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레강스한 빠숑

샤넬 패션쇼에 참석하게 되었다.

몇 번의 패션쇼를 본 경험은 있지만 가장 짧고 가장 화려한 갤러리들이 볼 만했다.

주제는 크루즈라…일반인들과의 생활과는 무관하지만 눈요기는 좋았다.

란제리쇼를 하게되면 조블가족의 눈요기를 위해 가야겠다는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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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한 개인별 케이터링 코스.

배고팠던 나는 싹쓸이를 했는데 모든 여자들이 거의 안 먹더라구…

나도 그럴 때는 체면을 차려야했었나?

그래서 다 들 날씬한건가?

먹는 거 앞에서 못 참는 리싸…절대 못 참지…

시작 전의 어수선한 상태…나…코드가 블랙으로 정해진 줄 알고 깜짝 놀랬다.

난 베이지로 입었으며 다들 샤넬빽에 샤넬의상이었는데 유독 나만 아니었다.

난 샤넬옷이 한 벌도 없다.

친구덕에 나팔 불려다 쪽 팔리는 신세로 전락했다.

그래도 절대 기 안 죽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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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를 기다리는 사람들.

간간이 외국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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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들을 보면 항상 느끼는건데 남자들이 저렇게 늘씬한 미녀들과 잘 차려입고

어딜가면 얼마나 으쓱하고어깨가 업될까…하고 기분나쁜 상상을 해 본다.

쭉쭉빵빵 날씬한 다리에 캣워크로 말이다.

남자들은 이 기분 알까?

이렇게 기분나쁜 상상으로 기죽어 버리는 작달막한 여자의 처량한 느낌말이다.

패션쇼를 다시는 안 보러가나 하고 속으로 다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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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용적인 옷이라고는 없다.

더구나 아줌마체형에는 절대로~~흑흑.

난 아줌마 아닐 때에도 별 볼일 없었으면서 아줌마라는 이름 안에 안주한다.

어느 새 중년으로 느느니 허리살인 여자가 되어 가면서 많은 것들에서 아줌마니까..

하면서 나를 합리화시키고 용서한다.

숨어 버리기 딱 좋은 아줌마라는 명칭이 때론 싫으면서도 아주 유용하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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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맘에 들던 두 컨셉.

오렌지가 강세다.

은근히 따스하고 상큼한 오렌지.

올 겨울 폴라니트를 오렌지로 아무래도 하나 장만해야할까보다.

으………..부추기는 소비심리.

절대로 다운다운….흔들리면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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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모델들보다 더 화려하던 손님들.

어찌나 부티에다 세련되었던지 눈으로 사람 쇼핑하다.

나를 점검해보던 시간.

옷보다 그들이 타고 온 차보다 더 끌리던 건 스타일들.

깔끔하고 모던한 그리고 튀지않는 은근함.

그러나 샤넬백은 많이 튄다..그래서 싫다.

예전에 파리에서 오빠가 사다 준 샤넬빽 쳐박아 두었더니 가죽이 다 늘어져서 옷장에 들러 붙어버렸다.

가짜가 판치는 세상에 진짜를 돈 주고 사는 사람도 이상해 뵌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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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부인이 노현정 결혼식에 들고 간 켈리백이 말썽이라는 기사를 봤다.

1080 이라는 거금의 가방.

사실 5000만원짜리 가방도 있고 1억하는 가방도 있긴하다.

그 켈리백은 보통수준이지만 서민들이 보기에 좀 많이 민망한가보다.

난 이명박 부인 정도면 그런 가방 들만하다고 본다.

정치가의 아내로 공공장소에 들고 간 실수는 있으나 어디 그 색 하나 뿐일까…싶다.

내가 그 정도의 부를 가졌으면 악어빽을 색깔대로 다 사고도 남을 거다.

없으니 하는 말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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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쇼는 자기 매장에 오는 VIP들을 초대한다.

나같은 경우는 부자친구덕에 따라간 경우인데 정말 가기싫다.

다 그 상표의 제품을 몸에 걸치고 오는데 내 경우는 제외다.

쇼가 끝나고 나올 때는 어김없이 자그마한 감사선물을 받는다.

어제는 샤넬 보디크림을 받았다.

재수좋으면 파우치나 간단한 머플러를 받는 경우도 있다.

그 거 받는 재미에 가고 싶기도 하지만 염치가 없어서 가기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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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들 무슨 옷을 걸쳤나…곁눈질하는 타임.

