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바쁘니 나도 덩달아 바빠진다.
아침엔 테니스장 갔다오다가 시간이 없어서 아들이 샤워를 위해
빨리 뛰어가며 윗옷을 막 벗으며 뛰어가서 다들 웃느라 5분이 더 걸렸다.
러시아워시간에 학원을 가니 밥먹으랴 테니스갔다와서 샤워하랴 사실
아침시간에좀 쫒긴다.
그런데 우리는 은근히 즐기고 있다는 것이다.
재미있고 이런 게 또 활력있는 삶이 아닌가 싶기도 하다.
애들을 테니스장에 데려다 주러5시30분에 일어나서 나가면서 행복했다.
그러면서 문득 엄마없는 아이나 엄마랑 헤어져 사는 아이들 생각에
눈시울이 뜨거워진다.
엄마…얼마나 좋은 이름인지.
아들에게 엄마랑 있으니 좋치?
그러니 바로 응~하고 고개를 끄덕인다.
얼마나 편할까.
되도록이면 맛있는 거 입속에 하나라도 더 넣어주려고 발버둥이지
뽀송뽀송한 수건을 쓰게 하려고 이틀이 멀다하고 수건과 옷들을 평소에는
전기값 나온다고 쓰지도 않는 드라이어에 말려서 착착 개어주지.
학원 끝나면 시원한 에어컨 바람 나오게해서 차를 식혀서 기다리지.
점심은 외식을 하는 수밖에 없다보니 자기들 먹고픈 걸 다 사주지.
저녁은 또 생선 지져서 나물들 갖춰서 두부굽고 된장찌개 끓이고 정성으로 하지.
아침엔 큰놈은 샌드위치를, 둘째는 밥과 찌개를, 딸은 감자 찐 것이나 호박삶은 것과
딸기 요쿠루트나 알로에 쥬스를 해서 각종 과일들과 함꼐 차려놓지..
호강도 이쯤되면 천국이다.
여드름 난 얼굴 어째 또 이쁘게 해주려고 이것저것 다 해보지.
더울까봐 절대로 안켜는 에어컨 빵빵~틀어대지..
늘 쳐다보며 뽀뽀세례를 퍼부어대지.
안경 새로 검진해서 알 바꿔주지, 이빨치료해주지…
참 해줄 것 많고 이렇게 키워봤자 헛수고라는 걸 다 안다.
하지만 얼마나 우리에게 기쁨을 주는지 엄마가 늘 뿔만 나도 자라면서
그렇게 큰 정신적 선물을 주는 상대는 없을 것이다.
옆에만 있어도 든든한 바라만 봐도 황홀한 아이들이다.
어릴 때 재롱을 떠는 나이에 모든 효도는 다했다고 봐도 무방하다지..
진짜 능력만 된다면 아이가 더 있었으면 좋겠다.
친구랑 통화를 해도 이쁘고 자는 것도 이쁘고 어디 이쁘지 않은 구석이 없다.
어제 자기아들과 싸웠다는 친구가 있었다.
난 되도록이면 아이들 편이 되어서 원하는대로 한다.
공부가 힘들면 하지말라.
그 나이에 얼마나 친구가 좋을 나이인가.
진짜 이해한다.
월,수,금 공부하면 화, 목, 토는 놀린다.
나의 지난 날을 생각하면 다 이해가 된다.
내가 아이들한테 최선을 다하면서 고아나 사정상 떨어져 엄마랑 같이 살지
못하는 아이들 생각에 너무 가슴이 아프다.
내 새끼가 눈치나 보며 뭘 하나 제대로 마음껏 못한다고 상상하면 그 속이 어떨까.
뭐 호위호식을 시켜주라는 건 아니다.
되도록 이혼이나 아이를 버리는 일은 하지 말자는 것이다.
오죽하면 그럴까만은 아이들의 가슴을 아프게 하는 일은 절대 반대이다.
아무리 혼자살아가야 하는 세상이라지만 고등학교 졸업때 까지는 그래도
엄마가 옆에 있으면서 편이 되어주고 정신적으로 든든한 후원자가 되어야 한다.
