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마니 메이크업쇼를 보러갔다.
맛있는 음식과 예쁜 선물들을 주는게 요즘 패션쇼나 메이크업쇼에서도 유행이다.
패션쇼는 약간 부담스러운 면이 없잖아 있지만 메이크업 쇼는 편한 쪽이다.
아르마니는 정장으로 유명하지만 내게는 어울리지 않는다.
메이크업면에서는 어울리고 않고가 없으니 마음에 들면 화장은 잘 하지않아도 산다.
색조화장품조차 수많은 이름들에 정신이 없다.
슈에무라, 샤넬, 비디비치(우리제품), 아베다, 아르마니, 바비 브라운 등…
예전에는 샤넬, 루이비똥, 팬디, 훼라가모, 세린느, 에르메스, 미쏘니..등등의 브랜드들이
독주를 했으나 갈수록 신예 브랜드들이 더욱 가세를 해서 이제는 이름조차 생소한 것들이 많다.
나이 든 분들은 이세미야키나 에스까다 또는 센존을 많이 입고 젊은 층에서는 프라다나 비비안 웨스트 우드나
다이앤 본, 버버리 블라썸, 모스퀴노, 돌체앤가바나, 마르니, 끌로에, 마크 제이콥..등을 많이 입는다.
웨딩 드레스도 요즘은 베라 왕을 입어야 입는다는 소릴듣고 신발도 지미추나 마놀로 블라닉등
새로운 브랜드가 자꾸 등장한다. 모피도 사바티에나 페레 정도되어야 폼 좀 난다.
청바지만해도 디젤이나 트루릴리진이 약 40만원 정도인데 고등학생들도 입느라 난리니 보통 일이 아니다.
보석 또한 예전에는 까르띠에나 티파니 정도로 알고말았는데 요사인 불가리,다미아니, 세인트 에띠엔느라든가
반스 앤 클립 등..수도없이 많은 제품이 쏟아져 나온다.
가방도 고야드나 보테가, 발렌시아가를 비롯 —새 디자인의가방이 나오면 각각 이름까지 붙여서 소비를 부추긴다.
명품에 관심있으신 분…돈이 모자란다구요?
어지간한 것은 이태원에 다 있다.
물론 진품은 아니지만 표가 나지 않는 A품이 수두룩하다.
아리랑 공영 주차장 뒷문으로 빠져 나가다보면 자그마한 가게들이 줄지어 있다.
옷들도 모두 유명 브랜드의 레테르를 달고 있으며 심지어는 일부러 찢어 놓아
진품인 거 처럼 꾸며 놓기도 하는데 99% 짝퉁이다.
질도 별로 안좋아 한 두번 입으면 후줄그레해진다.
하지만 가방이나 청바지, 신발, 시계등은 거의 괜찮은 편이다.
어느 정도의 시력만 갖고 있으면 진품과 구별이 안되는 것들이 수두룩하다.
007작전으로 구입해야하는 경우도 있고 홍콩을 통해 들어오는 보세도 많다.
만약 끌로에 원피스가 5만원짜리가 있고 같은 옷이 25만원짜리가 있다면
25만원짜리는 중국서 뒤로 뺀 진품일수도 있단 말씀.
요즘 세계 유명 브랜드들이 주로 중국서 제품 생산을 많이한다.
중요한 건 명품이 아니라도 얼마든지 멋을 낼 수 있는 옷이 있다는 거다.
곧 우리나라에도 자라가 들어오고 멀지않아 H&M이라는 제품도 수입될 예정이다.
자라의 경우는 스페인을 먹여 살리는 브랜드로 하루에 몇 백개의 디자인을 쏟아내는
거대한 기업이다.
디자인도 너무 많아 아무리 메머드급 매장이라고 해도 옷이 너무나 다양한 스타일이
일주일이 멀다하고 바뀌며 젤 좋은 건 50%의 세일을 계절별로 한다는 것이다.
