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시간 박여사

봄날_043.jpg

아이들이 미시간에 일년을 있었다.

지인을 통해 무작정 보낸 미국생활이라 걱정은 되었지만 확실한

상대를 만난 기쁨에 편하게 지내려고 무지 노력했다.

아이들이 엄마보다 철이 더 들어 말을 상세히 하지 않으니 몰랐던 건

나머지 유학생5명이 모두 술에 담배를 한다는 것이다.

중고등학생들이…

거기에는 우리애까지 8명이 있었고 미세스박인 가디언의 딸이 우리 딸보다

한살 어린 나이였다.

그 딸은 별명이 보이였다.

그리고 나머지 5명의 아이들은 모두 T팰리스에 사는 잘 나간다고 생각되는

집의 아이들이었다.

아니 자기들 스스로가 자기네가 최고 부자인 줄 안다.

봄날_055.jpg

W는 아버지가 할아버지부터 대를 이어오는 병원집 아들이란다.

11학년부터 운전이 가능한 나이니 BMW를 타고 다녔다.

I는 모신문사의 사장아들이란다.

서울에 자기이름의 집이 두채나 있고, BMW오토바이를 생일선물로 받았단다.

O는 외아들로 주로 달고다니는 가방이 루이비똥이다.

새로 나오는 모든 전자제품은 죄다 사모은단다.

공부는 셋 다 지지리도 못한다고 한다.

여기서 못하는 애를 거기 보낸다고 잘 할리가 만무하다.

나머지 둘도 거기서 도찐개찐이었다.

술과 담배는 미세스 박이 직접 사다가 박스로, 보루로 갖다 바친단다.

우리아이들은 너무나너무나 거리가 먼 아이들군이다.

주말마다 노래방을 가는데 우리아이들이 늘 가지 않는다고

가디언이 전화가 왔다.

아이들이 사회성이 지나치게 부족하고 새침하단다.

그때는 내가 꾹 누르며 볼모를 보낸 입장에서… 앞으로 가라고 해보겠는데

여기서도 그런데는 잘 안가던 아이들이다라고만 했다.

한번은 우리집 아이들은 모두 아이팟이네…너희 셋만 없네 했단다.

우리 아이들은 갈 때 MP3를 아이리버를 선물로 받아서 갔던 것.

뉴욕으로 갔을 때 아이들더러 아이팟을 사라고 애플사에 가서 권해도 우리애들은

필요없다며 다 사양했었다.

어른이 그것도 돈을 아끼고 있는 애들한테 참 망발도 유분수지…싶었다.

같은 한국인이라는 게 부끄러웠다..진짜~

봄날_056.jpg

거기서 녀석 두명이 딸에게 관심을 가지고 접근하는 걸 안 미세스 박.

히스테리컬하게 변한 걸 몰랐다.

6개월 정도 우리딸 지하방에 갇혀 살았다.

무슨 말만하면 너는 조용히 해~라거나 밥먹는 시간만 올라와서 밥먹고

곧장 아래로 내려가는 생활을 했단다.

얼마나심하면 생리가 다 끊겼다.

서울와서 검사하니 스트레스로 인한 것이라 마음이 편해지면

다시 나올거라고 했는데 사실이었다.

그당시에 엄마가 걱정할까봐 말을 서로 하지 않기로 했단다.

나중에 내가 알고는 가슴이 무너졌다.

이쁜 것도 죄야??

당장 두배나 비싸지만 기다언을 뉴욕으로 옮겼다.

가디언은 다 거기서 거기다.

하지만 인간성조차 의심되는 가디언에 제대로 편치 않은 가디언은 금물이다.

미국서 20년 정도 산 사람들은 한국사람과 사고가 다르다.

아니 10년만 살아도 그렇게 변할 수밖에 없다고 본다.

스스로 해결해야하는 미국생활에, 정이라고는 없는 극히 개인적인 스타일.

하지만 모든 것에 합리적인 면이 보이는 나라.

뭐라하기엔 다른 스타일이고 장단점이 다 있기에 나무랄 수도 칭찬만 하기도 그렇다.

어디든 마찬가지라고 본다.

봄날_057.jpg

미시간 미세스 박에게 한마디도 하지 않았다.

마음같아서는 고발이라도 하고싶었다.

술, 담배를 사다주는 것으로도..하지만 같은 한국인끼리 무슨 추태인가.