아빠랑은 또 다르다.
유네스코,굿네이버스나 컴페션운동같은 여러 단체가 있지만 얼마정도의 후원으로
어떻게 먹는 것, 입는 것은 해결되더라도 결여된 정신적 고통은 아무도 치유할 수가 없는 것이다.
거역할 수없는 죽음이나 갑자기 당한 재난 이외에 이혼이나 자기자신만을 위해
아이를 내치는 일은 절대로 없는 세상이 되어야 한다.
사전에 미리미리 이런 감정적인 사고를 청소년에게도 잘 주입해서 미성년 미혼모를 막아야 한다.
내 아이에게 내가 최선을 다하면서 느낀 건 나 스스로 엄마의 사랑은 대단하구나였다.
이렇게 일찍 일어나고 잠을 못자도 이렇게 행복할 수 있다는 건 무한한 애정이 없고서야
있을 수없는 현상이다.
밤에 모기가 있지나 않을까..해서 불을 켜보고, 그냥 불을 켠 채 잠든 건 아닐까해서
다시 일어나 점검해보고, 창문을 너무 많이 열어 둔 건 아닌지…땀은 흘리는지…
참으로 해야할 게 많은 엄마노릇이다.
평소에 못하고 방학 때만 해서 그런지 몰라도 이런 일련의 행위가 퍽 즐겁다.
이성친구도 기회가 있으면 사귀라고 말해준다.
지나치게 소극적이고 말이없는 아들들이 걱정이 되기 때문이다.
이런저런 친구들 많이 사귀고 사람보는 눈을 키우고 남을 위하는 인격을 갖추길 바란다.
요즘 청소년들은 청춘의 눈부신 시기를 다 학원에서 보낸다.
친구들 만날 시간도 좀체 없다.
다 왜이러는지 모르겠지만 로마에 가면 로마법을 따르라고 하니 발 맞추어 나가야 할지도 모른다.
명작을 읽고 자연을 즐기고 캠핑을 가고하는 이런 즐거움은 사라진지 오래다.
밤에 오래 된 친구들을 만난단다.
내가 말했다.
늦게 들어오라고..갈 때가 없단다.
그것도 문제이긴 하다.
기껏가야 노래방이다.
아들은 그것조차 싫어한다.
운동장에서 축구나 하겠단다.
이 더위에….과연 친구를 만나면 어딜가야하나——그건 문제이긴 하다.
ariel
2008년 7월 11일 at 12:56 오전
나도 어제 다니엘하고 자동차에서 바로 엄마가
있다는 그 자체 하나가 좋은데 엄마 없는 아이들
참 불쌍하다고.. 그랬어요..
어제 뭐 먹고 싶냐고 다니엘에게 물었더니
다 먹어서 이제 더 이상 먹고 싶은 게 없다고..
나는 하나 가지고 난리인데 셋을 대리고 그러시는
리사님께 경례하고 갑니다..^^
Lisa♡
2008년 7월 11일 at 12:59 오전
아리엘님이 어쩌면 저렁 같은 생각을 하셨군요.
다음에 돈 많이 벌어서 노후에 고아원이나 할까요?
같이 말입니다.
고아들과 버려진 노인들이 제일 불쌍하지요?
다니엘이 잘 갔다니 섭섭과 함께 교차되겠네요.
없으면 없는대로 편하긴 한데 눈에 안보이면 늘
고민이지요.
아리엘님.
수고하셨지요? 그저 맛있는 거 먹이는 일이…최고지요.
광혀니꺼
2008년 7월 11일 at 8:51 오전
추웅성~~~
근데
짱구까지 봐주신다니…
ㅎㅎ
언능 데려다줘뿔고 싶어요~
ㅎㅎ
Lisa♡
2008년 7월 11일 at 10:02 오전
광여사…
요즘은 안되요.
새벽 5시반부터 정신읍써요~~
그래도 함 보고파요.
데레사
2008년 7월 11일 at 12:38 오후
리사님.
행복한 소리 여기까지 들려요.
제가 직장에 다닐때
제일 불쌍한 아이들이 결손가정, 즉 한쪽 부모가 없는 아이들이었지요.
