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1일 케이트 블란쳇…우아한 냉혹.

성당에도 못갔다.

지친 몸이라는 표현이 딱! 이다.

12시까지 누워서 빈둥빈둥…

窓으로 보이는 하늘은 참으로 바쁘게 보였다.

그래서 2시20분 인디애나 존스를 보러 가기로 했다.

에스프레소 냉커피를 샀다.

에스프레소 냉커피는 콩다방이 최고이다.

케이트[1].jpg

케이트 블란쳇이 주연급 조연으로 나와서 즐거웠다.

그녀의 러시아식 영어발음이 아주 멋있었다.

사진과 같은 저런 머리도 어쩜 그렇게 멋진지.

케이트를 보는 맛에 영화보는 내내 즐거웠다.

그리고 하나, 아무래도 스필버그감독은 외계인을 믿는다.

ET 가 몇 마리가 나왔기 때문이고 접시 비행기가 나왔다.

상상은 즐거운 것이다.

인디[1].jpg

케이트 블란쳇은호주 멜버른 출신으로 연기파 배우로 유명하다.

커피와 담배 외에도, 특히 엘리자베스로 여러 상을 받았다.

우아하고 특별한 영혼을 가진 여성으로 보인다.

그녀의 연기를 보고있자면 정성들인 노력이 많이 엿보인다.

때로는 냉혹하도록 차가운..또는 담배를 섹시하게 피우는…

허무하기도 한.. 이번은 지적이면서도 자신만만하고 4차원적인 심리학자로.

인디에서는 멋진 펜싱실력도 보여준다.

가장 중요한 순간에서는 자신의 위치는 잊은 채 겁을 상실한 4차원을 향해

다가가는 그녀를 연기했는데 마치 자신의 실제 성격을 말하는 것 같다.

시간이 흐를수록 대배우가 될 조짐이 확실히 보인다.

한 가지 일에 열중해서 유명해지기도 하고 좋아하는 일을 하는 그녀처럼

살았더라면 성공했을까?

케이트_2[1].jpg

요즘 내가 좋아하는 배우는 클라이브 오웬과 케이트 블란쳇이다.

그들을 보는 건 즐거움이다.

엘리자베스에서는 둘이 나란히 공연하기도 했다.

케이트는 본래 금발이다.

독특함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의 매력을 지녔다.

영국이 어울려서 영국산이라 생각했는데 호주 태생이라 의외이다.

정통 헐리우드 영화보다는 예술영화에 어울린다.

하지만 인디애나 존스를 통해 전세계의 사람들이 그녀를 기억할 것이다.

케이트4[1].jpg

영화관이 80% 이상 객석에 사람이 찬 걸 보기는 오랜 만이다.

요즘들어 제일 인기있는 영화같다.

헤리슨 포드는 역시 웃는 모습이 좋다.

모든 면에서 만화처럼 어색한 부분이 없진 않았으나 역시 스필버그는 우리에게

꿈을 갖게 하는데는 일인자이다.

처음에는 산만해서 몰입이 되지 않았다.

보면서 저기가 브라운 대학일까? 예일대일까? 를 생각했고

폭포는 이과수일까? 빅토리아일까? 합성일지도….이렇게 복잡했다.

케이트3[1].jpg

우리동네 보궐 구청장 선거를 한다.

두 번씩이나 구청장이 국회로 가려고 그만둔 곳은 강동구밖에 없을 것이다.

2번이 밀리는지 서초구 국회의원인 키작은 고승덕 변호사가 지원유세를 했다.

아주 친근한 척하며 마이크로 지나가는 사람들과 유머섞인 농담도 건넸다.

이번에는 나는 1번을 지원한다.

왜냐하면 나랑 친분이 있는 친구이고, 아주 괜찮은 순수파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나는 한 표 행사를 못하고 여행을 간다.

그가 구청장이 되기를 희망한다.

