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시30분 공연시작..시간을 잘 맞춰 오라는 메세지가 나왔다.
일찌감치 가서 자리를 잡고 기다렸다.
9시가 되어도 감감…관객석에서 박수로 초대를 시작했다.
그때
‘아이 드로브 올 나이트(I drove all night)’의 뮤직 비디오가 대형화면으로
나오기 시작했다.
또박또박 걷는 그녀의 구두와 다리가 클로즈 업 되면서
멋진 스포츠카가 기어를 넣고 부릉부릉…어디론가를 향해 질주하는 모습이
흑백으로 나오면서 디옹이 칸막이의 뒤로 들어가는 화면이 나오나 싶더니
무대에 우리시대 최고의 디바 "셀린디옹"이환호 속에나타난다.
관객석까지 전해져 오는 짜릿한 전율의 느낌이 내게까지 스쳐지나갔다.
아니 머물렀다.
까만 탱탑 원피스형 드레스를 입은 그녀는 세련 그 자체였다.
팔목에 찬 팔찌 외에 일체의 악세사리없이 금발의 그녀는 굽이 높은
심플한 블랙슈즈를 신었다.
문득 그녀가 유명한 슈어홀릭이라는 게 떠올랐다.
‘Power of love’ 숨이 멎는 순간..나도 모르게 눈물이 줄줄 흘렀다.
소름끼치도록 절절하게 퍼지는 놀라운 가창력과 압도적인 카리스마와 곧게 뻗은 그녀의
바비같은 다리만큼 당당한 자신감 넘치는 무대매너에 넋을 잃었다.
언제나 턱이 빗자루마녀같은 노래 잘 부르는 여자로 캐나다 퀘백 출신의 불어권 가수로
라스베가스의 시저스 팰리스 호텔의 독점 계약 가수로만 알고 있었던 그녀였다.
몰입.
난 박수조차 치기가 어려웠다.
감동과 놀라움으로 움직임조차 힘들었다면 맞는 말이다.
화려한 고음을 넘나드는 가창력은 그 무엇과도 비교될 수 없었다.
우리나라의 뮤지션을 들먹거리는 것 조차 무용한 일이란 생각이 들었다.
캐나다인들이 국기를 흔들고 펼쳐 들었다.
당연한 그들의 자랑이다.
이 번 공연은 Taking chances 의 신집발매 기념 월드투어로 두바이, 일본에 거쳐 서울에
왔으며 오늘 공연후에 바로 호주로 떠난단다.
완벽에 가까운 몸놀림으로 스페인 훌라맹고를 접목한 댄서들의 퍼포먼스가 펼쳐지는
무대에서는 하얀 블라우스에 짙은 주황색 투우사복장을 한 그녀였다.
‘Because you loved me”All by myself’ 배경음악없이 혼자 고음부분을 완벽하게
부르는 부분이 있었다. 모든 음악이 꺼지고 라이트조차 오로지 그녀에게 집중시킨 순간이었다.
감동을 느낄 때 그 가치는 내가 할애한 티켓값은 무색하다.
시종일관 그녀에게서 받은 느낌은 완벽한 세련미였다.
그녀만큼 세련된 여자를 본 적이 없다.
헤어 스타일과 표정, 카메라 앞에서 계산된 당당하고 우아한 제스춰, 수백 번도 더했을 완벽한 윙크.
몸짓의 각도, 바비인형같은 체형에 더없이 철저한 메이크 업.
수많은 공연에서 다져진 그녀의 제스춰는 뛰어나기로 유명하다.
간간이 비춰주는 제일 앞 자리의 미쳐가는 남성들의 표정과 행동..충분히 이해한다.
세번 째 갈아입은드레스는 스팽글이 간간이 달린오리엔탈 풍의의상으로 민소매에
양쪽으로 봉황이 둘러서 올라가는 형상인데그녀는 미니를 즐기는 듯 했다.
바지와 흡사한 긴 가죽부츠를 신고 그녀에게 특별한 곡으로 린다페리가 자기를 위해 써 준 곡이라며
‘My love’ 다소곳이 무릎을 꿇고 불렀다.