특히 엄마 없는 아이들.
그래서 때때로 그 아이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만들곤 했지만
그런건 다 소용없지요.
자랄때는 엄마라는 울타리가 얼마나 든든한 빽인데….
리사님. 더위에 건강하세요.
소리울
2008년 7월 11일 at 1:33 오후
훌륭한 엄나 노릇 하느라고 고생 많수다. 다 그것도 한 때이니
지금은 그런 시절이 그립네요.
할 수 있는 시기는 그리 많지 않나본데..
알로에 쥬스….ㅎㅎㅎ 예뻐라 리사 아우님.
행복하라
2008년 7월 12일 at 2:48 오전
제가 10 여년전 했던 똑같은 아이들과의 스케쥴이 떠올라 미소~ ^^
아이들이 어리면 어린데로, 또 크면 큰데로 새끼들과 같이 있는 시간은 축복 !
좋은 추억 많이 만들어 주고 행복한 방학 되소서~
Lisa♡
2008년 7월 12일 at 4:13 오전
데레사님.
결손가정 아이들이 참 걱정입니다.
다행하게도 상처를 잘 다스려서 긍정적으로
살아나가는 아이들은 그나마 다행이지만
상처를 쉽게 받는 아이들은 가슴 깊은 곳에
그런 외로움이나 아픔을 새겨서 언젠가는
그 아픔이 튀어 나오거나 다르게 번질 가능성이
있잖아요–자기의 생에 희망을 버리거나..
해결될 수없는 문제에 매달리는 것도 그렇지만
어쨌든 결선가정 자체가 적어졌으면 합니다.
Lisa♡
2008년 7월 12일 at 4:15 오전
소리울님.
알로에 쥬스…ㅎㅎ
사포나리아도 샀습니다.
먹기에 좀 거북한 모양입니다.
하지만 하루에 한 잔 정도야 열심히 먹이지요.
다 지나고나니 아쉬운 부분들이 있지요?
저도 더 아기때 비디오를 오늘 보면서 저 때
저랬구나…싶으며 웃기고 아쉬운 부분들이 있더라구요.
어때요?
거기 날씨는요?
Lisa♡
2008년 7월 12일 at 4:17 오전
행복하라님.
벌써 지난 일이군요.
동분서주하는 제가요~~
흐흐흐…그래도 이 정도라도 해야지 나중에
후회가 없을 것 같아요.
덥기까지 하니 여러가지로 더 엄마가 노릇해야 할 것 같네요.
어제도 엄마를 따라 다니는 아이들을 보고는 사람들이
아이들이 참 착하다고 해서 이상하게까지 보이더라구요.
당연한 걸 오 저러나….싶어서.
그런데 요즘 아이들이 고등학생되면 엄마랑 안다니다고 하네요.^^*
김현수
2008년 7월 12일 at 7:50 오전
자식들 너무 사랑하면 뿔 날걸요 ?
그래도 된다고요 ?ㅎㅎ,
요즘 갈수록 이혼율이 높아져서 결손가정이 많이 생기는데,
사회문제가 되어서 큰일입니다.
아이를 부부양쪽다 양육을 거부하는 사례도 많다고 하네요.
그러면 아이는 어쩌라고..?
이럴거면 결혼은 왜 했는지 묻고 싶어요.
보는 사람 뿔나게 시리..,
김현수
2008년 7월 12일 at 7:51 오전
아 참, 따님이 자꾸 예뻐 지네요 !
Lisa♡
2008년 7월 12일 at 11:03 오전
현수님.
이혼을 하기 전에 아이를 생각했으면 싶어요.
누구나 다 좋기만해서 사는 것은 아니잖아요.
결혼도 신중하게, 아이도 신중하게 …..
양쪽 다 싸워서 차지해도 모자랄 판에 양쪽이
다 거부한다니 정말 기가 막힙니다.
우리딸요?
이뻐지다가 말다가 하는데 아직 어려도 저러니
한참때는 정말 예뻐지겠지요? ^^
청포도
2008년 7월 12일 at 3:33 오후
좋은 엄마. 리사님!
