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안용 쌀가루.
한 통에 12000원인데 본전 뽑을만치 들었다.
낱 개로 한 포씩 (꼭 가루 비타민같다) 포장되어 있는데
하루에 한 포를 한 번에 다 쓰거나 두 번 나누어 쓰면 된다.
손바닥 위에 조금부어 물 묻힌 손가락으로 살살 문질러
T존 부위에 빡빡..문지르고 나서 남은 분량을 물에 버끔(거품)나게
비벼서 세수를 하면 깨끗하고 뽀얗게 된다.
써 본 사람들이 다 좋다고 이구동성이다.
특히 여드름나는 사람한테 짱..이다.
어디에 파느냐..나는 동대문에서 사는데 가끔 동네에도 파는데가
있다고 한다.
필요하신 분은 제게 따로 연락주시면 전번 알아줄 수 있다.
일본에 히트친 10 대 상품 중에 든단다.
이 크림–완전 캡숑이다.
발뒤꿈치 트거나 갈라지거나 굳은 살 박힌데 100% 보장한다.
듬뿍 바른 후 면양말을 신고 자는데 이틀이면 대개 보드라버진다.
사용해 보고 솔직히 놀랬다.
나의 경우는 맨 발로 잘 다녀서 잘 굳어지는 편이다.
이 연고가 아주 유용하다.
한 통에 9000원인데 돈이 아깝지 않다.
아무데나 안 팔지만 필요한 분껜 가르쳐 줄 수 있다.
왠지 인기많을 거 같은 예감이 든다.
참….난 장사하는 것 아니다, 절대로~~남는 거 없쪄~~
별사탕.
나 이 거 지대로 좋아한다.
예전에 건빵(간빵이라고 했다..늘..)에 띄엄띄엄 들어서
마른 목에 약간의 물기를 뿜어주던 별사탕.
이 것만 골라먹고 뒤에 건빵은 내팽겨 쳤던 기억이…ㅎㅎ
실제로 건빵 봉지 안에 있던 크기보다는 훨 크다.
이 별사탕 한 봉지에 2000원 주고 샀는데 아직 5%도 못먹었다.
약 1년은 먹고도 남을 것 같다.
ㅎㅎㅎ…암만봐도 귀엽따.
볼 때마다 사랑시럽다.
내가 좋아하는 필기구들을 양 옆에 끼고도 눈이 동그랗다.
50% 할인할 때 만원도 안주고 산 것 같다.
예쁜 당나귀다.
누구 닮은 모양이라 더 웃기다.
하얀 부분을 암만 위로 들추어봐도 입이 없고 코도 없다.
단점 하나-많은 필기구를 꽂기엔 부족하다.
힘이 없는 당나귀다.
아톰.
여자이름은 모르겠다.
너무 이쁜저금통이다.
하나에 3000원.
침대 곁에 두고 매일 본다.
남편의 별명이 아톰이다.
이제 남편은 이쁘지 않은데 저금통 아톰은 이뿌다.
가슴이 뛴다.
내 새끼.
암만봐도 쿵쿵…두근두근…새록새록 사랑이 솟는다.
6살 때…
아직 콧등이 제대로 자라지 않은 상태다.
미칠 정도로 그립다.
앤틱스런 주전자 액자 어디선가 눈에 띄여 순간적으로 샀는데
3000원줬다.
금액에 비해 아주 마음에 든다.
안대.
시어머님이 선물로 주셨다.
실제 사용하는 횟수보다는 한 번씩 꺼내보는 횟수가 잦다.
아주 질이 좋은 공단으로 겉이 럭셔리하고 안쪽은 면이다.
곱게 접어서 넣어두는 지갑도 같은 재질로 되어있다.
욕조 안의 곰돌이.
언젠가 워싱톤에 여행갔을 때 샀다.
조그맣고 자잘한 것들에 사랑을 느낄 때가 많다.
사놓고 보면 먼지만 앉고 귀찮을 적도 있지만 보면 그 앙증맞은
매력에 나도 모르게 집어 들고 만다.
배부분은 융단으로 바늘도 꼽을 수 있으나 곰이 아플까봐 오우~노우~~다.
남편은 아기 호랑이가 빨간 나비 넥타이를 매고 저렇게 욕조 안에서
물을 찰랑거리며 노는 태몽을 꾸고 태어났다.
그 생각이 나는 작은 인형이다.
금새 12월도 왔다.
거부할 수 없는 흐름이다.
절대적인 시간을 어이하랴.
본래 12월은 외롭기도 더 하고, 쓸쓸하기도 더 하나
이번만큼은 그냥 미소를 지으며 보내려한다.
왜?