남녀의상이 다 나오며 값이 아주 저렴하다는 메리트가 있다.
H&M은 스웨덴의 거대의류 브랜드로 가끔 한 번씩은 유명 디자이너의 디자인을 도입해
히트치기도 한다는 매력이 있다.
가격이 저렴하면서 디자인이 아주 편하고 세련된 맛이 있다.
좀 더 좋은 명품을 사고 싶다면
e-bay 나 wid-wiz 같은 싸이트를 이용해 살 수도 있고 재수좋으면 아주 싸게 진품을 살 수 있다.
이 번에 생긴 여주의 대규모 할인매장을 자주 가보는 것도 방법이다.
뉴욕의 우드버리를 본 따서 신세계 인터내셔날에서 큰 맘먹고 하는 것이니 나도 가볼 참이다.
5월에 하는 미래회 바자회같은데서도 아주 싸게 약간 지난 제품을 살 수도 있다.
미국 방문할 기회가 있다면 여러가지 경로가 있지만 쉽게 잘 고르면 건질 수 있는 곳이 유명 백화점
할인매장(따로 건물이 곳곳에 있음)이나 어디에나 있는 century-21 이다.
신발코너에서 잘 고르면 마놀로 블라닉이나 마크 제이콥도 150불 정도에 살 수 있다.
어지간한 국내 브랜드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대신 발품도 잘 팔아야하고 눈도 좋아야한다.
여유가 있어서 누구보다 특별한 아이템을 선택하고 싶다면
국내에서는 (주)한섬에서 하는 ‘무이’와 (주)신세계인터내셔널에서하는 ‘분더 #’으로 가면
세계최고의 제품을 마음 껏 구입할 수 있다.
현재 세계에서 제일 유행하는 제품 중에 best of best 가 있다.
그렇게 비싸고 좋은 물건을 사도 A/S를 받아야 할 때도 많다는 것.
명품 중에 명품은 아무리 세월이 흘러서 다시 사용해도 멋이 난다는 것.
더 많은 정보도 있겠지만
이 정도로 마무리한다.
얘기하다보면 밤을 새는 게 명품 이야기이기 때문이다.
쥬디스 리버라고 하는 제품인데 미국서 약 30만원하는데 우리나라 들어오면
100만원이 넘는다. 이 번에 선물받았다…두 번째다.
쥬디스 리버는 클러치 백으로 유명한데 곁들여 판매되는 썬글라스나 안경에 보석류를
박아서 화려함을 더 한다.
김진아
2007년 9월 16일 at 2:02 오후
명품 이야기..한두번 들어보지 않을수는 없는..일상생활에서도,
희망하기도 하고,
꿈꾸기도 하는 것에 속하지요..
사고싶은가요? 물으면, 아니요 라고 말은 못합니다. ㅎㅎㅎ
하지만,
제것은 아니라는것을 잘 알기에..
명품이라는 물건을 사진으로 알리는것을 바라보고,
요모조모 뜯어보면서,
재미나게 생각을 만들어 내는 것으로..저는 족합니다.
^^
리사님..정말..대단하세요…!!!
명품이야기…쭈욱..연결되어서 나와도 재밌을것 같아요..^^
Lisa♡
2007년 9월 16일 at 2:10 오후
진아님.
쭈욱 연결하다보면 저 조블에서 쫒겨 납니다.
소비와 질러신을 부추기는 죄로 말입니다.
아니면 각 브랜드 하나하나를 짚어 나가볼까요?
후후후..
명품도 없을 때 명품, 명품하지 나중에는 다 지겨워져요.
제일 좋은 건 깨끗하게 깔끔하게 남에게 부담주지 않게
입고 마냥 미소띄는 것이지요.
024
2007년 9월 16일 at 2:39 오후
여기에 댓글을 다는 분들은 모두 명품들이십니다.
