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를 위해…
요즘은 옷으 꺼내어 입기도 귀찮아서 어지간하면 한 벌로 일,이 주일을 입는다.
화장조차 귀찮기도 한 나이고보니 하나를 코디하면 줄기차게 입고 다닌다.
데님 블랙진바지인데 끼는 편이다. (42000원)
상의는 까만 내복을 안에 입고 겉에 회색니트 원피스형 상의 스웨터를 걸쳤다.
허리부분에 고무줄이 들어있어서 나온 배를 감추기에 안성맞춤이다.
단점은 앙고라이다보니 까만 내의와 바지에 털가루가 묻는다.
까만 내의는 인어웨어지만 여러 용도로 입고 있다.
머플러는 가운데와 양쪽 가에 토끼털이 달려있다.
만약 이 토끼털이 친칠라라면 가격이 상당히 비싸겠지만
친칠라가 아닌 걸로 선택했다.(250000원)
따스하고 외투 대신 겉옷으로 활용가능하다.
두꺼운 옷이 부담스럽기도 하고, 거리를 걸을 필요가 없는 날이라
오늘의 옷차림은 이 정도로 가볍게 했다.
가방.
가방도 유행이 있다.
하지만 내 경우는 유행에는 둔한 편이다.
하나를 들기 시작하면 주야장창 들고 다닌다.
요새 나의 손에 걸쳐있는 가방이다.
큰아들이 좋아하는 가방이다.
사실은 옷이 코디가 잘 되어도 내 두 다리는 짧아 멋지질 않고
배는 나와서 품격을 감소시킨다.
제일중요한 것은 캄프라치(ㅎㅎ)를 어느 정도 하느냐…그 것이다.
아…구두..구두는 발목까지 오는 가방과 같은 색의 가죽과 세무가 섞인 앵글부츠였다.
높이는 7센티.
요즘은 1-2센티를 신지만 오늘은 다소 무리한 굽높이였다.
김진아
2009년 1월 6일 at 2:25 오후
아..무리한 굽높이도 모두 통과가 되는 분은..
리사님 뿐이십니다..ㅎㅎ
Lisa♡
2009년 1월 6일 at 2:29 오후
아 그렇게 높아 보이지는 않습니다요…
어지간하면 5센티잖아요.
고맙습니다.
테러
2009년 1월 7일 at 2:19 오전
프로필 사진과 저 옷, 가방 등을 매치시킨 다음…
한강이 보이는 커피숍에서 코치님의 따가운 질책을 받는 제 모습이 연상됨…ㅋㅋ
Lisa♡
2009년 1월 7일 at 3:06 오전
테러님.
코치요???크크크////
프로필 사진은 조금 부드럽게 나왔는데
실제로는 조금 더 보이시합니다.
요즘 머리를 숏커트쳤거든요.
슈카
2009년 1월 7일 at 6:32 오전
예뻐요 예뻐요~!!
가방도 예쁘고 옷도 예뻐요~
물론 리사님께서 잘 소화하실 듯한 코디예요~
Lisa♡
2009년 1월 7일 at 7:06 오전
슈카님.
흑흑…고마워요.
그런데 방금 슈카님댁에 갔다 왔습니다.
몸매만 받쳐주면 금상첨화일텐데…아쉽게도
그 몸매란 놈이 잘 안 받쳐 주더만요.
슈에
2009년 1월 7일 at 11:57 오전
다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
앵클부츠 7센티면 양호..요즘 구두는 왜그리도 높은지 10센티 이상돼는것도 흔하잖아요.
뉴욕가면 예쁜옷 많이 보고 입어보고…신나겠어요.
저도 이번에 홍콩가니 기분이 몹시 업 돼는것이 이유가 눈 요기할것이 많다는것..ㅎ
입어보고 벗어보고 하는 재미가 쏠쏠하죠…ㅎ
Lisa♡
2009년 1월 7일 at 2:09 오후
슈에님.
저는 요즘은 약간 그런 면으로는 맛이 갔답니다.
별로…그러나 나의 이 말 아무도 믿질 않지요.
ㅋㅋㅋ…..홍콩하면 그런 재미빼면 안되지러~~
앞으로 평가 좀 해줘봐요.
八月花
2009년 1월 7일 at 3:38 오후
울딸이랑 똑같이 입고 나갔었네요?
머플러만 빼고.
아이는 패딩 점퍼걸쳤구요.
백 색깔도 똑같아….
Lisa♡
2009년 1월 9일 at 1:16 오전
팔월화님,
거의 저 패턴이 쉽게들 입나봐요.
편하고 걸치기 쉬운 스탈이잖아요.
농담인데..
따님이..
멋쟁인가봐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