그녀의 남편은 현재 암투병 중으로 남편을 위해 주로 라스베가스 시저스 팰리스호텔 공연만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셀린디옹은 ‘Queen’의 팬으로 프레디 머큐리를 사랑한다며 퀸의 비디오를 틀어 주며 퀸의 노래인
‘We will rock you’와 프레디 머큐리의 히트곡 ‘Show must go on’을 열창했다.
나는 비틀즈나 전설적인 가수들 공연에서 기절하고 거의 신들린 사람들처럼 행동하는 광팬들을
보면서 어쩌면 저렇게 될까..했었다.
프레디 머큐리의 모습을 대형 LED로 고스란히 빠져 들어보다보니 나도 모르게 열광하게 되고
저 깊은 곳에서 마약처럼 빠져들어가는 나 자신을 발견할 수 있었다.
머큐리가 살아 여기서 열창한다면 난 돌아 버릴지도 모른단 생각을 했다.
다시 갈아 입은 의상은 연한 노랑색의 스팽글로 장식된 짧은 민소매 드레스에 끈으로 묶는 슈즈.
움직일 때마다 아주 섹시하고 다리를 묘하게 떨듯 움직이며 춤추면 모두 환호성을 질렀다.
원피스의 아래단은 타잔의 제인을 연상시키는 들쑥날쑥한 스타일로 세련된 섹시함이었다.
그녀를 보면서 세련의 극치를 보고 뭐든 세계 최고로만 꾸며질 주변의 아티스트를
기억했고 작품이라는 생각과 얼마나 노력을 했을까…라는 상념들로 복잡했다.
하지만 세계 최고의 디바를 서울서 보고 진한 감동을 받고 있음에 무척 선택받은 느낌이었다.
공연이 끝나고 마지막 곡으로 남겨 진 타이타닉주제가를 기다리면서 앵콜을 마음 껏
목청높여 부르면서 이럴 때 아니면 언제 그러겠냐며 나는 고래고래 소리를 질렀다.
하얀 머리 아저씨들도 마지막에 ‘Love can move mountains’을 부를 땐 다 일어나서
흥에 겨워 흔들며 취해있었다.
처음부터 압도되었다가 그 때 난 풀려났다.
앵콜곡으로 선택한 최고의 히트곡 ‘My heart will go on’ 을 준비한 그녀는 슈크림같은 드레스업을 하고
마치 그리스 여신처럼 완벽하게 의상을 소화하며 우리를 숨죽였다.
아……………
꿈같은 밤이었다.
100% 이상의 만족으로 나오는 내게 SBS방송에서 인터뷰를 요청한다.
난데없는 마무리로 황당하게 중얼거리고 인터뷰를 짧게 마쳤다.
내가 한 말은
"세계적인 디바를 여기서 봤다는 게 믿어지지않고 너무나 파워풀함과 무엇과도 비교가 안되는
실력이고 돈이 아깝지 않을 정도로 좋은 공연이었으며 그녀는 너무나 세련되었어요" 였다.
라스베가스로 가시는 분들은 시저스 팰리스의 공연인 ‘어 뉴 데이’를 꼭 권하고 싶다.
비행기값 뽑는다.
내 생각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공연은 차비를 아껴서라도 봐야한다는 거다.
이 번에 나는 두 달 전에 예약하고 할인받고 저렴하게 봤는데 미리미리 정보를 갖고 계획하면
인생이 훨씬 저렴한 가격으로 풍요로울 수 있다.
일 년은 행복할 것이다.
김진아
2008년 3월 19일 at 12:32 오전
역시 리사님…
배울게 너무나 많은..
인생이 훨씬 저렴한 가격으로 풍요로울수 있다는…글 한줄에..
용기얻습니다. ㅎㅎㅎ
셀린디옹..대머리 저희 남편도 좋아하는 가수예요..^^
무대자체를 옮겨놓은것 같이..써놓으셔서..
느낌이..끝내줍니다.
광혀니꺼
2008년 3월 19일 at 12:37 오전
우와~
공연 보셨구낭~
부럽당~
어제 시부모님 모시고
죙일 기사 햇는뎅~
Lisa♡
2008년 3월 19일 at 12:43 오전
참…………….