그냥 마음을 다스리고 말았다.

거기다 나는 싸움은 진짜 젬병이다.

말부터 더듬고 보는 나라 해봐야 본전도 못찾는다.

전화 한 통 하지 않았다.

아이들더러는 이 세상에 나쁜 인간이 있다는 걸 경험했으니 좋은 경험이라고했다.

며칠 전 강남의 학원에 근처의 그 아이들이 다니던 고등학교에다닌다는

남자학생에게 아이들이 누구형은 잘 다니냐고 물었단다.

모두 퇴학당했단다.

한 명은 전학을 갔는데 우리보기에는 아마 문제를 일으켰다고 본다.

100발100중이다.

술, 담배가 문제되었거나 싸우거나 나쁜 짓을 한 게 틀립없다.

그 아이들, 그 가디언, 그 부모들…다 하나도 안불쌍하다.

티끌만치도 가엾다거나 동정심이 안인다.

봄날_041.jpg

나도 유학을 무리해서 보내지만 그런 류의 유학생들은 안보내야 한다는 생각이다.

나라망신에 돈낭비에 다른 학생들까지 물들인다.

아이들이 건방지고 가치관이 아예 다르고 고등학생 입에서 자기이름의 집이 두 채라는 둥

썩어도 한참썩은 아이들과 부모에, 가디언이다.

그 가디언 아이들 다 떨어지고 소문이 날게 뻔하다.

인과응보.

누차 하는 말이지만 난 믿는다.내가 화내지 않아도 싸우지 않아도 절로 그렇게 된다.

그 부모들 대충 얘기를 들어도 정말 욕이 나올 정도였다.

지금은 같이 사는 아이들이 거의 다 괜찮고 마음에 든다.

끼리끼리라 저들도 엄청 친하게 지낸다.

형들이 이끌어주고 동생들은 우리애들이 챙기고..안봐도 아주 흐뭇하다.

여기서 동창이 없다보니 거기서 끈끈하게 지낸다.

다른 곳으로 옮기려해도 그 친분땜에 망설여질 정도이다.

아이들이 참하다보니 공부들도 잘한다.

우리 가디언은 입이 싱글벙글이다.

가는데마다 유학생에 대한 인식이 바뀔 정도로 칭찬받고 있단다.

들어서 기분 나쁜 소리가 있고 걱정되는 소식이 있는데 이번 소식은 마땅한 처신이라고 본다.

미국학교에서의 일탈은 가차없다.

시험컨닝, 싸움, 여자성추행, 나쁜 매너…대부분 다 한국 학생들이다.

한국 유학생들 제발 자세가 바로 갖추어졌으면 좋겠다.

30 Comments

  1. 포사

    2008년 7월 27일 at 2:40 오전

    리사의 이 글이 오늘의브로그에올라서 기쁜 맘에 두번 읽었네.내 생각은 이렇다.특별한 목적이나 필요가 아니라면 외국에 공부하러 간다는것 자체가 허영이고 애들 잘래를 망치는첩경이다. 문제애들이야 한국에있으나 미국에있으나 마찬가지고 어차피 게네들은 제멋에 살고 언젠가는 스스로 묺어 질터. 부모 자식 다 불쌍하다. 가디언제도 좋지만 한국인 가디언들 암적 존제. 중고생 심지어 대학생들 외국 유학 난 절대로 반대한다. 한국에서 공부 못하는 자가 외국에서 어떻게 따라간다는건가? 애초에 못된짓꺼리하고 망가지게돼있다. 마약이나 범법행위에 신세 조지게된다.   

  2. 포사

    2008년 7월 27일 at 2:43 오전

    다 그런건 아니지만 제네부모들 생각은 어차피 한국에서 막무가내로 자란 놈들이라 여기있으나 거기있으나 별반 차이가 없고 눈에 안보이니 맘이라도 편하다. 실제로 호주 유학 보낸 부모아는데 자식이 한국에있을때 온갖 못된 짓꺼리해서 사법 당국에 불려다니고 여학생 건드려 치닷꺼리하고 ..차라리 눈에 안보이니 돈도 적게 들고 좋단다. 에그…   

