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블有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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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왜 블로그를 하는가?

어느 날 조선일보에서 모닝 플러스를 개발했다.

그리고 30년 넘게(어쩌면 50년 정도…)조선일보를 봐 온 골수 우파라

칭해지는 조선구독자로서 게다가 젊은 취향에 모플을 들락거리고

그러다 카페와 블로그를 곁눈으로 바람쐬다가 신선한 정보들과

마음에 닿는 글들을 스크랩한다는 목적으로 시작했다.

보통 대부분의 블로거들이 그렇게 시작하는 게 일반적이다.

그럼, 난 왜 블로그를 하는가?

일단 재미있기 때문이다.

어디서 이런 재미를 쏠쏠하게 느끼겠는가?

그럼 항상 재밌나?

그렇다.

나 아닌 다른 사람들의 세상을 같이 유영하며 온라인 상으로나마 공유하고

인식해간다는 사실이 퍽 재미있다.

재미없으면 하지 않으면 그만이다.

누가 하라고 부추기지도 않고, 누가 나가라고 하지도 않고 게다가 공짜다.

거기다 방대한 량의 수집 공간이 있다.

치매예방도 된다.

단점도 있지만 장점이 더 많다.

여태껏 살아 온 내 세상이 다가 아니라는 그 재미가 나는 좋다.

그리고 유쾌하거나 재밌는 글을 보고 낄낄거리는 재미 또한 즐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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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없는 블로그 활동에 대한 회의는 없는가?

난 없다.

내 인생 자체에 거는 기대가 크지않기 때문에 그다지 커다란 목적이 없다.

뭐든 만족하려고 노력하고 시간이 없는 가운데 틈틈이 내 기억을 저장한다는

목적이 목적이라면 목적이다.

그리고 필요할 땐 얼른 찾아보면 편리한 점이 많다.

굳이 우리가 인생을 어떤 목적을 정해놓고 산다고 보진 않는다.

목적없는 삶이야 없겠지만 인생에서 100% 목적만을 위해서 살 수는 없다고 본다.

가끔 목적없이 길을 걷거나 방황하는 것처럼 목적없는 행동도 필요하고 그 무목적이

남에게 피해를 주는 게 아니고 굳이 악습이 아니라면 괜찮다고 본다.

그리고 굳이 목적을 찾으라면 내 기억의 공간이다.

오프라인에서의 간간이 이루어지는 소중한 만남이 목적은 아니지만 좋은 사람, 혹은 공감대가

같은 이들끼리의 대화가 작은 목적일 수도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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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남들에게 내 신변잡기를 내보이는가?

그건 어디까지나 내 취향이다.

그렇다고 다 보이는 것도 아니고 보는 상대가 또한 다 기억하지도 않는다.

설령 기억을 다 해준다면 고맙지만…

그리고 누군가 자기는 블로그에 신변잡기 올리는 사람이 싫고

유익한 글만 올리면 좋겠다고 했던 걸 본 적이 있다.

정치에 관심이 있는 이는 정치에 대한 글, 종교는 또 그런 쪽에 관심가는 분들.

소설이나 시에는 그런 분류로..개인, 친목은 그 쪽으로 영화는 그 분야로.

그게 블로그다.

거기에 블로그를 이용해 마케팅까지 하는 세상이다.

싫으면 읽지 않으면 그만인 걸 남의 세계까지 왈가왈부할 필요는 없다고 본다.

정보나 역사나 상식, 지식은 지식백과사전이라는 기능을 치면 바로 다 검색되는

세상에 구태여 자기만 아는 척 올릴 필요도 없다면 없다.

하지만 또 일부러 올리면 그때 잠깐 보더라도 주위를 환기시키는 기능을 한다.

튀어야 사는 세상이다.

구태의연한 사고방식으로 모든 걸 싸잡아 볼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신변잡기도 그 속에 키치한 것만 있는 게 아니다.

그 안에 보물이 숨어있을 수도 있고 페이소스도 있고 진리가 보이기도 한다.

그리고 재미있어하는 수많은 팬들도 있는 법이다.

그냥 편하게 자기의 삶의 장으로 여길 수도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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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글을 올려야 남들이 나를 인정할까?

구태여 인정받을 필요가 있을까싶다.

그리고 인정해주는 사람만 인정하면 된다고 본다.

자기 혼자만 인정해도 행복한 건 아닐까.

뭔가를 올리고 할 수 있다는 그 기쁨으로도.

개인 적으로는 재밌는 글을 좋아한다.

소설이든 영화든 감동을 주는 것과 재미있는 걸 좋아한다.

무슨 글이든 재미가 우선이라고 본다.

그리고 살아있는 글이 좋다.

제일 중요한 글은 진실한 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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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다가 중독이 되는 건 아닐까?

중독.

여기서 중독이 걱정되는 사람은 다른 면에서도 그렇다고 본다.

어차피 빠질 중독 인터넷 서핑에 빠지는 것도 한 때의 삶이라고 본다.

