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지독한 보수? 우파? 꼴통주의?
뭐…나는 그랬다.
집안에 대대로 우편향이고 나름대로 강성인 사람들을 싫어하기 때문이기도 하다.
그러던 중에 내가 엄청 좋아하는 조카가 선거에서 김대중을 찍었다.
우리 집에서그 아이만 유일하게..그 부모인 오빠부부는어쩔 수 없는
자기선택이라는 표정이었다.
다음에 이회창과 노무현이 나왔을 때 형부와 부산조카가 노무현을 찍는다고 했다.
3일 밤낮을 설득작전을 펴서 못찍게 했지만 찍는 장소는 비밀에 가려진 터라 알 수가 없는 일.
말로는 찍었다고해도 며느리도 사위도 그 누구도 모르는 일이었다.
집에서 도우미를 하시는 분을 설득하기도 했고, 동네 수퍼 아줌마를 매일 찾아가서
설득하기도 했다.
그네들은 노무현이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주고 잘 살게 정책을 편다는 것이었다.
당시에 사방에 표굳히기 하느라 시외전화비가 엄청 나왔을 정도였다.
누가 선거운동한다고 내게 돈을 주는 것도 아니요~~ 뭐 그런다고 장관자리 아니
동사무소 말단자리라도 주는 것도 아니었다.
하지만 결과는 죽고싶을만치 기가 막혔고 이민가고싶었다.
문제는 주변의 제일 친한 K샘도, 토토르도, 소정이도, J도 나랑 친하게 지내는 회계사 희씨도
또또또또씨들도 다 노무현을 찍었다는 것이었다.
몇몇 친구들과는 연일 노가리씹는 재미라며 씹고, 또 씹으면서 난리를 쳤다.
신문에 무슨 기사만 나도…전화를 해가며 씹어댔다.
그러면서도 이 쪽의 특징은 어딜 나서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입에 거품을 물고 눈에 핏발을 혁혁하게 내세우거나, TV에 나와서 꼬장꼬장하게
상대방을 화로 꼭지를 돌게 만드는 건 거의가 강성인 좌파성향의 사람들이라고 판단했다.
명계남, 문성근, 유시민…등이 진짜 꼴보기싫었다.
특히 명계남은 정말정말 싫었다.
내가 싫어한다고 그 작은 눈한 번 깜빡일리가 없지만 말이다.
아버지는 가산을 탕진했다.
DJ를 따라 다니면서 선거운동을 뒷바라지 하느라 돈과 시간과 청춘을 바쳤다.
용두산 공원에서의 어마어마한 연설회에는 나를 팔에 안고 김대중 바로 옆에앉아서
DJ가 나를 안고 다니기까지 했다.
그래서 그가 싫은 건 아니다.
그의 정책이 싫었다.
우리나라의경제를 엉망으로 만든 장본인 중에 하나라는 생각에도 변함이 없다.
그때는 또 박정희도 독재정권에 인권말살의 원흉으로 생각했었고
전두환은 사형시켜야 한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시간이란 건 모든 걸 희석시키고도 남는 것.
지금은 미네르바를 옹호하는 건 아니지만왜 구속까지..이런 맘이다.
거기에 놀아난 사람들이 문제이지 그가 뭐 구속감은아니라는 판단을 하기에 이르렀다.
미네르바는 정말 네가티브한 뉴스들을 퍼뜨린 어찌보면 매국노이다.
하지만 어디 매국노가 한 둘인가?
이제는 우파니 좌파니 이런 말조차 없어져야 한다는 개념에 사로잡힌다.
하지만 진중권이 얄미울 때도 많고 붉은 머리띠를 동여 맨 강성노조들이 정말 싫다.
마음으로 진정 다들 받아들이고 내 편이든 네 편이든 좋은 건 받아들이고
아닌 건 과감히 아니다라고 말 할 수 있는 게 좋다.
다시 선거를 하라고해도 민주당을 찍지는 않는다.
그렇다고 한나라당이 좋다는 건 또 아니다.
MB를 좋아하지도 않는다.
