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머리는 노화현상?

홍대_017.jpg

처음부터 그들의 머리카락색이 하앻던 건 아니다.

언제부턴가 큰오빠부부의 머리색이 완벽한 회색으로변해있었다.

오빠는 굽실굽실 나미가 진 올이 굵은 머리에 빛나는 회색으로 약간은 뻣뻣함도

함께..올캐는 한 올은 하양, 한 올은 검정..이런 식으로 나름 멋지게 자연스러웠다.

그들의 직업이 대학교수라는 것도 거기에 한 몫을 더해서 어울려보였다.

굵기-그 굵기가 문제였다.

난 얇아서인지 흰머리가 없다.

그런데 귀옆으로 1-2센티 정도의 흰머리가 종종 발견된다.

오늘도 가재미 눈으로 흘겨가며 작은 손거울을 이리저리 받쳐가며 쪽집게로 뽑았다.

나의 쪽집게 독일産으로 확률99%를 자랑하는 똑순이다.

그래도 나의 시력때문인지 검은 터래기도 간혹 같이 뽑는다.

재밌다…털뽑기..흰털뽑기.

뽑은 털을 한참을 쳐다본다…버리기 아깝다.

홍대_019.jpg

둘째오빠는 오랫동안 검은 머리를 자랑했다.

잘 생긴 외모에 수달의 皮처럼 윤기나는 머리카락을 2:8 가리마로 정교하게

빗어넘긴 머리를 보며 성질 더러운 오빠를 참아주곤 했다.

둘째언니도 굵고 탄력있는 머리에 본인은 싫다지만 나미(곱슬)가 진 머리로

그레이스켈리를 연상시키는 외모를 갖고 있었다.

아무래도 種은 둘째들의외모가 출중한가보다.

내 아이의 경우도 둘째가 확실히 출중하다.

전근대적으로 생긴 다른 아이들에 비해 둘째들은 확실히 미래지향적으로 생겼다.

그러나 관리소홀은 자기책임이다.

우리둘째 언니 지금은 눈에 띄지도 않는다.

지나가도 모른다.

자기의외모를 잘 관리하는 것은 효도하는 것이라고했다.

부모님이 물려주신 외모를 잘 가꾸고 지나치게 찌거나 야위지 않게 하는 일도 만만찮다.

어쨌든 둘째 언니의 머리에도 이제 서서히 서리가 내리고 있다는 점이다.

홍대_020.jpg

김지미 뺨을 서너번 쳐도 무방할 외모를 소유했던 큰언니는 지금영양기없는 머리에

쿤타킨테를 연상시키는 아줌마빠마로 더욱 지미킴과는 거리가 멀어진듯..

그 큰언니도 숱은 많아서 나의 부러움을 사기는 마찬가지이다.

그런 반면에 나는 흰머리도 없고 부드럽고 색도 염색 한번 한 적이 없음에도

나름대로 내츄럴한(이럴 땐 자연적이라는 말보다 내츄럴이다) 컬러이다.

그런데 숱이 부족하고 실크의 그것보다 더 가늘다는 그 아기 뺨을 주무르는 가는 머리다.

싫다.

숱이 굵어지는 샴푸에, 그 비싸다는 프랑스쩨의 잡다한 샴푸에 영양제를 다 발라도

별로 효과가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하지만 친구들이 염색약 찾아다닐 때 나는 빙그레 비비쪼우고 있다.

아직 젊음을 모르는구먼….무슨 흰머리야~~노인인 게야~~

이것이 오늘 나의 늬우스–자랑거리다.

귀미테 살짝 나는 귀여운 하얀색의 1-2센티 잡머리를 빼면 말이다.

남편은 머리나쁜 여자들이 흰머리가 잘 나지않는단다.

머리를 안쓰니까…그럼 나는 해골을 쓰나? 쳇이다.

홍대_069.jpg

그러고보니 주변의 한 머리한다는 사람들이 다 하얗다.

허나 돌대가리라 칭하는 그녀도, 나쁜 머리의 왕자인 그도 다염색했단다.

그럼..이 오묘한 조화는 모야?

아는 회계사 이모씨…대학교수 출신에 현재 회계사이며 60대이다.

흰머리 항개도 읍따…어쩌라구~~

우리 남편의 머리 반백이다.

게다가 속알머리가 없어서 동안인 얼굴과는 달리 10미터 후방부터는 나이들어보인다.

그 속알머리 요새 열심히 채우고 있다.

모병원에 다니면서 진짜 채우고 있는데 효과만점이다.

