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고나면 참으로 허무한게 꿈이다.
뭔가 이루어지려는 꿈, 거기에 의미를 부여하는 나.
하지만 잠에서 깰 때 꿈의 잔재가 채 소멸하기도 전에
난 우울해진다.
가끔 하루가 부담스러울 때도 있다.
아니 인생 자체가 참담한 기분으로 다가올 때도 있다.
나의 능력이 부족하다거나 한계를 느낄 때 마음이 끝까지 왜소해진다.
일본 여행때 한없이 펼쳐진 억새밭은 내게 포근한 감동을 주었다.
우리의 것보다 여리고 키작은 억새의 끝간데 없음.
많은 무리들은 사람에게 아름다운 감동을 주기도 한다.
꿈꾸는 시선으로 바라보게 되던억새의 출연.
그냥 그렇게 끝까지, 아니 끝나지 않는 그 밭으로 갈 수만 있다면..
맑은 날이라 저 아래의 끓는 생명까지 죄 다 보이던 중악(中岳)의 분화구.
용암이만든홍적대지로 이루어진 주변.
최대 규모의 칼데라(지름 3㎞ 이상의 와지형 분화구)를 가진 복식화산.
큐슈지방으로의 여행 중에는 제일 강추하고픈 장소다.
일체의 경비가 절대 아깝지 않은 그런 곳.
아소산을 갔다오는 것만으로 그 여행의 핵심은 했다는 든든한 의견이다.
에메랄드가 녹은 듯한 분화구 속의 펄펄 끓는 수면의 중심부는 충분히 유혹적이었다.
코끝을 떠나지않는 유황냄새도 그리 낮설지 않았던 기억이..
아름다운 료칸이 많이 있는 것으로 이름이 알려진 유후인.
여성적인 동네이다.
아기자기 우리자기한 전원마을.
호수를 끼고 자그마한 갤러리들과 카페, 소품가게들로 형성된 곳.
동네를 가로지르는 개천조차 그림이 될 수 있는 상품화된 마을이다.
가게야 거기서 거기지만 언제나 느끼듯 우리는 왜 이런 관광상품 개발에
뒤쳐지고 있는지 한숨이 나왔다.
첨부터 계획된 일체감과 절로 우러나는 전통적인 분위기가 절대 과장되거나
촌스럽지 않는 그런 문화가 보이는 곳.
오밀조밀한 작은 상품들조차 그들만의 것에 매료되게 한다.
오리엔탈을 동경하는 푸른 눈들에겐 더없이 유혹적이다.
나를 위한 질투가 아닌 국제적인 질투를 유발시키던 곳.
골목길을빼꼼히 돌다보니 영화나 소설에서나 봄직한 동화같은 카페가 나왔다.
태연하게 움직이는 초로의 노신사와 졸고있는 가을햇살이 묻어있었다.
고양이 한 마리가 선반에서 웅크리고 있으면 맞는 각본이다.
거기엔 분명하게 특유의 철학이 있는 장소였다.
볶은 커피 한 봉지 사고만다.
오래되어서 부서질 것같은 할머니의 반짇고리 하나
눈길을 끈다.
마일드
2007년 12월 6일 at 1:30 오전
앗싸. 일등.
남들이 딜등이네 이등이네 그러는 걸 보믄서 왜 그러나 싶었는데
그게 다 이유가 있었네요.
근데…리사님….노래가 흘러야하는 것 같은데여….
딱 꼬집어서 말할 순 읍찌만
글 쓰실 때, 먼가 큰 오류가 발생한 것 같아여
김진아
2007년 12월 6일 at 1:51 오전
맨 아래 사진의 계단…그 계단은 정말 가보고 싶네요..
그냥 눈에 쏘옥 들어옵니다.
계단의 꾸밈만큼의 자연스러움이 함께하는 곳인것 같아요..
^^
hannah
2007년 12월 6일 at 2:25 오전
유후인
참 고즈녁하게 아름다운 곳 으로 기억합니다.
리사님도 그곳을 다녀왔군요.
