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오금동 49-7호.
☎ 02)402-3160
예약 가능한 곳이다.
점심시간과 저녁시간 둘 다 손님이 밀린다.
정시에 오면 자리가 없을 수도 있다.
낙지에 관한 모든 음식이 다 만점이다.
그렇게 비싸지도 그렇게 저렴하지도 않은 가격인데
연포탕이나 갈낙찜이나 낙지 초무침의 경우는 2명이 시키기엔 양과 가격이
부담스럽긴 하다.
주로 4만원, 35000원 정도로 보면 된다.
산낙지 한 접시는 20000원에 먹을 수 있다.
송파경찰서 건너편이고 송파우체국 뒷편이며 오금동사무소가 바로 앞에 있다.
찾기는 쉬운 편이다.
바로 앞이 공영 주차장이고 발렛파킹해준다.
옆집이 빨간 설렁탕하는 집이라 낙지 삻으신 분은 그리로 가시면 되겠다.ㅎㅎ
이 번에는 낙지비빔밥을 시켜봤다.
9000원인데 좀 비싸다고 생각했다.
맛은 기가 막힌다.
밥의 양이 어찌나 작은지 배가 안 차거나 짜던지 하겠다고 우려했는데
딱 맞아 떨어지는 량에 간도 딱이다.
아주 맛있어서 후딱 다 먹어버렸다.
입맛없을 때 딱 먹을만한 음식으로 추천한다.
탕탕비빔밥은 15000원인데산낙지 넣어주는 모양이다.
탕탕은 아시다시피 도마에 놓고 탕탕쳐서 주는 산낙지를 뜻한다.
정갈한 반찬도 한 몫한다.
이날은 가지무침이 맛있었는데 인심도 좋다.
된장국, 동치미, 파래무침..등 다 맛있다.
자주 가지는 않는데 이 집이 꽤 유명세가 있다는 건 알고있다.
멀리서도 찾아오는 집이다.
아버지가 운영하다가 아들이 요즘 운영하는데 그 아들 파마인지
곱슬머리인지 머리가 더부룩하다.
편해보인다.
가까운 곳에서 골프치고 오는 손님들이 눈에 띈다.
* 1.3주 일요일은 휴무.
흙둔지
2009년 1월 21일 at 11:55 오후
글쎄요… 서울에서 낙지는 좀 거시기 하지요…
서울 올라오는 동안 스트레스에 시달려서인지
목포에서 맛보는 낙지와는 전혀 다른 맛이 나서리…
예전 목포에서 조그만 세발낙지
70 마리까지도 먹어 치운 적이 있었는데
서울에서는 한마리 먹기도 벅찹디다…
잠실 아버님 뵈러갈 때 한번 가봐야겠군요.
탕탕비빔밥 맛보기 위해…
Lisa♡
2009년 1월 22일 at 12:20 오전
흙둔지 미식가님.
비빔밥 괜찮아요.
그리고 70마리?
설마 혼자서?
흙둔지님하고 제가 먹는 거 제일
밝히는 조블러죠?
후후후…살 많이 찌세요.
아버님께서 잠실에?
봄길
2009년 1월 22일 at 1:01 오전
아…
이것도 먹고싶다……
꼴까닥!!!
리사님 이름뒤에 하트가 뭔고했더니
식당에서 계산할려고 갖고다니는 손지갑이로구나.
Lisa♡
2009년 1월 22일 at 1:36 오전
봄길님.
저 그 모양 지갑 사고 싶어했던 적 있어요.
루이비통인데 비싸서 짝퉁으로..ㅋㅋㅋ
아—계산이야 뭐…돈 많은 사람이 하면 되고~~
돈없으면 안먹으면 되고~~누가 산다고 할 때
맛있는 집 가면 되고~~후후
클났네–봄낄님 한국오면 뙈지될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