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욕 좀 해야겠다.
-눈오는 날의 시장풍경 1
큰아버지의 간병을 맡았던 연변 아줌마의 인상은 처음부터 마음에 들었다.
그러던 아줌마가 한 달을 채우고는 그만두셨다.
내가 엄마땜에 병원에 있어봐서 아는데 큰아버지 정도의 환자는 힘든 편도
아니고 매너좋은 큰아버지가 기분을 상하게 한 것도 없을텐데 이상하겨 여겼다.
누나랑 내가 뭔가 냄새를 맡고 아줌마에게 캐묻지 않을 수가 없었다.
세상에 기가 막혀서 …. 아직도 그런 사람이 있다니….
-눈오는 날의 시장풍경 2
큰엄마가 아줌마에게 하대를 심하게 한다는 걸 느낀 적이 한두 번이 아니다.
한 달동안 아줌마는 밥에 반찬을 제대로 먹지를 못했단다.
간장에 비벼 먹기도 하고, 김치밖에 먹을 게 없어서 싫어하는 김치를 먹었더니
많이 먹었다고 화를 내었다나, 어쨌대나.
거기다 집에 난방을 틀지않아 추워서 더 이상 견디기가 힘들다고 했다.
우리가 가도 발이 시릴 정도였으니 얼마나 더 잘 살려고 그러는지…
큰아버지는 환자이고 노인이라 따스하게 해야하고 영양도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그런데 반찬을 통~해먹지도 않고 누군가가 사다주는 것만 먹거나 남는 건
무조건 꽁꽁 싸서 냉동실에 넣어두고 언제 먹을런지 모른다.
저녁은 언제나 6000원하는 동네 식당에서 우동과 초밥 몇 개오는 걸 시켜 먹곤한다.
큰아버지는 작년까지만해도 직장을 가지셨고 승승장구하신 분이다.
아파서 정신이 혼미한 이유를 우리는 노환이라고 여겼다.
알고보니 영양실조가 겹쳐 빈혈이 심해서 일어난 현상이었다.
아줌마까지 있는데 환자에게 식사를 제대로 해주지 않는다는 살인행위다.
-눈오는 날의 시장풍경 3
큰엄마는 새엄마시다.
미국 시민권자로 사별하시고 결혼을 위해 한국에 나오셨고
역시 사별한 큰아버지랑 친구분 소개로 재혼하셨다.
언제나 가식적이라고는 느꼈고 욕심이 하늘을 찌른다.
물론 외모도 엄청 희안할 정도로 꽉 뭉치게 생겼다.
누나보고 자기 선물로 센죤이나 훼라가모를구두는 발리를 사라고
하면서 누나네에게나 우리에게는 길에서 파는 만원짜리 잠옷이나
찢어지거나 B급인 것들만 로스매장에서 사주는 사람이다.
물론 큰아버지나 누나네가 경제적으로 넉넉하니 결혼했겠지만
지금껏 하는 행동이 영 못마땅하다.
돈과 관계된 일은 무조건 쌍심지를 켜고 대한다.
생활비나 용돈조로 200만원을 누나가 몇 년째 매달 통장으로 넣어준다.
그 돈 모아서 뭐할려는지 일 원도 안쓰려고 발버둥친다.
남편덕에 호화롭게 살았음을 물론이고 해외에 안가본데가 없을 정도로
호화판으로 살았다.
그러면 만족할만도 한데 지금 환자가 되어 일 년밖에 못 산다는 사람에게
식사를제대로 안해준다는 게 말이 되냐 말이다.
-시장 안의 닭발집.
가족들이라 해봤자 단촐한 우리는 큰아버지를 분당의 보봐스병원에 모시기로 했다.
하루에 1인실이 25만원인데 비싸지만 그래도 마지막까지 편하게 계시게 그렇게
결정했고 비용은 큰아버지의 돈으로 쓰고 가시라고 했다.
