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물을 받았을 때.
그저 ‘고마워’ ‘뭘 이런 걸 다?’ 라기 보다는 ‘어머 너무 이쁘다’ 라고
호들갑을 떨면서 내게 꼭 필요했다던가, 그러잖아도 살려고 했던 것이라던가,
두고두고 고맙게 사용할 께—하면서 상대방이 흡족하게 하는 태도.
해준 사람입장에서 그러면 다음에 또 해주게 된다.
또 해주길 바라서가 아니라 그렇게 선물에 대한 예의를 표하는 게 안하느니보다 낫다.
우아한 척 하느라, 또는 내성적이라서 가만있으면 결코 매너있는 게 아니다.
– 외로울 때.
그 외로움조차 즐길 줄 알아야한다.
그래도 뼈시리게 외로우면 자기가 먼저 상대방에게 최선을 다하는 만남을 가져야한다.
자기손해는 뭐든 하나도 안보면서 상대가 자기에게 다 해주길 바란다면 그건 아니다.
감정이든 말이든 자신도 상대를 위해 뭔가를 준비해야한다.
그렇다고 외로움이 싫어서 시시한 사람들과 만나 시덥잖은 대화를 시도하다가는 더 외롭다.
그럴 바에는 차리리 지독히 외로워도 혼자가 낫다.
– 지식인의 태도.
거만한 지식인들이 많은 세상이다.
어디하나 자기가 모르는 것이 없고 다들 알지도 못하면서 떠드는 걸 가소로워하는 분들.
진정한 지식인이라면 몽매한 사람들을 일깨워야지 가만 갖고있을 지식을 왜 습득하나?
아는 것이 있으면 같이 나누고, 알게 모르게 은근슬쩍 상대에게 전파도 해야지
혼자서 창고만 가득 메우고 있으면 그 존경 오래 안간다.
사회에 기여하는 걸 하나라도 해야한다.
-누군가 공연에 초대했을 때.
공연이 끝나고 느낀 감동을 약간 떠벌리더라도 같이 나누면서 자기의 느낌을 전달하는 게
초대한 사람에 대한 예의이다.
그렇다고 싫은 걸 좋아하는 척 할 필요는 없다.
다만 감동을 공유하고 형형한 눈빛으로 좋았다고 말 할 때 그 사람을 다시 초대하고파 지는 것이다.
기껏 돈들여 초대했는데 무감동인 사람…예의없다.
좋았던 것 좋다고 표현할 줄 아는데 서투르면 매력없다.
어떨 때 격조있고 감동이 있어서 기껏 초대했더니 무반응을 보이면 띠용~이다.
– 잘못했을 때.
체면에 잘못했다고 빌 수도 없다고 느끼는 사람 많을 것이다.
아예 잘못 자체를 모르는 사람을 얘기하자는 건 아니다.
적어도 자기의 잘못을 감당하고 스스로 사과할 줄 아는 사람이 되자는 것이다.
잘못을 하고도 모르는 이들은 아예 무지의 최대폭까지 간 사람이라 제외다.
내 잘못이 인정되면 바로 솔직하게 사과하고나면 개운하다.
잠시 부끄럽지만 얼마나 정직한가?
웃는 얼굴에 침 못뱉는다는 속담이 그냥 생긴 게 아니다.
잘못한만큼 말없이 더 잘해줘야지..하고 맘만 먹는것보다 일단 사과하고 조금 더 잘해주자.
– 상대가 하기 싫어하는 말.
남이 밝히기 싫어하는 말도 끝까지 아귀같이 캐묻는 사람이 있다.
적당히 밝힐만도 한데 말하지 않는다면 그건 그대로 용납해야한다고 본다.
그게 싫으면 중이 절을 떠나면 된다.
비밀이나 절대로 밝히고 싶지않은 이야기들이 있다.
공연히 뭐냐고 캐묻는다면 그건 현대인이 아니다.
만나는 사람의 사생활도 지켜줘야할 예의가 있는 것이다.
– 왜곡된 오해에 대한 진실.
살다보면 전혀 엉뚱한 오해를 받는 경우가 종종 있다.