하지만 그가 우리나라 대통령이기 때문에 어디가서 기가 죽거나, 너무 심한 욕을 하거나
하는 건 아니라고 본다.
그가나라를 잘 관리하고대외적으로 훌륭해지고 계파를 떠난 큰 정치를 하면 좋겠다.
그래서우리역사에 길이 성군으로 남는 일군이 되기를 바란다.
그건 노무현 때도 마찬가지고 어느 누가 되더라도 내가 이 나라 국민인 한은 한결같다.
치우치지 않은 정치, 모든 걸 초월한 초당적인 정치, 개인의 사리사욕을 떠나 진정
나라를 위한 정치를 한다면 좌니 우니 누가 그런 걸 따지겠는가.
블로그에서도 되도록 정치 이야기는 피하려고 한다.
서로 다른 입장이고 각자가 다른 이념을 갖고 있기도 하기 때문이다.
작가들이라고 다 좌파이거나, 조선일보 본다고 다 우파라거나 그런 이야기도
이제는 시대착오적인 타령이다.
내가 한나라당을 밀어도 MB가 인선을 잘못한 것과 환율정책등에서 실수한 건
그대로 아니라고 말 한다.
국회를 아수라로 만드는 국회의원들은 누가봐도 밥맛없다.
특히 한복입고 팔짝팔짝 뛰던 강기갑은 도대체 구분력이 없는 사람이다.
하지만 홍대표의 감자탕집 사건은 정말 이해불능이다.
아직도 그런 류의 사람들이 사람 한 명 바보만들기를 쉽게 한다는 눈 가리고 아옹~
하는 식의 연극은 정말이지 싫다, 싫어~
어느 정당을 함정에 빠뜨리기 위해 일삼는 그런 아류적인 행태는 이제 그만했으면 한다.
그리고 노조들도 지금은 자기희생을 해야할 때 같다.
정말 우리나라가 잘 굴러가기를 진심으로 바라는 사람들이 조용하게 지켜보고 있기 때문이다.
어쩌다 보니 정치색이 요란한 글이…
아리엘님과 테러님한테 혼날라~~ㅎㅎ
오를리
2009년 1월 14일 at 1:41 오전
정치보다 미네르바 얘기가 난 재미있습니다.
어떤 유명한 진보인사 말대로 미네르바를 구속한것
좀 너무 한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입니다.
테러
2009년 1월 14일 at 1:55 오전
강기갑은 ‘시바스 기갑’이라고도 합니다. 국회에서 칠레산 와인인가로는
건배도 할 수 없다고 액션을 취하신 분께서… 집에서 시바스리갈에 한 잔 걸치시는
사진이 공개되는바람에…ㅋㅋ 그런데 거기 매실주를 담아드셨다는 변명이 더욱
추하게 보이죠..ㅋㅋ
저는 92년에 김대중 찍어준 사람이예요.. 순진해서 속았던거죠…ㅋㅋ
우파니 좌파니 하는 소리 다 사라져야 하는거 맞아요…
양파 대파 말고는 도무지 ‘파’로 끝나는 말 중에 괜찮은게 없지요…
흙둔지
2009년 1월 14일 at 2:02 오전
이제와서 좌파 운운한다면
꼴통보수라고 손가락질을 받을테니
이제부터는 차라리 진보파라고 합시다.
진보파 그들은 우선 나서기를 좋아하며 선동적입니다.
절대로 뒷편에서 꿍시렁거리고만 있지는 않습니다.
부자가 되기를 원하면서도
부자가 된 사람에 대해서는 강한 혐오를 드러냅니다.
인도 사람들은 한국보다 훨씬 빈부의 격차가 심하지만
누구를 미워하거나 시기하지 않습니다.
자신의 자녀는 미국으로 유학 보내면서도
미국산 쇠고기, 미국과의 FTA 등
미국과 관련된 모든 것이 증오의 대상입니다.
자신의 자녀가 전교조 교사 밑에서 지도받는 것을 꺼리면서도
전교조에 대한 지지는 강렬합니다.
북한에 가서 살기는 싫어하면서도
친북주의자나 종북주의자로 처신하고 있습니다.
