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우동

누나_144.jpg

전화번호 위 사진에 있습니다.

식당크기가 아주 작습니다.

여름엔 모밀이 죽입니다.

겨울엔 모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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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대를 알고픈 분들 위의 사진에 나와있으니 참고하세요.

엄청 저렴한 가격대비 맛은 괜찮습니다.

저는 우동카레콤비를 먹었습니다.

식탐이 많다보니 둘 다 먹고파서 양다리를 선택했답니다.

배가 아주 불렀습니다.

맛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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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하지마자 1분도 안되어 식사가 나오더군요.

반찬은 무우김치랑 오이초절임입니다.

카레가 순하고 싱겁게 먹기가 그만이라 카레위주로 먹다보니밥이 남더군요.

카레를조금만 더 달라고 했더랬어요.

국물을 더 끼얹어주더군요.

전체적으로 일본 스타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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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오는남자분들이 주 손님들이더군요.

아주 간촐한 식당에 식단도 간촐한 그러나 소홀히 보아넘기기는

어려운 깐깐한 식당이더군요.

추천합니다.

맛보다도, 가격보다고 작으면서 당당하고 카리스마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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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도 넘은 식당입니다.

그 자리에서 꿋꿋하게.

을지로3가역 8번출구입니다.

나오면 바로 입구에 있습니다.

나갈 일 없다구요?

그러면 나가지 마세요.

혹시 을지로나 충무로 쪽으로 나갈 일 있으면 기억했다가

가보시면 도움이 되실 겁니다.

특히 사진으로 나가시는 분들 참고하세요.

누나_145.jpg

뭐…알만한 분들은 다 아는 아주 유명한 곳이라네요.

저는 어쩌면 그런 곳을 잘 찾는지 신기합니다.

워낙 먹을 걸 밝혀서 그런 가봐요.

14 Comments

  1. 참나무.

    2009년 1월 17일 at 4:18 오전

    먼저 추천^^ 이집 오래전부터 압니다

    바로곁에 사진스튜디오 있어서
    전시회 팜플랫 사진 찍을 때 찾으러 갈 때
    꼭 이 집에서 모밀국수 먹었어요
    우리는 초절임 오이 항상 두 개 시킵니다^^
    언젯 적 가격을 안올리기로도 유명한 집이지요
    많이 유명한 집인데 우연히 들렀으면… 참참…^^*

       

  2. ariel

    2009년 1월 17일 at 4:30 오전

    나는 이 길 잘 다녀요.
    내가 가는 인쇄소와 액자 가계가
    이 길에 있어요. 기회 되면 가봐야
    겠어요.
    그런데 리사님은 왠일로 여기까지?^^   

  3. Lisa♡

    2009년 1월 17일 at 6:34 오전

    참나무님.

    아주 우연은 아니고
    충무로를 지나가면서
    같이 간 친구가 이 집 이야기를 하길래
    우동이라면 제가 맛을 좀 찾거든요.
    그러다보니 가자해서 간 곳이지요.
       

  4. Lisa♡

    2009년 1월 17일 at 6:35 오전

    아리엘님.

    저 그 동네를 자주 지나갑니다.
    충무로 쪽으로 지나쳐서 교보나 세종문화회관을
    자주 가니까요.   

  5. 슈카

    2009년 1월 17일 at 7:54 오전

    을지로3가 8번출구. 기억해두겠습니다~
    맛있는 집이라면서 가격까지 착해서 좋네요.   

  6. Lisa♡

    2009년 1월 17일 at 9:47 오전

    슈카님.

    그렇지요?
    제가 볼때도 부담없는 가격이예요.   