아니 땐 굴뚝에 연기나랴~하고는 다른 종류의 이야기다.
서로 일면식도 없는 가운데 남의 말만으로 상대를 오해하고 인식한다는 건
유치원 때의 이야기다.
자기가 보는 시력을 굳건히 기르고, 열린 사고를 갖고, 내 친한 사람이 하는 말도
비록 들었어도 한 번 쯤은 입장을 바꿔놓고 생각해볼 줄 알아야한다.
말로만 상당히 괜찮은 사람을 저급하게 만들 수도 있다.
‘카더라’ 통신도 믿을만한 것만 믿고 상대를 파악하는 심미안을 기르자.
– 여행.
꼭 돈이 들어서 가야만 하는 여행만 있는 것이 아니다.
시간이 되고 마음의 준비만 되면 훌쩍 떠나보자.
새로운 세계와 접하고 나면 가치관이 달라질 것이다.
늘 삼삼오오 짝을 이루어 간다는 건 여행이 아니라 놀러가는 거다.
혼자서도 떠나보고 새로움에 과감하게 도전하자.
약간만 신경쓰면 얼마든지 세상은 아름다울 수 있다.
– 연애란.
남자든 여자든 아무상대에게나 빠지는 건 연애나 사랑이 아니라 무모함이다.
결혼했다고해서 이성친구가 없으라는 법은 없지만 세상에 자기 배우자만큼
자기를 생각해주는 사람은 어디에도 없다.
어떤 일이 닥칠 때 과연 자기를 털끝만큼이라도 위해줄 사람을 찾는 건 어렵다.
목적을 갖고 다가오는 사람에겐 오로지 그 목적 외에는 다 가식이다.
사랑을 하고싶다면 신중하게 선택해야하고 아니다싶을 때는 지지궁상으로 만날
필요가 없다.
한 번 보고 아니다 싶으면 여자던 남자던 가차없이 자르는 게 바른 길이다.
아닌 사람한테 엮여 정이네, 우정이네, 시간낭비할 필요가 없다.
그렇다고 가장 인간적인 것까지 배제하자는 얘기는 아니다.
선을 긋는 게 확실해야 한다는 것이고 지저분한 관계는 없는 게 낫다는 뜻이다.
– 아이.
아이는 신이 주신 가장 큰 선물이자 예술이다.
살아있는동안 아이에게 해줄 수 있는 건 아낌없이 하되 창의력과 자생력만큼은
스스로 기르도록 하는 것이 아이를 위한 최선이다.
그저 듬뿍 애정표현만큼은 확실하게 해주어야 한다.
남에 대한 시선도 나쁜 사람에 대한 쓸데없는 편견을 늘어놓기보다는
이 세상에는 이런 사람도 있고, 저런 사람도 있으니 너의 경험 중의 일부라고 이야기하자.
아이를 두고 떠난다거나 아이의 마음을 쓸쓸하게 만드는 행위는 결코 용서하기 힘들다.
하지만 불가항력이라는 건 어디서나 존재한다.
어쩔 수없는 선택이라는 것도 있지만 아이에게만은 최선을 다해야한다.
– 불의를 보면.
불의를 보고도 가만있는 다는 건 절대로 지식인도 아니고, 바른 게 아니다.
자기가 할 수 있는 방법으로 최선을 다해야한다.
주변에 회색분자가 많다.
가만 눈치보다가 유리한 편에 붙는 사람들이 제일 많다.
정치뿐 아니라 사는 게 다 그렇고 그렇다.
불의를 보고도 참는다면 언젠가는 자기에게도 그 불의라는 게 가까이 올 때
많은 사람들이 자기가 그랬던 것처럼 참을 것이다.
등불은 밝히려고 있는 것이지 문 뒤에 숨기려고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 자연에 대해.
자연만큼 위대한 것은 없고, 자연만한 예술이 없다.
종교니 정치니 떠들어도 자연을 거스를 수는 없다.
모세의 십계명을 달달 외운다고해서 순환되는 자연을 바꿀 수는 없는 것이다.
어떠한 경우에도 자연을 거스르는 일은 자멸을 자초하는 일이다.