자기관리 하나 못한다면 그 건 블로그 탓이 아니라 성격이나 정서라고 본다.

걱정이 되면 그 중독에서 벗어나는 방법도 블로그에서 찾아보면 될지도 모르겠다.

한 번 씩 쉬어보는 방법도 그 중에 하나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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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다보니 블로그 예찬론자가 된 건 아닌지.

나 또한 블로그하느라 책도 예전처럼 많이 읽지 못하고 집에만 들어오면 컴퓨터를 켜댄다.

가끔 이러다 에너지를 돈도 안 생기는 이런 비생산적인 일에 다 쏟는 건 아닐까..하는

걱정도 된다.

하지만 즐거움이나 반가움과 온라인을 통해 오프라인에서 만난 소중한 인연들이 내게는 있다.

오래 된 친구들도 대화나 공감대가 다를 경우 내 인생의 무언가가 허전할 경우가 있다.

대화가 있고 정이 있고 조건없이 반가울 수 있다는 것도 쉽진 않기에 애착이 가는 것도 사실이다.

그리고 나의 시시하고 말하고 싶지 않은 부분에 대해서 밝힐 필요없이 편할 수 있다는 것도 괜찮다.

시덥잖은 이야기도 재미있게 꾸밀 수 있는 내 공간이 소중할 뿐이다.

여기저기서 뚱쳐오는 스크랩 또한 내 소중한 공간이다.

그래서 이 시대의 트렌드인 블로그에 애착이 간다.

그런데 눈발이 날리는 이 아침에 난데없이 이런 글이 다다닥~써지는지 모르긴 모르겠다.

후후후—-가끔 꽂힐 때가 있다.

75 Comments

  1. Lisa♡

    2008년 3월 5일 at 11:43 오후

    참….블로그를 하다가 음원 따오는 방법이랑
    사진 올리는 방법에 포토웍스까지..
    거기다 어딜가든 내 일상을 사진으로 남긴다는
    점이 너무 마음에 든다.
    그리고 사물이나 주변을 유심히 관찰하게 되었다.
    컴실력이 현저하게 는 건 말로 해 무엇하리~~   

  2. 떨기별

    2008년 3월 5일 at 11:44 오후

    자기가 쓰고 싶은 글을 쓰고
    자기가 읽기 싫은 글은 읽지 않으면 그만이다는 말슴에 공감합니다.
    다만 조블이 자기의 전유물처럼
    하루에 수십 수백건의 글을 올리는 일은 삼가 했으면 합니다   

  3. 玄一

    2008년 3월 5일 at 11:58 오후

    이런 저런
    재미있고 유익한 공간이라 좋습니다
    나같이 게으른이들이 뚱쳐?(담아)오기만(보기만) 해도 재밌는 곳이 또 어디있남요?
    그럼 어디서 리사님과 마주 대할 수 있겠습니까…
    좋은 글 기대합니다   

  4. Lisa♡

    2008년 3월 6일 at 12:17 오전

    떨기별님.

    그런 부류의 사람들은 집착이 아닐까요?
    제 생각에 뭔가가 상당히 고갈되어있는
    하릴없는 잉여인간도 있을 겁니다.
    그리고 상식이 없는 것이지요.
    또 남의 블로그에 이상한 글 올리는 여자들이나
    (주로 여자가 하는 경우가 많아요..남자처럼 보이게 교묘하게)
    말도 안되는 선전문구나 종교문구같은 거 올리는 이상한
    사람들도 어느 사회나 5%는 있다고 봅니다.
    정말 운영자 측에서 하루에 한 두 개 정도 올리는 걸로
    제한해주시면 더욱 좋을 텐데요.   

  5. 솔뽀구시

    2008년 3월 6일 at 12:18 오전

    아침 눈이 많이도 내립니다..그리 예쁘게 내리는 눈은 아니지만..
    서로 찾고 서로를 부비며 내리는 눈을 보다가 아늑한 심정의 처소에 있다는걸 느꼈지요..
    리사님 아침포스트.. 아주 많은 공감을 하며 읽었습니다.. 부지런한 모습..감동입니다..ㅋ

    저는 머리가 나빠서 제 기억을 대신하는 도구로 많이 사용하고 있지요..
    소중한 공간..맞습니다..유구하기도 하고..빈객들을 찾아 희열의 큰바다 여행도 되구..
    군중의 선동자도 되고..교묘히 자기 호신을 하는 자를 찾아내 보는 재미두 있구..ㅋㅋ
    유순한 향기도 흐르고..말을 겁내지 않고..말들의 숲속에 진실도 잘 숨길수 있구..
    헌데..한동안 저는 바람같이 흐르는 무용한 이기주의자가 되어 보기도 했습니다..
    그러다 다시돌아와두..괜찮아 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고맙기두 하구..ㅋㅋ
       

  6. Lisa♡

    2008년 3월 6일 at 12:19 오전

    현일님.

