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들이 말하는 남자의 매력>

<여자들이 말하는 남자의 매력>

……..청산님께서 댓글에 이렇게 긴 재미난 글을 올려 주셨다. 댓글은 엮인 글

기능이 없으니 복사해서 나름대로 엮어보기로 한다.

여자들이 말하는 남자의 매력이라는 글을 칼럼니스트 문창옥님이 쓰셨는데 구구절절

다 맞는 말이라 생각나는데로 내 의견도 넣어 보기로 한다.

여자가 남자에게 카리스마를 느낄 때는 일의 추진력이나 모임에서 리더쉽을 발휘하거나 일에 열정을 다하고 일을 할 때라고 말한다. 그만큼 여자는 남자의 열심히 일을 하는 모습에서 묘한 매력을 느낀다고 볼 수 있다.

………..예전에 섹시한 남성을 어느 때 느끼느냐는 질문을 받고 열심히 일하는 모습에서~라고 말힌 적이 나도 있었다. 틀린 말은 아니라고 본다. 자기 일에 최선을 다하고 바쁘게 움직이는 활동성이 강한 남자는 확실히 매력적이다. 그렇다고 책상에 앉아 얼굴 찡그리며 무지 열심히 서류를 들여다 보는 남자를 말하는 건 아니다. 내 생각인데 이 문제에 있어서도 어느 정도 모습과 움직임이 어울리는 사람을 말해야 옳을 것 같다. 리더쉽을 보이는 남자는 당연 매력적이다.

그리고 여자들은 후각이 예민하기 때문에 좋은 냄새가 나는 남자에게 매력을 느낀다. 짙은 향수냄새보다 오히려 은은한 비누냄새가 더 좋다고 하는 여자들도 있다. 그리고 좋아하는 향수를 뿌렸을 때 다시 한 번 되돌아보게 된다고들 한다.
팔뚝에 힘줄이나 티셔츠 사이로 드러나는 가슴라인 그리고 역삼각형 체형이나 호리호리 한 체형에 많이 설레 여 한다.

………..호리호리한 체형이라는 말에 빙그시 웃음이 난다. 여자에게 S라인을 찾는 것처럼 남자에게 여자들이 찾는 것 역시 역삼각형이랄 수 있으나 굳이 정형화된 어떤 체형이나 외모를 딱히 꼬집을 수 없다고 본다. 남자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여자에게 정해진 틀은 없다고 생각한다. 어느 순간, 어느 장소에서 자기에게 와닿는 느낌이 최고이다. 굳이 따지라면 섹시한 사람은 반드시 있다.

그것은 겉모습에서 나오는 건 아니라고 본다. 많은 사람이 끌리는 형을 보면 인간성이 좋거나 아니면 섹시한 페르몬을 많이 풍기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냄새는 정말 중요하다. 경우에 따라서는 향수나 스킨이 아니라도 그 사람 자체에서 향기가 나는 인간도 있다는 것. 지나치게 근육질인 남성에게 그리 큰 섹시함을 발견 못한다면 내가 심한 걸까? 그리고 지적으로 무장한 호리호리한 남자도 별로이다. 적당한 키에 적당히 근육이 붙은, 어쩔 때 어깨가 감싸질 듯 약간 안으로 굽은 자세(이 부분에 표현이 어렵다)..거기다 그리 쎄지 않은 카리스마를 가진 남자가 어떨런지.

목소리에도 매력이 있다. 여자들이 이 선 균을 좋아하는 이유는 그 목소리의 매력 때문이다. 중저음의 목소리 그리고 약간 굵은 목소리를 좋아한다.

…………100% 맞는 말이다. 이선균의 목소리 매력적이다. 하지만 그의 눈빛을 보라. 얼마나 진심이 묻어나는 맑은 눈빛인가? 삼위일체라는 말이 있다. 그는 축복받은 남자다. 목소리는 인간관계에서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한다. 맑고 굵으며 약간의 중저음 톤을 가진 남자라면 매력있다.

내 경우는 목소리를 많이 본다. 여자도 목소리를 들으면 내숭인지 피곤한 형인지 까다로운지 담박에 알 수 있다. 어지러운 가운데 평화를 난잡함 가운데 정숙함을 평범함 속에 비범함을 찾을 수 있는 시야를 가진 사람이라면 목소리에서 상대의 성적 매력까지 발견한다고 여긴다.

