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우동
전화번호 위 사진에 있습니다.
식당크기가 아주 작습니다.
여름엔 모밀이 죽입니다.
겨울엔 모밀 없습니다.
가격대를 알고픈 분들 위의 사진에 나와있으니 참고하세요.
엄청 저렴한 가격대비 맛은 괜찮습니다.
저는 우동카레콤비를 먹었습니다.
식탐이 많다보니 둘 다 먹고파서 양다리를 선택했답니다.
배가 아주 불렀습니다.
맛있더군요.
주문하지마자 1분도 안되어 식사가 나오더군요.
반찬은 무우김치랑 오이초절임입니다.
카레가 순하고 싱겁게 먹기가 그만이라 카레위주로 먹다보니밥이 남더군요.
카레를조금만 더 달라고 했더랬어요.
국물을 더 끼얹어주더군요.
전체적으로 일본 스타일입니다.
혼자오는남자분들이 주 손님들이더군요.
아주 간촐한 식당에 식단도 간촐한 그러나 소홀히 보아넘기기는
어려운 깐깐한 식당이더군요.
추천합니다.
맛보다도, 가격보다고 작으면서 당당하고 카리스마있습니다.
20년도 넘은 식당입니다.
그 자리에서 꿋꿋하게.
을지로3가역 8번출구입니다.
나오면 바로 입구에 있습니다.
나갈 일 없다구요?
그러면 나가지 마세요.
혹시 을지로나 충무로 쪽으로 나갈 일 있으면 기억했다가
가보시면 도움이 되실 겁니다.
특히 사진으로 나가시는 분들 참고하세요.
뭐…알만한 분들은 다 아는 아주 유명한 곳이라네요.
저는 어쩌면 그런 곳을 잘 찾는지 신기합니다.
워낙 먹을 걸 밝혀서 그런 가봐요.
참나무.
2009년 1월 17일 at 4:18 오전
먼저 추천^^ 이집 오래전부터 압니다
바로곁에 사진스튜디오 있어서
전시회 팜플랫 사진 찍을 때 찾으러 갈 때
꼭 이 집에서 모밀국수 먹었어요
우리는 초절임 오이 항상 두 개 시킵니다^^
언젯 적 가격을 안올리기로도 유명한 집이지요
많이 유명한 집인데 우연히 들렀으면… 참참…^^*
ariel
2009년 1월 17일 at 4:30 오전
나는 이 길 잘 다녀요.
내가 가는 인쇄소와 액자 가계가
이 길에 있어요. 기회 되면 가봐야
겠어요.
그런데 리사님은 왠일로 여기까지?^^
Lisa♡
2009년 1월 17일 at 6:34 오전
참나무님.
아주 우연은 아니고
충무로를 지나가면서
같이 간 친구가 이 집 이야기를 하길래
우동이라면 제가 맛을 좀 찾거든요.
그러다보니 가자해서 간 곳이지요.
Lisa♡
2009년 1월 17일 at 6:35 오전
아리엘님.
저 그 동네를 자주 지나갑니다.
충무로 쪽으로 지나쳐서 교보나 세종문화회관을
자주 가니까요.
슈카
2009년 1월 17일 at 7:54 오전
을지로3가 8번출구. 기억해두겠습니다~
맛있는 집이라면서 가격까지 착해서 좋네요.
Lisa♡
2009년 1월 17일 at 9:47 오전
슈카님.
그렇지요?
제가 볼때도 부담없는 가격이예요.
김삿갓
2009년 1월 17일 at 10:04 오전
저는 우동 하면 생각 나는 노래가 하나 있습니다. 대전발 브루스라고… 왜냐구요?
ㅎㅎ 그러니까니 옛날도 아주 머~언 옛날… 아마 1965년 전 후 쯔음 이지 않을까 합네다.
그당시는 서울서 부산 이나 목포쯤 가려면 칙칙폭촉 기차로 약 12 시간씩 달렸습네다.
암튼 어린 제가 부모님과 남쪽으로 내려 가던 중 식당 차서 함박스텍과 크림 숩을
먹어 속이 미식미식 거렸는데… 가면서 간간히 스는 역 프렛폼 위에서 우동 파는것을
눈여겨 본 제가 아 글쎄 어느세 (부모님 몰래) 대전 역에서 제가 하차를 해서 혼자
우동을 사먹고 있었는데…어린 마음에 저 기차가 나를 나두고 떠나면 큰일인데…
크게 걱정 하며 그 뜨거운 우동과 국물을 후르륵 꿀꺽 꿀꺽( 앗뜨거워 하며) 단무지랑
맛있게 먹았던 기억이 남니다. 아마 우동 가격이 그때 당시 15-20원 정도 하지 않았나…
암튼 요즈음 마트에서 파는 역전 막우동이라는 상품들을 다 사먹어봐도 그때 맛은
않나는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젠 제가 대강 그당시 생각에 두드려 마추어 최대한
비슷하게 만들어 먹고 있죠.ㅎㅎ 우동 사진 잘 보고 갑니다. 이곳은 롱주말.
낼은 가족들과 눈구경하려 근처 산으로 갑니다. 다행히 해마다 하는 행사로 주욱
해 왔더니 아이들이 다컷는데도 아직 같이 다니는걸 좋아 하네요.
그럼 좋은 시간 되십시요. 구~우벅!!! ^_______^
Lisa♡
2009년 1월 17일 at 10:40 오전
스키?
와—-눈보러요?
대전발 0시50분이라는 노래 가사가..ㅎㅎ
저도 그 우동 사먹어봣어요.
예전에 대구역에 냄비우동 엄청 맛있었는데.
찌그러진 양은냄비에 우동요.
눈구경 잘 다녀오세요.
운전조심하구요—-아이들이 착하네요.
네잎클로버
2009년 1월 17일 at 1:41 오후
그전에 이 집..
참나무님 포스팅에서 봤던 기억이 납니다.
제가 모밀이랑 우동을 좋아해서 눈여겨봐두었었는데,
아직도 가보질 못했어요. ^^;;
시내 나갈 일 있으면 꼭 들려봐야겠습니다.
뜨끈한 우동 국물이 맛있어보이는군요. 군침이 꿀떡~
참, 저도 어렸을 때 가족들과 기차 여행하면서
대전에선가 그 냄비우동 맛나게 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기차 떠날까봐 서두르면서도 너무 맛있게~ ^^
Lisa♡
2009년 1월 17일 at 2:51 오후
그러니까요–
네잎 클로버님.
참나무님이 그러잖아도 이 집을 가보셨고
포스팅 한 적 있다고 그러시네요.
기억력 좋으세요~~^^*
기회가 있으면 여름에 가셔서 모밀 드시고
맛을 비교해보세요.
청수랑…
래퍼
2009년 1월 17일 at 3:25 오후
철 안가리고 메밀, 우동..
면이라면 사족을 못쓰는데
하필 오늘 지나쳐간 곳에 있었네요.
리사님 일기를 안 읽고 나간 것이 큰 실수..ㅠ
착한 가격 부담없어 제가 쏠테니까
언제 함께 가요~^^
Lisa♡
2009년 1월 17일 at 3:35 오후
래퍼님
그만 쏘세요.
살 찌겠어요.
테러
2009년 1월 17일 at 11:43 오후
조만간 가겠시요~
Lisa♡
2009년 1월 18일 at 4:23 오전
가보시라요…
소비를 허락하겠씨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