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마을.

쁘띠 프랑스라 일컫는 곳.

가평군 청평면 고성리 616-2번지에 소재한 곳이다.

호명리로 들어서는 입구(청평댐 삼거리)에 현수막처럼 생긴 간판들 사이로 쁘띠 프랑스도 보인다.

청평호를 끼고 꼬불꼬불 들어서는 마을이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청량리역이나 성북역에서 춘천행 기차를 타고 대성리에서 내리면

셔틀버스가 운행된다.

버스도 동서울터미널과 상봉터미널에서 대성리행 버스를 타고 역시 셔틀버스 이용하면 된다.

셔틀버스는 9:00부터 두시간 간격으로 오후 5:00까지 있다.

나오는 셔틀은 8:30분부터 오후 6:20분까지 있다.

입장료가 있는데 어린이-5000원, 청소년-6000원, 성인-8000원이다.

아직은 개관기념으로 할인해준다.

나의 경우는 5000원내고 입장했다.

오래된 욕조.

주택전시관에 있다.

현재 MBC-TV의 베토벤 바이러스를 촬영 중으로 우리가 갔을 때도 촬영 중이었다.

개관한지 얼마 안되어서인지 모든 게 엉성하고 놀이공원에 온 기분이다.

주택전시관에서 구경하던 어떤 아가씨는 전시된 작은 말수레 위에 안장서 사진을 찍는다.

정말 그 모습에 깜짝 놀랬다.

놀래하는 나의 모습을 보고 슬그머니 내려오는 여성…기가 막힌다.

다목적홀인 영상관에서는 어린왕자를 주제로 스크린에선 영상이 도는 가운데

홀에는 그야말로 아무도 없다.

모두들 사진찍느라 여기저기서 포즈를 취하는 중이다.

전시해둔 많은 것들을 만지거나 들어 올리기까지 하면서들 사진을 남긴다.

나를 찍지 않은지 오래~ 무슨 사진들이 저리도 중요한지.

숙박실이 있는데 34개로 200명 정도를 수용한단다.

예약문의는 031) 584-8200

주택전시관이나 오르골연주감상관, 마리오네뜨 체험관, 스튜디오 등의

시설은 아직 초보수준으로 분비가 미흡했다.

생떽쥐베리 기념관 하나 볼만했다.

디자인 하우스에도 별로 살 것이 없고 수퍼도 거의 한국과자들이 주류이고

고급스럽지도 않고 프랑스 것이래야 겨우 치즈와 쨈 정도가

가장자리로 살짝 있었다.

메인과 곁들이기가 순서나 위치가 바뀐 모습니다.

상영관에도 신경을 써서 관람객이 차분하게 앉아서 관람할 분위기를

만들어 주면 더 좋을 것이다.

마리오네뜨 인형도 몇 개밖에 없는데 그나마 사람들이 제멋대로 사용해서

하나의 인형을 빼고는 다 고장났다.

수상스키를 즐기러 가는 사람들이나 여가가 나면 들러볼 만하다.

가고픈 분들은 좀 더 준비가 완벽하게 된 후에나 가야겠다.

단 숙박은 근처에 산과 호수가 있으니 주변의 여러시설을 이용할 경우에는

깨끗한 숙박시설로 이용하기 좋다.

비스트로에서 한국식 부페로 음식을 판다니 식사도 가능하다.

영화촬영이나 뮤직비디오 촬영협찬하기 딱 좋은 곳이다.

연인들의 나들이로는 추천한다.

근처의 호수를 끼고 도는 드라이브 괜찮다.

서울서 1시간 10분거리이지만 자주 밀리는 구간이 중간에 있다.

요즘은 새 건물보다는 오래된 건물이 더 정이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