    일단 미소부터 보냅니다.
    아름다운 미소입니다.
    재밌고 유익해요.
    게으른 사람이 혼자놀기는 완전 정수라 할만하지요.ㅋㅋ
    그리고 진짜 어데서 나같이 매력적인 여성의 일기를 훔쳐보겠습니까?
    그치요?
    여성들의 심리도 알 수 있구요~~
    저도 나이 든 분들의 고고한 정신도 읽을 수 있겠꼬~~
       

  7. Lisa♡

    2008년 3월 6일 at 12:23 오전

    얏호~~~~~~~~~~

    솔뽀구시다……………….!!!

    오늘 잔칫날이다.
    솔뽀구시님께서 몸소 왕림해주신 아기다리고기다리던
    솔뽀구시님이닷~~~쿵짝쿵짝~~히야호~~

    앞으로 가끔 얼굴 내비칠 것을 명하노라~~색연필이
    이 아침에 나를 여왕운운하길래 여왕처럼~~후후

    솔뽀님.
    정말 눈물나게 방가워요.
    언제나 기억의 저장고 건재하길 바라고
    무용한 이기주의자는 무신???
    또 유려한 글솜씨 보여주시고 정보의 바다에서
    허우적거리게 해주3~~
    그리고 교묘한 호신 보내주면 교묘히 받겠씀.    

  8. 파이

    2008년 3월 6일 at 1:09 오전

    안녕하세요? 솔뽀구시님~ 반갑습니다!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큰 절 올립니다. ^^

    역시 재미난 리사님의 글~
    진실한 글, 솔직한 글.. 리사님도 재미있지만, 글도 얼마나 재미난지요!
    가끔 오늘 같은 글이 터져 나올 때 더 좋더라구요.

    저는 잘 쓰여지지 않은 소설을 못 읽어요.
    한 페이지에 그림 하나 있고 휙, 쓱, 파파팍.. 써있는 만화와
    거의 비슷한 느낌..
    그런데, 어느 글에서 보았는데
    어떤 사람이 자신은 소설이 아니면 글을 못읽는다고 하더라구요.
    그 만큼 소설이 좋다는거였죠.

    저는 기사 같은 글이 더 재미있어요.
    소설을 읽으면 왠지 시간 낭비를 하는 느낌이 들어요.
    영화 감상에 비해서 소설은 시간을 많이 써야해서..
    재미가 보장 되지 않는 소설은 애초에 잡지 않는 편이죠.
    안 읽는다 안 읽는다 해도, 좀 읽기는 읽게 되기는 해요.

    제가 말하고 싶은 것은 취향의 문제라는 거죠.
    누가 잘 났고, 누가 못났고가 아니라
    정치에 관심이 있으면 정치에 관한 글을 올리는거고,
    영화에 관심이 있으면 영화에 관한 글을 올리는거고,
    주식에 관심이 있다면 주식에 관한 글을 찾아 다니겠죠.

    블록의 세계 역시 작은 사회라는 생각이예요.
    결국 관심을 갖는 것에 공통적인 부분이 생길 때,
    어쩔수 없이 무리가 지어지는거죠.

    리사님의 글을 좋아해요.
    이리 번쩍 저리 번쩍 가끔은 홍길동 같다니까요!

    며칠 간 물은 못 먹어서 시들 시들한 꽃 보다는,
    파란 잎이 생생하고 활기 찬 글이 좋아요.

    가끔 고민이 있으면 그 고민 조차도 솔직하게 올려주셔서..
    누구나 자신의 짐을 지고 살아가는구나,
    나만 무거운 것이 아니구나.. 위로도 되구요.

    위선적이고 가식적인 글은.. 읽기가 힘들어요.
    벌거 벗고 태어난 인간은.. 누구나 같다고 생각하거든요.
    잘 났어도 한 세상 살다 가는거고,
    못 났어도 한 세상 살다 가는거구요.

    즐겁게 오늘 하루 하루를 채우면 되는거 아닐까요?

       

  9. 2008년 3월 6일 at 2:36 오전

    질문 – ‘그럼 항상 재밌나?"
    대답 – ‘그렇다.’

    맞습니다. 리사님 블러그는 항상 재미있어요.
    항상 재미있을 수 있다는 건 매우 중요한 일이란 생각이 들어요.
    그것은 비단 블러깅 뿐만 아니라 삶의 진정성과도 연결되는 일이니까요.
    자신은 물론이고 타인이게까지 진솔하다는 건 결코 쉬운 일이 아니지요.
    그런 의미에서 리사님은 존경스럽습니다. 하하. ^^
       

  10. 오공

    2008년 3월 6일 at 3:03 오전

    아시다시피,저는 요즘 블로그에 회의가 들기도 합니다.
    그래서 파이님 댓글과 리사님 글이 요즘의 저와 맞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서로의 생각과 삶을 ‘진정’으로 존중해 준다는 공통점이 있기에
    빨리 끈끈해 질 수 있었음을 재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오드리님이 전화로,
    리사와 파이랑 어찌 그리 빨리 끈끈해 졌냐고
    부러움^^반,신기함 반이 섞인 어투로
    말씀하시더군요,
    리사님의 역할이 컸다는 대답도 빼지 않고 전해드렸어요.^^   

  11. 김진아

    2008년 3월 6일 at 3:19 오전

    블로그를 잘했다고 생각하는 저로서도..
    그저 좋아요..^^

    가끔은, 되돌려서,
    아이들 불과 재작년사진인데도..
    엄청 시간이 지나간것 처럼 느껴지는데..
    아..그때..내가 이런 마음이었구나..하며,
    다시금 생각도 다져보고 그래요..