조정래같은 인물은 김정일이 악수한번 했다고
종놈이 상전앞에서 기듯이 그리 설설 기는 꼴을 보여줍디다.
10년동안 자그마치 10조원이 넘는 돈을 퍼주었는데도
앞으로도 계속 더 퍼주어야한다고 광분들입니다.
투쟁과 경쟁은 동전의 앞뒷면과 같은 것인데,
노사문제건 교육문제건 투쟁은 결사적으로 하면서도
경쟁만은 안 된다고 손사래를 칩니다.
도데체 진보 운운하는 그들이
대한민국 경제발전에 이바지한게 뭐냐고 물어 보고 싶군요…
玄一
2009년 1월 14일 at 3:30 오전
공직자로써의 정치인들에게 요구되는
기본적이고 근본적인 문제는 직분에 따른 당연한
국가에 대한 책임과 의무가 있습니다
지난 반세기 동안의 우리 정치권과 공직자들은
당리 당략에 따른 이합집산 만을 되풀이하여서
어떤 黨의 정치이념이나 국가 정체성 마저도 갖추지못한
혼란스럽고 이기적인 집단 무리들로 인식될 뿐 입니다
그들이 왜 있어야만 하는지
무엇 때문에 있는지.. 그들에게 血稅로 연출료를 지불하는것이 필요한 것인지?
이 어려운 세계적인 위기 때에 하심하여서 먼저
*국가를 위하고 *국민을 생각하여서
公.明.正.大.하게
공직자다운 사람의 언행(言行) 태도가 먼저 요구되어야 할 것입니다(Attitude)
김진아
2009년 1월 14일 at 3:54 오전
저역시도 극우파에 속한다고 생각해요..
김대중씨도, 노무현씨도, 절대 안된다고 돈주는 것도 아닌데..
거품물고 다녔으니까요..저희 지역에서 김을동씨 나왔을때도..
그분을 옹호하고 다녔고, 물론, 그분이 특별하게 어떤 특별한 능력이라는것보다.
좌파적 성향은 아니라는 생각에서 시작한거니까요..
이명박씨도..사실..좋다 나쁘다 라고 평가할순 없지만,
어찌되었든..현재 대통령은 사실이고, 한번만 더 저쪽의 정권이 들어섰다면 ..어쨌을까..
하는 아득한 생각이 날때면 소름끼치는 일이니…지금 현재..골치 아프고..
말안되는 일이 튀어나와도..그저 소원하는건요..
그저..’대한민국’ 간판..자유민주주의건국이념의 이나라의 문패라도 잘 지켜주기만 하는
솔직한 바램입니다.
친구든, 누구든 모임에선..절대..정치와 종교, 지역이야기는 꺼내지 않는다는 것이..
저의 약속이예요..그건 서로의 약속이구요..친구들간에는 특히요..^^
순이
2009년 1월 14일 at 4:02 오전
내 맘도 리사님과 같아요.
흙둔지님과도 같구요.
진아님과도 같아요. ^^
공감합니다.
지안(智安)
2009년 1월 14일 at 4:11 오전
전 블로그뒤에 숨은 진실이 늘 궁굼합니다.
이말 저말 짜깁기로 전문가인양
행세하는 일은 도처에 널려 있어요.
미네르바의 학식만으로도 그런예측을 하는데
정치권의 경제팀이 함묵하고 예측 못한
경제지표는 지탄 받아 마땅 하다고 봅니다.
그렇다면 미네르바는 괘씸죄에 해당하는걸까요?
저도 그런건 싫거든요.
좌우 편가르기는 이제 염증 정도를 넘어 섰어요.
다른 어떤것보다도 국가 원수에대한 막말과
비관 일색인걸 전 싫어해요.
구세대라고 해도 할수없읍니다.
가정도 가부장제도 아래서 질서를 유지하는 모습이
자유 방임주의보다는 낫다고 생각하니까요.
쓸데없이 댓글이 길어졌어요.
W호텔 사진이 좋으네요.
맨아래 밥풀 묻혀놓은 식혜같은건 모에요?