무대 끝 인사를 빼놓다니…
댄서, 뮤지션들이 모두 나와 한 줄로 선 인사에서 셀린 디옹은 댄서들 중에
‘아기’라는 댄서를 불러냈다.
그녀의 고향이 여기라면서 입양된 후 첫 한국방문인 그녀를 소개했다.
아름다운 열정이 넘치는 댄서라며 얼굴도 만져주고 뜨거운 박수를
받게 만들었다.
아기는 눈에 보이도록 감격의 눈물을 마구 흘렸다.
그리고 코러스 여성 중에 한 명이 한국아이를 입양했다며 그 커다란 아이를
안고 나와서는 디옹이 그 아이도 만져주고 훌륭한 여성이라면서 코러스 여성과
껴안고 볼을 부비고 머리를 쓰다듬어주는 장면이 있었다.
문득 마돈나가 떠올랐다.
그녀라면 저렇게 휴머니스트가 될 수 있을까..하는 생각이 났다.
아름다운 밤에 보는 아름다운 광경이었다.
Lisa♡
2008년 3월 19일 at 12:44 오전
진아님.
진짜예요.
바꿀 수 없는 행운을 잡아보세요.
아이들이 조금 더 크면요.
아직은 빠르고, 또 더 좋은 공연이 기다리잖아요.
음……….그동안 이렇게 배워가면서요.
맞죠?
Lisa♡
2008년 3월 19일 at 12:44 오전
광혀니꺼님.
으짜까이…
미리미리
부지런해야제???
어쨌든 봄날의 운짱이라~~
소리울
2008년 3월 19일 at 1:07 오전
간접 경험도 경험이지요. 기립박수는 몬하지만…
나도 음악회 간것 올렸지롱…………..
Lisa♡
2008년 3월 19일 at 1:12 오전
소리울님.
봤답니다.
진지하고 클래식한 설명…
바빠서 댓글 못달았는데
다시 갈께요..다 못 읽었거든요.
3개나 포스팅하셔서..
하나씩만 해주면 안될까요??히히히…
순이
2008년 3월 19일 at 3:07 오전
리사님
SBS 뉴스에서 인터뷰 하는 거 봤습니다.
리사님인 줄 딱 알아보겠더군요.
그 기자가 인터뷰 상대를 고르는 센스가 있는 분인가 봐요.
리사님 멋져요!
malibu
2008년 3월 19일 at 5:49 오전
2년 전쯤 된거 같아요. 베가스에서 그녀의 쇼 ‘A New Day’를 보았던게.. 2시간 동안 관중을 황홀의 도가니로 몰아놓은 듯한 행복한 시간이었지요. 2003년 부터 시작되어 작년 12월 15일까지 거의 5년동안 계속되었던 그녀의 쇼는 그동안 3백만의 팬이 ‘씨저스 팰리스’에서의 그녀의 쇼에 갔었고, 400 밀리언 달라의 수입을 올렸다고 해요. 그 후론 앨톤 죤이 바톤을 이어받았구요. 처음 쇼를 계획하고 준비하는 동안 뜻밖에도 임신이 되어 하마터면 쇼를 취소하기로 했던 것을 그녀의 남편의 권유로 그대로 진행했었다는 에피소드도 있었구요. 리사님의 블로그에 올리는 첫인사인거 같은데, SBS에서 인터뷰하시는 리사님의 모습이 참 사랑스러워 보였다는 아부성 멘트도 함께 띄웁니다.
임부장
2008년 3월 19일 at 9:18 오전
거의 공연장에 다녀 온 기분입니다…^^
김현수
2008년 3월 19일 at 9:25 오전
음, 아직도 공연을 보면서 눈물을 흘릴 수 있다니,
리사님의 순수한 감성이 어느 정도인지 예상됩니다.
화사한 봄내음이 전하는 아름다움을 한껏 누리시길..,
Lisa♡
2008년 3월 19일 at 10:44 오전
순이님.
진짜 제가 나왔나요?
몇 시 뉴스예요?
어머나..좀 더 말 잘할 걸…
ㅋㅋㅋ….화장도 안했는데.
어쩌나…
Lisa♡
2008년 3월 19일 at 10:48 오전
말리부님.
말리부님을 예전에 어디선가 뵈었는데요.
어디서더라..