덕분에 난 그냥 덤으로 넘어가고 ㅎㅎㅎ
Lisa♡
2007년 9월 16일 at 9:50 오후
024님.
맞아요…
같이 넘어 갈까요?
덤도 명품이 될 수 있답니다.
호호호…
김현수
2007년 9월 16일 at 10:03 오후
리사 님,
명품정보에 해박하시니 명품가게를 한번 열어 보시지요 ?
그런데, 명품그거 가격대 만큼 좋은줄은 모르겠든데요.ㅎㅎ,
소비자의 취향이 다양하겠지만, 옷이라면 옷걸이가 좋아야 하고
여러가지 악세사리도 조화롭게 꾸밀줄 알아야 명품족이라고
할 수 있겠지요. 제가 딱 한가지 명품청바지는 좋아합니다.
아멜리에
2007년 9월 16일 at 10:20 오후
현수님 말마따나..이거이 여성잡지 수준이구만,
맨 명품이래여.. 난동 ‘섹스&시티’ 보다가 마놀로 블라닉 구두니, 지미 추 가방이니
저런 것에 목숨거는 여자들도 있구낭.. 알앗쥐,ㅋ
젤 재미난게 신발 벗겨가던 도둑.. 명품구두라고.. 몬산당.
내 칭구가 이런것들 들여다가 (시즌지난 명품들) 팔았는데.. 별루..
난동 허는 수읍이 옷 한벌 샀음@ 뭐 70%할인해준거라나뭐라나 내가 돈이 없다고..츳,
입지두 않어여.. 고냥 걸려있어.. 인사치례로 팔아준기라..
글고 난 명품 욕심두 없공. 일본여행 갔다온 후배두 옷을 하나 사왔는데..
지금 인터넷에서 입던 것두 엄청 잘 팔린다는 제품인데..
‘너 다신 옷 사오지마라.’ 못박았징.
옷이란 명품이니 어쩌니해도 내 스타일이 아니면 못입잖아.. 그러니 ..
옷가게 하지 말구 얼릉 영화관이나 열어여!
아멜리에
2007년 9월 16일 at 10:20 오후
미쵸, 방금 댓글 달았는데.. 왜 등록이 안되고 날아간거지??
엘리시아
2007년 9월 16일 at 11:16 오후
리사님! 좋은 정보입니다.
저도 ‘명품 골라주는 여자’라는 책을 가지고 있지요. 그냥 참고로…^^
며칠 전 저의 동네 가까이에서
미쏘니 핸드백이 두개에 6만원이라는신문 전단을 돌렸는데
너무 싸서 전화로 물어보니 짝퉁이 아니라 진짜라며 백화점에서 팔다 남은거라는데
믿을수가 있나요? 천으로된 미쏘니 특유의 무늬인데 사진으론 괜찮아보였답니다.
Lisa♡
2007년 9월 16일 at 11:34 오후
현수님.
맞아요.
뭐든 조화로운, 맞아 떨어지며 자기한테 흡수되어
품격이 날 때만 명품이 진가를 발휘하지요.
뭐–비싸다고 다 좋은 건 아니랍니다.
그 가격에 못 미치는 경우가 많아요.
저도 샤넬 가방을 프랑스에서 오빠가 사왔는데
쓰다가 겹쳐놧더니 가죽이 다 벗겨졌어요.
세상에 속이 뒤집혀지는 줄 알았답니다.
그냥 정보차원에서 써 본 거예요.ㅎㅎ
명품 청바지 이태원에 고대로 팝니다. 참고하삼.
Lisa♡
2007년 9월 16일 at 11:36 오후
아멜리에님.
그냥 정보주는거니 신경끄삼.
나도 며ㅇ품명품해도 사놓고 사용하지않게
대부분이고 그저 편한 거만 애용합니다.
댓글이 문제가 아니라 조블 들어오기 힘든 경우도 많아요.
아침내내 안들어와지더라구요.
아멜님.
영화관은 아무나 하나요?흑흑..