럭셔리 스페셜 식혜?
김진아
2009년 1월 14일 at 5:12 오전
사랑하는 연인을 잊지 못해 만들었다는..
그 마르가리타..일거예요..지안님.^^
쉴짬
2009년 1월 14일 at 5:31 오전
오랜만에 만에 들른 제 블로그에서 리사님이 2일에 남긴 글을 오늘 아침에야 보고서 바로 몇 자를 쓰려다… 퇴장… 그래도 인사는 해야 할 것 같아 몇 자를 씁니다.
늦었지만 새해에도 더 좋은 일들로 더 큰 복을 받으시길 기원합니다.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개인적인 사정으로… 제 블로그를 찾을 마음의 여유 없이
소금 뿌려진 생선 마냥 그렇게 맥없이 연말을 보내고, 새해를 맞았답니다.
평소에 열심으로 한 블로깅도 아니지만 글을 올릴 의욕상실로 몇 번이나 제 블로그를
삭제하려고 하다가 다시 찾고 싶을 때 까지… 그냥 그 자리에 두기로 했었습니다.
종일 직장에 매여 있는 관계로 평소에 타 블로그를 거의 찾지 않던 제가 제 글을 올리는 대신 시간 날 때마다 다른 블로그의 글을 읽어보려 했고, 인연인지, 우연인지…
리사님의 블로그를 알게 되었고 리사님이 올린 글을 거의 다 읽어가던 중이랍니다.
글에 남아있는 경상도 사투리가 귀로 들은 듯도 하여 정겹고,
동 시절을 같이 살아냈던 사람들만이 느낄 수 있는 공감대를 글의 곳곳에서 발견하며
혼자 큭큭 거리기도하고, 글 속에서 위로도 찾아내곤 했답니다.
어쩌면 여고시절 다운타운에서 자주 마주쳤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도 문득 문득 들곤 했구요.
글을 통해 느껴지는 리사님은 사각 사각 사과 같은 여자일 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아무튼, 무력했던 날들 속에서 많은 위로가 되었답니다. 고마워요.
늘 복 받는 하루하루 되시길 바래요.
Beacon
2009년 1월 14일 at 6:26 오전
권력욕이라는게,, 지가 함 해먹을려면 꼭 남을 죽여야 한다는게,,,
나라가 문제가 아니라 지가 함 해먹는 것만이 문제니,,
그러니 맨날 상대를 죽여없앨려고 오만 개뻘짓 다 해대고 글고 또 멋모르고 거기 편승해 더 날뛰는 참으로 순수하신 민초님들..
거머,, 인간의 한계인가 싶어요.. 그러니 옛날부터 철학자들이 나오고 선지자들이 나오고..
아직 우리나라에서 그리 유명한 철학자나 선지자는 나오지 않은걸로 봐서 우리나라,, 아직은 괘안은가 봐요.. ㅎㅎ
왕소금
2009년 1월 14일 at 8:06 오전
아리엘님과 테러님한테 혼날 짓을 하셨남?ㅎ
혼날 구석이 전혀 없는 글이니 걱정은 붙들어 매시고…요.
리사님 얘기대로 잘 하는 것은 잘 하는 것이고 잘못하는 것은 잘못하는 것이니
굳이 대상을 고정시켜 비판하고 비난할 것은 못 되지요.
정치에 직접 참여하지 않는 국민은 좌우의 이념을 먹고 사는 것이나 아니라 밥과 꿈을 먹고 사니까 이에 장애가 되는 정권에 대해서는 비난과 비판을 할 자격이 있지요.
정치적 발언을 해도 언제나 그런 관점에서 하는 것이고 거기에 벗어나면 이미 궤를 벗어난 것이 아닐까 합니다.
오랜만에 정치와 관련된 글을 올리니까 많은 사람들이 긴 댓글을 달았네요 ㅎ^^
Lisa♡
2009년 1월 14일 at 10:07 오전
오를리님.
사실 구속할 정도로 얄밉긴 할 거예요.
제 고심 중인 환율의 50원 정도 오르는데 일조하기도 한 인물이죠.
