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먹고 잘 살기를 위한 나의 습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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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를 타고 가다가 사진찍는 습관이 생겼다.

저녁무렵 밤이 내리기 시작할 즈음의 그대로의 블루를 사랑한다.

잠시후면 보라로 바뀔 것이고그 속에 많은 밤의 밀어를 잉태할 시간..

가로등에 하나 둘 불이 들어오는 그런 시간이다.

문득

내가 지금가고 있는 나라는 어떤 나라일까를 생각한다.

나는 도대체 어디쯤 가고 있을까?

잘 살기는 하는걸까?

재미있는 많은 현상들에 불뿜는 호기심을 갖고?

그걸 긍정적이라고 착각하고 있지는 않는지 모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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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부쩍 내 식습관에 관심이 많아졌다.

아무렇게나 위만 채우고 말던 아니 호시탐탐 식도락을 위해 시간을 기꺼이 투자는 했지.

달콤한 소스와 곁들인 각종의 곁가지들의 미각을 위해서 말이다.

유명 레스토랑이나 후진 식당까지 서슴치않고 헌팅을 하며 쫒아다니던 시간들이었지.

암튼 그렇게 내 목구멍은 식탐에 열중했었다.

이제는 아침에 눈을 뜨면

선운사에서 사온 복분자 즙을 한꼬푸 시음.

잠시 후에는 야쿠르트나 청국장 가루를 우유에 타서 한 컵.

배가 가라앉고 허전한 시간이 나면 또 구기자 차를 한 잔 마신다.

얼마나 오래 살려는지가 아니다.

그냥 편하게 살고파서인데 그런다고 편해지는건지 모르겠다.

외출했다가 돌아와서 얼른 정관장 홍삼 엑기스를 한 스푼 입에 쫄쫄 빤다.

숟가락의 성분까지 다 들어올 정도로 쥐어 빤다.

그러면 뭔가 가뜬해진 느낌이다.

정관장 홍삼 엑기스는 주로 면세점을 이용한다.

일반적인 로드 #의 것은 뿌리부분이고 면세점 것은 몸통이라는 썰이 있다.

믿거나 말거나 이지만 좋은 게 좋다고 그냥 거기서 산다.

등급이 다 있는데 면세점 것을 일등급으로 친단다.

어느 누구도 홍삼 엑기스 별로라고 하는 사람 못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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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차안의 등이다.

찍고보니 반듯하니 그럴 듯 하다.

간식을 먹지않는 편이다.

요즘 간식거리로 일단 사 둔 것은 검은 깨 강정이다.

좀 비싼게 흠이지만 그래도 머리도 검어지고 또 뭐라뭐라해서 산다.

혼다시라고하는 일제 다시마도 (안주감으로 많이 쓰인다) 식탁에 얹혀놓고

오며가며 집어 먹기도 한다.

동네 수입품 코너에서는 15000원 정도인데 남대문가면 10000원에 살 수 있다.

그리고 미역귀도 봉지에 넣어서 아무데나 던져 놓고 입이 출출하면 뜯어벅다가 잇몸에

상처내기도 한다.

그렇지만 가끔 아주 가끔 새우깡도 사 먹는다.

이번에는 호두와 잣을 꿀에 버무린 걸 사와봤다.

비싼대신 그리 많이 씩은 못 먹으니 그런 맛에 먹는다.

이러다가 살이 더 찌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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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 마트를 들어가려다 차가 막혔다.

지하에 빨간 비상등이 나가고 들어오는 차들이 있다고 빙빙 돈다.

찰칵~

육류를 팍 줄였다.

위가 무척 편하단다.

애들이 있을 때는 소고기가 이틀에 한 번은 올라오던 식탁이 주로 생선이다.

게다가 야채나 쌈 다시마.

조미료는 일절 안 쓰고 국은 주로 심심한 된장국이나 미역국.

생선 한 토막과 연뿌리, 멸치나 뱅어포.

부추 겉절이랑 양파, 김치는 빼지않고 어묵조림이나 빈대떡 정도.

빈대떡은 직접 만들어 먹어야 제 맛.

국산 녹두에 고사리, 숙주에 돼지고기 삼겹살을 넣고 묵은 김치나 배추를 삶아 썰어 넣고 한다.

어제는 병어를 15800원짜리를 30% 깍아서 11000원 정도에 샀는데 조려 먹으니 살살 녹는다.