항상 어디서든 인간에게서도 자연적인 현상만이 최선이라고 생각한다.
끌어당김의 법칙 또한 자연적인 것..
산을 즐겨도, 바다를 즐겨도, 물을 버려도, 소소한 것 하나에서 자연을 위해야한다.
참나무.
2008년 10월 24일 at 12:55 오전
공감합니다 리사 핫 님^^*
김진아
2008년 10월 24일 at 12:59 오전
최고입니다..^^
Lisa♡
2008년 10월 24일 at 2:04 오전
참나무님.
공감대 형성하는 중입니다.
후후후…..
리사 핫..ㅋㅋ
Lisa♡
2008년 10월 24일 at 2:04 오전
진아님.
쵝오라구요?
자기도 최고입니다.
최고끼리 치켜주는겐가?
보미
2008년 10월 24일 at 2:21 오전
정말 이 가을에 꼭 필요했던것
내 바바리에 너무 잘 어울리는색
이제야 표현 해도 되나요?
Lisa♡
2008년 10월 24일 at 2:32 오전
됩니다.
다행입니다.
요새 딱 하기좋을 철이지요?
표현하라했다고 바로 이렇게…
쎈스티브하십니다.
푸하하하…깔깔깔.
래퍼 金愛敬
2008년 10월 24일 at 3:42 오전
역시..
감사해요..리사님 ^^
Lisa♡
2008년 10월 24일 at 4:57 오전
ㅎㅎㅎ—
광혀니꺼
2008년 10월 24일 at 5:07 오전
가만…
저 잘린건가요?
가만…
아니구나, 애인이.
ㅎㅎ
추워져요~
따뜻하게 입으셔요~
Lisa♡
2008년 10월 24일 at 5:08 오전
여자도 아니면 잘라야지…ㅎㅎ
지지부진 끼고 살지말고…
잘리는 게 난지 상대인지 구분이 안가. ㅎ~
Potpourri
2008년 10월 24일 at 6:53 오전
조목 조목
생각에 깊이가 있으십니다.
특히 自然觀에 공감하는 바 크며,
외로울 때,
시덥지 않은 대화보단 차라리
지독히 외로워 버리는 편이 낫다는 말씀에
동감합니다.
대성
2008년 10월 24일 at 7:38 오전
삶의 지혜 많이 배웠습니다.
한번 주변을 돌아보게되었습니다.
박산
2008년 10월 24일 at 7:45 오전
읽다보니
그른 말
하나도 없어요
특히 상대가 하기 싫어하는,,,,
ariel
2008년 10월 24일 at 8:19 오전
전파에 대해..
여려서부터 여자가 말 많으면 안 좋다고 배워서
말 하는 것이 참 어렵고.. 또 아는 것 별로 없는데
뭘 상대방보다 좀 더 안다고 떠들면 잘난척하는 것
같아 마음에 걸리고..^^
그러나 음악과 미술을 올리면 아름다움을 말 없이
나누는 것이라 부담이 없네요.
오늘 좋은 글 감사해요. 리사님은 언제나 은근히
좋은 글 올리세요.^^
douky
2008년 10월 24일 at 9:39 오전
리사님 다우시다… 생각하며 읽었어요.
물론 절대적으로 공감하면서…
앞부분들은 주로 ‘표현’을 많이 하고 살라는 충고였는데…
특히 이 부분이 저는 잘 안된답니다.
그렇다고 마음이 없는 것도 아니면서…
기쁨, 슬픔, 감사함 등등… 표현하려고 노력하고는 있는데 아직도 어색할 때가 많아요
그래도 훈련은 계속하려고 한답니다.
제 자신을 한 번 돌아보는 시간주셔서 감사합니다 ~
지안(智安)
2008년 10월 24일 at 9:49 오전
Lisa님 너무 사리가 분명해서
정나미 떨어지지 않겠어요?ㅎㅎ
행동하는 지성인이 여기 이렇게 외치고 있노라!
생각하는걸 행동으로 옮기는 여인.
모두 맘에 드는 이야기.