아이들이 더 자라기 전에 많이 데리고 다니세요
좀 더 크면 데리고 다니고 싶어도 아이들이 따라나서지를 않아요.
요즈음 날씨가 무덥습니다
여름방학 때 아이들과 좋은 추억을 만들고 싶어도 따라주질 않습니다
굵어진 머리통을 한 대 쥐어막고 싶지만, 꾸~욱 ㅋㅋ
리사님
아이들과 행복한 여름 되시기 바랍니다.
Lisa♡
2008년 7월 12일 at 11:56 오후
청포도님.
뉴욕도 덥지요?
얼마 전 엄청나게 더운 날이 좀 있었다고 아이들이 그러네요.
아이들이 점점 머리가 커지면서 부모 알기를 우습게 알지요.
말도 안통하는 부모를 되도록 부딪치려고들 하지 않지요.
우리아이들은 약간은 예외이겠으나 그래도 그나마 나름대로
약간의 반항기는 있는 거 같아요.
나은 것은 아직 아기같은 며ㄴ이 많다는 겁니다.
하지만 크게 기대하지 않습니다.
지들 인생에 끼어들고픈 마음도 없구요.
후후후—청포도님.
어쨌든 건강하시고 좋은 사진 많이 찍으시구요~
봉쥬르
2008년 7월 13일 at 4:21 오전
리사님.
이젠 아이들이 아니고 처녀 총각이 돼버리니
별로 자상해지지 않는데요 이 엄마는요.
한참 저럴때 많이 챙겨주고 하세요
참 좋은 엄마야요 리사님은..^^
방학때 실컷 해먹이고 같이 다니고 많이 행복하세요
사랑스런 리사님 다음에 또 뵈요~~~
Lisa♡
2008년 7월 13일 at 9:51 오전
봉쥬르님.
그렇게 좋게 해달라는 거 다해주니 엄마를
약간 무서워하질 않네요.
혼 좀 냈더니 삐져서는 엄마 잘못이라고 막..
그러네요—쳇..드러워서 모른 척 할래다가
자는 모습보니 어찌나 귀여운지 그냥 안아주고
말았답니다.
그리고 지도 나보다 힘이 쎄고 크니까 나를
걍..잡아 끌어다녀서 안아버리는 거 있죠..ㅎㅎ
청산
2008년 7월 13일 at 4:55 오후
그냥 술술 넘어가는 엄마 이야기에 한참 정신놓고 읽으며 미소짓다 갑니다. 웃으니까 좋네요. 그런데 술술이 맞나 슬슬이 맞나 모르겠네요.
청산
2008년 7월 13일 at 5:18 오후
자녀들에게 꼭 필요한 7가지
1. 안정감
2. 수용감
3. 중요감
4. 사랑
5. 칭찬
6. 훈육
7. 신앙
아버지가 유의할 4가지 사항
1. 과잉보호자가 되지 말라.
2. 물질공급에 급급한 노예가 되지 말라.
3. 왜곡된 가치관과 잘못된 자존심의 주인공이 되지 말라.
4. 책임을 회피하는 겁쟁이가 되지 말라.
본문의 글을 읽고 자녀들에게, 아버지에게 필요한 일이 무엇인가를 생각해보았습니다.
광혀니꺼
2008년 7월 14일 at 12:25 오전
ㅎㅎㅎ
요즘 새벽미사 다니시나요?
새벽미사에
애들 아침에
그리고 볼거리와 먹거리까지 책임지느라…
거기에 짱그 껴서
다섯이 다니시지…
ㅎㅎ
감기 걸려서
황금 낙지 들락날락 하는데…
ㅎㅎ
Lisa♡
2008년 7월 14일 at 12:48 오전
청산님.
오랜만입니다.
술술~이 맞는 것 같은데 확실한 건 아니고 본인이 좋으실대로 쓰시지요.
아이들에게 제가 좀 과잉으로 하는 게 아닐까 하는 의구심이 자주 듭니다.
아버지는 너무나 재미없고 말도 없고 진짜 별로예요.