ㅎㅎㅎ
제가 TV에 나온 건 저도 모르는데
저를 미리 보셨군요.
사랑스러워 보인 거 진짠가요?
윽……..
화장이나 좀 하고 갈 걸…
어쩌나…ㅎㅎㅎ
찾아봐야겠네요.
라스베가스에서 보셨군요.
와—-좋았겠다.
비쌀텐데….어제 저는 싸게 봤는데요.
엘튼 존이 이어 받았나요?
그럼 지금은 안하나요?
일부러 라스베가스에만 출연한다고 들었는데.
남편의 암투병 때문에요…암튼 반갑습니다.
Lisa♡
2008년 3월 19일 at 10:49 오전
임부장님.
한두가지만 빼고 다 적었습니다.
프랑스어로 한 곡 부른 거 안 적었구요.
그녀의 영어가 우아했다는 걸 안 적었네요.ㅎㅎ
Lisa♡
2008년 3월 19일 at 10:49 오전
현수님.
아마 모르긴해도
남자들도 가슴이 찌릿했을 겁니다.
어쩌면 눈물도 흘렸을지~~
Lisa♡
2008년 3월 19일 at 11:09 오전
말리부님.
저 방금 뉴스봤는데 저 끔찍하네여..
으짜까나—–흑흑.
엄청 뺑떡어미처럼 나왔네요.
못살아…..실물이 100배 나아요….흑흑….
래퍼
2008년 3월 19일 at 11:09 오전
천상의 소리..전율을 느끼시는 눈물..멋져요..
Beacon
2008년 3월 19일 at 12:15 오후
부럽심더…
manbal
2008년 3월 19일 at 1:26 오후
리사님께서 그 시간에 올림픽 체조경기장에 계셨군요.
저도 딸둘과 함께 공연 관람을 했습니다.
파워플한 가창력에 관객을 사로잡는 그녀의 제스쳐~!!
선물로 받은 CD 들으며 하루종일 가슴이 뿌듯하더라구요.
오래도록 기억하려고 스크랩 했습니다.
Lisa♡
2008년 3월 19일 at 2:14 오후
래퍼님.
언젠가 기회가 되면
꼭 한 번 보세요—-
11년만에 왔다니까
앞으로 10년 후…에나??
Lisa♡
2008년 3월 19일 at 2:15 오후
비컨님.
서울로 모셔야 하는건데…
어쩌나….
위의 입양아가 아기가 아니고
아디라네요.
나는 귀가 안좋은지 아기로 들리더라구요.ㅎㅎ
Lisa♡
2008년 3월 19일 at 2:17 오후
맨발님.
그러셨군요.
가까이 있었을 수도 있었네요.
반갑습니다.
감동의 무대였지요?
너무너무 좋았지요?
제스처가 압권이지요?
감동 그 자체였답니다.
제 설명이 그대로 재현되긴 했나요?ㅎㅎ
테러
2008년 3월 19일 at 3:48 오후
Freddie Mercury 노래… 제가 목소리가 그 형님과 좀 비슷해서…
여럿 쓰러뜨렸죠…ㅎㅎ
셀린디온 공연 좋았겠어요… Because you love me…를 들으면
미셸 파이퍼 같은 외모의 여자가 순정파이기까지 한 미션 임파서블이
혹시 현실이 아닐까 생각해보게도 됩니다…
데레사
2008년 3월 19일 at 8:03 오후
리사님이 부럽다.
거칠것 없이 다니고 아는것도 많고…..
덕분에 앉아서 공연구경 잘 했어요. 고마워요.
Lisa♡
2008년 3월 19일 at 10:38 오후
테러님.
미셀파이퍼 외모같은 여자가 순정파일 확률도 높습니다.
후후후…..미셀 파이퍼를 한 때 좋아했지요.
요즘은 주로 마녀, 악녀….대단한 여성이지요.
너무 말랐지요?
미션 임파서블은 현실감이 높다고 봅니다.
저도 말이지요.ㅎㅎ
Lisa♡
2008년 3월 19일 at 10:40 오후
데레사님.
많은 사람들이 제게 거칠 것없이 다닌다고
하는데요—-그런가요?
거침없이 하이킥??