남자의 손을 먼저 본다는 여자들도 있다. 약간 길고 섬세한 손을 좋아한다.

…………내 경우에는 여고시절에는 그런 손을 좋아했다. 지금은 적당하게 세월의 파란만장함과 굳셈과 장대함이 묻어있는 인간다운 손이 좋다. 그리고 적당히 큰 손..나를 한번에 휘어 잡을만한 그런 손을 가진 남자가 멋있다. 때론 아주 귀골로 잘 빠진 손에도 풍요로움과 편안함과 지적 충만감을 느끼지만 그 속에서 야비함이나 나태를 읽으면 바로 싫어진다.

가끔 남자의 장난이나 귀여움에 반하는 여자들도 있다. 귀엽다는 것은 외모가 귀엽게 생겼다는 것도 의미하며 귀여운 행동을 한다는 것도 의미한다.

……………분명 귀여운 행동이 존재한다. 우락부락하게 생긴 남자가 의외의 귀여운 행동을 하면 그 매력은 배가 된다. 의외의 행동이란 일부러 꾸민다고 나오는 건 아니고 자신의 인간성이나 유머러스함에서 나오는 기발한 제스춰같은 것이다. 말로도 아주 귀여운 사람이 있다. 신선한 재롱은 싫어하는 이가 없을 것이다. 그러나 일부러 기교만을 위한 어울리지 않는 언행은 오히려 역효과가 나지 않을까…엉뚱함이 주는 산뜻한 환기라면 오케이~

능청맞고 재치 있으며 유머러스한 남자에게 많은 여자들은 매력을 느낀다.
그래서 여자를 공략하기 위해서는 여자의 귀를 즐겁게 해주어야 한다는 고대로부터 내려오는 전설이 있는 것이다.

…………개그맨들이 비교적 미인과 결혼하며 이혼도 연예인치고는 거의없다. 즐겁게 한다는 건 거부할 수없는 매력이다. 재치와 유우머는 살면서 가장 필요한 조건인지도 모른다. 우울하고 슬플 때 가장 먼저 생각나는 사람이 되고싶다. 만나면 웃음을 주고 지겹지 않은 시간을 제공하는 남자라면 경제력으로도 지배하지 못하는 부분을 다 채워준다고 본다. 그렇다고 밥 굶기면서 웃기기만 하지는 않을테니까..

자기에게 얽매여 꼼짝달싹 못하고 일하는 곳에 자꾸 찾아오고 이런 남자보다는 자신의 일에 열정적이며 여자를 확 끌어당기는 남자에게 더 매력을 느낀다. 물론 그렇다고 여자를 만날 시간이 없어서는 안 된다.

………..여자를 만나는 3가지 조건이란 돈과 시간과 힘이라고 일반인들이 말한다. 맞다.

시간이 남아 돌아야 여자도 만난다. 그렇다고 주위에서 뱅뱅도는 남자는 사랑이 아니라 집착이다. 자기의 일에 일단 충실한 다음 여자에게 주위를 돌려야지 여자가 인생의 전부는 아니다. 가끔 만나도 확 끌어 당기는 그런 사람이라면 능력있는 남자가 틀림없다. 열정–열정이 없는 사람은 메마른 식물과 비슷하다.

가끔 이벤트도 해주며 자신을 깜짝 놀래 키어 주는 남자를 좋아한다.
여자를 잘 대하기 위해서는 부지런해야 한다. 절대 게을러서는 여자를 기쁘게도 유지를 잘 할 수도 없을 것이다.

…………..이벤트라고 해서 차의 트렁크에 장미꽃 가득이나 풍선이 튀어 나오고 그런 게 아니다.

된장찌개만 먹다가 이태리식도 하고 잠바때기만 입다가 멋진 슈트차림도 하고 막걸리만 먹다가도 호텔바에 가서 와인을 마실 수 있는 변화가 이벤트라고 본다. 그리고 어느 날 생각지도 않는 자그만 선물이라도 꿍져 들고 온다면 진짜 귀엽다. 늘 만나는 곳이 아닌 어느 날 집 앞에 꽃을 들고 서있다든가 영화라곤 안보던 그가 근사한 공연 티켓을 예약했다든가, 뭐-그런 것이다. 부지런함은 여자를 만나는 케이스뿐 아니라 인생자체를 좌우하는 일로 일단은 부지런해야한다.