그렇게치면 이 대통령은 더 많이 틀렸답니다.
그는 100원 오르는데 일조했다고 할 수 있구요.
하지만 권력이 있는 자의 말과 없는 자의 말은 아, 다르고 ..어, 다르죠.
그래서 미네르바가 이슈가 되나봅니다.
조사하면 다 나오겠지요.
신동아는 또 뭔지…정말 재미있어요.
Lisa♡
2009년 1월 14일 at 10:10 오전
강기갑은 생긴 것부터 까칠하게 생겼어요.
그런데 시바스리갈 먹었으면 그냥 먹었다고
하면 될 걸~~뭔 거짓말?
아무튼 생쇼를 하던 그의 모습이 꼴불견이지요.
파’로 마음에 드는 파"?
음………..정의파? 후후.
테러님.
좌파, 우파 이런 말이 없어지고 뭐든 쌍심지부터
켜는 반대파들도 좀 없어지고..말도 안 되는 자기만의 논리로
잘난 척하는 진중권도 많이 얄밉기도 하고…그래도 진중권네 남매들이
똑똑하기는 한가봐요…더 똑똑한 사람들 많은데 침묵하니까…ㅎㅎ
Lisa♡
2009년 1월 14일 at 10:14 오전
제가 아는 한 흑둔지님.
민주당의 우두머리급에 속하는 KGT, JDY..등등
아이들이나 손주들을 미국에 보내거니 미국유치원에 보내지요.
ㅎㅎㅎ…..나와서는 미국을 편하게 보는 사람들더러 사대주의라고
몰아부치기도 하지요.
속과 겉이 다른 사람들이지요.
어느 정도야 봐준다고는 하지만(인간이니까..)
심한 사람들도 있어요.
한나라당에도 아주 밉상들 많구요.
진보파?
안돼요..저도 진보주의자인 걸요.
진보파라 하지말고 다른 거 없을까?
부자라면 무조건 미워하는 사람들은 문제가 있는 사람이라고 봅니다.
Lisa♡
2009년 1월 14일 at 10:16 오전
진아님.
정치랑 종교얘기는 안하는 게 예의지만
가끔은 침묵이 비겁할 때도 있으니 적당히..
ㅎㅎ
그리고 마르가리타 맞습니다.
소금묻힌….
그러고보니 진아님, 엄청난 우로 우향우이네요.
^^*
Lisa♡
2009년 1월 14일 at 10:17 오전
순이님.
맞아요.
이 말 들으면 이 말이 맞고
저 말 들으면 저 말이 맞아요.
다 맞지만 지나친 언행만은 삼가해주면 좋지요.
지나친 건 다 싫어요.
착한 것도 지나치면 싫구~~
Lisa♡
2009년 1월 14일 at 10:21 오전
현일님.
저는 요…뇌물받는 공무원들 일단 사형을 몇 명시켜야 한다고 봐요.
지나치게 강한 걸 싫어하는 저이지만 예를 들어서 그렇게 하고나면
이 땅에 뇌물이 없어질지도 모르잖아요.
모든 시작과 부실이 뇌물이라는 것 때문에 이 경제가 이 모양입니다.
뇌물주고나서 그 돈 뽑아내려고 싸구려 자재를 쓰고 저질 인부를 쓰고
뇌물땜에 그 뇌물이 또 뇌물을 낳고, 서로 속이고 장부를 만들고..
정말 웃기는 뇌물천국입니다.
은행들의 부실채권들하며 대출업무들이 거의 뇌물성향으로 지나치게
돈이 많이 빠져 나갔다고 생각합니다.
대쪽같은 사람들 사이에서 살고 싶어요.
그리고 음식갖고 장난치는 사람들…그들도 사형시킨다는 법이 있다면
유괴도…일단 법을 만들어 놓으면 낫지 않을까..싶어요.
저도 좀 과격하지요?ㅎㅎ
Lisa♡
2009년 1월 14일 at 10:24 오전
지안님.
처음에 미네르바를 아고라에서 뜬다는 얘기에
그가 너무 부정적으로 사람들의 분위기를 다운시킨다고
생각했어요.