돈이 있어야하지요~~하고파 죽겠쓰~~
Lisa♡
2007년 9월 16일 at 11:39 오후
엘리시아님.
동네가 어디신지요?ㅎㅎ
그 말 믿지 마세요.
절대로 그럴리가 없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6만원짜리 미소니 가방이 어딨어요?
100% 가짜이고 그 중에도 허접일 겁니다.
짝퉁은 적어도 표가 안나는 짝퉁은 15만원에서 40만원까지하구요.
켈리백은 짝퉁도 좋은 건 200만원합니다.
그러니 절대 싼게 비지떡이니 속지마세요.
명품을 사고프면 언제든지 제게 문의하셔도 됩니다.
제가 명품#을 했었거든요.
현대백화점에서도 하고 청담동에서도 했구요.
싸게 사는 방법도 경우에 따라서는 알 수 있습니다.
백화점 정통 매장에서 사는 건 아주 어리석은 방법이기도 하구요.
모기
2007년 9월 17일 at 2:42 오전
명품….
한두개쯤 가지고 싶은 생각을 하게하는 유혹이 있지만…
가격보면 살며시 얼굴근육 진장되며 내려놓게 되는 나를 위축시키는 요물…
그래도 명품 이야기는 보는것 만으로도 살짝 흥분시키는 묘한 매력이 있는 이야기죠…
재미있게 잘 봤습니다. ^^
butcher
2007년 9월 17일 at 3:52 오전
명품 ^^^^
전 썬글라스만 메이커 있는데….두개인가 세개인가 ??
카타
2007년 9월 17일 at 5:40 오전
어지럽다 어지러워… ㅎㅎㅎ
내 여자만 명품이면 안될까여…?
ariel
2007년 9월 17일 at 7:53 오전
나는 armani 정장 스타일 좋아해요..
중요한 장소 아니면 그냥 jean 바지에
5000원짜리 티 입고도 돌아다녀요.
오늘 도 점심먹으로 그러고 갔네요..^^
데레사
2007년 9월 17일 at 1:06 오후
그 많은 이름들 중에서 내가 가진건 아무것도 없네요.
아 참 봄에 미국 갈때 면세점에서 썬글라스 한개 샀는데
지방시 것으로…. 이것도 명품이지요.
재미있게 읽고 갑니다.
광혀니꺼
2007년 9월 17일 at 4:13 오후
아멜리에님 댓글에…
그만 웃엇습니다.
저두 심야에 하던 그 드라마 팬이 되었거든요.
이번 출산 휴가로.
ㅋㅋ
ㅎㅎ
길에서 만난 강도가 명품구두라고
벗겨서 도망거던…
그리고 변호사 미란다가 찾아와 도와주다가
형사랑 눈맞아 취해서 뿅~
ㅋㅋ
ㅎㅎ
명품 좋지요.
우리 명품도 많은데.
우리 명품에 대해서도 알려주시와요~
예~리사님~
Lisa♡
2007년 9월 17일 at 4:20 오후
모기님.
디젤 청바지 알지요?
살짝 흥분이………….?
하지만 무리해서 명품 산다면
그 건 오산입니다.
절대적으로..ㅎㅎ
아이쇼핑만 즐기시길~
Lisa♡
2007년 9월 17일 at 4:22 오후
butcher님.
명품 썬그라스라….ㅎㅎ
나도 썬그라스를 좋아해서 여러 개
갖고 있는데 요즘은 하도 새로운 것이 많이 나오니까
유행을 제일 많이 타는 품목이지요.
남자에게는 래이 뱅이 제일 무난합니다.
조지 알마니나 CK정도도 괜찮구요.ㅎ~
Lisa♡
2007년 9월 17일 at 4:23 오후
카타님.
내 여자만 명품되길 원하기 전에
내가 먼저 명품이 되어보는게 제일 바람직하지요!!
Lisa♡
2007년 9월 17일 at 4:24 오후
아리엘님.