그 돈을 유산으로 받아봤자 무슨 마음이 편하겠다고 그냥 쓰고 가시는 게 낫지.
누나네는 유산은 안받아도 되는지라 그렇게 결정했다.
그 정도는 쓰시고 갈 자격이 충분히 있는 사람이다.
그 돈 애탄개탄 모아봤자 큰엄마가 미국으로 가지고 갈 거…
누나는 편히 계시다가 현금은 사회에 좋은 일하고 가시면 좋겠다고 한다.
집이야 큰엄마가 가지겠지만..
연변 아줌마에게 한 행동을 듣자니 울분이 올라와서 울 뻔했다.
아줌마는 약자이고 가난한 사람이다.
그런 사람에게 되려 잘해 주지않고 먹을 것으로 야박하게 굴었다니
진짜 그런 사람 첨 봤다.
예전에 우리 애들 키울 때 유모가 있었는데 우리 식구 일주일 먹을 분을
한끼에 혼자서 다 해치우는 여자였다.
그래도 먹성이 좋아 보기 좋았고 우리 애를 이뻐하니 즐겁게 받아들였다.
그 정도로 먹으면 하루도 안보고 내쫒을 여자다.
인지상정이라고 불쌍하거나 나보다 못한 사람에게는 더 잘해줄 생각은 않고
매몰차게 대했다니 정말 욕이 절로 나왔다.
누가 그런 사람 아래 붙어 있겠는가?
내보기에 도우미 아줌마를 하인처럼 막 부려먹고 식탁에서 같이 식사도 못하게
한다.
요새 그런 사람없다.
어디서 뭘 받으면 꼭 우리 앞에서 누가 뭐해주고 누구는 뭘 주고
하면서 안 주는 사람을 괜히 무안하게 만든다.
꼭 무슨 죄라도 지은 사람처럼…
밥먹으러 갈 때도 우리가 살께요..해야지 나간다.
참 지독한 심뽀다.
목소리도 어찌나 쩌렁쩌렁한지 화나면 엄청 시끄럽다.
오리지날 서울 사대문 양반이라고 허구헌 날 얘기하면서
양반은 무슨 얼어죽을 양반…참…나.
70 이 넘은 사람이 옷은 365일 매일 다른 옷을 입어도 될 정도이다.
그것도 누나가 다 사다준 거다.
그러면서 아줌마가 계란 2 개 먹는다고 돼지라면서 우리더러 이른다.
하도 먹을 게 없어서 계란 두 개 부쳐 먹은 걸 갖고 못마땅해하는 여자.
자기가 오만한 돼지라는 생각이 절로든다.
세상에 나쁜 사람도 많겠지만 난 딱 두 명봤다.
그렇게 아낀 돈 미국가서 뭘 하려는지..그 나이에.
미리 집도 다 사놨다..미국에.
자기는 부자로만 살았다면서 하는 짓은 어째 놀부 뺨친다.
아예 자신에게도 엄격하게 절약을 하던가.
욕을 하니까 속이 시원하다. 후후~~
마일드
2008년 1월 12일 at 4:09 오전
아이구….마음 약하신 리사님 가트니라구…
그 정도가 무슨 욕이에여?
그런 분들은 욕할 가치두 읍써여.
기냥…..파묻어 드려야 함미다.
리사님 너무 착해여
玄一
2008년 1월 12일 at 4:54 오전
사진 최근 것으로 바뀌었군요
표현을 적절하고 간결하고 재미있게(?) 너무 잘 하셔서
남 흉을 보는것 같지가 않습니다
..아무튼 눈 앞에 보고있는것 처럼 여겨집니다
..그저 노년에 그 ‘돈’만 빨리 챙겨서 가고 싶으신 모양입니다
그런데..그 ‘누나’인가요..아님 사촌 언니가 되어야 할 것 같은데….참 좋으신 분 같군요
…심은 대로 거두게 되는 법…
너무 상심하지 마십시요
오공
2008년 1월 12일 at 6:02 오전
우리 만날 때 왜 그런 얘기 안해쓰…
기쁨은 나누면 두 배,
욕도 나누면 기쁨 두 배??..ㄲㄲㄲㄲㄲㄲ
오드리
2008년 1월 12일 at 6:50 오전
마일드님 맘에 든다.ㅎㅎ
신경질난다아……….