    블로그에서, 고운이웃분들, 많은것을 배울수 있게된것이..
    저는 무엇보다 감사해요..
    ^^   

  12. Hansa

    2008년 3월 6일 at 5:19 오전

    "블로그는 재밌다"에 한표, 두표, 세표. 하하

       

  13. cecilia

    2008년 3월 6일 at 5:31 오전

    퀸 다이어리 즐감합니다.    

  14. 임부장

    2008년 3월 6일 at 8:26 오전

    절대공감!
    소신껏 쭈욱 밀고 나가십시요…^^   

  15. 테러

    2008년 3월 6일 at 9:04 오전

    저는 나중에 마누라 보여주려고…ㅎㅎ
    ‘내가 그간 어떻게 살아왔는지 궁금하면 블로그에 가봐’…이러려구요…ㅎㅎ
       

  16. 아멜리에

    2008년 3월 6일 at 9:19 오전

    ㅎ후후.. 거긴 그래도 눈발이 날렸어요? 여기는 눈방울 흉내만 내다 말았는뎅,
    난 또 조블 유감이라해서.. 일주일 내내 블로그 메인 화면이 안바뀐거 항의하는 줄 알았구만, 앙, 지겨워죽겠는데.. 영자언니들 다 모하는거얍!
    블로그 메인 잉끼스크랩 좀 바꿔줘랏@!

    내 얼굴이 마 화끈거려.. 글고 블로그는 각기 개성대로 하는 것이지,
    남 헐뜻는 잉간들만 빼고, 신변잡기도 재미있으면 용서가 됨@!

    아모래도 소설 쓰는 분들이 말빨이 세니까 조금 유리하공,
    나는 지금 아프론 시만 올려볼까 궁리중..그럼 재미없어서 다들 비켜가것지? ㅎㅎ

    피에쓰 : 흔데 저 토토로 나한테 입양시키믄 안될까여?
       

  17. 호수

    2008년 3월 6일 at 10:10 오전

    한참만에 와도
    똑 소리가 나요!!
    싱그러운 리사님 봄기운
    뚱쳐갑니다 ^^   

  18. 카타

    2008년 3월 6일 at 11:43 오전

    하모 하모.. ㅎㅎㅎ

    구구절절이 옳은 말씀.   

  19. 오드리

    2008년 3월 6일 at 2:54 오후

    내가 댓글달 필요도 없겠네요.

    틀린말이 하나도 없잖아. ㅎㅎ

    어찌 그리 옳은 말만 골라서 하누. ^^*

    나도 블로그가 재미있어서 하고 블로그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 일은 없어요.

    싫은 사람은 상대 안하고 가고 싶은 곳만 가고 보고 싶은 글만 보고

    가끔 댓글 안달어 준다고 불평하는 사람있지만 시간이 지나면 나란 인간을 알게 되니까

    그것도 문제 없고, 무엇보다 리사라는 인간을 알게 된게 기쁘고

    앞으로도 그 기쁨이 줄어들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줄것을 감히 명하노라.

    오드리 백.
       

  20. Potpourri

    2008년 3월 6일 at 3:34 오후

    조블을 시작하고
    재미에 빠져 예찬했다가
    또 어느 순간 식어 버려 회의에 빠지곤 하는
    과정을 거치곤 하는 것 같습니다.
    그러다 영 떠나 버리는 사람도 많고….
    그 중엔 더러 너무 인기에 집착했던 나머지
    그것이 유지하기 힘들어져 결국 떠나게 되는
    경우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소위 스타들이 무대를 떠나듯이……..

    인기나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누가 보든 않보든
    민들레처럼
    혼자 꾸미고 쓰고 정리해 나가면서
    작은 성취감에 만족해하는
    自足하는 그런 마음으로
    즐기면 그만이라고 생각합니다.
       

  21. Lisa♡

    2008년 3월 6일 at 3:59 오후

    파이님.

    좀처럼 흥분않는 섬세한 파이님이 어찌 이런 길 댓글을 썼누~~
    살다가 별 일 다보겠네…ㅋㅋ
    암암……자기 하고픈 관심분야가 최고이지러.
    나 여태껏 고민 다 못올렸는데 이제는 팍팍 올려야겠네요.
    파이님.
    땡큐~
    우야던동 나의 삶은 내가 꾸려나가는거니까.
    내가 지고 갈 모든 것들.
    파이님.
    가시같은 글이 더 좋다는 말에 역시 수학적이야~~
    수학 잘한다고 푯띠내는 거 맞는 거 맞쥐요?   