님께서는 그래도 아주 럭셔리합니다.
제가 압니다.
Lisa♡
2007년 9월 17일 at 4:25 오후
데레사님.
예전에는 지방시가 별로 였는데 요즘은 지방시의
썬글라스가 아주 세련되었더라구요.
명품입니다.ㅎㅎ
자기 생각에 명품이면 되지요.
어떤 사람은 닥스보고도 명품이라고 하니까요.
Lisa♡
2007년 9월 17일 at 4:26 오후
광혀니꺼님.
암만 생각해도 이름이 너무 길어요.
ㅎㅎㅎ
그 드라마는 제가 보질 못해서요…뭐라??
음…………..우리나라 명품요?
광주요–정도?
또는 밥상보자기?
찾아봐야겠네요.
Elliot
2007년 9월 17일 at 8:18 오후
약 좀 올려야쥐~ 싸람이 명품이면 뭘 입고 바르고 걸쳐도 명품티가 나는 법.^^
"Basic Instinct"로 유명한 Sharon Stone이 1998년 오스카상 시상식 때 남편의 헐렁한 흰색 와이셔츠 하나 빌려 소매를 둘둘 말아 입고 나오니 디자이너들이 침투기며 칭찬하더만요.
사진은 요기에 -> http://us.movies1.yimg.com/movies.yahoo.com/images/hv/photo/movie_pix/oscars/70th_academy_awards_photos/sharon_stone/oscars.jpg
http://lifestyle.sympatico.msn.ca/A+Look+Back+at+Oscars+Best+Dressed/Oscar+Style/Features/articles/Oscar+Look+Back+at+The+Best+Dressed.htm?isfa=1
Lisa♡
2007년 9월 17일 at 11:39 오후
엘리오뜨님.
맞아요…누가 뭐~~~~래요?
칫.
내가 명품입으랬나, 어쨌나….그냥 소개인 걸.
이래저래 정보차원으로 보면 되는 걸.
샤론 스톤이야 스타니까 좀 튀는게 나을지도..
우리같은 사람들이 그렇게하고 무슨 상받는데
나타났으면 주접떤다고 했을지도 모르는 걸.
엘리오뜨님.
사진보러 가라구요?
히~~알았쪄요.
오늘 아침부터 비가 많이 내립니다.
빗소리는 듣기에 좋은데 게속되는 비라
여러가지로 불편할 때도 있네요.
하긴 남자나 여자나 이쁘고 잘 생긴 거 보다는
귀티나는 사람이 젤이더라구요.
솔뽀구시
2007년 9월 18일 at 1:32 오전
명품이란.. 고객을 꾸준히 감동시켜 로열티를 유지시킴으로써 만들어지는 것이지요..?
비용대비 효과를 제공하는 감각..
그 감각을.. 브랜드의 이미지 혹은 아이덴티티에 초점을 맞추어 마케팅함으로써..
실제적 가치를 더욱 높이는 전략이 명품을 만들어 내는 것입니다..
브랜드란.. 사회적 신뢰성을 더욱 큰 생명으로 하기 때문에..
브랜드 토대가 되는 사회의 특성에 더욱 관심을 기울여야 하는 것이..
명품제작사의 전술적 개념이기도 합니다..
고신뢰를 바탕으로 형성된 브랜드는 저신뢰 사회에서 제대로 맞아 떨어지지도 않지요..
명품 브랜드란..과감한 개별브랜드 전략이 있고..
제휴를 통해 간접적 신뢰성을 확보하는 방법으로..공동브랜드 전략..
혹은 패밀리 브랜드 전략으로 규모의 이미지를 확보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암튼.. 명품 브랜드란 사회의 문화적 산물이며..
어느 경우에 있어서는 무분별한 추종에서 벗어나야 할 때도 있습니다..
그리고 기본적인 명제는 언제까지 유효할까가 늘 숙제처럼 남아 있는 것이지요..?