이곳 부산은 흐리네요. 오늘하루도 행복하세요. ^^
아델라이데
2007년 12월 6일 at 2:34 오전
리사님 영혼이 자유롭게 느껴지는 건
이런 여행을 많이 다녀서인가요.. ^^
좋은 하루
2007년 12월 6일 at 7:55 오전
좋은 여행을 하셨군요.
요즘은 사진올리는 기술이 무척 늘었군요.
데레사
2007년 12월 6일 at 8:28 오전
일본의 전통여관, 비싸긴 해도 운치있고 참 좋지요.
여행 다녀온지 며칠되지 않았는데 또 떠나고 싶어지네요.
한 겨울에는 온천이 있는 나라가 좋은데…ㅎㅎ
이은우
2007년 12월 6일 at 8:49 오전
본 뽀스또에서 찍은 사진이 있나 싶어 허겁지겁 달려왔더만…
Lisa♡
2007년 12월 6일 at 11:04 오전
마일드님.
일등이네요…상품은 없습니다.
개안치요?
욕쟁이 마일드님이 우째 여기는 할 욕이 없당가요?
ㅎㅎ—-노래흐르는데.
글 쓰는 중에 오류는 발생하기는 했쪄요.
다 써갈 때 모래시계가 나와서 당황하게 하더니
꼼짝도 않는거예요.
그러더니 30분 쯤 지나니까 괜찮아졌어요.
시껍했쪄요.
Lisa♡
2007년 12월 6일 at 11:06 오전
진아님.
아래의 계단..저도 마음에 듭니다.
편하고 밟기 좋은 넓고 낮은 자연스러운 계단.
그 카페야 장사가 되던 말던 그 고즈녁하고 조용하고
오래된, 낡은 앤틱의 분위기가 흐르는 그 집이 아주
떠나기 싫더라구요.
좋았어요.
Lisa♡
2007년 12월 6일 at 11:07 오전
한나님.
다녀오셨군요?
여성들의 취향에는 딱이지요?
저는 거기서 잠은 못자고 지나는 중에 잠깐…
근데 그 동네 료칸이 그리 좋다고 하더라구요.
아마 비싸겠지요?
Lisa♡
2007년 12월 6일 at 11:09 오전
아델라이데님.
영혼이 자유로운 건..어쩌면 많은 여행 탓일 수도
있겠네요…
그렇게 봐주시니 그저 감사합니다.
아델님 만나면 언제 맛난 거 사드려야할텐데…
Lisa♡
2007년 12월 6일 at 11:09 오전
좋은하루님.
사진의 기술요?
맞아요.
쫌 늘었답니다.
하다보니 이것저것 기웃거리게 되고
그러다보니 나도 저런 편집 할 수 있게
되었지요.
Lisa♡
2007년 12월 6일 at 11:10 오전
데레사님.
여행을 무척 좋아하시는군요.
겨울의 온천여행이라~
겨울엔 북해도가 좋다고들 하더라구요.
내일 나오시마로 떠나는 내 친구가
부럽더라구요.
Lisa♡
2007년 12월 6일 at 11:11 오전
이은우님.
어인 일로 이렇게 짧은 댓글을….ㅎㅎ
본뽀스또 사진 안 찍었는데…
화창
2007년 12월 6일 at 12:19 오후
언제 아소산에 다녀오셨네요?
아소산은 큐슈지방에 오이다와 벳부가 있는 동쪽에서 구마모토가 있는 서쪽도시를 이어주는 횡단도로변에 있지요?
이국적인 분위기에 아직도 뜨거운 연기가 솓아나오는 신비한 휴화산…..
온천은 벳부에서 하셨지요?
광혀니꺼
2007년 12월 6일 at 12:32 오후
일본인가보군요~
이글이 올라가다 말다하다가
결국 올라온 글인가보네여~
^^*
즐거운 점심은
맛도 좋앗지만
동반자가 좋아서였습니다…^^*
늘 건강하소서~
숲. 나무
2007년 12월 6일 at 9:01 오후
일본의 아소산을 다녀오셨군요.
저는 지난 7월 일본 도쿄와 하꼬네를 다녀왔어요.
일본에서 본 상점들이 정말 아기자기하고 예쁘더군요.
일본의 공원에서 만난 일본식 정원도 좋았구요.
졸고있는 고양이가 있었어야 했는데… ^^*..