놀랬다.

그래도 흰머리는 어쩔 수없다.

셋째 오빠도 흰머리에 유전에도 없는 空 속알머리로 변했다.

그 오빠는 지나친 완벽주의로 징하게 많은 사색을 해대어서 그런 것 같다.

만약에만약에~내게도 흰머리가 생기면 난 염색은 사양이다.

염색은 시력저하와 경제적으로도 ㅎㅎ 낭비같아서다.

홍대_018.jpg

주변에 이쁜 척하는 P공주..(누구라고 말은 않겠다) 알고보면 백발이다.히히.

내 젤로 친한 H 양..젊어지려고 별짓맛사지에 팩에 난리법석이지만 머리속은

뿌리부분이 올라오기 시작하면 하얗게 서리내린다.우헤헤헤.

그러고보니 난 맛사지도 안하네…ㅋㅋ

이렇게 잘난 척 하니까 너무 재미있따..후후.

요즘 40대 여자들 피부과에, 맛사지에 보톡스에 쌩난리다.

그만큼 예뻐지겠지만 난 내츄럴을 고수할 거다.

사실은 경제적인 것도 따라주질 않고 거기에 쓸 여유가 없다.

그래서 내 합리화인지도 모르겠다.

어쨌든 머리가 아직은 까매서 경제적으로 훨씬 이익이다.

어디까지나 내 생각인데 주변을 보니 염색을 한 번 하기시작하면 머리는 더

빨리 새고 내 보기에 중독적으로 하게 된다.

긴머리에 새치가 많아지면 정말 보기에 아름답지 못하다.

남의 곤란한 부분이야기하니까 억쑤로 즐거워진다.

검은 콩..검은 깨-신토불이로 자주 먹어줘야 한다.

검은 콩 우유에는 1% 미만으로 성분이 적다니 강정이나 밥에 넣어서 먹자.

나 흰머리 읍따~~~

32 Comments

  1. 흙둔지

    2008년 7월 16일 at 2:27 오전

    흰머리카락이야 주름과 함께 대표적인 노화현상 중 하나지만
    주로 유전적인 특성에 의한 경우가 다반사구요…
    또 다른 하나는 스트레스 때문이라고 하더라구요.
    머리카락 색깔이 검은 이유야 다 아시다시피
    모근에 있는 색소 세포가 멜라닌이라는 색소를 만들어
    모발에 공급하기 때문에 까맣게 보이는데
    스트레스를 많이 받게되면
    멜라닌 색소가 파괴되기 때문에 흰머리카락이 나게 되는데
    리사님이야 스트레스 안 받는 스타일이니 당근 새치가 없을테고…
    나이도 아직은 4학년이니 노화 현상도 안 나타는게 당연하지라~
    그러나 저러나 요즈음 부쩍 남편 험담이 늘어나시는데
    그거 습관 될지도 몰러유… ^_^
       

  2. Lisa♡

    2008년 7월 16일 at 2:33 오전

    흙둔지님.

    남편험담이 아니고 남편이 나한테 하는 험담이지요..
    내가 본래 멜라닌 색소가 많았거든요.
    예전에 주근깨가 많아서 별명이 사깨였거든요.
    그런데 요즘은 주근깨가 없어요..앗..그러면~
    스트레스야 안받지만 4학년이면 거의 다 흰머리던데
    아닌가??
    내 친구들 중에는 30대부터 흰머리도 있던데…그건 유전이지요?
    울남편과 울 셋째오빠는 스트레스인가보네요.
    제 남편은 저 때문에도 스트레스 받거든요.   

  3. 보미

    2008년 7월 16일 at 3:06 오전

    리사님!
    큰어니 김지미 뺨치는 외모를 관리 못하시고
    뽀글머리… ㅎㅎ
    어제 너무 더워 미장원 간김에 완전 쿤타킨테 왕누나로 변신?
    제같은 경우는 스트레스 받으니 흰머리가 좀 올라오는것 같다가
    또 없으지다가 반복 하는것 같든데요

    어제 미장원 에서 지난번 파마할때 흰머리가 많았는데
    지금은 완전 없어졌다고 놀라워하든데
    제 나름 이유는 뽕잎차와 오디쥬스 와 뽕잎 많이 들어간 미숫가루
    계속 많이 먹고 있거든요

    미장원 오시는 손님들 나이는 얼마되지 않았는데 흰머리카락으로
    고민이 많다고 하시데요
    많이 즐겁게 웃다갑니다   

  4. 東西南北

    2008년 7월 16일 at 4:06 오전

    그럼 주근깨가 리사님 멜라닌의 보조저장탱크였다는 말씀이네요.
    젊었을때 과잉생산된 멜라닌을 주근깨에 저장해 두었다가, 지금 흰머리가 조금 생기려니까 주근깨의 멜라닌을 흰머리로 공급해 계속 검은 머리를 유지하는……   

  5. 푸른갈매기

    2008년 7월 16일 at 5:05 오전

    나도 흰머리 읍따…….요.