  3. 와잇맨

    2008년 7월 27일 at 4:35 오전

    미국 학생과 한국 학생의 다른 점:
    한국 학생은 부모의 돈이 자기의 돈인 줄 안다
    미국 학생은 자기가 직접 earn 한 돈이 내 돈이다
    학교에서 make money 와 자신이 직접 댓가를 치루고 버는
    earn money 와의 차이점을 교육한다
    부모가 부자인 건 학생의 자랑이 아니다
    부모가 부자인 건 학생이 재수가 좋을 뿐이다
    재수가 좋은 건 오래는 안 간다 … ㅎ
    고로 한국의 부자 부모를 둔 학생들의 미래는 없다시피 하다
    미국의 부자는 한국의 부자와는 비교가 안 된다
    깊이와 넓이 높이
    철 없는 부자집 오렌지 족 한국 학생은
    뻔데기 앞에서 주름잡는 격이다 ㅋㅋㅋ
       

  4. 와잇맨

    2008년 7월 27일 at 4:48 오전

    결론은 미국의 아이비 리그는 재벌 기업이나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기부금 입학 제도와 촌지는 미국에 전혀 없다
    사실 왠만한 한국의 부잣집 학생이라도
    실력이 없고 자질이 갖추어지지 않으면
    학교에서 학생의 자질을 보는 눈높이는
    안중에도 두지 않는다
    그래서 부모의 재력을 믿고 까불다간 퇴학이다
    실례로 아이비 리그의 학생의 반 이상이
    직접 아르바이트를 하거나 보조나 스칼라쉽을 받는다
    부모의 돈에 가치 기준을 그리고 학문의 높이를 두지 않는다 …이하 생략 … ㅋㅋㅋ    

  5. 광혀니꺼

    2008년 7월 27일 at 5:40 오전

    헉~
    가슴 아프다…
    나도 하나 잇는 딸 때문에
    늘 가슴 졸인다.
    그런데 표현이 제대로 되지 않아
    오늘 ㅗㄷ한바탕 사우고 말았다.
    인터넷 강의 30분 듣는데
    왓다갓다가 열번도 넘어서다…
    에휴~

    지금 눈앞에 있으니
    손으로 만질수 잇으니 얼마나 좋아요~
    까르페디엠이라고 했잖아요!
    엄마 걱정할까봐 먼저 조심하는 아이들.

    듣기만 해도 이뿌닷~

       

  6. Lisa♡

    2008년 7월 27일 at 12:16 오후

    포사님.

    이히히히..
    오랜만에 긴 댓글 감사합니다.
    유학이 무조건 나쁜 건 아니고
    필요할 적도 있긴 하다고 봅니다.
    다만 자질이 안되는 애들은 유학이든 무학이든
    상관없이 자질과 관계된다는 것이지요.
    문제아들은 거기서나 여기서나 늘 문제를 일으키지요.
    외국에서야 마약도 쉽게 접하고요.
    그러나 능력있고 뛰어난 아이들은 아무리 그래도 물들지 않는답니다.
    다 그렇게 싸잡아 나쁘게는 보지 말아주시길~~ㅎㅎ
    좋은 점이 있으면 나쁜 점도 반드시 있는 법..어디서나 자기하기 나름이지요.
    제주변에는 오빠부터 시작해 국비로 다 유학해서 다 성공하구요,
    조카들도 아이비리그에 다니거나 졸업해서 다 사회의 리더가 되고 있지요.
    그런 아이들을 제가 사람을 너무 믿어서 아무렇게 보낸게 잘못이지요.
    하지만 우리아이들이야..뭐 너무 다른 가치관을 가진 아이들이니까 당근
    그런 애들하고는 물과 기름이지요~
    여기서도 물론 멋진 아이들은 미국에 한번도 안가고 영어통역까지 하니까요.
    어디서나 다아 자기하기나름이 정답이네요~~ㅎㅎ   