밥은 현미에 검정쌀과 보리를 조금 섞는다.

간혹 옥수수 까놓은 것도 넣고 밤도 넣는다.

그런데 중요한 건 식구가 없어서 뭐든 아주 소량만을 해야한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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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은 토마토 쥬스를 상시로 마시고 요즘은 황도와 포도를 주로 산다.

백로 때부터 포도는 제 철이다.

씨와 껍질채 먹으려고 몸부림 쳐본다.

그러나 이렇게 준비하고도 외식이 많으니 제대로 차려서 먹기란 진짜 힘들다.

외식에서는 남이 사면 비싼 거

내가 사면 메밀 정도의 싸고 웰빙인 음식으로 고른다.ㅎㅎ

그 반대일 때도 있지만 부자친구가 내는 날은 포식하는 방향으로 한다.

갈수록 먹거리에 치중하는 이유가 만병의 근원이나 치료가 음식에 있어서다.

직접 우리의 몸속으로 들어가 피를 만들고 살을 붙게하는 음식이니 신경쓰인다.

나이가 한 살씩 더 드니까 아무래도 건강을 요긴하게 생각할 때다.

하지만 제일로 중요한 건 마음가짐이라는 말은 확실하다.

편하게

용서하는 마음으로

긍정적으로

밝게

맑게

웃으며

사랑하며

뭐든 즐기며

어려움조차 즐겁게 받아들이며

그렇게…

살아가는게 나의 습관을 위한 습관이다.

습관 중에 하나가 블로깅을 의무적으로 후다닥하고 미친듯이 나간다는 것이다.

지금도 내리쓰고 이제 나간다.

친구가 미국서 나왔단다.

이태리식당 본뽀스또에서 점심 약속있다^^*

42 Comments

  1. 뽈송

    2007년 10월 2일 at 1:54 오전

    읽다가 하나가 걸려서 집고 넘어가야지요.
    정관장은 면세점에서 파는 것하고 대리점에서 파는게 다르다 하던데.
    왜냐하면 면세점에서 조금 싸게 파니까 조금 그렇다던데.. 들은 얘기입니다.
    그런데 내가 요즘 ‘병 안걸리고 사는 법’이란 책을 보고있는데요
    그 책을 보면 식탐이 나쁘다는 걸 곧 알게 될걸요…    

  2. 광혀니꺼

    2007년 10월 2일 at 5:38 오전

    ㅋㅋㅋㅋㅋ

    친구님과 즐거운 점심 하셨겠네요~

    다시마가
    남대문에선 10000원밖에 안한다구요?
    전 어쩔땐 17000원가지 주고 사봤는데…
    ㅠㅠ;;

    이래서 리사님 꽉 붙들고 다녀야 한다니가여~

       

  3. ariel

    2007년 10월 2일 at 8:59 오전

    남대문에서 다시마 파는지 몰랐네요.
    나두 요새 잘 먹어요.
    도마도, 바나나, 사과, 배추
    모든 과일, 야채를 골고루..
    두부는 언제나 냉장고안에 있고..
    고기 먹고 싶으면 양고기 좀 먹고..
    나두 식탁 메뉴 많이 바꿨어요.
    요새 덜 피곤하고 좋아요.^^
    아이들이 없어서 조금만 만들어
    잡수신다고.. 저두요.. 아직 2달
    있어야 방학이니..   

  4. 아멜리에

    2007년 10월 2일 at 9:07 오전

    ㅎㅎ.. 위의 목록들을 보니 리사님은 나의 두배는 더 살겠넹.
    맞어 포도는 껍질하고 씨까지 먹어야좋대서 나도 몸부림치다가
    포기하얏음.. 난 대충 비싼건 사지도 먹지도 않아요.
    아조 간편한 식탁이지요.
    라면도 잘 먹공, 해서 문제가 된긴가? 지금 내 몸이 고장날라고 함요.
    너무 부어서 걷기도 힘들다네..
    마음만 날아다니지..
    리사님 이빨 튼튼하면 미역귀 그거 먹어봐여..
    웰빙 식단 여기 총 출동.. 헌데 누구는 그러더라..
    한국사람처럼 몸보신에 걸신들린 사람들 읍을거라공..
    요것두 맞는 말.. 맨 어디어디 좋다는 음식 이야기 뿐이잖여.
    음식은 음식답게 그 맛에 집중해주면 좋겠는데..,

