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나 인터넷을 하다보면 웃음을 절로 자아내게하는 이름들이 많다.
필명이던 닉이던 어쨌든 재미있고 기억에 남는 이름들이 있기 마련이다.
예전에 된장녀가 신조어로 뜨기 전에 내친구 영희는 아이디가 된장이었다.
한참을 웃었던 기억이 난다.
부산의 옥이는 남편과 헤어지고 혼자살면서 인터넷 채팅을 많이 했다.
친구인 나는 채팅을 어캐 하는지도 모른다.
그때 아이디가 ‘다줘’였다.
남자들이 벌떼처럼 꼬인 건 말로 다해 무엇하리~
그러나 건진 고기는 한 마리도 없따는 것..
CF에서 은근히 성적인 느낌을 주는 이름들이나 카피를 쓰듯 인터넷상에서도
그런 필이 먹힌다.
방문객이 없어서 심기 불편한 사람들은 글의 제목을 내용과 상관없이 야한 색을
띤 걸 올리면 방문객 수 증가일로에 서게 된다.ㅎㅎ
아무래도 사람들이 性에 욕구불만인 상태로 살아가나보다.
요근래에 미친공주라는 이름을 보고 바로 달려갔다.
아주 매력적이었기 때문이다.
이름을 보면 약간 젊은 여성이라는 생각이 드는데 맞는지 모르겠다.
파이, 공룡도 젊은 느낌이다.
주로 오래 된 영어이름 낸시..데레사..마리아..ㅋㅋ등의 이름은 나이가 드신 분들이다.
예전에 화창님이 혜풍화창이라는 이름을 쓰셨다.
혜풍화창..같은 한자어를 쓰거나 오래 된 명작에서 나오는 이름을 따는 사람들은
나이가 들었거나 아니면 사고가 고지식한 이들이 많다.
화창님..맞지요?
자기이름을 그대로 쓰시는 분들..허례허식을 싫어하고 재미가 없는 무미건조하신 분들이라
여겨지고 나처럼 리사(물론 성당본명), 미리, 아리엘, 오드리..ㅋㅋ
등등 여성지향적이고 이쁜 척하는 이름들은 주로 공주꽈에 속하는 여성들이 많거나 여성적이다.
이름에서 확 풍기는 그 사람의 매력이 보지도 않고 느낄 수 있는 경우가 많다.
호수, 네잎 클로버, 숲..나무님들은 안봐도 다소 조용하고 차분하게 느껴진다.
단언컨데 그 분들은 다분히 문학적이고 다분히 교양이 있을 것이며 약간 치밀할 것이다.
반면 오공이나 파이처럼귀여운 이름도 있다.
주로 자기의 직업이나 관심분야 쪽으로 이름을 연관되게 짓는 경향이 많다.
반면 어디선가 본순대, 도끼, 불탄 감자, 도령, 마님..등등은 도저히 직업을 알기 힘들다.
종교적인 제목의 포스트나 블로그는 잘 가지않게 되는데 다른 이들은 모르겠다.
내 경우는 종교적이거나정치지향 일편단심꽈에는 지겹고 재미없어서 안간다.
세계 유명대학의 입학에세이의 분석 중에 유우머가 있더란다.
우선 읽는 사람이 재미있고 봐야 자주 가게 된다.
이름이나 제목도 쫌 사람을 끄는 시선이나 재미가 있어야 한다.
가끔 이름과는 딴 판인 남을 속이는 재주를 가진 이름들도 있지만 귀엽다.
조블은 근엄하고 무거운 이름들이 많은 편이다.
젊은이들만 재미있으란 법이 없다.
어른들도 좀 유쾌하고 즐거운 이름들로 꾸미면 좋겠다.
사실 나도 내 이름이 마음에 안든다.
하지만 이미 바꾸기엔 변덕같기도 하고 이젠 늦었다는 생각이 들어 못바꾸고 있다.
비비꼬인 베이컨.
오그라든 오징어.
주름살 투성이.
백발마녀.
이쑤신 장군.
고드름 아줌마.
삐삐스타킹.
열광 아줌마부대.
밥맛 할배….등 이런 재미난 이름있으면 무조건 간다.