자존심이 상하니까~
노을
2007년 12월 1일 at 2:26 오후
사랑이 가득담긴 물품들이 틀림 없으십니다,
비싸고 귀한것도 중요하지만 소소하지만 마음속에 콕 박혀있는 그런 물품들,…
그중에도 제일은 ~~~잘 생기고 멋진,…아드님, 그러시죠,!!
모처럼 일등한번 하고 갑니다,
왜이리 기분이 좋을꼬,~~~
Lisa♡
2007년 12월 1일 at 2:29 오후
앗…………
올리자마자 댓글을 단 당신은..노을님..ㅎㅎ
좋은 정보는 올려야하고 덩달아 울 아들도
함 더 그리버할려고요..귀엽쪄?
아고….저렇게 저 나이에 멈춰야 하는데.
노을님.
12월 행복하세요———알았쬬?
천왕
2007년 12월 1일 at 3:21 오후
증말…피료해서여….리사님
두번째의 굳은살 완전 박멸…..저거 꼭 필요하거든요….
전번을 올려 놓을까요 ?
어디에 올려야되는지…..모르겠네…..요
2등해도 기분….짱이네…요
귀연 아들이 리사님을 많이 닮았져여…
오드리
2007년 12월 1일 at 5:43 오후
왜, 한살 더 먹는 게 싫여? ㅎㅎ
Beacon
2007년 12월 2일 at 12:34 오전
나도 굳은살크림.. ㅎㅎ
근래 안하던 짓을 쪼끔 해서 묵고살아볼려니 그 곱~~~던 손발에 온통 굳은살이..ㅜㅜ
쌀가루비누도 좋을거 같아여.. 것도 근래 웬 여드름이.. ㅎㅎ
광혀니꺼
2007년 12월 2일 at 1:10 오전
T존에 사용하는 쌀가루 비누~
흠~
뽀얗게 된다하니
둘째 녀석에게 써야하지 싶은데여~
ㅋㅋ
ㅎㅎ
행복한 주말되십시오.
^^*
Lisa♡
2007년 12월 2일 at 2:06 오전
천왕님.
제가 전번 알려드릴께요.
그러면 그리로 주문하세요.
아마 택배비를 내시면 가능할 겁니다.
전번이 어디있을 거예요.
두통 정도를 사세요.
두고두고 한 겨울내내 부드러운 뒷굼치가
될 겁니다.
천왕님 안게판에 써둘께요.
명함 찾아보구요.
Lisa♡
2007년 12월 2일 at 2:07 오전
오드리님.
당근…..
나이 때문이지요.
왜 인간은 나이를 꼭 거부할 수 없는건지..
Lisa♡
2007년 12월 2일 at 2:08 오전
비콩님도 제가 전번 남길께요.
그리로 주문하삼.
근데 택배비야 따로 지불하는 건 기본이더라구요.
둘 다 진짜 괜찮아요.
사실 다 이뻐질까봐 질투나서 안 갈차 주려다가
혼자 이런 거 알면 욕심많다거나 아님 질투의
욕망에 나 스스로 미워질까봐 정보로 알려 주기로
했쪄여~~ㅎㅎ
Lisa♡
2007년 12월 2일 at 2:09 오전
광혀니꺼님.
둘 째에게는 절대로 안되요..
알죠?
그 이쁜 뽀동이한테는 아무 것도..
일체의 자연적이지 않은 건 거부하삼~
김현수
2007년 12월 2일 at 8:09 오전
리사 님,
나도 발바닥 그림 있는기 꼭 필요한데..
목욕할때는 발바닥 굳은살 제거 한다고 시간 다 보낼정도 이니
그거 어디서 구하면 되는지 ?
포장에 ‘요소배합’이라고 되어 있는데 요소비료를 쓰면 안될까요?
6살때 아들, 참 귀엽네요.
아이는 3-6살 때가 가장 귀엽지요.
이은우
2007년 12월 2일 at 8:39 오전
허걱,, 안대를 보고 저는 가슴가리개인 줄 알았어요.
역시 사람은 머리를 맑게하고, 마음을 비우고 사물을 봐야하나 봅니다.^^
얼핏 생각나는건데 혹시 가슴가리개를 저런 모양으로 만들면 안될까요?
남자가 보기에는 상당히 신비롭고 세련되어 보이거든요.
아니면 속가리개를 않는 대신 겉옷의 가슴부분을
저런 모양으로 만들면 어떨까하는 생각도 듭니다.
쌍동이의 어릴적 사진을 보니 괜시리 가슴이 뭉클해 집니다.
많이 보고싶지요?
미칠정도로 그립다는 심정이 이해갑니다.
저도 저녁에 들어갈 때면 늦둥이 얼굴이 가장 먼저 떠오르는데…
임부장
2007년 12월 2일 at 9:34 오전
군용 건빵에 별사탕…
어떤*이 별사탕안에 좁쌀처럼 생긴 알갱이가 정력 감퇴제라 해서
별사탕 다 버리고 퍽퍽한 건빵만 먹던 생각이 납니다.