명품은 리사님께서 나열하신 브랜드들에서도 적용되지만..
한참이나 명품으로 통용되었던..신정아 사건에서 보듯.. 인간사에서도 적용되지요..
신정아는 개별브랜드라고 보기보다는 공동브랜드였었고.. 학벌의 무분별할 추종과..
신뢰를 잃어 유효기간이 지난 짝퉁으로 판별나면서..
어설픈 아이덴티티를 구축이 얼마나 위험한 일을 만들어 낼 수 있는가를 보여줬습니다..
명품 조블.. 고신뢰를 보여주는 까르페디엠을 기준으로..
브랜드의 최적점을 보여주신 명품 공동브랜드 혹은 패밀리브랜드로 확장된듯합니다..ㅋㅋ
비오는 가을..
건조하고 각박해 있던 감정 마디마디에 따습고 온유한 수증기를 쐰 듯한 마음 되시고..
고맙고 달가운 명품 조블브랜드 안에서..
모두가 모든 채광을 담아 꿈속처럼 윤이 흐르길 기원합니다..
또한 더욱 신기의 만개인 명품 까르페디엠이 되시길요..^^*~
(제겐 좋은 정보의 글이었습니다..추천입니다..^^*)
소피아
2007년 9월 18일 at 2:02 오전
오늘은 어떤 음악일까?
기대에 어긋난 적이 한 번도 없으시니….
음악 고르시는 안목이 명품이시네요~
명품에 대한 리사님생각이 진정한 명품이시고..
시리즈로 올려보심 재미있을 듯 하와요~~
래퍼
2007년 9월 18일 at 6:45 오전
무엇을 입던 들던 스스로 당당할 수 있고..
형편에 맞으면서도..
내 맘과 눈도 즐겁고 넘도 즐거울 수 있는 정도..
어떤 물건이든 가치를 부여할 수 있는 안목이 있다면..
그거이 명품 아닐까요~?
존재 자체만으로..스스로 빛을 발하는 명품 리싸님..ㅎㅎ
Lisa♡
2007년 9월 18일 at 10:29 오전
솔뽀구시님.
패밀리 브랜드 까르페 디엠으로 발전시키라구요?
가치환산이 잘 안되겠지요?
인간 명품도 당근…있지요.
그런 사람 본 적 있습니다.
솔뽀님의 브랜드에 대한 정확한 지적과 판단과 학문적 지식.
감사합니다.
제가 이런 걸 올리니까 이런 학문적 가치판단도 하게 되니
일단은 잘 한 것 같습니다.
비가 오전에만 오고 개이는군요.
제주도는 엄청 많이 왔나봐요~~큰일이네요.
Lisa♡
2007년 9월 18일 at 10:55 오전
소피아님.
저스틴 팀버레이크입니다.
멋있지요?
씨리즈 생각 중입니다.
마시는 차에 대한 것이나 그릇이나..ㅎㅎ
어찌보면 정보차원이기도 하니까요.
Lisa♡
2007년 9월 18일 at 10:56 오전
래퍼님.
가치부여한다는 기준만 확실하다면요.
래퍼님.
저 너무 많이 띄우지 마세요.
저 그 정도아니거덩요.
쑥쓰러워요.ㅎㅎ
은초롱
2007년 9월 18일 at 1:02 오후
후후…좋은 정보 감사요~
짝퉁도 싼편은 아니더군요…^^
친구가 부산서 여주까지 갔다왔는데 규모가 별로라고 그러더군요
저도 함 가보고 싶어요
좋은밤 되시길요^^
Lisa♡
2007년 9월 18일 at 1:37 오후
은초롱님.
오늘 저도 거기 별로라는 말 들었답니다.
아직 시간이 좀 걸리겠지요?
부산서 여주까지 대단한 친구시네요.
이영혜
2007년 9월 18일 at 1:51 오후
일단 선물 받으신 것 축하합니다~리사 님.