    사진이 점점 멋있어짐@! 앞으론 사진블로그로 바뀔라, 헉,
       

  5. 색연필

    2007년 10월 2일 at 10:24 오전

    진짜 첫번째 사진 완전 감동~^^

    정관장 홍삼 쪽쪽 빨아 먹는다에서 완전 웃음~ㅋㅋ

    정말 잘 먹어야 하는데…
    오늘도 먹기 싫은 두부를 억지로 먹고…
    맨날 오차즈케~후루룩으로 허기를 때우듯…^^

    운동하다 배가 고파 토마토 주스 한잔 사서 마시고…
    저녁은 살찔까봐 조심하다가 와인 반병으로 때우고…^^

    2주간 운동하지 않고
    어제 강의 가면서 4층까지 오르는데
    얼마나 호흡이 차던지…^^

    열씨미 먹고, 열심히 운동하고~
    이 모든 것 합해서~
    마음 가짐…잘 가질것…리사님 삶~
    배우고 갑니다~^^

       

  6. 오공

    2007년 10월 2일 at 10:42 오전

    그런데 왜.
    나는 리사님의 부자친구가 아닌데
    나한텐 비싼 거 얻어 먹고
    자긴 나한테 싼 거 사 줬어요?
       

  7. 님프

    2007년 10월 2일 at 10:54 오전

    카르페 디엠 하실 때 못하신것 지금 한꺼번에 하시는것 아니에요??^^

    대문에 여행목록..숨차네요…ㅋ

    아이들 때문에라도 건강 챙기게 되죠..

    저도 열심히 홍삼 다립니다 .온 가족 가을 보신으로..

    사진 멋집니다.   

  8. Beacon

    2007년 10월 2일 at 2:29 오후

    카메라 들고 다니며 보이는 것 무엇이나 찍는다.. 작년 이맘 때 쯤 제 모습같은.. ㅎㅎ

    디카 첨 생기고 햐~ 요거 참.. 그러며 마구 찍어대던..

    눈에 보이는 아름다움을 남기고 싶던지 내면을 표현하고 싶던지간에 공부 조금만 하세요..
    감각이 뛰어나시니 금방 일취월장하실겁니다…   

  9. cecilia

    2007년 10월 2일 at 2:41 오후

    wawoo! I understand why you are unhappy.   

  10. 푸른갈매기

    2007년 10월 2일 at 3:07 오후

    10000원짜리 다시마제리 사고 시포요…..ㅋㅋ
    부산에서도 15000원하던데….수입원이 (주)미래미디어…….   

  11. 화창

    2007년 10월 2일 at 11:39 오후

    정관장 홍삼을 쪽쪽?

    저도 해외 출장 갈 때마다 한번도 빠지지 않고 사는게 정관장인데요?
    풍문에 로드매장의 것보다 면세점의 것이 약효가 좋다고 하데요?

    저는 잘 모르겠는데…. 집사람이 무조건 사오라고 해서리…ㅎㅎㅎ

    근데 쪽쪽 빨아 드시면 먼 맛이 있어요?   

  12. Lisa♡

    2007년 10월 3일 at 12:40 오전

    뽈송님.

    추석 잘 쇠었지요?
    면세점 것이 그리 싸지도 않더라구요.
    가격은 거의 비슷해서 물어보니 면세점 것이 수출품이라서인지
    등급이 조금 높다고 하더라구요.
    사실인 것 같아요.
    보통 편자황이라고하는 유명한 약도 중국서 사면 거의 등급이
    5등급 아래이구요…싱가폴서 사면 등급이 일등급이래요.
    홍삼 엑기스의 맛은 그렇게 차이는 모르겠구요.
    사람들 의견도 면세점 것이 좀 상등급이라고 하더라구요.
    식탐~~나 그 거 없애야되겠어요.   

  13. Lisa♡

    2007년 10월 3일 at 12:42 오전

    광혀니꺼님.

    혼자서 남대문 가시려면 조금 더 비싸게 사실 수도 있어요.
    대도 지하상가에 가셔서 한꺼번에 5개 정도를 사세요.
    몸에도 좋고하니 그렇게 하시는게 편할 겁니다.
    꼭 필요하시면 제가 전화번호를 드릴 수도 있어요.
    그리로 전화하면 택배로 집으로 보내달라고 할 수도 있어요.
    올림픽상가에서는 좀 비싸구요.   