난 사실 너 잘난 여사로 해야하는데…말이다.
아니면 골때리네라든가..여기서’네’는 접미어로 아낙네를 뜻한다.
미친공주를 보고 신선함에 달려갔듯이 마구 날 부르는 이름이 많아지면 좋겠다.
주로 비슷비슷한 취향끼리 블로깅을 하다보니 척~봐도 그 사람의 취향을
거리낌없게 알게 된다.
그런데 이름에서 오는 Feel도 만만치 않다.
조블의블러거들도 쌈빡하거나 재미있게 이름들이 등장하길 바란다.
새로 이름짓는 분들 서슴치 마시고 쌈빡, 달콤, 쌉싸름한 걸로 지어주세요.
누군가가 팍팍 밀어 줍니다.
내가 나답게 붙일 수 있는 이름을 생각해봤다.
불량아줌마.
제일 제격이다.
그런데 강아지도 이름을 붙인대로 성격이 변한다고 생각한 적이 있다.
우리동네 치와와는 돌쇠로 지었더니 별나기를 이루 말하기가 무섭고 정력적이다.
아는 사람네 치와와는 이름이 단추다.
그 녀석은 좀 소심하다.
그러니 불량아줌마라 했다가 지금보다 더 불량스러워지면 풍비박산난다.
나도 이 참에
섹시하고 현명스럽고 귀엽고 재미있기까지한
그런 아이디로 개명이나 해볼까?
‘황진언년’
‘자체발광’
‘섹시만빵’
‘불량색녀’
어때요?
지금 당신의 아이디는?
닉네임은?
‘탈고지식’
‘지루탈피’
‘유미건탈’
‘재미탈환’
‘합기만발’
주의)그렇다고 너무 어려운 말쓰면 곤란!
Lisa♡
2008년 7월 18일 at 1:44 오전
쓰고나서 보니 제일 이해가 안되는 이름이 있다.
광혀니꺼—-마음에 안 든다.
그러고보니 철학적인 물처럼님 이름도 잘 지었고
색염필님도 잘 지은 이름같다…재미는 없지만…
테러
2008년 7월 18일 at 1:49 오전
스트라이크테러….^^
Lisa♡
2008년 7월 18일 at 1:55 오전
테러님도 이름보면 젊음이 느껴집니다.
그리고 과격함? 마저도….?
이히히히…..테러….사회를 반영하는 이름이군요.
그러잖아도 과격분자로 올릴까 하다가 맞을까봐
걍…관뒀찌요–
八月花
2008년 7월 18일 at 2:16 오전
나한텐.. 증말 관심없구나…
shlee
2008년 7월 18일 at 2:20 오전
^^
고슴도치의 우아함에 나오는
헌법과 국회라는
고양이 이름
재밌었는데…
아이들이 잠깐 키우던 고양이 이름이
미아였는데….
결국 미아 신세가 되어 버리더군요.
^^
Lisa♡
2008년 7월 18일 at 2:35 오전
팔월화님.
공주꽈에 올리기도 그렇고
고지식꽈에 올리기도 그렇고
오쩌라구~~
앗..식물도감꽈에 올릴껄…
다시 써?
Lisa♡
2008년 7월 18일 at 2:37 오전
쉬리님.
미아?
미아패로우?
내 헌법고양이, 국회고양이가 어찌나
뇌리에 남았는지 그 두마리 이름이야기를
많이 써먹었지라~~
미아신세?
쉬리님도 물고기꽈로 할 걸~~
참나무님은 식물과로…
그럼 소리울님은 어쩌나?
ㅋㅋ……웃기는 이름을 쓰덩가요.
목마른 쉬리라던가~
김진아
2008년 7월 18일 at 3:13 오전
세레명을 사용하려니..
조금 …뭐어 해서요 ㅎㅎ
둘째는 모니카, 막내는 마리아..
세레명으로 네이버에서 사용하는데요..
저같은 경우엔,
시에나의 카타리나인데..
동생들도, 남편도..아들만 내리 셋을 낳은 엄마치곤,
너무 부드럽다나요 ㅎㅎ
그냥..전 그래서,
제 이름이 좋아요..