  7. Lisa♡

    2008년 7월 27일 at 12:25 오후

    와잇맨님.
    내….와잇맨님께서 한마디 하실 줄 알았지요.
    이히히히~
    기부금입학제도가 없긴 와? 없어요..당연 있지요.
    한국재벌은 헤택이 있기는 있던데…
    그런데 다른 건 다 와잇맨님 말씀 맞습니다.
    정말 사고와 깊이, 넓이, 높이가 다르지요.
    리더의 경우에는~
    하지만 일반적인 사람들의 경우에 순진하다거나
    가치가 다른 건 알지만 미국 젊은이들요~
    문제 많은 애들 상당히 많아요.
    대체적으로 미래나 비전같은 것에는 별로 관심이 없는 것 같더라구요.
    자기 손해보는 일은 절대로 하지도 않구요.
    부모가 돈 많으면 재수가 좋고 다행이겠지만 그걸 더 크게 늘이거나
    진취적으로 발전시키는 자녀가 되느냐? 아니면 망치느냐인데
    그건 부모하기 나름이라고 봅니다.
    사실 저도 아이들한테 좋은 걸 최고로 해주고싶지만 그런다는 건
    아이를 망치는 길이라는 걸 너무 잘 압니다.
    여행이나 공연은 보게 하지만 다른 건 어림도 없는 편이지요.
    와잇맨님의 말씀은 비교적 그런 사람들이 많다는 것이지요.
    다만 꼭 그런 건 아니랍니다.
    요즘은 많이 달라졌거든요.
    한국부모들 문제있는 부모들 많은 건 사실이구요.
    저도 완벽하질 못해서 남을 비방할 자격은 없지만
    진짜 큰일입니다.
    한편으로는 야무진 부모도 많이 있구요.
    일부가 그런 사람들이 있지만 보는 사람에 따라 크게보느냐,
    작게 보느냐인데 일단은 미시간의 박여사가 문제가 있는 가디언이라는
    것이지요—-^^*

       

  8. Lisa♡

    2008년 7월 27일 at 12:28 오후

    광여사님.

    딸…..괜찮아요…그 집 딸 나름 고집있어 보이던 걸.
    우리딸은 나랑 싸움같은 건 전혀 하지 않고 순종형입니다.
    무조건 자기가 미안하다고 하는 스카일이지요.
    그래서 더 짜증난답니다.
    인터넷 강의 들으며 왔다리 갔다리 하는 건
    공부에 관심이 없다는 뜻이거나 그 강의가
    자기랑 맞지 않는다는 것이니 너무 강요말기요~~
    한두번 하다가 안되면 포기하길…..요.
    지 좋다는 거 시켜요~~ㅎㅎ   

  9. Beacon

    2008년 7월 27일 at 1:57 오후

    담배 심부름값을 쏠쏠하게 받았던 모양이지요.. 떱..

    근데 쌈 못해요? 잘 하실 것 같구만.. ^^   

  10. Lisa♡

    2008년 7월 27일 at 2:25 오후

    비컨님.
    다들 나 쌈 잘하게 봐요/
    생긴 거랑 다르다는 거 접니다.
    다른 사람의 일에는 정의파로 나와줍니다.
    심부름값…그게 문제였구먼..
    어쨌든 착하디 착한 우리딸을 괴롭히더니
    결국 그런 일이!!   

  11. ariel

    2008년 7월 27일 at 9:47 오후

    아버지 일 때문에 우리도 미국서 살았어요.
    다른 곳에서도 살았고.. 그런데 미국 참 좋아요.
    여러모로 짱~~!! 한국 교포들도 만났는데 좋은
    분 많았고..그러나 매우 오래 사신분들은 대부분
    우리하고 성격이 다르더군요. 좀 더 agressive
    한 것 같아요. 아마도 어렵게 또 차별 받고 살아서
    그런 것 같아요.
    그런데 미시간 여인은 받을 것 다 받았네요. 그래서
    싸울 필요 없고 미워할 필요도 없으나 따님을 그렇게
    한 것은 용서못하네요. 인간 이하.. 본인도 딸이 있는데..
       

  12. Lisa♡

    2008년 7월 27일 at 11:20 오후

    아리엘님.
    그 본인의 딸이 천재랍니다.
    그런데 너무 남자같다고 하네요.
    얼굴도 아니고…
    큰딸은 미시간의대 다니는데 나가서 따로
    생활하나봐요.
    하여간 엄청 인간성이 나쁜 최악질이예요.
    가만놔둬도 벌 받네요.   

  13. 데레사

    2008년 7월 28일 at 12:51 오전

    유학, 꼭 나쁜것도 아니고 꼭 좋은것도 아니지요.
    아이의 성향이나 공부하는 태도봐서 보내면 되는데 크게 거부감
    가질것은 없다고 봐요.

