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소 황당하더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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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야트나 W호텔 평생회원권 소유하기.

-뉴욕 맨하탄에 아파트 하나사기.

-프랜치 불독 두 마리와 샤페이 두 마리, 남편은 도베르망과 그 비슷한 멋지고 큰 개 두 마리 키우기.

-제주도에 세컨드 하우스 하나.

-아주 멋진 릴낚싯대(명품)와 낡은 듯한 배 한 척.

-오래되어서 품위가 반듯한 크고 기품이 있는 널찍한 책상.

-라프레리 맛사지 평생(?)회원권.

-가만있어도 이자가 몇 천씩 불어나는 요술통장.

-서울 자락안에 이름있는 목수가 지은 마당딸린 한옥 한 채.

-사디리를 놓고 올라가는 발끝부터 머리끝까지의 넓디 넓은 책장.

-모든 방에 벵엔 올릅슨의 전 자동화.

-최신 전자제품으로 늘 올인하는 라이프 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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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딸린 마흐벤츠.

-스케쥴과 대소사를 알아서 해주는 비서.

-일 년에 한번씩 최고 주치의한테 정기건강검진.

-일 년에 5번 이상의 해외여행.

-스페인에 사는 스페인산남자친구 한 명.

-이태리에 사는 이태리산 남자친구 한 명.

-언제라도 반겨주는 맨하탄의 애인 한 명.

-5캐럿의 품질좋은 칼라좋은 다이아몬드 반지.

-에메랄드 세트.

-일주일에 한 번은 두피관리에 손톱, 발톱 관리를 부담없이

-초일류의 헤어 디자이너에게 부담없이.

-욕실천장의 전체레인 샤워시설.

-지하엔 핀란드식 사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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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당한 속독실력.

-뭐든 잊지 않는 비상한 아이큐.

-아무리 먹어도 살이 안 찌는 체질.

-저절로 알아서 공부 잘 하는 아이들.

-억수로 안 생기는 주름살.

-20년은 젊어 보이는 체질.

-예쁜 손과 날씬한 다리.

-일부러 내밀어야하는 살짝 똥배.

-가지런한 튼튼 이빨.

-긴 속눈썹.

-윤기나는 목소리.

-섹쉬한 눈.

-유창한 영어실력.

-아무 것도 안 걸쳐도 넘쳐나는 기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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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 가구로 올세팅한 실내.

-군데군데 고가구로 우아를.

-베컴을 닮은 헬쓰 트레이너.

-맨유경기보러 가끔 유럽으로.

-내 친구 앙리.

-족보있는 에르메스 악어빽을 칼라별로.

-페레 밍크를 서너 벌.

-세인트 에떼엔느와 다미아니를 내 맘대로.

-한 달에 한 번씩은 호텔의 팬트 하우스에서.

-현대 아이파크 삼성동 팬트 하우스.(내 아는 이가 산다…부럽다)

-서초동 모나코 부띠끄를 사무실로.

-유리로 전면을 한 전망좋은 사무실.

-언제나 내 편인 친구.

-유우머 넘치는 친구.

-수준있는 공연의 언제나 VIP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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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도 꾸지 말라구요?

바라는 게 너무 많다구요?

그냥 생긴대로 살라구요?

현재도 그저 감사하라구요?

과하면 부러진다구요?

네…………………하느님.

잘 알겠습니다.

저 중에 몇 개라도 쩜 안될까여???

깨몽~~~

네에~~~~쩝!!

22 Comments

  1. 서영

    2008년 2월 12일 at 1:14 오전

    나도 함께 자~암시 꿈꿔본 세상 ㅎㅎ좋아라.   

  2. hannah

    2008년 2월 12일 at 1:30 오전

    뉴욬 맨하탄에 아파트 사다리로올라가는 넓디 넓은 책장
    저절로 알아서 공부잘하는 아이들 베컴 닯은 헬스 트레이너
    언제나 내편인 친구
    갑자기 너무 행복해집니다
    좋은아침입니다…..리사님 ^^   

  3. dolce

    2008년 2월 12일 at 1:38 오전

    뉴욕에 아파트 사세요… 안계실 땐 제가 청소를 해드리지요…ㅋㅋ   

  4. 테러

    2008년 2월 12일 at 1:42 오전

    올 여름 개봉한다는 영화 <Lisa Almighty>의 홍보인가요?….ㅎㅎㅎ
       

  5. 오드리

    2008년 2월 12일 at 2:28 오전

    뒤집어진다. 갑자기 눈이 아슴슴해지네. 입가엔 침이 질질 흐르고……ㅎㅎ   

  6. 제임스

    2008년 2월 12일 at 3:23 오전

    일하지 않은 자 먹지도 말라고 했지요…하하

    그런걸 누리는 사람은 그만한 노력을 한것이지요.    