  22. Lisa♡

    2008년 3월 6일 at 4:01 오후

    길님.

    본래 자기 삶 자체가 재미있는 사람이 글을 쓰면 더 재미있는 법이라고 누가 그랬거든요.
    재미있는 글을 쓰고프면 재미있는 인생을 살으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재미있게 사는 건 아니고 어쩌다보니 그만~~후후.
    길님.
    언제 요로콤 들어오셔서 다 읽으셨나요?   

  23. Lisa♡

    2008년 3월 6일 at 4:02 오후

    오공님.

    안맞아서 어쩌겠따고?
    관두겠따고?
    흥~~
    그래서 혼자 떠나겠따고?
    이럴 때는 기분이 쫌 마이 나뿌다는 거…
    그렇지만 자존심상 잡기도 그렇고
    걍……그대로 사러——-우린 어쩌라구.
    배반자!
    앗—위의 글과 상반된 행동을 그만~   

  24. Lisa♡

    2008년 3월 6일 at 4:03 오후

    진아님이야말로
    이 블로그의 최대의 수혜자가 될 겁니다.
    애들의 성장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져 있잖아요.
    얼마나 좋습니까?
    돈 한 푼 안들이고.
    아..물론 시간이 돈이지만.
    후후후…계속 잘 가꾸시길.   

  25. Lisa♡

    2008년 3월 6일 at 4:04 오후

    한사님.

    세표씩이나….
    간간이 활동모습 보고 반가웠답니다.
    하하하…는 트래이드 마크이시죠?   

  26. Lisa♡

    2008년 3월 6일 at 4:04 오후

    세실리아님.

    즐감 강추!!   

  27. Lisa♡

    2008년 3월 6일 at 4:05 오후

    임부장님.

    우리 소주 그리운 시간에…
    근데 행님은 안움직이시나>>>
    임부장님.
    구여버요.   

  28. Lisa♡

    2008년 3월 6일 at 4:06 오후

    테러님.

    마누라가 질투할라…
    좋은 척은 절대 안해야겠네…ㅋㅋㅋ
    마누라가 언제 보시려는지요.
    새삼 커다란 걱정이~~메롱~~   

  29. Lisa♡

    2008년 3월 6일 at 4:07 오후

    아멜리에님.

    조블유감이라 써놓고 다들 불만이라고 생각할까 걱정했는데
    난 좋은 감정이라는 뜻이옵니다.
    토토르요?
    입양추진.
    ㅋㅋㅋ—-이미 나의 딸 손에 넘어 간 아그인데…우째?
    눈빨 날려서 얼마나 고민했따고.   

  30. Lisa♡

    2008년 3월 6일 at 4:08 오후

    호수님.

    똑똑똑—

    노크 세 번해주세요^^*

    오랜만입니다.   

  31. Lisa♡

    2008년 3월 6일 at 4:09 오후

    카타님.

    요새 와인공부 안하십니까?
    빨리 함 해보시지요?
    하모하모는 할머니 이빨 생각이 납니다.   

  32. Lisa♡

    2008년 3월 6일 at 4:09 오후

    오드리언니 ..

    언제 여왕으로 등극을?
    명하시는 거 어기면 사약맞지요?
    전 사약 시러요.   

  33. Lisa♡

    2008년 3월 6일 at 4:11 오후

    혹시 포푸리님?
    영어가 서툴어서요?
    오공방의 그…..?
    와—방가방가.
    어서 오세요.
    자족—새깁니다.
    누구나 다 갖는 회의가 공통점이 있네요.   

  34. Elliot

    2008년 3월 6일 at 8:38 오후

    조블유감이 아니라 조블무감(?) 조블불감(?)….. 딸리는 국어실력에 더듬는 말…
    유감이 아니라 예찬이야요.

    바쁜 현대인의 정신상담소 = 블로그 ^^
       

  35. Lisa♡

    2008년 3월 6일 at 11:29 오후

    엘리옷님.

    정신상담소.
    바쁜 현대인의??
    더 바빠지기는 하던데…
    시간이 많이 뺐겨서요.
    굿모닝~~   

  36. 마일드

    2008년 3월 6일 at 11:40 오후

    아니….난데읍씨….왜 …이런……?
    리사양…머 화나는 일 이쓰세요?
       

  37. 순이

    2008년 3월 6일 at 11:42 오후

    조불에서 가장 매력있는 여인이 리사님 같습니다.
    주관이 뚜렸하면서도 이웃에 대한 배려도 뛰어나고
    부지런하고 싹싹한 분입니다.
    제가 게을러서 다른 블로그는 잘 못 들려도 여기는 온다는 거 아닙니까? ^^

    많은 이야기에 동감을 표합니다.
    이렇게 매력있고 예쁜 분을 언제한번 보나…..
       

