니다!
오늘도 행복하세요~
봉천댁님~ 그 기분 느껴져요.. ^^
음.. 쓰고 보니 더 약올리는 느낌.. -_-
김진아
2007년 9월 5일 at 1:51 오전
퍼즐 맞추기….
^^
눈을 감으면, 세분의 정겨운 모습이…
그려집니다.
동글동글한 장미허브와 같은 글…
감사합니다.
024
2007년 9월 5일 at 3:05 오전
만나면 먹고 마시고 수다가 기본? ㅎㅎ
퍼즐 맞추기는 세월이 흐르면 흐를수록 잘 안맞지요.
추억은 같은 추억인데 순서나 장소가 혹은 등장인물이
앞뒤가 안맞으니 퍼즐은 엉망이 되고…
천왕
2007년 9월 5일 at 3:12 오전
변함없는 사람들과의 만남..그리고 이바구..그리고 끝내기..
편안한 분들과의 9월의 즐거움속에..
몇 알의 외로움과 그리움도 함께 했군요…
그래도 착한 리사퍼즐 땜시 아직 버틴다……꾸벅..
Beacon
2007년 9월 5일 at 3:21 오전
나도 쌤나서 댓글 안썼는데..
이람 쪼끔 이상한가? 머 그래도 쌤나는건 나는거쥐…
Lisa♡
2007년 9월 5일 at 6:00 오전
파이님.
일반적이지 않은 거라…
.뿌리면 핑크빛 소문이 나는 모기향.
.바르면 얼굴이 파랗게 되는 파우더 딱 분.
. 옛날의 동동구리무.
. 쓰면 피에로로 변하는 딸기코 큰 안경.
. 유니콘으로 변하는 머리띠…뭐 이런 거?
ㅋㅋㅋ—쓰다보니 나니아 연대기같네요.
봉천댁이 질투가 나긴 나겠죠?
남자인 비컨도 난다는데 오죽할까….?
아마 오드리님 부글거릴게야~~
Lisa♡
2007년 9월 5일 at 6:01 오전
진아님.
우리 셋 요?
서로 얘기 많이 하려고 합니다.
오공이 억수로 떠들고요..파이님은 그래도
들으려고 하는데요..오공이요~~할 얘기가 많거든요.
당분간 계속 우리는 들어야 합니다. 어쩔 수 없습니다.
그런데 목소리는 제가 제일 큽니다.
Lisa♡
2007년 9월 5일 at 6:04 오전
024님.
정말이예요.
갈수록 맞지 않은 게 분명합니다.
세월이 흐를수록 관심의 척도는 달라질테고..
어쩜 그렇게 척하면 삼척입니까?
그래도 맞출 수 있을 때 맞춰야지요.
오드리
2007년 9월 5일 at 6:04 오전
젊은것덜끼리 재밌게 놀아라 그러구있어. ㅎㅎㅎ
Lisa♡
2007년 9월 5일 at 6:05 오전
와~~~천왕님.
만세다.
나보거 착하단 말 해줘서요.
실은 나의 퍼즐편엔 붙일 말이 없어서 그랬는데.
천왕님.
여긴 어제, 오늘 계속 흐림.
마음은 안 흐림.
넘넘 피곤해서 목욕탕서 시간보내다 왔어요.
지금쯤 오공은 이대 앞이나 이태원을 헤매겠군요.
Lisa♡
2007년 9월 5일 at 6:06 오전
비콩님.
진짜 마음에 드는 댓글입니다.
남자도 눈물을 보일 때는 보여야지.
철인도 아니고…
그래서 오늘의 댓글왕으로 추천!!!
Lisa♡
2007년 9월 5일 at 6:07 오전
오드리님.
실시간.
깜딱이야~~
히히히….잚은 것떨에 나도 포함?
쌩유~~~
잘 놀아라고요………..?
//////////////네에/////////////////
배추 된장국에 밥 말아 먹었어요.
님프
2007년 9월 5일 at 7:58 오전
리사님~
멀리 나들이 하셨구나..세 분 우정 아름답네요.
조선일보에 북스에 정호승님의 시집 포옹이 나왔다고 하던데..혹시 그 책?
이래저래 부럽게 만드시넹.. ^^
데레사
2007년 9월 5일 at 8:47 오전
오늘 여고 동창 다섯이서 점심을 먹었는데
진짜 옛날 퍼즐 맞지가 않던데요.
같은 시간대에 같은 장소에서 겪었던 일들이
어쩜 서로 동문서답인지, 참, 나이탓일런지…..
재밌게 사시는 모습, 보기 좋아요.
파이
2007년 9월 5일 at 9:52 오전
음악 좋아요.
누가 부르는 무슨 제목이예요? 궁금.. *.*
미겔리또
2007년 9월 5일 at 11:36 오전
파이님 핸펀이 제 것과 같네요…
푸른갈매기
2007년 9월 5일 at 2:26 오후
8일날 초딩동창들이랑 봉평 메밀밭으로 퍼즐 맞추러 갑니다…..ㅎㅎ
Elliot
2007년 9월 5일 at 10:31 오후
팡팡튀는 엽기녀 리사핫 답지 않게스리 따분한 가죽보따리와 핸펀이라뉘….. I’m yawning.