여자들의 심리가 빤히 드러나는 분위다.

얼굴보다 더 큰 하얀 리본이 있는 블라우스를 입은 여자 하나가(사진 못찍었다..무서워서)

까만 부츠에 까만 진을 입고 까만 수트를 짧게 입고는 달랑거리며 나오더니 담배를 피워댄다.

과감하고 겁대가리없다.

내 보기에 어느 룸싸롱 중간 마담쯤으로 보인다.

모르긴해도 룸싸롱 여성들이 손님 중에 20%는 넘을 것같다고 위로 비슷한 걸 해 본다.

차들도 죄 다 벤틀리, 최상급 벤츠에 재규어….등등.

언제부터 우리가 저렇게 잘 사나 의아스럽고 기특하다.

딴 나라에 관광 온 거 아닌지…

그들은 나를 의아하게 쳐다 볼꺼다.후후…

6 년된 내 차가 꼴찌로 나온다.

귀여운 내가 도망치듯 차 속으로 들어가 얼른 빠져 나온다.

생소한 날이다.

삶에 정성이 좀 들어가야겠다.

맞지않는 옷이 불편한 그런 날이다.

36 Comments

  1. 봉천댁

    2007년 10월 25일 at 1:43 오전

    모 저런거 다 소용 없구..

    우린 불멸을 건졌다 이거야..

    홧팅~!!!

       

  2. Lisa♡

    2007년 10월 25일 at 1:47 오전

    봉천댁.

    나………..

    소용도 있긴한데
    능력이 안되는 거…
    그럼 어때?
    내 멋에 사는 걸.
    그래도 이렇게 눈요기는 하는거얏.
    알쪄?
    노래좋지?

       

  3. 봉천댁

    2007년 10월 25일 at 1:53 오전

    다시 한번 옷들 차근 차근 보았슴..

    모 별스럽지도 않구마..

    오케이..리사..

    오렌지색 폴라니트 하나 사뿌리..

    근데 노래 진짜루 좋다.. ^^

       

  4. 블랙맨

    2007년 10월 25일 at 2:04 오전

    사람이 특히 여자들이 돈을 거느려야…
    근데 돈이 사람을 휘두르는 거가틈..
    unhappy poor pitiful 중생
    내가 보기엔 elegant 커녕 spoiled 된 거가튼데
    흰 속살이 최고 beautiful
    속살이 거무튀튀한데 아무리 걸쳐봐야
    돼지 목에 진주 목걸이 다이아 1 캐럿……ㅎㅎㅎㅎㅎㅎ   

  5. 024

    2007년 10월 25일 at 2:34 오전

    상표 보다는 자기 개성에 충실한 패션이 전 맘에 들더군요.
    동대문표가 더 순수해보이고 근면해보이고 예뻐 보이고…   

  6. 보라

    2007년 10월 25일 at 4:03 오전

    쭉쭉 빵빵한 그녀들을 보면 생각하는건데요
    ‘쟈들 아까워서 어찌 아줌마 될꼬나?’여요
    그래도 다 아줌마 되고 할머니가 되는게 이치지요
       

  7. 한들가든

    2007년 10월 25일 at 4:59 오전

    헉~~~~ 이기 왠~눈요기람~

    그런데 리사 패션이 훨 났다,^^
    인물 조오치
    인기 조오치
    사람 조오치
    머리 조오치
    술자알 묵찌

    쭉쭉빵빵은 저리 가라지

    뭐 있노? (두리번 두리번)

       

  8. 공룡

    2007년 10월 25일 at 5:17 오전

    저한덴 참 별난 세상이네요 ~~

    전 여름내내 북촌길 어느 작은 가게에서 7천원주고 산 천가방과
    인사동에서 그것도 역시 아니다 좀그건 비싼건데 ㅎㅎㅎ 4만원주고산 수제 천가방 ㅎㅎ
    그거 전부인데 ~~~~

    저도 명품옷이 있긴 있어요 ~~ 울 이모가 입다가 준 옷들 ~~
    근데 안입어요 좀 이상해서 ~~

    천만원짜리 시계를 그냥 평상시에 막 차고 다녀요 ~~~

       

  9. 오공

    2007년 10월 25일 at 5:43 오전

    동대문가면 오렌지빛 목폴라 살꼬야!!!..정보 감사^^

       

  10. 님프

    2007년 10월 25일 at 5:49 오전

    리사님~

    편안하게 럭셔리한 패션쇼 잘 보았네요..
    최근에 생일선물로 남편에게 오랜지색 스카프를 받았는데..
    튀는것 같아 조심스러웠는데 유행인가 봐요..