  7. 김삿갓

    2009년 1월 17일 at 10:04 오전

    저는 우동 하면 생각 나는 노래가 하나 있습니다. 대전발 브루스라고… 왜냐구요?
    ㅎㅎ 그러니까니 옛날도 아주 머~언 옛날… 아마 1965년 전 후 쯔음 이지 않을까 합네다.
    그당시는 서울서 부산 이나 목포쯤 가려면 칙칙폭촉 기차로 약 12 시간씩 달렸습네다.
    암튼 어린 제가 부모님과 남쪽으로 내려 가던 중 식당 차서 함박스텍과 크림 숩을
    먹어 속이 미식미식 거렸는데… 가면서 간간히 스는 역 프렛폼 위에서 우동 파는것을
    눈여겨 본 제가 아 글쎄 어느세 (부모님 몰래) 대전 역에서 제가 하차를 해서 혼자
    우동을 사먹고 있었는데…어린 마음에 저 기차가 나를 나두고 떠나면 큰일인데…
    크게 걱정 하며 그 뜨거운 우동과 국물을 후르륵 꿀꺽 꿀꺽( 앗뜨거워 하며) 단무지랑
    맛있게 먹았던 기억이 남니다. 아마 우동 가격이 그때 당시 15-20원 정도 하지 않았나…
    암튼 요즈음 마트에서 파는 역전 막우동이라는 상품들을 다 사먹어봐도 그때 맛은
    않나는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젠 제가 대강 그당시 생각에 두드려 마추어 최대한
    비슷하게 만들어 먹고 있죠.ㅎㅎ 우동 사진 잘 보고 갑니다. 이곳은 롱주말.
    낼은 가족들과 눈구경하려 근처 산으로 갑니다. 다행히 해마다 하는 행사로 주욱
    해 왔더니 아이들이 다컷는데도 아직 같이 다니는걸 좋아 하네요.

    그럼 좋은 시간 되십시요. 구~우벅!!! ^_______^
       

  8. Lisa♡

    2009년 1월 17일 at 10:40 오전

    스키?

    와—-눈보러요?

    대전발 0시50분이라는 노래 가사가..ㅎㅎ

    저도 그 우동 사먹어봣어요.
    예전에 대구역에 냄비우동 엄청 맛있었는데.
    찌그러진 양은냄비에 우동요.
    눈구경 잘 다녀오세요.
    운전조심하구요—-아이들이 착하네요.   

  9. 네잎클로버

    2009년 1월 17일 at 1:41 오후

    그전에 이 집..
    참나무님 포스팅에서 봤던 기억이 납니다.
    제가 모밀이랑 우동을 좋아해서 눈여겨봐두었었는데,
    아직도 가보질 못했어요. ^^;;

    시내 나갈 일 있으면 꼭 들려봐야겠습니다.
    뜨끈한 우동 국물이 맛있어보이는군요. 군침이 꿀떡~

    참, 저도 어렸을 때 가족들과 기차 여행하면서
    대전에선가 그 냄비우동 맛나게 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기차 떠날까봐 서두르면서도 너무 맛있게~ ^^    

  10. Lisa♡

    2009년 1월 17일 at 2:51 오후

    그러니까요–
    네잎 클로버님.

    참나무님이 그러잖아도 이 집을 가보셨고
    포스팅 한 적 있다고 그러시네요.
    기억력 좋으세요~~^^*
    기회가 있으면 여름에 가셔서 모밀 드시고
    맛을 비교해보세요.
    청수랑…   

  11. 래퍼

    2009년 1월 17일 at 3:25 오후

    철 안가리고 메밀, 우동..
    면이라면 사족을 못쓰는데
    하필 오늘 지나쳐간 곳에 있었네요.

    리사님 일기를 안 읽고 나간 것이 큰 실수..ㅠ

    착한 가격 부담없어 제가 쏠테니까
    언제 함께 가요~^^   

  12. Lisa♡

    2009년 1월 17일 at 3:35 오후

    래퍼님

    그만 쏘세요.
    살 찌겠어요.   

  13. 테러

    2009년 1월 17일 at 11:43 오후

    조만간 가겠시요~   

  14. Lisa♡

    2009년 1월 18일 at 4:23 오전

    가보시라요…

    소비를 허락하겠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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