여자아톰 이름…
여톰!…^^
동서남북
2007년 12월 2일 at 10:16 오전
메롱~~~~왔다 갔다는 흔적임!
Lisa♡
2007년 12월 2일 at 11:00 오전
현수님.
아이는 3-6살이 제일 귀엽다구요…
맞아요, 아주 귀엽지요.
저는 한 살 때부터 15살 정도까지
다 귀여운데…ㅎㅎ
저 발바닥 크림 전번 가르켜 줄께요.
사서 바르면 내게 고맙다고 할걸요.
진짜 마음에 들게 표가 납니다.
꼭 며칠간 양말신고 자야해요..알았지요?
Lisa♡
2007년 12월 2일 at 11:02 오전
은우님.
ㅋㅋㅋ….진짜 아직도 못말려~
가리개가 저 정도면 하나도 안가려지겠네.
두 번만 신비롭고 세련되었다가는 은우님
녹아서 없어지겠다.
겉옷의 가슴부분..으흐흐흐…..겉옷이라~~
늦둥이 요새 좋겠다.
밝히는 아빠랑 둘이 있다가 따스한 엄마 품에 있으니..
은우님.
늦둥이 넘 이쁘죠?????
Lisa♡
2007년 12월 2일 at 11:03 오전
임부장님.
별사탕이 정력감퇴토티토티퇴제라구요?
진짜????
그럼 먹지 말라구요?
아니라구요?
흐미…진짜면 어떡하지?
그래서 요새~~~~혹시????
Lisa♡
2007년 12월 2일 at 11:04 오전
동서남북님.
메롱~~이라니..메롱~~이라니…
그래도 쭈아여~~
이영혜
2007년 12월 2일 at 11:22 오전
사랑과 그리움이 범벅되어 있네요!ㅎㅎㅎ
Lisa♡
2007년 12월 2일 at 11:35 오전
영혜님.
흑흑….맞아요.
빵긋…!!
색연필
2007년 12월 2일 at 12:27 오후
아톰의 여동생 이름은
<우란 uran>이라고 우라늄을 줄여서^^
Lisa♡
2007년 12월 2일 at 1:11 오후
색연필님.
그래요?
아는 것도 많으셔..
우란….괜찮네요.
김진아
2007년 12월 3일 at 12:00 오전
화장이라면, 결혼식때 한 화장이 처음이자 끝이라서요..ㅎㅎㅎ
쌀 세안제..제겐 필요없을것 같지만,
직장다니는 울 막내 동생에게 선물하면 좋을것 같아요..
발뒤꿈치 보드랍게 해주는것은,
남양주 사는 울 둘째 여동생에게 선물하고…
^^ 전화번호..구입처 알려주세요..
리사님 덕분에 올 크리스마스 선물 걱정 덜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보고싶으신 세쌍둥이..올겨울에도 함께 하시는거지요?
블랙맨
2007년 12월 3일 at 12:42 오전
할……………….. 마 이………..갓… ㅋㅋ
호수
2007년 12월 3일 at 12:59 오전
아유~~
살갑기두하지
많은 참고가 됩니다 ^^
Lisa♡
2007년 12월 3일 at 1:21 오전
진아님.
바로 번호 알려드릴께요.
둘 다 적극 추천!!
강추~~입니다.
그리고 애들은 워낙 자린고비들이라
지들이 비행기값 아까워서 나오질 않구요.
내가 간가고해도 말리는 애들입니다.
저는 이승철과 함께 하려구요..콘서트.
Lisa♡
2007년 12월 3일 at 1:21 오전
블랙맨님.
허걱~~
할마이라는 줄 알았써요.
깜딱이야—-ㅎㅎ
Lisa♡
2007년 12월 3일 at 1:22 오전
호수님.
위의 것 둘은 우리들이 일상에서
꼭 필요한 것들이랍니다.
맞지요?
여기서 정보를 서로 알아가는 재미도
쏠쏠~하지요?
좋은 하루
2007년 12월 3일 at 1:42 오전
저금통 아톰과 우란은 애들의 모습이니까 귀엽지요.
고슴도치도 어릴 때는 예쁘답니다.
성인으로 자란 아톰과 우란,
애달린 아톰과 우란,
손자본 아톰과 우란 등으로
시간의 흐름에 맞는 인형을 만들면 팔릴까 말까?
하, 이것이 알고 싶다.
12월은 특히 한국에서는 엄청 바쁜 달인데,
송년회, 망년회, ‘한번 보자’모임, 번개 모임, 등등.
그런데 우째 외롭고 쓸쓸하다는 말씸?
아, 농담이라고요? 하하하.