    자고로 흰머리는 I.Q 낮은 자들이 잔머리를 너무 굴리믄 난다카던데…..믿거나말거나

    푸갈미는 집에서 둘째임에도 불구하고 출중한거 하나도 읍다요…..ㅋㅋ   

  6. 소리울

    2008년 7월 16일 at 6:02 오전

    별 걸 다 갖고 잘난 척 하기는…
    난 많다왜?
    그래도 염색은 안하고 사네요.
    뽀글뽀글 꼬시락쟁이가 염색하면 뭘하겠냐?
    생긴대로 놀다가 남는 돈으로 여행이나 가고…ㅎㅎㅎ

    말이 청산유수라카이……   

  7. 테러

    2008년 7월 16일 at 7:12 오전

    흰머리 없다고 생각하면 정말 없어집니다… 함 해보세여…
    말도 안되는 얘기 같지만 정말임…-_-;;

       

  8. 광혀니꺼

    2008년 7월 16일 at 11:03 오전

    흰미리로 다니다가

    짱구녀석하고 나갔는데
    할머니냐고 묻는 바람에…
    언능 염색했어요~

       

  9. Lisa♡

    2008년 7월 16일 at 11:23 오전

    보미님.

    정말?
    뽕피이랑 오디가 효과가 있을 겁니다.
    둘 다 워낙 좋은 민간요법에 쓰는 귀한 것이잖아요.
    보미님.
    앞으로 우리 친하게 지내요~~ㅋㅋ
    없어지기도 한다니 정말 놀랍네요.
    쿤타킨테 왕누나…이 거 안되는데..
    거기에다가 몸빼입으면 끝내준다요..ㅋ
    보미님//그래도 저만 좋으면 땡~아닌가요?
    앞으로 잘 보여야겠어요..보미님께요.
    눈에 좋고 흰머리에 좋은 것이 있으니….언뉘~~   

  10. Lisa♡

    2008년 7월 16일 at 11:25 오전

    동서남북님.

    주근깨가 에전에는 그렇게 싫었거든요.
    아버지가 프랑스 여성들은 자랑스럽게 내놓고
    다니는데 너는 왜기리 싫어하냐고 했으니까요.
    그런데 어느 남자가 그랬어요~귀엽다구.
    요새 멜라닌 부족으로 잠 못자고 그러는 걸 보면 안타까워요.
    멜라닌이 멜라토닌과 같은 거 맞지요?
    그래요–나 멜라닌 그리로 사용합니다요~ㅎ
       

  11. Lisa♡

    2008년 7월 16일 at 11:25 오전

    푸갈님.

    내 이 두 눈으로 확인해야겠는데요~   

  12. Lisa♡

    2008년 7월 16일 at 11:27 오전

    소리울님.

    쫌 우써도 되지요~깔깔~~낄낄…
    아유 웃겨라….곱슬머리도 아주 곱슬머리 중에
    上곱슬이지요.
    고집쎈가?
    히히히…언니는 염색하지 않아도 이뽀요.
    나도 흰머리나믄 염색 하지 않는다니꽈“`
    사실 나는 자랑할 게 별로 읍따보이…용서해주우~~
    언니 그나저나 언제 오우?
    파키스탄 따라갈까?   

  13. Lisa♡

    2008년 7월 16일 at 11:27 오전

    테러님.

    진짜?
    일단 시험해볼께요–   

  14. Lisa♡

    2008년 7월 16일 at 11:28 오전

    광여사..

    자기 어린 거시
    벌써 흰머리가?
    안됐따…할매다….   

  15. 봉쥬르

    2008년 7월 16일 at 12:13 오후

    ㅋㅋ 웬 백모타령?
    하나또 없어보이던데.
    난 날마다 쪽집게로 뽑는다우.
    일미리짜리 조차도 발본색원.
    뒷통수에도 눈이 간다면 뒤레도 뽑을테데 아쉽게 뒷머리는 근접못해
    남의 손 기다림.
    리사님 이글 보니 그전에 나도 원초적 백모라고 글쓴게 생각남.
    꼬시락쟁이들 흰머리는 아주 일품으로 상급으로 침!!   