miracle
2008년 1월 12일 at 7:48 오전
변여사 계산(?)이 짐작되는데,
그러게 재혼 때 나이차 많으면 문제 생길 가능성이 커지고..
그런데도 남자들은 ‘이왕이면 젊은..’ 하고..
그래도 좋은 사람들도 또 있을거고..
자식들 마음이 얼마나 아플까…
김진아
2008년 1월 12일 at 8:27 오전
정말..나쁜 사람입니다.
못된..사람이구요..
선한 끝은 있어도, 악한 끝은 없다고 하셨는데..
큰아버님도, 곁에 계신 가족분들..마음이..얼마나 아플지요..
에이, 정말..못된 사람..ㅜㅜ
xue
2008년 1월 12일 at 11:04 오전
세상 별라별 사람 다 있지요.
큰아버지 돌아가시면 그분과의 연은 끊어지겠지요.
불쌍한 변여사…ㅉㅉ
어디에서 살던 절대 행복하지 않습니다…..
Lisa♡
2008년 1월 12일 at 12:12 오후
마일드님.
욕을 하덜덜 마러요?
땅에 파묻어 버려요?
이히히….키작아서 바로
묻혀 버리겠따…후후.
일방적으로 내 입장에서 적었기 때문에
또 어떨지 모르지요.
내가 잘 모르고 그렇게만 보는지도
하지만 도우미에게 하대하는 건
정말 아니라고봐요.
Lisa♡
2008년 1월 12일 at 12:13 오후
현일님.
사촌시누인데요..
제가 큰아버지의 조카 며느리지요.
시누이를 남편따라 자꾸 누나라고
부르게 된답니다.
좋은 사람맞아요.
잘만하면 간이라도 빼어 줄 사람이지요.
Lisa♡
2008년 1월 12일 at 12:14 오후
오공.
우리는 하도 얘기할 게 줄서있다보니
남의 욕을 할 시간이 없잖아요.
서로 빨리 말 많이 하려고 남의 말 막으면서
하잖아요~~ㅎㅎ
Lisa♡
2008년 1월 12일 at 12:15 오후
오드리님.
정말 오드리님이 싫어할 스타일입니다.
예쁜 구석이 없어요.
마일드님.
확실하지요???ㅋㅋㅋ
Lisa♡
2008년 1월 12일 at 12:17 오후
미라클님.
나이는 그리 큰 차는 아니고 10살 차이랍니다.
큰아버지는 그런 거 전혀 안따지시는 분인데
이북분이세요..그래서 여자한테 끌려 다니시는
분도 아니지만 나이가 드니까 어쩔 수가 없군요.
우야던동 본부인하고 오래사는 게 자식들한테도
좋은 것은 확실합니다.
뭐–물론 친부모보다 더 좋은 분들도 계시고
친부모라고 다 또 헌신적인 건 아니지요.
미라클님.
건강하셔야해요~~
Lisa♡
2008년 1월 12일 at 12:19 오후
진아님.
딸인 누나가 아주 마음이 아파하고
놀라워하지요.
영양실조라니….넘 어울리지도 않아요.
악한 끝이 없다는 말이 와닿습니다.
Lisa♡
2008년 1월 12일 at 12:21 오후
슈에님.
이제 돌아가시면 그 분과의 인연은 끝입니다.
어찌보면 불쌍한 사람이지요.
미국으로 돌아가시겠지요.
자기소생의 딸이 미국에 있어요.
인연을 잘 꾸려 나갈 수도 있는데
스스로 거부하는 거 같아요.