  14. Lisa♡

    2007년 10월 3일 at 12:43 오전

    아리엘님은 식탁관리 잘 하실 거 같아요.
    몸에 나쁘다고하면 절대 안드실 거 같아요.
    제 경우는 몸에 좀 나빠도 제가 좋아하면 먹는 스타일이긴 하거든요.
    식구가 없으면 없을수록 자기관리를 특히 먹거리는
    신경 철저히 써야 할 것 아시죠?
    저도 실은 잘 못하고 있지만.
    이제 건강 신경 많이 쓰려고 합니다.
    애들을 위한 일이기도 하고 자신을 위한 일이라서~~   

  15. Lisa♡

    2007년 10월 3일 at 12:47 오전

    아멜리에님.

    맞아요.
    우리 오빠들 모이면 먹는 얘기에 건강 얘기밖에 안해요.
    듣기가 거북할 정도로 그런 얘기를 많이하는 요즘입니다.
    엄마 살아계실 때는 늘 엄마 얘기가 주류였는데
    이제는 건강…
    한국 사람들, 특히 한국남자들이 더욱 그렇지요.
    흐흐….라면/ 전 라면을 상당히 싫어합니다.
    먹으면 소화가 잘 안되어서요, 그런데 국물은 좋아합니다.
    본래 면을 안 좋아하는 편이지요.
    난 비싼 음식이나 먹거리 좋아하는데 많이는 못사지요.
    돈이 딸리니까요….그리고 과일은 제철 과일이 좋긴 합니다.
    뭐든 제 철걸루…싱싱할 때..ㅋㅋ..기본이지요?

    사진이 점점 나아지지요?
    나만의 세계가 있는 것두 같지요?
    난 남들이 찍는 거 찍기 싫어요.
       

  16. Lisa♡

    2007년 10월 3일 at 12:50 오전

    색연필님.

    두부가 그렇게 좋다지요?
    저도 두부는 필수품목입니다.
    콩제품이 여성들한테도 애들한테도 좋다니
    두부랑은 떨어지면 안되겠어요.
    특히 갱년기의 여성에게 콩이 최고라지요?
    사과랑 콩!

    색연필님께서 4층짜리에서 숨이 차다면
    다른 이들은 어쩌라구요?
    나 10월1일부터 헬쓰 다녀요.
    이틀했는데 왠지 뿌듯한 느낌이….ㅎㅎ
    자전거만 타고와도 어디야? 하는 심정으로 끊었답니다.
    열심히 할런지 두고 봐야지요.

    색연필님.

    혼자있다고 먹는 거 소홀히 하기없기.   

  17. Lisa♡

    2007년 10월 3일 at 12:51 오전

    오공님.

    내가 뭐 사줬더라???
    비싼 거는 자기가 사줬지..내가 사달라고했나?
    자기가 안정환이 하는 집 가보고 싶다고해놓고는…칫~~

    담에 내가 비싼 거 사줄께요.
    어제 간 본 뽀스또 진짜 좋더라구요.
    너무 멋져요…모든 것이.
    디자이너 강희숙씨가 하는 곳인데 최고예요.   

  18. Lisa♡

    2007년 10월 3일 at 12:53 오전

    님프님.

    토요일에 전주 한옥마을 갑니다.
    문인들 가는데 제가 낑겨서 따라가지요.
    정호승씨도 오신다는데 사진찍어 올까요?ㅎㅎ

    그리고 10일에는 함양으로 갑니다.
    지리산보러요.

    바쁘지요?
    그리고 그 담주는 설악산 가려구요~~

    부럽지요?
    홍삼 열심히 다려 드시고 함 봅시다.   

  19. Lisa♡

    2007년 10월 3일 at 12:55 오전

    비콩님.

    사진선배?
    그려요….초보의 그 심정.
    뭐든 다 찍어뿌러요.

    근데 나 어쩜 다음 해에 2008년에 중대 사진 아카데미에 다녀 볼까해요.
    이 번에 여행시에 제의 받았는데 본격적으로 공부해보라고 하네요.
    우리빌라에 유명한 사진 전문가도 사시는데 …. 억수로 유명하다던데.
    그 분도 서울상대 출신인데 사진을 직업으로 삼았어요.
    사진이 점점 좋아집니다.   

  20. Lisa♡

    2007년 10월 3일 at 12:55 오전

    세실리아님.

    해피하기.

    나의 지론이지요.