부담없어서요..
음, 조금 자신있다고 해야 하나요 ㅎㅎ
이름을..한번..다시 생각해 볼까봐요..괄호안에 넣을걸요..
색연필
2008년 7월 18일 at 3:37 오전
리사님~^^
저는 우선 필명이 이상하면 절대로 들어가지 못해요…ㅋ
미친공주…음…저라면 안가게 될거예요..ㅎㅎ
그리고 테러라는 필명도 무서워서 잘 못가요(진짜임~)
순이
2008년 7월 18일 at 7:29 오전
순이가 가장 순이답지요? ^^
난 내 아이디어 빈곤에 늘 내 머리를 쥐어 박습니다.
깜찍 발랄 불량 밝음 건강 엽기 순진 정직 이런 것들이
아주 적당히 섞인 리사님입니다.
글이 항상 재미있어서 들립니다.
댓글 빚진 것 많지만 ….
광혀니꺼
2008년 7월 18일 at 8:22 오전
닉 지을때 리사하트님께 허락 받고 지었어야
하는긴데……
그래야 이쁨 받았을텐데…
ㅎㅎ
그래두 바꿀 의향이 없는데 우짜랴~
광혀니랑 안살믄
性적인 느낌이 파악 꽂히는걸로 바꿔보고 싶긴 하지만.
ㅎㅎㅎㅎㅎㅎㅎ
불편해도 불러줘요~
걍~
길
2008년 7월 18일 at 8:53 오전
저도 닉네임 만들 때 나름 고심했었는데 쉽진 않더군요.
<길>은 어떤 느낌이에요? 리사님? ^^
고견을 기다리겠습니다~
참나무.
2008년 7월 18일 at 9:21 오전
음…난 아이디 이상하면 안가는데?
광혀니꺼 저두 맘에 안들어서 짱구맘이라고하는데 – 이건 나쁜짓이지만…’
정치 종교사이트 안가는 점은 같네그랴 – 다니는 곳도 좁아서 말할 필요도 없지만서도^^
*
이참에 아이디 설명;
내 여권엔 Young Ok 으로 되어있는데 어떤 멋쟁이 남자가 a를 넣으면
항상 젊은 참나무 되겠다고 지어주었음.
*
요즘엔 안오시는 밝은달님이 러시아에서는 날씬하고 예쁜 여자는 자작자무
못생기고 뚱뚱한 여자는 참나무라고 한다 그래서… 아유 딱이네 했음.
( 리플 상 안주세요 …골백년만에 간 답글인데 …ㅎㅎ)
ciel
2008년 7월 18일 at 11:01 오전
갑자기 비트겐슈타인이 생각나요 아니라 해도 어쩔 수 없어요 이해하세요
덕분에 소리내어 몇번을 웃다가 다시 또 읽고 고개를 끄덕거립니다
재미있어요
저녁에 영화 한편 보러 갑니다
호수
2008년 7월 18일 at 11:46 오전
다분히여사
다녀갑니다.ㅎㅎ
특이한 닉 하나에
이렇게 재미나게 필을 받을수 있다니….!!
과연 리사님!!
ariel
2008년 7월 18일 at 12:35 오후
맞아 맞아.. 나는 이뿐척 하는 공주꽈..ㅋㅋ
그런데 비비꼬는 배이컨 때문에 혼자
거이 배 아프를 정도로 웃고 있네요..
그리고 이쑤신 장군하고 황진언년은 진짜..
the best..ㅋㅋㅋ
ariel
2008년 7월 18일 at 12:37 오후
광혀니꺼님께서 설명 해주시기를
남편 이름이 광현인가 그래서
광혀니의 것이라는 뜻..^^
Elliot
2008년 7월 18일 at 2:31 오후
나 본래부텀 형광등꽈. 광혀니꺼님이 도대체 무신말인지 파악하는데만 딱 두 달 걸렸음.^^ 기래서 기런가 난 좋던데여…..