    많이 가지고도 늘 부족함과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는 사람보단
    자족하고 감사하고 사는 사람이 더 행복하겠죠..   

  11. 카타

    2007년 10월 25일 at 6:01 오전

    저렇게 하고 걸어다녀주면 고맙지…

    난 눈요기만 하면 되니까…ㅎㅎㅎ   

  12. 데레사

    2007년 10월 25일 at 9:24 오전

    눈요기 잘했어요.
    나는 저런곳엘 한번도 가보질 못했고 샤넬옷 안 입어도
    지금까지 잘 살고 있는데… ^^ 하기사 순전히 자기기준이지요.

    리사님 덕에 즐겁게 구경 잘했습니다.   

  13. dolce

    2007년 10월 25일 at 9:45 오전

    얼마전에 이곳의 백화점에 가보면 핑크가 뜨는 것 같던데…

    요즘은 오렌지로 바뀌었나봅니다. ??

    참 초코렛폰이나 새로나온 전화기들의 칼러가 오렌지가 많더군요.
    아마 한국에서 유난히 띄우는 칼러가 아닐지….

    안방에서도 세계유행의 눈을 뜨게 해주시니 감사합니다. ㅎㅎ
    뉴욕엘 한번 나가봐야겠습니다.

    노래가 짙은 향의 커피같은 느낌…..

    You belong to me……You belong to me….

    저는 요즈음 하나님이 저를 그렇게 불러주시는 것 같아서
    어떤 누가 불러주는 것 보다 행복하답니다.^^**

       

  14. Lisa♡

    2007년 10월 25일 at 11:45 오전

    봉천댁아…

    책 왔따…아주 오래 된 책….
    물에 젖고 색이 아주 검게 변한 낡은 책.ㅋㅋ

    옷이 별스러우면 안되지…
    그래도 벗은 것같은 옷도 있잖아요.
    파란 색.
    천천히 읽으려고~~
    오늘 비커밍 제인봤쪄…..괜찮았쪄….   

  15. Lisa♡

    2007년 10월 25일 at 11:46 오전

    블랙맨님.

    거무튀튀….ㅋㅋㅋ
    다이아 1 캐럿을 검은 목에?
    어때요?
    하고프면 하는거지요.
    공연히 여자한테 다이아 사주기 싫어서 그러는 건 아니죠?   

  16. Lisa♡

    2007년 10월 25일 at 11:48 오전

    024님.

    저는 동대문 표도 좋구요.
    백화점 옷은 조금 더 좋구요.
    명품 옷은 더더욱 좋구요.
    하지만 명품 옷만 입을 능력은 좀 안되요.
    섞어서 입는 센스….조금 비싼 옷 하나에 싸고 편한 옷
    여러 벌…그렇게 믹스 앤 매치를 하지요.
       

  17. Lisa♡

    2007년 10월 25일 at 11:49 오전

    보라님.

    요즘은 할머니도 이뽀요.
    기왕이면 할머니도 패션모델 출신 할머니가 좋겠지요?
    겉으로 보기에는 더더욱 말입니다.
    제 사촌동서가 유명 패션모델 출신인데
    좀 골 때립니다.   

  18. Lisa♡

    2007년 10월 25일 at 11:51 오전

    한들가든오빠.

    인물 조오치
    인기 조오치
    사람 조오치
    머리 조오치
    술자알 묵찌

    ………..전부 맞는 말쌈입니다.
    서울오면 술 삽니다.ㅋㅋㅋ
    앞으로 이런 말 자주 할수록 술 또 삽니다.

    히히히…살만한 세상입니다.
    내가 실은 친한 오빠에게 샤넬쇼보면서 문자보냈거든요.
    그랬더니 너보다 책은 많이 읽지 않았을거다….라며
    위로하더군요.^^*
    오빠들 만쉐이~~~   

  19. Lisa♡

    2007년 10월 25일 at 11:52 오전

    공룡님.

    그 안 입는 옷 나 주세요~~
    ㅎㅎㅎ….
    진짜로——나 웃기죠?   

  20. Lisa♡

    2007년 10월 25일 at 11:52 오전

    오공님.