    안 그러면 자존심 상해서요.

    참 할 거 많은 세상이예요.   

  21. Lisa♡

    2007년 10월 3일 at 12:57 오전

    푸갈님.

    부산서두요?
    국제시장에 수입코너에 가서 5개 정도를 사면서
    도꾸이 맺어요…단골요.
    하나에 만원이나 11000원 정도면 충분한데..
    미래 미디어는 모르겠구요…중산공업시품주식회사라는
    한자로 된 표기가 있지요.
    비슷한 것도 많구요..요새는 참치가루 묻혀서 파는 더 고급도
    있는데 먹어보면 그냥 다시마만 있는게 최고예요.   

  22. Lisa♡

    2007년 10월 3일 at 12:58 오전

    화창님.

    쪽쪽 빨아 먹어야 합니다.
    그 비싼 걸 한 치도 놓치지않게스리…

    암튼 언제나 건강지키세요.
    미리미리 그런 걸 먹어둬야 효과보겠지요?
    집사람 좋은 사람~~~   

  23. 블랙맨

    2007년 10월 3일 at 1:19 오전

    알버트 아인슈타인이
    Good fortune favors prepared mind 라고 말했거든요
    Lisa 님한테는
    Good living 은 beautiful body 에서 나오는 거가트네요
    좋겠어요~~ ^ ^   

  24. 2007년 10월 3일 at 6:01 오전

    음.. 리사님 글을 읽다보니 나야말로 ‘먹거리’가 엄청 부실하네요.
    아침은 ‘차려줘도 못 먹냐?’는 타박을 듣고서야 대문을 나서고요,
    점심은 대부분 선약이 있거나 동료들과 해결하는 외식이고요,
    저녁엔 그나마 가족들과 옹기종기 모여 앉아야 하는 건데 녀석들이
    죄다 늦은 밤에야 얼굴을 보여주는 처지라 어쩔 수 없이 간소하게
    사과 한 쪽이나 토마토 쥬스, 홍삼즙 등으로 ‘떼우고’ 마는군요.
    먹는 일에 그다지 관심이 없어서 그런지 요리 못하는 건 당연하고
    혼자 집에 있는 날은 거의 굶다시피 하는군요. ㅠㅠ
    나이 들수록에 잘 먹고 잘 자고.. 그게 웰빙인데 너무 부실했군요.
    음.. 잘 먹어야지. ^^   

  25. 좋은 하루

    2007년 10월 3일 at 7:53 오전

    웰빙을 하는 이유는 Work hard, Play hard하기 위함이지요. 물론 그러면서 오래 산다면 금상첨화고. 마음, 음식 그리고 운동의 삼위일체가 이루어져야 하고.

    블로깅하는 것도 운동의 하나로 쳐야하나? 그것도 후다닥하고 미친듯이 나간다면 운동이 될 것같기도 합니다.    

  26. Lisa♡

    2007년 10월 3일 at 8:21 오전

    블랙맨님.

    부끄럽게스리…아픈데를 콕콕
    찌르시는군요.
    나이스 바디 한 번 만들어 보려고 헬쓰 등록했습니다.
    지금도 산에 다녀오는 길이구요.
    필요없는 살이 많다는 정보가 있었습니다.
    클 났어요~~살과의 전쟁이 시작되려나?   

  27. Lisa♡

    2007년 10월 3일 at 8:24 오전

    길님.

    아침에 나도 거의 그렇게 지냈지만
    이제는 챙겨 먹으려고 노력하구요.
    밥은 아니더라도 나처럼 마시는 걸로
    시도해보세요.
    저녁은 좋은데 왜그러세요?
    저도 점심은 거의 외식이구요.
    저녁은 가끔 술을….크윽~~
    될 수 있는한 그래도 웰빙으로 가려고하지요.
    길님.
    건강……화이팅!!
       

  28. Lisa♡

    2007년 10월 3일 at 8:25 오전

    좋은 하루님.

