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MA(2)

DSC03992.jpgMOMA에는 은근히 지적으로 보이는 사람들이 많았다.

DSC03994.jpg예술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자유스런 차림이나 모습들은 거부감이 없다.

예술은 허용치가 넓고도 높다.

DSC04041.jpg우아로 뭉쳐진 어느 여성을 조카녀석이 퀸카로 지목했다.

오래 된 아이그너 조그만 핸드백을 클로스로 매었다.

유럽에서 온 관광객같아 보였다.

DSC04039.jpg내가 뽑은 퀸카.

럭셔리와 지적인 느낌으로 뭉쳐진 품위 넘치는 여성이었다.

그녀의 남자도 근사했다.

DSC04066.jpg킹카와 퀸카.

어디까지나 인척관계에 팔은 안으로만 굽는다.

DSC03986.jpg어깨를 드러낸 그녀가 아름다워.

튀는 차림은 눈요기감으로 그저그만이다.

DSC04138.jpg발자크 동상 앞을 열심히 색테잎을 오려 붙이는 진정한 훈남.

일하는 모습에서 진지함이 묻어난다.

DSC04068.jpg곳곳에 전시된 듯 움직이는 사람도 설치작품같다.

사람이 예술이다.

DSC04071.jpg관광객으로 보인다.

어디 쯤일까?

러시아쯤으로 보인다.

DSC04093.jpg두 쌍의 노인들.

사랑스럽다.

DSC04140.jpg학생들.

아름다움을 따라잡기 힘들다.

일찌기 MOMA를 접하면 그만큼 자란다?

DSC04074.jpg다리를 편히…

남자, 여자 숫자가 같긴한데~

DSC03984.jpg인파속에서.

저 들의 영혼에는 어떤 모습으로 많은 세계가

존재할까만은 늘 한결같이 사랑하기를 바란다.

14 Comments

  1. 김진아

    2008년 2월 21일 at 7:44 오전

    아~~~!!

    좋~~~~~다..!!

    정말…좋아요..리사님의 킹카와퀸카와 최고임..ㅎㅎㅎ
    팔은 안으로 더욱 굽어버립니다.
    ^^

    고맙습니다.   

  2. nancy

    2008년 2월 21일 at 12:31 오후

    뉴욕커들 보다는 관광객들이 더 많지 않나요?
    그래도 뉴욕 냄새 맡으니 저도 럭셔리하고
    퀸카족에 속하는 기분이들어 기분 날아가겠네요. 하~

    역시 아시아의 킹&퀸카가 짱입니다.   

  3. Lisa♡

    2008년 2월 21일 at 1:25 오후

    진아님.

    리사님의 퀸카가 어째 살이 뽀독하게 오르는 바람에
    영….분위기가 아닙니다.
    그래도 어쩌겠어요….이뻐해지는 걸~~ㅋㅋ
    하루하루 갈수록 서울이 그립습니다.
    아무래도 내가 사는 곳이 제일인 것 같네요.   

  4. Lisa♡

    2008년 2월 21일 at 1:28 오후

    낸시님.

    아무래도 휴일은 관광객이 뉴요커보다 많지요.
    연인들은 빼구요..연인들이야 평일에는 일하고
    공부하니까 휴일에 데이트래야겠지요?
    우리 딸은 호텔근처의 카페에 있는 직원들과 벌써
    친해져서 아침마다 가서 눈인사하며 커피를 사옵니다.
    마음만으로도 럭셔리…..스탈로~~   

  5. 데레사

    2008년 2월 21일 at 6:04 오후

    리사님.
    굿 입니다.

    즐거운 뉴욕 여행 소식에 나도 덩달아 즐거워 집니다.   

  6. shane

    2008년 2월 21일 at 9:49 오후

    리사님 미국에오셨군요 뉴욕도좋지만 와싱톤도 한번보고가시라구요 스미소니안등 하루정도 보시면 또다른 깊이를이해하실터인데..ㅎㅎㅎ 즐거운여행되시길바랍니다..   

  7. 이은우

    2008년 2월 21일 at 11:08 오후

    미녀들의 잔치입니다.ㅎ

    검은머리,노랑머리,긴머리,숏카트,땋은머리…각양각색의 미인들.

    그 중에서 따님이 제일 예쁘네요.^^

    이슬을 머금은 듯 청초하고 새초롬하고…마치 수선화 같아요.

    부티,귀티,높은티,공주티가 물씬 풍깁니다.

    옆에 선 왕자님이 아직도 리사님 가슴에 코박고 자는 미래의 대통령감인가요?

    귀염둥이 예삐와 늠름한 녀석.

    정말 멋진 남맵니다.^^   

  8. 퓰리처

    2008년 2월 22일 at 1:27 오전

    뉴욕에 살면 뉴욕을 사랑하지 않을수 없다!-뉴요커들의 말이지요.   

  9. Lisa♡

    2008년 2월 22일 at 3:20 오전

    쉐인님.

    네—–
    다시 가고픈 곳이고 워싱토니안들에게 자세한 시선을
    보내고파요.
    워싱톤과 스미소니언은 이미 다 가봤답니다.
    좋았지요.
    벗꽃축제두요…ㅎㅎ
    쉐인님은 어디세요?
       

  10. Lisa♡

    2008년 2월 22일 at 3:21 오전

    데레시님.

    아직도 여전히 소녀라는 거–
    제가 잘못본 거 아니지요?
    아직도 열정이 있어요.
    저도 그럴 겁니다…ㅎㅎ   

  11. Lisa♡

    2008년 2월 22일 at 3:23 오전

    은우님.

    우리딸이 너무 아니더라구요.
    이번에 오니까 말입니다.
    화를 좀 내았지요.
    자기관리 하지않는다구요.
    그 옆의 아이는 제조카입니다.
    현재 남자 간호사로 병원에 근부하면서
    의사에 준하는 마취의사석사를 하는 중입니다.
    나이가 30세입니다.
    내 아들은 아직 아기얼굴이구요.
    오늘 올릴께요.
    안찍는다는 사진 겨우 찍었거든요.
    아빠 보여준다고 사정사정했어요.

       

  12. Lisa♡

    2008년 2월 22일 at 3:25 오전

    풀리처님.

    오랜만입니다.
    뉴욕커는 맨하탄에 살아야 진정한 뉴요커라고 하네요.
    제가 느끼기에도 그렇습니다.
    소호나 브루클린에 사는 게 젊은 이들의 희망이더라구요.   

  13. Old Bar^n

    2008년 2월 29일 at 6:20 오전

    저도 모마에 한번 가 보고 싶은데………
    안되는군요.ㅎㅎ

    언젠가 가 보겠지요.
    부럽습니다. 퀸카님

       

  14. Lisa♡

    2008년 2월 29일 at 6:38 오전

    강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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