늘. 재미있는 글,
달콤한 케익한 쪽을 집어먹은 듯
기분좋아요.
Lisa♡
2007년 12월 6일 at 11:01 오후
화창님.
아소국립공원 광활하고 아름다운 거 같아요.
단풍이 들기 시작할 때였는데 단풍도 아주
아름답더라구요.
화산도 정말 볼 만하구요.
화창님께서도 다녀 오셨군요.
ㅎㅎㅎ…
눈이 가볍게 내렸네요.
눈길 조심하구요.
괜히 폐차 직전의 차는 가까이 가지 마세요.
Lisa♡
2007년 12월 6일 at 11:03 오후
광혀니꺼님.
맞아요.
올라갈까말까 하며 내 속을 태운 글이지요.
모래시계가 뜰 때는 30분 이상은 참다가
기다리면 결국 돌아오더군요.
예전엔 그러면 그냥 꺼버리던가 했거든요.
이제 조금씩 배워가는 과장인가봐요.
Lisa♡
2007년 12월 6일 at 11:10 오후
숲, 나무님.
케익 한 조각이라 하시니 공연히 저도 달콤해지네요.
일본은 상점을 완전히 자기화하는데 성공했어요.
자기들만의 문화가 정착하고 나면 디자인 개발도
점점 하기가 편해지겠지요.
디자인도 비슷비슷하기는 해도 우리나라의 관광지 상품을
생각하면 속이 상해서 질투가 나더라구요.
어서 우리도 우리만의 세련된 상품이나 문화를 개발했으면
하는 바램이 있지요.
춥진 않으세요?
늘 건강하시구요.
색연필
2007년 12월 7일 at 3:30 오전
눈내리던 겨울날, 아소산 지옥 온천(노텐부로) 하던 기억이 나네요^^
꼭~오늘 같은 날, 온천에 몸 담그고…
푹~쉬고 싶네요^^
구마모토에는 도자기 하는 지인이 살고 있어
참 자주 갔었는데…안가 본지도 몇년이 흘렀네요.
올 겨울에는 한번 가 볼 수 있을라나…
참, 아소산 입구에 아주 비싼 화장실은 다녀오셨겠죠^^ㅋㅋ
이영혜
2007년 12월 7일 at 5:04 오전
일본 분위기를 느끼게해주신 Lisa♡ 님~고맙습니다.
Lisa♡ 님 멋지고… 글 좋고, 사진 좋고, 편집 멋지네요~
아델라이데 님 댓글에 동감!
Lisa♡
2007년 12월 7일 at 11:24 오전
색연필님.
비싼 화장실 못가봤쪄요.
어쩌나…..가봐야하는 건가요?
이래서 미리 정보듣고 가야하는데.
온천, 온천하니까~정말 온천에 몸 담그고
푸욱 쉬고 싶어요.
특히 노천온천에 친구랑 수다떨면서—
Lisa♡
2007년 12월 7일 at 11:26 오전
영혜님.
아래 유후인이 일본스럽지요?
일본스럽다는 그 자체의 말에
일본이 질투나요.
그렇게 우리나라도 우리나라스러운 걸
어서 빨리 개발해야하는데…
영혜님.
잘 지내시는 거지요?
아멜리에
2007년 12월 7일 at 1:54 오후
요기는 은제 다녀온것이남? 친구(?)는 반팔이고 리사님은 꽁꽁 싸매고.. 음,
억새밭 사진들이 일부러 저렇게 부연거야요? 아님 날씨 탓,
사진 위에다 풍선도 띄웠구낭! ㅎㅎ,
한들가든
2007년 12월 7일 at 10:08 오후
썬그라스
그거
내도
함
써보자,~ㅎ
Lisa♡
2007년 12월 8일 at 12:41 오전
아멜리에님.
사진들이 부연 건 날씨 탓이야요.
해가 거의 가려졌다가 살짝 보이다가
그런 날씨였어요.
뿌연대로의 맛이 또 나름 있잖아요.
친구인 동생뻘은 열이 넘치는 아이라
아직도 반팔을 입고 다니고 나는 저 때도
추워서 (추위 잘 안타지만) 고어텍스를
입어야만 했쪄요.