  38. 데레사

    2008년 3월 6일 at 11:48 오후

    리사님.
    나도 그래요. 그래서 뭐 상처받거나 이런일은 절대로 없고
    언제나 행복하고 기뻐요.

    정말 어디가서 이 나이에 이런 기쁨 누리고 이렇게 많은 이웃과
    매일 이야길 나누겠어요?

    리사님. 추천 누르고 갈께요.   

  39. 청풍명월

    2008년 3월 7일 at 12:17 오전

    좋은 말씀입니다. 공감합니다.   

  40. Lisa♡

    2008년 3월 7일 at 1:15 오전

    마일드님.

    화나는 일있어서 쓴…거 아닌데.
    그냥 블로그에 대한 생각하다가 쓴 건데.
    히히히—
    누가 머라핸나 싶어서 걱쩡도니는구나??
    끄덕없는 리사니까 돈워리..
    블러그에 회의를 가져서 떠나는 사람들이
    더러있고 유식한 글만 좋아하는 사람들한테 미안한 마음도 이꼬.
    재밌는 글 많이 쓰면 좋겠따는 마음도 이꼬…

       

  41. Lisa♡

    2008년 3월 7일 at 1:15 오전

    순이님.

    황송합니다.
    정말 땡큐땡큐>…랍니다.
    차분한 순이님께서 이런 격려 주시면
    저——오늘 잘난 척 들어갑니다.   

  42. Lisa♡

    2008년 3월 7일 at 1:16 오전

    데레사님.

    귀여운 데레사님.

    감사합니다.
    절대 정신건강에 좋다고 봅니다.   

  43. Lisa♡

    2008년 3월 7일 at 1:16 오전

    청풍명월님.

    공감지수 팍팍 올라갑니다.
    맞지요?
    오랜만입니다.   

  44. 소리울

    2008년 3월 7일 at 3:02 오전

    오랫만입니다. 이 긴 댓글 끝에 단 제 글에도 댓글이 달리나 실험하는 중입니다.
    답은 뻔히 알고 있습니다만…’잘 다녀오셨나요?
    뉴요커보다 더 뷰요커적으로 살다오신 님께. 축하인사드리고,
    참, 관향정 조금이라도 구경하셨나요? 오드리 방에서…   

  45. 백작

    2008년 3월 7일 at 4:02 오전

    부지런한 리사님…안녕..
    동감 공감 팍팍 가는 글입니다.

    인생자체에 거는 기대가 크지않기때문에 그다지 커다란 목적이 없다.
    하루하루 충실하게 감사하며 살아가는 것이 목표라면 목표가 될까???ㅎㅎ
       

  46. 백작

    2008년 3월 7일 at 4:10 오전

    얼마전엔 갑자기 나이를 먹는다는 것이 피부로 확~ 와 닿더라구요….
    흠…몇 년후면 환갑인데……
    그렇게 생각하니깐..정말 시간이 얼마 없는 것두 같구….
    암튼, 정신과 육체가 모두 건강하게 사는 것이 중요한 것 같아요….

    그렇게 블로그도 가끔씩 재밌게 하다가
    나이 먹어서 하나씩 두개씩 열어보면서 옛날생각 하는 것도 꽤 괜찮을 것 같습니닷.
    그럴려면 건조한 눈관리에도 신경더써야겠고……손목관절도 무리하지 말공……암튼,
    살아간다는 것은 축복이라 생각돼요….    

  47. 천왕

    2008년 3월 7일 at 6:31 오전

    백번 맞는 말이네요…흠흠   

  48. 김현수

    2008년 3월 7일 at 7:11 오전

    모두가 우연한 기회에 조선블로거가 되었겠지만,
    가장 큰 장점은,자신의 자유의지대로 글을 쓸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되네요. 아무래도 좋은 유감으로 느껴 집니다.ㅎㅎ,   

  49. Lisa♡

    2008년 3월 7일 at 12:05 오후

    소리울님.

    두군데서 다 보았답니다.
    이쁘신 소리울님도 보구요.
    뉴요커는 아무나 되는 게 아닌데
    절더러 더 뉴요커적이라심은…부끄!!
    후후후…잘 다녀왔구요.
    댓글 100개는 간단히 달리니 걱정마세요.   

  50. Lisa♡

    2008년 3월 7일 at 12:06 오후

    백작님이야 그리 큰 인생의 목표를 세우지 않고
    그저 친한 벗과 함께 즐거울 수만 있다면..아닙니까.
    …ㅎㅎㅎ
    백작님,
    그렇게 손목관리 잘 하고 눈 침침치 않게 관리 잘해서
    하나씩 펴보기로 해요~~
    우린 나이 들어도 갈 곳, 볼 곳이 많아서 좋지요?   

  51. Lisa♡

    2008년 3월 7일 at 12:07 오후

    천왕님.

    흠흠….은 또 뭡니까요?
    헐헐….   

  52. Lisa♡

    2008년 3월 7일 at 12:08 오후

    현수님.