    나는 아이들 둘을 한국에서 대학 졸업시킨 후
    딸은 미국으로, 아들은 일본으로 보냈지만 커서 가서 그런지
    별 문제없이 공부해서 제 갈길들 잘 가고 있어요.

    그래서 언제나 내 생각과 생활방식은
    교육과 의료비는 아끼지 말자 거든요.

    리사님.
    글 잘 읽었어요. 더위에 안녕.   

  14. Lisa♡

    2008년 7월 28일 at 12:58 오전

    데레사님.

    우리아이들의 경우는 여기서나 거기서나 그저 모범생들이지요.
    다 사람 나름이고, 자기하기 나름입지요.
    다 커서 가는 것과 미리 보내는 것도 차이가 있구요.
    간 것과 안간 것도 차이가 있지만 뭐든 다 장단점이
    있겠지요.
    저는 기회가 되고 아이들 자질만 되면 경제가 허락하는 한
    유학가는 건 좋다고 봅니다.
    다만 어린 나이에 부모랑 떨어져서 혈육간의 정을 못쌓는 건
    반대이지만요….아이들은 좋아합니다.
    의료비랑 교육비는 아끼지 않는데 돈이 풍족해야지요~~~흑흑..   

  15. 와잇맨

    2008년 7월 28일 at 1:02 오전

    미국 대학에 기부금 입학 그러니까 뒷구녕 입학 ?
    어디 기사에 나오는데요 ?…………..ㅎ   

  16. Lisa♡

    2008년 7월 28일 at 1:43 오전

    아직 그런 학교 많다고 합니다.
    주로 금액수준이 우리랑은 다르지요?

    스탠포등의 경우는 그것도 가려가면서 받는다고 하더라구요.
    이상하게 번 돈은 안받나봐요.
       

  17. 데레사

    2008년 7월 28일 at 11:44 오후

    가을에 스탠포드에 물 먹으러 가거든요. ㅎㅎ
    조카가 그곳에 교환교수로 가 있는데 12월에 돌아와요. 그래서
    다녀가라 해서 9, 15 에 예약 해 뒀는데 서부쪽의 캐넌들도 보고
    또 무엇보다 스탠퍼드의 물 한번 먹어볼려고 학교도 가볼려고
    하는데
    기부금 제도등도 한번 물어봐야지….

    너무 더워서….   

  18. Lisa♡

    2008년 7월 29일 at 9:13 오전

    데레사님은 좋겠따…
    멋지고 똑똑한 조카도 있고요.
    스탠포드는 관광코스로도 좋잖아요.
    물 많이 드시고 오세요….   

  19. 김춘희

    2008년 7월 30일 at 2:03 오전

    혹시 미세스 박이 딸이 둘이고 큰 딸이 앤아버미시간 대학 다니는 집인가요? 영어 이름이 May Pak 이고??? 그렇다면 제 딸 또한 된통 당했었는데요.    

  20. Lisa♡

    2008년 7월 30일 at 3:02 오전

    어머나 깜딱이야..맞아요.
    어떻게요?
    세상에…같은 사람에게 세상이 좁네요.
    춘희님.
    연락주세요.
    비밀안게판으로요…..ㅎㅎ   

  21. 광혀니꺼

    2008년 8월 1일 at 5:28 오전

    맞습니다.
    공부하는데 관심 없습니다.
    10개의 공책이 잇으면
    열개 공책 모두 만화만 그려넣지요.

    만화 그린다고 뭐라카면
    운동하러 가구
    운동만 한다 뭐라카면
    컴만 하지요.
    완죤 나 약올리는데 프로급선수랍니다.
    ㅠㅠ;;

    대구에서 보미님 뵙고
    오늘 새벽 돌아왔습니다.

    무사귀환을 보고 드립니다.

       

  22. Lisa♡

    2008년 8월 1일 at 5:58 오전

    광여사님.

    그럼 좋은 수가 있네요.
    따님….애니메이션스쿨로 넣으면 되겠다.
    대학 졸업후에는 캘리포니아로 유학도 보내고(가능하다면)
    그러다가 만화아트디자이너 되면 좋치…
    자기하고픈 거 하면 되니까….
    뭐–정답이 나왔구먼—왜 자꾸 공부하라고 하는건지.
    만화학원보내고….
    약오를 게 아니라 딸 고생시키지말고 만화가로 또는
    미키마우스그리는 디즈니랜드로 보내던지.
    디즈니회사말이예요.   