Lisa♡
2007년 12월 8일 at 12:43 오전
한들오빠님.
저 썬글라스..남자 잘대로 못써여…
왜냐구요?
저거의 옆데기에 크리스탈인가 뭔가하는
반짝이가 한 줄 달라붙어 있어서 남자가
쓰면 싸이코로 보일 겁니다.
ㅋㅋㅋ….
동서남북
2007년 12월 8일 at 4:17 오전
바로 옆에 있는 일본을 왜 나는 안가 봤을까요?
Lisa♡
2007년 12월 8일 at 10:00 오전
동서남북님.
바로 옆 아니라, 같은 서울 안도
못가본 곳이 한두군데가 아닌데요…뭘요.
저는 홍콩도 안가봤고 대만도…안가본 곳 많아요.
일본은 나이들어서 가도 무관하리만치 힘들거나
먼곳이 아니라 천천히 가세요.
가다보면 자꾸 가고싶은 곳이지요.
理解
2007년 12월 8일 at 10:11 오전
law of attraction!
깨지거나 말거나
자꾸 꾸다보면
꿈은 현실이 되죠.
attractive한 사람은 더욱 더
꿈을 현실로 attract하죠.
attraction,
좋은 말이예요!
Lisa♡
2007년 12월 8일 at 10:15 오전
ㅎㅎㅎ…
이해를 너무 잘 하신 이해님.
나두 좋아하는 말이예요.
워낙 attractive하다보니 말이예요.
자화자찬이 심하지요?
꿈이 정말 현실로 되긴 할까요?
이상민
2007년 12월 8일 at 3:16 오후
아소산에 갔다오셨군요. 좋으시겠습니다.
제가 일본어 관광통역안내사이기도 한데, 아파서 당분간은 일을 못하거든요. 물론 개인여행도 하기 힘듭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시간을 집에서 보내며 요양중이랍니다.
그런데 아소라고 쓰여진 걸 보다가 갑자기 아말, 아닭, 아돼지 등등이 생각났네요. 저의 이런 버릇은 정말 대책없습니다. ^^
블랙맨
2007년 12월 8일 at 3:57 오후
리사님은
참 잘 태어나셔서
비행기 타시고 하늘을 훨훨 나시는 거같습니다
사막 여행도 한 번 여행하셔서
한 걸음 한 걸음이 얼마나 고역인가도
힘이 넘치실 때 사서 하시는 고생담도 들려주셨으면 … ㅎ
하여튼 땅 위에서 살다가 덕분에 덩달아 날개를 달고 하늘을 나는 기분입니다
잠 자고 밥 먹을 때는 착륙을 해야겠지만 ~~~
ariel
2007년 12월 8일 at 10:17 오후
나두 좋은 구경해요. 오래간만에
일본도 다녀오네요. 유황냄새까지 맏고..
나는 일본이 참 좋아요. 한국서 이런 말
하면 매 맞을지 몰라도.. 정소적으로 나를
안정시켜주는 곳..^^
한 동안 바빠 여기 못 오니 읽을 게 많네요.
서서히 잘 읽고 갈께요.. 행복한 오늘 되세요..^^
Lisa♡
2007년 12월 9일 at 1:19 오전
이상민님.
어서 몸이 편하게 되어야 할텐데요.
일본어에 능통하시겠군요.
부럽기도 하고 아말, 아닭, 아돼지…ㅋㅋ
어디선가 보던 단어인데.
중국 영화에 나온 거 같기도 하고..ㅎㅎ
코믹하기 이를데 없습니다.
아….소!
Lisa♡
2007년 12월 9일 at 1:21 오전
블랙맨님.
제가 가고픈 곳이 사막입니다.
정말 같이 동행할 사람만 완벽하면
고비던 사하라던 가고파요.
사막의 아침과 밤을 그리고 석양을 보고
죽으면 여한이 없을 거 같거든요.
바람이 불고나면 완전히 다른 모습으로
새로 태어나는 사막을 확인하고파요.
그래서 사막이 나오는 영화는 꼭 봐요.
카멜과 카라반들의 햇빛에 비친 그림자같은
경우 제게 퍽 이국적인 감각이지요.