담번엔 각자 취향에 맞는 생리용품 Menstrual Cup, Sanitary Pad, Tampon같은 기상천외한 걸로 올려주시면 개량한복 빌려입고 와서라도 사주팔자를 함 봐 드리리다. ㅋㅋ
오공
2007년 9월 5일 at 10:56 오후
오 마이 갓 퍼즐^^^^^^
butcher
2007년 9월 6일 at 12:48 오전
알고 있었습니다…
발음만 그렇지 전혀 다른데요 ^^^^
조금 오래된 권투선수 토머스 헌즈의 별명이었지요.
그 선수를 제일 좋아해서 별명도 따라서 ^^^^^
게임 할떄 공격적이고 좋자나요? ^^^
블랙맨
2007년 9월 6일 at 12:48 오전
벌써 따분해요
반도 못 살았는데…
루이 삐똥 진짜예요? ^ ^
솔뽀구시
2007년 9월 7일 at 12:17 오전
참 든든한 빽 3개.. 요즘에 빽이 좋아야 하는데..참 편안하신 삶이시게따..ㅋㅋ
까르페 디엠을 접으신후 백조 생활..더 재밋고 즐겁고 흥겨운 삶을 사시는듯..ㅋ
더 바빠지신것 같습니다..이래서 요즈음 "백수가 과로사 많다.."라는 말이 나왔나여~?ㅋ
파이님..제가 요즈음 블로그 방문 뜸..찾아뵙고 천재성 일기의 느낌들을 갖고 싶은데..ㅋ어떤것이 누구의 소유 가방인지 잘 모르겠지만..어떤 가방인지..? 암튼..반가운 인사 꾸벅~ㅋㅋ
이야기 퍼즐.. 품질 좋은 재료들 앞에 서있는 일류요리사 리사님의 손놀림이 예사롭지 않았을 거라는 예감이 듭니다.. 웃기고 울리고..늘리고 늦추고 희구속에 완전한 충족을 가져왔을거라는 상상입니다..ㅋㅋ 괜시리 함께 이야기 나눈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추천~!
Lisa♡
2007년 9월 7일 at 1:47 오전
님프님.
어제는 종일 엄청 몸이 안좋아서
모든 문명의 이기를 끊고 지냈답니다.
그새 많은 댓글이…반가운 댓글까지…특히 미겔리또님.
정호승님의 포옹 시집 출판회한다는 소식 들었습니다.
내가 포옹을 언급하긴 했는데 지금 제정신이 아직 아닌 상태라
왜 말했는지도 모르겠어요.
하튼 이따 다시 생각해봐야겠어요.^^
Lisa♡
2007년 9월 7일 at 1:49 오전
데레사님.
같은 세월을 살아도 맞추기 힘든 게 퍼즐인가봐요.
특히 이야기 퍼즐이라 더 그렇겠지요?
그래도 여고동창생이라면 뭐든 말해도 괜찮지 않을까요.
재미있는 시간 보내셨지요?
하긴 요즘은 동창들 만나도 이제는 각자의 삶에 안주한 뒤라
통하지 않을 때도 있더라구요.
Lisa♡
2007년 9월 7일 at 1:50 오전
파이님.
이 음악은 트랜스포머에 나오는 메인인데
트랜스 포모 ost 치면 무슨 한국성을 가진
사람 이름 나옵니다.
에구…지금 머리가 엉망이 되어버려 생각 안 나요.
Lisa♡
2007년 9월 7일 at 1:52 오전
미겔리또님.
파이님 핸펀이 핑크인데..
그럼 색이라도 틀리겠죠?
혹시 제 것을 보고 파이님 꺼라는
생각하신 게 아닌가해서요.
제꺼가 모토롤라거든요.
껍데기를 화이트로 씌운..본래는 은색.
Lisa♡
2007년 9월 7일 at 1:53 오전
푸갈님.
봉평요?
요새 메밀꽃이 한창이지요?
좋겠다.
퍼즐 한 번 신나게 맞춰보세요.
이야기 보따리가 무궁무진 할 겁니다.
야~~~~~~~~~~~호!!
Lisa♡
2007년 9월 7일 at 1:58 오전
엘리오뜨님.
떽끼~~~뭐 그런 cc한 걸 올리라고.
요즘의 일상에서는 그 정도로는 엽기나 천외하지 못 하고
아마 지저분한 불경스러움 쯤으로 치부될 게 뻔합니다.
좀 더 다른 걸로 할께요.
그대하삼.
그리고 암만 엽기통통녀라도 그렇치…가문의 영광도
생각해야쥐ㅣㅣㅣ 그 놈의 개량한복 입는 꼴 절대 못봄.
그러니 고정하시고 …빽이야 뭐 항상 만만하니까.
그래도 쫌 만만해야지요.
엘리오뜨님.
칵~~~~~~~~~~~~~~~~~~~`!!!