    자유의지 맞지요?
    신변잡기 써도 되는 거 맞지요?
    나 계속 쓸래~~   

  53. 청산

    2008년 3월 7일 at 4:21 오후

    왜 블로그를 하는가. 이런 글도 읽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기 때문이다. 글제목은 ‘여자들이 말하는 남자의 매력’이다. 그런데 글이 너무 기나? 길다고 느껴지면 안 읽고 무시해도 된다.

    "여자가 남자에게 카리스마를 느낄 때는 일의 추진력이나 모임에서 리더쉽을 발휘하거나 일에 열정을 다하고 일을 할 때라고 말한다. 그만큼 여자는 남자의 열심히 일을 하는 모습에서 묘한 매력을 느낀다고 볼 수 있다.

    그리고 여자들은 후각이 예민하기 때문에 좋은 냄새가 나는 남자에게 매력을 느낀다. 짙은 향수냄새보다 오히려 은은한 비누냄새가 더 좋다고 하는 여자들도 있다. 그리고 좋아하는 향수를 뿌렸을 때 다시 한 번 되돌아보게 된다고들 한다.
    팔뚝에 힘줄이나 티셔츠 사이로 드러나는 가슴라인 그리고 역삼각형 체형이나 호리호리 한 체형에 많이 설레 여 한다.

    목소리에도 매력이 있다. 여자들이 이 선 균을 좋아하는 이유는 그 목소리의 매력 때문이다. 중저음의 목소리 그리고 약간 굵은 목소리를 좋아한다.

    남자의 손을 먼저 본다는 여자들도 있다. 약간 길고 섬세한 손을 좋아한다.

    가끔 남자의 장난이나 귀여움에 반하는 여자들도 있다. 귀엽다는 것은 외모가 귀엽게 생겼다는 것도 의미하며 귀여운 행동을 한다는 것도 의미한다.

    능청맞고 재치 있으며 유머러스한 남자에게 많은 여자들은 매력을 느낀다.
    그래서 여자를 공략하기 위해서는 여자의 귀를 즐겁게 해주어야 한다는 고대로부터 내려오는 전설이 있는 것이다.

    자기에게 얽매여 꼼짝달싹 못하고 일하는 곳에 자꾸 찾아오고 이런 남자보다는 자신의 일에 열정적이며 여자를 확 끌어당기는 남자에게 더 매력을 느낀다. 물론 그렇다고 여자를 만날 시간이 없어서는 안 된다.

    가끔 이벤트도 해주며 자신을 깜짝 놀래 키어 주는 남자를 좋아한다.
    여자를 잘 대하기 위해서는 부지런해야 한다. 절대 게을러서는 여자를 기쁘게도 유지를 잘 할 수도 없을 것이다.

    가장 여자들이 원하는 이상형은 자신의 일에 열정적이며 카리스마 있고 자신을 꾸밀 줄 알며 다른 여자에게 시선을 돌리지 않으며 만나면 만날수록 재미있고 설레는 남자가 아닐까 한다.

    / 칼럼니스트 문창욱"

       

  54. Lisa♡

    2008년 3월 8일 at 12:39 오전

    청산님.

    감사합니다.
    이 글을 한 번 엮어 볼께요.
    재밌고 죄 다 맞는 말입니다.
    모두 끄덕끄덕…후후후.
    이 아침에 왠? 복이…..
    이렇게 남정네에 관한 확실한 결론을 얻다니요.
    그나저나 청산님.
    잘 계셨지요?
    따님은 여전히 공부 잘 한다지요?   

  55. 화창

    2008년 3월 8일 at 8:42 오전

    리사님의 블로그는…..

    한방에 다 읽을 수 있으니 참 좋아요~~~

    좀 길다 싶어도 전혀 지루하지 않고~~~~~   

  56. Lisa♡

    2008년 3월 8일 at 10:08 오전

    화창님.

    그 거 상당한 칭찬인 거 아시죠?
    점심 먹어야겠네요.
    날 잡으세요…후후후.   

  57. 한들가든

    2008년 3월 8일 at 9:42 오후

    "블로그 질 자꾸하여 자손대대 물려주자"

       

  58. Elliot

    2008년 3월 8일 at 10:12 오후

    앗 문창옥님이 나 보고 가신갑따.

    나: 카리스마, Dove 비누, 역삼각형, 중저음의 목소리, 길고 섬세한 손, 귀엽고 장난끼 있는 행동, 그리고 능청, 재치, 유머는 다 내 아호, 깜짝 놀래키는 것 내 특기, 다른 여자에게 안볼 때만 시선을 돌림.

    이 정도면 완벽한 이상형 아냐요? ㅋ

       

  59. Lisa♡

    2008년 3월 8일 at 11:23 오후

    한들가든님.

    그 표어 진짭니까?
    자손대대……???
    아들 하나밖에 없으면서
    뭔 자손대대까지나?
    제사때 엄마 블로그 보라할까?   

  60. Lisa♡

    2008년 3월 8일 at 11:24 오후

    엘리엇님.