Lisa♡
2007년 12월 9일 at 1:22 오전
아리엘님.
다니엘 땜에 몹시 바쁘지요?
즐거운 분주함이 주는 기쁨을 어디에
비교하겠습니까?
하여간 모쪼록 새록새록 토끼새끼 많이
쓰다듬어 주세요.
수홍 박찬석
2007년 12월 9일 at 3:15 오전
멋진 여행 즐겁게 감상했슴다.
Lisa♡
2007년 12월 9일 at 3:33 오전
수홍님.
^^*
동서남북
2007년 12월 9일 at 8:06 오전
그러고 보니 대만이야 말로 리틀저팬이라고 할 만큼 일본색이 아주 강하더군요.
일본식당, 일본수퍼, 일본백화점, 일본상표…….
Lisa♡
2007년 12월 9일 at 10:58 오전
그랬어요?
이번에 대만에나 가볼까 했는데
갈까, 말까…가야겠죠?
기회가 올 때 단단히 붙잡으라가 나의 지론입니다.
비록 힘들거나 걸거치더라도 과감하게–ㅎㅎ
marsiano
2007년 12월 9일 at 1:01 오후
좋은 곳을 다녀 오셨네요.
저긴 운치가 있어서도 좋지만
개인적으로는
일본 어디를 가도
깨끗하고
예의가 있어서 좋아요.
Lisa♡
2007년 12월 9일 at 4:09 오후
마르시아노님.
맞습니다.
저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답니다.
예의가 바른 국민들이더군요.
과거야 어쨋든…
박산
2007년 12월 10일 at 2:12 오전
넘치신다 보이는 분도
깨고나면 허무 하다 하시니 ,,,
꺄우뚱~~~
Lisa♡
2007년 12월 10일 at 8:20 오전
박산님.
그런가요?
과욕울 말아요?
그럴께요.
호수
2007년 12월 12일 at 12:56 오전
글 따라
사진 따라…..
지난시간을 떠 올립니다
호텔보다는 료칸이 훨씬 운치가 있지요?
특히 온천마을에는…
따뜻합니다^^
Lisa♡
2007년 12월 12일 at 1:57 오전
호수니임~~~
저는 료칸 한 번도 안가봤는데
가 본 제 친구가 좋다고 자기는
이제 료칸만 가겠다고 하더라구요.
넝ㅎ시마란 곳은 료칸은 없는데
정말 일본 중에 최고라고 하는군요.
언제 기회가 되면 가보세요.
카타
2007년 12월 13일 at 7:10 오전
아소…
소는 못봤고…
다리 짧은 말이 많더만요.
바사시…
쥐겨주죠…? ㅎㅎㅎ
Lisa♡
2007년 12월 13일 at 10:45 오후
카타님.
망년회해야지요…
뽈송
2007년 12월 14일 at 1:47 오전
선 그라스를 쓴 분이 누구신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모양세나 생김세가 유명 배우가 맞는 게 확실한 것 같습니다.
난 언뜻 영화 스피드에 나오는 미국 여배우 산드라 블록으로 생각했으니까요.
Lisa♡
2007년 12월 15일 at 1:20 오전
에이…뽈송님.
산드라블록은 아니다….
혹시 더 예쁜 배우면 몰라도.
뽈송님.
이마는 예쁘지요?
박산
2007년 12월 26일 at 5:28 오전
태연하게 움직이는 초로의 노신사와 졸고있는 가을 햇살
둘 다 ‘=’ 같을 수 밖에 없는 곧 지는 운명이니 그럴 밖에
태연하게 움직이는 게 아니고요
급하게 못 움직이는 게 맞지요
이런 리사님(본명은 잘 모르지만) 슬쩍 잔 코 푸는 듯한
문장을 읽을 때 마다
이 분이 아마추어가 아니지 하는 생각이 듭니다
Lisa♡
2007년 12월 26일 at 11:19 오후
박산님.
같은 운명.
가끔 질기게 가는 운명도 있지 않나요….
그러니 지는 운명 아니라도 급할 거 없는데…
슬쩍 잔 코 푸는 듯한””이라는 표현땜에
넘어 갑니다, 넘어 가~~
아마추얻 못되는 얼치기랍니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