가장 여자들이 원하는 이상형은 자신의 일에 열정적이며 카리스마 있고 자신을 꾸밀 줄 알며 다른 여자에게 시선을 돌리지 않으며 만나면 만날수록 재미있고 설레는 남자가 아닐까 한다.

……………….지금까지 한 말 중에 가장 중요한 포인트일 수도 있다. 지조있는 남성이라는 말을 수없이 해왔다. 지조는 여자에게만 국한되는 단어가 아니다. 지조란 그 여자 앞에서 다른 여자를 쳐다 보는 따위가 아니다. 오롯하게 한 여자만이 그 마음을 차지하는 것이다. 다만 그건 남자의 문제가 아니다. 상대방 여성의 자질이나 매력이 문제가 된다. 하지만 그걸 알아보지 못하고 다른 여자의 일거수일투족에 관심이 가는 남자라면 진정한 사랑은 바라지 말 것. 진정한 사랑이란 준비된 자, 그리고 알아보는 자에게만 오는 귀한 선물이다.

/ 칼럼니스트 문창욱"

48 Comments

  1. cyHub

    2008년 3월 9일 at 6:03 오전

    오호… 일떵ㅋㅋㅋ

    중년의 여성들에게는 돈많은 남자가 최고 쥐

    근데 돈 많은 매력남은 중년의 아줌씨는 관심없다네욯ㅎㅎㅎ   

  2. 데레사

    2008년 3월 9일 at 9:00 오전

    맞아요.
    요새는 남자를 볼때 호주머니에 손이 빨리 들어가나
    늦게 들어가나를 유심히 살피게 되거든요. ㅋㅋㅋ   

  3. 화창

    2008년 3월 9일 at 10:26 오전

    여자분들에게 매력있는 남성이 된다는게 이리도 복잡하군요!

    그리고 돈도 별로 없고 시간도 별로 없고 힘(권세인가?)도 없으니….매력이 없는 남자이네요!   

  4. Lisa♡

    2008년 3월 9일 at 10:56 오전

    허브님.

    간만입니다.
    저는 가끔 공부하러 가지요.
    배울게 하도 많아서리….
    중년에는 돈만이 최고가 아니던데.
    딴 것두 필요한데..
    하긴 돈이 좋긴 하더라구요.
    난 내가 벌고 싶어요.
    돈 많은 남자는 중년의 아줌씨한테 관심없다구요?
    그럼 말덩가~~ㅎㅎ   

  5. Lisa♡

    2008년 3월 9일 at 10:56 오전

    데레사님.

    어울리지 않으신 말씀입니다.
    히히히….
    부담주지 않는 남자가 좋긴 하지요.   

  6. Lisa♡

    2008년 3월 9일 at 10:59 오전

    화창님.

    후후후~~
    클났네….매력없어서.
    시간없는 건 행복한 거 잖아요.
    힘요?
    권세가 아니고 그야말로 힘!!

       

  7. 호수

    2008년 3월 9일 at 11:41 오전

    재미나요!
    나는
    자기일에 열정적이고
    카리스마까지만 …..ㅎㅎ   

  8. Lisa♡

    2008년 3월 9일 at 11:45 오전

    호수님.

    거기까지만?
    더 이상은 시러요?
    난………..사실 모르겠어요.
    뭐가 뭔지.   

  9. 한들가든

    2008년 3월 9일 at 12:10 오후

    산에 가서 천날만날 나무 하고 있는데
    무슨 얼어주글 매력이 남았을까 라고 생각해보니
    하기사
    내 일 내가 하는데 누가 말하랴 만은
    힘은 들어도
    한짐 야물게 짊어지고 올때는

    하늘이 보따리만큼 보이긴 하더라^^
    그기 매력이랄 수는 읍찌만 ….ㅎ

       

  10. Lisa♡

    2008년 3월 9일 at 12:23 오후

    한들오빠…

    오빠…매력있어요.
       

  11. 천왕

    2008년 3월 9일 at 12:59 오후

    어려운 글을 올리셨궁요..