Lisa♡
2007년 12월 3일 at 2:17 오전
좋은 하루님.
저는 이상하게 아톰이나 만화 캐릭타들이 참 좋아요.
유아적인 시기적 행태에서 벗어나질 못하는 스타일인가봐요.
…..송년회, 망년회 이런 건 직장인이나 사회생활하는
이들에게나 많은거지, 저같은 아녀자가 무신…동창회 한 번 있는데 것두
가기 싫고 그 외에는 모임이 거의 없어요.
만약 모임이 많다고해도 저는 쓸쓸하답니다.
xue
2007년 12월 3일 at 2:44 오전
우리 큰아이에게 딱 맞는 선물이네요.
여기 일본백화점에 가서 한번 물어봐야겠어요.
저도 Fresh 라는 브랜드에서 나온 쌀가루를 작년부터 쓰는데
한번 이것도 써봐야겠어요…값이 훨씬 적당하네요..^^
근데 몇그램이 그 가격인가요?
큰애는 발 뒤꿈치가 거칠어서 반질 이라는 한국에서 산 크림을 발라주는데
부지런히 바르지 않아서인지 별 효과 없는듯해여…ㅎ
Lisa♡
2007년 12월 3일 at 2:53 오전
슈에님.
프레쉬도 좋다고 소문이 났지요.
프랑스 제품인데 클렌징이 아주 좋다고들 하더라구요.
근데 비싸지요?
거기에 팔런지는 모르겠군요.
몇 그램이냐구요?
가루 1g짜리가 30개 들었는데 30 개를 하나씩
쓸 필요없이 반씩 써도 충분하니 두 달은 쓰겠네요.
사실 나는 안쓰고 우리 딸과 주변의 친구들이 써요.
난 별로 쓸 필요가 없어서요.
뒷꿈치 크림 반질보다 10배의 효과는 있는 거 같아요.
그건 둘 다 제가 써봤거든요.
오공
2007년 12월 3일 at 5:35 오전
조아조아조아^^
그리고 쌀가루 세안제 사고 싶어요.
Lisa♡
2007년 12월 3일 at 11:14 오전
오공님.
사세요~~
ㅎㅎ….
Elliot
2007년 12월 3일 at 11:52 오후
아유 깜짝이야! 메리 크리스마스에 간 떨어지겠네. ^^*
난 내년엔 한 살 더 먹고 나이값 좀 해야쥐. ㅋㅋㅋ
Lisa♡
2007년 12월 4일 at 1:37 오전
엘리오뜨님.
히히…
내 년에도 나이값 못하신다면
(나도 마찬가지)
그대로 행복해지는 거지요.
본래 철없는 사람들이 늘 행복하다잖아요.
예를 들면 접니다.
행복하라
2007년 12월 4일 at 7:50 오전
리사님 안녕!
쌀가루 세안제 필요해요~
전화번호주세요 제~발~
뽈송
2007년 12월 5일 at 2:20 오전
이 집에도 12월이 들어서기가 무섭게 성탄 캐롤이구만요.
두고 봐야지 진작 성탄에는 어떤 곡을 들을 수 있을런지…
Lisa♡
2007년 12월 5일 at 10:45 오전
행복하라님.
이름이 퍽 마음에 듭니다.
처음 인사하나요?
비공개는 아니시겠죠?
일단 가볼께요.
^^*
Lisa♡
2007년 12월 5일 at 10:48 오전
뽈송님.
남들할 때 저는 안합니다.
그때는 아마 클라식이나…ㅎㅎ
엘리시아
2007년 12월 8일 at 1:36 오전
리사님! 뒤늦게 읽었는데 유익한 정보네요.
그 쌀가루 세안제는 동대문 어딜가야 살수 있나요
전화번호가 공개가 안되나요. ^^
Lisa♡
2007년 12월 8일 at 4:08 오전
엘리시아님.
당근됩니다.
다들 가르켜 줬어요.
정말 괜찮겨든요.
당장 가르켜 드릴께요.
갑니다.
ariel
2007년 12월 8일 at 10:39 오후
He is cute~~^^
엘리시아
2007년 12월 13일 at 11:00 오전
리사님 ! 이년만에 동대문으로 외출했습니다.
살짝 흘린 힌트에 피부관리에 열심인 아들 녀석이 재촉해서요
그런데 12000원이 아니라 15000원이더군요.
하루 써보았는데 감촉좋고 뽀송뽀송하네요.
덕택에 머플러 싼거 두개 사고 아들 후드 티도 샀습니다.
Lisa♡
2007년 12월 13일 at 10:49 오후
아리엘님.
너무 귀엽지요?
Lisa♡
2007년 12월 13일 at 10:49 오후
엘리시아님.
아…15000원이던가요?
예뻐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