아름다운 Lisa님 현명하기두 하지..
가끔 마음약해서 손해를 보긴하지만요 그쵸?
Lisa♡
2008년 10월 24일 at 10:18 오전
포푸리님.
공감하시는 부분이 많은 건
아마 대부분이 다 같은 생각을
하기때문인데 제가 글로 표현했다는 거죠.
헤헤헤…그러면서 잘난 척하는 저이죠.
정말 무료하게 대화를 하느니 집에서 잠이나
자는 게 더 나을 경우가 많아요.
Lisa♡
2008년 10월 24일 at 10:20 오전
대성님.
부끄럽지만 이런 기회에 다시
자기를 되돌아보는 것이 이 평범한
글의 매력이지요.
우리가 다 아는 이야기라도 이렇게 글로
표현해 놓으면 잊었다가도 다시 되새기고는
하는 것이 글의 좋은 점이지요.
감사합니다.
Lisa♡
2008년 10월 24일 at 10:22 오전
박산님.
상대가 싫어하는데 뭘그리 캐물으려는지..
저는 그럴 때 참 난감해하는 사람들 많이 봤어요.
친구라도 요새는 아버지가 뭐하시니?
남편은 뭐하는데..? 이런 거 못 묻잖아요.
학교는 어디?
집은 몇 평인데..
Lisa♡
2008년 10월 24일 at 10:29 오전
아리엘님..겸손도 하시지.
음악이나 미술을 올려주셔서 많은 사람들이 고마워하고 있어요.
가는 곳마다 아리엘님의 음악을 스크랩해갔더라구요.
좋은 일 하시는 겁니다.
계속 일깨워주고, 좋은 음악으로 풍부한 정서를 고양시켜 주세요.
Lisa♡
2008년 10월 24일 at 10:31 오전
덕희님께서는 웃어주시는 것만으로도 표시가 나요.
표정이 벌써 즐거워하고 있다는 게 다 보입니다.
알겠죠?
또 생긴대로 하지않고, 과잉표현하면 어색하니까
천천히 더 나은 표현방법을 연구해봅시다. ㅋㅋ
아셨죠?
덕희님.
말하는 걸 연상하면서 보면 나답다고 느껴지지요? ㅎ~
Lisa♡
2008년 10월 24일 at 10:32 오전
지안님.
그렇게 말하시는 분들이 더러 있더라구요.
하지만 실제의 저는 한없이 웃기고 부드러운
펑퍼짐한 스타일이라…이히히히.
마음이 약해지는 건 많이 나아지는 중이랍니다.
스스로 연습하고 있답니다.
김현수
2008년 10월 24일 at 10:35 오전
리사 님의 좋은 ‘내생각’에
대부분 공감하며 적극 추천함!
Lisa♡
2008년 10월 24일 at 10:36 오전
현수님.
캄사합니다.
적극 추천은 적극이라는 단어가 안찍히네요.
ㅎㅎㅎ
허필경느티나무
2008년 10월 24일 at 12:45 오후
^^
오현기
2008년 10월 24일 at 1:08 오후
대부분 공감합니다. 나이가 들면서 현실과 타협하며 살아가는 일들이 점점 많아지지요…
색연필
2008년 10월 24일 at 1:32 오후
리사님 생각이
내생각~^^
Lisa♡
2008년 10월 24일 at 2:30 오후
어————허필경님.
오랜만입니다.
공감하신다구요?
거의가 다 아는 이야기고 공감할 수밖에
없는 이야기지요?
건강하시구요/////행복하시죠?
Lisa♡
2008년 10월 24일 at 2:31 오후
현기님.
현실과 타협하며 사는 것이 지혜롭기도 하지만
가끔 아닐 때는 과감하게 아니라고 말하는 쎈쑤~~
저도 그렇긴 합니다.
늘 완벽한 삶을, 정의로운 삶을 살 수만은 없으니까요.
오늘부터 바람 많이 붑니다.
광화문 밤거리는 바람이 더 불잖아요.
Lisa♡
2008년 10월 24일 at 2:32 오후
연필님 생각이
내 생각이군…..
쩝_____들켰다.