    따라……………….하지마………….

    따라……………………해도 되어여~~~   

  21. Lisa♡

    2007년 10월 25일 at 11:54 오전

    님프님.

    럭셔리는 맞는 말입니다.
    자기에게 주어진 조건에 감사할 줄 아는 사람이 되었다가도
    또 다시 상대적 박탈감을 다시 느끼고~~나 큰일이지요?
    얼마나 복이 많은데..애들도 세 명이나 되고…그쵸?   

  22. Lisa♡

    2007년 10월 25일 at 11:55 오전

    카타님.

    역쉬………..아니나 다를까…
    언제나 변함없이 그대로…
    밝힌다니까~~~~~~~~~~
    그래도 보기만 한다니까 용서.
    절대 느끼한 눈빛은 사절이예요.
    여성들은요~~   

  23. Lisa♡

    2007년 10월 25일 at 11:57 오전

    데레사님.

    한 번도 안 하던 것들도
    때로 관심가져보는 걸로
    배우는 것일수도 있답니다.
    그지요?
    색다른 걸 구경했다고 생각하면 되겠지요?
    ㅎㅎㅎ….
       

  24. Lisa♡

    2007년 10월 25일 at 11:59 오전

    돌체님.

    세계적으로 오렌지가 강세랍니다.
    핑크도 조금 뜨나봐요?
    뉴욕이 가까우신데 한 번씩 안 나가세요?
    이 번에 조디 포스터 나오는 영화에서는
    뉴욕의 뒷골목이 완전한 쓰레기거리로 나온답니다.
    오렌지색이 사람을 좀 이쁘게 보이게 한답니다.
       

  25. 윤 환

    2007년 10월 25일 at 12:24 오후

    늘 그렇듯이,
    또 잼나게 읽고 갑니다.
    감솨 !

    둬 달 전에 문후차, 전아 드렸더니,
    전아를 받으신 가게 계시던 알바 여사께서 저를 다른 단골 아쒸와 착각하셔 가꼬..
    절 안다고 하시기에,
    감작 놀랐었지여.

    " 까르페 디엠 "이 돈 찍는 조폐창이 되어야 하는데 말입니다 !
    분위기상, 아직 조폐창까지는 안 가신 듯 하야, 서운합니다.

    까르페 디엠, 메엠 !    

  26. Lisa♡

    2007년 10월 25일 at 12:31 오후

    윤환님.

    아하…그 전화요?
    목소리좋은 남자분이라고 하던데요.
    윤환님이셨구나.
    흐흐흐…..조폐창이라…절대 그럴 일은 없다고 사뢰요~~   

  27. ariel

    2007년 10월 25일 at 1:49 오후

    리사님.. 나두 chanel 빽 없어요.
    그리고 절대로 없을 거에요.
    나는 그 빽 들고 다니는 여자들보면
    컴플랙스가 있어서 그 가방으로 카바
    할 려는 것 같아요.ㅋ 그래서 한 번도
    안 샀어요. 그 가죽, 그 체인이 그 가격
    수준도 안 된다고 생각되고..

    저는 모든 브랜드 로고가 있는 빽은
    없어요. 몰라요. 내가 너무 유별난지..
    내가 컴프랙스가 있는지.. 멀리서
    봐도 내가 무슨 브랜드 입었고, 들고
    한 것이 보이는게 너무 챙피해요.

    우리 그냥 우리멋에 취해서 살아가요.ㅋㅋ
    내 자동차는 네살.. 이제 겨우 7만 5천 km.
    아직 4년은 더 탈 수 있을 것 같아요.
    아니면 아예 antique 을 만들던지..ㅋㅋ
    그러나 한갑 선물로 스포츠카 하나
    받아낼려고요. 그 나이되면 하나 몰고
    다녀야 내 기가 살을 것 같아서..^^   

  28. 푸른갈매기

    2007년 10월 25일 at 2:16 오후

    나는 왜 그런 패션쇼에 델꼬 가 줄 수있는 친구조차도 엄는거양~~~~~~슬푸다.
    내차는 12년이나 되고도 11만 km밖에 안 뛴 새 차…….흐흐

       

  29. 천왕

    2007년 10월 25일 at 9:55 오후

    사진을 보니…

    리사님만한 여성을 찾기란……힘드네요….그렇지요…푸갈님   

  30. Lisa♡

    2007년 10월 25일 at 10:36 오후

    아리엘님.