    매력 있다는 것…그것도 복인데….
    그런 복 있는 사람들이 부러버요………화창님 한들가든님 같은 분들이요…..   

  12. 테러

    2008년 3월 9일 at 1:34 오후

    The things have completely nothing to do with me….
    I’m a man of no charm.    

  13. Lisa♡

    2008년 3월 9일 at 1:53 오후

    천왕님.

    부럽긴요..
    잘은 모르지만 목소리는 매력적이라고
    참작됩니다만~~
    지난 번 조블모임 때—전화목소리.   

  14. Lisa♡

    2008년 3월 9일 at 1:53 오후

    테러님.

    설마~~

    힘내라~~힘!!   

  15. 裵 泰潤

    2008년 3월 9일 at 3:05 오후

    아이고, 여자는 하나만 해도 More than enough이네요!
    기쁨은 단 5분이면 족한데, 그걸위해 최소한 50년은 책임지는 밑지는 장사 한번 만
    하면 충분해요. 두번은 안속아요.    

  16. Lisa♡

    2008년 3월 9일 at 10:48 오후

    배태윤님.

    쫌 고만 웃겨요…
    기쁨은 단 5분…거짓말 하지마요.
    진정 그렇다면 당신은 —– 바보!!! 거나 아님…..ㅋㅋ
    50년 책임지기는 피차일반.
    두 번은 안 속아요?
    ㅎㅎㅎ—- 미친다…멋없기는.
    대부분의 여자, 남자가 다 제대로 된 사랑을
    못하고 살고 있다고 전 생각합니다.
    하긴 뭐든 쉬운 건 없는 세상이니까~~어쨌든
    장사라니, 장사라니….동서님 너무해~~   

  17. 왕소금

    2008년 3월 10일 at 12:53 오전

    난 아니넹ㅎ
    웃으면서 잘 읽었습니다.^^   

  18. 백작

    2008년 3월 10일 at 1:46 오전

    돈 명예 권력은 없응께, 대신 사랑하는 마음만은 변하지 않을껴~ 믿어도 돼….ㅎㅎ   

  19. 백작

    2008년 3월 10일 at 1:48 오전

    근데, 잠없는 짝꿍한테 잠꾸러기인 나는 매력 꽝~일까요?~ 어쩐다…..ㅠ   

  20. 슈에

    2008년 3월 10일 at 5:25 오전

    매력있는 사람이라도..

    매력을 일순간에 사라져버리게하는게 멋진식사하면서

    다른여자이야기하면 기분 은근히 김새죠..ㅎ

    남자들은 모르고 그러는지..

    알면서 질투하라고 그러는지 모르겠어요.^^   

  21. Lisa♡

    2008년 3월 10일 at 2:29 오후

    왕소금님.

    재미있었다면 됐쪄요.
    후후후…
       

  22. Lisa♡

    2008년 3월 10일 at 2:30 오후

    백작님.

    여자는 사랑이 우선이라고 하네요.
    사랑 하나면 된거지유~~
    백작님 힘내세요.
    잠꾸러기도 귀엽잖아요?   

  23. Lisa♡

    2008년 3월 10일 at 2:31 오후

    슈에님.

    사람나름.

    슈에님.

    다른 여자 이야기하는 건 일단 어쨌든
    그녀에게 관심은 있었다는 증거이지요.   

  24. 슈에

    2008년 3월 10일 at 11:12 오후

    리사님은 상담직하면 너무 잘할듯~~ㅎ

    남자는 알보보니

    여자의 외모가 B-이상되면 일단 관심은 보이는듯하죠.ㅎ

    본능적인것같아요..ㅋ

    그렇지만 다른여자앞에서는 말을 안해야하는데

    리사님 말대로 다른여자에게도 줄곧

    관심의 주파수를 맞추고 있다는거죠.   

  25. Lisa♡

    2008년 3월 10일 at 11:53 오후

    슈에님.