오현기
2008년 10월 24일 at 2:42 오후
광화문 칼바람을 아시는군요. 다음달이면 광화문 칼바람을 맞은지 어언 20년이 되네요.
88 꿈나무가 어느것 광화문 칼바람 맞다보니 구차하게 살아가는 고목이 되어버렸군요.
Lisa♡
2008년 10월 24일 at 3:13 오후
88꿈나무…으ㅡ흐흐흐흐.
잠이 와서 꾸벅거렸는데
바로 잠이 깹니다.
고목이 되었다니 사실인가요?
그럼 보이차라도 끓이게 뭐 쫌 잘해봐요.
칼바람…ㅋㅋㅋ
광혀니꺼
2008년 10월 24일 at 11:02 오후
그거 구분하는거
내 맘 말리고 비트는것이지요~
그렇게 할 필요 없음을
또 한번 느끼네요.
그래서 리사하트님은 멋져요.
~장꾼님 댁에서 가져왔다는 참나무님의 글중
윤희상의 시월 놓고 갈께요~
오늘 대천 가는데
몸도
맘도 힘드네요.
아버지 칠순인데
한화콘도 얻어서 가족들 모이기로 했습니다.
============
시월 – 윤희상
너를 버리면
무엇을 버리지 않을 수 있을는지 나는
걸어가다가 몇 번이나
주저앉아버리고 싶었다
우리들 곁으로 겨울이 오기 전에
갑자기 비가 내리지
아마 사람들은 거리에서 젖어 있을 거야
이제 편지하지 말아다오
누가 지친 생활을 세 번 깨우기 전에는
데레사
2008년 10월 24일 at 11:06 오후
리사님.
다 맞는 말.
추천 한꺼번에 여러개는 안되네???ㅎㅎㅎ
Lisa♡
2008년 10월 25일 at 1:55 오전
광미화니꺼님.
잘 댕겨 오슈.
요즘 마음이 힘든 건 여러 명이라우~
니도 힘들고, 나도 힘들다우.
몸이라도 편해야지.
칠순이라니 아직 젊으시네요.
전화 좀 주구래~~~
Lisa♡
2008년 10월 25일 at 1:57 오전
데레사님.
추천……!!!!!!
다섯개 바로 찍는 거 읍나?
데레사님..추천 이런 거 아예 없는 게 나을런지도 몰라요.
장난치는 사람읍께—ㅋㅋ
東西南北
2008년 10월 25일 at 4:26 오전
리사니~~임,
우째 그리 생각이 나랑 똑 같으신지~~~ 그러니까 스토커하지….!!!!
Lisa♡
2008년 10월 25일 at 4:48 오전
앗…
또 나타났따.
동서남북 사방에서 나타나네..
클났쪄요.
도망가야겠쪄요.
뽈송
2008년 10월 25일 at 11:32 오후
다방면에서 자기 생각이 이렇게까지 확실하다니요.
난 누구의 글을 옮겨놓은 줄 알았지요.
오늘은 정말 흥미진지하게 읽으면서 조금은 놀랍니다.
이런 걸 추천해야하는 건데…
Lisa♡
2008년 10월 26일 at 12:57 오전
확실함이 나를 얄밉게 만들기도 한답니다.
지나치게 확실함이 되려 나를 건방지게 보는 시선까지.
거기다가 없는 카리스마까지 만들더군요.
좋은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맞죠? 뽈송님.
제 특징이 남의 글은 잘 안 옮긴다는 거…되든 안되든
엉터리라도 내 글만을 주로 적지요—ㅎㅎ
수홍 박찬석
2008년 10월 26일 at 3:48 오전
햐~!
공감*공감입니다.
추천임다.
볼레로
2008년 10월 26일 at 6:20 오전
리사님만의 생각 버젼이라…
살면서 부딪치면서 갖게 되는 잔잔한 생각들을 풀어놓으셨는데
리사님의 평소 글에 풍겨나는 그것들과 다름없이 색깔이 아주 분명한 것 같습니다…^^
Lisa♡
2008년 10월 26일 at 6:24 오전
수홍님.
히히…공감 100%?