울 나라도 장인들을 우대했더라면 더 멋진 명품 제조국이었을텐데..합니다.
명품으로 무장하는 사람은 정신 세계도 명품으로 무장하는 사례를 볼 때 기분이 좋아지더라고요. 척 걸치면 태를 내는 사람 부럽고요.
리사 님의 빠른 흐름의 글, 멋진 사진, 음악 잘 감상합니다.
Lisa♡
2007년 9월 18일 at 1:58 오후
영혜님.
곧 추석이네요.
^^*
선물에 약해지는 이 마음…ㅎㅎ
태는 자꾸 학습하면 난답니다.
Beacon
2007년 9월 18일 at 2:35 오후
명품은 필요엄꼬,,
생필품 사고시퍼요..
Elliot
2007년 9월 18일 at 3:41 오후
리사온냐 삐졌쪄? 지지배두 그딴거 갖꼬 삐치고 그러니….^^* – 맞짱뜨기 #1 ㅋㅋ
광혀니꺼
2007년 9월 18일 at 5:33 오후
광주요 작품 좋아하시나보군요…
흠~
그집 작품 그래도 1년에 한번은 재고정리 차원에서
할인해주지요~
광주요의 작품은 뭐니뭐니 해도
화장실 세면댑니다.
아주 뿅~가게 예뻐요.
낭중에
정말 낭중에
남의집 위에 또아리 튼 그런 집 말구요~
땅에 기둥박은 우리집 갖게 되면
아무리 비싸도 광주요 세면대…를…
ㅎㅎ
ㅋㅋ
남들이 미쳤다고 해도 좋아~
난 꼭 하고 말꼬야~
ㅋㅋ
ㅎㅎ
Lisa♡
2007년 9월 18일 at 11:09 오후
비콩님.
사라는 게 절대 아니란 걸 아시죠?
샐활용품이야 당연히 필요한 건 사야지요.
근데 요즘은…갖고있는 물건도 다 버리고파요.
암 것두 없이 살고파요.
제 친구가 그런 걸 실천했는데 넘 보기 좋더라구요.
난 언제쯤 그럴런지…애가 우선 커야겠지요.
Lisa♡
2007년 9월 18일 at 11:10 오후
엘리오뜨님.
칫~~~~~
삐침~~~~~
맞짱뜨면 내가 짐….왜냐구요?
난 싸움엔 젬병이니까…본래
이렇게 말하는 사람은 꼭 뒤끝있던데.
조심하3~~
Lisa♡
2007년 9월 18일 at 11:14 오후
광혀니꺼님.
쓸때마다 이름 너무 웃겨요.
좀 바꿔봐봐봐요~
광주요 세면대라..아직 못봤음.
하지만 분명 마음에 들 거라 생각함.
변기는 없나요?
누가 미쳤다고 한다고 그래요?
절대 그럴 사람없음.
내가 적극 권장.
근데 땅에 기둥박은 집을 원하삼?
나도…
난 거기다가 한옥식으로…
난 이상케 한옥이 좋더라구요.
불편하지만 않다며 한옥에 컨템퍼러리하게..ㅎㅎ
꿈이지요.
블랙맨
2007년 9월 18일 at 11:30 오후
솔직히
여자들이 더
명품 밝히는 쪽인데요
저는 겉치레 명품보다는 속을 더 보거든요
속이 시꺼먼데 아무리 명품 걸쳐도
별루거든요…….. ^ ^
Lisa♡
2007년 9월 19일 at 12:49 오전
블랙맨님.
거야…
100번 고입니다.
너무나 당녀하신 말씀.
근데 그게 보입니다.
자세히보면…ㅎㅎ
雨淵
2007년 9월 19일 at 4:15 오전
명품에 초연하려 해도 요사스런 눈이 먼저 알아보니
이 시대를 살아가는게 보통일이 아니란걸 알겠군요.