어느 누구보다 구에 대한 열정이 있고 절대 거짓말을 할 사람이 아니라는 게 내가

그를 밀어주는 이유이다.

내가 열우당을 좋아하지는 않지만 그 만은 당선되기를 바래본다.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마음 속으로 임종석도 당선되기를 바랬는데, 노희찬도…

내가 속으로 당선을 바라는 이들이 안되었다.

이 번에는 겉으로 드러내어본다.

여행에서 컴백했을 때 그가 구청장이 되어있기를….ㅎㅎ

9 Comments

  1. Beacon

    2008년 6월 1일 at 3:49 오후

    인디아나 존스.. 재미있던가요?   

  2. Lisa♡

    2008년 6월 1일 at 3:53 오후

    재미보다도..
    배우들이 좋구요.

    군대개미랑 ET랑, 폭포같은 볼거리가 많아요.
    고고학에 대한 은밀한 재미도 있답니다.

    크리스털 해골이 나오니까 보세요..연우랑.
    크리스털 해골 볼만합니다.

    해리슨 포드가 애쓰지요–늙은 티 안내려구요.   

  3. shlee

    2008년 6월 1일 at 9:40 오후

    다른 사람 같아 보이네요.
    레옹~ 머리도 어울리고…
    카리스마가 느껴지는 배우
       

  4. Lisa♡

    2008년 6월 1일 at 11:48 오후

    쉬리님.

    늘 변신하는 배우예요.
    볼 때마다 감탄을…..
    쉬리님도 눈여겨 보는 배우죠?
    그럴 거란 생각합니다.
    쉬리님.
    조용히 책 많이 보시는 거
    늘 부러워요.
    책도둑 아직 못봤어요.흑….   

  5. 네잎클로버

    2008년 6월 1일 at 11:58 오후

    저도 이 영화 보면서
    반가운 해리슨 포드보다,
    한창 뜨고 있는 샤이아 라보프보다,
    까만 단발머리 악당 역의 케이트 블란쳇이
    제일 매력적으로 느껴지더군요. ^^   

  6. Lisa♡

    2008년 6월 2일 at 12:18 오전

    맞아요..클로버님.

    샤이아 라보프..머리빗..ㅋㅋ
    너무 귀여워요.
    트랜스포머 때보다 훨 귀엽더라구요.
    클로버님.
    우리 통하지요?
    네 통하였습니다.ㅎㅎ   

  7. 2008년 6월 2일 at 1:59 오전

    저도 그녀가 좋았어요. 깊은 눈빛이 무척 고혹적이지요? 하하.
    여행을 떠나시더군요. 부러워라.. ^^
    멋진 시간 되시고 좋은 추억 많이 만들어 오세요.
    오실 때 사진 많이 가져오시는 거 잊지 마시고요..
    해피~ 유월. 리사님. ^^   

  8. Lisa♡

    2008년 6월 2일 at 2:43 오전

    와우….길님.
    좋아하는 비 옵니다.
    당근 길님이야 케이트를 좋아하실 수 밖에..
    후후후—-보통 여자가 아니예요…길님처럼.
    여행–갑니다/ 내일..사진 카메라 두 개 갖고가요.
    디카만….컴퓨터에 옮기질 못하니까요.
    당근—USB도 안되고요.   

  9. s.

    2008년 6월 3일 at 11:17 오후

    9.chung!.jang~~~?
    ah~~hang!..
    mi.kuk?
    sun.gueeee…….~~ ..~~.~.
    Indiana~~Jones !?
    ET?
    da
    da
    da
    ??
    ..
    s.
    da
    ~
    10
    you~.dang!
    geun~!
    4geun~~!
    0.yak !!~~~~~~~~!
    bbang.ddeuk !
    mummy
    ~~!
    shim.chung~
    war~~
    charm~
    joe~~~~~~~~!
    john
    joy
    hae..
    hae~ !!
    sunny

    n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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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ar exemple !
    jamais plus~
    au grand jamais !
    arrazzi
    yu ???
    9999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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