리사는 엘리자베스에서 파생된 이름 중 하나인데 베쓰(Beth)나 리사보단 리즈 테일러란 배우 때문에 리즈해야 쉑시한 느낌이 옴. 리사에 하트모양은 구여븐 인상…..^^
호객행위로만 작명을 한다면 ‘놀다가여’는 쫌 그렇고 ‘일루와바’, ‘나좀바바.’ ^^
Lisa♡
2008년 7월 18일 at 3:37 오후
진아님.
쾌진아..어때요?
아님 동심초..괄호!
방울 토마토..
이름에 자신있따 이거지요?
진아…흔한 이름인데 자신있어하니
꽤 단단해 보입니다.
시에나의 카타리나라고 하니 더 멋져요.
카타리나가 부드럽나?
주변에 카타리나가 3분이나..친한 분 중에–
Lisa♡
2008년 7월 18일 at 3:39 오후
색연필님.
이쁘고 가지런한 느낌에 동심마저 느끼게 하는 이름이지요.
테러님요?
무섭긴 합니다.(후후후…그래도 정이 많은 분이세요)
미친공주요?
너무 재밌잖아요.
공주병이 더 지나면 미치나?ㅋㅋ
전에 어떤 오빠가 자기별명이 순대빵실이라고 해서 거의 죽었습니다.
언제나 배가 불러있어서 그렇게 지었다나요..
Lisa♡
2008년 7월 18일 at 3:41 오후
순이님.
댓글 빚졌단 말씀 쉬잇(입술에 내 손가락~~)
그런 거 개의치 않는 성격임~
음……….순이라는 이름은 아주 자신이 넘치는 똑순이 스타일같아요.
얌전하면서도 내실이 꽉 찬 그런 이름이거든요.
보통 자기 이름에서 파생된 거 아니면 그렇게 느껴 집니다.
마쬬?
Lisa♡
2008년 7월 18일 at 3:44 오후
광여사는 고집 쎈 거 알아줘야해.
처음부터 그리고 만난 뒤에도 수차례 광혀니꺼가 모냐고
이 페미니스트 존심에 댄싱간다고 그렇게 말했건만
절때로 안바꾸는 잉간이여~~
어지간하면 내가 말하면 (내가 하도 무섭게 생겨서)
거의 따르는데…주것쓰~~그렇게 광현이가 좋단 말?
흥~~
쳇~~
광혀니꺼라는 이름 오드리님도 별로라던데.
베스트 닉과 워스트 닉 뽑아봐?
자기 이름이 아마 어디서 일등일지도….흥~~
Lisa♡
2008년 7월 18일 at 3:45 오후
길님.
실은 아까 길님을 언급한다는 게 그만..
길님의 느낌은 아주 지적입니다.
그리고 열명이 예스할 때 혼자서 노우~
할 것 같은 그런 이름입니다.
그리고 딱딱한 느낌마저..첨에 글자체도 그렇고
남자인 줄 알았쪄요.
카리스마 넘칩니다.
Lisa♡
2008년 7월 18일 at 3:46 오후
오마나…식물꽈님께서 행차하셨네.
상 당근 주어야지요.
오크라는 이름의 멋진 해설을..역시 튑니다.
아까 세종문화회관갔다 오면서 참나무님
잠깐 생각했는데 왜??? 이외수샘이 생각날까요?
아름다운 영원할 이름입니다.
Lisa♡
2008년 7월 18일 at 3:48 오후
씨엘님.
독일의 그 유명하고 어려븐 이름의 비트켄슈타인요?
저는 신해철이 생각납니다.
많이 웃으셨다면..저는 저녁에 써커스 네비아보고 왔답니다.
조금 전에 들어왔어요~~
Lisa♡
2008년 7월 18일 at 3:48 오후
호수님.
돌을 던지고파요~~
파문을 일으키는 장난꾸러기–
Lisa♡
2008년 7월 18일 at 3:50 오후
아리엘님.
때부자는 어때요?
아님 부르조아지향이나
탈 부르조아나
폴리티컬우먼은요?
저 이태리 갔을 때 택시기사가 날더러
가만있는데도 폴리티칼우먼이라고
그러더군요.
낄낄…웃는 거 공짜로 안되는데—
Lisa♡
2008년 7월 18일 at 3:54 오후
엘님.
일루와바, 나좀바바?
자이언트바바…….나바바..
