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강추!!
주인 절대모른다.
장어 별로 좋아하지 않는 나도 뿅~갔다.
전번–02) 3426-2253
진짜 담백하고 고소하고 고급스러운 장어맛 볼 수있다.
가격은 한마리당 20000원으로 일인당20000원으로 잡으면 된다.
강동구에 사는 주민으로 우리 區에 이런 식당이 있다는 거 자랑스럽다.
믿고 오셔도 욕듣지 않을 곳이다.
한마리씩 드시고 식사는 우렁된장찌게(5000) 하나에 밥시키면 딱이다.
우렁 엄청 많이 들었다.
노릿노릿 맛있게 구워졌다.
양념구이 하나에 소금구이 하나시키면 골고루 맛볼 수 있다.
같이 구워서 한마리에만 양념장을 여러차례 바르면 그게 양념구이다.
장어가 몸에 힘을 주고 영양가 만점이란 건 누구나 아는 사실.
불포화지방산, 노화방지, 피부미용, 성장촉진에 좋고 단백질 풍부하단다.
자칫하면 느끼하기 쉬워서 생강이랑 같이 먹게 되는데 여기는
느끼함을 전혀 느낄 수없다.
형제가 직접 고창 동호에서 장어양식장을 하고 있어서인지 신선도 최고이다.
서울시에서 제일 맛있다고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 장어맛 안다고 하는 사람들 이 집 다 안다.
88도로 타고 암사동으로 들어와서 좌측으로 직진하여 사거리에서 우회전해서
첫번째 선사사거리 오른쪽에 위치해 찾기도 쉽다.
암사선사유적지 부근으로 가는 길 초입이다.
먹기 전에 우선 상에 장어뼈 튀김이 나온다.
맥주안주로 이보다 좋은 게 있을까싶을만치 끝내준다.
보통 장어집에 가면 이 튀김 주는데가 많은데 진짜 괜찮다.
직원들도 친절한데 팁이나 바라고 친절한 것과는 거리가 멀다.
파킹은 집 앞에 하는데 좁다는 게 흠이지만 주인에게 말하면 된다.
바로 옆의 추어탕집도 데따 맛있다.
남원 추어탕 그대로다.
먼저 양념하지 않은 소금구이를 먹고 뒤에 양념구이를 먹는 게 순서인데
이 집에서는 꼭 지키지않아도 되는게 둘다 담백하다.
보송보송하게 씹히는 장어맛을 보여주고 싶다.
먹어보고 조금 놀랬다.
오늘도 먹으러 남편 데꼬 가야겠다.
뭔가 20% 부족하다고 느끼는 날.
시원하게 88도로 타고 달려서 암사동 민물장어집으로 오시길.
힘이 불끈불끈 하려는지 아나?
시작한지 20년되었단다.
꼬리의 효과는 알려진 것과는 다르게 별반 다른부분과 다를 게 없다는데
이 집 장어꼬리 힘있따.
또 근처에 아주 유명한 사철탕집도 있다.
골목안으로장어집 뒷편이다.
참 이 집 장어탕은 하지않는다.
하여간 유명한 집이다..아주!!
김현수
2008년 9월 21일 at 3:23 오전
민물장어구이 아주 좋은 건강식품이지요.
우리동네에도 코앞에 장어구이 집이 있어서 고소한 냄새는
매일 맡는편인데 특히, 여름에는 사람들이 줄을서지요.
그 암사동에는 장어구이,추어탕,사철탕집등이 있는것으로 보아서
미식가들이 많이 찾겠네요.
리사님은 혹시 서방님 보다 힘이 더 센것 아닌지?!ㅎㅎ,
Beacon
2008년 9월 21일 at 3:32 오전
울 연우넘.. 드물게 억쑤로 좋아하는,,,
자주 사주지 못해서 글치만…
Lisa♡
2008년 9월 21일 at 3:38 오전
현수님.
저가 힘이 더 셉니다.
아무래도…..ㅋㅋ
이 장어집 아주아주 유명하답니다.
Lisa♡
2008년 9월 21일 at 3:38 오전
비콩님.
연우가 좋아하는군요.
그런데 아직 어리니까 나중에 돈 벌어서
사먹으라고 하세요.