  7. 동서남북

    2008년 2월 12일 at 8:56 오전

    이거 다 리사님이 가지고 있는거 아닙니까?
    근데 아무것도 안걸쳐도 넘쳐나는 기품이 있는데, 뭐 그리 걸치는게 많아요?
    아 맞다! 아무리 기품이 넘쳐도 밖에 마실 나갈려면 뭐 걸치긴 해야지요?   

  8. 오공

    2008년 2월 12일 at 11:33 오전

    질문; 전망좋은 사무실에서 뭐 할 건대요?   

  9. Lisa♡

    2008년 2월 12일 at 3:45 오후

    후후…서영님.

    나랑 같은 로망을?
    누구나 꿈꾸는 아니 한 번은 꿈꿔보는 자만의 것이라구요?
    네에…맞꼬요, 맞습니다.
    히히히….
    읽기만해도 므훗~~   

  10. Lisa♡

    2008년 2월 12일 at 3:46 오후

    한나님.

    부산 어때요?
    바람이 센가요?
    나의 부산 큰애기님.
    잠시동안의 행복함.
    그것이라도 만족이지요?
    동백섬 앞의 주상복합 세컨 하우스 빠졌네요.   

  11. Lisa♡

    2008년 2월 12일 at 3:46 오후

    돌체님.

    알았어요.
    언제가 될런지….쩝!   

  12. Lisa♡

    2008년 2월 12일 at 3:47 오후

    테러님.

    DB집니다.
    영화…ㅋㅋㅋ
    빠진 것 둥에 하나 영화관을 소유하는거네요.   

  13. Lisa♡

    2008년 2월 12일 at 3:47 오후

    오드리님.

    좋은 건 알아가지고~   

  14. Lisa♡

    2008년 2월 12일 at 3:48 오후

    제임스님.

    저 나름대로 일하려고 하거덩요…
    후후후…
    언제나 꿈으로만…   

  15. Lisa♡

    2008년 2월 12일 at 3:48 오후

    동서님.

    때로는 날 놀리다가 이럴 땐 어찌나 뱅기를 태우는지.
    아고 어지러버라~~크으…
    항상 내 편인 조블맨 하나쯤은 뺐어요.   

  16. Lisa♡

    2008년 2월 12일 at 3:49 오후

    오공.

    뭐 할 거냐구?
    담배 한 대 필까?
    아님 비서(남자)의 수청을 들까?   

  17. Elliot

    2008년 2월 12일 at 4:50 오후

    지금 갖고 계신 거 목록으로 작성하느라 수고 많으셨슴다.

    앞으로 바라는 걸 쓰셔야죠. ^^

    딱 하나 빠진 것: Private Jet!

       

  18. Lisa♡

    2008년 2월 12일 at 11:01 오후

    엘리엇님.

    맞따…빠졌네요.
    역시 엘리오뜨님 밖에 안 계신다니까..
    근데 이착륙장이 없어요.
    자꾸 필요한 게 생기네..
    그냥 포기할래요~~
       

  19. 백작

    2008년 2월 15일 at 3:45 오전

    언제나 내편인 친구…….아무것도 안걸쳐도 넘쳐나는 기품….유창한 영어실력….
    가지런한 튼튼이빨…..아무리 먹어도 살이 안찌는 체질…… 이것만 쩜안될까요???ㅎㅎㅎ

    수준있는 공연의 언제나 VIP석….은 아니래도 그냥 보고싶은 공연의 C석이락두….좀…..
       

  20. Lisa♡

    2008년 2월 15일 at 4:30 오전

    그러네요..백작님.

    C석이라도 쫌 안될까요???
    미투….전 가끔 2-3만원짜리는 가는데..   

  21. 화창

    2008년 2월 19일 at 6:50 오전

    겨우 하나 건졌다……….

    ***긴 속눈썹***   

  22. Lisa♡

    2008년 2월 19일 at 7:12 오전

    화창님.

    괜찮아요?
    방가방가워요.
    속눈썹…..가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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