야한 걸로 연상시키자면
음……….너무 많아서 뭐부터 해야할지.ㅋㅋ
이왕에 바로 끝났으니 누가바, 함바바, 버섯바, 몰래바, 해바바, 살짝바…ㅋㅋ
순간적으로 이렇게 많은데 연구하면 얼마나 많겠습니꽈???
저 야한 이름이라면 자신있답니다.
miracle
2008년 7월 19일 at 1:16 오전
역시 대단한 리사님…… ^^
‘광혀니꺼’님 연구에 ㅇ푭니다…
숲. 나무
2008년 7월 19일 at 4:03 오전
엊그제 흰머리 이야기를 너무 재미있게 읽으면서
혼자보기 아까워 남편까지 끌고와 함께 읽었더랬지요.
그리고 남겨두었던 이야기가 이렇게 재미있는 글일줄이야..
제 이름이 들어가면 어떤 이야기든 젤로 재밌습니다.
제가요.. 한 터프 하는데 모르시는군요? ㅎㅎ
필명을 좀 바꾸고 싶은데, 정말 늦은 듯 싶어요.
저의 이름안에 녹아든 성향처럼
필명또한 바꾸면 마치 다른 사람이 되어 태어나는 듯한 느낌이 들어서.. ^^
그래도 함 바꿔봐요??? 섹시한 걸로다가?
추천 함 해보시죠? ㅎ
Lisa♡
2008년 7월 19일 at 8:28 오전
미라클님.
오랜만이지요?
어쨌든….요.
광여사 연구에..ㅋㅋ
제가 워낙 남편꺼라는 그런 의미를
못참거든요.
꺼는 무슨 꺼야~~그쵸?
그리고 중요한 건 안 이뽀요~
Lisa♡
2008년 7월 19일 at 8:32 오전
숲, 나무님.
후후후–한터프~못믿겠습니다.
진짜?
섹시한 걸로?
너무 서정적이다가 섹시한 걸로?
안되는데…정 그러시다면
어디 한번 연구를~~까다로울시것 같은데..
은근히…
하라그랜
2008년 7월 19일 at 2:16 오후
이건 여기 쓸 만한 깜이 되겠다.^^
좀 오래된 얘기지만 내 홈페이지에 처음 들러 내 닉네임을 그녀는
“하라! 하라! …… 그만!”이라 했다. 무엇을 하란 것인지?
인터넷으로 시단에 등단한 그녀다.
지금은 사라지고 없는 종로서적 2층의 커피샵에서 만났을 때
“우리 韓國 남성들도 서구 남성네들처럼 콘돔을 상비품으로 갖고 다님 좋겠다”고 말할 만큼 섹시(?)한 여인.
또 한 가지, 그만 두자 이건 좀 거리가 있을 것 같다.^^
하라그랜이 그런 이미지를 풍기는가???
Lisa♡
2008년 7월 19일 at 10:25 오후
아하~~하라그랜????ㄲㄲㄲ
이름의 뜻이 무엇인가 몹시 궁금했는데
그런 뜻이….그럼
조블에서 제법 이름이 쒝시한…아니 재미난 뜻을?
하라그랜님.
이제 그 이름을 쓰거나 부를 때마다 그 섹시한 여인을
기억하면서 부러워할께요.
하라하라..그랬니?
뭘 하라고요…………………그만하라고요………….ㅎㅎ
하라그랜
2008년 7월 20일 at 3:02 오전
ㅋㅋㅋ
뭔가 잘못 알고 있군.^^
그건 그 젊은 여 시인이 제맘대로 해석한 것이고^^
하라그랜 – 옛날(?) 내 홈페이지에 친절히 맨 첫머리에 뜻을 알렸거든, 당시
하라=할아버지의 하라. 동사 명령형이 아니고 ㅋㅋㅋ
그랜=Grandpa의 그랜.
그래 HaraGran, 내가 만든 합성어 하라그랜이지.^^
오해 없으시길.
하기야 그 시인처럼 해석이야 뭐 제멋대로 하건 말건 ㅋㅋㅋ
東西南北
2008년 7월 20일 at 4:45 오전
그럼 나도 이름 ‘동서’를 똥쏴~~~로 바꿔볼까요?
