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섯탕으로 유명한 집이다.
물론 카타님은 가보셨을 거다.
서울송파구 올림픽아파트를 지나 서하남 IC가는 길이다.
서하남 IC지나서 하남방향으로 직진하다보면 캣슬렉스
골프장으로 가는 팻말이 나온다.
그리로 우회전해서 50미터 정도 들어가다보면 오른 쪽으로 있다.
어쩜 광혀니꺼님도 가봤을 수 있다.
다 가까운 데들 사시니까..
감일동이다.
☎ 02) 485-6113~4
예약은 할 필요없다.
혹시 꽉 찼더라도 조금 기다리면 자리가 난다.
위의 사진은 맑은 버섯탕이다.
아래 사진은 매운 버섯탕이다.
예전에 5000원 할 때부터 가던 곳인데
지금은 7000원이다.
버섯이 상당히 많이 들어있어서 내 경우는 다 못먹는다.
약간의 당면과 함께 버섯이 오글오글하다.
에전에는 물밤 샐러드도 주고, 김치에 굴이 드문드문 들어있는 겉절이
김치를 내주더니 요즘은 구 두가지가 바뀌었다.
천사채 샐러드를 준다.
여기서 천사채는 당면처럼 생긴 것으로 오돌오돌 씹히는 맛이 좋은
다시마로 만든 다이어트 식품이다.
지글지글 끓어 넘치는 버섯탕을 받으면 공연히 안 마신 술도 깰 것 같다.
간혹 불고기를 시켜 드시는 분둘도 있는데 2인 이상 가능하고
버섯이 모자라면 접시에 5000원주고 시키면 된다.
반접시는 3000원이라는 소리를 귀동양으로 들었다.
버섯탕으로 체인점을 몇 십개를 갖고 있다는 소문이 있는 집으로
주인이 TV에도 잡지에도 여러 번 나왔던 걸로 기억한다.
식당으로 부자가 된 사람 중에 한 명이다.
여자들도 많이 오는데 아무래도 숫총각버섯탕이 인기라서 그런가?
내 경우는 숫총각보다는 육개장을 좋아한다.
실제로도 숫총각 별로다.
어른 아저씨가 더 좋다.ㅎㅎ
근처에 팔복도가니탕이라는 집도 있는데 도가니를 시키면 먹을 수없을만치
도가니가 많이 들었다.
콜라겐의 덩어리라는 도가니가…만원이다.
그리고 또 조금 더 가면 왼쪽으로 임진각 장어집이 있는데
저렴한 장어집으로 중국산인지는 모르겠지만 손님많다.
국수가 상당히 맛있다.
그리고 더 들어가면 또 오른 쪽으로 금수레라고 하는 한식집이 있다.
고기리의 녹색정원하고 비슷한 집으로 그런대로 가볼만 하다.
추천은 안한다.
고개를 넘어 하남쪽으로 가면 온통 고깃집이 나온다.
그 사이에 불가마도 있고 낚시하는 저수지도있다.
오줌싸개라는 간판도 보았다.
jhkim
2009년 1월 31일 at 4:19 오전
나도 여러번 가본집인데
팔복 도가니탕도 가본집이고
금수레도 여러번 가본 음식점이고요
왜냐구요 제가 25년째 명일동에 살거든요
명성교회앞에서 좋은정보와 글들 감사드립니다
Lisa♡
2009년 1월 31일 at 4:55 오전
어머나….그래요?
이웃사촌이시군요.
그래서 명성교회를…
근처에 명일원도????ㅎㅎㅎ
마주치면 인사해요~~ㅎㅎ
화창
2009년 1월 31일 at 12:02 오후
음……..모두 한번도 못가본 식당이구먼……
오늘 점심에 나도 유명한 식당이라고 20분 기다렸다가 먹었는디…..
식당 대박만 터지면 젤로 빨리 돈벌 수가 있다고 하더만….. 내 친구 작년에 상업 안된다고 빌빌하더니 어찌 어찌 북창동 순두부집 체인점을 내더니 돈세기 바쁘다데요?
Lisa♡
2009년 1월 31일 at 2:18 오후
와…좋겠다.
거기가 어딘데 그렇게 돈을 버나요?
북창동 순두부집요?
구미가 슬슬…
박산
2009년 2월 2일 at 5:50 오전
말하면 뭐해요
숫총각보다야,,,
Lisa♡
2009년 2월 2일 at 8:15 오전
박산님.
그렇죠?
제가 제대로 짚었죠?