    파이동생이 룸싸롱에 갔던 일인데 여성들이 쭉 있는데
    저기 저 여자는 여기 왜 왔을까..할 정도의 외모였대요.
    자기가 한 여성을 선택하자 옆의 친구가 선택하는데 그 이쁜 여자들
    다 놔두고 그녀를 선택했다는 겁니다.
    절대 아름다움이나 추함 외에는 제 눈에 안경이라는 말이 있지요?
    그 말 농담이나 장난 아니라고 다들 그러더군요.
    글쎄—상담직에 가장 잘 어울린다고 하긴 하더라구요.
    자격증 따서 카운셀러 회사나 차릴까요?^^*   

  26. ariel

    2008년 3월 11일 at 2:12 오전

    저에게는 너무 복잡해요..

    아휴.. 그냥 혼자 밥 먹는 게 속 편할 듯..
    남자 밥 먹어 주는 것 진짜 힘들거든요.   

  27. Lisa♡

    2008년 3월 11일 at 2:31 오전

    아리엘님.

    밥먹여 주시는 남자를 선택하세요.

    그럼 더욱 편하실텐데…   

  28. 카타

    2008년 3월 11일 at 3:12 오전

    지조에서 딱 걸린다.

    내 영혼까지 가져가겠다는거야 모야…

    초딩때 신문보면서 느낀건데, 그런걸 가져 가겠다는건 길거리의 플래카드 같은 것이라는고야…

    부질없다는거쥐…ㅋㅋㅋ   

  29. Lisa♡

    2008년 3월 11일 at 3:12 오후

    카타님.

    비록 부질없는 짓이라고 하더라도

    내 앞에서만은 표시나지 않았음 하는 거지요.
    글쎄요.

    영혼이나 지조라는 것들이 따지자면 다 부질없는 것이죠.

    그럼 부질있는 것은 무엇이냐?? 없지요–뭐!!!!

    인생은 공수레공수거인 걸요.
       

  30. 박산

    2008년 3월 12일 at 4:50 오전

    뭐 맞는 말씀도 있고
    틀린 말씀도 있고

    어떤게 틀렸냐 ? 하면
    그건 뭐 사람마다 생각하는 게 다 틀리니 …
       

  31. Lisa♡

    2008년 3월 12일 at 9:17 오전

    박산님.

    알았써요…ㅋㅋ
    사람 나름이 정답 맞습니다.
    그지요??   

  32. 마일드

    2008년 3월 12일 at 3:33 오후

    이럴수가………..
    구구절절이…내 이야기로구먼?
    아무리 누 빠지게 바두….어느 하나 아닌게 읍써…..

    아니….근데….여자들은 왜 그걸 몰라주나 그래.
    지난 30년 간….. 용접으로 다져진
    나의 가늘구, 하얀, 섬세하구 긴 손꾸락을 정녕…. 보여줘야 한단 말인가?   

  33. 아멜리에

    2008년 3월 12일 at 4:42 오후

    내 후배 하나는 남자 신발부터 보던데.. ㅎㅎ, 사람마다 다 다른겨?
    길고 섬세한 손을 좋아하는 여자들은 역시 감성적인 면을 먼저 보는거구,
    난 남자 손이 너무 고우면 싫던데.., 외모도 마찬가지, 너무 이쁘게 생겨도 그렇고,
    주변에 딱 이런 남자 있어요. 아주 이쁘게 생긴데가 섬세하고, 감각적이기도 하공,
    헌데 성격은 못봐줄 정도임다. 머릿속에 든게 아무리 많아도 그저 다 옆에서 챙겨주길 원하는 불치의 왕자병이야요. 물론 좋아하는 여자들도 많지만, 난 이런 남자들은 덤으로 준다해도 싫던데요.
       

  34. Lisa♡

    2008년 3월 12일 at 10:47 오후

    마일드님.

    용접으로 다져진 가늘고 긴 손꾸락..죽씀다.
    뭔 용접으로 손꾸락이 다져진다고라??
    마일드님이야~구구절절 잉끼가 다져진 오빠아닙니까—-오빠아~~
    정녕 그대가 그렇게 매력적이란 말?   

  35. Lisa♡

    2008년 3월 12일 at 10:49 오후

    아멜리에님.

    저도 그런 남자는 밥맛없다는 평입니다.
    그저 남자란 넓고 깊은 포용력으로 여자를
    아니 주위를 품어야한다고 봐요.
    그리고 하인정신으로 상대여자를 행복하게
    해주는 멋진 남자가 좋다고 봐요.
    가늘고 긴 손가락은 담배 필 때나 제 격같아요.
    그래도 좀 소설적인 분위기로 섬세하게는 보이죠?
    예전엔 귀공자같은 외모 좋아했는데 요즘은 남성적인
    외모가 훨 좋더라구요.   