괜찮은지 확인바람!!!!
Lisa♡
2008년 7월 20일 at 1:39 오후
하라그랜님.
그 여시인의 뜻이 더 좋아요.
Lisa♡
2008년 7월 20일 at 1:40 오후
동서남북님.
절대로 안되요~
포사
2008년 7월 26일 at 10:12 오후
그러고보니 리사는 작명가 였군요. 난 원래 blog가 주가아니고 각종 자료 모으는것이 목적이었는데 닉이나 대문 문짝에 별무 관심,그래서 고향을 닉으로 쓰는데 리사가 촌 스럽게 포항사람이라하느냐면서 포사라고 일방적으로 불러줘서 그냥 포사로 돼버렸어요.
불르기도 좋고 베니스상인의 여 류 변호사가 포사(?)
오늘 리사의 닉 풀이를 읽으면서 새삼 고마움을 느낀다.Thanks,Lisa.
Lisa♡
2008년 7월 27일 at 1:41 오전
ㅎㅎ..포사님.
감사합니다.
포사가 훨 좋지요?
맞아요..베니스의 상인에 그런 사람이 나오던 기억이..
후후후..이런 칭찬을 다 듣다니 다행입니다.
비누
2008년 8월 4일 at 12:36 오전
프흐흐..
진짜 재밌게 읽었어요…
나는 " 빡쓰’ 혹은"비누꽉" 으로 개명하구시프요…
Lisa♡
2008년 8월 4일 at 2:37 오전
비누님.
예전에 엄마들이 쓰던 말 중에 비누를 사분이라고 했어요.
사분어때요?
히히히//////이뿌니사뿌니…
박산
2008년 8월 6일 at 6:15 오전
읽고보니 재미있어요
그 중 ?
‘다줘’ ????
무신 말인지 당최…
남자들은 왜 꼬였다는지 참 나!
Lisa♡
2008년 8월 6일 at 11:52 오전
박산님.
바보…..
네잎클로버
2008년 8월 9일 at 4:36 오후
너무 재미있게 읽었어요.
리사님의 예리한 통찰력과 센스가 느껴지는 글.
약간 치밀할 것이라는 말씀에 빙그레 웃음이~ ^^
제 경우엔
소심증에 어설픈 완벽주의자 끼가 그런 경향을 보이는 듯해서요. ^^;;
Lisa♡
2008년 8월 10일 at 12:44 오전
네잎클로버님.
소심증에 어설픈 완벽주의자가 사람 잡는데..
큰일났네….ㅎㅎ
그런데 남들은 그런 거 불편해한다던데…주변에서요~~
네잎클로버
2008년 8월 10일 at 1:00 오후
ㅋㅋ 맞아요, 리사님..
남들이 불편해하는 것도 그렇고
본인도 사실은 엄청 피곤하게 자신을 들들 볶는 것인데,
어쩔 수 없다는 거… ^^;;
근데 신기한 것은요,
그런 경향의 같은 과 사람들끼리 만나면
너무 죽이 잘 맞고 서로를 알아본다는 것이지요..ㅎㅎ
Lisa♡
2008년 8월 10일 at 1:41 오후
ㅎㅎ…
맞기는 맞꾸나…
꽈라는 게 걍~있는기 아닙니다.ㅋㅋ
마일드
2008년 9월 15일 at 4:38 오전
리싸양….사실 제 아이디두 너무 심심해서 바꿀라구여…
"조루탈피’나 ‘발기왕성’으루….
아….넝담이랍시구 이런 즈질스런 말밖에 할 줄 모르는 마일드를 용서허세여.
그래두…시작은 리사양께서 먼저…..
Lisa♡
2008년 9월 15일 at 11:54 오전
마일드님은 다른 이름으로…
조루탈피나 발기왕성보다는 더 섹시한 걸루.
불끈불끈, 벌떡벌떡, 짜릿짜릿, 같은 의태어나
스트롱거나 열나파워, 짱나쎄다판..이런 거 어때요?
같은 의미를 지닌 스타일로 말입니다.
오래 된 표딱지같은 4자성어 말구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