만나면 꿀밤을 서너대 맞을 각오하시라요.(이북츠녀 말)
Lisa♡
2007년 9월 7일 at 1:58 오전
오공.
오 마이 가뜨…..퍼줄~~
Lisa♡
2007년 9월 7일 at 2:00 오전
butcher님.
공격적이긴 한데요.
왠지 여지껏 포스팅의 흐름으로 봐서는
별 공격적인 것과는 무관한 듯.
그리고 나쁘다는 건 절대 아니구요.
특이하다구요.
음…………권투선수의 별명과는 어울립니다.
오내지 피투성이가 되너있는…괴기? 무쪄~~
Lisa♡
2007년 9월 7일 at 2:03 오전
블랙맨님.
저 루이비똥 내 꺼 아닌데 오공건데 아마 가짜일 겁니다.
왜냐하면 오공이 아주 검소하고 야무져서 선물로 받지 않고는
저 걸 오리지날로 들리가 없거든요.
그리고 표시가 잘 안나는데 걸림쇠가 고장 나 있더라구요.
하긴 진짜도 고장 잘 나지만….
에고…오공한테 발설죄로 걸릴라~~
Lisa♡
2007년 9월 7일 at 2:07 오전
솔뽀구시님.
방가방가….히히히.
우선 가방이야기인데 우리나라에서야 제일 센 게
빽이 좋아야한다는 거..뭐니뭐니해도 빽이 일순위래요.
특히 남자에게 있어서..
괜시리 이야기 함께 나눈 느낌이 든다는 건 그만큼 잘 이해한다는
그런 뜻이라고 봅니다.
말하지 않아도 그냥 눈빛으로만으로도 알 수 있는 그런 사람도 있잖아요.
글을 통해서 만나다보면 그냥 대충 그를 알 수 있다는 거지요.
어떤 스타일을…요즘 오프라인상으로 사람을 대하는게 많다보니
가면속의 인물도 있겠지만 대체적으로 그 사람의 스타일은
알게 되지 않나요?
천재성의 일기…파이님 말이지요?
그 파이가 다른데 신경을 쓰는지 좀 뜸하게 씁니다.
솔뽀구시님.
담에 우리 만날 때 일단 초청장 함 만들어 볼까요?
분명히 거절하실 거 잖아요…무섭더구~~
김현수
2007년 9월 7일 at 2:54 오전
리사 님, 소품사진으로 하지 말고
대범하게 파이님, 오공님 함께 정면으로 찍어서 올려 보시지요 ?
그렇다고 누가 작업을 걸거나 업어 가지는 않을 테니까요.ㅎㅎ,
Lisa♡
2007년 9월 7일 at 5:40 오전
현수님.
나도 기게 좋다고 생각하는데요.
대범하지 못한 사람 있어요.
저와 오공이야…정면 사진 올렸을텐데요~~
사진 올리면 오히려 작업 아무도 안 겁니다.
…저 그거 압니다.
근데 작업을 거는 눈치도 없으니….히히히.
래퍼
2007년 9월 7일 at 12:10 오후
아까바라..
낑기기의 진수를 누릴 수도 있었을 뻔한 퍼즐놀이..
편안히 앉아서 오공님을 뵐 도 있었을 뻔한 절호의 챤스..
가까워서 봉천댁도 충분히 함께 할 수 있었을 뻔..아쉬운 삼뻔? 이라..ㅋㅋㅋㅋ
음악이..무지 씨워언~~~합니다..ㅎㅎ
decimare
2007년 9월 7일 at 9:51 오후
<그 파이가 다른데 신경을 쓰는지 좀 뜸하게 씁니다.>
어디다…신경을 쓴답니까?
아멜리에
2007년 9월 8일 at 12:36 오전
앙~~~~~~, 와 내는 안 델꾸 갔어여…
도대체 파이님 약국이 어데나?
조 표지판에는 울 동네도 나오는구만…
맞다.. 조 위에 @님처럼 나도 샘나서 말허기 시러~~~ 앙~~~
그래두 추천은 할겨! 녀자들 셋이 모여서 접시 많이 깼는징?
Lisa♡
2007년 9월 8일 at 12:39 오전
래퍼님.
다음에 뵈어요.
같이…
봉천댁은 시간이 안되어 못봣어요.
래퍼님도 분주하실 거 같아서요…
사실은 행선지가 바뀐 거 알죠?
Lisa♡
2007년 9월 8일 at 12:40 오전
데치마레님.
어디에 신경쓰냐구요?
어서 빨리 약국접고 부동산 투자를 할까…뭐 그런데요.
아니면 빨리 가게 접고 어느 나라로 유학이나 갈까…뭐 그런데요.
근데 맞나?
Lisa♡
2007년 9월 8일 at 12:41 오전
이멜리에님.
낑가줄 걸 그랬나?
그러잖아도 파이님이 아멜리에님 야그하던데.
재밌다고…ㅎㅎ
나도 조금 했지만서도…시인이라고…
그 동네를 지나서도 한참 가지요.
다음 기회란 반드시 온다고 하덩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