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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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에서 저렴하고, 찾기쉽고, 발렛파킹되고,맛있는 집을 소개한다.

오미가는 주로 나이가 지긋하신 분들이 많이 찾는 편한 집이다.

넓찍하지만 미리미리 예약을 하지않으면 자리가 없는 집이다.

그리고 중요한 건 재활용 되는 반찬이 없다는 것.

입구에 써있기도 하지만 척보면 알 수 있는 상황이다.

마음에 드는 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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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에 가득차게 놔주는 반찬들.

하나같이 맛이 괜찮다.

할머니, 할아버지 손님들이 북새통이다.

옆자리 할머니들은 우리보다 더 큰목소리로 혈기왕성하시다.

후후후…

반찬은 얼마든지 더 준다.

일인분 15000원부터 시작한다.

주로 모든 손님이 15000원하는 식사를 주문한다.

갈치를 말려서 찢어서 무친 반찬이 특히 맛있다.

튀각이 맛있어서 거듭 주문했고 나머진 가짓수가 많아서 더 주문할 필요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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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호대교에서 안세병원 사거리 쪽으로 중간 쯤 국민은행 건물 골목(일방통행)

안으로 우회전하면 바로 두번째 집으로 눈에 간판이 바로 들어온다.

가령 고가도로를 내려오면 내려와서 편하게 들어올 수 있는 첫번째 골목이다.

강남 신사동 585-13

☎ 02) 543-1146

예약필수.

발렛비-2000원.

친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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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동이나 강남 쪽으로 나가면 좀 저렴하면서 깔끔한 식당이 필요했다.

어느 손님을 같이 모시고 가던 미안한 식당이 아니고 계를 하기에도 안성맞춤인 곳이다.

할아버지 손님들도 수월찮게 많이 보인다.

두명씩 적은 숫자는 홀에 있는 식탁에 앉고

많은 숫자는 방으로 들어간다.

약속이 있는 경우 일주일 정도 미리 전화해야한다.

2-3일 전에 하면 좋은 자리는 없다고 봐도 된다.

식사 후에 수정과를 주는데 커피를 잠시 후에 종류별로 주문을 받기에

따로 커피마시러 갈 필요가 없다.

우리의 경우는 조용한 곳을 찾아 따로 나갔다.

남녀노소 할 것없이 4-5명 이상이 가기편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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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Comments

  1. 테러

    2008년 11월 21일 at 11:13 오전

    한국 사람인데 한식이 영 싫기만 해서 이거 참….
    음식 좋아하는 것만 보면 저는 이태리가 조국이예요…ㅋㅋ   

  2. Lisa♡

    2008년 11월 21일 at 11:21 오전

    아..테러님.

    이태리식 좋아하세요?
    그렇구나….
    시간을~ 바로 옆에 있습니다.
    오늘밤에 봅니다.ㅎㅎ
    이태리식하면 라칸티나?
    오래된 집인데, 요즘은 하도 이태리식당이 많아놔서..
    담에 이태리식당을 ~기필코~   

  3. 광혀니꺼

    2008년 11월 21일 at 12:09 오후

    땡큐~
    이쪽에 가면 밥 사달라래고 해도 좋을 사람이 있어서…
    참고할게요^^*

       

  4. 화창

    2008년 11월 21일 at 2:11 오후

    예전에는 외식하는게 참 좋았는데….

    이제는 집에서 먹는 저녁이 너무 좋으니…. 조미료 때문에…..

    세월따라 사람이 좀 이상해 진다~~~   

  5. Lisa♡

    2008년 11월 21일 at 2:38 오후

    광여사.

    이용해도 괜찮을 듯..
    적어놨다가~~ㅎㅎ
    좋겠다, 밥 사줄 사람도 있구~   

  6. Lisa♡

    2008년 11월 21일 at 2:39 오후

    화창님.

    그게 이상해지는 게 아니고 정상입니다.
    저도 갈수록 밥에 물 말아 먹어도 집 밥이 젤
    좋거든요…하물며 남자들이야 더 하지요.   

  7. 광혀니꺼

    2008년 11월 22일 at 1:21 오후

    화창님 말씀에 전적으로 공감~
    10년넘게 사먹다 보니
    집에서 밥 먹자는 언니들이 젤 좋아^^*
    울언니들(딸이 하도 많아서^^;;)

       

  8. 참나무.

    2008년 11월 22일 at 3:04 오후

    우리집 남자는 요즘 점심먹으러 일부러 올 때도 있어요^^
       

  9. Lisa♡

    2008년 11월 23일 at 1:33 오전

    광여사님.

    지난 번 친구들 모임에 내가 우리집에서
    밥 먹자고 했더니 다들 의아하게 보더라구요.
    그냥 집에서 새로 담근 김치랑 먹자고 했더만.
    광여사는 담에 집에서 먹자구~~요.   

  10. Lisa♡

    2008년 11월 23일 at 1:34 오전

    참나무님.

    ㅎㅎㅎ…..그럴 때 좋으세요?
    오미가는 참나무님께 필요한 정보같아요.
    인사동이 아닌 강남으로 나올실 일있으면
    참고로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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