    좋은 하루였습니다.
    이렇게 비도 뿌리고 흐리고 한 날이 유난히
    많은 올해이군요.
    후다닥하고 정신없이 뛰쳐 나가는 거..운동 맞습니다.
    운동됩니다.
    막 서두르니까요~~
    잘 계시지요? ^^*   

  29. 블랙맨

    2007년 10월 3일 at 11:06 오후

    ㅎㅎㅎ 콕 콕 찌른 거 아닌데
    good 하게 사는 게 bad 하게 사는 거보단
    good 하다는 말인데 오해 하지 마세요
    Lisa 님 뚱뚱해도 저한텐 이뻐요
    남편께 일르진 마시고… ㅎㅎㅎ
    저도 어떤 땐 아주 bad 이라고요 ㅠㅠㅠ

       

  30. 데레사

    2007년 10월 4일 at 12:13 오전

    나도 그래요.
    청국장 가루. 토마토. 다시마. 콩튀긴것…..
    이런걸 열심히 먹다가
    한번씩 반칙하고는 비비빅도 먹고 치킨도 먹고 …..

    정관장을 면세점에서는 안 사봤는데….
    다음에 어디갈때는 면세점에서 한번 사봐야 겠어요.   

  31. Lisa♡

    2007년 10월 4일 at 1:03 오전

    블랙맨님.

    비밀로 할께요.

    히히히…어쨌든 저 이뻐요~~   

  32. Lisa♡

    2007년 10월 4일 at 1:03 오전

    데레사님.

    내 그럴 줄 알았지요.
    ㅎㅎㅎ   

  33. 호수

    2007년 10월 4일 at 1:07 오전

    잘 먹고 잘 살기위해
    리사님이
    무엇을 마시는 호르륵 소리
    여기저기 바지런히 음식을 만드는 그릇소리
    주방으로 거실로
    바람소리 내며 달리는 느낌까지……!!

    이렇게
    스스럼 없이 내보이는 일상의 이야기들
    참 기분좋게 읽어져요

    어려움조차도
    즐겁게 받아들인다는 리사님
    다시 가서
    사진 한번 더 보구 가요~~ㅎㅎ

       

  34. 천왕

    2007년 10월 4일 at 2:34 오전

    사진 좋고..음악 좋고..리사님 먹거리는 더 좋고 ..

    역쉬..웰빙 女….

       

  35. Lisa♡

    2007년 10월 5일 at 2:04 오후

    호수님.

    고맙습니다.
    실은 부엌하고 친하진 않는데…
    미안시럽습니다.
       

  36. Lisa♡

    2007년 10월 5일 at 2:05 오후

    천왕님.

    빠진 거 있어요.
    상황버섯하고 고구마와 우유요..ㅎㅎ
    웰빙녀 듣기 좋습니다.   

  37. 천왕

    2007년 10월 6일 at 3:07 오전

    좋은 주말입니다…
    싱싱한 산소를 보냅니다…후후후

    상황버섯 나는데를 알고있지요…..
    리사님이 갑자기 정말로 필요하면..
    올라가 봐야지….그때 그 자리에 있을지 모르겠네요..
       

  38. Lisa♡

    2007년 10월 8일 at 2:03 오전

    빨리 올라가 보세요.
    상황버섯은 나무에 생기는 거 아닌가요?   

  39. Elliot

    2007년 10월 8일 at 8:45 오후

    "외식에서는 남이 사면 비싼 거
    내가 사면 메밀 정도의 싸고 웰빙인 음식으로 고른다."

    난 사주겠다는데 괜히 눈치보며 가격 봐가면서 시키는 사람 맘에 안들던데…
    내 맘에 딱 드는 손님 타입.ㅋㅋ

       

  40. Lisa♡

    2007년 10월 8일 at 11:35 오후

    엘리오뜨님.

    단풍 좀 들었나요?
    쌀쌀하지요?
    사주신다고 하시는 기회가 오면 억수로
    비싼 집으로 모시겠습니다.
    염려 붙들어 매시라요~~~알쬬?   

  41. Elliot

    2007년 10월 9일 at 12:21 오전

    요즘 계속 이상고온이라 에어콘 틀고 삽니다. 에고 더버라~

    우리 엄니는 우리 어려서부텀 먹는 거 갖고 아끼는 게 젤 바보라 하셨거덩요.

    우리집 가훈임다.

    (1) 먹고 죽은 구신은 때깔도 곱다.
    (2) 먹을 땐 엥겔지수 안 따진다.
    (3) 같이 먹다 마지막 한조각은 반드시 내꺼.
    (4) 먹는 거 한 번 권해서 사양하면 다시 권하지 않고 내가 먹는다.

       

  42. Lisa♡

    2007년 10월 9일 at 1:01 오전

    혹시…부모님이 이북사람?

    우리집도 그런데…..

    먹는 거라면 최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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