    나…도브비누 시러욧.
    길고 섬세한 손도 별로예욧.
    다른 여자에게 안 볼 때만 시선돌림도 밸론데…ㅋㅋ

    이상형이면 모해????
    멀리 있는 Girl~~   

  61. 裵 泰潤

    2008년 3월 9일 at 2:03 오후

    이 글을 쓰신게 3월6일인데, 아직 아침에 눈발이 날리고 있나요?
    이상하다…???? 지구온난화라고 난린데, 오히려 지구 냉각화라고 해야 되는건가요?
    아님 이번 여름에는 허벌나게 더브뿔랑가?

    리사님, 허블나게 더불지도 모르는 이번 여름에 시원한 곳으로 토낄 준비하세요.   

  62. Lisa♡

    2008년 3월 9일 at 2:05 오후

    배태윤님.

    동서님.

    토끼기는 어딜 토껴요?
    아덜오는데…
    아덜하고 즐거버야지요.
    아덜하고 더우나 찌나 석달은 붙어있어야해요.   

  63. 裵 泰潤

    2008년 3월 9일 at 2:08 오후

    앗따! 회답 빠르시네! 번개표 인터넷을 쓰시나?
    여긴 9신데 거긴 11시지요?   

  64. Lisa♡

    2008년 3월 9일 at 2:10 오후

    넷…………..지금 TV보면서

    컴을 키고 있거든요.   

  65. 裵 泰潤

    2008년 3월 9일 at 2:11 오후

    근데, 아드님들이랑 따님이랑 3분이나 유학 보내실려면 리사님 허리가 한 100도로 구부러 지겠어요… 참 리사님은 쓰시는게 전공이니 리사님의 그 분 허리가 구부러 지는 거지요.   

  66. Lisa♡

    2008년 3월 9일 at 2:12 오후

    동서님.

    으흐흐흐….그 분요?
    아닐 수도 있거든요.
    미리 짐작마삼~~허리가 휩니다.
    제 허리랑 모두…실수한 거 같아요.
    끄끄끙~~   

  67. 裵 泰潤

    2008년 3월 9일 at 2:57 오후

    웬 엄살….????   

  68. Lisa♡

    2008년 3월 9일 at 10:49 오후

    진짜라니깐~~~   

  69. 박산

    2008년 3월 12일 at 4:48 오전

    그럼 난 왜 블로그를 하는가 ?
    생각 해 봅니다

    누군가가 읽어주고 공감 해 주길 바래서가
    교과서적 ‘정답’ 이겠지요

    열심히 쓰시고 올리세요
    톡톡 튀시니 …
    어디까지 + 언제까지 튈지는 아무도 모르잖아요?
    그렇지요 리사님!    

  70. Lisa♡

    2008년 3월 12일 at 9:21 오전

    박산님.

    언제나 글이나 일기는 누군가가 읽는다는 전제하에 쓴다고 하네요.
    그래서 글을 쓰고 생각을 정리하고 내면을 마음껏 표현하지 않는다네요.
    후후후…
    튀다가 나중에 튈 때 없으면 어디로 가나???   

  71. 광혀니꺼

    2008년 3월 14일 at 12:16 오전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쉽다.

    리사하트님~ 글은 쉬워서 좋다.
    그래서 길어도 다 읽는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봄날인데
    여여하신지요?

       

  72. Lisa♡

    2008년 3월 14일 at 12:51 오전

    광여사.

    글은 쉬운 글, 그리고 재미있는 글, 살아있는 글이
    좋다고 누가 그러대..
    좋은 거 맞찌?
    쉬운 글을 내가 원체 좋아하거든…요.
    이 봄은 꽃샘이 없을 예감이야.   

  73. 수홍 박찬석

    2008년 3월 19일 at 1:09 오후

    ㅎㅎㅎ
    저도 광여사 말씀에 동감임다.
    아무리 좋은 글도 빡빡하게 써 놓으면 저에겐 글 덩어리로 밖에 보이지 않으니 첫 대가리 부분과 끝 부분만 대충 읽는 둥 마는 둥 넘어가기 일쑤입니다.
    근데 리사님 글은 아주 재미있어 자주 끝까지 봅니다.    

  74. Lisa♡

    2008년 3월 22일 at 12:37 오후

    수홍님.

    제가 그 걸 노리잖아요.
    빽빽하지 않고 가볍고 재미난 글의
    스타일을요.
    장단점이 있찌요?
    흐흥~~수홍님.
    그래두 고마워요.
    힘 불끈…   

  75. 오현기

    2008년 4월 12일 at 1:52 오후

    맞는 말씀입니다. 블로그는 백가쟁명이 어우러지는 공간이고 금기가 없는 공간이어야 합니다. 조선블로그가 좀 더 튀는 사람들이 많이 많이 들어와 활동해야 하는데 지금은 예전보다 활력이 떨어진 것이 사실입니다. 비타500이라도 먹고 다시 활기를 찾아야 할텐데 저 부터도 무기력하고 무의미하다는 생각이 자주 들면서 멀어지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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