그나저나 슈에님.
오랜만입니다.
아멜리에
2008년 1월 12일 at 2:38 오후
아이구야 리사님아 속은 풀렸어요?
참, 헌데 그렇더라구 외국서 살다온 분들이 돈 무서운 걸 알아서인지..
타국에서 고생해서인지..현실감각이 남보다 발달해서인지.. 수전노 아닌 수전노로 변해요. 역시 싱글인 친구 하나도 비슷하고, 재혼할려고 한국나왔는데.. ㅊㅊ,
동생 처, 작은 올케가 저 정도는 아니지만, 금전에 대해서 넘 철저해서..(음, 마찬가지로 이민가족이라 외국서 살다왔어요.)
마, 내가 아예 얼굴 마주하기가 싫어.. 적당히 하면 알뜰하다고 예뻐할텐데..
그 정도가 조금 심해요. 본인은 전혀 그런걸 몰라요. 무지 똑똑하거든,
블랙맨
2008년 1월 12일 at 2:59 오후
이민자들이 못 된 경우가 많군요
면전에서 눈 내리깔고
아래 위로 쳐다보세요 퍼부어 버리시고…@@
간에 붙었다 쓸개에 붙었다 ~~~
난 그런 거 보면 바보같이 착해서 안 돌아가는가봐요 …
광혀니꺼
2008년 1월 12일 at 4:23 오후
이 글 쓰면서
이 글 올리면서
또 이 글 볼대마다
슬프겠습니다.
정말 우울한 글이네요.
환자가 이꼴 저꼴 보려면
힘들겠습니다.
에휴~
쾌유를 빌어야할지
말아야할지…
ㅠㅠ;;
소리울
2008년 1월 12일 at 10:47 오후
리사님, 베풀어주신 친절에 감사드립니다.
저도 시누이를 누나라고 부릅니다.
가르쳐주신 블로거 문제 잘 처리해 보겠습니다.
위의 글은 이해 못할 사람의 종류들이 더러는 있더라구요.
큰아버님이 더 맣이 안다치고 가셨으면 좋겠네요.
함께 빌어드릴게요. 욕이나 실컨 하면서… 그러게 조강지처가 최고라…
호수
2008년 1월 13일 at 12:57 오전
리사님
어때요?
조금 후련하세요?
어찌나 표현력이 좋은지
내 머리속에 변여사가 선명히 그려졌네요 ㅋㅋ
변여사님은
이 풍진세상에서
365일 새옷 옷갈아 입으며
영원히 남으실려는가봐
그것도 대단한 지옥일텐데…^^
marsiano
2008년 1월 13일 at 5:24 오전
리사님은
쓰고나니 좀 속이 편하겠지만
읽는 나는 화가나고 그렇군요.
그런데
역학공부를 하는 사람의 생각으로는
운명의 섭리 같은걸 느낍니다.
그분이 본인의 말년을 위해서나
사후를 위해서도
늦게라도 덕을 쌓도록 했으면 좋겠습니다.
Lisa♡
2008년 1월 13일 at 10:16 오전
아멜리에님.
그렇군요..나도 그런 경우 많이 봤어요.
그리고 우리 애들 돌봐 주시는 가디언님도
아주 상업적이시더라구요.
그런데 거의 그런 분들은 똑같더라구요.
이민자들의 경우에 가서 철저하게 돈맛을
알아서 그런가?
이해 못하는 바는 아니지만 너무 심하게
하시니까…화가 나서리.
변여사님도 엄청 똑똑하고 대학도 엄청 명문대
출신입니다.
똑똑해서 그런가???
하여간 어느 정도까지는 우리 나이되면 이해는
할 수 있는 문제인데..입장 바꿔보면~~ㅎ
Lisa♡
2008년 1월 13일 at 10:20 오전
블랙맨님.
저는 절대 못퍼부어여..
