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에는 그 어디보다 맛있는 집들이 많다.
세종문회회관 뒤로 직진해서 올라가다보면 세종아파트 건물이 나온다.
그 위로는 하나은행 건물이 보인다.
세종아파트 건물 지하 115호로 지하로 내려가면 바로 보인다.
전계능의 콩나물 국밥집이다.
전주나 다른 곳에서 먹어보는 콩나물 국밥에 비해 아주 담백하고 깔끔하다.
체인점으로 광화문점이다.
따로 청양고추를 주지 않아도 되는 건 국물에 고추의 싸아한 맛이 난다.
보기에 콩나물도 통통해보이고,얹어주는 건 파와 얇게 찢은 소고기뿐이다.
점주인 주인 아줌마도 아주아주 미인이다.
그림도 꽤나 잘 그린다는 소문이 있다.
점심시간에 밖에 줄 서있는데 아랑곳않고 오랫동안 수다떨면서 두명이 4인
좌석 차지하고 앉아서 식사하는 아가씨들이 제일 힘들단다.
식사도 눈치껏 해야하는데—
콩나물 국밥외에 위의 사진에 나와있는 요리들도 함께 먹을 수 있다.
콩나물 국밥은 5000원이다.
그 외에 예산오가농협 꿀돼지 보쌈도 있다.
중 20000원, 대 40000원이다.
저지방, 저콜레스테롤에 고소하고 부드러운 맛이란다.
예약 40분전에 주문하면 편하다.
02) 737-9882
콩나물 국밥 정말 시원하다.
일전에 올린 삼백집보다 개인적으로는 더 낫다.
주인장이 직접얇게 찢고있던 소고기 장조림부위이다.
옆에서 찢고 있길래 몰래 사진찍었다.
주인을 아는 지인이 이 집 주인장은 본래 모임에서 어딜가면 음식을
바리바리 싸서 모든 멤버들에게 푸지게 먹여주는 스타일이란다.
샌드위츠를 싸와도 몇십개를 사가지고 피크닉 바구니에 꾸역꾸역 담아오는
마음을 가진 여자란다.
그런데 그런 여자치고는 얼굴이 너무 미인이다.
콩나물 국밥에 넣는 계란은 알이 작고 메추리 알보다 조금 크다.
따로 나오는 모양이다.
신기해서 얼른 찍는다.
본래 전계능 콩나물은 좀 다르단다.
여하튼 이 가게의 특징은 재료 하나는 믿을만 하다.
참나무.
2008년 11월 2일 at 1:45 오후
먹거리 책 내셔야겠어요…여서도 일등일까요..주여~^^
Lisa♡
2008년 11월 2일 at 1:50 오후
먹거리 책요?
나말고도 더 똑소리 나는 사람들이 많이 내는 걸요~
하긴 내가 말하는 곳이라면 후회는 없지요.
내 생각인가?
참나무님.
퀼트 어짜까요?
빨리 고안한 직품 해 주이소.
만드는 법까지…
수홍 박찬석
2008년 11월 2일 at 3:40 오후
아고 배고파~!
외워뒀다가 시내 나갈 길 있음 사 먹어야지~
리사님 생각하며…
ㅎㅎㅎ
김현수
2008년 11월 2일 at 10:14 오후
해장하러 가셨나 보네요.ㅎㅎ
Lisa♡
2008년 11월 2일 at 11:16 오후
수홍님.
꼭 그러셔야해요.
리사님 생각부분요~~흐흐흐.
Lisa♡
2008년 11월 2일 at 11:16 오후
현수님.
광화문까지 해장을?
저 그 정도로 부지런허지는 않답니다.
ㅎㅎㅎ
색연필
2008년 11월 3일 at 1:00 오전
등잔 밑이 어둡다고~
우리 동네에 이런 곳이 있다니..ㅎ
리사님 덕분에 메모 들어갑니다~
한 주간도 맛있게 지내세여~!!
길
2008년 11월 3일 at 1:25 오전
저 국밥집 체인이 제가 일하는 건물 1층에 있답니다. ^^
요즘같이 날씨가 싸늘해지면 12시 점심시간이 되기도 전에 줄을 서는
진풍경이 벌어지지요. 저도 몇 번인가 11시 30분에 밥 먹으로 내려갔던
적이 있어요. 하하.
국물이 아주 깔끔하지요. 오늘 점심은 콩나물 국밥으루다가?? ^^
Lisa♡
2008년 11월 3일 at 1:57 오전
색연필님한테
그러고보니 좋은 정보네요.
살도 안찌고 말입니다.
제 이야기하세요.
음…..미술샘소개로 왔던 사람이라고
하든지 조블이야기하면 아실래나?
후후후…
우리동네—맞네~~
Lisa♡
2008년 11월 3일 at 1:58 오전
길님.
그동네도 같은 전계능?
국물이 아주 깔끔하지요?
콩나물도 특별히 기른 것 쓴대요.
내가 먹어 본 콩나물 국밥 중에 최고로
깔끔해요.
Marie
2008년 11월 3일 at 3:29 오전
다음에 나가면.. 그 집 가 볼래요.
근데 세종아파트는 어딘감..?
하나은행있는 그 어디겠지요..?
미친공주
2008년 11월 3일 at 4:53 오전
제목을 보자마자 펄쩍 뛰었습니다. 광화문 근교에 자주 들락거리는데 당췌 해장용(?) 식당을 찾기가 어려웠거든요. ^^ 덕분에 좋은 정보 얻었습니다
박산
2008년 11월 3일 at 4:59 오전
뱃살때문에
먹는 코너는 그냥 무시하고 가려ㅡㄴ데,,,
또 광화문 뒷 골목 먹는 얘기 쓰시니,,, 참 ! 나!
Lisa♡
2008년 11월 3일 at 6:13 오전
마리님.
세종문화에서 위로 곧장 직진..공연보러 갈 때 미리 가셔서
저녁 드시고—-ㅎㅎㅎ
하나은행 못미쳐서 세종아케이드라고 보입니다.
주상복합인가봐요.
Lisa♡
2008년 11월 3일 at 6:13 오전
미공님.
해장에는 그저그만…
강추!!!!
Lisa♡
2008년 11월 3일 at 6:14 오전
박산님.
이 건 뱃살과는 무관한 겁니다.
주인이 미인입니다.
가보세요.
네잎클로버
2008년 11월 3일 at 6:59 오전
저 내일 마침 광화문에 나갈 일 있는데,
여기서 점심 먹어야겠어요~
감기 걸렸을 때
콩나물 국밥이 제격인데,
감기는 안 걸렸지만,
날이 좀 차지니까 더 먹고 싶네요.
조블의 맛집 선정 위원이 되셔야겠어요, 리사님~ ^^
좋은 정보 주셔서 감사합니다.
Lisa♡
2008년 11월 3일 at 8:47 오전
네클님.
제가 추천하는 곳은 아마 네클님 정도면
죄다 마음에 들어하실 겁니다.
꼴라파스타 꼭 가보세요.
콩나물 국밥 5000원!!^^*
담원
2008년 11월 3일 at 10:37 오전
사무실이 광화문인데 어째 여기는 여태 못가봤을까요?
덕수궁 정문 옆에 있는 전주콩나물해장국집은 여러번 들락거렸는데…조만간 출동임다.
Lisa♡
2008년 11월 4일 at 7:47 오전
담원님.
출동하시면 그 졸개들도 줄줄이…?
ㅎㅎ—-가시거덩 주인 아줌씨 얼굴 잘 보세요.
아주 이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