산속에서 면벽수도하기보다 화사한 세상에서 흔들리지 않기가
백배로 어려우니 도시에 도튼 중생들이 넘칩니다.
명품은 가히 가까이 하기 어려우나
다만, 명품글에 댓글이니 Lisa님의 명품 답글이면 족하지 않을까요….. ^^
이상민
2007년 9월 19일 at 7:54 오전
명품이라…
저는 여자도 아니고, 평범한 외모를 한 남자라서 명품 화장품, 의류, 패션소품 등에는 사실 관심이 별로 없습니다. 지금은 연애도 사정상 잠정중단이라 나중에 연애를 하게 되면 명품도감 종류별로 한 권씩 사서 공부 좀 해야겠죠^^;;
하지만 어떤 의미에서는 명품족이라고 할까요. 디지탈 가전, 주방기구, 자동차 등에는 아주 집착하는 편입니다. 생활의 품질에 집착하고, 주방기구의 경우는 음식을 다루는 것이라서 신뢰할 수 없는 브랜드는 바로 생명에의 위협이 되니까요. 그리고 어떤 상황이 되어도 자신의 품위를 잃지 않는 명품정신을 지키려고 합니다.
높은 정신세계를 추구하는 정신적 귀족이면서 또한 장인들의 노고에 아낌없이 돈을 내어 줄 수 있는 물질적 귀족이기를 동시에 추구하다 보니 삶이 좀 힘들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포기하지는 않으렵니다^^
Lisa♡
2007년 9월 19일 at 3:19 오후
雨淵 님.
이 시대를 살면서 화려함에 눈 감고 지내기란
사실 어렵겠지요?
또 그렇게 말하시는 분들이 더 잘 견딘다는 건
굳이 표현치 않아도 잘 압니다.
저 또한 쉽게 흔들리고 개폼 잡는 걸 좋아하다보니
가끔 눈이 뒤집혀서 질러신이 등장하려고 할 때가 많답니다.
하지만 곧바로 마음을 다져 잡아 봅니다.ㅎㅎ
음………..제가 말하고자 한 바는 저렴하고 디자인이
결코 뒤지지 않는 제품을 소개하는 것이지요.
그렇다고 유명한 명품을 아니다라고 마구 윽박지르는 건
절대 아니구요.
머…능력이 되고 자기존재에 빛을 더해준다면야 뭣인들
어때요?
시장경제의 원활한 유통을 위해 기꺼이 금액을 지불하는 것이지요.
하지만 필요없는 지출은 줄이고 정산 차려야겠지요.
사실 요즘 학생들까지 명품,명품하는 걸 보면 속상하답니다.
Lisa♡
2007년 9월 19일 at 3:25 오후
상민씨.
젊은 이의 생각이니 얼마나 생가과 의지에 충실한지 보입니다.
저도 사실 동시적인 귀족에 절대 반대하지 않는 스타일이지요.
주방제품의 귀족화를 씨리즈로 함 해볼까요?
차야 뭐..많이 아니까….특히 남자들.
전자제품도 한 번 올려도 되겠군요.
전 제가 좋아하는 브랜드는 뱅엔 오릅슨입니다.
저는 전화기부터 오디오, 이어푼..등 죄 다 벵엔 오릅슨이지요.
차야 콜렉션은 못하니..
주방품도 고급을 좋아하는데 주로 독일제와 이태리산이지요.
뭐..밥솥은 국산에 그릇은 안성유기를 좋아하는데 아직 다
갖추진 못하구요, 수저 정도만….ㅎ
상민씨—오늘 서울에 비 많이 왔어요.
난 지금 막 들어왔답니다.
LG 아트센터의 스위티 토드를 보고 왔답니다.
제 바로 옆에 김석훈이 앉았구요.
바로 뒤는 이문세가 왔더라구요.ㅎㅎ
재미있고 신선했다고나 할까요?
이제 자야겠어요…상민씨/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