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12일 차 窓밖으로 보이는 논에 홀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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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서히 열리는 아침-6:00.

너무 일찍 일어났쪄…냠냠..더 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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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 흐린 날씨인가-7:00 경.

바람도 차고 많이 부는 날.

간간이 부지런한 사람들이 드문드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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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편한 내 신발.

어제 먼지로 고생이 덮인 내 신.

스페인 産-COMBE로 편하기 일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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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0 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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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저런 사진을 찍다보니 커튼도 연출해 본다.

별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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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대도 떡하니….하나있고.

빨간 등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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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편한 바다.

그리운 바다.

시원한 바다.

오늘은 추워 보이는 바다.

바람부는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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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 동호회에서 까만 수영복을 입은 동호인들이 정말 수영을 했다.

한 팀이 먼저 하고 지나 간 자리에 다른 팀들이 또 다시 체조를 하고 들어간다.

걱정도 되고(추울 거 같아) 부럽기도 하고(열정이) 암튼.

저–풍경을 마지막으로 부산역으로~

오는 길에 창 밖으로 보이는 논들, 논들…반했다.

서울도착.

지하철은 여전히 바글바글했다.

사람많다.

저녁준비.

8 Comments

  1. 이영혜

    2008년 5월 12일 at 12:00 오후

    1월 1일 해돋이 때도 수영 동호회 회원들이 수영을 하는데…
    그 열기에 데일라카지요.
    해운대 새벽 바다를 저는 자주 접한답니다~리사 님.
    다음엔 동백섬 일주 해보시길….   

  2. Lisa♡

    2008년 5월 12일 at 12:06 오후

    아………

    영혜님.
    동백섬 일주야 여러 번 했찌요.
    걸어서….
    후후후….
    저도 해운대 바다라면야~
    부산사람인 걸요.
    부산에 일 년에 3-4번 넘게 내려가구요.
    …..영혜님, 저 부산큰애기라요~~   

  3. 이영혜

    2008년 5월 12일 at 12:08 오후

    리사 님이 반했다는 논들 논들이 눈에 어른거리고…여행하고 싶어라…
    예전보다 많이 달라졌죠?ㅎㅎㅎ
       

  4. 김진아

    2008년 5월 12일 at 12:58 오후

    아참..그 논들이 눈에 아른거려서..
    보리밭이며..대파가 나란히 이쁘게 자라는 모습들이며..
    여행하고 싶습니다.

    …밀양 얼음골로 해서 굽이굽이 돌아..
    엄마 보러 가고 싶네요..
    …   

  5. Lisa♡

    2008년 5월 12일 at 1:06 오후

    영혜님.

    요즘 물이 가득 고인 논들이 어쩌면 그리 아름다운지.
    거기 다 끝없이 펼쳐진 논들이 보이면
    그저 행복하더라구요.
    거기다 초록색의 논보다는 물이 찬 진흙색 논있잖아요.   

  6. Lisa♡

    2008년 5월 12일 at 1:06 오후

    진아님.

    청보리밭 가는 게 떠 하나의 소원이 되었답니다.
    청보리를 보면 행복하겠지요?
    바람에 흔들리는 청보리를 상상해봐요.   

  7. 래퍼 金愛敬

    2008년 5월 12일 at 11:04 오후

    스페인산 combe 꿋~

    전 강남터미널지하상가産..
    디자인만 비스무레한 운동화지만 값도 싸고 무지 편해요..^^

    바람에 흔들리는 청보리밭.. 상상만해도 시원해요   

  8. Lisa♡

    2008년 5월 14일 at 3:04 오후

    래퍼님.

    저도 고터로 가서 비슷한 신발 사볼까요?
    하긴 래퍼님은 가벼워서 뭐든 편하실 겝니다.
    부러워라….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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