제가 감히 큰집 시어머님께 그러면 안되지라~
다만 그런 성격이 드물 정도라 글감이 되는거지요.
입장을 바꿔놓고 생각하면 어느 정도는 이해가
되지만 영양실조 걸릴 정도면 심하다 싶어서요.
그리고 이민자들이 다 그렇게 나쁘다는 건 아니고
이상하게 미국서 10년 이상을 살다보면 어느 정도
커머셜해지는 건 사실이더라구요.
우리 올케는 몇 년만 갔다와도 그렇긴 하지만…
아무도 없는 세상에서 모질게 살다보니 그런가봐요.
게다가 금전적으로 철저한 사회에서 살아남다 보니
그런 현상이 있을 수 있겠더라구요.
오늘은 쳐다보고 있으니 또 쫌 인되기도 하더라구요.
나머진 다 팔이 안으로 굽는 가족이잖아요.
그러다보니 외롭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Lisa♡
2008년 1월 13일 at 10:22 오전
광혀니꺼님.
저야 뭐..제 3자거든요.
그냥 바라볼 뿐이지요.
뭐 그리 애탄개탄할 필요는 없어요.
왜냐하면 큰아버지가 좋아서 선택한 거
어느 정도는 각오해야 한다고 봅니다.
뭐–잘 해결될 거 같아요.
좋은 전문병원으로 옮길 거니까요.
Lisa♡
2008년 1월 13일 at 10:24 오전
소리울님.
조강지처…..참 좋은 말입니다.
딱히 그런 건 아닐 수도 있지만
이해관계가 얽히면 쫌 그래요~
그런 면에서 편할 수 있는 이가
과연 몇이나 되겠습니까?
그쵸?
나라면 어땠을까를 생각해봤어요.
하지만 최선을 다할 거 같아요.
Lisa♡
2008년 1월 13일 at 10:26 오전
호수님.
제가 오늘 365일 갈아입을 옷이라고 물어봤더니
더 넘친대요.
그래서 제가 이젠 다시는 옷을 사지말라고 했어요.
여자들의 옷욕심…ㅋㅋ
변여사님 작달만한 키에 (약 150) 눈은 거의 안보입니다.
얼굴은 가로보다 세로로 더 길어요.ㅎㅎ
Lisa♡
2008년 1월 13일 at 10:27 오전
마르시아노님.
운명에 섭리 맞아요.
자기의 죄는 자기가 받는다는 거.
인과응보를 저는 믿거든요.
역학을 공부하신다는 말씀에 눈이 동그래졌습니다.
이히히히~~굉장히 관심이 많거든요.
잘 보여야겠다.
하긴 운명을 어찌 거스를까만은….
ariel
2008년 1월 13일 at 11:45 오전
저 여자 다 받아요..
죽을 때 다 받던지 그래야지..
진짜 인간도 아니야..
어떻게 저런 사람이 걸어다니는지..
미니
2008년 1월 13일 at 12:04 오후
아마 문화 차이점이 아닐까 합네다. 옛날의 미국이 아니죠. 온국민이 박봉생활로
지지리들 살면서 하다못해 식당서 먹다 남은 음식까정 다 싸들고 가잖아요. ㅋㅋ.
우리네는 9만원 정도 그저그런가부다 하는데 게네들은 백불이면 덜덜 떨더라고요
글쎄. ㅎㅎ
Lisa♡
2008년 1월 13일 at 12:31 오후
아리엘님.
흥분 고만….
후후후…..
Lisa♡
2008년 1월 13일 at 12:32 오후
미니님.
맞아요.
백불이면 큰 돈이지요.
저는 요새도 음식 남으면 싸오는데..ㅋㅋ
나이테
2008년 1월 13일 at 1:07 오후
아이참~돈돈`
그놈에 돈돈~
돈보다도 좋은게 얼마나 많은데…
멋을 몰라서 그래요.
그저 멋을 아는 사람이 최고예요.