아이들을 제가 오히려 과잉에 물질적으로 키우는 게 아닐까..하지요.
그래도 아이들 자체가 아주 괜찮은 성품으로 타고 났어요.
그게 너무 신기하고 엄마를 가르치는 아이들이라 걱정 없을 거 같네요.
좋은 부모되기 힘들지요.
Lisa♡
2008년 7월 14일 at 12:49 오전
광여사.
새벽미사는 무신??
일요미사도 몬가는 형편인데…
황금낙지..귀엽겠따.
짱구있으면 주물러 터뜨려 놓을 걸요…
엘리시아
2008년 7월 14일 at 1:21 오전
리사님 아무리 날씨가 더워도 엄마노릇에 즐겁기만 합니다 그지요? ^^
사람은 떨어져 살아봐야 서로 귀한줄 압니다.
리사님 모습이 아주 보기 좋습니다.
광혀니꺼
2008년 7월 14일 at 7:13 오전
황금 낙지 잡아서
같이 놀라고
데려다 줄까봐요.
요즘짱구녀석
절 완전 개무시한다니까요~
불러도 대답도 않고 휙 가버리고
놀이방할머니가 안고있으면
저한테 오지도 않고…
배까지 갈라 꺼내놓으면 뭐합니까?
엄마 알기를 쥐뿔로도 안보는데…ㅠㅠ;;
ㅎㅎ
Lisa♡
2008년 7월 14일 at 11:17 오전
엘리시아님.
오랜만입니다.
무척 덥지요?
저는 본래 떨어져 있지 않을 때도
애들한테는 끔찍합니다.
대리만족이랄까..
제 엄마는 제게 그런 면을 주지 않았거든요.
Lisa♡
2008년 7월 14일 at 11:17 오전
광여사.
하이고~~어쩌나..
배반때리는구나…벌써…
음…나보면 친해지고파할 거구.
친해지면 아마 엄마 모를 껄~~^^
t루디
2008년 7월 14일 at 11:30 오전
바쁜여자..리사!
자식 사랑하는 에미마음이 듬뿍이군요.
행복한 자식들,, 딸 아이가 리사님을 쏙 빼 닮았군요.
근데 왼 코뱅이들 사진으로 도배를 하셨어요?
Lisa♡
2008년 7월 14일 at 11:36 오전
트루디님.
코뱅이요?
우리아이들이 이뻐하는 아기들과
친한 친구들이지요.
지금은 만나지못하는 미시간에서
만났던 아이들이지요.
우리아이들이 아기를 너무 좋아해서
아주 못잊어요..점심때 봉사하던 아이들이거든요.
후후후…저 바쁘지만 요즘은 실속있게 바빠요.
아이들 뒤치닥거리하느라~
東西南北
2008년 7월 15일 at 5:23 오전
미국이 좀 더운게 아니라 혓바닥 빠져서 헉헉거리게 덮습니다.
Lisa♡
2008년 7월 15일 at 2:48 오후
지금 미국?
미국도 미국 나름아닌가요?
애들이 지난 번에 뉴욕이 엄청 더웠다고..
東西南北
2008년 7월 15일 at 6:29 오후
여기는 오레곤주의 포틀랜드 근처입니다.
UC버클리가 어째 생겼나 보러 왔지요. 부는 바람이 꼭 에어콘 냉각기에서 나오는 바람같이 덥네요. 그나 저나 우리집 사모님이 리사님(정확히는 리사님글들)을 엄청 존경하네요.
Lisa♡
2008년 7월 16일 at 1:07 오전
동서남북님.
오레곤주의 포틀랜드하고 버클리하고는 좀 머네요.
혹시 예전에 살던 곳?? 이시죠?
버클리야 너무 좋지요.
가시는 김에 근처의 나파밸리가서 와인 시음도 좀 하시고
바닷가로 나가셔서 콧바람도 쐬시고 거기 유명한 도로있잖아요.
101번 도로인지..또 카멜시티…등등
좋켔쪄요..사모님께서요–황공하여라..인사 고이 전해주세요.
근데 존경할 정도는 절때로 아니옵니다.후후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