  23. 광혀니꺼

    2008년 8월 1일 at 9:14 오전

    생각해볼게요~
    근데 좋아해서 그리는거랑
    정말 끼가 있어 그리는거는 다른거 아닌가요?
    제가 봤을덴 전자 같거든요.
    ㅠㅠ;;

    날씨 참 좋네요.
    사흘내내 폭염속을 뚫고 다녔더니…

    광혀니랑 영화나 한 프로 볼까 하구요.
    수애 나오는 님은 먼곳에.
    가까운데서.

    짱구는 자고
    앙마는 운동갔다 오는 시간이니
    앙마가 짱구 보겠지요~머~
    ㅎㅎ
       

  24. Lisa♡

    2008년 8월 1일 at 12:14 오후

    광여사.

    좋아서 그리다보면 뒷받침 조금만 해주면
    금방 는다….
    그리고 일단은 하고싶은 걸 하게 해줘야 하거든.
    해보다가 안되면 말구~~시간낭비?
    절대아님.
    스티븐 킹이 자기 아들이 바이얼린하고 싶다해서 사주면 한달도 못가 섹스폰을
    하겠다고 해서 또 섹스폰을 사주면 또 한달도 못가 본체 만체 하더라는거야~
    하지만 부모는 아이가 하고파하는 걸 밀어줄 의무가 있다고봐~~
    해바바…..오늘 님은 먼곳에 보랴다가 놓쳤음…내일 볼려고.   

  25. 김현수

    2008년 8월 2일 at 6:21 오전

    미시간 박여사는 미국시민인가요?
    어린학생들에게 술,담배를 사주다니 나쁜人 이네요.
    자기 자식도 있으면서 왜그러지요?

    외국유학 많은 문제가 있겠지요.
    유형은 두가지로 보면 될것 같네요.
    그 하나는 학문적 성취도를 높이기 위한것과
    또 하나는 한국의 교육정책이 맞지않아 가는것이거나
    드물게는 부유층의 과시형 유학도 있을 것입니다.
    갈수록 쓸데없는 유학파가 늘어 난다고 하니 안타깝지요.
    리사님이야 아이들이 다 범생이니 좋지요.
    미국하면 미시건주를 좋아하지요.
    왜냐면, 중딩때 펜팔하던 여학생이 미시건주에
    살았거든요. 이름이 Sue cody 인데
    지금쯤 반할마씨가 되었을겁니다.    

  26. Lisa♡

    2008년 8월 2일 at 7:42 오전

    현수님.

    요즘은 저소득층에서도 뭔 짓을 해서라도 보냅니다.
    아니면 친척이 있다면 가서 공립에 넣고 아예 한국에 오질 않는 것이지요.
    돈이 거의 안드니까 그런 방법을 쓰는 사람도 있답니다.
    아니면 입양을 하는 방법을 쓴다던가.
    하여간 여기서 대학 못갈 것 같아서 보내는 경우는 거기서도
    별 볼 일없는 곳으로 가거나 실패할 확률이 마찬가지지요.
    미시건주를 저도 좋아했거든요–앤아버도 있구요.
    앤아버 정도가도 성공한다라고 생각했거든요.
    아이들이 미시간주 쪽으로는 고개도 안돌립니다.
    공부 잘 하는 아이를 괜히 보냈나 하는 자책감도 들구요.
       

  27. 박산

    2008년 8월 6일 at 6:24 오전

    세상에는 참 여러 부류의 사람이 있지만

    그 박여사 참 ,,,안타깝습니다!    

  28. Lisa♡

    2008년 8월 6일 at 11:50 오전

    박산님.

    오늘 작정하시고
    다 흝으시는군요.   

  29. 구도자

    2008년 9월 25일 at 6:06 오전

    음..애들 부모랑 떨어져 외국에 공부시키는게 참 힘든일이네요…암튼 한국에서의 교육이 좀 더 제대로 되어야 이런일도 없을텐데…   

  30. Lisa♡

    2008년 9월 25일 at 1:43 오후

    구도자님.

    여기까지 진출하셨군요.
    힘들지 않은 일 없습니다.
    아주 힘들기도 하고 또 편한 부분도 있구요.
    아이들도 또한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Leave a Reply

이메일은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입력창은 * 로 표시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