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마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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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리어로 ‘바다’

IL MARE.

최초 가게는 압구정동에 위치한다.

모델이던 한 남성이 오픈해서 승승장구하면서 배우 이정재가체인을 하고

하나하나 퍼져 나가던 일마레가 송파구 올림픽공원 건너 편에 생겼다.

이제 일 년쯤 되었나보다.

영화 커피와 담배의 실내를 연상시키는 인테리어다.

세련되었다.

모단함과 복고풍이 어우러진 인테리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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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3431-9959.

송파구 방이동 정화빌딩에 위치했다.

베니건스와 칸지고고랑 더불어 근처에 훼미리식당을 유지하고 있다.

오전 11:30분부터 오후 10시까지 영업한다.

내가 이 집을 소개하는 이유는 아주 조용하다.

건너편 올림픽공원의 전망과 함께 격조있고 조용해서 오래 앉아 이야기 나누기 너무 좋다.

낮에는 그다지 손님이 많은 편이 아니라 더 편하다.

점심시간이 살짝 비켜 간 시간에서 저녁 전 시간이 좋다.

비오는 올림픽공원의 전경은 더 아름답겠찌..

아줌마들 수다떨기 좋지만 조용하게 수다떨수 있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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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게티와 피자전문 식당이다.

파스타 중에는 오븐파스타로 사진 오른 쪽 .. 빵이 덮여서 나온다.

빵 뜯어먹는 재미도 제법이다.

맛도 있다.

오븐스파게티는 크림과 토마토로 나뉘어진다.

가끔 느끼하면서 거부감없는 파스타 먹고 싶을 때는 크림파스타 추천이다.

피클도 맛있다.

커피는 항상 먼저 시키는 나는 커피 4잔 정도는 기본 리필이다.

커피맛도 괜찮다.

이 집은 직영하는 곳은 아니고 체인이다.

본래 일마레와는 약간 다른 체인점 사업으로 일마레 미니에 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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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와 담배라는 영화의 실내를 닮은 부분들이다.

은근히 편하다.

가격대는 12000~15000원 정도에 커피 따로다.

오픈주방에 깔끔하다.

분당점, 서래점도 가봤다.

허나 올림픽점이 최고다, 전망탓에…

벽에 붙인오래된 옛날 영화배우들의 사진은 추억을 기억시킨다.

처음부터 일마레는 주인이 이태리에 가서 파스타맛에 반해서 마음먹고

배워 온 후 사업으로 나선 곳인데 그래서인지 영화배우 사진으로

실사를 떠서 도배를 한 것과 회칠한 벽과 드러낸 전선들이 압권이었다.

모델이자 어떤 영화에 한 번 출연한 경험이리라.

깨끗하고 유행에 뒤지기 싫은 사람들 가볼만하다.

파스타 싫은 남자들과 느긋함이 좋은 사람은 별로다.

발렛가능, 발렛비 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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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와 담배가 어울리는 레스토랑이다.

비오는 날 강추!

12 Comments

  1. 임부장

    2008년 9월 21일 at 9:40 오전

    이 사람이냐? = 일 마레?
    ……………..죄송합니다^^   

  2. Lisa♡

    2008년 9월 21일 at 10:21 오전

    그렇게도 해석이 가능하군요.
    임부장님.
    반갑습니다.
    어제, 오늘 쬐매 보입니다.   

  3. 곱단

    2008년 9월 21일 at 11:42 오전

    일 마레 = 아름다운 집 = 오빠네 모텔명 = ㅎㅎ   

  4. Lisa♡

    2008년 9월 21일 at 12:37 오후

    곱단님.

    그래요?   

  5. 참나무.

    2008년 9월 21일 at 2:48 오후

    인사동 대학로 일 마레만 가봤네요 전…

    인사동 일 마레… 8개 두줄로 된 아담과 이브 엔탁 접시 명물이었는데
    여자들 핸드백으로 쳐서 다쳤다며… 보철 대고 있다 …중간에 결석했다…
    결국 사라지데요..인사동 일 마레 바로 곁엔 또 라 메르 갤러리….^^   

  6. 와잇맨

    2008년 9월 21일 at 4:15 오후

    한국에 참 보기 좋고 신식으로 혹은 구식으로
    분위기 좋은 데 많습니다

    그런데 전부 내 거는 하나도 없군요
    남의 거라서 더 비싼 거같습니다 ㅎ
    It’s not mine
    여기서 서구인들과의 문화 차이가 exist 하는군요 … ㅎ   

  7. 래퍼 金愛敬

    2008년 9월 24일 at 2:56 오후

    일 마레~?..이북어르신..

    일 마가~? 혹은 이눔아가~? 갱상도어르신들..

    이 남잔가요~? 표준말..

    …………………….죄송합니다..임부장님 따라..ㅎㅎ

    리사님 저두 이런데 데불고 가세요~   

  8. Lisa♡

    2008년 9월 25일 at 12:35 오전

    참나무님.

    문화적인 너무나 문화적인 아니랠까봐…후후.
    대학로랑 분당이랑 그 접시로 꾸민 곳 많지요.
    라 메르..아..듣기좋네요.
    대학때 울신랑이 든 클럽이름이네요.   

  9. Lisa♡

    2008년 9월 25일 at 12:36 오전

    와잇맨님.

    저런 곳은 이태리식당이니 그렇구요.
    한식당은 또 우리 것으로 꾸미겠지요?
    요즘은 쓸만한 우리 것이 더 비싸답니다.
    남의 것도 내 것처럼 다 내것으로..ㅋㅋ   

  10. Lisa♡

    2008년 9월 25일 at 12:37 오전

    래퍼님.

    임부장님 따라하지 마세요.
    사람이 이상해질 가능성 있습니다.
    임부장요..비행기 100번 넘게 타봤는데 트랩밟고
    내린 건 딱 2번이라카네요.
    전부 낙하산으로 내렸대요, 살고 싶으면 따라하자 마세요.   

  11. 광혀니꺼

    2008년 9월 25일 at 12:50 오전

    가봤는데
    거긴지 모르고 걍~
    가서 커피 한잔 해야 할일 있어서…
    ㅎㅎ

    일마레?
    바다?
    스파게티도?
    흠~
    접수…

       

  12. Lisa♡

    2008년 9월 25일 at 1:20 오전

    자기는 가깝자놔…

    미겔리또님도 가깝고 님프님도
    가찹고 또 가설라무네….옹야옹야…

    나도 가찹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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