  16. Lisa♡

    2008년 7월 16일 at 12:30 오후

    봉쥬르님.

    꼬시락쟁이들 흰머리는 아주 일품으로 상급으로 침!!
    이 너무 욱겨요…ㅋㅋ..절대 웃기다가 아님.
    원초적 백모,,,, 누굴까?
    생각나는 사람이 있기는한데…ㅎㅎ
    뒷통수는 만나면 제가 대신—후후.
    일미리짜리도 발본색원한다에 동의.   

  17. 데레사

    2008년 7월 16일 at 12:51 오후

    나도 흰머리 읍따 ~~ 염색만 하면 ~~

       

  18. Lisa♡

    2008년 7월 16일 at 1:05 오후

    데레사님.

    염색만 하면?
    아——–
    이 건 아닌데…
    히히히, 긍정적인 사고방식.   

  19. Elliot

    2008년 7월 16일 at 1:07 오후

    ㅋㅋㅋ 전근대적으로 생긴 건 뭐고 또 미래지향적으로 생긴 건 뭐야요?
    고대인처럼 생기고 외계인처럼 생겼따? ^^

    나도 한 때는 흰머리 하나 뽑을 때마다 애덜한테 25센트 주던 시절이 있었는데 어느날 잘 살펴보니깐 그러다 내가 먼저 대머리가 되던지 은행잔고 거덜나겠더라구여.^^

    보니깐 한국은 염색이 대유행이더만요 7-80 먹은 할부지 할머니덜도 까맣게 하구 댕기는 거…..

       

  20. Lisa♡

    2008년 7월 16일 at 1:33 오후

    엘님.

    고대인은 너무했고
    외계인처럼도 너무했따…
    둘째 아들이 핸썸가이거든요.
    염색이 대유행?
    나이에 비해 지나치게 까만 머리는 좀 아니죠?

    25센트….ㅋㅋ   

  21. 아멜리에

    2008년 7월 16일 at 1:48 오후

    리사님은 지금 흰머리 없다고 자랑?!

    난 흰머리 무쟈게 많아요~ 쫄딱 망하고 순식간에 머리가 하얗게 되던데..
    스트레스가 주범이야요. 지금은 귀찮아서 염색도 제대로 안하고 지내죠.

    저 인형들 리사님이 만드는 중인가요?
    난 퀼트 잘하는 친구가 만들어준 거 하나 가지고 있는데.. 인형은 손댈려다 말았어요.
    빠지믄 확 빠져버리니깐, 퀼트 이불(베드 스프레드) 만드느라 8개월이나 걸렸는데.. 그걸 도둑 맞았거든요.
    그 다음 부턴 바느질에 손 안댑니다.

    암튼 예쁜 인형 많이 만들기를!

       

  22. Lisa♡

    2008년 7월 17일 at 12:48 오전

    아멜리에님.

    인형은 이미 만들어서 사진 올렸는데..
    너무 예뻐서 매일 보고 또보고 하지요.
    다시 커다란 인형만들고 있답니다.
    8개월 걸려서 만든 베드 스프레드를 언?년이
    훔쳐 갔대요?
    도저히 이해가 안됩니다.
    훔친 것처럼 뺏어간 거 아닌가?
    아멜님…진짜 도둑 맞았다면 진짜 마음이 아팠겠다.
    8개월간 들인 수공이 얼만데…세상에…
    흰머리는 사람들마다 다르지만 어느 순간 스트레스를
    확 받아버리면 바로 올라오더라구요.
    그럴 정도면 가슴에는 얼마나 골병이 들었을까???
    아무튼 마음을 단단히 잡숫고 지금부터라도 화이팅~~   

  23. manbal

    2008년 7월 17일 at 2:57 오전

    흰머리 없는 분이 누굴까
    궁금해서 들어왔습니다.

    리사님, 흰머리 없으셔서
    정말 좋으시겠어요.
       

  24. 광혀니꺼

    2008년 7월 17일 at 4:36 오전

    그래서…
    염색했답니다.
    오징어먹물로…
    ㅎㅎ
    근데 그것두 편안하지만은 않습니다.
    며칠씩 눈이 가려워서 염색 않고
    걍~살았는데
    짱구 땜시…
    다~짱구 땜시…
    ㅠㅠ;;

    오늘 쉬는ㄴ날인데
    사무실 나와서 이러고 있자니
    미티긋네요.
    ㅠㅠ;;

    낼하고 모렌 연짝 당직이고.