그리고는 두어가지가 맞아떨어지면서(사실 예측된 것이지만)
저도 그를 그의 이야기를 귀담아 들으려고 했답니다.
물론 그가 만든 허울일 수도 있으나, 과연 그가 지은 죄는 무엇인지.
하지만 그가 부자들을 죽일 놈이라고 하고..뭐 그런 부분은
뭔가가 꼬여도 한참 꼬였다는 생각이지요.
저기 소금묻은 술잔요?
칵테일입니다.^^*
Lisa♡
2009년 1월 14일 at 10:27 오전
쉴짬님.
저는 사고같은 아니고 음…….(그러면 좋겠지만)
과일에 비유하면요…나도 모르긴 하지만 수박?
겉과 속이 조금 좋은 뜻으로 다른..그리고 시원한..
쉴짬님.
저도 그렇게 시작했구요.
여기서 우울함을 날려 버릴 수만 있으면
그걸로 만족이랍니다.
바쁜 직장생활 가운데서 이렇게 뭔가를 찾아보고
보고픈 글이 있다는 건 행운아닐까요?
저는 엉터리 글이라도 쓰다보면 참 엔돌핀이 돌아요.
그냥 그렇게 지껄이고 공감대를 형성한다는 자체가
엔돌핀이지요–그러니 매일 쓰려고 하는 거구요~~ㅎㅎ
가끔 부담갖지 말고 놀러오세요.
반갑습니다.
Lisa♡
2009년 1월 14일 at 10:35 오전
권력욕이라는게,, 지가 함 해먹을려면 꼭 남을 죽여야 한다는게,,,
나라가 문제가 아니라 지가 함 해먹는 것만이 문제니,,
이 말이 모든 걸 함축하고 있네요.
한탕주의…대권을 잡고 나서 하는 생각.
어떡하면 자기네 식구들 자손대대로 먹을 거 모아두나
하는 그런 생각들~~~
말없는 다수들이 문제이기도 하답니다.
Lisa♡
2009년 1월 14일 at 10:36 오전
왕소금님의 한 말씀…
지당하신 곧은 말씀…
밥과 꿈을 먹고사는…
짠돌이 소금님 화이팅~~
색연필
2009년 1월 15일 at 12:57 오전
리사님 말씀에 완전 찬성하민서~
도쿄에서도 한표 찍고 갑니다~^^
리사님을 국회로 보내라~!!
Lisa♡
2009년 1월 15일 at 4:27 오후
지금 도쿄?
아하~~~글쿤..
갑자기 도쿄에 가고싶어요.
초록정원
2009년 1월 16일 at 1:46 오후
공감하는 부분이 아주 많아요.
치우침 없이 건강한 보수~~ ^^
파사현정권
2009년 1월 18일 at 4:50 오전
[가짜대통령 이명박 사형 결정 전문] 미ㄴㅔ르바? : 官error안봐??
[百姓有過 在여一人]<論ㅓ ㅛ曰>
대통령 스스로가 법을 존중하고 준수하지 않는다면,
다른 공직자는 물론,
국민 누구에게도 법의 준수를 요구할 수 없는 것이다.
<관습헌법? 대통령(노무현) 탄핵 결정 전문> / 가짜대통령 이명박 사형 결정 전문!
/ 관습헌법사항 한 줄조차 몰라서~? 미네르바에게 무슨 법의 준수를 요구하겠답시고??
의법, 무효대통령! 위헌대통령! 위법대통령! 불법대통령! 사기대통령! 대통령직장물대통령! 사이비대통령! 비합법대통령! 부적법대통령! 가짜대통령! 이명박을 사형으로 처단하라!~@!!
dead line(2009.02.09.)day
[명령章!] 이명박을 사형으로 처단하라!~!!.hwp
대역죄인대통령 치하의 국민들은 다 죄인~!!
Lisa♡
2009년 1월 18일 at 5:19 오전
초정님.
언제 왔쑤~~
Lisa♡
2009년 1월 18일 at 5:28 오전
아이고…
인자 이런 글도 고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