카타
2008년 3월 20일 at 3:01 오전
덕분에 조은 귀경 했심다…
잘 모르는 단어들이 많지만
대충 눈치로 때려잡아도 생동감 있는 컬럼이라고 생각됩니다요…
백작
2008년 3월 20일 at 3:43 오전
인생이 훨씬 저렴한 가격으로 풍요로울 수 있다. 동감..
너무 좋았겠따. 부러워 주금…ㅎㅎ
manbal
2008년 3월 20일 at 6:21 오전
잠자리 날개같은 예쁜 옷들, 두말이 필요없지요.
사진은 어떻게 찍으셨데요?
동영상, 사진촬영하면 안된다길래 끝나고
감사합니다가 써있는 화면을 배경으로 딸들과
사진을 찍었습니다.
리사님 영어를 해석하기 바뻤는데 공연후기 넘넘
감사드려요.
넘넘 글을 잘 쓰셔서 제가 또 감탄을 했답니다.
Lisa♡
2008년 3월 20일 at 9:14 오전
우왓………
카타님께서 생동감이라는 단어를 썼다 이거지요?
날아갑니다.
모르는 단어가 혹시 무엇인지….갈차 줄께요.
퀸은 아니지요?
Lisa♡
2008년 3월 20일 at 9:14 오전
백작님.
살아나야 할텐데….
클났다.
다음 셀린디옹 공연 때 제일 싼 좌석
예매만 해드릴께요.
얼렁 일나요.
Lisa♡
2008년 3월 20일 at 9:15 오전
맨발님.
제일 처음과 제일 나중에 다 일어섰을 때
살짝 아래로 내리고 기자정신 발휘했찌요.
디카가 작으니 잘 안나와서요.ㅎㅎ
Elliot
2008년 3월 20일 at 6:26 오후
솔직히 외모는 좀 그런데 첨 그녀의 노랠 들었을 때 아마도 인류 역사상 가장 노랠 잘하는 인간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면서 기분 좋은 소름이 끼치더만요.
타이태닉 영화 성공의 반은 셀린의 노래 때문이라 생각함다.
Lisa♡
2008년 3월 20일 at 10:51 오후
엘리엇님.
^^*
타이타닉에 대한 의견 그럴지도 모르겠네요.
지대한 공헌이지요..처음 시작부분이 쥐기잖아요.
외모도 많이 예뻐졌어요.
제 생각에 보톡스덕분인 거 같더라구요.
Elliot
2008년 3월 21일 at 5:55 오후
"기절하고 신들린 광팬…." 읔 나 은제 보셨나여?^^
기절은 안하지만 나이값 못하는 나….
Lisa♡
2008년 3월 22일 at 12:17 오전
ㅋㅋㅋ…..
미 튜~~
호수
2008년 3월 22일 at 7:59 오전
좋은 공연
좋은 영화
좋은 나라
좋은 사람들
다 만날수 있는 여유와 건강
이렇게 소개하는 마음씨
복 받으라고 빌어 줄수밖에요 ^^
Lisa♡
2008년 3월 22일 at 10:18 오전
호수니임………..
복 받으라면 받을께요………
골프사랑
2008년 3월 23일 at 9:17 오후
Lisa! I agree with you more than 100% on your comment her performance. That’s right. I was also almost collapsed when she was singing her title song "The Power of Love" in the Las Vegas Caesars Palace about three years ago. Your comment and description of what and how you enjoyed her performance is very well done. I just booked for the Duran Duran show coming in Boston this summer. I wish I could comment like you.
Lisa♡
2008년 3월 23일 at 10:44 오후
골프사랑님.
반갑습니다.
후후후….같은 느낌을 갖고 그녀의 공연을 봤었다니..
라스베가스에서 봤다면 분명 더 큰 감동이 왔을 거 같아요.
듀란듀란은 서울에도 곧 오더라구요.
4월17일 공연이 있는데 어쩔까 망설이고 있는데
이렇게 말씀하시니 예매해야하겠네요.
골프사랑님.
보스턴에 사시나봐요?ㅎㅎ~
moon뭉치
2008년 3월 24일 at 6:21 오전
구경 잘했죠..
Lisa♡
2008년 3월 24일 at 3:01 오후
뭉치님.