       

  25. Lisa♡

    2008년 7월 17일 at 9:37 오후

    와…오랜만입니다.
    맨발님.
    요새 여름이라 맨발님의 활약이 기대되는데..
    흰머리 많으시군요.
    저를 부러워하신다니요.
    아직까지는 없는데 어쩌면 60세 될 때까지
    없을 수도 있습니다.
    간혹 어쩌다 한두개는 보이기도 한답니다.
    ㅎㅎ..   

  26. Lisa♡

    2008년 7월 17일 at 9:39 오후

    광여사.

    오징어 먹물?
    해나가 유명한데 것두 오리지널로 들이는 건 힘들고’약간의 화학첨가물이
    혼합되어 있어야지 쉽게 물이 든다니…유감.
    짱구땜시…나중에 그 녀석 학교갈 때 늦둥이 엄마라
    표시 안나려면 많이 젊어지게 노력해야겠네요.
    내 보기에 노력이란 그저 재미있게, 즐겁게 철없게
    살면 절로 젊어지는데 자기는 너무 철 들었더라~   

  27. 광혀니꺼

    2008년 7월 18일 at 1:05 오전

    헤나 염색도 해봣지요~
    근데 그것두 가렵긴 마찬가지더라구요~
    그래서 염색 않고 살앗는데…

    눈이 안좋은 사람은
    특히 염색약에 아주 민감하거든요~
    ㅠㅠ;;
    그나마 오징어먹물이 젤 나은것 같던디
    속머리 길어나는걸 보니 겁납니다…
    걍~
    손주라고 할까봐여~
    ㅎㅎ

       

  28. Lisa♡

    2008년 7월 18일 at 1:27 오전

    광여사.

    손주..넘하다
    염색약이 눈에 나쁘다는 건 다 아는 사실.
    클났네…
    오징어먹물이 염색하는 걸로 나오는구나.
    몰랐네..염색을 하지 않으니.
    게속 검은 콩과 검은 깨, 오디, 뽕잎을 먹어봐요.
    특히 뽕잎이 효과가 좋은 것 같은데…   

  29. Flyfish

    2008년 7월 18일 at 2:46 오후

    ㄹㅅ 님!

    나도 염색약이 방광암에 안좋으니 눈에 안좋으니 하는야그 듣거등요…
    그래서 염색 안했는데요…회사 댕기는데
    학번도 높은 넘이 염색안하고 하얗다고 해서 염색을 시작했는디…
    지금은 두달에 한번 정도 합니다…

    근데 그 염색약이 옻으로 맹근다 쿠데요…
    그래서 자연 그대로케서 조금은 안심하며…

    근데 우짜든동 염색하면 10년도 더 젊게 보이걸랑요…

    글코…여그 좋은 야그 많이 나오네요…
    오징어 먹물…검은 콩 그리고 깨, 오디 뽕잎…글카면
    검은 짜장면도 좋은가요?…난 짜장면 좋아하는데…
    근데 이것은 아닝가벼…

    ㄹㅅ님!
    그럼 나도 보미언니!랑 친하게 지내는데 끼워줘여—
    오디—그리고 뽕잎 다-갖고 있다 항께로…ㅎ
       

  30. Lisa♡

    2008년 7월 18일 at 3:33 오후

    ㄴㅊ님.

    낑가줄께요…ㅋㅋ
    옻으로 만든다구요?
    거봐요..
    이렇게 올려 놓으니 모르는 염색약 다
    알게 되자너요..
    이래서 블로그가 좋은 까닭입니다
    자기에게 필요한 걸 알게 되는 경우가 종종 있거든요.
    ㄴㅊ님.
    염색한 머리와 안한 머리를 비교해서 함 올려보실래요?
    싫다구요?
    다음에 제가 함 해볼께요..근데 언제가 될런지.   

  31. 박산

    2008년 8월 6일 at 6:11 오전

    흰머리 없으면 확실히 좋긴 한데
    나오는 놈 어찌 할순 없어요

    그거 신경쓰다간 머리 다 확 시어버릴 것 같아
    그러련~ 하고 있긴 하는데
    머지않아 ‘하얀밤’이 될 것 같아요 …    

  32. Lisa♡

    2008년 8월 6일 at 11:51 오전

    하얀밤….히히히..

    웃겨라….하얀밤.   

Leave a Reply

이메일은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입력창은 * 로 표시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