    본래 로고가 큰 백이나 옷을 입고 다니는 거
    촌티의 압권이라는 표현을 하고파요.
    어느 순간부터 로고가 튀는 건 피하게 되더라구요.
    그리고 명품도 오래 된 앤티크가 좋아보이구요.
    점점 취향이 세련되어 가는 것이겠지요.

    한 갑이라면 담배 한 갑???
    환갑이지요?
    그 나이에 스포츠카 몰고 다니는 남자는 봤어도
    여자는 아직.
    아리엘님이 테이프 끊으삼.
    난 스포츠카 옆 좌석 예약.   

  31. Lisa♡

    2007년 10월 25일 at 10:39 오후

    푸갈님.

    그런 친구 하나없다는 뜻은 허영끼 가득 찬
    프렌드가 없이 알짜만 있다는 뜻??
    내 주변에 한두 명의 죄벌 집 따님이 있는데
    다들 엄청 외로워하는 느낌을 받았거든요.
    뭔가 벽이 항상 존재하고 있고 선민의식이
    반드시 존재하다보니 자기는 다르다고 생각해요.
    그런게 친구들한테는 부담스럽기도 하고
    내 경우는 그런 걸 하나도 안느끼는 스타일이라
    전혀 개의치 않고 살아가는 친구구요.

    그리고 여자들의 차란 거의 뛰는 키로수가 비슷비슷하군요.
    장거리를 안 뛰고 가까운 곳만 다녀서 그런가봐요.ㅎㅎ   

  32. Lisa♡

    2007년 10월 25일 at 10:41 오후

    천왕님.

    위로 거—마워요.
    리사님만한 사람..ㅋㅋㅋ
    저 허풍선입니다.
    알고보면 진짜 가관이지요.
    나 밖에 모르는…..
    이기주의자.
    때론 착하지만.ㅎㅎ
    우야던동 캄사캄사…..성원에 캄사.   

  33. 나이테

    2007년 10월 25일 at 11:30 오후

    아~진짜~
    속상해 죽겠네요.
    우리들의 빛나는 호프!!
    리사앙비의 기죽은 모습을 봐야하다니…

    ~이건 아니네요 진짜 아니예요~

    어디에서 굴러먹던 말라깽이들이 나타나 설 랑은~
    우리 리사님의 심사를 흐트려 놓다니…

    리사님!!
    몇년만 기다리세요.
    나이테가 돈좀 벌면~~요~~정말….
    "리싸아그레망 패션쇼 한번 열어준다 ~진짜.
    꼭!!!!!!!!!!!!!!!!!!!!!!!!!!!!!!!!!!!!!!!!!!!!!!!!!!!!!!!!!!!!!!!!!!!!!!!!!!!!!!!!!!!!!!!!!!!!!!!!!!!!!!!!!!!!   

  34. Lisa♡

    2007년 10월 25일 at 11:51 오후

    푸하하하하…

    왜케 웃음이 안 멈추는거예요?
    나이테님….킥킥킥…..아고 배야/
    절대적으루다가 기다립니다.
    아니 공증하고 죽어도 기다릴끼야~~
    나………….잠시 기죽었다가 되살아나쪄요.
    본래 그런 인간종이 속합니다만…
    아직도 웃음이 흐흐흐흐……아고 배야….   

  35. 꾸몽

    2007년 10월 26일 at 5:11 오전

    청바지에 티셔츠를 입어도 분위기가 있는 사람이 좋아요.
    표정, 눈빛에서 그 무언가가 묻어나는 사람이요.

    리사님이 그래요.
    오히려 리사님이 샤넬을 들고있으면
    리사님만의 분위기가 죽을것같아요.

    리사님이 샤넬백 없다고하시니 전 더 좋아요.
    리사님의 에너지틱한 활력매력, 샤넬 마크에 담기에는 아까워요~   

  36. Lisa♡

    2007년 10월 26일 at 11:28 오전

    으아아아~~~~

    꾸몽님. 만쉐다….

    근데 샤넬백 잇다니까요.
    하도 안 들어서 가죽이 옷장에 붙어버린..ㅋㅋ
    것두 선물받은 거요..샤넬옷은 없꾸요.
    히히히…그래도 샤넬 하나 잇었으면 좋긴 하겠어요.
    마크없는 걸로.
    꾸몽님.
    어디예요?
    회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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