다들 비슷하게 느끼며 살지요?
Lisa♡
2008년 10월 26일 at 6:25 오전
색깔이 좀 분명하지요?
이러면 안되는데..때론
두리뭉실할 줄도 알아야
손해도 안보는데….
어쩌지를 못합니다.
볼레로님.
날씨어때요?
Marie
2008년 10월 26일 at 10:42 오전
댓글이 44개나 달렸으니..
내가 하고 싶은 말.. 다른 분들이 먼저 다 하신 겁니다.
공감가는 멋진 말들이 다 있네요.
Lisa♡
2008년 10월 26일 at 3:12 오후
마리님.
다들 똑같은 의견들이시라 공감대 형성이지요?
아마…별 말이 아니라서 노우~라는 사람 드물겠지요?
다 아는 이야기지만 이렇게 한 번 짚고 넘어가면
고칠 것은 고치고 그러니까 좋치요….ㅎㅎ
허필경느티나무
2008년 10월 27일 at 12:21 오후
행복하지는 못해요.리사님..
천날 만날 시간에 쫓겨 힘들어요.
이 글 참 좋은 데요.
Lisa♡
2008년 10월 27일 at 3:37 오후
느티나무 허샘….감사합니다.
오랜만의 칭찬이 이리 좋을 수가…ㅎㅎ
hannah
2008년 10월 31일 at 11:51 오전
리사니임~~
구구절절 옳은 말입미당..
이따금 환경의 지배를 받아서 문제지..
리사님 말대로 지식은 나누어야 되져.
리사님이야말로 문화생활을 실천하는 사람입미다아..ㅜ.
Lisa♡
2008년 10월 31일 at 12:00 오후
한나님.
창찬 감사합니다.
지식은 나우어야 합니다.
정보도 나누어야 하구요.
문화생활을 실천하면서
살 수만 있다면 그야말로
더 바랄 게 없지요.
거기 날씨 어때요?
화창
2008년 11월 1일 at 5:01 오전
구구절절~~~
추천드립니다! 아니 추천합니다!
(너무 정중해도 사실 실례~~~)
Lisa♡
2008년 11월 1일 at 10:46 오전
지나친 정중이 제게는 안어울립니다.
화창님보다도 어리지만
그것 때문은 아니고…ㅎㅎㅎ 자나치면
제가 되려 미안하잖아요.
수홍 박찬석
2008년 11월 1일 at 11:20 오전
옳으신 말씀에 박수…
나도 추천…
Lisa♡
2008년 11월 1일 at 11:25 오전
땡큐~~~수홍님.
담원
2008년 11월 3일 at 2:08 오전
얼마전 연극 초대티켓을 받아 잘 보고 나올 때 "출연진과 사진 찍을 분들 앞으로 나오세요"하는데 그냥 서둘러 나온 것이 찔리네요. 속으로는 괜찮은 연극이었다고 생각했지만, 사진 찍고 하는 것이 번거롭다는 생각에 그냥 나왔는데, 출연진이 속으로 서운했겠어요.
Old Bar^n
2008년 11월 3일 at 3:14 오전
사진들은 20대
글들은 20대에서 60대
리사님 사실나이는 그중 하나……….
참 감칠맛이 있습니다.
Lisa♡
2008년 11월 3일 at 9:16 오전
담원님.
괜찮아요–
사진은 쫌 찍기 싫어하는 사람들 많잖아요.
혹시 연극열전?
저도 사진 찍는 거 싫거든요.
Lisa♡
2008년 11월 3일 at 9:17 오전
올드반님.
확실한 칭찬 감사합니다.
ㅋㅋ..
앞으로도 계속 성원을~~히히
왕소금
2008년 11월 4일 at 7:00 오전
Lisa’s Ethics?!!!^^
사람들이 그렇게만 살면 세상이 고해란 말도 없어질 것 같아요.
Lisa♡
2008년 11월 4일 at 7:43 오전
그렇지만 왕소금님.
저는 그렇게 윤리적이지는 못하구요.
그저 되는대로 살아요.히히..
위의 것은 제가 다지키는 것 들이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