그럼요~~
골프사랑
2008년 3월 25일 at 2:20 오전
Yes, Lisa. I live in Boston, bur working in New York City as well. I remember you mentioning Tappanzie. I love to drive crossing that bridge connecting New York to New Jersey. That is hometown.
골프사랑
2008년 3월 25일 at 2:29 오전
I thank you all of you letting me experience and learn a lot of different things and culture.Things are changing so fast in Korea. It is very hard to keep up with even I make my trip to Korea twice a year during the summer and winter break. Your blog, however, help me follow up with what’s going on though I can not spend too much time of surfing on due to my work and meeting schedules. Again and again, thank you Lisa, Mr. Moon, younghae, ariel, audrey and on and on.
Elliot
2008년 3월 25일 at 5:22 오후
In fact, the Tappan Zee Bridge connects Nyack, NY with Tarrytown, NY, and the George Washington Bridge connects the two states, NY and NY., which happens to be the most hated bridge in the Tri-State Region. ^^
Lisa♡
2008년 3월 25일 at 11:39 오후
에고…
머리야.
해골이 띵~하다.
영어로 이렇게 쓰면 짧은 영어실력의 날더러 어쩌라구..
아무리 쉬운 영어라도 다 잊는 판에 미쵸미쵸~~
Lisa♡
2008년 3월 25일 at 11:43 오후
골프사랑님.
절대로 고맙습니다.
뉴욕에서 일하신다구요?
그럼 보스톤에서 매일 출퇴근요?
그럼 미국서 태어난 2세?
남자예요?
여자예요?
여자죠?
요리에도 관심 많아서 직접 하시는 걸 즐기니
한국적 사고방식으로 볼 때 여자라고 봐요.
오늘 골사님 방에가서 모든 걸 죄다 봐버릴까?
바쁘신 중에 제 블록에 오셔서 이 곳의 변화를 느끼곤 하신다니
앞으로 더욱 업그레이드를 시켜야겠군요.
제발 한국어를 치는 연습 쫌 해봐요.
이 아줌마..딸려 죽겠쓰~~요. 헥헥…..
내 이웃들을 자주 가시는군요?
후후후…..감사합니다. 꾸벅~~ㅎㅎ
한국에는 일로 나오시나요?
그 곳이 고향이시라는 걸 보니 가족들 거의
다 그 쪽에 계신가봐요.
Lisa♡
2008년 3월 25일 at 11:44 오후
엘리옷님.
다리에 대한 설명 캄사합니다.
뭐가뭔지 잘 모르겠는데요..저는요.
공부 안 힐래요.
천왕
2008년 3월 26일 at 3:07 오전
이 글만 봐도 …그때의 리사님의 흥분이 전해집니다……
대단한 …그녀.
Lisa♡
2008년 3월 26일 at 5:32 오전
천왕님.
대단하다는 뜻은?
대가리가 단단?
후후후—–조금은 전해지기를 바라는 마음에요..
자세히 함 써봤답니다.
골프사랑
2008년 3월 26일 at 11:57 오전
Yes, I will try Korean keyboards, but I am way too slow in it and time is precious as it is to all of you. For the Tappan zee bridge Elliot is correct. I just explained functionally, not geographically. He is also right on the GW bridge. That’s why I drive on the Tappan Zee. I do not commute to NYC everyday, but I just go twice a month on a regular basis. I am a Korean man who had served the Korean Army and love to represent my home country in a good will. Often times I am educating American friends who are somewhat near-sighted on the global issues, especially about south and north Korea. No matter what we have achieved a great deal and moved us to a very competitive position in the global community. You all did a great job. All right! I have to go to cook my breakfast. Have a wonderful day!
Lisa♡
2008년 3월 27일 at 2:56 오후
사랑님.
알았어요.
한국서 제대를 하셨군요.
저도 우리 아들을 꼭 군대를 보내려고 합니다.
아침은 맛있는 걸 드셨나요?ㅎㅎ
영어라 어려워서 그렇치 대화의 수준이 상당해서
재미있는데 빨리 한국자판기 배우시길…
그게 내가 영어 배우는 것보다 더 빠를 겁니다.
에고…힘들어요~~~낑낑.(땀닦는 소리 들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