Lisa♡
2008년 1월 13일 at 1:09 오후
나이테님.
돈도 좋고 멋도 좋고
하지만 인간성…그거이
꼭 필요한 거지요.
데레사
2008년 1월 14일 at 12:43 오전
할말이 없네요.
저도 늙어가면서 늘 몸이 불편해졌을때를 생각해 본답니다.
그땐 누굴 믿어야 할까 하고요.
큰 아버님, 병원에 모시기로 한 결정, 참 잘하셨어요.
그냥 눈물이 주루룩 흐르네요.
雨淵
2008년 1월 14일 at 4:35 오전
속 터져~~
무조건 큰아버님의 잘못입니다.
세상에 어디 여자가 없어서 150에 세로가 더 긴 여자를
집안에 들입니까? ^^
전 세상 속담에 생긴대로 논다는 말에 97%의 신뢰도를 믿습니다.
3%는 뭐냐구요?
30명에 한명꼴로 못생겨도 착한 영혼을 가진 사람이 있긴하더군요.
거꾸로 착하면 이뻐지기도 하나 봅니다.
저런 사람들이 경제적으로 호강하며 살면 안되는데……
뭔 조화 속인지 세상 참~!
이쁜 리사님은 욕도 착하게 하시네.
휴~~~~ 속 터져.
동서남북
2008년 1월 14일 at 8:33 오전
제가 아는 어느 분은요, 죽을 병에 걸렸는데 그 분 아내분이 죽을 사람은 죽을 사람이고
산 사람은 살아야 한다고 글쎄 죽을때까지 라면만 먹였데요.
근데, 그 아내분은 남편 약도 안사주고 라면만 먹여서 남긴 돈을 어떤 아내있는 사업하는
남편의 친구한테 몸이랑 돈이랑 다 갖다 바쳤데요.
그래서는 그 남자는 그여자의 몸이랑 돈이랑 다 먹고는 또 다른여자한테 가설랑은 나 몰라라 한다고 남편다니던 회사의 높은 분에게 제발 피같은 돈 돌려받게 좀도와달라고 사정을 하러 왔더래요.
착한아내에게 잘 대접해야 나중에 나이들어 대접받는것 같습니다.
Lisa♡
2008년 1월 14일 at 2:28 오후
데레사님.
울지 마세요~~
사람 사는게 다 운명이라는 게 있는 거 같아요.
운명대로 사는 거지요..
그리고 순리대로.
Lisa♡
2008년 1월 14일 at 2:30 오후
우연님.
세로가 더 길어도 이쁜 여자는 있을 겁니다.
그리고 계란만한 얼굴도 아니 이쁠 수 있구요.
착하게 살면 예쁘진 않아도 아름다운 얼굴이
되잖아요~~왜___
근데 아름다움이나 어여쁘다는 거 그 거
마음먹기 달린 거 같아요.
보는 사람이나 그런 마음 가진 사람이나…
안이쁜 거는 마음씨도 나쁘다는 거랑 통해요.
그 미의 기분이 일반적이지 않다는 거만 빼고요.
Lisa♡
2008년 1월 14일 at 2:31 오후
동서남북님.
그 여자는 정말 머리가 나쁜 거 같아요.
우리 변여사는 그 정도는 아닙니다.
그 여자는 바보~~ 멍청이~~ㅎㅎ
박산
2008년 1월 18일 at 1:38 오전
글씨 말이에요
‘양반은 무신 얼어죽을 양반’
천왕
2008년 1월 18일 at 1:56 오전
못된 변여사…………….
못된 변사또의 후손인감?……그렇죠 리사님…
Lisa♡
2008년 1월 18일 at 2:17 오후
박산님.
양반….히히….냥반…
건강 챙기세요.
Lisa♡
2008년 1월 18일 at 2:18 오후
천왕님.
변사또.
그의 증증손녀??
ㅋㅋ…
아직 춥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