  36. 은초롱

    2008년 3월 14일 at 3:07 오전

    맞는것도 있고 ..아니라고 느끼는것도 있고^^
    여자든 남자든 자신이 하는 일에 푹빠져 있을때 아름답게 보여요
    향수보다는 비누 내음 나는 사람이좋고   

  37. Lisa♡

    2008년 3월 14일 at 3:48 오전

    음……….

    그럼 맞는 부분을 주로 말씀하신거네요..   

  38. 아멜리에

    2008년 3월 14일 at 3:52 오전

    * 나으 이상형은 …

    무쟈게 맘이 넓은 사람 & 절때루 여자 앞에서 잘난 척 안하는 사람 & 유머가 풍부한 사람 = 날 웃게 해주는 사람 (이건 남녀불문@) 참 쉬울 것 같은데도 못 찾겠음!

    ㅎㅎ, 이 노래 뚱쳐가야것음@! 영화 보구 넘 좋아서리 씨디 샀는뎅,
       

  39. 아멜리에

    2008년 3월 14일 at 3:53 오전

    나종에 다시 올게엽! 지금 나갔다와야해서리…    

  40. Lisa♡

    2008년 3월 14일 at 4:03 오전

    아멜리에님.

    그런 사람 어렵거든요.
    4가지를 다 만족시켜주는 사람 있다면
    누군가가 벌써 채갔을 껄????   

  41. 화창

    2008년 3월 14일 at 4:32 오전

    권세가 아닌 힘이라면 제가 좀 있는 것 같은디여? ㅎㅎㅎ   

  42. Lisa♡

    2008년 3월 14일 at 1:19 오후

    ㅋㅋㅋ….

    화창님.

    너무 멋쪄요.
    화창님께서 그런 뉘앙스 풍기는 말씀을??
    ㅋㅋㅋ….힘이야–남자는 힘!!!후후후.   

  43. Old Bar^n

    2008년 3월 15일 at 6:29 오전

    카리스마가 뭔지 제일 어렵습니다.

    드라마에서 영화에서 하도 그의미를

    퇴색시켰기 때문은 아닐런지요.

    못생긴 사람

    바보같이 멍청한 사람

    괜히 맘좋은 사람도

    카리스마가 있을텐데요.

       

  44. Lisa♡

    2008년 3월 15일 at 6:58 오전

    올드반님.

    못생긴 사람도 당연히 카리스마가 있을 수 있습니다.
    괜히 맘좋은 사람도 카리스마가 없으란 법 없습니다.
    바보같은 멍청한 사람의 경우는 잘 모르겠네요.
    카리스마는 이유없이 느껴지는 거부할 수없는 힘 아닐까요?
    또는 은근히 표시나지 않는 매력같은 거?
    사전에는 더 어려웁게 표현되어 있으니 이정도로….ㅎㅎ
    신이 베푸신 거두어가지않는 은총이랍니다.   

  45. 제스나

    2008년 3월 17일 at 3:14 오후

    이 글과 댓글 모두 재밌네요.
    다음엔 여성들을 대상으로 써 보세요…
    졸리워서 오늘은 이만~~   

  46. Lisa♡

    2008년 3월 17일 at 11:01 오후

    제스나님.

    그럴까요?
    00시14분이니 정말 졸리겠어요.
    후후후..
    제스나님.
    일찍 주무세요…미리미리
    미인은 잠꾸러기 모르세용???   

  47. 正然

    2008년 3월 22일 at 5:40 오전

    에구~
    여자 사귀는거 포기해얐다….. ^^!
    카리스마 없지, 목소리 꽝이지, 어깨는 신정환이지,
    한번 들은 유머는 한시간도 안돼 이자뿌지……
    왜사노???
       

  48. Lisa♡

    2008년 3월 22일 at 6:29 오전

    정연님.

    왜사노?
    여자 안사귀고 감상하는 맛으로 살지 그러세요.
    저도 남자 감상하는 맛으로 (나중에) 살 건데요.
    후후후—-감상도 감상 나름이지만….
    유머는 적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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