김두한
2008년 9월 22일 at 1:24 오전
이곳 맛집코너를 보면 소박하고 검소하고 평범하고 대중적인 것은 별로 없다. 이집이 여기에 글을 쓰신분이나 댓글을 올리신분들 말대로 엄청, 무진장맛이좋더라도 1마리에 2만원하는데라면 무진장 비싼집이다. 내가사는 곳은 안양, 군포권인데 이쪽지역에도 아주오래된 민물장어집들이 많이있다. 물론 맛도 써비스도 만족할만한 곳이 많다. 문제는 가격이 1마리에 1만2천원~1만7천원이다. 이가격도 산지양식장에서 출하되는 가격대비 무진장 비싸다고 하는데… 개인 블로그에만 쓰는 글이라면 상관없겠지만 마치장사꾼이 장사속 같이 글을 오려 주거니 받거니 올리는 글은 삭제하는것이 어떨런지? 조선닷컴도 [Blog 뉴스의 게시물은 조선일보와 조선닷컴 편집 방향 및 논조와 일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라고는 하지만 가려서 서민들까지 만족하고 만인이 수긍할수 있는 블로그를 선별할 필요가 있을 듯싶네요.
Lisa♡
2008년 9월 22일 at 2:33 오후
두한님.
한마리에 2만원이면 비싸다고들 하더라구요.
비싼가봐요….
제가 좀 비싼 집 올리는 경우가 많지요?
그런데 싸고 맛있는 집은 올리는데 많잖아요.
댓글 올리는 사람들이야…뭐….어때서요?
좋다는 것도 아니고 가겠다는 것도 아닌데요.
늘 싼집만 올리라는 법은 없잖아요.
그리고 잘 찾아보면 싼 집도 있어요.
꼭 5000원짜리만 올리라는 건 아니잖아요.
그리고 맛집 찾는 사람들 중에 싼 집만 찾는 사람만
있는 것도 아니거든요.
이런 집도 있구나…하면 되지요.
고깃집도 군포쪽에 착한고기도 싸고 맛있어서
올린 적 있어요.
얼마짜리를 올려야 블로그다워지는 건가요?
많은 사람들이 보는 블로그는 항상 저렴한 것만 올려야 하나요?
더 비싼 집을 원하는 사람도 있을 수 있고
골라서 각자 자기취향대로 가는 거지요.
어차피 올린다고 다 가는 건 아니거든요.
이해하세요~~~ㅎㅎ
東西南北
2008년 9월 28일 at 3:39 오전
장어구이, 추어탕 그리고 우엉된장찌게……
인격이 조금 과하신 남편님들은 절대로 데려가면 안되겠는데요.
저처럼 잘 먹지 못해 바짝 건조가 된 연후에야….
Lisa♡
2008년 9월 28일 at 3:47 오전
동서님.
우리남편의 인격이 과한데
더 과하게 만들었나봐요.
건조된 남자….마른장작?
음——–좀 말려볼까?
벤자민
2009년 7월 26일 at 1:44 오전
제가 학교다닐때
고창에있는 무슨 양어장집딸하고
잠깐 사귄적이있었는데
형님이 너거거 맨날먹고 평생을 어떻게 버틸거냐고
오래살고싶어면 헤어지라했는데
혹시 그집형제들아닌가 다음에 한국가면
한번가봐야겠읍니다. ㅎㅎ
지금생각하니 내가 실수한거같읍니다^^
평생 장어나먹고사는건데,, ㅎㅎ
나무와 달
2009년 8월 3일 at 12:27 오전
한마리에 2만원이라니, 서울 물가가 비싸긴 비싸네요…+_+
Lisa♡
2009년 8월 3일 at 12:48 오전
벤자민님,
그러게요.
복분자까지 합쳐지면
그럼 어캐 되는 건가요?
Lisa♡
2009년 8월 3일 at 12:50 오전
나달님.
어지간한 곳에선 다 그렇게 하던 걸요.
그리고 보통 그렇게 안주면 중국산이나
뭐…약간 질이 떨어지는 것이라고 하던걸요.
저 집은 비싼 편에 드는 집인가봐요.
근데 돈 아깝지 않아요.
만원 이런 거는 못먹는다고 하던데..
저는 장어에 대해 잘은 모르기 때문에
몇군데 가봤는데 여기가 기중 나은 것 같았어요.
ㅎㅎ
나무와 달
2009년 11월 8일 at 1:35 오전
제 덧글은 맨날 비싸다고만 하는군요…ㅎㅎㅎㅎ
Lisa♡
2009년 11월 8일 at 1:57 오전
나달님(테니스 선수?)
비싸긴 비싸잖아요.
맞는 말씀입니다.
그 때 가고 못갔어요.ㅎㅎ..비싸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